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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재생 디자인 학생 공모전(2017 디에스디 삼호 조경나눔공모전)
  • 입력 2017-10-30 (17:34)

기본정보

공모명 골목길 재생 디자인 학생 공모전(2017 디에스디 삼호 조경나눔공모전)
공모기간 2017-09-25 ~ 2017-10-26 주최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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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모내용
  • 공모결과
  • 2017 디에스디삼호 조경나눔공모전


    열악한 골목길 환경의 개선 디자인을 통해 도시재생의 해법을 구하고자 한 이번 공모전의 대상지는 서울 양천구 신월 3동의 두 골목길이다. 대상지는 공항에 인접해 비행기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곳이자, 서울의 여느 골목길처럼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한데다 학교 밀집 지역이라 학생들의 보행이 자동차에 위협받는 공간이기도 하다. 골목길의 물리적 환경 개선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과 효과적인 운영·관리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핵심이다.

     

    공모주제 골목길 재생 디자인

     

    공모대상지 양천구 신월3동 골목길

    - 대상지 1: 양원초등학교 정문에서 서흥주택, 삼우주택 앞 삼거리까지

    - 대상지 2: 남부순환로에서 금융고등학교 정문까지

     

    심사위원

    김한배(서울시립대 교수, 심사위원장)

    강주형(생각나무 대표)

    박명권(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대표)

    박준서(디자인 엘 대표)

    이영범(경기대학교 교수)

    주신하(서울여자대학교 교수)

  • 심사평

     

    2017 디에스디 삼호 조경나눔공모전(골목길 재생 디자인 학생 공모전)은 열악한 골목길 환경의 개선 디자인을 통해 도시재생의 해법을 구하고자 했다. 공모전 대상지인 양천구 신월3동의 두 골목길은 공항에 인접해 비행기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곳이다. 서울의 여느 골목길처럼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한데다 학교 밀집 지역이라 학생들의 보행이 자동차에 위협받는 공간이기도 하다. 골목길의 환경 개선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과 효과적인 운영·관리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핵심이었다.


    국내 대학에서 19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미국 알링턴 소재 텍사스 대학에서도 2개 팀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좁은 골목길임에도 복합적 고려 사항이 뒤엉킨 쉽지 않은 대상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제출작의 다수가 실험적이면서도 매우 구체적인 설계 해법을 제안했다는 점을 심사위원회는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밀도 있는 토론과 네 차례에 걸친 투표 과정을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가작 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 ‘둥둥길’은 협소한 골목길의 물리적 한계를 ‘컨테이너’를 이용해 극복한 작품이다. 불법 주차, 통학 보행 동선, 쓰레기 분리수거함 등 대상지가 처한 복잡한 문제를 입체적 해법으로 분리해 처리한 점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아이디어가 뛰어난 제안이다.


    최우수작 ‘화합계단’은 경사진 도로에서 일방통행 차도를 분리하고 경사를 계단과 테라스로 처리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을 제안한 매우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극복의 대상을 활용의 대상으로 바꾼 패기에도 주목할 만하다.


    우수작 ‘비행거리’는 지역의 가장 큰 민원인 비행기 소음을 저감하기 위한 디자인 해결책을 창조적으로 제안한 점이 돋보였다. 옥상과 벽면을 주름지게 디자인해 소음을 줄이려는 해법을 높이 평가할 수 있으며, 시간제 통행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한 점도 독창적이라 할 만하다.


    또 다른 우수작 ‘오르골’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주민들이 골목길 개선에 참여하게 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작품이다. 마일리지 시스템을 지역 문제 해결에 도입한 점 또한 참신한 제안이다.


    열악한 골목길 환경을 디자인과 주민 참여를 통해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 점은 이번 공모전이 도시재생의 시대를 맞은 우리 도시와 사회에 던진 중요한 메시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 상


    둥둥길 (김현정, 김정인, 조준영 /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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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 


    화합계단 (김준택, 이주현, 조희연, 최원희, 김가현 /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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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상


    비행거리 (권예린, 김가현, 이범희 /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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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골 (박민형, 김예진, 주정은 /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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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작


    신월테라스 (이현승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잠시 머무르다 (윤석주, 박요셉, 이승규, 김현수 /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골목 기억법 (이지혜, 이태훈, 손원석, 곽규빈, 조하연 /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Alley of Moment (Mahsa Yari, Behnoud Aghapour, Ali Khoshkar, Ann Mai /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College of Architecture, Planning and Public Affairs)


    Two_Story Alley (Jodwin Surio /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College of Architecture, Planning and Public Affairs)


     


    국내 대학에서 제출한 19개 팀의 작품과 미국 알링턴 소재 텍사스 대학에서 제출한 2개 작품을 두고 10월 26일에 진행된 심사 결과,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한배(서울시립대 교수), 강주형(생각나무 대표), 박명권(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대표), 박준서(디자인 엘 대표), 이영범(경기대학교 교수), 주신하(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다음과 같은 9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 우수상 2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장, 가작 5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수상 팀은 월간 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을 부상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