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name
  • name
  • '`"(
  • ƒ'(
  • -0
  • s3
  • '+'
  • '
  • '||'
  • '
  • '`"(
  • ƒ'(
  • -0
  • s3
  • '+'
  • '
  • '||'
  • '
  • name
  • name
  • '`"(
  • ƒ'(
  • -0
  • s3
  • '+'
  • '
  • '||'
  • '
  • '`"(
  • ƒ'(
  • -0
  • s3
  • '+'
  • '
  • '||'
  • '
  • '`"(
  • -0
  • s3
  • '+'
  • '
  • '||'
  • '
  • '`"(
  • ƒ'(
  • -0
  • s3
  • '+'
  • '
  • '||'
  • '
  • '`"(
  • ƒ'(
  • -0
  • s3
  • '+'
  • '
  • '||'
  • '
  • '`"(
  • -0
  • s3
  • '+'
  • '
  • '||'
  • '
  • 한여름 밤에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문화재청이 창덕궁의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여름 밤의 특별한 시간’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궁궐 활용프로그램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난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으나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이번 하반기 일정은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8월 중순부터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루 5회, 회당 20명씩으로 운영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창덕궁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창덕궁 후원에서 부용지·주합루와 새롭게 추가된 애련정 판소리 공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창덕궁 달빛기행’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여부를 확인 후 개별로 QR 코드를 발급받아 제시한 뒤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일부 변경해 전통공연 단체 관람을 소규모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 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백연 2020-08-05
  • 금원산에 심은 구상나무 100% 생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놓인 구상나무 자생지 복원을 위해 지난해 금원산에 심은 구상나무 묘목이 모두 양호한 상태로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멸종위기인 구상나무의 복원을 위해 경남 거창군 금원산 복원시험지에 심었던 어린 구상나무 묘목 1350본의 생존율이 100%이며 생육상태도 양호하다고 5일 밝혔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수종으로 고산지역에 사는 침엽수종이다. 고산지역 침엽수종은 다른 수종에 비해 생장이 느리고 관리가 어려워 복원재료로 활용하기까지 긴 기간이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의 복원을 위해 2014년부터 5년에 걸쳐 구상나무 묘목을 금원산림자원관리소와 공동으로 양묘했고, 구상나무 전국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해발, 토양 등의 입지 조건을 고려해 2019년 금원산에 복원 묘목을 식재했다. 구상나무는 2011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기종으로 분류됐으며 2019년 산림청 실태조사 결과 쇠퇴도가 높아 유전자원 보존과 자생지 복원이 가장 시급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환경변화로 인해 구상나무 대규모 분포지(500ha 이상)인 지리산, 한라산의 구상나무 분포면적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전국 구상나무의 쇠퇴율도 약 33%로 나타났다. 금원산은 구상나무 분포면적이 1ha 미만이며 어른 나무가 30본이 채 되지 않는 대표적인 소규모 잔존집단이다. DNA 분석 결과 유전자 다양성이 낮아 기후변화에 따른 소멸 위협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지역 고유의 유전자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국 구상나무 집단을 대상으로 유전자 다양성을 분석하고 실생묘를 이용한 복원용 묘목을 지속해서 키우고 있다. 금원산 구상나무 복원 식재 이후에도 지리산 지역의 개체에서 수집한 종자를 이용해 현재 20가계 2000본의 어린나무를 금원산산림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양묘하고 있다. 향후 구상나무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지역 고유의 유전자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체를 선발해 복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효인 산림생명정보연구과 박사는 “금원산 복원시험지 모니터링 결과는 구상나무를 포함한 고산 침엽수종들의 자생지 복원 방법 개발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형주 2020-08-05
  • LH, 2~3주마다 도시문제 과제 시민 공모… 총 상금 1억 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지자체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제시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과제 난이도에 따라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2000만 원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LH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 일반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0년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를 COMPAS를 통해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COMPAS’는 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해결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LH가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해에는 ‘김해시 화재발생 예측 모델 개발’, ‘화성시 최적 시내버스 노선 분석’을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했다. 올해는 고양시의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최적 위치 선정’ 과제를 시작으로 광양시, 안양시, 용인시 등 10개 이상 지자체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2~3주 간격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가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각 과제별로 주어진 데이터를 분석한 후 우수한 결과를 도출·제안한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과제 별 진행기간 내 언제든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COMPAS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도 LH는 COMPAS를 상시 운영하며 지자체가 해결하고자 하는 도시문제 및 혁신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과제들을 선정해 빅데이터 기반의 해법을 찾아내고 도시 데이터 수집·활용·확산의 선순환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LH는 데이터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실제 도시문제에 대해 여러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2020-08-05
  • [유청오의 핀테스트] 라면과 사진
    나는 맛은 잘 본다. 말 그대로 싱거운지 조미료가 많은지 비린지 텁텁한지 시큼한지 누릿한지를 들어간 재료와 함께 곧잘 알아맞힌다. 평생 차려진 밥상을 먹어온 탓인데 이쯤 되면 온갖 비난이 쏟아져도 도리가 없다. 그래도 아주 가끔은 도전정신을 발휘해 몇 가지 차려 먹는다. 하지만 말 그대로인 도전은 쟁취하기 쉽지 않다. 어설픈 손놀림으로 벌여진 것들(?)을 버리기 아까워 꾸역꾸역 삼키게 된다. 누군가의 말대로 입이 아니라 받아먹는 ‘주둥이’다. 혼자 있을 때 만만한 것이 인스턴트식품이라 이것저것 해봐도 역시 라면만한 것이 없다. 대파가 약간 있으면 좋고 계란은 더욱 좋다. 물은 눈대중으로 조절하는데 너무 적다고 판단되는 정도가 적당하다. 자박하게 밥을 말아 먹을 생각이다. 인스턴트는 짜고 단맛이 좀 과해야 맛있다. 특히 배고플 때는. 그 이후의 과정은 모두 적당하게 하면 된다. 적당히 끓었을 때 스프와 면을 넣고 적당히 보글거리다가 면 색이 밀가루 빛을 살짝 잃었을 때 불을 끄고 먹으면 된다. 덜어서 먹든지 냄비채로 먹던지 상관없다. 야외에서 일을 보다가 출출하면 생각나는 것이 라면이다. 입맛은 없는데 끼니를 위한 의무감이 들었을 때 라면과 밥 한 공기는 아주 적절하다. 다만 늘 분식집 라면은 왜 내가 끓인 것과 다른 맛이 나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었다. 재료가 다른 것일까. 아니면 불 맛이 다른 것일까. 아니면 분식집 인테리어가 달라서 그럴까. 비밀의 열쇠는 끝내 얻지 못했다. 사람 손으로 비슷한 용기에 같은 재료를 넣은 라면의 맛이 왜 다른가 말이다. 미스터리다. “사진은 별것 없잖아요. 그냥 누르면 되니” 별안간 들은 이 말에 엉뚱하게도 라면이 생각났다. 말 그대로 조리예시 대로 끓이면 되는 라면처럼 정해진 대로 누르면 찍히는 사진 아니냐는 소리다. 한편으로는 맞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음식은 한 번도 맛본 적 없이 한평생 라면만 먹어온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답답함은 반박의 의지를 지워버렸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사진을 찍는다. 카메라가 가리키는 대로 찍기도 하고 터치 몇 번으로 변하는 컬러에 질감에 감탄하기도 하고 확대 했다가 드넓게 파노라마로 찍기도 한다. 그것은 분명 자신의 사진이다. ‘내’가 찍은 사진이니까. 그러니 본인이 끓인 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하면 대놓고 할 말이 없다. “제가 가본 분식집 라면은 드셔보셨어요?” 라고 되묻고 싶지만 속으로 삼킬 뿐이다. 분명 -내가 느꼈던 분식집 라면처럼- 프로 사진가는 사진의 다른 맛을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의 몫일지도 모른다. 입맛에 맞도록 조리예시 대로 찍을 수도 있고 자극적인 맛으로 승부할 수도 있다. 맛있는 요리는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처럼 숨은 이야기가 있다. 사진도 한 장에 이야기가 존재해야 한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 한 장에서 사람들은 공감하고 감동하고 소통한다. 때로는 정성들인 사진일지라도 보는 이에게 별것 아닐 수도 있다. 음식점의 음식을 평가할 때 냄비며 각종 조리도구는 무엇을 썼는지 가게 인테리어는 어떤 재료와 테마를 적용했는지로 평가할 수도 있고 플레이팅으로 혹은 주방장의 생김새로 평가할 수도 있다. 다만 “입에 들어가는게 다 똑같지 뭐”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설득의 여지가 없다. 조경사진 촬영에서도 마찬가지다. 식물의 생김은 어떠한지 설계 시공자의 생각은 어땠는지, 시설물의 생김은 어떤지, 빛의 방향은 어떤지, 바닥의 패턴은 어떤지, 그리고 촬영해야 하는 포인트는 어떤지 등 무수히 많은 판단과정을 거쳐서 그저 ‘누르는’ 것이다. 음식재료를 고르듯 카메라의 기종을 선택하고 탁월한 맛을 내기 위해 렌즈를 선택하고 나아가 필터를 덧댄다. 그리고는 끓여내듯이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정성스럽게 조절하다보면 음식이 익어가듯 셔터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단지 누른다고 끝나지 않는다. 플레이팅을 하듯이 암실작업으로 하나하나 골라 밝혀내고 지워내고 컬러를 덧대어야 완성으로 나아간다. 얼마나 큰 크기의 접시에 담을지 고민 하듯이 내어 걸을 곳을 감안해서 출력한다. 오직 사진을 맛보고 음미할 누군가를 위한 한 장의 사진을 위한 과정이다. 손님을 모시듯 모든 과정에서 정성을 다하는 것이다. 쉬운 음식은 라면이라는 등식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누구나 끓일 수 있다. 그러나 누가 끓이느냐 어디에서 끓이느냐 무엇으로 끓이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그러나 오해하지 마시라. 사진가는 라면이 아니라 요리를 만드는 사람이다. 유청오 / 조경사진가
    유청오 조경사진가 2020-08-05
  • 김영민 교수 “일부를 바꿔 재창조하는 것도 혁신의 일부”
    [서울시립대학교 = 서민정 통신원] 매니페스토 디자인랩은 지난 7월 29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Platform L 지하 2층 라이브 홀에서 ‘矛盾之道(모순지도) Design of Paradox’를 주제로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민 교수는 “건축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특정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조경이라는 단어를 말했을 때는 그렇지 못하다”며 캐서린 구스타프슨의 “하늘을 향해 열린 모든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 조경이다”는 말을 인용해 조경의 정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참여했던 몇 가지 프로젝트를 보여주며 모순적인 형태의 설계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먼저 여의나루 선착장 조성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레토의 섬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땅이 떨어져 나온 느낌을 주는 지형을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 건물이 땅이 되고 땅이 건물이 되고 물 위에 있지만 물 위에 있는 곳이 아닌 공간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 설계에 대해서는 ‘깊은 표면’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모순감을 표현했다. 김영민 교수는 지난 2019년 1월 새로운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에서 당선된 CA조경기술사사무소 컨소시엄 일원이다. 김 교수는 “광화문광장은 여러 방면에서 복잡한 곳이다. 그래서 광장임에도 불구하고 비어있지 못하다. 비어있으면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에 지하에 광장을 하나 더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화문광장 근처에 가보면 지하에 교보문고부터 전시관까지 다양한 공간이 있지만 모두 분리돼 있다. 이를 연결하고자 했다. 또 대부분의 광장이 일렬로 식재 돼 있는 모습으로 구현된다”며 “다채로운 형태의 식재계획을 통해 그런 전형적인 모습을 탈피하고 조경이 일상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교수는 “모순의 길이라는 디자인의 방법은 반드시 모든 것을 버리는 게 아니다. 일부를 바꿔서 재창조하는 것도 혁신의 일부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에 이어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 조경의 역할은 무엇인가 ▲모순이 가지고 있는 미래가치는 무엇인가 ▲조경과 건축의 관계(한계점과 이상향)에 대한 주제로 토론자들의 생각과 방청객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자로는 ▲이향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송하엽 중앙대학교 교수 ▲나건 홍익대학교 교수 ▲안지용 건축가가 참여했다.
    서민정 서울시립대학교 통신원 2020-08-05
  • 부동산 해법은 고밀 개발?! “아파트 50층 허용”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가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층고를 50층까지 높이고 용적률도 300~500% 높이는 초고밀도 개발안을 제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주거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준주거지역의 주거비율 상한을 60%에서 90%로 높이고, 재건축시 세대당 2㎡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공원도 임대주택으로 대체토록 해 도시경관과 주거환경 쾌적성이 저해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는 4일 오전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서울권역을 중심으로 총 26만호+α 수준의 대규모 주택공급이 집중 추진된다. 7만호는 지난 5월 발표한 공급 예정물량이고, 13만+α는 이번 대책 마련 시 신규 추가 발굴된 공급물량이다. 나머지 6만호는 예정된 공공분양물량 중 2021~2022년으로 앞당긴 사전청약 확대분이다. 구체적인 공급방안은 ▲신규 택지 발굴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용적률 상향과 기존사업 고밀화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도입 ▲공공재개발 활성화 ▲규제 완화 등을 통한 공급능력 추가 확충 등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제도에서는 LH, SH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면 도시규제를 대폭 완화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소유자(조합 등) 2/3 동의를 얻어 LH, SH 등 공공기관이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을 기존 세대수 보다 2배 이상 공급하고, 개발 이익은 기부채납으로 환수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재건축을 시행하는 경우 용적률은 300~500% 높여주고 층수는 최대 50층까지 허용한다. 준주거지역의 주거비율 상한은 60%에서 90%로 상향되며, 재건축시 세대당 2㎡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공원은 임대주택을 만들어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정비예정구역, 정비해제구역 재개발에도 LH, SH가 참여하면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대신 종상향, 용적률 상향, 분상제 제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역세권 준주거·상업 지역에서 적용 가능한 복합용도 개발 지구 단위계획을 역세권 주거지역까지 확대해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높여주고, 입지규제 최소구역 내 주거비율을 20%에서 40%까지 확대하는 등 도시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그동안 ‘2030서울플랜’에 의해 제한돼 온 서울 주거용 아파트 35층 룰도 깨지게 됐다. 지난 2014년 발표된 ‘2030 서울 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에 따라 서울에서 재건축되는 아파트 층고는 35층 이하로 제한돼 왔다. 2040년까지 서울 도시계획의 기본 틀이 될 ‘2040 서울플랜’이 올해 말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다양한 의견이 오가던 상황에서 갑작스런 전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을 수포로 만드는 역대급 초고밀도 개발계획이다. 양적 증가에만 초점이 맞춰진 용적률 상향으로 도시경관은 물론이고 쾌적한 정주환경 구축이라는 측면에서는 부작용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주택공급이 늘어나는 효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정주환경 및 도시경쟁력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양’적인 증가가 ‘질’적 악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분별한 도심 고밀도 개발이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일조권·조망권 침해가 대표적이고 교통문제도 크다. 기존 도로망이 저밀도로 구축된 구도심에 적당히 맞춰서 형성된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신하 한국경관학회장(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은 “특정 지역에 대해서 50층을 허용하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어느 지역을 허용할지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경관적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세권 주변에 주택공급을 늘린다는 측면에서는 타당할 수 있겠지만, 역세권마다 초고층 건물군이 조성될 경우 서울시 전체 스카이라인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산과 구릉지가 주요한 경관자원인 서울시의 경우에는 고층건물로 인한 조망권 차폐 문제는 매우 심각할 수 있다”며 “주요 산과 구릉지를 포함해서 서울시의 경관구조와 현재 토지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고층건물 허용 구역을 도출하는 과정이 선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시적 경관 차원에서 볼 때의 영향도 중요하다. 보행자 입장에서는 초고층으로 인한 위압감이 더 높아진다. 도로에서 건축물을 더 떨어지게 하고, 가로수나 녹지공간을 도입해 가로경관에서 느끼는 위압감을 완화하는 방식이 병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 제시된 공원 설치 기준 완화는 보행공간에서의 시각적 위압감을 줄이는 데 불리하게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설계적인 측면에서 보완할 수 있는 여지는 있으나, 기본적인 조건은 매우 불리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관 전문가인 신지훈 단국대학교 녹지조경학과 교수는 “고층·고밀 개발은 좁고 한정된 곳에서 건폐율을 낮추고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다. 우리가 1960~1970년대 서구 유럽이나 미국의 근대도시 문제를 보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 경관,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며 “오픈스페이스 의무비율조차 낮춘다는 것은 서구식 도시개발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온 노력들이 후퇴하는 느낌”이라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고층·고밀 개발을 하더라도 오픈스페이스와 같은 공공재를 누구에게 돌려줄 것인가 대책이 있어야 하며, 고층·고밀 개발을 활용하는 이유와 목적을 잘 파악하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신 교수의 설명이다. 또한 “도시라는 큰 틀에서 갖춰야 할 게 주택만 있는 게 아니다. 도시, 산업, 경제 구조를 구상하면서 같이 가야 하는데 문서상으로는 그런 게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신 교수는 “미래 도시 모습을 경관적 차원에서 고민해야 한다. 50층 이상 지어지는 아파트가 20~30년 후 어떤 모습이 될지, 도시 내에서 그걸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지출을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과연 주택 공급만을 늘리기 위해 초고층을 다시 우리가 채택하는 방식이 정말 미래 도시 모습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방향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고밀도 개발이 갑작스레 정책 목표처럼 되어 버린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가피하게 고밀 개발을 하더라도 이에 따른 부작용을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여러 의견을 모으고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형주 2020-08-04
  • 분류학적 연구 중 식물 신종 발견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잠재적 활용 가치가 높은 신종 식물을 발견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국내 주요 식물의 분류학적 연구 수행 중에 좀목포사초, 애기녹빛사초 등 사초과 사초속의 신종 2종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사초과는 벼과와 잎, 줄기 등의 형태가 비슷하고 가장 중요한 형질인 열매가 익는 기간이 2~3주로 짧다. 또한 익으면 열매는 떨어지고 잎만 남아 정확한 동정이 어렵다. 이런 이유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굴한 사초과 식물은 물하늘지기, 진도하늘지기, 주름청사초 등 신종 3종과 고창고랭이, 바람개비하늘지기 등 미기록종 2종에 그쳐 최근까지 발견이 어려운 분류군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좀목포사초는 그동안 큰청사초로 잘못 알려졌던 종이며 애기녹빛사초는 강원도 석병산에서 새롭게 발견된 종이다. 좀목포사초는 열매의 중간이 오목하게 들어가는 특징으로 그간 목포사초, 큰청사초와 비슷해 잘못 동정되었으나 연구진은 개화 시 개체크기가 10cm 정도로 작고 소수꽃차례가 짧으며 암꽃 인편에 까락이 발달하는 특징으로 새로운 종으로 구분했다. 소수꽃차례는 작은 이삭으로 구성된 꽃차례를 뜻하고 인편은 사초과에서 과포를 둘러싸고 있는 비늘 모양의 조각을 말한다. 또한 까락은 식물의 꽃차례에 붙어 있는 돌기나 털 등을 의미한다. 애기녹빛사초는 석회암 지역인 강원도 석병산에 발견됐으며 소수꽃차례의 꽃이 듬성듬성 달려 녹빛사초와 비슷하지만 꽃의 개수가 녹빛사초에 비해 6~9개로 많고 열매의 크기도 작아 신종으로 구분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들은 유전자 분석 연구에서도 확연히 근연분류군과 구분됐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종합해 올해 하반기에 관련 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의 생물 주권확보를 위해 자생하는 모든 식물의 분류학적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한국식물지에 이번 결과를 반영해 완성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대형동물이나 식물의 신종발견은 매우 드문 경우로 이번에 발견된 신종 2종은 분류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사초과처럼 신종 발굴이 가능한 분류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잠재적 활용 가치를 밝혀 생물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백연 2020-08-04
  • 산림청, DMZ 유해 발굴지 산림복원 추진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산림청이 비무장지대(DMZ) 유해 발굴지 산림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와 연계해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복원을 통해 평화지대 구축 기반 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 외교부·산림청이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를 통해 발표한 세계적 정책으로, 이웃한 국가 간의 접경지역 또는 다민족 지역에서 산림 조성·복원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림청은 국방부·통일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유해 발굴완료지에 대한 산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비무장지대 일원의 250ha의 산림을 복원했다. 산림청은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백석산 유해 발굴지 복원을 오는 8월 내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지에 안보·역사적 기념 공간을 반영하고 유해발굴체험, 발굴지 관람, 비무장지대 전경 조망 구간 등을 조성해 산림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비무장지대 일원을 유해 발굴지 복원사업과 연계해 국제평화지대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백연 2020-08-04
  • 광주시, 빗물저금통으로 빗물 33톤 모아
    [환경과조경 김백연 기자] 광주광역시가 물 재이용에 대한 시민 인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재활용이 가능한 빗물 33톤을 모았다. 광주광역시는 빗물을 통에 모아 청소·조경·텃밭 용수로 이용하는 ‘2020년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빗물저금통은 어린이집 5곳, 단독주택 13곳, 다가구주택5곳, 근린생활시설 2곳, 공공시설 1곳으로 총 26곳에 설치됐다. 저금통에 모인 빗물은 총 33t로 텃밭용 13곳, 교육용 6곳, 조경용 4곳, 청소용 3곳에 쓰이게 된다. 시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건축물에 빗물저금통 설치비를 지원했고 설치된 빗물저금통이 관리돼 쓰이도록 건축주에게 개별 교육자료를 제공했다. 앞으로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1억 원 규모의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시민 빗물 재활용 홍보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송진남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물 재이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빗물저금통 사업에 참여했다”며 “빗물저금통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빗물 재이용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연 2020-08-04
  • 한국수목원관리원,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본격화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생활밀착형 숲’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권 주변의 미세먼지 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외 5개소, 실내 7개소 등 총 12개소에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실외 정원은 평택서부역 광장, 육군 특전사령부 연못 주변,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도서관 앞, 목포대학교 정문 산책로, 전북대학교병원 옥상에 조성된다. 평택역은 ‘그늘과 향기가 있는 깊고 깊은 숲’,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는 ‘사색의 정원’, 전북대학교병원은 ‘휴식과 치유의 대나무숲정원’, 육군특전사령부는 ‘용사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감성정원’, 목포대학교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스토리 정원’ 등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진 실외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 설계는 국내 정원 박람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정원 작가들이 수요기관, 이용자, 설계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정원 조성은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을 진행한다. 현재 평택역,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전북대학교병원 조성사업이 조달청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권 주변 공기 질 개선과 함께, 많은 국민이 숲과 정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윤 2020-08-04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