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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칸타빌레” 노래하듯이 즐겨라! 2016 서울정원박람회 작가를 만나다 이형주 (jeremy28@naver.com)


강효정 튈르리 플라워 앤 가든 디자인 스튜디오

김범진 동해종합기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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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는 한때 인기를 끈 일본 드라마다.

 

여주인공인 노다메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했는데 경쟁에 염증을 느껴 그만두었다가, 피아노가 내 삶에 어떤 무게였는지를 깨닫고 다시 피아노를 치게 된다. 정원 세계로 빠져든 강효정 작가의 스토리가 이와 닮아 있다.

 

“일을 그만두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도 모르게 내가 초록만 보면 사진을 찍고 관찰하는 습관이 있단 걸 알게 됐다. 일이 힘들어 조경이 싫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단 걸 깨달았다.”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조경설계를 하던 강효정 작가는 건설부문에 치중한 업무에 염증을 느껴 회사를 그만두고 돌연 뉴욕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엔지니어링 회사를 다니는 직원과 만날 기회를 가졌고, 시설물 하나도 직접 디자인하고 식물 소재도 자세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고 조경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귀국한 이후에는 취미로 꽃을 다루기 시작했는데, 조경할 때 나무 하나를 보던 시각이 나뭇가지 하나하나까지 보는 것으로 바뀌게 됐다. 식물에 대한 깊어진 관심과 기존에 실력을 쌓아온 조경설계, 그 중간지점에서 정원을 찾은 것이다.

2016년 10월 0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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