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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 이용, 모바일로 스마트하게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공원 이용자가 관리자와 대면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다양한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LH가 세종 중앙공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스마트공원 플랫폼’ 앱이 29일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오는 11월 개방하는 세종 중앙공원을 대상으로 한다. 앱으로 사용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설은 야구장‧축구장 등 7종 17면의 체육시설이다. LH는 플랫폼 출시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참여와 소통 기반의 커뮤니티형 공원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스마트공원 플랫폼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시민중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형주 2020-10-29
  • ‘서울숲공원’에 축적된 시민의 이야기 공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숲공원에서 지난 15년간 축적된 이야기를 기록한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가 개막했다. 지난 27일 오후 1시 서울숲 방문자센터 내 서울숲이야기관에서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를 준비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서울시는 그간 잊고 있었던 서울의 공원 형성 과정과 풍부한 공원문화 자원의 기록, 시민의 공원에 대한 기억 등을 수집하고 되살리는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공공기록물 속 숨겨진 공원 자료를 찾아내 정리하고, 민간 기록 발굴을 통해 얻은 성과물들을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세 번에 걸쳐 ‘우리의 공원’展을 개최한다.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은 ‘우리의 공원’展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로,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총괄 기획을 맡았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의 협력으로 스튜디오 테라, 서울시립대 조경설계연구실, 조경공장 온이 전시디자인을 맡고 플랜에이드가 제작에 참여했다. 2005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서울숲은 사람과 숲이 만들어낸 수많은 이야기를 시간의 켜 속에 기록하고 있다. 서울숲은 시민이 조성하고 민간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공원이다. 1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에서 ‘시민과 함께 성장한 시간’의 기록물이 공유됐다. 김아연 교수는 서울숲엔 왜 숲이 없냐고 하는 시민의 말을 듣고, 서울숲의 나무 그리고 나무와 더불어 사는 시민들을 조명하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서울숲이 축적해온 다양한 스토리와 기록물을 ▲서울숲의 식물 ▲서울숲의 정원 ▲서울숲의 사람 ▲서울숲의 순간의 네 가지 주제로 재조명했다. ‘서울숲의 식물’은 서울숲에서 볼 수 있는 약 350여 종의 나무와 꽃을 다양한 주제로 바라본다. 생물학적인 분류에서 벗어나 식물을 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았으며, 시민 일상의 배경이 되는 숲을 중첩된 초록빛 이미지로 시각화했다. 또한 시민들이 서울숲에서 발견한 식물의 낙엽과 열매를 모아보는 참여형 전시도 펼쳐진다. ‘서울숲의 정원’에는 서울숲 개장 이후 시민과 함께 조성한 정원 중 어린이정원, 꿀벌정원, 겨울정원, 설렘정원, 오소정원과 벤치입양 스토리를 통해 조성한 정원을 선별해 제작한 스토리북을 전시했다. 정원 조성 과정을 주제별로 기록하고 일러스트 작가의 손 그림을 컬러링할 수 있는 페이지도 제공해 시민들과 함께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숲의 사람’에는 서울숲을 가꾸고 운영하는 사람, 서울숲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 서울숲을 이용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서울숲에 대한 생각과 말을 수집한 문장을 전시했다. 인터뷰 자료, 블로그에 기록된 내용, 서울숲 관련 설무조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울숲에 대한 문장 300개를 선별했다. 개장 14주년 기념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4컷동화 공모전’에 출품했던 시민들의 그림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숲에서 사람들과 함께 한 행사 포스터를 모아 보면서 다시 기억을 떠올리는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숲의 순간’에서는 서울숲의 사계를 사진으로 기록한 유청오 작가와 김선규 작가의 사진들이 펼쳐진다. 시민들이 동일한 프레임으로 촬영해 볼 수 있게 작가들이 촬영한 지점에 대한 위치 정보도 제공된다. 같은 지점에서 동일한 프레임으로 포착한 서울숲의 다양한 순간을 온라인 사진전으로 축적하는 것도 이번 전시의 구성 중 하나다. 작가의 원본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시민들이 찍은 사진들을 모아 서울숲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서울숲이야기관 내에서 상영한다. 이번 전시는 내달 8일까지 서울숲 방문자센터 내 서울숲이야기관에서 진행되며, 11월 10일에 남산공원과 월드컵공원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형주 2020-10-28
  •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세계조경가협회상 2년 연속 수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조경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는 ‘노들섬’이 세계조경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IFLA AAPME(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어워즈의 Economic Viability 부문에서 최고상인 Outstanding Awards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세계조경가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 이하 IFLA)는 1948년 창설돼, 현재 77개 국가를 회원국으로 보유한 전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으로, IFLA 시상식은 세계 조경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주제로 열린 올해의 IFLA 어워즈에는 Economic Viability 부문을 포함한 9개 부문에 총 28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최고상인 Outstanding Awards는 ‘노들섬’을 포함해 12작품에게 주어졌다.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는 지난 2019년 IFLA 어워즈에서 ‘경의선숲길공원’이 Cultural&Urban Landscape 부문에서 Award of Excellence를, ‘물고기가 보는 풍경’이 Courtyard&Garden 부분에서 Award of Excellence를 각각 수상했다. 올해도 국내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대회 최고상을 배출하며 조경설계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가 조경설계를 맡았던 ‘노들섬’은 시민의 직접 참여와 의견 수렴으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운영자를 우선 선정해 기획·설계·시설 조성 후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한 국내 최초의 공공 프로젝트다. 또한 ‘일상 속에서 접근 가능한 비일상성’을 제공함으로써,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립된 섬이라는 도시 내 공간으로서의 약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만든 프로젝트다. 도시 내 해방구로서의 노들섬은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를 보는 곳, 압도하는 구조물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먼저 보이는 곳이며, 나아가 기후의 변화와 자연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에 대해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하는 문제라고 깨닫게 해주는 곳이다. 노들섬의 조경설계를 총괄했던 박경탁 소장은 “이번 수상은 여러 관계자들의 성공적인 협업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함께 작업했던 동심원 전략기획실(연구소) 팀원들, 건축을 포함해 전체 프로젝트를 코디네이션 했던 mmk+, 노들섬의 운영을 맡고 계신 김정빈 교수님과 어반트랜스포머, 그리고 서울시 도시재생실 및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IFLA 세계대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었던 세계조경가협회상 시상식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는 대신, 지난 10월 12일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수상결과와 향후 행사 일정이 영상으로 발표됐다. 2021년 IFLA 세계대회는 말레이시아, 2022년은 한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형주 2020-10-27
  • 서울그린트러스트, ‘그린 아카이브 2020’ 전시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는 ‘그린 아카이브 2020’ 전시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숲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지닌 삶의 철학, 작품 세계, 작업 과정에서 해석된 그린의 존재와 가치를 공유해 그린에 더 친숙하게 다가선다. 도시를 이루는 환경, 장소, 문화, 제도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그린과 시민 사이의 관계성을 살펴본다.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아파트 재개발로 사라지는 나무에 대한 기억을 모은 ‘개포동 그곳’ ▲우리 주변의 녹색공간을 발견하고 지도로 만드는 ‘그린맵’ ▲서울숲 비공개구역 생태숲을 무용가의 시각으로 해석한 ‘우리의 이웃, 숲의 발견’ ▲DMZ 접경 지역인 철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집해 여러 장소에 싣고 다니며 순회 전시 중인 모움아트버스 ‘소이산 풍경 캐비넷’ 등이 있다. 영상, 사진, 오브제 등을 서울숲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에는 서울시가 시정 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 오픈 클래스, 워크숍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기록의 의미와 경험의 확장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형주 2020-10-22
  • 건국대 ‘쿨라워’, 한강숲 가꾸기 동참
    [건국대학교 = 강나은 통신원] 건국대학교 게릴라 가드닝 동아리 ‘쿨라워(KU:flower)’는 지난 17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인근에서 ‘한강숲 가꾸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한강숲 가꾸기’ 프로그램은 쿨라원 회원들과 서울그린트러스트 관계자 외에도 1365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함께 모여 ▲땅에 있는 잡초와 뿌리 뽑기 ▲비료주기 ▲땅 정리하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해당구역에 ▲조팝나무 500주 식재 ▲물주기를 했다. 또한 쓰레기 투기 문제 예방을 위해 공원 내 경계석에 ‘소중한 식물을 조금만 배려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했다. ‘쿨라워’는 건국대학교에 속해 있는 게릴라 가드닝 동아리로, 도시 곳곳에 녹색 공간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한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활동 진행이 어려뤄 동아리 활동 대신 지난 9월 28일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금은 교육봉사 등과 같은 동아리 활동을 통한 수익금과 공모전 상금을 합해 모았다. 쿨라워는 자신들과 가치관이 맞는 시민단체 활동 후원을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생명의숲 에 각각 50만 원씩 전달했다. 그 후 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후원금 사용 활동을 쿨라워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한강숲 가꾸기’ 프로그램은 서울그린트러스트 주관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한강공원입양 사업의 일환이다. 참가자를 모집해 정기적으로 한강공원에 방문한 다음 해당 구역에 나무를 심고 비료를 주며 잡초를 뽑는 등 건강한 숲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출석체크 후 ▲전원 온도 측정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개인 물통 사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강나은 건국대학교 통신원 2020-10-21
  • 경기도, 임진각 관광지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 21일 개장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임진각 관광지에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이 문을 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 관광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인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을 2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은 3000㎡ 규모로 지난해 국비 2억 원 포함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기존의 획일적인 시설물로 조성된 놀이터와는 달리,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탐험대가 돼 ‘평화누리성’으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통해 도전하고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배우고 평화누리 탐험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발선인 작전기지에서 호기심, 모험, 누리 등 3가지 놀이 동선을 선택해 목적지 평화누리성으로 갈 수 있으며 ▲낮은 장애물을 오르내리며 호기심을 채워가는 유아용 ▲아슬아슬한 외줄 등 건너가기 어려운 시설들을 극복하며 모험심을 기르는 어린이용 ▲가족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물총싸움 등을 할 수 있는 전 연령용 등 단계별 놀이공간을 구성해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설치한 놀이기구는 인체에 무해한 1등급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으며 놀이터 바닥은 천연잔디로 조성했다. 모험을 즐기면서도 다치지 않도록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위험시설 아래에는 안전기준에 맞는 고무바닥을 적용하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전문기관의 안전인증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놀이기구를 매일 소독하고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과 밀집 방지를 위한 동선 관리 등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놀이터는 임진각 평화누리를 총괄 관리하고 있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으로,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수풀누리 내 야간관광 콘텐츠 사업과 함께 경기 북부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그동안 임진각 관광지는 가족단위 방문객 수에 비해 어린이 이용시설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조성된 평화누리 모험놀이 시설이 임진각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윤 2020-10-20
  • “서울시가 공원을 배달해 드립니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휴식과 위안을 줄 작은 공원을 배달해주고 있다. 서울시는 ‘움직이는 공원’을 작년 10개에 이어 올해 6개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도심을 중심으로 설치했다면 올해는 버스환승센터,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했다. 올해 설치한 6곳은 ▲성북구 정릉동 966 보도 앞(길음뉴타운 10단지 아파트 앞) ▲율현공원(강남구 밤고개로 21길91) ▲은평구 DMC역 앞 ▲은평구 수색역 앞 ▲구로구 신도림테크노공원 앞 버스환승구역 ▲금천구 말미사거리앞 광장(독산동 1008-1)이다. 2020년 ‘움직이는 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 식물은 교목 37주, 관목 318주, 초화류 5515본이다. 작년에 설치한 10곳은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서울식물원 ▲여의도공원 ▲문화비축기지 ▲서대문독립공원 ▲중구 한빛미디어파크 ▲금천구 하모니광장 ▲용산구 효창공원앞 역 ▲마포구청 앞이다. ‘움직이는 공원’은 장소 제약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서비스다. 언제 어디든 이동 가능한 화분에 나무(교목, 관목)와 초화류(화훼식물)를 심어 ‘움직이는 공원’(Mobile Planter)을 만들고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삭막한 공간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총 16개를 만들었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앞, 보도, 광장, 공터 등 인구 유동량이 많지만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때문에 나무를 직접 심거나 심을 공간이 마땅치 않은 다양한 장소에 바닥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다.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해 각종 행사시 잠시 위치를 옮기거나 필요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게 가능하고, 장소별 특성에 맞게 재배치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소에 따라 의자 같은 휴게시설을 조합해 도심 속 녹지쉼터를 제공할 수 있다. 서울시는 ‘움직이는 공원’을 통해 ▲그늘쉼터 제공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감소 ▲도심경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앞으로도 광장 및 도로변 공터를 비롯해 삭막한 도심 내 소규모 공간에 다양한 테마의 공원을 배달해 드리겠다”며 “‘움직이는 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즐겨 찾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주 2020-10-19
  • 용산공원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용산공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기반을 확대하고, 국민의 삶이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 ‘용산공원 명칭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10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47일간 진행되며, 용산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내가 만드는 용산공원의 새 이름’을 주제로 한 명칭 공모전과 ‘용산 미군기지에 얽힌 여러분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두 개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각 부문별로 접수, 평가 및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작품을 제출해 선정된 개인 혹은 단체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의 총 규모는 1700만 원이며, 특히 명칭공모전의 경우 최고상인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장상 1팀을 선정해 상장과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외에 부문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각 1팀에 200만 원, 서울특별시 시장상 각 1팀에 200만 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각 1팀에 100만 원, 우수상 각 2팀에 50만 원, 입선은 명칭공모에 10팀, 사진 공모에 45팀을 선정해 상품을 지급한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유홍준 위원장은 “용산공원 이름을 정하여 부르는 것부터가 국민소통의 시작으로, 공원에 대한 국민들의 삶과 애정이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광윤 2020-10-18
  • 이주은 작가의 ‘청초’, 제2회 LH가든쇼 대상 수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2회 LH가든쇼’에서 이주은 작가의 정원작품 ‘청초 :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하는 정원’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LH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환경과조경이 주관하는 ‘제2회 LH가든쇼’ 개막식이 15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동말근린공원에서 열렸다. 2018년 최초로 개최한 이후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동말근린공원에 조성된 작가정원, 주민참여정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LH와 독일 에르푸르트 시와의 조경 관련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은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한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했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반 시민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정원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도슨트 가든투어’와 정원 곳곳에 있는 도장을 찍고 기념품을 받는 ‘정원산책 스탬프투어’가 계획됐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1일 방문객을 최대 99명까지(사전신청) 제한함에 따라 온 국민이 온라인으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VR 가든투어’를 병행해 언택트 투어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VR 가든투어’는 LH 홈페이지 게시판 내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독일 에르푸르트 시와의 국제교류 협약이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됐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1년 4월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리는 독일연방정원박람회에 ‘Korea LH Garden’을 설치해 양국 간의 정원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뒤이어 작가정원 9개소에 대한 심사결과가 공개됐다. 대상은 이주은 작가의 ‘청초 : 자세히, 오래 보아야 하는 정원’이 안았다. 금상은 안성연 작가의 ‘고덕의 지문’이 받았으며, 은상은 박종완 작가의 ‘X(cross-)ing Garden’, 동상은 김영옥 작가의 ‘밤이 낮을 따르듯’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작품은 한옥, 자연, 숲, 단아함, 수려함, 청초함이란 한국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한국 정서에 익숙해짐으로써, 한국에 대한 낯섦과 어색함이 사라지고 한국과 세계와의 경계도 허물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민참여정원 부문에서는 ‘향기로운 은유’를 조성한 당현1리 팀(남기택·안유경)이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평택시민정원사 팀(김진구·박선영·최영희)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주어졌으며, 동상은 온새미로 팀(저유섭·주영선)의 ‘변화와 경계’, 와이케이랩 팀(윤아름·윤대건·이상하·최민구·윤건·서준상)의 ‘프레임 안의 정겨운 정원’, 여염리 강철팔뚝 팀(김희조)의 ‘스펙트럼’ 등 3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제2회 LH가든쇼’는 우수 청년 조경기능인 양성과 연계한 점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LH는 차세대 우수 조경 기능인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9월 조경기능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본선에 출전한 4개 팀의 작품을 선보였다. LH는 이번 ‘조경기능 콩쿠르’ 본선 부지와 자재비를 지원했으며, 대회를 통해 조성된 정원을 공원에 존치토록 했다. 또한 LH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조경기능 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앞으로 조경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이번 LH가든쇼 개막식에서 국제기능올림픽 조경분야 선수 선발을 위한 ‘조경기능 콩쿠르’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조경기능 콩쿠르’ 대상의 영예는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의 오함마 팀(주예준, 주재완)에게 돌아갔다. 금상에는 남원용성고등학교의 아잉뿌잉 팀(유현수, 임요원)이 선정됐으며, 은상은 함양제일고등학교의 함양하고제비 팀(박원재, 장동민), 동상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의 아기돼지 팀(남환희, 길민성)에게 돌아갔다. 끝으로 LH가든쇼의 방향과 비전을 알리는 BI(Brand Identity) 선포식이 진행됐다. 슬로건은 ‘가까이愛 그린 프리미엄’으로, 도시와 마을 어디에서든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고품격 그린인프라라는 점이 강조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주거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다. 예전엔 삶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요즘엔 일터 그리고 공원과 같은 쉼터, 더 나가서는 혁신의 공간과 배움의 공간까지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LH가든쇼는 도시를 만들면서 쉼터를 새롭게 설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다. 과거에는 주택을 어떻게 만들까 관심을 가졌다면, 주택의 품격을 높이고 동네의 품격을 높이는 정원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런 노력을 한 눈에 보여주는 자리가 이번 가든쇼가 아닌가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LH가든쇼는 지역 주민에게 그린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공공정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라며, “LH가든쇼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세계 유명 정원박람회와의 교류로 국제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2020-10-15
  • “코로나 시대, 공원이 행복이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로 인해 공원 이용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공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적의 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적의 공원 프로젝트’는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을 위해 공원을 건강과 휴식,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해 군민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 기장읍을 거점으로 공원마다 특색 있고 차별화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관내 공원 146개소에 건강 증진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운동기구를 증설하고, 정자, 그네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24시간 언제든지 공원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등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의 공원등도 조도를 높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셉테드 설계(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한다.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원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30억 원으로 잣나무, 편백, 모과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인 수목을 정관신도시 일원에 식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심 속에 울창하게 나무와 숲을 조성해 도시의 심폐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스트레칭 등 간단한 운동이 면역력 향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고, 공원의 쾌적한 환경이 실내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이 새삼 부각되는 요즘, 기적의 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공원에서 건강과 휴식, 문화가 함께하는 생활 속 기적을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윤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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