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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가드너의 꿈이 자라는 놀이정원 -‘놀잇eat터’ 2016 서울정원박람회 편집부


작가부문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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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정 튈르리 플라워 앤 가든디자인

강효정은 조경을 전공하고, 조경설계사무소 및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근무하며 조경설계 실무를 익혔다. 사무실 컴퓨터 앞에서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직접 흙과 식물을 만지며 일하는 가드닝에 대한 갈증이 생겨 정원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취미로 시작했던 플라워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접하게 되면서 보다 디테일한 공간 디자인과 식물의 매력에 빠져 현재 ‘튈르리 플라워 앤 가든디자인’ 대표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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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동해종합기술공사

김범진은 대학에서 조경을 전공하고, 현재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어린 시절 작은 정원이 딸린 서울의 주택에서 푸르른 나무와 흙, 풀과 함께 놀던 추억을 갖고 있으며, 정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조경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사무실에서 머리로 그린 그림이 이용자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항상 궁금해 했는데, 이번에 정원박람회를 통해 직접 현장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은 늘 놀이다. “오늘은 또 어디 가지?” 층간소음이 걱정인 엄마는 오늘도 발을 동동 구르며 나가자는 아이의 성화에 고민에 빠진다. 오랜만에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길 겸 카페를 찾아보지만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의 장난에 눈치가 보이고 불안하기만 하다. “그럼… 키즈카페?” 아이를 돌보기엔 더할 나위 없이 편하지만 제한적인 놀이문화에 대한 회의와 경제적 부담에 망설여진다. 이렇듯 카페문화에 익숙해진 일상을 보내는 현실 속에 우리는 항상 자연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고 산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자연을 매개체로 함께 이야기하고, 여유를 즐기며,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가꾸어 갈 수 있는 곳. 먹고 쉬고 가꾸는 등 정원을 즐기는 모든 활동이 놀이가 되는 곳. 그곳이 바로 ‘리틀 가드너의 꿈이 자라는 놀이정원-놀잇Eat터’다. 어린시절부터 정원을 가꾸던 아이는 정원 가꾸기가 일상이 되어 정원문화가 자연스레 그들의 삶 속에 녹아들 것이다. 또한 아이의 정원놀이는 어른에게까지 확장되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정원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이 향상되어 서울시민들의 안정과 행복은 배가 될 것이다. 이 정원을 통해 놀이터에서 그네를 밀며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놀아주는’ 아빠들이 아닌, 정원에서 아이와 교감하며 함께 ‘노는’ 아빠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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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0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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