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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안전공원 상상공모전, ‘STUDIO MRDO’ 팀 당선 ‘하늘로 오르는 304개의 선들, 304개의 빛들’, 미적 요소를 내재한 상징적 공간
  • 이형주 (jeremy28@naver.com)
  • 입력 2017-04-20 14:40
  • 수정 2017-04-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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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MRDO’(전진현, 송민경) 팀의 ‘하늘로 오르는 304개의 선들, 304개의 빛들’(자료=주최측 제공)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세번째 416 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세월호 참사 3주기 안산지역준비위원회)'은 ‘416안전공원 상상공모전’의 1등작으로 ‘STUDIO MRDO’(전진현, 송민경) 팀이 제출한 ‘하늘로 오르는 304개의 선들, 304개의 빛들’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등작에는 ‘team0416’(박세준, 윤호준, 조아라) 팀의 ‘본원적 풍경_Original Scape’와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김재훈, 손원석, 이영우) 팀의 ‘세월, 안산의 품으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이해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안산에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공원을 조성하는 의미와 관련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모두의 기억을 담은 공간’을 주제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4.16안전공원 만들기에 대한 콘셉트, 대상지 선정, 공원 디자인 등 추모공간 조성과 관련한 모든 아이디어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하여 더욱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등작으로 선정된 ‘하늘로 오르는 304개의 선들, 304개의 빛들’은 땅속에 봉안시설을 두고 지하계단으로 진입하도록 해 추모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냈고, 천장의 구멍을 통해 내부로 물과 빛을 유도해 희생자의 넋을 은유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봉안시설을 혐오시설이나 기피대상이 아닌, 미적 요소를 내재한 상징적인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을 받은 ‘본원적인 풍경_original scape’는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는 충실했으나 주변과의 연계성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추모와 안전이라는 주제를 동선과 공간 전체에 녹여내고, 공원 곳곳에 안전을 상기할 만한 요소를 배치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2등작인 ‘세월, 안산의 품으로’는 공원의 전체적인 공간 콘셉트와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추모공간을 세월호 마지막 순간의 모습인 뱃머리를 디자인 모티브로 구성하고, 침몰지점의 축을 따라 동선을 내 선실 내부로 들어가는 느낌을 표현했다. 참사의 기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 방법이 인상 깊었다는 평가다. 또한 대상지 주변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광장과 숲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편히 쉬고 놀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시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공모전 관계자는 “추모공원은 단순히 추모하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머물지 않아야 하며 참사가 남긴 교훈을 기억하고, 시민이 편히 쉬고 놀면서 상처를 회복하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이 화두가 되는 현재 추모공원은 4.16안전공원(가칭)으로 명칭을 정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자 했다”며 공모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윤희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생의 ‘BEYOND THE MEMORY’와 가천대학교 조경학과(김규태, 김진이, 박예림) 팀의 ‘polariSewol’가 3등작으로 선정됐으며, 신다운 백석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학생이 제출한 ‘Know:K_마음을 두드려, 알다’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빛남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학생의 ‘4.16MEMORIAL’ ▲윤예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학생의 ‘노란리본 공원’ ▲이유림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의 ‘균형있는 사회를 향한 희망의 울림’ ▲상지대학교 원예조경전공(박소진, 백다슬, 신보라) 팀의 ‘보듬공원’ ▲윤여선 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의 ‘세월의 숲’▲중앙대학교 건축학부(이경화, 조서윤) 팀의 ‘YELLOW RIBBON RAMPANT’ ▲김지학 배재대학교 조경학과 학생의 ‘Memorial Lights’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김수경, 김화정, 백선재)팀의 ‘기억과 치유, 윤슬공원’ ▲지현정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생의 ‘A VOYAGE TO MEMORY’ ▲김예슬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생의 ‘별이 된 아이들’ ▲김재환 단원고등학교 4기 졸업생의 ‘Overlap: Their Lost Daily’ 등 11개 작품이 입선을 받았다.


한편 4.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36조에 따라 국가 등은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추모와 해상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추모공원 조성 ▲추모기념관 건립 ▲추모비 건립 ▲해상 안전사고 예방훈련시설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시행하게 돼 있어 이번 공모전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추모공원 조성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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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0416’(박세준, 윤호준, 조아라) 팀의 ‘본원적 풍경_Original Scape’(자료=주최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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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환경조경디자인학과(김재훈, 손원석, 이영우) 팀의 ‘세월, 안산의 품으로’(자료=주최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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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EATURE This design competition—the third in the LA+ international series—asks whether we can live with animals in new ways, whether we can transcend the dualism of decimation on the one hand and protection on the other, and how we can use design to open our cities, our landscapes, and our minds to a more symbiotic existence with other creatures. BRIEF The LA+ CREATURE design ideas competition asks entrants to do three things: First, choose a nonhuman creature as your client (any species, any size, anywhere) and identify its needs (energy, shelter, procreation, movement, interaction, environment, etc.). Second, design (or redesign) a place, structure, thing, system, and/or process that improves your client’s life. Third, your design must, in some way, increase human awareness of and empathy towards your client’s existence. For jury panel, submission requirements, competition conditions, and Q+A, see menu tabs above. AWARDS US $10,000 total prize money 5 winners to receive US$2,000,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10 honorable mentions to receive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ENTRY PLATFORM OPENS August 1, 2020 SUBMISSION DEADLINE October 20, 2020 at 11.59 EDT (Philadelphia, USA time) WINNERS ANNOUNCED December 8, 2020 WINNERS + SELECTED ENTRIES PUBLISHED The LA+ CREATURE issue will be published in Fall 2021 SUGGESTED READINGS Jennifer Wolch & Marcus Owens, “Animal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sign,” Humanimalia: a journal of human/animal interface studies 8, no. 2 (Spring 2017) 1–26. Jennifer Wolch, “Zoopolis” in Jennifer Wolch & Jody Emel, Animal Geographies: Place, Politics, and Identity in the Nature-Culture Borderlands (Verso, 1998) 119–138. Ursula Heise, Imagining Extinction: The Cultural Meanings of Endangered Spec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Timothy Morton, Humankind: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Verso, 2017). Richard Weller, Zuzanna Drozdz & Sara Padgett Kjaersgaard, “Hotspot Cities: Identifying Peri-Urban Conflict Zones in the World’s Biodiversity Hotspots,” no. 1 (2019) JoLA: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2019), 36–47. John Beardsley, Designing Wildlife Habitats: Dumbarton Oaks Colloquium o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XXXIV (Dumbarton Oaks, 2013). Chris Reed & Nina-Marie Lister, Projective Ecologies (Actar, 2014). Peter Atkins, Animal Cities: Beastly Urban Histories (Routledge, 2016). Donna Haraway, When Species Meet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8). Lori Gruen (ed), Critical Terms for 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8). Richard Weller, “The Garden of Intelligence,” Transition: Discourses on Architecture 59 (1998) 114–132. (text) Caspar Henderson, The Book of Barely Imagined Beings: A 21st Century Bestiar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3). Animal Series (Reaktion Books, UK). Richard Weller, Claire Hoch & Chieh Huang, Atlas for the End of the World. LA+ WILD, LA+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no. 1 (2015).
  • 2020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 주거단지 보행공간 디자인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1. 주제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다비드 르 브르통) 도시의 주거와 일상생활에서 걷는 것만큼 소중하고 건강한 경험은 없다 걷는 사람은 전신의 감각을 열고 매순간발밑에 밟히는 땅을 느끼며 환경을 경험하고 기억한다 우리에게는 고밀한 고층 아파트단지에서도 편안하고 즐겁게 걸으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경험할 권리가 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지는 수도권 교외 도시 외곽의 평범한 주거단지다 대한민국 어디서나볼 수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다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주거단지에서 삶의 질은 결국 보행공간의 디자인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마음껏 걷고 앉고 쉬며 일상을 풍요롭게할 수 있는 중심보행가로와 거점 공간 디자인에 조경 건축 도시 분야 학생들의 슬기로운 아이디어를 초대한다. 2. 공모전 일정 ○ 참가신청 : 2020년 9월 28일(월) 17시까지 ○ 작품접수 : 2020년 11월 2일(월) ~ 4일(수) 17시까지 ○ 작품심사 : 2020년 11월 10일(화) ○ 결과발표 : 2020년 11월 13일(금) ○ 작품전시 : 2020년 11월 16일(월) ~ 11월 23일(월) ○ 시 상 식 : 2020년 11월 20일(금) ○ 공모전 진행 참가신청부터 작품전시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함 3. 시상 ○ 대상 1작품 / 디에스디삼호 회장상: 상금 3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최우수상 2작품 /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상: 상금 1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우수상 3작품 / 환경과조경 발행인상:상금 50만원, 상장,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가작 5작품 이내 /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4. 대상지 개요 ○ 아파트단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545번지 일원 5. 설계 내용 중심보행가로와 주변 공간의 디자인 + 주요 거점 디자인  단지(A1, A2블럭) 내 중심보행가로와 주변 공간의 디자인(A1블럭과 A2블럭 연결보행로 포함)  주요 거점(예: 광장, 학교 주변 등)의 공간 디자인  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보행 환경 고려 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  스마트한 공간 및 시설 제안 6. 문의처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전화 02-585-4251 / 팩스 02-585-4240 / 이메일 lwi2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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