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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푸름바이오
  • 에코스케이프 2011년 겨울

(주)푸름바이오는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을 인간이 개발한 기술로 다시 연결해 자연 스스로가 환경을 복원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구기관과 산업체를 매개하는 연구 개발 컨설팅을 포함하고 있는 기술 실시형 기업이다. 국내 비료 산업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는 (주)푸름바이오는 국내 비료 시장에 많은 개발품을 내놓으면서 2008, 2009년대 큰 성장을 거두었다. ‘참토양’, ‘뿌리짱짱’, ‘푸름이’ 등 이름만 들어도 연상되는 제품명은 예상외로 큰 반응을 가져왔다. 그러나 국내 수요자들이 처음부터 이들의 제품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비료 가격과는 몇 배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상품 효과와 그 사용법에 있어서는 최고를 지향했던 박 대표였기에 자신의 제품에 확신을 가지고 골프장과 관공서를 타깃으로 제품의 신뢰를 키워나갔다.     

발견, 틈새시장을 노리다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생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경동세라텍(구, 삼손펄라이트)에 입사하면서 옥상 조경에 관련된 연구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토양에 대해 연구를 이어갔다. 2004년 (주)애그로액티브를 설립하면서 박 대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비료 개발을 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당시 국내 비료 시장은 1980년대 이후로는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상태로 농업에서 많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미 분야 내에는 업체들로 포화상태였다. 더욱이 농업에 사용되는 퇴비나 종합 비료는 정부가 수매하여 농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방식을 가졌기 때문에 더 이상 비료 개발을 하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비료의 수요를 조경 분야로 두기 시작하였으며, 향후 임해매립지나 옥상 등 생육하기 힘든 곳까지 식재될 것을 예측하여 비료 산업을 키우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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