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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권 자투리땅을 녹색쉼터로, ‘72시간 프로젝트’ GO!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생활권 녹지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자투리땅을 녹색쉼터로 재창조하는 ‘72시간 프로젝트’ 아홉 번째 무대의 막이 올랐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13일 서소문1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72시간 프로젝트’ 개회식을 개최했다. ‘72시간 프로젝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72HUA(72 Hour Urban Action)’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공공 프로젝트 사례’를 모티브로 시작됐다. 2012년 ‘Take Urban in 72hours’라는 이름으로 서울시에서 처음 추진했으며, 2013년부터는 일반시민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변경했다. 올해부터는 72시간 이내에 작품 조성이 이뤄지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72시간 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꿨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시민들의 생활권 내 버려진 공터 73곳을 녹색쉼터로 조성했다. 현재까지 총 709명의 시민과 조경·건축·도시 분야 전문가가 주체적으로 협력하며 서울시 내 공원녹지 소외지역 해소와 더불어 서울의 도시경관을 점진적으로 변화시켜왔다. 이에 2018년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도시재생 및 생활SOC 분야’ 1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시민이 직접 대상지에 적합한 주제를 찾아 보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계획을 할 수 있도록 “000를 나누자!”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접수 결과 총 43개의 시민팀이 응모했으며, 이 중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자투리땅의 역할과 의미를 스스로 찾는 공모였기에 작품 하나하나 기후변화 대응, 커뮤니티 활성화 등 도시와 시민이 현재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수종을 선별 식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중랑천 산책로변 공터 1개소(성동구 송정동 72-1 일대) ▲주택가 및 도로변 자투리땅 2개소(중랑구 상봉동 276-15, 노원구 상계동 1252-2 일대) ▲공원 내 공터 1개소(은평구 불광동 247-4 일대) ▲법원 앞 공개공지 1개소(양천구 신정동 313-1 일대) 등 총 5개소다. 5개 팀은 13일부터 각각 매칭된 공간에서 16일까지 72시간(3일)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72시간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에 방치되었던 자투리땅의 가치에 주목해 지역의 숙원사항을 해결한다. 크기는 작지만 시민생활에 영향력이 큰 사업이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곁(옆자리)” ‘수직관계’ 팀 대상지: 성동구 송정동 72-1 일대 대상지 인근 회사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장 동료들로 구성된 ‘수직관계’ 팀은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한다.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해 악취가 나고 음침한 성동구 송정동 산책로변 공터의 화장실과 공간을 분리해 이용객들이 잠깐 쉬어갈 있는 ‘곁(옆자리)’을 나누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선” ‘시밀러’ 팀 대상지: 중랑구 상봉동 276-15 일대 ‘시밀러’ 팀은 조경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조경을 사용되지 않는 공간을 변화시키는 ALIVEUS와 서울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학생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의 무관심 속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으로 전락한 중랑구 상봉동의 자투리땅을 사람들의 ‘시선’을 나누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주민들의 시선은 곧 관심이 돼 긍정적인 감시의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테이블” ‘모였SWU’ 팀 대상지: 노원구 상계동 1252-2 일대 ‘모였SWU’ 팀은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재학생과 팀펄리가든(졸업생) 소속 조경가로 구성됐다. 이 팀은 노원구와 의정부시의 경계에 위치한 노원구 상계동 자투리땅을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방치되고 인적이 드문 자투리땅에 ‘테이블’을 설치해 사람들이 모여 들게 하고, 주변의 텃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치유의 꽃다발” ‘Team A.NAM’ 팀 대상지: 은평구 불광동 247-4 일대 고려대학교 조경학도와 건축학도들이 모인 ‘Team A.NAM’ 팀은 은평구 불광위령탑 옆에 방치된 공터에 은평구화인 ‘코스모스’를 형상화한 공간을 조성한다. 이 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치유의 꽃다발’을 제공하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일상” ‘7272뱅뱅’ 팀 대상지: 양천구 신정동 313-1 일대 ‘7272뱅뱅’ 팀은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양천구 법원 앞 공개공지를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대상지는 주민들이 등하교 또는 출퇴근을 위해 매일 이용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쉼터를 조성해 주민, 학생, 직장인 등 버스정류장 이용자들이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형주 2020-08-13
  • LH, 사회적놀이터 조성 등 소셜벤처 지원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커뮤니티 놀이·공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회적놀이터 조성과 같은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분야 사업 지원을 받을 소셜벤처를 신규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0일 경남 진주소재 본사에서 ‘2020년도 LH 소셜벤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LH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업 분야 20개, 성장 분야 15개 신규팀과 지난해 선정·승급된 12개팀 등 총 47개팀 에게 15억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예비 또는 3년 미만 신규창업자를 지원하는 ‘창업 분야’와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성장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 창업 분야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갖춘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131개팀, 521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했다. 창업 분야에는 잉어(_ing_er) 팀의 ‘여성 건축인 공유서재’, 라잇루트 팀의 ‘디자이너 플랫폼’ 등 20팀이 선정돼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 분야에서 선정된 팀 중 ‘여성 건축인 공유서재’는 공유서재를 통해 여성 건축인에게 정보 및 네트워킹·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 건축인들이 지속가능하게 일하고 협업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목표로 진행한다. ‘디자이너 플랫폼’은 청년 디자이너들의 꿈을 위한 토탈케어를 주제로, 청년 디자이너와 의뢰자를 연계해주는 디자인 중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성장 분야에서는 LH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주거복지 사업과 관련한 소셜벤처 및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정해 이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성장 분야에는 대안문화행동 재미난복수 팀의 ‘Ryun Play Ground’, 여행의미래 팀의 ‘달아이용원 로컬 여행공간 재생 프로젝트, 팜앤디 협동조합 팀의 ‘신 농촌 청년 마을 조성프로젝트 : 청(靑)촌(村)’ 등 총 15개 팀이 선정됐으며 LH의 지원을 받아 도시재생과 관련한 청년창업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Ryun Play Ground'는 생태·예술·기술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놀이·공간서비스로 생활문화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한 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이다. 아이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사회적놀이터를 조성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내고 마을과 도시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여행의미래 팀의 ‘달아이용원 로컬 여행공간 재생 프로젝트’는 마을사람들과 여행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로컬 여행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컬굿즈 생산 및 판매활동을 진행하고 관광 컨텐츠 제작활동을 통해 마을기업으로 전환시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제안한다. 팜앤디 협동조합 팀의 ‘신 농촌 청년 마을 조성프로젝트 : 청(靑)촌(村)’은 농촌지역에서 청년들이 주거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것을 인지하고 농촌문화 컨텐츠 창출 및 청년들의 자생적 경제기반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LH는 올해 성장 분야에서 선발된 도시재생 부문 12팀, 주거복지 부문 3팀을 포함해 그동안 총 96개팀을 선정했으며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LH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업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이번에 선정된 팀에게 전문가 특강·컨설팅 지원 및 경남 진주 소재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LH 소셜벤처 포럼을 개최해 참여자 간 교류와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도울 계획이다.
    김백연 2020-08-12
  • 충북,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최다 선정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충청북도가 2020년 균형발전사업 평가 최다 우수사례지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 일반농산어촌개발, 성장촉진지역개발 3건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균형위원회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6건을 추천해 최종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그중 충북도는 올해 총 3건이 선정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역농촌지도사업 활성화지원사업은 기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청사 노후화 및 공간 협소, 과학영농시설 분산으로 인한 수요자 불편 및 행정서비스 제공 한계로 영농 종합지원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이 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신 소득원 발굴을 위한 과학영농시설 조성, 농촌융복합산업 가공전문가 양성 교육, 농산물 가공 및 창업교육 및 역량강화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지방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증평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생활SOC복합시설인 증평군립도서관과 연계해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은 박연 국악마을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 테마 산책로와 수변공원 조성, 국악 특화거리 정비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국악’이라는 지역 고유문화와 융합한 문화 프로그램 및 연계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로 지역 특화발전 및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9월 중 기관·개인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며 균형위에서는 본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 및 벤치마킹을 위한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백연 2020-08-11
  • LH ‘농촌유토피아’, 농촌계획 연계 가능성에 주목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농촌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유토피아 사업에 착수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 사업을 매개로 다양한 농촌계획을 복합한다면 사업 중복에 따른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0일 경남 함양군에서 농촌유토피아 1호 시범사업인 ‘서하초등학교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유토피아는 고령화·인구감소·지역쇠퇴 등 농촌의 당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생활SOC 등을 패키지로 공급하는 농촌 맞춤형 지역재생사업이다. ‘서하초 아이토피아 임대주택’은 주민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폐교 위기의 학교와 마을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주거지원 사업으로, 지난 4월 LH와 경상남도, 함양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서하초학생모심위원회가 체결한 ‘농촌 유토피아 실행 기본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30∼40% 수준의 저렴한 임대주택이 내년 1월 입주에 맞춰 조성된다. 서하초 전학가정 아이 돌봄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자녀형 주택 10호, 저소득가정·귀농귀촌인을 위한 주택 2호를 비롯해 도서관, 공유부엌, 다목적실 등이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청년들의 농촌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부터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지원받아 청년 창업공간, 스마트팜, 쉐어하우스 등으로 구성된 ‘서하다움 팜스테이 플랫폼’을 조성하며 서하초 임대주택과 연계해 ‘미니 복합타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1호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중기근로자·귀농귀촌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생활SOC건설 등 기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함양 농촌유토피아’ 조성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권윤구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는 “농촌유토피아 사업이 농촌이 직면한 고령화·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한 바람직한 개발사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어촌뉴딜300사업 등과 함께 연계해 활발하게 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LH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다양한 공공기관과 지자체, 주민 간 협의체를 구성해 복합개발사업으로 발전한다면 중복된 사업을 축소하고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백연 2020-08-11
  • 광주시, 빈집을 공원이나 주차장으로 리뉴얼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광주광역시가 빈집을 공원이나 주차장 등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리뉴얼한다. 시는 범죄 발생 우려가 높고 주거환경을 악화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갖는 빈집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 등이다. 시가 지난해 6월부터 5개월에 걸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총 2281호가 빈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동구 404호 ▲서구 298호 ▲남구 614호 ▲북구 393호 ▲광산구 572호이며 빈집의 노후 및 불량상태, 위해성 등에 따라 ▲1등급 305호 ▲2등급 897호 ▲3등급 819호 ▲4등급 260호로 분류됐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자치구는 오는 9월 말까지 빈집정비사업의 시행방법, 시기 등 정비계획을 구체화하는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체계적으로 빈집 관리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철거·정비된 빈집을 지역 상황에 따라 공영주차장이나 마을커뮤니티센터, 쌈지공원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수요조사에서 선정된 총 32호(철거28호, 매입4호)에 대해 14억 원을 투입해 정비를 하고 있다. 박인기 시 도시정비과장은 “안전사고나 범죄, 미관저해 등 도심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 빈집 정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내실 있는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연 2020-08-10
  • 마을단위로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 “동행사업”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경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관관리 연계형’ 등 5가지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마을단위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와 함께 ‘동행사업’ 시범사업 대상지 6곳을 확정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동행사업’은 주택단위의 집수리와 골목길 환경정비를 연계한 마을단위의 노후주거지 환경 개선사업이다. 주택 상태와 거주자의 요구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난 6월 동행사업 시범사업 공모 결과 총 17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주거환경의 개선가능성, 사업추진체계 역량,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이 중 총 6곳을 최종 선정했다. 6곳은 ▲서울 도봉구(도봉2동 키움 프로젝트) ▲경기 화성시(황계동 정조대왕 능행차마을) ▲강원 원주(봉산동 도시재생) ▲충남 부여(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동남리 황교마을) ▲전북 전주(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북 영주(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집수리 패키지 지원과 더불어 연말까지 사업성과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마련된 ‘동행사업 가이드라인’을 통해 내년부터는 새로운 집수리 모델을 전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집수리 사업은 2016년도 선정사업부터 보편적 공간복지 실현,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 및 에너지효율 개선과 같은 공익적 효과를 고려해 추진돼 왔으나, 개별 주택 단위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주거환경개선 효과가 미비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골목길 경관개선 및 환경정비, 마을 단위 주거환경 정비까지로 대상을 확대하고, 해당 주택의 성능개선에도 주안점을 두는 새로운 집수리 모델을 제시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해당 지자체는 지역 여건에 따라 ▲건축협정, 경관협정 체결을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경관관리 연계형’ ▲에너지자립마을 또는 신재생에너지 지원시설 설치 등과 연계하는 ‘에너지관리 연계형’ ▲마당개방, 1층 빈점포 제공 등 주민의 공공기여를 결합하는 ‘공공기여형’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과 골목정비, 인접주택의 집수리를 연계하는 ‘거점시설 연계형’ ▲기업, 지역활동단체, 주민공동체 등의 활동과 연계하는 ‘사회공헌활동 연계형’ 등 5개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시범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주택전수조사 및 수요파악 ▲주택점검과 진단 ▲집수리 지원대상 선정 및 지원 ▲공사 ▲유지관리 등 집수리 전 단계에 공공건축가, 에너지진단사, 집수리시공전문가 등 집수리 점검단이 참여해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국토부와 AURI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성과를 분석해 전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의 새로운 집수리 모델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제도개선방안을 연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주 2020-08-09
  • 인천 ‘배다리 지하차도 상부’ 주민 중심 공간으로 재생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인천시는 ‘배다리 지하차도’ 상부공간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 주민 중심 공간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부터 동구 송현동 동국제강간 미개설 구간까지의 지하차도 상부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도로 개설과 관련해 20년간 민과 관 사이에 불신의 벽이 쌓였던 곳이다. 민·관 협의회 등을 통한 지속적인 협의로 최근 합의점을 도출했다. 수차례의 민·관 협의회 회의 결과, 1구역의 우각로~금곡로 사이에는 공원 조성안, 제2구역의 금곡로~송림로 사이에는 도서관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안을 도출해 인천시에 제시했다. 시는 동구 창영동 13-31번지 일원 1만3350㎡ 면적의 배다리지역 지하차도 상부공간에 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의 내용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교통성, 경관성, 재해영향성 검토 등 공원조성계획 및 건축기본구상을 담고 있다. 아울러 사업 내용의 중요성을 감안해 용역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협의회에서 제시한 사업들을 현재 노후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 마을’사업 구역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창동 쇠뿔고개’에 편입시켜 사업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시는 ‘더불어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역량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원도심 주민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마을재생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계획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모임 구성과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백연 2020-08-03
  • 주민이 지역 자원 발굴·활용, ‘엄지척’ 명품마을 신규 5곳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강원도가 마을주민 스스로 경관, 음식, 마을역량 등 지역 자원을 발굴·활용하는 ‘엄지척’ 명품마을 5곳을 신규로 선정했다. 강원도는 지난 7월 30일 2020년 ‘엄지척’ 명품마을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엄지척’ 명품마을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위상 제고 및 품질, 서비스, 소득 개선 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을 운영해 우수 마을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시군에서 추천한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관, 체험프로그램, 음식, 숙박, 마을역량 등 5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현장심사를 추진해 1차 대상 마을을 선정한 후 7월 30일 최종심의회에서 5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엄지척’ 명품마을은 ▲원주시 승안동마을(김홍관) ▲횡성군 고라데이마을(이재명) ▲정선군 덕우리마을(김광진) ▲인제군 백담마을(정연배) ▲인제군 마의태자마을(이철구) 등 5곳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은 경관, 체험, 숙박, 마을역량, 농촌다움 등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마을에게는 ‘엄지척’ 명품마을 현판과, 도 SNS 및 언론을 활용한 전문홍보가 지원되며 마을별 인센티브 3900만 원 총 2억 원 상당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올해 선정되지 않은 마을에 대해서도 전문 자문단, 농촌지역전문가 지원 등 향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영일 농정국장은 “엄지척 명품마을 선정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주민 스스로 지역 자원을 발굴·활용해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품격을 높이고 소득을 향상 시키는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명품마을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형주 2020-08-02
  • 구도심 연무동, 세련된 스마트시티로 재탄생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수원시가 구도심인 연무동 일대를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연무동 일대에 스마트시티 정책을 융합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업 ‘동문 밖 행복삶터 연무마을’을 비전으로 세워,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원시에서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시티 비전이 함께 추진되는 것은 연무동이 최초다. 대상 사업지는 면적 9만7487㎡에 수원화성과 밀접한 지역으로 문화재 관련 규제로 개발에 한계가 있어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구도심이다. 수원시는 오는 2023년까지 이 연무동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연계하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사업을 선정해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재생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공동체 공간에 IT기술을 접목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스포츠와 교육을 결합한 혼합현실(MR)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독거노인의 건강 관리와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마을환경 역시 IoT 기반으로 가로등에 제어와 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로와 공원에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스마트 퍼걸라를 설치한다. 특히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메이커스 캠퍼스’를 만들어 시민단체와 교육기관, 창업기관 등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시민주도의 현안 발굴이 더욱 신속하고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지난 29일 오후 4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실행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수원시와 용역사 등 도시재생사업 관계자들은 물론 주민협의회장 등 연무동 원 주민들이 참석해 수원시의 계획에 대해 다양한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기우진 도시정책실장은 “착수보고회에서 개진된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연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서비스와 정책을 마련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연무동 일원에는 국비 110억 원·도비 22억 원·시비 51억 원 등 183억 원이 투입돼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 ▲공동체 활성화 ▲스마트시티형 사업 등 총 5개 단위 사업이 추진된다.
    박광윤 2020-07-30
  • 부산시,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부산시는 완월동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골목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부산 완월동은 국내 집창촌이 처음 시작된 지역이다. 1980년대에는 동양에서 가장 큰 사창가로 불릴 만큼 성황을 이루다 2004년 성매매 방지법이 시행되면서 쇠퇴했다. 일제강점기 한반도 최초의 유곽이 남아 있는 지역이기도 하며, 부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상 ‘중심시가지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 지역은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되면서 더 이상 지역 활력·거주회복 등 자체치유가 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뉴타운’은 대도시의 인구 재배치를 위해 주택·병원·산업·문화·오락·상업기능 등을 모아 새로운 자치공동체를 만드는 도시계획의 한 형태다. 이러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 골목활성화를 통한 지역 재생을 목표로 ‘부산 도시재생 리빙랩’을 운영하고 이 플랫폼을 통해 ‘부산 완월동 일원 골목재생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며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제안서, 개인정보 수집동의서 및 참가서약서 등이다.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1건 300만 원, 최우수상 2건 100만 원, 우수상 3건 50만 원 등 총 6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백연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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