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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든형 옥상녹화 사례 ; 스미다구약소 4층 옥상녹화
스미다구(墨田區)는 주·상·공이 혼재된 지역 특성 때문에 녹지가 적어, 구(區) 차원에서 녹지면적의 증가를 위해옥상녹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10년 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옥상녹화 강습회와 팜플렛 배부 등을 통해 옥상녹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건설성(당시)등과 선진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옥상녹화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방책을 찾아 왔다.
이번에 소개하는 스미다구약소(墨田區役所) 4층 옥상녹화는 그 일환으로 추진된 곳이다. 시부야구(澁谷區)와 비교하면 1기업당 할당된 면적은 9㎡로 작지만 30개사 가까운 기업이 참가해, 총 면적은 이후 계획되어 있는 2차 공사를 포함해 약 700㎡인 대규모가 되었다. 또 행정청사(廳舍)의 전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각 회사의 사명·상품명이 각각 독립된 형으로 명확하게 표시되어, 청사를 방문한 일반시민도 알기 쉽게 견학할 수 있도록 잘 짜여져 있다. 이외에 유지관리 업무를 구민(區民)의 자원봉사활동에 맡김으로써, 기업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꾸며간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9㎡라고 하는 좁은 면적도 충분히 정원으로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과 시부야구의 사례가 서양풍인 것에 비해, 이곳은 화(和)의 정원 사례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스미다구청사 옥상녹화 가운데 비오가든연구회의 옥상모델을 각 부재와 시공 순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 키워드 : 스미다구약소 4층 옥상녹화, 일본의 가든형 옥상녹화, 일본 옥상녹화
※ 페이지 : p66~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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