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단일염기다형성 분자표지’ 개발
소나무 디지털 육종 기술개발 기반 마련
  • 입력 2023-11-15 13:09
  • 수정 2023-11-15 13:09
소나무 SNP칩 개발.jpg
소나무 SNP칩 개발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소나무 단일염기다형성(SNP) 분자표지를 개발해 효율적인 소나무 개량 및 육종 기술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5일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소나무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예부터 궁궐 및 사찰 등을 짓는 건축자재로 이용해 왔다. 산림과학원은 지난 1959년부터 수형목 선발을 시작으로 우수한 소나무 유전자원 발굴 및 육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나무 개량 및 육종 기술개발을 위해 수형목의 변이염기서열 분석 및 검증을 통하여 4만8754개의 탐침자(probe)를 심은 소나무 50K SNP 분자표지를 완성했다. 이 분자표지를 활용하면 생장 및 내병성 등 형질이 우수한 소나무를 유묘에서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 육종 기술 등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인식 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임목 육종에 새로운 기술 도입 및 활용으로 생장과 내병성 등이 우량한 형질의 소나무를 조기 개량 및 육종할 수 있는 기초 및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과조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
  • 환경과조경 2023년 12월
  • 최신개정판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조경의 미래를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