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프레스킬 롤레 파크 Presqu’ile Rollet Park
  • Atelier Jacqueline Osty & associés
  • 에코스케이프 2014년 Autumn

AJO01.jpg

  

플로베르 생태지구와 프레스킬 롤레

프레스킬 롤레 프로젝트가 포함된 플로베르Flaubert 생태지구eco-district는 과거 항만과 산업단지로 사용되었던 유휴지를 활용해 개발된 곳이다. 루앙 부두재개발 사업지구의 서쪽 끝에 위치한 프레스킬 롤레 파크는, 푸르디푸른 구조적 프레임워크를 센 강Seine River과 연계하여 창조해내고, 근본적으로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복원’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대상지의 오염된 토양 등 환경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했을 때, 강력한 접근 방법 없이는 이러한 기획을 결코 추진할 수 없었다. 이 프로젝트가 요구한 것은 단순히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생물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했던 점은 이곳이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야 할 거주 공간이며, 사무실과 주택, 각종 시설물과 상점 등이 들어설 곳이라는 점이다. 루앙Rouen에 새롭게 건설된 이 지역이 갖는 잠재력은 실로 대단하다. 센 강 인근에 위치하며, 프레스킬롤레는 구불구불 이어지는 곡선에서 일종의 중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주변으로는 나무가 심어진 언덕들이 자리한다. 또 항구 분위기가 물씬 나는 데, 거대한 규모의 사일로나 플로베르 다리, 수평으로 이어진 부두와 철로 등이 이런 느낌을 자아낸다.


항만지구가 새로운 도시로 변모한다고 해서 본래 갖고 있는 특징적 요소들이 모두 사라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기획하면서 도출된 여러 가지 구성 요소들을 근간으로 추진되었다. 철도 기능의 일부와 그와 관련된 시설물들을 존치시킴으로써 도시 내에서도 이곳만의 색깔이 있는 동네로 만들 수 있었다. 즉 활발하게 기능하고 있는 산업용 항만을 포함해 중대한 가치를 지닌 기반시설을 배경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덕분에, 루앙의 왼쪽 기슭 지역에는 독특한 정체성이 생겨났다.

 

 

Landscape Architect _ Atelier Jacqueline Osty & associés(Jacqueline Osty, Loic Bonnin, Gabriel Mauchamp, Fanny Guilmet)

With _ ATTICA, Urbanist, EGIS, Engineer Consultant, BURGEAP, Environment Engineering, Michel Boulcourt, Forest Plantation Consultant

Client _ Communauté de l’Agglomération Rouennaise

Location _ Petit-Quévilly and Rouen, Seine-Maritime (76), France

Area _ 12.5ha in a future eco district of 31ha

Budget _ M1: 16,3m€ HT, M2: 36m€ HT

Construction _ 2012~2013

Photographs _ Atelier Jacqueline Osty & associés

월간 에코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