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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분야로서의 사회적 인식
공업화와 근대화의 강력한 추진으로 지형이 크게 바뀌고, 또 자연경관에 인위적 훼손을 가져오기도 했으나, 그런 반면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또 국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여러곳에 녹지공간과 도시공원이 신설, 조경의 역할이 필연적인 요구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조경은 아직도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조경가란 조경의 광범한 범위를 알아야 하는데도 이때까지는 한 분야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했다. 건축이 전공인 경우에는 건축 시설물에 집착한 것처럼 조경가들이 대체로 식재위주의 녹지 조성계획과 유원지계획, 도시의 오픈스페이스 등에 한정하고 있기에 일반 역시 조경에 대한 인식이 나무나 심는 것으로 알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에서 조경을 고작 나무심기로 여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건축,토목 등 여러분야가 힘을 합해 도시계획을 할 때에도 조경가가 처음부터 개입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1981년 도시계획법이 개정됨으로써 1980년대에는 조경이 도시계획, 건축과 같이 제도화될 단계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연동화 및 인간순리에 기본을 두는 조경은 따로 구분할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개념에서 바라봐야 하며, 전체적인 레이 아웃 즉, 인간적인 것이 조화됨을 근본으로 하며, 그 위에 모든 시설이 구성되어야 하는 영역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 키워드 _ 조경의 사회적 인식, 조경의 범위, 조경전문가, 종합예술
※ 페이지 _ 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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