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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미세먼지 차단숲 등 34개 녹지공간 조성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인천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학교, 쉼터, 옥상정원 등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13만4000㎡의 숲을 조성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도 생활권 숲 확충사업으로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등 34개소에 133억 원을 투자해 13만4000㎡의 숲을 조성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6월 기준으로 장수동 미세먼지 차단숲, 명상숲 등 7개소가 조성완료 됐으며, 조성중인 27개소는 연말까지 마무리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더 나은 도시녹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숲길 조성사업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명상숲, 옥상녹화, 무궁화 동산,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심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수인선 주변 도시숲길 1개소, 부평구 부광여고 등 명상숲 14개소, 강화군청 별관 옥상녹화 1개소, 오류동 무궁화동산 1개소, 중구 도원동 70계단 및 계양구 효성동 쉼터 2개소이다 산림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산업단지 주변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흡착, 제거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대상지로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주변, 부평구 굴포천, 십정녹지, 남동구 소래논현 도시개발지역 등 산업단지 인근 및 도로변 녹지 12개소이다. 아울러 숲이 주는 혜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복권기금을 활용한 사회복지시설 내 나눔숲 조성사업 및 보행약자층의 편리한 숲 이용을 위한 나눔길 조성사업을 시행중에 있으며 대상지는 강화 성안나의집 나눔숲 1개소, 계양산과 장봉도의 나눔길 2개소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으며, 도시숲 1㏊당 연간 46㎏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고 한다. 시는 금년에 조성되는 34개소의 도시숲 조성으로 연간 616㎏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지속적인 도시숲 조성을 통해 인천시의 공기질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지정책과 관계자는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적인 안정감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도시숲 확충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숲 속의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바미 2020-06-03
  • 피톤치드 ‘뿜뿜’ 편백나무, 어디까지 자라나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기상자료와 조림지 생존률을 근거로 편백조림 생존률을 보여주는 지도를 제작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피톤치드가 풍부해 많은 사랑을 받는 편백의 조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편백 조림가능 지역 지도’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편백이 식재돼 동해(凍害) 입은 지역과 생존하고 있는 지역 2358곳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조사를 시행했다. 기온과 강수량 등 기상인자에 따른 조림목의 생존율 통계분석을 통해 생존 예측모형을 개발했으며 이를 토대로 편백조림 생존율을 보여주는 지도를 제작했다. 편백의 생존률과 가장 관계가 깊은 기상인자로는 연강수량과 한랭지수로 나타났으며, 연구팀은 이 지도에서 40% 미만의 생존율을 보이는 지역은 편백 조림을 지양할 것을 권장했다. 편백은 온난대 기후에서 잘 자라는 수종이며, 우리나라는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지에 주로 분포한다. 편백은 추위에 약한 수종인 관계로 우리나라 중부지역 이북에 조림할 시 동해를 입기 쉬우며, 제대로 된 생육이 어렵다. 하지만 피톤치드를 내뿜어 건강을 이롭게 한다는 장점이 있어, 치유를 위한 공간 조성 등의 목적으로 중부 및 북부지방까지도 편백을 조림하는 실정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2008년에 편백 조림 면적은 1622ha였으나 2018년에는 5746ha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및 산주들은 지역을 불문하고 조림 시 가장 선호하는 편백을 식재하고 있어, 편백식재 가능지역의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과거 편백 조림지역 선행연구는 성공조림지의 지위지수에 근거한 결과였던 반면, 이번 자료는 기상자료와 조림지의 생존율에 근거한 광역적인 자료로 진전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관계자는 “편백은 국민 모두가 좋아하는 나무이나, 생존율이 낮은 지역에 조림할 시 실패할 확률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현재의 생존율 예측모형이 고도의 정확성을 갖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편백 조림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바미 2020-06-02
  • [새책] 치유하는 나무 위로하는 숲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산림욕, 실내 공기정화식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녹색 치유요법’의 잠재력과 활용법에 대한 안내서가 나왔다. 신간 ‘치유하는 나무 위로하는 숲’은 치유하고 위로하는 식물의 능력을 활용해 지구의 녹색공간들과 연결시켜 건강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는 인간이 자연에서 점차 멀어지면서 공감능력이 사라지고 자연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육체적·정신적·사회적 문제에 직결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연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여러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산림욕, 생체에너지 경관, 실내 공기정화식물 같은 녹색 치유요법들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이 책은 산림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음이온이 우리 몸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과 음이온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 각종 오염물질의 습격을 받고 있는 가정과 직장의 실내 환경을 정화시켜 주는 기특한 식물에 관한 이야기 등, 식물의 다양한 능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우리에게 생소한 개념인 ‘생체에너지 경관 기법’을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 나무의 에너지적 특성을 연구해 건강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유의 공간을 설계한 사례를 보여주며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식물들을 이용해 가정과 직장의 공간은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좀 더 큰 범위의 주거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식물의 힘을 활용해 인간이 다시 지구의 녹색공간들과 연결돼 건강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와 관련해 책에서는 “우리가 살고 일하는 공간의 환경 질을 높이는 것은 민감성을 표현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식물이 우리 거주환경에 특별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우리 의식을 깨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식물의 존재에 감사하고 식물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물의 유용성만 인식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가 하나의 거대한 살아 있는 유기체의 일부임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자연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많다. 이 책에 기술된 여러 기법들을 통합하는 일은 우리와 자연환경 사이에서 진행되는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고 양을 늘리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말했다.
    김바미 2020-05-27
  • ‘연인산도립공원’ 2000톤 쓰레기더미 걷어내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경기도가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의 2000톤 쓰레기를 모두 걷어내고 도민들을 위한 청정 공간으로 조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 환경복원사업’을 올해 5월 모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인산도립공원은 매년 여름철에만 100만여 명의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휴가지이지만,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쌓이며 몸살을 앓아왔다. 더욱이 자연복원을 위해 용추계곡 주변으로 난립됐던 불법 건축물 등을 정비하면서 발생한 폐기물에 대한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는 2018년부터 연인산도립공원을 직접 운영·관리를 시작하면서 자연생태계 및 문화경관의 보전과 지속적 이용을 도모하고자 이번 환경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자체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등산로나 계곡, 임도뿐만 아니라 불법 투기된 산림 내 폐기물 등을 매주 2~3회씩 상시 수거해 무려 2000여 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모두 걷어냈다. 연인산은 당초 이름 없는 산을 가평군에서 공모해 ‘사랑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아 1999년에 이름을 지었으며, 용추계곡뿐만 아니라 장수능선에 있는 약 2km의 철쭉터널과 얼레지 군락지 등 많은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도는 지난 2005년 이곳을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뒤, 2018년도부터 직접 관리에 들어가 이번 환경복원사업을 포함해, 편의시설 개선, 볼거리 확충 등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상과 용추폭포, 무송암 등에 쉼터를 조성하고, 급경사지에 목재계단 설치 및 안전로프 보수 등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숲길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이야기가 있는 연인산 도립공원을 수도권 최고의 녹색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환경부, 가평군, 지역주민, 이용객 등과 소통·협력해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바미 2020-05-27
  • 코로나19 스트레스 날릴 대구 ‘산림 드라이브로’ 명소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생긴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산림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했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눈으로 오감만족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코로나19가 4개월 가까이 지속되면서 침체되고 무기력한 생활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시가 추천한 드라이브 코스는 ▲자연과 역사․문화의 보고 팔공산 코스 ▲신선이 앉아 비파를 타는 형상의 비슬산 코스 ▲역사와 레포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니산 코스 ▲구슬을 꿴 듯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옥연지 송해공원 코스 등 많은 시민들이 이미 알고 있는 코스도 있지만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도 같이 발굴했다. ‘팔공산 코스’는 천 년 전 왕건과 견훤이 공산에서 전투를 한 곳으로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지명이 많은 곳이다. 봄에는 벚꽂, 여름은 녹음, 가을은 단풍, 그리고 겨울의 팔공산 설경이 볼만하다. 주변에는 많은 전통사찰이 있으며 시민안전테마파크와 방짜유기박물관도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진 곳이다. ‘비슬산 코스’는 대견봉에는 100만㎡ 규모의 참꽃 군락지가 있으며 해마다 이곳에서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주변에 유가사, 소재사, 사효자굴이 있다. ‘대니산 코스’ 중 다람재에서 보이는 도동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중 한 곳으로 서원을 지나면 낙동강레포츠벨리와 오토캠핑장이 있다. ‘옥연지 송해공원 코스’는 저수지 둘레길 걷기, 풍차, 폭포 등을 감상하면 된다. 반송삼거리를 지나 천년고찰 용연사를 들른 후 화원명곡으로 넘어가는 명곡로 도로변에는 봄에는 영산홍이 흐드러지게 피고 늦여름까지 배롱나무꽃도 볼 수 있다. 시 녹색환경국장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했다”며 “시원한 가로수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들 그리고 강을 보면서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바미 2020-05-26
  •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특별전시회 개최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해 울산대곡박물관에서 6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2020년 제1차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 시는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울산의 숲과 나무를 조명하는 기획특별전 ‘숲과 나무가 알려주는 울산 역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울산대곡박물관의 제1차 기획특별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의 역사 속에 나오는 숲과 나무를 재조명한다. 또한 한국정부와 독일정부가 지난 1974년부터 1984년까지 협력하여 서부 울산권에 조성한 한독(韓獨) 산림경영사업 숲, 태화강 국가정원, 천연기념물 제64호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제65호 울주 목도 상록수림, 제462호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 등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생태환경 도시 울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숲과 나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104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는 ▲제1부 ‘울산의 숲과 나무를 주목하며’ ▲제2부 ‘숲과 나무를 기록하다’ ▲제3부 ‘숲과 상생하다’ ▲제4부 ‘오늘날 숲을 말하다’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울산의 숲과 나무를 주목하며’에서는 우리나라 산업수도로 성장한 울산이 최근 자연 친화적 도시로 발돋움하며 숲과 나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와 울산 숲·나무 관련 역사 연표, 1933년 조사된 울산군의 주요 나무 분포를 소개했다. 제2부 ‘숲과 나무를 기록하다’에서는 울산과 언양 문화권의 읍지, 문학작품 등 기록물을 통해 과거 수려했던 울산의 숲과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제3부 ‘숲과 상생하다’에서는 1960년대 이후 공업 성장의 이면에서 숲을 일구고 나무를 지키고 더불어 살아가고자 했던 울산 시민의 노력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숲을 말하다’에서는 지난해 7월 12일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시 천연기념물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시와 시민들의 노력과 활동을 영상과 전시물을 통해 살펴본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서, 지정 신청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울산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마을을 지켜왔던 당산나무와 정자나무, 마을숲 등 어른나무에 대한 관심과 보전 노력이 필요한 점도 전시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이 밖에도 울산대곡박물관은 한독 산림협력사업으로 처음 개설된 임도(林道)와 숲을 걷는 ‘5월에 찾아가는 차리 숲길!’ 행사를 27일 개최하는 등 특별전 기간 동안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바미 2020-05-25
  • 칸막이 제거한 ‘도시숲법’ 국회 본회의 통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산림분야 독자생존 원칙으로 10년 동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도시숲법이 업역 칸막이를 제거하면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0일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회의에 회부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도시숲법)’ 수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도시숲법은 도시숲 조성·관리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고, 도시숲의 체계적 조성과 생태적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안은 ‘도시숲’을 “면 지역과 ‘자연공원법’ 제2조에 따른 공원구역은 제외”한 “도시에서 국민의 보건 휴양·정서함양 및 체험활동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으로 정의했다. 생활숲・가로수에 대해서도 정의하고 있다. 법안에는 도시숲의 조성과 관리에 대한 산림청의 예산 지원 근거도 마련돼 있다. 산림청은 지자체 도시숲의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으며, 도시숲 조성을 위해 사유지를 매수하거나 임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림청장이 도시숲등의 체계적 조성・관리를 위해 10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토록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기본계획에 따라 10년마다 조성·관리계획을 수립·시행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도시숲등의 조성·관리 사업 참여자격 ▲도시숲지원센터 설치·운영·지정 ▲민관 협의체 및 관련 단체 구성·운영 ▲모범 도시숲 인증 ▲기업·단체 등으로부터 나무와 토지 등의 기부·증여·위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시숲법(당시 도시숲 조성·관리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 2011년 발의됐으나 산림조합,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사업법인 등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법안은 조경분야의 대응으로 2012년 국회에서 폐기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제정 단계부터 조경계와 협의해 조경업체의 시공 참여를 명문화했다는 차이가 있다. 국토부와 산림청이 지난 6일 맺은 협약에 따르면 도시숲법은 공포된 지 1년 후부터 시행되지만, 도시숲 사업 참여자격을 규정한 제15조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법이 공포됨과 동시에 지난 2월 25일 산림청 공문으로 제한됐던 조경업체의 도시숲 사업 입찰참여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형주 2020-05-20
  • 전주 숲에서 ‘코로나19 무기력증’ 치유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건지산·모악산·완산공원 등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마음치유 대책의 일환으로 건지산, 모악산, 완산공원,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황방산, 남고산, 전주자연생태 체험학습원 등 숲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공간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숲치유 프로그램은 ▲편백숲 걷기 ▲생태체험 ▲숲속 명상교실 등 숲해설가와 함께 숲 속을 거닐며 숲속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숲 해설가는 우선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숲속의 동식물을 소개하게 된다. 또, 숲과 동식물이 주는 다양한 이로움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해당 숲의 유래와 이야기로 전달한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실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게 되며, 1회 참여자 수는 최대 18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위탁운영기관인 온고을 숲사랑센터로 가능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관계자는 “이번 숲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숲속에서 자연과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답답함과 우울감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숲속에서 더욱 행복해지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바미 2020-05-18
  • 국토부·산림청, 도시숲법 통과키로 합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와 산림청 간 합의로 도시숲법률(안)이 오는 20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환경조경발전재단은 국토교통부와 산림청이 지난 6일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 제정에 관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서는 도시숲법률(안) 제정뿐만 아니라,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도시숲법률(안)의 수정, 도시숲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문제가 되는 산림기술법령과 산림자원법령의 제도개선방안을 이행하고, 산림청이 지난 2월 25일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한 공문에 대한 행정 조치 사항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 재단의 설명이다. 환경조경발전재단 관계자는 “수차례의 협의를 한 결과 당초 요청했던 것보다는 미흡하긴 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 있는 협상안이 체결되었다고 본다. 수년에 걸쳐 누적되어 온 산림청 소관 법령을 한 번에 모두 개선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고,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지역을 포함해 도시지역이든 비도시지역이든 지난 50여 년간 아름답고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을 위해 기여해 온 조경기술자와 조경업계의 전문적인 식견과 역량을 산림사업과 산림기술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청 소관 각종 법령의 불합리한 규정들을 개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 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산림청은 지난 7일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도시숲법(안)이 국회 법사위 계류 중인 점을 감안해 ‘도시바람길숲 및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 입찰공고를 진행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정확한 공문 발송 취지를 듣고자 산림청에 문의했으나 대변인실을 통해 “5월 20일 이전엔 아무런 입장을 낼 수 없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산림청에 공문 취지를 직접 문의한 한 지자체 공무원은 “조경업체도 참여시키란 표현이라고 들었다”면서 “조경업체도 입찰자격에 포함시켜 도시숲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국토부와 산림청의 협약서 체결 및 협약서 내용을 확인한 후 합의했음을 알리는 공문을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의원 및 전문위원실에 발송했다.
    이형주 2020-05-18
  • 대전시, 보문산에 상상력 자극하는 숲속 놀이터 15일 개장
    [환경과조경 박광윤 기자] 대전시는 보문산 사정공원에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건강한 놀이를 위한 숲속 자연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15일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시설은 흥미를 더해주는 모험놀이대를 비롯해 바구니그네, 움막놀이대, 놀이가벽, 소꿉놀이대, 숲속교실, 짚라인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발현에 도움을 주는 시설로 선별 조성했다. 숲속 자연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자연놀이터로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며, 인근 목재체험장과 유아숲체험원을 연계해 목공체험과 숲교육, 숲놀이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전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숲속 자연놀이터는 숲을 통해 무한상상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놀이시설로써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매일 오전과 오후 두 번 이상 철저하게 방역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숲속자연놀이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윤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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