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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생태공원: 골프연습장 부지 생태공원화 2014 대한민국 조경대상
  •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 에코스케이프 2014년 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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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생태공원은 1999년 골프연습장으로 사업시행 인가되어 산림 및 지형이 훼손된 곳이었다. 골프연습장 조성 반대를 위해 1만 명 이상의 주민이 집단 민원을 제기했고, 그 갈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어 훼손된 채 방치되었다. 이후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의 요구와 도봉구의 노력으로 토지 수용 절차에 들어갔으며, 주민이 설계, 시공, 관리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생태와 문화가 살아있는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지금은 ‘해등나누미’라는 공원 관리 자원봉사 조직을 통해 관리되고 있는 민·관 파트너십의 성공적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배경과 목적

무절제한 개발로 인해 훼손된 산림을 복구할 필요가 있었다. 기존 지형을 자연스럽게 연계한 계획으로 토공량의 비중을 최소화하여 공사비를 절감하면서 공원 이용자가 원활히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그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아낼 수 있는 생활권 공원 녹지로의 재조성을 의도했다.

 

 

조성 목표는 크게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생태 네트워크’로서, 주변의 도봉산 연결 녹지축과 중랑천 수변축 녹지를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로서 기능하는 자연 친화적인 공원 조성을 목표로 했다. 두번째는 ‘문화공원’으로, 다변화하는 공원 이용 행태와 요구를 수용하여 각종 문화 활동을 담는 중심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했다. 마지막 세번째는 ‘지역 이미지 제고’로 기존의 낡은 지역색을 탈피하여 밝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로 제고하는 데 초안산생태공원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랐다.

 

 

설계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

시공 준선종합건설

발주 서울특별시 도봉구청

위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산157 일대

면적 31,335m2(골프연습장 부지 22,113m2, 인접 부지 9,222m2)

사업내용 골프연습장 부지 생태공원화

사업 기간 2010. 8. ~ 2012. 6.

소요 예산 26억8천3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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