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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리 역 코푸펀 광장
Tenri Station Plaza CoFuFun
  • Nendo
  • 환경과조경 2018년 6월
텐리.jpg
ⓒTakumi Ota

 

텐리는 일본 나라 현의 도시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고대 무덤들이 도시 경계에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텐리 역 코푸펀 CoFuFun 광장은 이 지역의 고분을 현대 적으로 재해석했다. 광장의 풍경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나라 분지의 지리적 특성을 상징하며, 거대한 원형 구조물은 고분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 다. 광장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및 여가 공간이자, 관광 정보를 전달하는 장소다. 7,700㎡에 달하는 부지에 자전거 대여소, 카페, 상업 시설, 안내 키오스크, 놀이 공간, 야외무대, 만남의 장소가 마련되었다. 

 

코푸펀(CoFuFun)은 고분의 일본어 발음 코푼(cofun)과 행복, 흥얼거림을 뜻하는 푸펀(fufun)의 합성어다. 방문객이 광장에서 행복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콧노래를 흥얼 거리기를 바라며 붙인 이름이다. ...(중략)...

 

* 환경과조경 362호(2018년 6월호) 수록본 일부

 

Architect Nendo 

Design Collaborator Iwataya Architects 

Meeting Area Design Collaborator and Shop Interior Design KOKUYO 

Lighting Design Izumi Okayasu Lighting Design 

Planting studio mons 

Location Tenri, Nara, Japan Area 7,700

Completion 2017

Photographs Takumi Ota, Daici Ano


넨도(Nendo)는 오키 사토(Oki Sato)가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도쿄와 밀라노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심플함을 추구하되 기발한 콘셉트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넨도는 일본어로 점토라는 뜻이다. 형태와 색을 마음껏 바꿀 수 있는 점토처럼, 특정 영역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싶다는 철학을 담았다. 건축부터 설치 예술, 인테리어, 가구, 조명, 디자인 소품까지, 크고 작은 프로젝 트를 도맡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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