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석 ([email protected])
[환경과조경 박형석 기자]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메타버스 홍보관’을 구축했다.
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메타버스 홍보관을 통해 오는 4월에 열리는 주요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버스 홍보관은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인 그린아일랜드, 가든스테이, 어싱길, 동천뱃길, 경관정원 등의 ‘BIG CHANGE 10’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든스테이와 오천그린광장권역은 낮과 밤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으며, 노을정원과 순천만습지는 노을 명소답게 저녁을 배경으로 구축했다.
시는 박람회 대표 캐릭터인 루미오와 뚱리엣을 안내 캐릭터로 배치해 정원을 설명하는 카드 뉴스와 행사 등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였고, 박람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박람회 관련 채널 등에도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나와 어울리는 플라워 MBTI, 정원 드림호 승선 체험, 방명록 등 이용자들이 참여하고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해 박람회 기간 동안 각종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3정원박람회 메타버스 홍보관은 포털사이트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오픈일은 정원박람회 개장일과 동일한 오는 4월 1일이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사전 오픈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미리 둘러볼 수 있다.
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오픈 후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낙안읍성, 선암사 등 순천 대표 관광지까지 확장해 구축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