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주)푸름바이오
    (주)푸름바이오는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을 인간이 개발한 기술로 다시 연결해 자연 스스로가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구기관과 산업체를 매개하는 연구 개발 컨설팅을 포함하고 있는 기술 실시형 기업이다. 국내 비료 산업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주)푸름바이오는 국내 비료 시장에 많은 개발품을 내놓으면서 2008, 2009년대 큰 성장을 거두었다. ‘참토양’, ‘뿌리짱짱’, ‘푸름이’ 등 이름만 들어도 연상되는 제품명은 예상외로 큰 반응을 가져왔다. 그러나 국내 수요자들이 처음부터 이들의 제품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비료 가격과는 몇 배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상품 효과와 그 사용법에 있어서는 최고를 지향했던 박 대표였기에 자신의 제품에 확신을 가지고 골프장과 관공서를 타깃으로 제품의 신뢰를 키워나갔다. 발견, 틈새시장을 노리다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생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경동세라텍(구, 삼손펄라이트)에 입사하면서 옥상 조경에 관련된 연구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토양에 대해 연구를 이어갔다. 2004년 (주)애그로액티브를 설립하면서 박 대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비료 개발을 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당시 국내 비료 시장은 1980년대 이후로는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상태로 농업에서 많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미 분야 내에는 업체들로 포화상태였다. 더욱이 농업에 사용되는 퇴비나 종합 비료는 정부가 수매하여 농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방식을 가졌기 때문에 더 이상 비료 개발을 하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비료의 수요를 조경 분야로 두기 시작하였으며, 향후 임해매립지나 옥상 등 생육하기 힘든 곳까지 식재될 것을 예측하여 비료 산업을 키우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 우리꽃벽화수(주)
    문화를 담아내는 진정한 농업인이 되고 싶어얼마 전 TV예능프로그램에‘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출연해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러한 감동은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당시에 독자들 사이에 전해지면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게 되었다. 또 ‘우리나라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문화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유행시키면서 답사 신드롬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다. 사람들이 외면하다시피 했던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 열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간접적으로 나마 유 교수의 답사를 통해 과거를 살았던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느끼고 그 흔적들에서 전해져 오는 무한한 감동을 받았기 때문은 아닐까. 유 교수는 문화에 대해 어떠한 거창한 지식이나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또 그로 인해 느껴지는 감동을 전해주었던 것 같다. 문화는 시공간을 초월해서 전해 내려오는 위대한 힘을 가진 듯하다.이번 호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야생화 종자를 개량, 판매하고 있는 우리꽃벽화수(주)의 박공영 대표이다. 그는 최고의 생명 제품인 꽃을 들고 수요자와 직접 만나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문화를 선사해줌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어떠한 것도 사람들의 문화에 흡수되지 못한다면 지속적일 수 없다고 말한다.사람들의 문화 속에 꽃은 단편적인 도구로 밖에 활용되지 않지만 꽃이 가져다주는 힘은 문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박공영 대표의 문화예찬론을 지금부터 소개한다.사진|박상백·자료제공|우리꽃벽화수(주)
  • BnG(주)
    100년 기업을 위한‘나눔의 실천가’이번 호 업체탐방의 주인공인 이병렬 사장(BnG(주))은‘오와리야’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었다. ‘100년 기업’이란 가치아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실천해 온 것이다.회사의 흥망성쇠야 경영자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은 경영자가 가진 철학이나 가치관에 따라 존속의 시간을 줄일 수도 늘릴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오와리야가 자신만의 경영 철학으로 무려 546년나 되는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이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고 얼마 되지 않아 조경 분야에서 손꼽히는 시설물 업체들이 힘없이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회사를 유지하고 운영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껴‘100년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오와리야가 교토에서 나오는 물로만 국수를 만들듯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목재로 제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 한림로덱스(주)
    친환경 경관을 창조하다7080세대들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감성을 나누고 고독을 느끼던 그 옛날 젊은 시절을 기억할 것이다. 다 같이 모여 통기타 연주를 하며 애잔하게 마음속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던 시절을 말이다. 지금의 부모님 세대들 역시 자신의 젊은 시절에는 그 시대의 음악을 들으며 사춘기를 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아이돌이 대세가 되었다. 10대로 이루어진 이들이 브라운관을 장악하며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늘 새롭고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조경계에도 아이돌 그룹이 있는데, 바로 한림로덱스 주식회사(이하 한림로덱스)가 그 주인공이다. 젊은 CEO 한성필 사장은 첫 대면에 큰 키와 스마트 해 보이는 검은 테 안경, 그리고 수줍어하는 듯한 미소로 우리를 반겼다. 그것이 그가 건네준 첫 인상이었다. 사진|박상백 자료제공|한림로덱스(주)
  • 대한종묘조경(주), 대한민국 자생화 산업, 블루오션에 뛰어들다
    “이 달걀을 탁자 위에 세울수 있습니까?” 콜럼버스가 모두에게 물었다. “그게 가능한 말이냐”며 사람들은 고개를 젓는다. 이내 달걀 밑을 톡톡 쳐서 깨뜨린 후 보란 듯이 세우는 콜럼버스이다. 누구든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항의가 빗발쳤지만 콜럼버스는 태연하게 “이렇게 세우는 것은 남이 하고 난 다음에는 쉽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장형태 대표가 야생화를 육종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대한종묘를 세웠던 197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산과 들에 흔한 것들을 뭣하러 키우느냐’며 고개를 저었었다.그러나 그는 우리 식물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으로 전남 구례에 터를 잡고 연구에 매진해 왔다. 지금에 와서야 누구나가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대한종묘가 설립될 당시만 하더라도 야생화 육종이라는 것은 거의 모험에 가까운 시도였다. 장형태 대표가 콜럼버스와 닮은 점은 바로 이러한 유연한 사고와 굳건한 실천의지가 있다는 점이다. 국가에서 부여한 ‘대한민국 제1호 종자명장’, ‘?신지식농업’이란 호칭도 지금까지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그의 행보에 대해 이젠 우리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였을 것이다. 결국 대한종묘조경은 약 600여종의 야생화를 연간 100만주 이상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우리식물 생산 기업으로 성장했다. 우리식물 좋다던 농사꾼, 블루오션 개척하다“아주 기초적인 지피식물로 꼽히고 있는 잔디도 국내에 도입된지는 불과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장형태 대표가 우리식물에 관심을 갖고 회사를 설립한 것이 1979년이니 업체의 역사도 어느덧 30년이 훌쩍 넘어섰다.그는 처음에 부친의 과수묘목 농사를 도와주면서 취미로 야생화 수집을 시작했다. 한 종 한 종 모으면서 “이렇게 우리 꽃, 우리 식물들이 아름다운데, 왜 이 땅에서 주목을 끌지 못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이후 각종 자생식물 연구서적과 해외사례를 공부하며 이러한 의문들을 확신으로 굳히게 된다. 우리 식물만 보아도 절로 미소를 짓던 농사꾼이 대한민국 자생식물의 개척자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그것은 전남 구례군 화엄사로 향하는 길목에 대한종묘가 터를 잡는 시기와도 맞물린다.
  • 스페이스톡
    인재양성이 힘인, 디자이너가 행복한 회사좀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 경제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요즘, 조경업계 여기저기에서도 경영난 때문에 시름에 잠겨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오히려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은 지난 IMF를 겪으며 우리가 이미 얻은 교훈이다. 더욱이 아이디어 경쟁, 기술 경쟁, 지식의 경쟁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전문 인력을 얼마만큼 확보하고 있느냐는 기업의 경쟁력을 넘어 미래 가능성까지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척도가 되고 있다. 다수의 미래학자들은 미래로 갈수록 스스로 준비되지 않은 기업들은 외부에서 전문 인력을 끌어오기란 자금을 끌어오기만큼이나 어렵다고 지적한다. 그만큼 기업 내부에서 육성된 전문 인력이 더 없이 소중한 이유이다. 이번호 업체탐방에서는 모두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 때, 이른바 과감한 ‘인재경영’ 실천을 통하여 그 이름만큼이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참신한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이며 조경시설물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SpaceTalk(이하 스페이스톡)을 찾아가 보았다. 공간을 이야기하다스페이스톡은 조경시설물설치 및 조경식재 전문업체인 청우개발의 여러 관계사 중 하나로 설립되었다. 처음 시작은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편집디자인 회사였으나 모기업인 청우개발과의 연계성 및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여 지난 2005년 지금의 환경디자인 전문업체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다. “스페이스톡”이란 이름은 문자 그대로‘공간을 이야기하다’란 뜻으로 2004년 이재홍 대표이사가 홍콩 출장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Bread Talk’이라는 제과점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당시 조경분야의 전문적인 디자인 인력을 갖춘 제품회사를 염두에 두었던 이 대표에게‘talk’이란 단어가 던지는 의미는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회사”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렇게 시작된 스페이스톡은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았으며, 랜드스케이프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으로 제품디자인, 조경, 건축의 경계를 넘나드는 컨버전스 디자인을 추구하여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최근 주목받는 조경시설물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1월에는 (사)한국경관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주용 사장이 전문경영인으로 부임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정관념 No, 자유로운 상상 Yes인문학과 출신의 책임자와 다섯 명의 산업디자인, 공업디자인 출신의 디자이너로 시장에 진출한 스페이스톡은 기존 시장의 후발주자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디자인이 각광받는 시대가 올 것이란 이 대표의 선견지명 아래 기존의 시설물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타일의 제품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시장에 주효했다. 기존 시설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주 무기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오늘의 스페이스톡을 있게 한 원동력 중 하나이다. 지금은 30여 명의 규모에 디자이너 12명, 조경, 건축, 토목, 기계공학 등 관련 분야의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설계, 영업, 공무, 현장관리를 맡고 있지만 디자인 본위의 사업전략에는 변함이 없다. 오히려 디자이너 출신의 기술부장, 건축학도 출신의 디자이너, 미술사 전공의 기획자에서 볼 수 있듯 서로 다른 전문 분야의 크로스 오버를 통해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하고 다른 시각에서 디자인을 재조명하고 있는 것이 스페이스톡만의 장점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다.이러한 전략은 스페이스톡만의 디자인파워로 이어져 불과 5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2008 굿 디자인 선정, 서울시 표준시설물현상공모 우수상, 제5회 문화가 있는 놀이터 공모 금상/동상 수상, 2010 서울 우수 공공디자인 공모 당선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 속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각종 디자인관련 상을 석권하는 계기가 되었다. 디자인이 영업이다“스페이스톡의 모든 디자이너는 곧 영업사원이다?”환경디자인팀(조경시설물), 퍼블릭아트팀(조형물), 플레이톡(놀이시설물)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스페이스톡은‘디자인이 영업이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좋은 디자인만큼 큰 효과를 발휘하는 영업 전략이 없다는 것인데, 그래서 디자이너가 직접 설계사무소를 방문해서 원하는 디자인 방향을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디자인을 제안한다. 때문에 설계사무소나 현장에서 영업자들보다 디자이너에게 직접 문의나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고.한편 그동안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여 온 스페이스톡은 그림 속 디자인이 아닌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파주와 김포에 자체 공장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제품을 외주가 아닌 직영으로 생산함으로써 자칫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마감이 디테일하지 못 할 수 있는 부분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은 물론 우수한 자재와 기술력으로 심미성, 내구성, 사용성을 더함으로써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듯 제품의 디자인에서부터 설계,�제작, 시공의 전 과정이 단일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것 역시 absolute quality를 지향하는 스페이스톡이 우수한 품질을 보여주는 요인이다. 인재 양성, 미래를 심다스페이스톡이 시설물 및 환경디자인 전문업체로 단기간 내에 시장에 안착하며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디자이너를 포함해 전 직원의, 직원에 의한, 직원을 위한 각종 교육/양성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1년에 1회씩 허물을 벗고 지식을 쌓는다는 의미의‘자미화학당’에는 직급이나 직무별, 입사연차별로 이수해야할 교육과정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올해는 월 1회씩“창의성과 소통”을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인재등용 및 양성을 최우선 방침으로 하고 있는 오너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로, 특히 임원이나 팀장급은 서울대 인문학 과정 및 차세대 CEO를 위한 과정 등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근무시간을 조절하여 각자의 업무에 따라 필요한 대학원 과정도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자기개발이나 견문확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아 거의 모든 직원들이 중국 광저우 가구 박람회, 이태리 가구 박람회,�뉴욕 현대가구 박람회, 상해엑스포 등에 해외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특히 디자이너의 경우 매년 50%씩은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해 해외에 다녀오지 않은 디자이너가 한 명도 없을 정도이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자기주도 자기개발 프로그램’이라고 명명된 자율예산 시스템. 급여 외에 직급별로 주어지는 자기개발 지원금을 팀원들이 한데 모아 팀별로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짠 후 개인에게 몰아주거나 서로 분배해서 사용하도록 한 제도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인턴십 프로그램 역시 디자인 유망주를 앞서 발굴하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스페이스톡의 인재경영의 일환이다. 이 모든 것이 스페이스톡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발전 및 미래를 심는 것들임에는 틀림이 없다. 나눔, 스페이스톡의 브랜드를 심다지난 5년 동안 급속한 성장을 일궈내 시장의 주목을 받은 스페이스톡은 최근‘나눔’이라는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어 또 한 번 눈길을 끈다. 우선 연말이면 전 임직원들이 자기 성과급의 10%씩을 모아 월드비전에 기부해왔으며, 작년에는 월드비전의 노숙자 지원사업인‘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 쌀 500포를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이스톡은 조경분야에서는 보기 드물게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기업메세나 활동을 벌이고 있기도 한데, 대학로에서 매년 흥미로운 작품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극단‘오늘’과 1대1 결연을 맺고 후원하고 있다. 이러한 메세나 활동은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적인 저변확대가 모든 디자인이 성장하고 숨 쉴 수 있는 토양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에는 문화마케팅 차원에서 뮤지컬‘락시터’와‘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관람 행사를 진행하였다. 주요 고객인 설계사무소 직원들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야근과 철야로 인해 문화적 소외를 느끼기 쉬운 디자이너들에게 잠시간의 휴식과 더불어 문화의 향기를 맛볼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지금까지 행사가 4차례 진행되었는데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한다. 비록 작은 나눔 행사이지만 배려의 마음이 전달되는 곳곳마다 스페이스톡이라는 브랜드가 함께 전달되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란 생각이 든다.올해 3월 스페이스톡은 조경시설물 업계최초로 웹진(www.webspacetalk.co.kr/xe)을 창간하였다. 회사 내의 소식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를 비롯해 기타 컬럼 및 답사기 등을 기사화해서 제공함으로써 정보 공유 및 교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인데, 홍보효과와 더불어 많은 조경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정관념이 아닌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미래의 자산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며, 더불어 나눔의 미학까지 실천하고 있는 스페이스톡을 보면서 자유롭고 창의적인 디자인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훌륭한 디자인은 바로 사람을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니 말이다. (스페이스톡 홈페이지 www.spacetalk.co.kr) Interview이주용 사장 빠른 성장, 그 배경 및 철학첫째는 회사의 핵심역량에 대한 방향을 디자인으로 설정해 집중한 것이고, 둘째는 문화적인 측면으로서 직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하여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직급이나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장제도를 활성화한 것이 조직운영 면에서 도움이 됐다고 생각된다. 셋째는 상품판매 전략에서 볼 때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중저가의 기성품이 아닌 고가의 특화제품으로 차별화한 시장 접근이 주효했던 것으로 생각된다.그러나 스페이스톡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를 등용해서 꿈을 펼치게 하겠다는 이재홍 대표이사의 통찰력과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스페이스톡의 매출은 100억 규모이지만 회사의 운영시스템은 1천억원 규모라 할 정도로 사람에 대한 투자나 육성에 대한 관심 및 지원이 많다. 직급별, 직무별, 입사연차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데, 일례로 관계사 중에는 현재 차장급이 CEO를 맡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직위나 직급은 하나의 기간 내지는 경륜을 매기는 수단일 뿐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그에 따른 직책을 맡김으로써 기회를 주는 이재홍 대표의 경영철학이 지금의 회사를 세운 원동력인 것 같다. 로테이션 근무, 모든 직원이 장래의 CEO현재 스페이스톡의 기술부 총책임자는 디자이너이다. 원래 디자인 총괄 실장이었는데 오랫동안 디자인만하다 보니 제작과정의 문제점이나 어려움 등을 알기 어려웠다. 그런데 기술부 일을 맡겨보니 정말 잘 수행하는 걸 봤다. 일반적으로 공사를 하다보면 설계와 시공이 많이 부딪치기 마련인데, 서로 바꿔가며 일하다보니 현실의 공사과정에 있던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그런 것들이 실제 설계에 반영되는 등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중소기업은 벤처의 개념으로 직원들이 마음껏 장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에는 한 우물을 파기만 해도 되는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여러 우물 즉, 전공이 여러 가지여야 하는 제너럴-스페셜리스트의 시대이다. 과거 한창 돈이 가뭄이었을 때는 CFO(최고 재무관리자)가, 무조건 많이 팔아야 했을 시절에는 CMO(최고마케팅관리자)가 그 회사의 대표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디자인을 모르면 CEO가 되기 어려운 시대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경영이 디자인만을 알아서 되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제너럴리스트로 조금씩 두루두루 아는 게 중요했다면 지금은 각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두루 섭렵한 제너럴-스페셜리스트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제너럴-스페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제는 회사에서 여러 업무를 두루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의 개념과 문화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스페이스톡의 부서장들은 MBA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게 하고 있다. 디자인이 영업이다스페이스톡은 제품을 판매한다는 개념보다는 디자인 능력과 시공 능력을 판매하려는 회사이다. 설계사무실에서 무언가를 디자인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찾고 싶은 회사,�맞춤형 디자인, 견적, 설계와 같은 고객의 요청을 제일 먼저 해결해주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 때문에 전 인원의 40%가 디자인 관련 인원일 정도로 디자인에 역량이 집중되어 있다. 오늘도 우리 회사는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공에 이르기까지 스페이스톡만의 디자인 브랜드를 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표, 비전과 행복을 주는 회사큰 틀에서는 우선 회사의 볼륨을 키워야 한다고 본다. 성장이라는 큰 축을 전제로 현재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해야 한다. 일반인들은 조경을 정원으로만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유관사업 개념으로 넓힐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조경은 아름다움과 편안함이라는 측면에서는 레저와 휴양으로도 연결될 수도 있다. 결국 새로운 사업모델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내느냐에 달려있는 문제이다. 최근 스페이스톡이 엔지니어링과 기계설계 분야의 우수한 경험자들을 영입하기위해 노력하는 것도 새로운 사업모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함이다.혹자는 성장전략이 지금 시대와 맞지 않다고 이의를 달기도 한다. 그러나 거꾸로 회사가 성장하지 못하면 직원들에게 비전제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중소기업은 벤처정신으로 직원들에게 스스로 성취감을 줄 수 있는 계기 또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핵심에는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당장에는 매출 200억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며, 장기적으로는 1천억을 달성해야 한다고 본다. 이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또한 회사 전체로 볼 때 이재홍 대표가 갖고 있는 철학이 바로‘행복’이라는 것인데, 모든 직원들이 행복하고 즐거움(fun)을 느낄 수 있는 사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게 우리 회사의 비전이다.
  • 시대 변화를 읽는 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주)디자인파크개발8년만이었다. 기자가 디자인파크개발을 처음 업체탐방을 한 것이 2003년 2월이었으니까, 지난 시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재밌는 탐방이 되겠다 싶었다. 당시 디자인파크개발의 김요섭 대표는 1992년 시설물회사를 처음 설립했다가 1997년 IMF 위기를 맞으며 실패를 경험했었고, 그런 경험과 젊은 패기를 무기삼아 다시한번 조경시설물 시장에 도전장을 낸 상황이었다. 직원은 10명 정도의 작은 규모였지만, 야외 개인 체력증진 기구를 통해 전국에 새로운 체육활동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나서 8년이 흘렀고, 이렇게 다시 찾게 되니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했다. 조경을 넘어서 조경을 만나다요즘 애플사의 아이폰 출시로 위기를 강조하는 삼성에 대해 말이 많았다. 제품을 잘 만들어서 파는 능력은 있지만 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는 능력이 없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삼성은 이러한 위기론에 대한 대응으로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등 5대 신수종사업을 선정하여 매머드급 투자를 공언하고 나섰다. 핵심은“미래에는 어떤 사업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인가”에 있고, 이를 위해 미리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기업이야 말로 진정 전망있는 기업이 아닌가. 김요섭 대표는 “조경은 앞으로 어디로 살아남을지 모르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기본적인 태생은 식물과 생태를 다루고, 엔지니어적인 기술이 필요하겠지만, 조경의 넓은 개념과 시대적인 변화가 맞물리면 매우 다양한 색깔의 사업과 업역들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하이브리드 혹은 융합이 강조되는 시대에서, 단순히 이론이 아닌 이를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개척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시장의 미래를 읽어내고 준비하는 일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또한“더 이상 조합놀이시설물만으로 전망을 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자인파크개발이 8년전 야외 운동기구를 내놓고 웰빙시대를 주도했지만, 이젠 단순한 조합놀이시설만으로는 급변하는 시대적 트랜드를 따라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시장을 주도할 수도 없다는 판단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디자인파크는 지난 기간 어떤 기업보다도 살아 움직이는 기업으로 변모된 듯하다. 제품을 잘 만들고, 디자인을 개선하고, 사후 유지 관리 서비스를 철저히 하는, 이런 중요한 성공 전략들은 이미 기본에 해당하는 이야기였고, 진정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스펙은 매우 넓어보였다. 지난 8년의 변화와 미래를 주도하고자 하는 디자인파크개발의 준비와 실천, 그리고 성공 비결을 알아보자.
  • (주)에코청진
    “건강한 기업은 경제가 어려울 때 오히려 빛을 발한다. 경제 호황기 때는 모든 기업들이 잘 되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 부실한 기업은 생존의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게는 불황기가 오히려 시장지배력을 넓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은 글로벌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모든 경제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했던 진단이다. 실제 수많은 기업들이 경제 위기를 지나면서 그 위상을 달리하게 되는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세계적으로 우뚝 선 기업들 대부분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인재 발굴 및 설비 투자 등을 통한 기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데 성공한 기업들이었다. 이번호에서는 회사 창립 후 꾸준히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지난 경제 위기 속에서도 더 많은 설비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건실한 발전을 하고 있는 기업, 에코청진을 만나보았다. 기술 개발에 대한 투지 빛나에코청진은 대구·경북지역의 건설업체인 청진건설이 모기업이었다. 2004년에 부도난 콘크리트 제조회사를 인수하여 설립한 것이 에코청진의 처음 시작이었으며, 당시 건설은 물론 토목공사에도 활용도가 큰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게 되면 각 분야의 장점이 결합되고 상호보완적인 작용을 하여 기업 운영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에코청진은 설립 이래로 국내 보도블록 시장에 각종 콘크리트 2차 가공 제품들을 선보여 왔는데, 그 과정에서 굳이 어려운 길을 걸었다고 회고한다. 쉽게 남의 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할 수도 있었지만, 줄곧 “우리 기술력으로 우리 제품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연구 개발에 사력을 다해 왔다. 기존 콘크리트 블록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여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하면서, 결국 3년 만에 순수 국내 자체 기술로 네오스톤과 앤틱스톤 블록을 출시하기도 했다. 에코청진은 이러한 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을 바탕으로 초기 20억원이던 연매출액이 지난해 106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지난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양적 질적으로 매우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온 기업이다. 그간 회사의 규모도 크게 확대되었다. 창립 당시 20명이던 직원은 두배 이상 늘어 현재는 모두 50명이며, 직원들은 대구 본사와 경북 성주군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부서는 영업부, 생산부, 관리부, 기술연구소, 디자인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구 본사에서 영업부와 디자인팀이 근무하며, 생산 공장에서는 생산부, 관리부, 기술연구소, 디자인팀이 상호 긴밀한 협조를 이루는 가운데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영업부에서 제품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디자인팀으로 패턴 설계를 인계하면, 디자인팀은 디자인을 한 후 관리부에 산출된 물량을 전달하여 고객들이 주문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매주 전체 부서의 팀장급 이상의 임원 회의를 통해 업무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들을 조율하고 있다. 기술연구소, 생산부, 관리부는 생산 공장에 상주하면서 제품의 생산에서부터 출하까지를 책임지며, 기술연구소의 주도하에 신제품 개발에도 전념하고 있다. 또한 공정상에 발생되는 모든 데이터는 웹상에 구축된 ERP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구 본사와 성주 공장에서 동일하게 작업 내용을 공유하여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 사람을 춤추게 하라 플러스파운틴(주)
    좋은 회사? 어떤 회사일까. 사람마다 생각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마도 “돈을 많이 주는 회사”를 첫 손에 꼽는 건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통하는 진리가 아닐까. 혹은 “야근이 없는 회사”, “적성에 맞는 회사”, “복지가 좋은 회사” 등등 사람마다 좋은 회사에 대한 다양한 기준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무엇보다 “고용 불안이 없는 회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그건 아마도 10년 간격으로 불어 닥친 두 번의 경제 위기를 통해 대량 실직 사태를 보고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1997년에 IMF 사태를 맞기 전만해도 대한민국은 “평생 직장”이라는 구호가 자랑이었다. 사원들은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회사에 충성했고 일했지만, 어느날 불어 닥친 위기는 많은 이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쉽게 잘려도 쉽게 취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며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을 이야기 했지만, 사실 구조조정은 법제화 되었어도 재취업의 길은 쉽지 않았고, 실직과 실업은 사회의 큰 문제였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직업관은 많이 달라졌다. 물론 좋은 변화도 있었겠지만, 회사나 일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졌다는 것은 공통으로 지적되는 문제점이다. 심지어 잦은 기술 유출 등이 구조적인 문제에서 야기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으며, 직장인들이 매일 이직을 꿈꾼다는 설문 결과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힘든 시기에도 “종신 고용”과 “동종업계 대비 1.5배 이상의 연봉”을 주는 꿈의 기업도 있다. 다른 동네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분수를 만드는 조경회사의 이야기이다. “한번 뽑은 직원은 잘 가르쳐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플러스파운틴, 1등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숨겨진 비결들을 들여다 보자. 좋은 회사, 플러스파운틴플러스파운틴은 2004년 9월에 창립한 이래 6년째를 맞이하는 회사로 역사가 오래된 회사는 아니다. 처음에는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면허를 시작으로, 2006년에 조경분야 엔지니어링 면허를 등록하면서 현재는 시공, 제조 및 판매는 물론 설계 업무까지 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다. 창립 당시에는 직원 4명의 작은 규모로 시작하였지만, 매년 2배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06년 이후 국내 수경업체 1위의 실적을 달성하여 현재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 직원 규모도 45명으로 창립 당시 보다 10배 이상이 늘었으며, 자회사 플러스엘에스와 새움엔지니어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플러스파운틴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음악분수 사업에서 “최근 3년간 시공실적”이 국내 1위로 발돋움하였으며,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1,877개사 중 시공능력 평가 순위 29위에 달하는 성적을 거두는 등 외형만이 아닌 내실있는 성장을 수치로도 확인시켜 주고 있다. 플러스파운틴이 불과 5년만에 이처럼 믿기 어려울 만큼 급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김우진 대표는 “자율 경영”, “기술일등주의”, “신명나는 일터”라는 경영 방침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무엇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과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세워 낸 것이 큰 뒷받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일등 기술, 일등 회사, 일등 직원플러스파운틴은 영업부, 공무부, 설계부, 공사부, 관리부, AS 사업부, 개발부, 조경사업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의 설계, 최상의 시공, 최상의 관리 위한 부단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어서, 각 부서마다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 최상의 설계를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한다. 사원들의 이론적 무장은 기본이라는 것이 김우진 대표의 생각이다. 때에 따라서는 미기후까지 고려한 설계를 하다보니 해풍, 골바람, 무역풍, 편서풍 등 이론적인 학습은 필수적이며, 게다가 독서를 통해 철학적인 소양을 갖출 것도 독려하고 있다. 설계를 하다 보면 이론적인 배경이 필요할 때가 많고, 때로는 우리의 사상과 철학이 적용될 필요도 있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라고 말한다. 이는 설계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고, 플러스파운틴 전체를 관통하는 강조 사항이다. 예컨대 훌륭한 설계를 통해 훌륭한 작품이 나오려면 기술 개발이 반영되어야 하는데, 기술 개발의 원천도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사고에서 나온다는 믿음이다. 다른 모든 부서가 다 중요하지만, 특히 특허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발부”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AS 사업부”는 플러스파운틴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이루고 있는 부서들이다.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간에 특별함을 제공하는 멋진 수경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왔고, 이에 “기술만이 살길이다”라며 “기술일등주의”의 경영 철학을 실천해 왔다. 그래서 플러스파운틴의 기술력은 분수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실제 분수특화기술을 가진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자동식·입력식·관람객 선곡·연주 연출 시스템·이벤트 분수 등의 동시 제어프로그램에 대한 시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백터노즐시스템의 제작 및 시공, 안전 노즐, IP-68 등급의 LED 수중등 및 컨트롤 밸브 등 30여개의 특허가 등록되어 있어 특허 부자로도 유명하다. 공사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도 플러스파운틴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분수는 완공된 후 즉시 유지 보수의 필요성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노즐의 각도가 변형되거나, LED 수중등의 칩이 아웃되기도 한다. 또 워낙 많은 전기장치들이 사용되다 보니 하나만 오류가 나더라도 전체적인 연출에서 큰 흠집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A/S를 수시로 해 주어야 하는데, 플러스파운틴의 A/S는 삼성전자의 A/S보다 한 수 위라는 자평이다. 이유는 삼성전자는 방문 요청을 해야 찾아가지만, 플러스파운틴은 9명의 A/S 전담 직원들이 전국을 돌며, 음악 분수는 한달에 한번, 기타 다른 분수들은 두달에 한번 주기로 스스로 찾아가서 A/S를 해주고 있다. 대형건설사나 공무원 같은 발주처 입장에서 보면 분수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A/S 시스템을 잘 갖추어 놓고 있으니 얼마나 편하겠는가. 그래서 이런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는 새로운 업무 수주로 이어지는 훌륭한 영업 전략으로도 효과를 보고 있다. 평생 고용, 비교를 거부하는 파격적인 복지플러스파운틴은 “국내 5대 건설사 평균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다. 대우 받는 만큼 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 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말라는 뜻이다. 또한 한번 고용된 직원은 평생 고용한다는 “종신고용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금 자질이 부족하더라도 부단히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변화시켜 분야의 인재로 직접 키우겠다는 뜻이다. 돈도 많이 주고,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것만으로도 꿈의 기업이 아닌가. 그런데 복지 정책들을 들여다보면 더욱 “파격적”이다. -국내 5대 건설사 평균 이상의 급여-종신 고용제-자녀학자금 인원 제한 없이 대학교까지 전액 지원-본인학자금 일부 지원-직원들의 사택 또는 주택 구입 및 전세 자금 4천만원 무이자 지원(현재 9명 지원 중)-해외시찰 연수(여행) 전직원 연 1회-자기개발비 월 15만원(어학 학원, 휘트니스 클럽, 기술 학원 등)-도서구입비 무제한 지원(사내 도서관제도 운영)-체력단련비 연 6회 30만원씩 지급-재산 형성 지원 제도: 본인 10만원, 회사 10만원 지원으로 적립식 펀드 가입-진료비: 50만원 초과 전액 회사 지원-퇴직금: 금융 기관에 확정 기여형 연금 가입-보험: 전직원 질병 포함되는 단체 보험 가입, 부서장 및 공사부 직원 운전자 보험 추가 가입-근무 관련 일체의 식비, 통신비, 피복비 지급-생일 축하금, 케익 및 최고 수준의 경조금-연봉과 별도로 고과등급과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 실시(2008년 평균 250% 지급, 2009년 평균 500% 지급 확정)
  • 사람을 춤추게 하라 플러스파운틴(주)
    좋은 회사? 어떤 회사일까. 사람마다 생각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마도 “돈을 많이 주는 회사”를 첫 손에 꼽는 건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통하는 진리가 아닐까. 혹은 “야근이 없는 회사”, “적성에 맞는 회사”, “복지가 좋은 회사” 등등 사람마다 좋은 회사에 대한 다양한 기준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무엇보다 “고용 불안이 없는 회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그건 아마도 10년 간격으로 불어 닥친 두 번의 경제 위기를 통해 대량 실직 사태를 보고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1997년에 IMF 사태를 맞기 전만해도 대한민국은 “평생 직장”이라는 구호가 자랑이었다. 사원들은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회사에 충성했고 일했지만, 어느날 불어 닥친 위기는 많은 이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쉽게 잘려도 쉽게 취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든다며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을 이야기 했지만, 사실 구조조정은 법제화 되었어도 재취업의 길은 쉽지 않았고, 실직과 실업은 사회의 큰 문제였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직업관은 많이 달라졌다. 물론 좋은 변화도 있었겠지만, 회사나 일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졌다는 것은 공통으로 지적되는 문제점이다. 심지어 잦은 기술 유출 등이 구조적인 문제에서 야기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으며, 직장인들이 매일 이직을 꿈꾼다는 설문 결과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힘든 시기에도 “종신 고용”과 “동종업계 대비 1.5배 이상의 연봉”을 주는 꿈의 기업도 있다. 다른 동네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분수를 만드는 조경회사의 이야기이다. “한번 뽑은 직원은 잘 가르쳐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플러스파운틴, 1등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숨겨진 비결들을 들여다 보자.좋은 회사, 플러스파운틴플러스파운틴은 2004년 9월에 창립한 이래 6년째를 맞이하는 회사로 역사가 오래된 회사는 아니다. 처음에는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면허를 시작으로, 2006년에 조경분야 엔지니어링 면허를 등록하면서 현재는 시공, 제조 및 판매는 물론 설계 업무까지 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다. 창립 당시에는 직원 4명의 작은 규모로 시작하였지만, 매년 2배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06년 이후 국내 수경업체 1위의 실적을 달성하여 현재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 직원 규모도 45명으로 창립 당시 보다 10배 이상이 늘었으며, 자회사 플러스엘에스와 새움엔지니어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플러스파운틴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음악분수 사업에서 “최근 3년간 시공실적”이 국내 1위로 발돋움하였으며,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1,877개사 중 시공능력 평가 순위 29위에 달하는 성적을 거두는 등 외형만이 아닌 내실있는 성장을 수치로도 확인시켜 주고 있다. 플러스파운틴이 불과 5년만에 이처럼 믿기 어려울 만큼 급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김우진 대표는 “자율 경영”, “기술일등주의”, “신명나는 일터”라는 경영 방침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무엇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과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세워 낸 것이 큰 뒷받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일등 기술, 일등 회사, 일등 직원플러스파운틴은 영업부, 공무부, 설계부, 공사부, 관리부, AS 사업부, 개발부, 조경사업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의 설계, 최상의 시공, 최상의 관리 위한 부단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어서, 각 부서마다 자부심이 매우 강하다.최상의 설계를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한다. 사원들의 이론적 무장은 기본이라는 것이 김우진 대표의 생각이다. 때에 따라서는 미기후까지 고려한 설계를 하다보니 해풍, 골바람, 무역풍, 편서풍 등 이론적인 학습은 필수적이며, 게다가 독서를 통해 철학적인 소양을 갖출 것도 독려하고 있다. 설계를 하다 보면 이론적인 배경이 필요할 때가 많고, 때로는 우리의 사상과 철학이 적용될 필요도 있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성”이라고 말한다. 이는 설계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고, 플러스파운틴 전체를 관통하는 강조 사항이다. 예컨대 훌륭한 설계를 통해 훌륭한 작품이 나오려면 기술 개발이 반영되어야 하는데, 기술 개발의 원천도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사고에서 나온다는 믿음이다.다른 모든 부서가 다 중요하지만, 특히 특허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발부”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AS 사업부”는 플러스파운틴의 차별화 된 서비스를 이루고 있는 부서들이다.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간에 특별함을 제공하는 멋진 수경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찍부터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 왔고, 이에 “기술만이 살길이다”라며 “기술일등주의”의 경영 철학을 실천해 왔다. 그래서 플러스파운틴의 기술력은 분수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실제 분수특화기술을 가진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자동식·입력식·관람객 선곡·연주 연출 시스템·이벤트 분수 등의 동시 제어프로그램에 대한 시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백터노즐시스템의 제작 및 시공, 안전 노즐, IP-68 등급의 LED 수중등 및 컨트롤 밸브 등 30여개의 특허가 등록되어 있어 특허 부자로도 유명하다. 공사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도 플러스파운틴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분수는 완공된 후 즉시 유지 보수의 필요성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장난을 치다가 노즐의 각도가 변형되거나, LED 수중등의 칩이 아웃되기도 한다. 또 워낙 많은 전기장치들이 사용되다 보니 하나만 오류가 나더라도 전체적인 연출에서 큰 흠집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A/S를 수시로 해 주어야 하는데, 플러스파운틴의 A/S는 삼성전자의 A/S보다 한 수 위라는 자평이다. 이유는 삼성전자는 방문 요청을 해야 찾아가지만, 플러스파운틴은 9명의 A/S 전담 직원들이 전국을 돌며, 음악 분수는 한달에 한번, 기타 다른 분수들은 두달에 한번 주기로 스스로 찾아가서 A/S를 해주고 있다. 대형건설사나 공무원 같은 발주처 입장에서 보면 분수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A/S 시스템을 잘 갖추어 놓고 있으니 얼마나 편하겠는가. 그래서 이런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는 새로운 업무 수주로 이어지는 훌륭한 영업 전략으로도 효과를 보고 있다.평생 고용, 비교를 거부하는 파격적인 복지플러스파운틴은 “국내 5대 건설사 평균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다. 대우 받는 만큼 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 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말라는 뜻이다. 또한 한번 고용된 직원은 평생 고용한다는 “종신고용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금 자질이 부족하더라도 부단히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변화시켜 분야의 인재로 직접 키우겠다는 뜻이다. 돈도 많이 주고,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것만으로도 꿈의 기업이 아닌가. 그런데 복지 정책들을 들여다보면 더욱 “파격적”이다. -국내 5대 건설사 평균 이상의 급여-종신 고용제-자녀학자금 인원 제한 없이 대학교까지 전액 지원-본인학자금 일부 지원-직원들의 사택 또는 주택 구입 및 전세 자금 4천만원 무이자 지원(현재 9명 지원 중)-해외시찰 연수(여행) 전직원 연 1회-자기개발비 월 15만원(어학 학원, 휘트니스 클럽, 기술 학원 등)-도서구입비 무제한 지원(사내 도서관제도 운영)-체력단련비 연 6회 30만원씩 지급-재산 형성 지원 제도: 본인 10만원, 회사 10만원 지원으로 적립식 펀드 가입-진료비: 50만원 초과 전액 회사 지원-퇴직금: 금융 기관에 확정 기여형 연금 가입-보험: 전직원 질병 포함되는 단체 보험 가입, 부서장 및 공사부 직원 운전자 보험 추가 가입-근무 관련 일체의 식비, 통신비, 피복비 지급-생일 축하금, 케익 및 최고 수준의 경조금-연봉과 별도로 고과등급과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제 실시(2008년 평균 250% 지급, 2009년 평균 500% 지급 확정)
<<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