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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벽화수(주)
  • 에코스케이프 2011년 가을

문화를 담아내는 진정한 농업인이 되고 싶어

얼마 전 TV예능프로그램에‘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출연해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러한 감동은 책이 처음 발간되었을 당시에 독자들 사이에 전해지면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게 되었다. 또 ‘우리나라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 ‘�문화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을 유행시키면서 답사 신드롬으로 전국을 들썩이게 했다. 사람들이 외면하다시피 했던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해 열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간접적으로 나마 유 교수의 답사를 통해 과거를 살았던 조상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느끼고 그 흔적들에서 전해져 오는 무한한 감동을 받았기 때문은 아닐까. 유 교수는 문화에 대해 어떠한 거창한 지식이나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문화를 느끼고 또 그로 인해 느껴지는 감동을 전해주었던 것 같다. 문화는 시공간을 초월해서 전해 내려오는 위대한 힘을 가진 듯하다.
이번 호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야생화 종자를 개량, 판매하고 있는 우리꽃벽화수(주)의 박공영 대표이다. 그는 최고의 생명 제품인 꽃을 들고 수요자와 직접 만나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문화를 선사해줌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어떠한 것도 사람들의 문화에 흡수되지 못한다면 지속적일 수 없다고 말한다.
사람들의 문화 속에 꽃은 단편적인 도구로 밖에 활용되지 않지만 꽃이 가져다주는 힘은 문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박공영 대표의 문화예찬론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사진|박상백·자료제공|우리꽃벽화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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