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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와 사적공간 ; 문화재와 풍수
    문화는 역사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역사에 스며들어 있는 전통과 관습을 잘 알아야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유형문화재 중에서도 건축물만을 살펴 볼 것이지만 이 역시 당시의 건축관례인 풍수를 따랐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인들이 풍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건간에 이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풍수는 개인의 발복이나 추구하는 잡술이 아니다. 풍수의 일차적 목표는 자연과 인간의 적절한 조화관계의 유지가 가능한 땅을 고르는 일이다. 또한 풍수의 본질은 땅의 생기를 찾는데 있는 만큼 그이론이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문화재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서 지어진 건축이다. 그 목적에 부합한 땅을 찾아 지었을 것이지만, 간혹 착오를 일으키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잘못 자리를 잡은 경우도 있다. 문화재는 아니지만 과거 중앙청이라 불려졌던 국립 박물관과 청와대는 의도적으로 잘못 자리를 잡은 예에 속한다.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은 풍수에 의하여 결정될 수 밖에는 없으며, 그 풍수는 땅과의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사람에게만 혜택을 준다. ※ 키워드 : 풍수지리, 건축관례, 풍수, 터 ※ 페이지 : 60~64
  • 남산 ; 콘크리트 숲에 과연 희망을 줄 것인가?
    해발 2백65미터, 면적 약 1백만평으로 수도 서울의 한복판에 푸른 한점으로 서 있는 남산.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서울 정도 이래 6백년동안 우리민족과 호흡을 같이 해온 남산은 비단 서울 한복판의 산이 아니라 민족정기가 깃든 성지라 할 수 있다. 과거 남산은 조선조 500년동안 기슭네는 지조있는 선비들이 집단거주하는 선비촌이었는가 하면 수도의 방위요충지로서의 큰 중요성 때문에 능선을 따라 성곽이 세워지고 5곳에 봉수대가 설치돼 전국각지의 봉화선호가 이곳으로 모여드는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부터 훼손되기 시작하여 자유당정권과 60년대 말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소위 개방을 빙자한 호텔 및 각종 건축물이 남산의 산언저리에 들어섬으로써 남산은 마치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인 외로운 섬이 되었다. 이렇듯 일제와 권력과 금력에 할퀴어온 남산의 모습을 되살려보자는 서울시의 사업계획은 늦은감이 있지만 남산을 되살려햐 하겠다는 국민의식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서울시가 발표한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은 서울 정도 6백주년을 앞두고 서울시민을 위한 도심공원으로서의 기능 뿐만아니라 자주적인 민족기운을 다기 세워보겠다는 뜻까지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 키워드: 남산, 남산 제모습찾기사업, 서울의 수도 ※ 페이지: p123~125
  • 아름다운 정원 ; 정원의 작은 연못
    물은 시각적인 시원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각적인 효과도 지니고 있어 정원 특성들 중에 가장 중요한 소재가 된다. 이러한 물을 정원에 도입하여 계절감각과 미를 살려 활용한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한층 더 자연에 가깝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정원1-아현동 소재 정원의 한 모서리에 조성해 놓은 이 연못의 구획은 자연석을 확용하였고, 담쪽으로 높이 쌓아 작은 폭포를 연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연못의 앞쪽은 평평하고 아기자기한 돌을 놓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정원2-구의동 소재 연못의 깊이가 50cm도 안되게 얕게 설계되어 있지만 작은 폭포와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연못주변에는 소나무와 철쭉, 회양목을 군식하였고 붓꽃, 부들, 물옥잠 등을 식재하여 연못의 특성을 어느정동 살렸으며 연못의 위치 선정이 잘 되어 거실에서 연못으로의 조망이 좋다. 정원3-길동 소재 이 정원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연못으로 연못주변에 밋밋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움직 임이 있는 물레방아와 함께 운치있는 정자를 설치하여 신선을 집중시켰다. 연못 끝부 분에 붙어 있는 창고벽을 자연석으로 쌓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면서 공간성을 확 보하였는데 다만 연못주변에 수생식물을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 키워드 : 서대문구 아현동, 강동구 길동, 성동구 구의동, 연못, 서울조경 ※ 페이지 : 42~46
  • IFLA
    입지환경은 자연상태가 주는 즐거움처럼 풍만하게 계획되어야 한다.-중국 전통 조경 계획의 안을 통한 고찰 고대중국의 환경계획에 있어 미적 관념은 이집트와 바빌론 같은 고대왕궁과 유사한 점이 있다. 이것과 동시에 중국인들은 정형적인 조경스타일을 좋아했다. 그 예로 베이징 시의 계획과 왕궁의 계획, Forbidden시, 명,청시대의 하늘신전 등을 들 수 있다. 이에따라 모든 정형적인 스타일의 것들은 축에 의해 이루어지고 대칭형으로 계획된다. 불멸의 세계의 섬(봉래,영주,방장이라 불리운다)은 귀족정원의 주제가 되는데 이것은 정형식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대의 건물과 수목은 주축선을 따라 대칭으로 배치된다. 서한시대의 양광 한 정원은 지형,바위, 시내, 정원의 색채가 있어 자연적이다. 이러한 자연적인 배경도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에 대한 기쁨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는 관념에 영향받은 것으로부터 정원과 주택의 디자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원칙으로 설정되었다. 이러한 자연적인 조경은 동시대의 서부유럽의 것들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게다가 자연미를 향한 관심과 사랑은 3000년전부터 철학, 예술, 문학, 회화의 영역안에서 확산되어 나갔다. ※ 키워드: 중국전통조경, 도시조경계획, 정원디자인 ※ 페이지: 120~122
  • 조경공사 시공실무
    조경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기술자로서 할 일은 발주처에서 공사발주를 공고하면 현장설명에 참가해야 한다. 현장설명시 공사에 대한 각종사항을 파악하여 공사를 완료할 수 있는 금액과 조달물가 기준가에 의한 견적을 산출하여 적정이윤을 낼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입찰참가등록을 하게 된다. ※ 키워드: 시공실무 ※ 페이지 : p118-121
  • 도시경관과 색채 ; 도시경관과 색채의 역할
    경관이라는 개념을 구성하는 것은 ‘경’과 ‘관’의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경’은 조망되는 대상이고 ‘관’은 조망하는 주체 즉 인간이다. 도시경관에서의 색채도 이 두가지 시점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경’은 또다시 지역성 통합성 공공성의 세가지 시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관’의 관점에서는 다양성 생활성 참가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위의 여섯가지 관점은 결국 다음의 세가지 요구조건으로 집약되는데 첫째, 개성있는 경관을 위한 도시색채를 모색해야 하며, 둘째 쾌적한 도시를 위한 경관색채를 구상하는 배려가 필요한다. 마지막으로 색채의 구별성과 기억성을 이용하여 신속한 정보전달을 도구로 쓸 수 있도록 식별성을 존중해야 한다. ※ 키워드 :도시경관, 색채 ※ 페이지 : 49-53
  • 제8회 한국 조경작품전 추천작 ; 부산 청소년 놀이마당
    기본계획은 화합의 광장을 중심으로 하여 미래관, 야외조각전시장, 현실의 광장, 지하철역, 이상의 광장을 기본축으로 계획하였고 동선산 가운데에는 호수를 살려서 주변조경을 계획하였다. ※ 키워드 : 부산 청소년 놀이마당 ※ 페이지 : 146-149
  • 회화나무 사철나무
    회화나무 : 중국원산으로 우리나라에 아주 오래전에 들어와 각처의 산야나 집 안팎의 뜰과 사원 서원 또는 마을주변 등에 널리 식재되어 왔으므로 자생종처럼 보인다. 일본에서도 불교의 도입과 함께 들어가, 주로 정원이나 사원의 경내에 널리 심겨졌는데 그중 일보는 일본원산이 것처럼 알려져 있다. 한편 유럽에서는 1747년 선교사에 의해 프랑스에 최초로 이 나무의 종자가 들어갔고, 그 후 1753년에 프랑스에서 묘목이 영국에 들어가 가로수 등으로 널리 활용 되어졌다. 사철나무 :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해안가에 자생하나 주로 남해안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예부터 정원수로 식재되어 왔고 최근들어 각종 조경적 용도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종이다. ※ 키워드: 회화나무 사철나무 ※ 페이지 : p86-91
  • 컴퓨터 매핑 시스템
    컴퓨터 매핑은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군사적인 목적으로 발전되어져 왔으며, 유럽에서는 60년대와 70년대에 오랜 지도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그러다가 80년대에 들어와 컴퓨터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점차 일반화되기 시작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에 와서는 컴퓨터 지도라는 GPS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결합하여 각 분양에서 다각적인 활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 키워드 : 매핑시스템 ※ 페이지 : p126-134
  • 무분별한 공사입찰 이래선 안된다
    일반적으로 토목공사는 내역입찰인데 반해 조경공사는 총액입찰이라는데 업자들의 봉사문고리잡기식의 입찰방법이 성행하고 있다. 즉 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됨에 따라 먼저 입찰서만 제출한 후 현장설명도 무시한채 입찰에 응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상태에서 공사가 이뤄지면 부실공율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업체들이 여전히 이런 방식으로 응찰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공사입찰 신청은 현장설명 참가자에 한해서 등록을 받고 참가시키는 법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 키워드 : 공사입찰 ※ 페이지 : p11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