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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태복원] 생태복원의 패러다임 변화 조동길 (cdgil@chol.com)


JDG01.JPG

서울숲에 기후변화 실험을 위해 난대림 수종을 식재하였다. 지금은 실험을 위해 조성한 것이지만, 언젠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중부지역에서 남부지역 식생이 자연스럽게 분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들어가며

이번 호에 소개하는 생태복원의 패러다임 변화는 도시지역에만 한정되지 않고 전반적인 생태복원분야에 해당하는 것이다. 생태복원은 관련 연구가 국제적으로 본격화된 지 이제 40여 년이 지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20여 년밖에 되지 않아 비교적 신생 분야로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완성도 높은 생태복원 사업에는 한계가 있으며 정립되어야 할 개념이나 이론 및 연구되어야할 분야도 매우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생태복원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사례들이 발표되면서, 더 완성도 높은 생태복원 사업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고는 생태복원의 패러다임 변화를 크게 세가지로 정리하였다. ‘생태복원 목표설정’, ‘생태복원 방향 설정’, ‘생태복원 접근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이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생태복원의 패러다임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생태복원 목표 설정

생태복원의 목표 설정은 조경 계획·설계 분야와 차별화되는 요소 중의 하나다. 물론 조경 계획이나 설계에서도 목표 설정은 있다. 하지만 생태복원에서는 복원할 지역에서 서식할 목표종과 목표 서식처를 제시해야 한다. 전자가 주로 사람의 이용 등을 목표로 하여 접근한다면, 후자는 그 장소에 맞는 가장 적합하고 중요한 생물종을 목표종으로 설정하고 목표 서식처를 제시한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여 훼손된 지역에 대해서 생태복원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전반적인 목표를 제시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생태복원 목표 설정은 대부분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모든 생태복원사업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2010년 이전의 생태복원 사업은, 대부분 목표종이 없거나 목표 서식처도 없는 경우가 많았다(반달가슴곰 복원 사업과 같은 특정 멸종위기종의 복원 사업은 제외한다). 생태복원의 목표는 광범위하게 설정되는 경향을 보였다. 즉, 생물다양성 증진이나 훼손된 지형의 복원과 같이 일반론들을 생태복원 사업의 목표로 제시한 것이다. 이렇게 추상적으로 설정되는 목표와 더불어 달성하기에 너무 어려운 비현실적인 것도 많았다. 또한 생태복원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현재의 기술로 해결하기 어렵고 대상 지역에 적합하지 않아 실질적인 생태복원이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비현실적이고 추상적인 목표 설정은 많은 문제점을 갖게 된다. 당연히 목표 설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생태복원 방향설정 또한 어렵다. 혹은 잘못된 목표 설정 때문에 대상 지역에 적합하지 않은 방식의 복원 방향을 설정하게 되고, 그에 따른 세부 기법들 역시 부적합한 경우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생태복원 사업은 실패로 이어지거나 기존에 이루어지던 유사 분야의 사업과 차별화되지도 못하였다. 따라서 앞으로의 생태복원 분야의 목표 설정은 보다 구체적이어야 한다. 또한,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 여건이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현실적이며 역동적인 방향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생태복원 사업 현장에서 배운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태복원 사업의 목표 설정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존의 생태복원 사업에서는 목표종을 설정하거나 목표 서식처를 설정하는 방식이 정형화되어 있었다. 다행히도 최근의 생태복원 사업에서는 목표종이나 목표 서식처의 제시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좀 더 나아가 목표종을 몇 개체까지 서식하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정량화된 값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맹꽁이의 서식처를 복원한다고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맹꽁이가 100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와 같이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어야 한다. 수질 정화나 열섬 효과 완화와 같은 것이 목표라면 어느 정도까지 정화시키고 기온을 낮출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값이 필요하다.

 

 

조동길은 1974년생으로, 순천대학교에서 조경을 공부하였고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태복원 및 환경계획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의 대표이사로서 생태복원, 조경, 환경디자인, 경관 등 다분야를 통합시키는 데 관심이 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자연마당 조성 등 생태복원 사업과 남생이, 맹꽁이 등의 멸종위기종 복원 관련 R&D 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양대학교와 한경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서 생태복원 분야에 대해 강의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생태복원 계획 설계론』(2011), 『자연환경 생태복원학 원론』(2004) 등이 있다.

2014년 Autumn 0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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