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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자연, 교섭과 융화의 장소 ; 정자
정자는 자연과 인간이 만나는 곳이다. 자연과 더불어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옛선 인들은 많은 정자를 만들어 왔다. 따라서 정자는 어느 곳에 설치되는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했다. 그러므로 정자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이상적인 정자터와 진정한 정자 주인과의 만남이야 말로 하늘과 땅이 베푼 특별한 인연이라고 옛 사람들은 여겼다. 그리고 옛 문인들의 작품활동 대다수가 이 정자에서 이루어졌고, 그래서 정자속에는 항시 시인과 묵객들의 아름다운 글이 넘쳤기도 하다. 정자는 단순한 휴식처가 아니라 공적으로는 마을의, 고을의 랜트마크이자 옥외 사랑방 역할도 겸하고 있다.

※ 키워드 _ 정자, 고을의 랜트마크, 휴식처
※ 페이지 _ 10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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