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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팝업가든 콘테스트' 개최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서울시는 정원문화 확산과 독창적인 팝업가든 조성을 위해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팝업가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올해는 서울시만의 차별화된 정원박람회 콘텐츠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일환으로,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팝업가든 형태의 정원을 전시하기 위해 추진한다. 팝업가든은 제한된 시간 동안 지정된 대상지에 시민들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조성하는 일시적인 정원으로, 본 공모는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팀당 최대 10인 참여 가능하며 총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팝업가든 대상지는 총 10개소로 손기정체육공원 5개소, 서소문역사문화공원 5개소 등으로 구분된다. 대상지 곳곳에 전시될 팝업가든은 박람회를 관람하는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심사는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하며 창의성·심미성·실용성·시공성·주제반영 등의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출품된 팝업가든 계획안 중 우수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을 선정한 후 워크숍을 통해 팀별 대상지를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팀은 주관사와 작품 조성과 비용 지급에 관한 협약을 맺고 작품 실물을 조성한다. 당선 팀에게는 작품조성비는 50만 원을 지원하며 이는 재료비, 시공비 등 작품조성에 투입되는 일체의 소요비용 포함한 금액이다. 공모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환경과조경에 문의하면 된다.
    김백연 2020-08-12
  • 주민이 만든 ‘골목정원’, 지역문화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대구 골목정원’이 2020년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광주 광산구 ‘비밀의 서원, 월봉서원’, 최우수상은 ▲대구 서구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 우수상은 ▲강원 속초시 ‘상도문 돌담마을’이 받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선정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브랜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지역문화대표브랜드는 추진 배경 및 방향, 사업 기간, 인지도 등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잘 살리고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체계를 잘 갖춘 사업들이란 평가다. 특히 주요 심사 기준인 브랜드의 발전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선정된 ‘지역문화대표브랜드’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특별 사업비(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을 조성해 지역문화대표브랜드로 인정을 받은 대구 서구의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은 오랫동안 소외됐던 마을이, 골목과 골목 사이에 주민들이 꺼내놓은 수많은 화분들과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벽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골목정원으로 재탄생한 것으로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만들어낸 대표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로 평가됐다.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독특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한 정원들이 골목정원 여행, 골목축제 등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장이 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복합 공동체 시설, 공방, 창작공간(레지던스) 갤러리 등을 배치함으로써 지역문화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주민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성장 가능성, 관광과 연계한 확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광주 광산구의 ‘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의 대표적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선 중기의 서원이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았으나, 1941년 빙월당을 새로 짓고 서원의 모습을 다시 갖추게 됐다. 현재 고봉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인 춘·추향사제를 매년 3월과 9월에 개최하고, 교육체험관에서는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조선시대 서원문화를 지역적·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화된 지역문화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교육문화 콘텐츠 및 공간 창출 ▲민·관·지역사회의 월봉서원 연계망 구축을 통한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협업 추진 ▲프로그램 기반 지역문화브랜드 상표 개발 등, 다각적인 면에서 지역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강원 속초시의 ‘상도문 돌담마을’은 설악산 아래에 있는 500년 전통의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과거 상도문일리 전통한옥마을로 불렸으나, 문화중심 마을사업을 통해 ‘상도문 돌담마을’로 재탄생했다. 이곳은 돌담마을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인형극 등 마을 문화콘텐츠가 돋보인다. 마을의 돌담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주민의 고유 생활문화 개발 및 참여, 주민 조직의 주도력 등에서 브랜드 지속가능성이 엿보였다는 평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브랜드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2020-08-12
  •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춘천권역 워크숍 열려
    [강원대학교 = 강덕훈 통신원] 지난 3일 춘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춘천권역에 속한 5팀이 모여 워크숍을 진행했다.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로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정원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워크숍은 크게 ▲사업 추진 경위 보고 ▲팀별 프로젝트 진행사항 발표 ▲정원조성 실행 계획 논의 ▲향후 일정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각 팀별로 현재까지 진행된 설계안에 대해서 발표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발표 후 정원작가와 학생들, 프로젝트 담당자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피드백을 통해 서로 개선점을 찾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활동이 이뤄졌다. 각 팀들은 워크숍 후 일주일간 휴지 기간을 가지고, 확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업체 섭외 및 발주를 진행한다. 이후 정원 조성 공사는 8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강덕훈 강원대학교 통신원 2020-08-05
  • 한국수목원관리원,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본격화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생활밀착형 숲’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미세먼지 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외 5개소, 실내 7개소 등 총 12개소에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실외 정원은 평택서부역 광장, 육군 특전사령부 연못 주변,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도서관 앞, 목포대학교 정문 산책로, 전북대학교병원 옥상에 조성된다. 평택역은 ‘그늘과 향기가 있는 깊고 깊은 숲’,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는 ‘사색의 정원’, 전북대학교병원은 ‘휴식과 치유의 대나무숲정원’, 육군특전사령부는 ‘용사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감성정원’, 목포대학교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스토리 정원’ 등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진 실외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 설계는 국내 정원 박람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정원 작가들이 수요기관, 이용자, 설계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정원 조성은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 현재 평택역,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전북대학교병원 조성사업이 조달청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권 주변 공기 질 개선과 함께, 많은 국민이 숲과 정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윤 2020-08-04
  • 산림청, 정원 전담조직 ‘정원팀’ 신설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산림청은 정원산업 및 정원문화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정원팀”을 신설했다. 청은 그동안 정원업무를 도시숲경관과에서 수행해 왔으나, 정원산업·문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정원팀’으로 새롭게 직제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원팀 신설은 치유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크게 높아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정원팀은 “산림복지국” 내 정규조직으로 신설되며, 정원 분야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정원정책’과 ‘정원진흥’으로 나뉜다. 규모는 팀장 1명과 정원정책 3명, 정원진흥 3명 등 총 7명 규모로 구성된다. 정원팀은 앞으로 ▲정원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정원산업 활성화 ▲정원기반 확충 ▲정원제도 지원 및 문화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해, 정원의 체계적인 육성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을 보면 ▲‘정원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원실습·보육공간 조성,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정원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국가정원 및 지방정원 운영 및 조성 지원,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 지능형 정원(스마트가든)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정원제도 지원 및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 가든 서포터즈 운영, 코리아가든쇼 개최,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원중 산림청 정원팀장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의 확대를 통해 숲이 주는 혜택을 국민이 더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정원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원산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윤 2020-08-03
  • 서울시, ‘정원리더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연기해 왔던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본과정)’을 온라인강의와 현장실습으로 병행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기존 예정되어 있던 상‧하반기 집합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전환해 추진하고,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본과정)’은 온라인 강의와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기존 계획돼있던 상반기 교육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하반기로 연기됨에 따라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이미 선정된 수강생 중심으로 상반기 교육을 오는 8월 11일부터 매주 화·목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10월 6일부터 매주 화·목에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시민정원사 기본과정’ 또한 모집 완료된 상반기 기 신청자와 하반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온라인강의 및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수강접수는 ‘시민정원사 기본과정’은 오는 8월 10일부터,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오는 8월 24일부터 시작하며 주소지가 서울시민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으로 신청 가능하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식물․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정원도시리더’로 양성하는 첫 번째 녹색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프로그램 내용이 조경 및 정원문화, 녹색환경 뿐 아니라 조경과 연관된 나무와 꽃(식물)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나무, 꽃, 정원에 관한 이야기를 비전문가인 일반 시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서울시 대표 공원, 녹지 현장 견학도 시행해 생생한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인터넷 접수 선착순 200명으로 일반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으로 신청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 원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두 가지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식물 및 정원에 대한 이론위주 교육으로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정원학개론, 동·서양 정원사, 도시생태와 정원, 정원설계 등 정원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식물의 이해와 정원식물의 번식, 정원 토양과 식물보호, 정원식물 식재, 실내정원 조성, 정원관리 등 정원사로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서울시 시민정원사’ 인증을 위한 최종 단계인 실습위주 교육으로 삼육대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육대학교에서는 정원조성, 정원시설 및 장비활용, 식물 재배관리, 정원설계에 대한 지식 및 실기 습득을 기반으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수강인원은 시민정원사 기본과정은 75명, 심화과정은 100명으로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정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조경과 정원, 꽃과 나무를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로 이어지고 나아가 정원문화가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민 녹색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연 2020-08-03
  • [새책] 유럽의 역사정원 이야기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우리는 어떤 정원을 만들어야 할까? 유럽의 역사정원에서 그 방향을 모색해보는 책이 발간됐다. 신간 ‘유럽의 역사정원 이야기’는 유럽의 대표적인 역사정원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갈 정원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책은 이탈리아 4곳, 프랑스 3곳, 영국 4곳 그리고 스페인 2곳의 대표적인 역사 정원에 대해 풍부한 사진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정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원의 역할, 식물의 이름 그리고 식물 사냥꾼을 간략히 설명한다. 저자 문현주는 정원 디자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정원 설계 및 세계의 정원을 강의했고, 한양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조경설계를 가르치기도 했다. 유럽에서 오래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있는 다양한 유럽 정원을 소개하고 그들의 정원 문화를 알리고자 한다. 현재는‘가든 디자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유럽 정원이 발달한 역사적 흐름을 짚어주며 시대에 맞게 변화하면서도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정원의 모습을 담아낸다. “정원은 자연을 담고 있지만 넓은 의미의 자연과는 달리 인간의 흔적이 담긴 곳이다. 그 흔적은 역사를 만들고 그 시대의 행동양식과 생활양식을 담아서 전통이 되어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 전통은 역사라는 씨줄에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날줄로 짜여 지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그 씨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날줄을 더해 가면서 이 시대의 전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더욱이 오래된 정원에는 긴 시간과 인간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자연스럽게 그 시대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유럽 정원의 역사를 토대로 유럽 정원의 전통성을 탐구하며 서양 문명의 도입으로 한국의 정원 또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에게도 담양에 있는 소쇄원이나 창덕궁의 후원과 같은 역사 정원이 있다. 하지만 서양 문명의 도입으로 우리의 주택 양식은 많이 바뀌었다. 이제 정원은 마사토가 곱게 깔린 한옥 마당이 아니라 잔디가 깔린 정원으로 변하고 있다. 즉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습의 정원으로 변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새로움은 역사의 씨줄에 날줄을 끼워 넣는 것이리라.”
    김백연 2020-08-01
  •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산업전 참가기업 모집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서울시는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정원용품전’과 ‘정원시설물전’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산업전’이 '정원용품전'과 '정원시설물전'으로 구분해 만리동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본 공모는 정원용품, 정원식물, 녹화제품, 정원시설물, 휴게시설물, 놀이시설물 등 정원·조경·화훼·원예 관련 신제품·신기술·신품종의 전시 및 소개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참가신청 받으며 별도의 선정과정을 거쳐 오는 9월 2일에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2020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이 11일간으로 늘어남에 따라, ‘정원용품전’은 A기간(10월 8~12일), B기간(10월 13~18일)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정원용품전’과 ‘정원시설물전’의 부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기업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공모전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환경과조경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백연 2020-07-30
  • 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제정 추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 행사 심의를 통과해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순천시는 정부 승인에 이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전남 순천시는 29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결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정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기획재정부까지 모든 심의절차를 마치게 됐다. 국제행사 심의는 10억 원 이상의 국고지원을 요청하고 외국인 참여비율이 3% 이상(방문객 200만 명 이상)인 박람회의 경우 받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부 승인을 계기로 국비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순천시는 지난해 7월 순천만국가정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발전과 정원산업 육성 등 정원문화와 산업 재도약을 위해 2013정원박람회 개최 10년 만인 2023년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재개최해 생태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13년 박람회가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순천만의 항구적 보전을 위한 에코벨트를 조성했다면, 2023년 박람회는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 속 정원을 테마로 도시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 연결된 정원로드가 조성된다. 2023정원박람회의 중심은 시민 누구나 도시에 본인의 흔적을 남기고 참여하는 시민주도 박람회로, 이를 위해 지난 4월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박람회 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박람회 기획·운영·실행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론장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추진위원회를 확대하고 24개 읍면동별 시민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세계적 롤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행사 승인을 기념해 오는 30일 저전동 도시재생구역에 ‘시민의 정원 제1호’를 조성해 박람회 1000일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고 28만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특화정원을 24개 읍면동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31일에는 순천시청 정문에 박람회 D-1000 카운터를 설치하고 국제행사 승인 축하 제막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소병철 국회의원, 산림청, 전남도 관계자, 순천시장, 의장단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축하 전달로만 이뤄질 예정으로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 시민소통창구를 통해 축하 응원 댓글과 아이디어 페스티벌로 함께 할 수 있다. 시민소통창구는 정원박람회 준비와 개최 기간 동안 주제별·분야별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시민토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그린경제로 전환, 정원의 사회적 가치 증진 및 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한 경제·사회구조 대전환과 경기부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정원을 비롯한 인근 연향뜰과 팔마체육관 일원을 녹색융합클러스터(특구)로 지정해 힐링·건강, 웰빙·휴양, 정원산업, 미래교육 융합 그린·디지털뉴딜 선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대국민 건강 프로그램 시행 ▲문화·체육·관광 등 실감콘텐츠 제작 ▲친환경 에너지·건축기반 식음·숙박시설 건립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전자상거래 및 스마트 물류체계구축 ▲잡월드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4차산업혁명체험클러스터 연계 스마트 직업훈련 및 이러닝 콘텐츠 등 미래교육 실현 ▲5G․AI기반 운송혁신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박람회를 계기로 도심 전역에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제로에너지화 및 녹색 생태계 회복 등 도시·공간·생활 인프라를 녹색으로 전환한다. 이러한 뉴딜사업을 통해 박람회 기획·조성·운영·산업·홍보 등 창업․창직 지원 및 육성, 그린잡(Green Job) 100개 육성 등 고용안전망 강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시는 현재 박람회 종합실행계획과 주제어 및 EI(Event Identity)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박람회 실시설계 용역과 시민추진위원회 확대 구성, 조직위원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정원박람회가 국가적 사업으로 격상되고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제 정원은 세계, 지구, 박람회 이야기를 넘어 사람과 삶의 이야기가 되어야 하며, 우리가 생활하고 숨 쉬는 일상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며 “28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생태경제도시라는 경제·사회구조로 대전환하고 정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행사를 통해 2만5000명이 넘는 고용효과와 1조6000억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형주 2020-07-29
  • 담양군, 국립한국정원센터 유치 ‘총력’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담양군이 국립한국정원센터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이개호 국회의원과 박종호 산림청장을 만나 지역현안 사업인 ‘국립한국정원센터’의 국비지원 부담률 확대와 국립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우리나라 정원산업의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에 이를 발전시킬 체계적인 연구기반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립한국정원센터 건립을 지역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국립시설이 아닌 지방시설로 운영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 방침에 따라 사업 진행이 정체된 상태다. 국립한국정원센터가 건립되면 우리나라에 산재돼 있는 각종 정원 자원을 발굴해 전시하고, 정원 유형별 표준모델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한국정원의 산업화‧세계화에 기여함과 더불어 새로운 지역 소득자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최 군수는 “담양은 별서정원과 누정이 집중 분포돼 있어 정원관련 사료 및 정원 연구를 위한 정원센터 건립의 최적지”라며 “열악한 지방 예산을 감안해 한국정원센터가 국립시설로 유치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죽녹원이 지난해 10월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으며 올해 5월 전통정원 특구로 지정되는 등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광윤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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