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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조경인을 위한 몇 가지 지침
이제 새로운 직업의 세계로 뛰어들거나 준비 중인 이들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조경분야는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조경인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을 만큼 사회생활이 쉽지가 않은 편이다.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나 와야지 쉴 수 있을 만큼의 열악한 근무환경, 토목이나 건축 등 관련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 등이 부정적인 시각의 가장 큰 이유들이다. 필자 역시 이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 공감을 한다. 하지만 이처럼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 속에 사로잡혀 있다 보면 될 일도 안되기 십상이다. 다음으로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선배나 상사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왜 회사에서 나를 채용했을까’, ‘내가 과연 회사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항상 질문을 하고, 해야 될 일은 먼저 할 줄 아는 좀 더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조경가는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가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국토를 담당하는 전문분야는 여럿 있지만 그 중에도 조경분야는 생물소재를 다루는 생태적 원리를 기초로 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다른 분야와는 분명 구별된다. 따라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자연생태계 복원이나 숲가꾸기운동, 그린트러스트, 네셔널트러스트운동 등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 운동에도 이 분야의 전문가인 조경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인 여론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 키워드 : 예비 조경인, 긍정적 자세, 능동적 자세, 국토전문가 ※ 페이지 : 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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