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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 경관옹벽 조성공사

위치 : 서울 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에서 뚝섬유원지 입구 사이
(성수 제3육갑문 ~ 신사지하차도)
연장 길이 : 약 1.7㎞
발주 :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설계사 : 주)동일기술공사, 주)이공·비욘드스페이스 건축
시공사 : 쌍용건설(주) 외 3개사
협력회사 : 구조물공사(동명조경그룹(주)), 석공사((주)선호조경), 인공암벽공사((주)영광조경),  벽천공사(동서코퍼레이션(주)), 전기공사(송화종합전설(주))
감리사 : (주)동일기술공사
사업기간 : 2004년 2월 ~ 2005년 11월 30일
사업비 : 약 30억원

서울숲, 청계천 등 지난 몇 년간 공사가 진행되었던 굵직굵직한 현장들이 올해 완공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시내 한복판에 만들어진 대규모의 공원도,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청계천의 물줄기도 시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고, 이를 반증하듯 시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청계천이 합류되는 한강의 주위로 조성된 한강시민공원 역시 개발 이후 오랜 기간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한강시민공원의 경우는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라는 도로시설로 주변 지역과는 분리되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진입부 및 옹벽에서 발생하는 위화감이 적지 않게 논란거리가 되어오기도 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일까. 지금 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에서 뚝섬유원지 입구 사이 1.7㎞ 구간에는 벽천분수와 인공암벽 등을 갖춘 경관옹벽이 시공되고 있다. 도로와 한강시민공원의 높이차로 인해 발생하는 옹벽에, 그 기능에 더해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구간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에서 추진 중인 이 공사는 강변북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성수대교 북단에서 뚝섬유원지 입구 사이 3㎞구간 중의 약 1.7㎞를 경관 시설로 꾸미는 것으로 강변북로와 한강 시민공원의 경계면 옹벽을 활용하여 벽천, 인공암벽, 조명시설, 휴게시설 등을 도입함으로써 올림픽대로나 한강 유람선, 한강시민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원에서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욱 반가운 것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옹벽이나 방음벽, 터널, 교량 등 각종 콘크리트 재질의 도로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설계때부터 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기존 시설물도 넝쿨 등 다양한 식물로 꾸며 도시 미관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번 달에는 이처럼 여러가지 면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강변북로 경관옹벽 공사현장을 찾아보았다.


※ 키워드 : 강변북로, 경관옹벽, 옹벽, 공사,
※ 페이지 : 30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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