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 ([email protected])
[환경과조경 이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 11곳을 선정했다.
신규로 선정된 도시재생 사업지 증 혁신지구에는 ▲충북 청주 1곳이 선정, ▲인천 강화 ▲경기 의왕 ▲강원 홍천 ▲충북 제천 ▲충남 홍성 ▲전북 남원 ▲전북 정읍 ▲경북 영덕 ▲경남 함안 ▲경남 함양이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에는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에 공공·문화·주거·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개발 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혁신지구 사업이란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을 말한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뜻한다.
이들 지역에는 국비 727억 원, 지방비 498억 원 등 총 6460억 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하게 된다.
국토부는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호 공급 및 노후주택 584호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약 60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1곳 중 9곳(82%)이 비수도권이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인구 50만 이하) 비중이 88.8%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