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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슬로시티 새 청사진 ‘생태’ 중심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세계 최초 도심형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전주시가 ‘생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국제슬로시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생태와 자연,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슬로시티 전주 위상을 확고히 하고, 슬로시티 운동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3기 국제슬로시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제3기 국제슬로시티로 재인증을 받은 시는 제2기 종합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해 오는 2025년까지 5개년간 추진할 종합계획을 세웠다. 제2기 계획이 전통·문화·예술 중심이었다면 제3기 계획에는 생태 슬로시티에 초점이 맞춰진 게 특징이다. 5개년 계획은 ‘친자연 슬로시티 전주’를 비전으로 ▲생태슬로시티 ▲슬로라이프&슬로지기 ▲슬로 투어리즘 ▲슬로시티 푸드 ▲슬로시티 브랜드 등 5대 전략과 9개 중점과제, 24개 실행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생태 슬로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으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정원도시 인프라 조성, 시민참여 정원문화 조성,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 에너지디자인 3040 추진, 생태교통수단 확대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생태슬로시티 운동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과 노송동 일원, 전주시 양묘장, 팔복예술공장 등에서는 ‘전주정원문화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시민중심 슬로라이프 운동과 슬로지기 육성 등 민관 협업도 강화한다. 전주형 슬로라이프 강령을 제정해 슬로공동체들의 실천운동을 펼치고 오손도손 슬로시티 전주학교도 확대 운영한다. 음식, 전통놀이, 생태 등을 주제로 한 슬로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전주한옥마을과 그 주변에는 전주형 슬로마을을 조성한다. ‘천천찬찬 진짜관광’을 주제로 한 슬로투어리즘 분야에도 힘을 쏟는다. 덕진공원 등 휴식공간과 서노송예술촌 등 문화예술 도시재생지를 중심으로 한 전주형 슬로 10선을 발굴하고 조선팝과 슬로길 등 관광상품 콘텐츠 강화로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현한다. 특히 관광트램을 한옥마을에 조성하고 정감 있고 소박한 슬로여행을 육성해 낭만도시로 리브랜딩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슬로쿠킹 힐링 클래스 운영 등 슬로시티 푸드 전략과 세계슬로포럼&어워드 등 슬로시티 브랜드 강화 전략도 마련했다. 향후 시는 제3기 국제슬로시티 전주 종합계획 세부사업들이 연차별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매년 국제슬로시티 인증 72개 평가항목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세계 최초 슬로시티인 전주시는 사람과 생태,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슬로시티를 선도하기 위해 착실히 걸어가고 있다”면서 “슬로시티 정신과 철학을 전파하는 슬로라이프 운동과 전주형 슬로마을 조성, 슬로투어리즘 구현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부심과 행복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2021-05-13
  • 울산시, ‘2021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 14~16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울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 일원에서 ‘2021 태화강 정원 스토리 페어’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행사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생활 속의 정원’을 주제로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정원을 찾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성된 시민·학생작품과 울산조경협회 소속된 회원들이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모델정원 등이 조성된다.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 내 자연주의정원 조성에 앞서 세계 각지의 유명한 정원작품 사진전도 마련된다. 이번 정원 스토리 페어에는 모니터 속 정원, 가지산 가지수 등 시민·학생작품 20개와 키친가든, 코너정원, 베란다정원, 발코니 정원, 휴(休)가든 모델정원 5개 등 모두 25개 정원 작품이 조성됐다. 정원 스토리페어 전시기간 중 정원활용 가능성 독창성·미적 감각 표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4시 대나무 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밖에 행사 기간 중 정원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들이 정원을 직접 조성해 보는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와 정원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시민 정원상담소‘도 운영된다.
    이형주 2021-05-13
  •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경기 8개 지자체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서울에서 경기권역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1일 서울시 구로구에 소재한 안양천 초화원에서 안양천 주변의 구로·영등포·금천·양천구 등 서울권과 광명·안양·의왕·군포시 등 경기권역 8개 지자체와 해당 지역구 소속 국회의원 8명이 함께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강득구 의원실에 따르면 안양천은 1990년대와 2000년대를 거치면서 관련 지자체와 시민의 노력으로 생태하천의 모습을 회복했지만, 현재 제반시설을 비롯해 편의시설, 자연조건 등이 미흡한 상황이다. 또한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으로 분리돼 통합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2월, 서울권 4개 지자체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을 시작했으며, 그 후 경기권 4개 지자체 역시 공동 사업을 벌이기로 논의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해당 지자체 전체가 협약을 맺음으로써 안양천 공동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사업 구상 초기부터 이를 추진해 온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자체가 통일된 사업계획을 구성하여 중복 예산 혹은 부실 사업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양천은 구로구 시민들의 자랑”이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안양천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의 간사인 강득구 의원은 협약식을 통해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국내 국가정원은 2015년 지정된 순천만과 2019년 지정된 태화강이 있다. 안양천은 의왕시의 청계산 계곡에서 발원해 지류까지 포함하면 총 14개 지자체를 아우르는 생태하천이다. 이에 협약식에 참석한 지자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은 이후 지자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더불어, 시민들이 사랑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며 뜻을 모았다. 나아가, 이를 위해 정부 부처와 적극 협의하고, 안양천 관련 예산을 함께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는 서울권역의 김수영 양천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경기권역의 김상돈 의왕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과 국회 강득구 의원(안양만안), 김영주 의원(구로갑), 민병덕 의원(안양동안갑), 윤건영 의원(구로을), 양기대 의원(광명을), 이용선 의원(양천을), 임오경 의원(광명갑), 최기상 의원(금천)과 김상석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참석했다.
    이형주 2021-05-13
  • 충남도, 정원문화 확산 및 녹색복지공간 조성… 올해 35억 투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충남도가 올해 35억 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숲 등 5개 사업 분야 정원 인프라 구축과 녹색복지서비스공간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원 인프라의 구축은 한국판 뉴딜 등 정부 핵심사업에 정원사업의 반영과 정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생활권 정원 조성으로 힐링 및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주요 내용은 ▲생활밀착형숲 2개소 조성 ▲지방정원 2개소 설계 ▲스마트가든 23개소 조성 ▲시민정원사 2개소 등 29개소와 ▲도시숲·정원관리인 4개팀(20명) 운영을 통해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생활밀착형숲 사업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환경개선 및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 저감을 위한 실내정원 조성과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지역활력도 상승을 위한 실외정원을 조성한다. 스마트가든 사업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형태의 정원을 만든다. 도시숲·정원관리인 운영은 시민정원사와 도시숲정원관리인을 1개팀(5명)으로 구성해 생활밀착형 숲, 스마트가든, 지방정원, 민간정원 등 조성된 정원과 도시 숲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정원문화 확산으로 도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녹색복지서비스공간 조성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정 2021-05-12
  • 서울시민 5000여명 골목길·자투리땅에 녹색 활기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민 5000여명이 골목길, 학교 등 자투리땅에 꽃과 나무를 심어 삭막한 도심 속 녹색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는 ‘2021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시민 5117명이 참여한 25개 자치구 300곳에 수목 10만5000주, 초화류 8만4000본을 심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시민들이 5인 이상 단체를 조직해 대상지 발굴부터 신청,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네 녹화사업이다.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면 1개소 당 200만 원 이내의 녹화재료를 지원해주며, 2000년부터 시민들이 직접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대상지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 3월 15일 자치구별 현장조사·평가·보조금심의위원회 검토 등을 통해 동성고등학교 등 대상지 300곳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신청한 녹화재료를 배부 받아 해당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계획된 장소에 직접 식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마포구의 한 단체는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고가 밑 버려진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녹색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많은 시민들이 저와 같은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소소한 실천과 녹화활동이 모여 푸른서울의 원동력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주도형 도시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정 2021-05-11
  • 보성군, 차 산업 미래 위한 ‘보성차 부흥기’ 연다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남 보성군이 미래 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숙원사업인 대한다원 철조망 철거와 보성차정원 테마파크 조성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은 다원 철조망 철거 문제 해결, 녹차산업특구를 구축 등 차 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한다원 장기창 대표를 만나 보성군의 대표적인 차밭인 대한다원을 에워싸고 있는 철조망 철거에 대해 뜻을 모았다. 대한다원 철조망은 2000년대 초반 입장료를 도입하면서 인근 차밭 경계지에 설치돼 있었으나, 안전과 미관상의 이유로 철거를 요청하는 주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 군수는 대한다원을 비롯한 한국차박물관·봇재·명량다원 등이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녹차산업특구로 연계되면 상호 시너지가 더 클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창 대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회동으로 군민의 2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봇재에서 영천마을까지 이어지는 보성차정원 등 테마파크 조성에서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군수는 “지난달 하동군 윤상기 군수를 초청해 차 산업 발전 협의회를 열고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차의 효능을 알리는 홍보영상 제작 등을 공동으로 추진했다”며 “차나무가 경관직불금 지급 작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유정 2021-05-10
  • 소다미술관, ‘Open Museum Garden : 우리들의 정원’ 전 오픈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동 시대의 사회적 고민들을 문화예술로 모색하며 야외 공간 설치 작업을 진행해 온 소다미술관이 야외 전시장을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는 정원으로 변화시켰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소다미술관의 야외 전시장에서 열리는 <Open Museum Garden : 우리들의 정원> 전은 조경가, 디자이너, 예술가 19팀이 모여 콘크리트 박스로 이루어진 미술관 앞마당을 관객들이 편히 소요할 수 있는 야외 정원으로 변화시킨 프로젝트다. 조경가 오현주와 이범수의 ‘안마당 더 랩’은 콘크리트 안에 자연을 닮은 정원을 구현했다. 정원은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며 관객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 디자이너 예술가 18팀은 관객이 잠시 걸터앉아 쉴 수 있는 작은 간이 의자, 스툴을 제작했다. 스툴은 정원 곳곳에 자리해 독립적인 예술 오브제로, 정원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로 관객과 조우한다. <Open Museum Garden : 우리들의 정원>은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의 경계를 흐리고 예술이라는 장르 간의 구분을 넘나들며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소수만이 점유하는 닫힌 정원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헌정되는 정원이다. 우리 일상 가까이에 두고 회복이 필요할 때 찾아와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공동체가 서로의 안녕을 나누고 싶을 때 연결될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우리들의 정원’이 열린다. 안마당 더 랩이 구현한 정원 <일분일초>는 일분일초(一分一秒)라는 짧은 시간에 나무(盆)와 풀(草)이라는 자연의 의미를 더한 개념이다. 자연은 일분일초의 순간에도 변화한다. 정원은 시간의 흐름을 온몸으로 드러내는 일분일초의 식물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시시각각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야외 전시장의 나무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소사나무로 이루어진 숲과 마주하게 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소사나무의 단단한 가지는 천장 끝까지 뻗어 있다. 가지의 여린 잎은 천장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다양한 그림자로 콘크리트에 시간을 그린다. 숲을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면 자연의 장엄한 세계를 만나게 된다. 자연의 원초적인 물질 돌은 시간의 흔적을 드러내며 시초가 돌인지 건물인지 모를 정도로 공간 안에 펼쳐져 있다. 단단한 돌 틈 사이를 비집고 피어나는 초화는 자연의 균형을 보여준다. 돌을 지나며 풀의 향연이 펼쳐진다. 꽃과 풀은 그들의 시간으로 피고 지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간다. 정원 가장 깊은 곳,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풀들은 생명력 있는 몸짓으로 공간의 리듬을 만들어 나간다. 관객은 동선을 따라 나무, 돌, 풀이라는 자연요소에 집중된 공간을 순서대로 만나게 된다. 안마당 더 랩은 콘크리트로 벽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열려있는 창문과 문을 통해 경계가 모호한 야외 전시장의 특성을 살려, 자연재료 본연의 분위기를 충실히 담아내면서도 어느 지점에 서는 순간, 세 요소가 겹쳐지는 조화로운 정원을 만나게 한다. 장동선 소다미술관 관장은 “팬데믹 시대의 예술 공간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으로, 이번 야외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미술관이라는 용도에서 잠시 벗어나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구현하고, 그곳에 예술을 얹어 공동체가 함께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이형주 2021-05-10
  • 코리아가든쇼, 대상에 주광춘 작가 ‘초대장’ 선정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2020 코리아가든쇼’에서 주광춘 작가의 정원작품 ‘초대장_Invitation of Garden’이 대상을 차지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주관한 ‘2020 코리아가든쇼’ 시상식이 지난 7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생태체험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진혜영 국립수목원 수목원정원연구센터장의 사회로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축사 ▲최영태 국립수목원장·박현식 전남도 환경산림국장·허석 순천시장의 환영사 ▲심사평 ▲시상식 ▲차기 개최지 소개 ▲폐회 및 기념촬영 ▲정원작품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코리아가든쇼에서 대상을 받은 주광춘 작가의 ‘초대장-Invitation to Nature’은 2개의 세션으로 구획된 공간에 자연 본연 그대로의 모습과 사람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정원공간을 표현했다. 정원 안에서 투영되는 자연의 모습과 사람들에 의해 파괴되거나 왜곡된 현실의 이미지를 비친 그대로 공간에 담아 대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에 공감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적 환경을 잘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고작가상에는 황신예 작가의 ‘정원의 속도’ ▲2020년의 작가상에는 강희원 작가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위한 정원’ ▲순천이 주목한 작가상에는 권아림 작가의 ‘유리투정원’, 이현승 작가의 ‘차경; 자연을 얻는 방법’ ▲코리아가든쇼 작가상에는 심준보 작가의 ‘cloud room’, 임우성 작가의 ‘이누이트의 새로운 겨울’, 정성희 작가의 ‘일상풍경’, 정홍가 작가의 ‘Ring’, 최윤정 작가의 ‘리틀포레스트’가 선정됐다. 김인호 심사위원(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은 “심사는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장식적인 부분보다는 ‘정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는가’라는 측면을 집중했다”며 “정원 곳곳에 식물 배치, 한국적인 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조망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황지해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1차 패널심사를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으로 진행해, 과연 모니터로 심사를 하는게 맞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며 “하지만 2차 현장심사에서는 같이 공유하고 싶을 만큼 생각지도 못할 정도의 연출력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정원예술분야가 다른 분야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점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으로써 정원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며 K-가든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순천시민은 정원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공간, 정원’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이번 코리아가든쇼 10개 정원작품은 오는 3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내 생태체험교육관에 전시된다.
    신유정 2021-05-09
  • 서울 거주 외국인 가족 20팀… ‘세계가족정원’ 조성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일까지 외국인 가족 20팀과 함께 만리동광장에 ‘세계가족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유일한 오프라인 시민참여 정원문화프로그램인 ‘세계가족정원’을 통해 시민들의 특별한 체험과 방역·안전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특히 참가 가족의 안전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5팀씩 나눠 총 4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팀은 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족 20팀으로 지난달 20일까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됐다. 행사는 몽골·캐나다·인도·프랑스 등의 총 14개국의 다양한 국적의 가족이 참가하며, 세계 각국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작은 정원들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 지수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카를로스 고리토·구혜원 부부가 함께한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현재 주한브라질대사관에서 교육 담당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서울을 빛낸 외국인으로 ‘2020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구혜원은 현재 구독자 수 100만 명 이상인 유튜버로, 서울영상크리에이터로도 왕성하게 활동해 서울시의 다양한 모습과 시정현장 소식 등을 전해주고 있다. 부부는 브라질과 한국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정원과 브라질 열대우림을 결합한 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원 조성과정은 서울영상크리에이터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국 왕립식물원 큐가든에서 근무한 오경아 전문 정원디자이너와 정다운 정원사의 강의로 진행되며, 각 팀마다 신청 접수시 제출했던 ‘정원 구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두 강사의 심사를 통해 총 2팀에게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때 진행되며, 특별상 수상팀의 정원은 손기정체육공원에 전시된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초부터 추진된 봄꽃거리 조성 등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유정 2021-05-08
  •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정원 소재산업 발전에 초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원 식물과 소품, 시설물 등 소재 거래에 초점을 맞춘 정원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과 노송동 일원, 전주시 양묘장, 팔복예술공장 등에서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정원, 문화와 경제의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 소재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작가와 시민의 정원 조성뿐만 아니라 정원 관련 식물과 소품, 시설물 등의 소재를 거래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시는 이 박람회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가족형 박람회이자 전주가 정원도시의 면모를 갖추는 지속가능한 박람회,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 등 친환경 박람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먼저 박람회 핵심 장소인 전주종합경기장에는 식물과 비료·종묘·시설물 등 39곳의 생산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는 쇼룸 형태의 샘플가든이 생기고, 친환경·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전주 예술가들이 만든 정원 도구 25점이 전시된다. 박람회 주제를 전달하는 메시지 가든인 영상정원 1개소와 다단계 테라스 구조인 화원, 가족, 동호회, 학생 등 시민이 참여하는 ‘끝나지 않는 정원’ 50개소도 조성된다. 전주종합경기장 박람회장은 사전예약을 받아 100인 이내로 출입인원을 제한하는 가운데 오전 10시와 낮 12시, 오후 2시와 4시 등 1일 4차례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시간 30분 관람 뒤 30분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전시부스는 1m 간격으로 떨어져 운영된다. 구도심으로 공원이 부족한 노송동 일원에는 특별한 도시 공공정원이 들어선다. 전문작가 3명과 시민작가 4명,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중노송동 삼성어린이집 정문에서 전주도시혁신센터까지 이어지는 800m 구간에 꽃과 식물이 가득한 가든로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 양묘장과 팔복예술공장에는 전문작가 4인이 전주정신 ‘꽃심’ 중 대동, 풍류, 올곧음 등을 주제로 초청정원을 만든다.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원에서 재배된 작물로 요리를 시연하는 ‘요리사의 정원’과 정원과 어울리는 국악, 재즈, 인디음악 공연인 ‘음악이 있는 뜰’, ‘전주는 도시정원이다’를 주제로 한 ‘정원 토크쇼’ 등이 마련됐다. 또 권춘희 작가와 정현경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특강과 각종 정원 등을 2개 코스로 탐방하는 정원 투어도 이어진다. 시는 박람회가 끝난 뒤에는 전주종합경기장에 조성된 정원 식물 등을 공원과 공공기관, 곳곳의 어울림 정원 등에 보식할 계획이다. 최신현 조직위원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신품종의 식물 소재와 예술적 정원시설물, 소품들이 상설 전시장 방식으로 전시되고 도시 곳곳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돼 정원 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게 될 것”이라며 “정원문화박람회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푸르른 정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정원문화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형주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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