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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다리 ‘오작교’를 꿈꾸며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시간을 지내오면서 조경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야임을 깨달았다. 일반적으로 조경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무심하게 심고 물주고 그러고 나서 죽으면 하자하고 살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할 바에야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듯, 자연과 인간이 하나될 수 있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조경인이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한가지 작은 꿈을 꾸게 되었다. 적어도 일반인이 쉽게보지 못하는 조경인으로서의 프로가 되어 조경시공가이자 현장을 지휘하는 총 책임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건축, 토목 등의 공정까지도 총괄할 수 있는 큰 그릇이 되는 것이다.


※ 키워드 : 시공현장 이야기, 서정원
※ 페이지 : 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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