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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시공의 어제와 오늘 ; 조경시공교육의 어제와 오늘
국내에 조경분야가 도입되면서 1972년 12월에 처음으로 한국조경학회가 창립되었고 대학에는 조경학 과정이 개설되었다. 1982년에는 계간「조경」이 탄생되었고, 1992년에는 제29차 세계조경가대회(IFLA)를 국내에서 개최하였으며, 작년 말엔 조경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조경분야는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왔으나 시공분야는 계획이나 설계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및 연구부문의 발전이 미진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경시공분야의 새로운 잡지가 탄생한다는 것은 조경인들이 크게 축하할 일이며, 조경시공분야에 있어서 제2의 탄생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한 일이다.
조경의 정의를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통한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때, 조경이 결국“만드는 것”이라는데 주목해 본다면, 조경시공은 조경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서 최종적인 물리적 실체를 찾아내는 실사구시의 과정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본고에서는 본격적으로 조경시공학에 대해 논하기 전에 우선 조경시공의 영역에 대해 언급을 해야겠다. 지금까지 조경시공에 대해, 우리는 너무 폐쇄적인 시각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다. “조경시공은 현장에서, 설계는 설계실에서”라는 폐쇄적인 사고를 가지고는 조경시공에 대하여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지고 현재와 같은 한계에 스스로 봉착하고 만다. 이러한 구도에서는 배타적인 비판 밖에는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조경시공을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서는 조경재료, 조경구조, 조경디테일에 대한 내용이 동시에 포괄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 키워드 : 조경시공, 시공교육, 조경시공교육, 시공능력, 시공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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