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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자연과 인간이 함께 호흡하는 세상을 꿈꾸다
    역시 기술이 갑이다. 자연환경복원업을 두고 그간 말도 많았지만 꾸준히 기술 개발과 연구에 매진해이 분야 최선두 기업으로 우뚝 선 넥서스환경디자인! 이 회사 조동길 원장을 찾아 조경의 갈 길을 모색해 봤다. 격변의 사회 속에서 항상 같은 일만 하면서 다른 미래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 것이다. 조경의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는 요즘, 무엇보다 최고의 위기는 조경가들이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데에 있다. 이에 어려운 시기에도 그 누구보다 조경다움을 무기로 신시장을 개척해 가고 있는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이하 넥서스)을 찾았다. 넥서스는 올해 6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고인 연매출 40억 원의 기록을 갱신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조경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조동길 대표가 2006년에 회사를 처음 창립했을 때만해도 이런 사업적 성공을 예상하지는 못했다. 다만 그는 대학원에서 배우던 것의 연장선에서 회사를 만들었을 뿐이고, 지인으로부터 간간히 용역을 받아가며 연명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넥서스는 5년 단위로 큰 폭의 발전을 이루게 된다. 2011년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 자격을 확보하면서 10억 원대였던 매출이 20~30억 원대로 두 배 이상 뛰어 올랐다. 환경복원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온 것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환경부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규모를 키워오는 것과 맞물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대표적인 수혜 기업이 됐다. 뛰어들어 보라구~ 환경복원! 조동길 원장이 처음 생태복원에 관심을 가진 것은, 대학시절 『환경과조경』 잡지에 소개된 일산호수공원 내 자연학습원을 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조경에서 생태를 어떻게 다루는지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고, 이를 더 배우고 싶어서 서울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이후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실에서 ‘생태’를 10년이나 공부했으며, 생태복원 및 환경계획을 주제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그는 무엇보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식물, 양서·파충류, 조류 등 관련 전문가들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재산이 됐다고 말한다. “사실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것들은 책을 보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 나가서 그 분들이 필드웍 하면서 알려주시는 것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중한경험들이거든요. 이런 경험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정보로 쌓였습니다.” 그는 졸업 후에도 줄곧 ‘생태복원’의 한 길을 걸었고, 결코 노력과 시간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다. ‘생태복원’이 중요한 시대적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사업적으로도 안정되기 시작했고, 더욱 긍정적인 전망을 내다볼 수 있게 된 것이다.
  • 원주시청 공원녹지과 제트엔진 장착한 원주, 이륙 준비 완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동시에 유치하며 강원도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원주, 최근 잇따라 공원을 준공하며 ‘푸른 공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잠룡潛龍이 깨고 있다. 원주시 이야기다. 각종 발전 호재들을 두루 갖추고, 강원도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선두 도시로의 비상을 서서히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입지 조건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동시에 유치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얼마 전 국내 최대 규모의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또한 수도권 전철의 원주 연장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타당성 검토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은 것. 그 외 원주천 상류댐 건설, 첨단 의료기기산업 육성 등 굵직한 지역발전 프로젝트들이 추진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원창묵 원주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조성’ 사업이나 도시재생 및 미관개선 사업 등은 조경인들의 이목도 집중시킬만 하다. 이에 최근 근린공원을 잇따라 개장하며 공원도시 사업을 가시화하고 있는 원주시청을 찾았다.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근린공원 잇따라 준공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 사업은 원창묵 원주시장이 2010년도 취임시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이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원주 곳곳에 근린공원이 새로 문을 열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와 올해 3개의 공원이 준공됐다. 2010년 4월에 사업을 착수하고 지난해 4월에 개장한 행구수변공원은 기후변화를 테마로 한 기후변화 홍보관과 기후변화대응 교육연구센터가 새로이 건립됐고, 기존 저수지 주변에는 치악산 관음사 계곡의 깨끗한 물을 활용해 약 90m의 표고차에서 발생하는 자연압력을 이용한 무동력 분수와 벽천,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등 수경시설이 설치됐으며,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209m의 물위를 걷는 데크로드,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설치해 원주시의 지역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행구수변공원은 평일은 약 300여 명, 주말 약 1000여명 이상의 원주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찾고 있다.올해 6월에 준공한 학성공원은 인공폭포와 분수, 광장, 숲속산책로, 피크닉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광장을 조성하면서 발생한 사면을 이용해서 높이 15m, 길이 60m 규모의 자연석 폭포를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교육문화관과 청소년수련원과 같은 문화시설이 이미 자리하고 있어서 휴식과 문화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이어서 7월에 준공한 여성가족공원은 단구공원 조성의 1단계 사업으로 어린이 물놀이장과 임윤지당 얼선양관, 조각숲, 생태학습장, 숲속산책로 등의 시설이 있으며,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 가족단위 쉼터로 인기가 높다. 원주시는 앞으로 단구근린공원 2단계 사업으로 시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한 약 3000명 이상이 동시에 모일 수 있는 넓은 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도서관 벽면과 광장의 높이차를 이용해서 5m 높이에 폭50m의 대형 벽천도 조성될 예정이다.
  •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 지금껏 없었던 신도시, 시흥 배곧신도시에 자부심을 담다
    사업성에 얽매인 신도시와는 급이 다르다. 배곧신도시는 시흥의 백년지계百年之計를 세우는마음으로 지자체에서 직접 시행하는 도시다.배곧신도시에서 미래의 도시를 보다. 지난해 ‘시흥’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지 100년을 맞이한 시흥시가 앞으로의 100년을 계획하는 도시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 배곧신도시다. 배곧신도시는 시흥 발전의 디딤돌을 기대하는 사업이라 당장의 수익보다는 살기 좋은 미래형 도시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의 글로벌 캠퍼스 유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교육도시로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명품아울렛을 추진하고, 바다에 접한 생태적 환경을 이용한 중앙공원 조성 등을 통해 융복합형 도시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가 매우 크다. 배곧신도시는 여의도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약 490만m2의 면적으로, 기초지방 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하는 도시개발 사업으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다. 아파트 개발 면적이 전체 10%밖에 안되는 토지이용계획은 수익성을 추구하는 사업에서는 결코 가능한 결단이 아니다. 넓은 보도와 쾌적한 녹지 환경, 특별한 교육 여건 등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개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시흥시의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돼 중책을 추진하고 있는미래도시 개발사업단’을 찾아보았다.허허벌판에 도시를 만드는 기적 시흥과 서울을 잇는 23.8km의 서해안로를 달리다보면 줄 지어 서 있는 크레인 무리를 만나게 된다. 수많은 덤프트럭이 왕래한 탓에 아스팔트 도로는 잿빛 흙으로 덮여있고 하루에도 몇 번씩 흙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살수차가 다닌다. 미래도시 시흥의 비전과 염원을 품고 시흥시 서해안로 405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배곧신도시 현장이다. 배곧신도시가 들어서는 이 자리는 과거 폐염전 등을 매립해 화학성능시험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활용도가 소멸되면서 나대지로 방치되다가 2006년에 시흥시가 매입하게 된 시유지다. 2009년 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2011년 10월에 경기도로부터 허가가 떨어지면서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됐다. 신도시에 대한 계획은 이미 오래전에 나왔지만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은 사실 몇 년 되지 않은 셈이다. 아직은 기반시설이 조금 부족하지만 이미 입주한 세대들이 있으며,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서 곧 친환경 저밀도의 미래형 신도시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본격화된 지 불과 몇 년 사이에 확 달라진 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의 노고가 제일 크다. 아무도 이 사업에 뛰어들려 하지 않았던 10여 년 전의 상황과 비교하면, 사실상 허허벌판에서 기적을 이루고 있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미래도시개발사업단은 전체 33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시흥시 공무원들이다. 이 중 10명이 도시재생 파트여서 실제적으로 20여 명의 인원이 일당백의 자세로 신도시 사업을 챙기고 있다고 하니, 이 또한 기적적인 일이다. 사실 일이 힘들다 보니 중도 포기하는 직원들도 있었지만, 현재는 도시를 직접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과 보람으로 일에 열정을 다하는 직원들이 많아 팀웍이 많이 안정화됐다는 설명이다. 배곧신도시, 서울대학교를 품다 배곧신도시의 최대 개발 호재는 뭐니 뭐니해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설립이다.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배곧신도시를 세계적인 지식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도 지금까지 흩어진 캠퍼스를 관악으로 모으는 일을 했는데, 이제 더 이상 추가로 확장할 공간이 없어서 연구실 확보가 힘든 상황이다. 이미 2007년 1월에 글로벌 캠퍼스 유치를 시작했고, 당시 시흥시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조율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최종 협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와 서울대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배곧신도시를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하고 서울대도 시흥캠퍼스 조성 외에 대학교육 관련 국제협력사업, 외국어 전용타운, 문화체험마을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서울대학교로 개발되는 면적은 66만여m2로 배곧신도시 전체의 13.5%에 해당하며, 201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기숙형 캠퍼스Residential College(이하 RC), 연구단지 세 개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시흥시는 국제화 시대를 대비하고 교육 인프라 구축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 도시가 될 수 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자연스럽게 서울대학교 협력 초·중·고 신설로 이어지고, 이는 도시의 교육 전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산림형 사회적기업을 만나다
    이윤을 남기는 것 못지않게 사회적 기여에 집착(?)하는 기업들이 있다. 바로 사회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정부가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소관분야에 특화된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추진한 이래, 산림청은 2012년 5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 및 사회적기업 인증추천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해 그해 8월부터 산림분야 사회적 경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 육성해 오고 있다. 현재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으로부터 부처형인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및 육성업무를 위탁받아 매년 상·하반기 2회씩 모집 공고, 신청기업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사위원회의 지정심사 등을 통해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가든프로젝트, 엔이피, 지랜드, 트리디비, 한국고유식물원(이상 가나다순) 등 조경 분야와 밀접한 산림형 사회적기업 5개 업체를 소개한다. “착한 기업이므로 착한 눈으로 보자!” 가든프로젝트 자연에서 얻은 에너지를 이웃과 나누는 기업 (주)가든프로젝트는 도시농업, 도시숲, 빗물이용 분야를 사업 영역으로 하며, 현재 텃밭에 필요한 각종 부자재와 움직이는 플래트, 빗물이용시설 등을 아이템으로 친환경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0년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시행된 ‘서울시 도시농업 시범사업’을 시작하면서 사회적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2011년에 서울시 옥상공원화 사업과 도시농업 사업을 통해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선정됐고, 2012년에는 ‘도시 숲 조성 및 관리 분야’업무를 진행하면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2013년 12월에 그간의 실적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이 회사 박경복 대표는 창업 당시 수익의 20%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회적 책임의식이 강한 기업인이다. 기업은 돈을 벌 때도 착하게 벌어야 한다는 사회적기업의 취지와 잘 맞는 기업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현재 전국적으로 100개를 목표로 프랜차이즈 모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이 취업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낙담하지 않고 착한생산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길바라며, 그들에게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는 ‘소셜-프랜차이즈’를 모집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북한을 포함해 전 세계에 1만5000개의 지점을 개설해 환경분야 넘버 원 글로벌 소셜-프랜차이즈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선배 사업가로서 청년들의 가슴에 사회적기업의 꿈을꾸게 하겠다는 것이 더 큰 이유다. “우리는 자기의 존귀함이나 생명력을 소진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거나 기업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든 프로젝트는 자신의 생명의 에너지를 소진시키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생기의 에너지를 얻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며 함께하는 기업입니다”
    • 박광윤[email protected] / 가든프로젝트, 엔이피, 지랜드, 트리디비, 한국고유식물원
  • (주)세민조경
    Semin Landscape architecture도시에서 한옥을 찾았다! 한옥의 재해석, 한옥스타일 시리즈김세현 대표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있어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디테일, 즉 시설물이라고 말한다. 현장 출신 CEO인 그는 시설물이 단지 하나의 개체가 아니라, 대상지 내에서 함께 읽혀야 하는 공간요소로서 바라본다. 전체 대상지와의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민조경은 휴게시설부터 놀이, 체육시설과 단지 내 편의시설까지 하나의 컨셉으로 통일된 제품군을 생산해낸다. 이러한 생각이 가장 집약된 제품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옥스타일 시리즈이다. 곡선미를 살려 전통적인 느낌을 가미하는 동시에 현대적 느낌으로 재해석한 한옥스타일 시리즈가, 낯익은 듯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
  • 두호랜텍
    DooHoLandTech 순수 국산 조경자재의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지난 2004년 조경자재의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한 두호랜텍은 순수 자체기술로 생산해낸 조경용 비료와 토양개량제 등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수목보호제, 토양개량제, 비료, 퇴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모두 두호랜텍에서 연구개발한 순수 국내산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수목관리가 보다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지관리의 전반적인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수목관리시스템’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디자인HK(주)
    모두를위한+α어떤공간에도 어울리는 8가지 맞춤형 Theme Look 시리즈가 특징지난 2010년 조경설계와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한광엔지니어링(주)의 관계사로 설립된 디자인HK(주)는 설립 이후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복잡하지 않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세련된 디자인의 조경시설물을 선보여 조경시설물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퍼골라, 벤치, 자전거 보관대, 펜스, 플랜터, 볼라드, 휴지통, 수목보호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6개 제품이 지난해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가장 큰 특징은 맞춤형 시설물디자인. 모든 시설물을 통합이미지화한 디자인HK(주)만의 THEME LOOK시리즈는 8가지 주제로 만들어져 공간의 성격과 이용행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설계자와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의 시설물이다.
  • (주)푸름바이오
    (주)푸름바이오는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을 인간이 개발한 기술로 다시 연결해 자연 스스로가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구기관과 산업체를 매개하는 연구 개발 컨설팅을 포함하고 있는 기술 실시형 기업이다. 국내 비료 산업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주)푸름바이오는 국내 비료 시장에 많은 개발품을 내놓으면서 2008, 2009년대 큰 성장을 거두었다. ‘참토양’, ‘뿌리짱짱’, ‘푸름이’ 등 이름만 들어도 연상되는 제품명은 예상외로 큰 반응을 가져왔다. 그러나 국내 수요자들이 처음부터 이들의 제품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비료 가격과는 몇 배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상품 효과와 그 사용법에 있어서는 최고를 지향했던 박 대표였기에 자신의 제품에 확신을 가지고 골프장과 관공서를 타깃으로 제품의 신뢰를 키워나갔다. 발견, 틈새시장을 노리다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생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경동세라텍(구, 삼손펄라이트)에 입사하면서 옥상 조경에 관련된 연구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토양에 대해 연구를 이어갔다. 2004년 (주)애그로액티브를 설립하면서 박 대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비료 개발을 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당시 국내 비료 시장은 1980년대 이후로는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상태로 농업에서 많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미 분야 내에는 업체들로 포화상태였다. 더욱이 농업에 사용되는 퇴비나 종합 비료는 정부가 수매하여 농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방식을 가졌기 때문에 더 이상 비료 개발을 하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비료의 수요를 조경 분야로 두기 시작하였으며, 향후 임해매립지나 옥상 등 생육하기 힘든 곳까지 식재될 것을 예측하여 비료 산업을 키우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 우리꽃벽화수(주)
    문화를 담아내는 진정한 농업인이 되고 싶어얼마 전 TV예능프로그램에‘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출연해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러한 감동은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당시에 독자들 사이에 전해지면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게 되었다. 또 ‘우리나라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문화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유행시키면서 답사 신드롬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다. 사람들이 외면하다시피 했던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 열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간접적으로 나마 유 교수의 답사를 통해 과거를 살았던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느끼고 그 흔적들에서 전해져 오는 무한한 감동을 받았기 때문은 아닐까. 유 교수는 문화에 대해 어떠한 거창한 지식이나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또 그로 인해 느껴지는 감동을 전해주었던 것 같다. 문화는 시공간을 초월해서 전해 내려오는 위대한 힘을 가진 듯하다.이번 호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야생화 종자를 개량, 판매하고 있는 우리꽃벽화수(주)의 박공영 대표이다. 그는 최고의 생명 제품인 꽃을 들고 수요자와 직접 만나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문화를 선사해줌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어떠한 것도 사람들의 문화에 흡수되지 못한다면 지속적일 수 없다고 말한다.사람들의 문화 속에 꽃은 단편적인 도구로 밖에 활용되지 않지만 꽃이 가져다주는 힘은 문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박공영 대표의 문화예찬론을 지금부터 소개한다.사진|박상백·자료제공|우리꽃벽화수(주)
  • BnG(주)
    100년 기업을 위한‘나눔의 실천가’이번 호 업체탐방의 주인공인 이병렬 사장(BnG(주))은‘오와리야’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었다. ‘100년 기업’이란 가치아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실천해 온 것이다.회사의 흥망성쇠야 경영자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은 경영자가 가진 철학이나 가치관에 따라 존속의 시간을 줄일 수도 늘릴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오와리야가 자신만의 경영 철학으로 무려 546년나 되는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이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고 얼마 되지 않아 조경 분야에서 손꼽히는 시설물 업체들이 힘없이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회사를 유지하고 운영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껴‘100년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오와리야가 교토에서 나오는 물로만 국수를 만들듯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목재로 제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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