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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을 ‘물의 날’로 지정” 법안 추진 주승용 국회부의장 대표 발의, 측우기로 강수량 측정 시작한 날
  • 입력 2018-09-03 17:59
  • 수정 2018-09-03 17:59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측우기로 강수량을 측정하기 시작한 날을 ‘물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3일 물의 날 제정을 위한 ‘물관리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물관리기본법’ 개정안은 물에 대한 국내 및 국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9월 3일을 물의 날로 지정해 그 취지에 어울리는 사업을 실시하거나 단체 등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물관리기본법’은 지난 5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합물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관리를 주요골자로 하고 있으며, 법 35조에는 물의 날 등을 마련해 올바른 물문화를 육성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법정기념일로서의 물이 날이 별도로 규정돼 있지 않고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에 동참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3월 22일은 물의 날을 지정한 1992년 12월 22일 UN 총회의 3개월 뒤 일자로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것이 주 부의장의 설명이다.


개정안은 측우기로 강수량을 측정하기 시작했다는 세종실록의 기록에 따라 기념일 날짜를 정했다.


빗물을 관리하기 위한 강수량계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1441년 5월 19일에 세종대왕의 아들 문종이 발명한 측우기다. 이는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선 것으로 이 날을 우리나라 발명의 날로 정했다.


세종실록 93권에 따르면 측우기가 발명된 해인 1441년 9월 3일, 세종대왕이 호조에 영을 내려 측우기를 전국에 보내 강수량을 매일 보고하게 했다. 세종대왕은 전국의 강수량 자료를 모아 국가 정책에 활용하고, 농업 발전을 이뤄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줬다. 강수량이 2년 이상 적은 지역은 세금 감면의 혜택을 주기도 했고, 강수량을 게을리 측정한 관리는 엄하게 처벌하기도 했다.


한무영 서울대학교 교수는 “측우기는 현대의 우량계 규격에도 부합할 정도로 정확한데 측우기가 위대한 것은 장치만이 아닌 체계적인 관리 체계다. 전국 300여 곳이 넘는 곳에서 강수량을 측정하고 그 자료를 모아 정책에 활용했는데, 1770년부터 현재까지 약 240년간의 강수량 기록이 남아있다”며 “다른 국가에서는 이러한 강수량 기록은 찾아볼 수 없으며, 세계 기후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세종대왕의 물관리는 현대의 국가물관리 철학과도 같으며, 위정자가 백성을 위해 직접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강수량을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에 기록한 점으로 왕이 물관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우리나라 물문화의 창달뿐만 아니라 큰 관심을 가지면서 계속적으로 물관리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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