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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안전공원 상상공모전, ‘STUDIO MRDO’ 팀 당선
‘하늘로 오르는 304개의 선들, 304개의 빛들’, 미적 요소를 내재한 상징적 공간
  • 입력 2017-04-20 14:40
  • 수정 2017-04-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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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MRDO’(전진현, 송민경) 팀의 ‘하늘로 오르는 304개의 선들, 304개의 빛들’(자료=주최측 제공)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세번째 416 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세월호 참사 3주기 안산지역준비위원회)'은 ‘416안전공원 상상공모전’의 1등작으로 ‘STUDIO MRDO’(전진현, 송민경) 팀이 제출한 ‘하늘로 오르는 304개의 선들, 304개의 빛들’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등작에는 ‘team0416’(박세준, 윤호준, 조아라) 팀의 ‘본원적 풍경_Original Scape’와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김재훈, 손원석, 이영우) 팀의 ‘세월, 안산의 품으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이해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안산에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공원을 조성하는 의미와 관련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모두의 기억을 담은 공간’을 주제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4.16안전공원 만들기에 대한 콘셉트, 대상지 선정, 공원 디자인 등 추모공간 조성과 관련한 모든 아이디어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하여 더욱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등작으로 선정된 ‘하늘로 오르는 304개의 선들, 304개의 빛들’은 땅속에 봉안시설을 두고 지하계단으로 진입하도록 해 추모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냈고, 천장의 구멍을 통해 내부로 물과 빛을 유도해 희생자의 넋을 은유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봉안시설을 혐오시설이나 기피대상이 아닌, 미적 요소를 내재한 상징적인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을 받은 ‘본원적인 풍경_original scape’는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는 충실했으나 주변과의 연계성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추모와 안전이라는 주제를 동선과 공간 전체에 녹여내고, 공원 곳곳에 안전을 상기할 만한 요소를 배치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2등작인 ‘세월, 안산의 품으로’는 공원의 전체적인 공간 콘셉트와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추모공간을 세월호 마지막 순간의 모습인 뱃머리를 디자인 모티브로 구성하고, 침몰지점의 축을 따라 동선을 내 선실 내부로 들어가는 느낌을 표현했다. 참사의 기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방법이 인상 깊었다는 평가다. 또한 대상지 주변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광장과 숲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편히 쉬고 놀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시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공모전 관계자는 “추모공원은 단순히 추모하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머물지 않아야 하며 참사가 남긴 교훈을 기억하고, 시민이 편히 쉬고 놀면서 상처를 회복하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이 화두가 되는 현재 추모공원은 4.16안전공원(가칭)으로 명칭을 정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자 했다”며 공모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윤희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생의 ‘BEYOND THE MEMORY’와 가천대학교 조경학과(김규태, 김진이, 박예림) 팀의 ‘polariSewol’가 3등작으로 선정됐으며, 신다운 백석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학생이 제출한 ‘Know:K_마음을 두드려, 알다’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빛남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학생의 ‘4.16MEMORIAL’ ▲윤예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학생의 ‘노란리본 공원’ ▲이유림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의 ‘균형있는 사회를 향한 희망의 울림’ ▲상지대학교 원예조경전공(박소진, 백다슬, 신보라) 팀의 ‘보듬공원’ ▲윤여선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의 ‘세월의 숲’▲중앙대학교 건축학부(이경화, 조서윤) 팀의 ‘YELLOW RIBBON RAMPANT’ ▲김지학 배재대학교 조경학과 학생의 ‘Memorial Lights’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김수경, 김화정, 백선재)팀의 ‘기억과 치유, 윤슬공원’ ▲지현정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생의 ‘A VOYAGE TO MEMORY’ ▲김예슬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생의 ‘별이 된 아이들’ ▲김재환 단원고등학교 4기 졸업생의 ‘Overlap: Their Lost Daily’ 등 11개 작품이 입선을 받았다.


한편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36조에 따라 국가 등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추모와 해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추모공원 조성 ▲추모기념관 건립 ▲추모비 건립 ▲해상 안전사고 예방훈련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시행하게 돼 있어 이번 공모전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추모공원 조성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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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0416’(박세준, 윤호준, 조아라) 팀의 ‘본원적 풍경_Original Scape’(자료=주최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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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김재훈, 손원석, 이영우) 팀의 ‘세월, 안산의 품으로’(자료=주최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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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코리아가든쇼 리뷰-대상] 이소원 작가 “인터미션”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세종호수공원앞에조성된이소원작가의“인터미션”은이번2022코리아가든쇼에서대상인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수상했다. 작품명“인터미션”은연극에서막과막사이의시간을의미한다.사람들은흔히인생1막과2막이라말하는데,이때‘막’이라는것은치열한삶의한가운데라는표현이기도하다. 이소원작가의“인터미션”은정원의초입단계에계단을조성해계단을기준으로인생1막의고단함을표현했고,계단옆나무기둥을인생2막의시작점으로나타냈다. 정원의계단과나무기둥은인생의1막과2막사이를지나다잠시걸음을멈춰자신의내면을마주치게하는첫번째공간이다. 정원중앙에위치한연못은물에투영된자신을보며,진실된나를만나화해하고인생의진짜주인공으로거듭나길바라는공간이다. <인터뷰> “세상곳곳을빛나게할작은정원을조성하다” -이번세종산업박람회에참여한계기는? 산책하다가떠오르는생각들을가끔메모를해둔다.지난해막가을에접어드는순간이마흔을앞둔나와닮았다는생각을해서짧은메모를적어두었다.우연한기회에코리아가든쇼작가정원공고를보았는데마침주제가‘우리의인생,정원으로말하다’였고지난해적어둔이야기가떠올라지원하게됐다. -정원콘셉트와주제는어떤관련성이있는가? 흔히사람들은삶을연극으로종종빗대어표현한다.‘인터미션’이란주제로삶의1막과2막사이의짧지만반드시잘보내야할시간,우리생의마흔즈음에대해이야기하고자했다. 마흔이라는나이는참묘하다.인생의맛을어렴풋이알지만아직은아닌나이,그럼에도살아가야할날이많이남은생의한가운데.그래서여전히희망이있는아름다운나이다.나는이번정원에서사람들이시각적인긴장은내려놓고감각을열어그순간의계절과나를조우하길바랐다.그래서진짜나를만나안아주고응원하길희망했다.그래서정원을차분하고자연스럽게연출하려했고,식재도완성형이아닌몇년후에도함께어우러져자라는모습을보여주길의도했다. -작업을하면서어려웠던점은무엇인가? 여러관계부처에서아낌없이지원을해줬고,워낙팀워크가좋아서특별히어려웠던것없이순조롭게진행이됐다.다만조성기간내내날이너무좋아서나무들이마를때마다내속은더바짝마르는느낌이었다.오죽했으면양산과내몸으로식물들에게그늘을만들어줬을까,그럼에도파란가을하늘을원없이볼수있어서참행복했다. -박람회준비를하면서아쉬웠던점과좋았던점은무엇인가? 공모전이처음이라조금어설픈부분도있었지만참즐거운과정이었다.공모전당선이주는무게를잘몰랐기에큰중압감없이그저정원을조성하는순간을즐겼던것같다.팀에게도수상이아닌성장을목표로참여해보자고이야기했고목표를초과달성한느낌이어서너무좋은경험이었다. -대상수상소감은? 아직도믿기지않고그저운이좋았다고생각한다.대상을받고처음든생각은나를위해많은도움과응원을아끼지않았던팀원들이다.앞으로더큰꿈을함께꾸고이뤄가며많은이들에게행복을전달해주는정원을조성하겠다. -작가님에게정원이란? 나를만나는곳으로,정원안사계절의미묘한변화속에서시시각각변하는나의나약함과그럼에도매년찾아오는계절에서삶의영원함을본다.그리고세상곳곳에서빛나는작은정원을꿈꾸며매일즐겁게살아갈이유를주는곳이다.
서울정원박람회 컨퍼런스 “정원에서의 인문·자연·예술” 주제 발표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정원에서의인문·자연·예술”을주제로전문가들의의견을들을수있는자리가마련됐다. 서울정원박람회정원콘퍼런스가지난4일꿈의숲아트센터콘서트홀에서올어바웃플레이스의주관으로개최됐다. 이번포럼에서는▲이선한국전통문화대학교전통조경학과교수의“식물(꽃)을바라보는시각-한국과유럽”▲최정심계원예술대학교전시디자인과교수의“생태적으로순환하는도시디자인”▲홍보라factory2대표의“connectedness:서로연결된채돌고돌고돌고”▲소수빈시각예술가의“현대예술로재구성한식물의세계”에대한주제발표와토론이진행됐다. 첫번째주제발표에나선이선교수는식물이나꽃이정원에서절대적인것은아닐지라도대표적인요소로과거한국과유럽사이에식물에대한관심이어디에있었는지알아보는시간을가졌다. 이선교수에따르면,서양은고대부터식물을구분짓고분류하며,그모습과형태를세밀히기록했다.17~18세기에식물학이두가지의방향성을가지게되는데이는식물생리학과식물분류학이다. 식물생리학에서는17세기후반독일의철학자이자식물학자카메라리우스라는암술과수술의실험을통해식물도동물과같이암꽃과수꽃이있다는점을발견했다.당시이러한내용은매우충격적이었으며,17세기에이미유럽은식물생리학이발달했었음을알수있다. 이에이선교수는“우리나라에는이창복작가의대한식물도감이지난2006년도에발권이됐는데,이는린네의‘자연의체계’와흡사하다”며“유럽은18세기에이미현대시대에맞는중요한내용이완성돼있었다”고말했다. 이선교수는조선과유럽의동시대식물문화에대해알아보기위해조선의식물관련중요한서적인15세기양화소록부터19세기초임원경제지를통해설명했다. 조선은집안이나별서에특별한공간을만들어식물을집중적으로기르는유럽과달리자연그대로에관심이많고,외형적특징을보고즐기며수집하는것으로만족한다.즉,‘현대식물학’개념의관심은유럽에비해상대적으로적었다. 또한그시대그림을통해,조선은수평적이며전체적인풍경과관계를중시했고,유럽은수직적이며부분과규칙을중시했음을알수있다. 이선교수는“조선은식물의형태나생태를해석하고,그것에기초해상징성을부여하는경향”이며“반면유럽은식물자체에초점을맞추어세밀하게관찰하고연구해식물을분석적대상으로관찰했다”고말했다. 유럽인들은자연물을마당에끌어들이고자노력하는반면,조선은가시적풍경을끌어들이고자노력했기에터잡기를중요시여겼다. 이에대해이선교수는“조선은자연을그대로인정하고수용하는열린공간방식이고,유럽은자연에대해통제의끈을놓지않으려는대상물을중요시하는닫힌공간방식이다”라며,“우리조상들은사물에집착하는‘완물상지’가아닌그속에숨겨진무궁한이치를깨닫고자하는‘격물치지’사상을표현한것아니었을까생각한다”며발표를마쳤다. 최정심교수는‘생태적으로순환하는도시디자인’이라는주제를통해지구온난화를일으키는가장큰원인이무엇인지또한우리가지구의온도를낮출수있는방법은무엇인지에대해발표했다. 최교수는“지구온난화를줄이기위해‘밀레니엄비건’이생겨나고있다”고말했다.‘밀레니엄비건’은윤리적인이유로채식위주의식생활을선택하고가죽을쓰지않는의류나동물실험을하지않는제품을사용하는등동물성제품의사용을지양하는생활방식과가치관이다. ‘밀레니엄비건’은음식에서만나타나는게아니다.의류나전자제품을만드는회사에서도재활용쓰레기를활용해옷을만들거나기계들을만든다.또한자동차정비소같은폐공장을정원으로만들어버려진공간과물건을통해친환경정원을조성한다. 최정심교수는자신도지구온난화를줄이고자운영하는‘미래마을상상전’을통해‘마일리지제로정원’프로그램을운영했다고말했다. ‘마일리지제로정원’은점,선,면중에서점에해당된다.그녀는“가장먼저점이되는곳이국가적인측면에선마을이라생각해마을이라는점을연구주제로택했다”고말했다. ‘미래마을상상전’은마을에서사소하게사용되는소비나사람들과의관계를살펴볼수있는체크리스트를만들고,지난2018년부터학생들과함께환경을해치고있는문제와그걸해결할수있는솔루션인‘미래마을솔루션전시회’를개최해진행하고있다. 최정심교수는‘금토동마을정원조성사업’에‘미래마을솔루션’을도입시켰다.금토동마을정원조성지원사업은1억5000만원으로진행됐으며,올해정원조성을완료했고,오는2023년에정원유지관리를위해마을정원교육프로그램을운영할예정이다. ‘미래마을솔루션’을도입한금토동에는‘우리정원’,‘종자정원’,‘금토마을정원학교’가생기면서불법적재물과무분별한주차등의문제해결을할수있었고,주변판교테크노벨리산업단지와가까워직장인들에게산책로를제공해방문객수가늘었다. 최정심교수는“점으로이어지는마을정원의유기적인확장활동은가장생태적인디자인의방법론이다”라며발표를마쳤다. 다음은홍보라factory2대표가‘connectedness:서로연결된채돌고돌고돌고’라는주제로에콜로지아카이빙프로젝트를통해DMZ의동식물아카이브로서의‘온실’,재료의재활용,지혜와지식의순환에대해발표했다. 에콜로지아카이빙프로젝트는온실을궂은날씨로부터식물을보호하며식자재를생산하고자하는사람들의오랜노력과지혜의일환으로,식물들의보호구역이자피난처로생명의기운으로가득한이상적세계를상징한다. 이어익명의사람들이모이고교류할수있는행동유도장치인퍼블릭퍼니처작품인‘커뮤니티테이블’에대해설명했다.‘커뮤니티테이블’은지역의폐자재를활용해목재,유리,기와등의재료를리사이클링하고,그재료를통해커뮤니티테이블설치와건축물을짓는다. 마지막은‘슬로우푸드치킨’이주제였으며,이는‘음식’을새로운소통과관계맺음의수단으로선택한예술가,활동가,요리사와함께요리와토크,나눔의경험을제공해주며,라운드테이블프로그램과워크숍,렉쳐퍼포먼스등생산과나눔,소비를총체적경험하게해준다.‘슬로우푸드치킨’은도시를움직이게하는동시대의음식문화와활동주체들에주목해음식에담긴시간성,공간성을제고한다. 홍보라대표는“굉장히많은프로젝트를진행하면서과연될까싶었던것들이완성돼가면서이제는어떻게지속가능할까를고민하고있다”며발표를마무리했다. 마지막소수빈작가는‘현대예술로재구성한식물의세계’를주제로식물에서부터인간에이르기까지생명에대한관심으로시작된‘식물실험’에관해발표했다. 소수빈작가는주로자연의순환구조안에서식물체가가지는증식·분열·반복의과정을식물형태와패턴을통해연구하고,식물이미지조합을기초로다양한환경적모습을중심으로실험했다. 소작가는그동안식물도감부터시작해중세필사본이나아르누보양식과같은다양한식물무늬의패턴화,그리고현대건축과디자인에서큰비중을차지하는유기적형태등의조형적부분과더불어,역사속에서인간의문화에영향을끼쳐온식물의사회사적의미까지를연구하고작품의소재로적용시켜왔다.그녀는식물의외형을회화로재현할뿐만아니라,실제로식물학자의자문을얻고다양한품종을직접배양하면서관찰된생장과정을작품으로구현해왔다. 이번토론회주제인‘신-생태계’는현인류에사는식물이기본적능력보다기계와의결합을통해확장된능력을갖춘존재로작품안에서변한다.미래의생명과기술의결합으로현생명체보다앞선형태로상상되는진화한생명체로,생태학적인진화가아니라인간에의해기술을접목한진화로인공적변이가일어난형태를보여준다. 소작가의작품중‘비비시스템’은자연그대로태어난것과인공적으로만들어진것이서로비슷한생명과유사한모양을가지고있음을보여주는작품으로,환경에서인공의것과자연그대로의것들이섞여공존해살아가는시스템을식물로보여주고있다. 소작가는비비시스템에대해설명하며“비비시스템의검은판은지구를뜻하고그검은판안에가짜식물과실제식물이섞여검은판위에서모양을바꿔가며사람이그림에다가오면모양을바꿔가며다른그림이만들어진다”고말했다. 소수빈작가는아이들에게말하길“아가야,정원이란네가생각하고네가무엇을넣든네가원하는것을만들면그게정원이야”라고말해준다며“정원은틀이없다”고말했다. 오픈토크에는특별게스트로온최신현씨토포스대표,최재혁오프니스스튜디오대표가참여했으며,사회자는권진욱영남대학교조경학과교수가진행했다. 이번오픈토크는‘정원에서의인문·자연·예술중정원에서어떤것을강조하고싶은가’를주제로진행됐다. 최신현대표는인문·자연·예술은전부중요하지만인문적인측면의중요성에대해말했다. 그는“최초의정원은성경에있는에덴동산정원이라생각한다”며“에덴동산이의미있는이유는사람이존재해서자연이나정원의가치를알릴수있기때문이다”라고말했다. 최재혁대표또한인문을중요하게생각했다.그는“정원에있어예술적인미적감각이중요하지만사람들이사는공간,생활,사람과사람간의교류등이더중요하다”고말했다.
세종시, 2022정원산업박람회 개막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7일‘2022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의서막을올렸다. 시가주관하고,산림청이주최하는‘2022정원산업박람회’는‘정원,일상을품다’라는주제로오는16일까지열흘간세종중앙공원일원에서개최된다. 시는관내정원산업·문화의성장잠재력을촉진하고세종시를조경수생산단지로서의‘정원거점도시’로육성하는발판을마련하고자이번박람회를개최했다. ‘2022세종정원산업박람회’개막식은취타대공연을시작으로코리아가든쇼·반짝경연대회시상등이진행됐으며,개막퍼포먼스로시민들이키운화분으로함께만드는조형물인‘시민의꽃탑’을완성하며시작됐다. 박람회기간중에는콘퍼런스등다양한프로그램이진행되며정원분야우수제품및신기술을전시·판매하는정원산업전과사전공모를통해선정한우수정원작품을전시하는코리아가든쇼도진행한다. 국내외전문가가참여해정원산업활성화·발전방안을논의하는학술대회와행사장곳곳에서모델·별빛·시민·수상정원등6가지주제정원이펼쳐진다. 박람회이후에는중앙공원내조성된정원시설을존치해시민휴식공간으로활용하는동시에각종문화·예술활동과공연을추진해지속가능한‘정원축제의장’으로만들계획이다. 최민호세종시장은“이번박람회를통해세종시정원산업을전국에알려세종이중부권최대정원도시로거듭날수있도록발판을마련하겠다”며“앞으로도우리시를전국민이찾아와즐기고,휴식할수있는중부권최대의정원관광도시로만들어나가겠다”고말했다.
디자인파크, 신사옥 이전 기념식 "새로운 도약" 다짐
[환경과조경박형석기자]조경시설물업체디자인파크가지난6일김포신사옥이전을기념해조경단체및조경업계조경인들을초청한가운데기념행사를가졌다. 디자인파크는지난달경기도김포시양촌읍황금로23번길79번지에넓은업무공간과공장을갖춘신사옥으로사무실을이전했다.이에감사하는마음과새로운도약을다짐하는의미로신사옥이전기념식을진행했다. 이날기념식은기념테이프커팅식및공장견학순으로진행됐다. 이날기념식에는이홍길한국조경협회장,박명권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장등을비롯조경계인사들이대거참여한가운데테이프커팅식이진행됐다. 공장투어는디자인파크의제품이만들어지는공정을따라공장의규모와시설물을견학하는시간이었으며,제작공정에대한참가자들의관심이높았다. 디자인파크는현재61개의국내특허와102개의의장등록이돼있으며,WELL-LIFEPARTNER로5개의브랜드를통해삶의가치를높여주고누구나즐길수있는다양한조경시설물을공급하고있다. 이번에‘디자인파크’는지난2001년창립때부터사용해온이름을‘디자인파크개발’이라는이름을‘디자인파크’로21년만에변경했다. 김요섭디자인파크대표는“이번신사옥개최식에찾아와주신관계자여러분들에게감사를표한다”며“앞으로더발전해나가는디자인파크가되겠다”고말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유충헌 작가 ‘이파리의 삶’ 대상
[환경과조경신유정기자]유충헌작가의‘이파리의삶’이‘제10회경기정원문화박람회’전문정원대상에선정됐다. 경기도와오산시가주최하는‘제10회경기정원문화박람회’개막식이지난7일오산맑음터공원에서‘팬데믹시대,식물의힘’이란주제로열렸다. 개막식에는이한규경기도행정2부지사,이권재오산시장,이선구경기도의회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직무대행,성길용오산시의회의장등이참석했다. 이한규행정2부지사는개회사를통해“이번정원박람회를계기로오산맑음터공원이코로나19로지친도·시민에게힐링과쉼의공간으로재탄생되길바란다.정원이란공간이도민들의일상속작은위로와편안한안식처가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 이권재오산시장은인사말을통해“올해로10번째맞이하는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오산에서개최하게돼뜻깊게생각한다.정원을사랑하는마음으로이자리에참석한시마을정원사와시민여러분들,시공원녹지과직원들덕분에오늘의행사가있을수있었다”며“이번행사를통해우리시의성숙된정원문화를알림은물론일상에지친많은분께위로와희망을전하는행사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전문정원대상인유충헌작가의‘이파리의삶’은자연순환이치와공존섭리를이파리형상으로표현하고,전체톤은바닥에떨어져흙에묻혀있는낙엽을연상케하는갈색으로구성했다. 특히코르텐철판이공간을구획하고철판곳곳에비워진경계의창을통해식물의다양한경관을감상하도록한점,철판의거친질감이식물의힘을돋보이게한점등에서높은점수를얻었다. 전문정원최우수상에는▲김명윤·유창현작가의‘오산초당가’,우수상에는▲김복영·문영숙작가의‘후글가든’,장려상에는▲우재훈작가의‘GREENTOP’▲고홍기·이정은·배인환작가의‘내가꽃,네가꽃’▲김이경·김다혜-EuvrardFlorian작가의‘식물의시차’등3개작품이선정됐다. 반짝정원부문대상에는김영서·김은선의‘Crescendo’가선정됐다.이작품은주제명확성과정원조성완성도가높고,경관적특성이우수하다는평가를받았다.최우수상에는▲윤희진·손영호·임용재·이연주의‘틈:회복의시간’,우수상에는▲김현우·서연주·손윤지·오희수의‘THEROOT;생명의근원’,장려상에는▲하은영·김경민의‘열정과냉정사이’▲윤채영의‘INSEEDOUT’▲심민석·박진국·박건욱의‘LUNGarden’이이름을올렸다. 참가상에는▲최가영의‘토양을바꾸는식물의힘’▲전세연·강예원·박효빈·윤다운·이희선의‘틈새공략’▲김선빈·강혜미의‘컬러테라피-식물로치유받는마음’▲김다예·이호승·원석용·조수인의‘Greenlight’등4개작품이선정됐다. 또한시상식에서는‘명인정원’을조성한김봉찬더가든대표와‘아내의정원’을조성한안홍선씨에게정원문화확산에기여한공로로감사패가전달됐다. 최신현심사위원장은“전문정원은작품마다장소·디자인특성이잘드러났고,식물소재나시설물재료가지난박람회보다독특했다.반짝정원은다양성을갖춘우수아이디어를볼수있었다”고총평했다. 한편오는10일까지개최되는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김봉찬작가가조성한‘명인정원’과함께공모전수상작을만나볼수있는전문정원·반짝정원,학생들이만든‘어울림정원’,오산시민들이직접조성한‘우리정원’등을감상할수있다. 또한정원투어,정원문화산업전,정원체험부스운영,G캉스,펫페어,정원시네마등의프로그램이운영된다. 이와관련한더자세한정보는경기정원문화박람회공식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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