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 name
  • name
  • '`"(
  • ƒ'(
  • -0
  • s3
  • '+'
  • '
  • '||'
  • '
  • '`"(
  • ƒ'(
  • -0
  • s3
  • '+'
  • '
  • '||'
  • '
  • name
  • name
  • '`"(
  • ƒ'(
  • -0
  • s3
  • '+'
  • '
  • '||'
  • '
  • '`"(
  • ƒ'(
  • -0
  • s3
  • '+'
  • '
  • '||'
  • '
  • '`"(
  • -0
  • s3
  • '+'
  • '
  • '||'
  • '
  • '`"(
  • ƒ'(
  • -0
  • s3
  • '+'
  • '
  • '||'
  • '
  • '`"(
  • ƒ'(
  • -0
  • s3
  • '+'
  • '
  • '||'
  • '
  • '`"(
  • -0
  • s3
  • '+'
  • '
  • '||'
  • '
  • '`"(
  • ƒ'(
  • -0
  • s3
  • '+'
  • '
  • '||'
  • '
  • '`"(
  • -0
  • s3
  • '+'
  • '
  • '||'
  • '
  • '`"(
  • '`"(
  • -0
  • -0
  • s3
  • s3
  • '+'
  • '+'
  • '
  • '
  • '||'
  • '||'
  • '
  • '
  • 울산 지질자원, 국가지질공원·세계지질공원 가능성 충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울산의 지질자원이 국가지질공원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인증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울산시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에 충분한 우수 지질자원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 전역의 지질·지형자원 가치평가 과정에서 ▲세계급 보호대상 3곳 ▲국가급 보호대상 12곳 등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기준인 세계급 1개 포함 국가급 보호대상 5개 이상을 초과하는 우수 지질자원 분포가 새롭게 파악됐다.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대한지질학회(책임연구자 임현수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를 수행기관으로 ‘울산 지질자원 유형별 보존 활용에 따른 환경, 경제적 가치분석’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해당 연구는 울산 지질유산의 현황 파악, 가치평가, 관리활용방안 제안 순으로 진행되는데, 지난 7월 9일 연구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선행 연구 분석을 바탕으로 총 112개의 울산 지질유산 목록을 완성하고 이 중 40개의 상세 조사대상을 선정해 현장 조사 후 가치평가를 실시 중이다. 현재 40개의 상세 조사대상 중 20개의 평가를 완료했다. 그 결과 ▲1등급(세계급 보호대상) 3개 ▲2등급(국가급 보호대상) 12개 ▲3등급(국가지정 관리대상) 3개 ▲4등급(관리목록 등록대상) 1개로 평가됐다. 1등급으로 평가된 지질유산은 ‘일산동 대왕암 해식지형’, ‘주전동 화강암과 포유암’, ‘반구대 암각화’다. 특히 ‘주전동 화강암과 포유암’ 지질유산은 약 6~7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말에 생성된 것으로, 당시 한반도 남동부 일원에서 일어난 화산활동(마그마의 불균질 혼합과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산이다. 밝은 갈색의 반상화강암 안에 어두운 회색을 띈 타원형 모양 포유암이 곳곳에 분포돼 있는데, 절리군, 해식절벽, 역빈 등의 해양지형과 함께 어우러져 경관적 가치도 뛰어나다. 2등급 지질유산으로 평가된 곳은 ‘국수천 습곡’, ‘강동 화암 주상절리’, ‘어물동 산지 타포니’, ‘대왕암 일원의 차별침식지형 및 화강암 절리와 암맥’, ‘간절곶 파식대’, ‘태화강 선돌(선바위)’,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이다. 이 중 울주군 범서읍에 위치한 ‘국수천 습곡’은 희소성과 특이성이 높은 지질자원으로, 백악기말의 퇴적과 지각변형을 잘 나타내는 뚜렷한 층리와 습곡, 역단층 구조를 모두 지니고 있다. 또한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활용가치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연구팀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세계급 유산 1개를 포함해 5개 이상의 국가급 보호유산을 보유해야 하는데, 울산은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만으로도 인증 기준을 충족한다”면서 “향후 국가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인증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울산의 국가지질공원 등재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지질공원 관리·운영기반 구축, 관광 및 교육과정 개발,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방안 마련 등 등재 사전준비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성공적인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협조와 관심이 필수적인 만큼, 주민해설사 양성, 관광·숙박시설 운영 등으로 직접 참여를 유도하며 주민과의 협력적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울산 지질자원 유형별 보존 활용에 따른 환경, 경제적 가치분석’이 완료되면, 2022년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추진한다. 실사단 검증을 거쳐 2022년 말 후보지 지정이 완료되면, 향후 2년간 공원관리·운영 기본계획 등을 마련해 오는 202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신청한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은 지질시대 자연유산과 선사시대 인류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복합유산도시인 만큼, 오는 202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이어 203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산업, 정원관광에 이은 지질생태관광이 울산 관광산업의 새 역사를 만들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형주 2021-08-04
  • 세계유산된 ‘한국의 갯벌’, 새만금 보전 목소리 커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갯벌 간척지 ‘새만금’을 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1980년대 이후 갯벌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매립의 대상에서 보존의 대상으로 전환되기까지 수많은 학자와 시민단체들이 노력해왔다. 이번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일부 성과가 인정되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는 지적도 동시에 제기된다. 지난달 27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한국의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서남해 권역의 일부 갯벌만을 대상으로 추진한 점과 우리나라 갯벌이 갖는 탁월한 생태학적·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점을 실책이라 평가했다. 이번에 지정된 5개 갯벌만으로는 한국의 갯벌을 대표하지 못하는 ‘반쪽짜리’란 지적이다. 유네스코는 이번 등재를 결정하면서 2025년까지 한강하구와 가로림만의 넓은 갯벌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포함해 갯벌 자연유산 구역을 확대하고, 연속유산의 통합관리계획을 마련하며 추가적인 개발압력을 막을 것을 주문했다. 2년 전에 지정된 중국 옌청 갯벌과 협력해 동아시아-철새 이동경로(EAAFP)를 보호할 것도 요구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정부에 ▲한국의 갯벌을 대표하는 한강하구 가로림만 등 세계적으로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에 포함할 것 ▲연속유산으로 정의되는 세계자연유산 갯벌들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할 것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는 갯벌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압력을 관리할 것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경로의 보호를 위해 중국갯벌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하고, 북한과 갯벌 관리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같은 날 논평을 낸 인천녹색연합은 한국의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환영하는 한편 인천갯벌이 함께 등재되지 못한 데 아쉬움을 표했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인천갯벌은 전국 갯벌 면적의 30%를 차지하며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멸종위기 조류의 주요 서식지로, 저어새 80~90%에 달하는 개체가 번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철새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EAAFP) 사무국과 국가철새연구센터가 인천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인천녹색연합의 설명이다. 송도갯벌습지보호지역은 국제람사르협약에 의한 람사르습지로 지정됐고 EAAF사이트로 지정돼 홍콩 마이포습지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강화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장봉도와 대이작도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영종도 등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진 않았으나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갯벌 또한 많다는 것이 인천녹색연합의 설명이다. 이에 인천녹색연합은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 완성을 위해서는 인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 참여가 필수적이다. 행정뿐 아니라 전문가와 지역주민, 시민단체와 국제기구가 한뜻으로 세계자연유산의 도시 인천을 준비해야 한다”며 2025년까지 인천 등 핵심지역을 확대하란 세계유산위원회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국내 최대 간척지인 새만금에 마지막 남은 갯벌만이라도 보전하기 위해 신공항 건설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출범한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은 2일 전라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신공항 예정부지인 수라갯벌은 이번에 등재된 인근의 갯벌들 못지않게 다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부양하고 있다. 지구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보전되어야 하는 중요한 생태적 공간”이라며 정부에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을 철회하고 새만금에 마지막 남은 갯벌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이형주 2021-08-02
  • 전통조경학회, 전통조경 정책계획수립 위한 온라인 설문 진행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한국전통조경학회가 전통조경 5개년 기본계획(2022∼2026년)에 관해 조경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회에서 수행하고 있는 문화재청 연구과제 ‘전통조경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 수립 연구’의 일환으로(연구 총괄 : 안승홍 한경대학교 교수) 연구를 통해 전통조경의 비전, 목표, 핵심전략, 핵심전략별 세부추진과제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학회는 문화재청에서 처음 수립하는 ‘전통조경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임에 따라 조경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참여방법은 전통조경학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구글설문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설문에 참여하면 1잔의 커피쿠폰이 제공된다. 설문지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거해 익명으로 처리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통조경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유정 2021-08-02
  • 세계유산 익산 백제왕궁, 경관 복원·정비 사업 ‘탄력’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익산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 일대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돼 정비 및 경관 복원 등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왕궁리유적의 조사와 정비, 경관 복원 등을 위해 현재 문화재 구역 주변으로 문화재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곳은 세계유산 완충구역인 국도 1호선 구간과 고도 역사문화환경 회복을 위해 지정됐던 고도 특별보존지구 일부로 면적은 71만1636㎡에 달한다. 이는 기존 문화재 구역 21만8000여㎡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현재까지는 궁궐 담장 내부 정도만(21만8155㎡) 문화재 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신규로 지정된 문화재보호구역은 왕궁의 서편과 왕실 사찰인 제석사지와 연결되는 동편, 남편의 탑리마을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국도 1호선 아래 서측 궁장 바깥 구조와 왕궁 외곽 생활유적 조사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국도 1호선 지하화 등 왕궁리유적 경관 회복사업을 가시화될 수 있게 됐다. 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오는 2038년까지 왕궁의 전체적인 구조를 규명하고 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발굴조사와 복원·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 왕궁리유적은 백제 무왕대 왕궁임이 밝혀져 1998년 지방 문화재에서 국가 사적으로 승격됐으며, 지난 2015년 동아시아 왕궁 건설의 원리와 기술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공유했음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989년에 시작된 왕궁 내부에 대한 발굴조사가 현재 막바지를 향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만 문화재 구역으로 포함돼 토지매입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이를 토대로 왕궁 발굴조사와 이를 복원하고 정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백제왕도 익산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리유적은 현재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건물지와 후원, 정원 유적 정비에 이어 경관 조명 설치가 완료됐다.
    신유정 2021-07-29
  • 정읍시, 무성서원 주변 환경개선사업 본격화… 24억 투입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 주변 마을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전북도 공모사업인 칠보면 원촌마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인 동편마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성서원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관광지로 변화시켜 사적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역사문화관광을 자원화하겠다는 취지다. 또 농촌 지역의 주거경관과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다움을 찾고 거주지의 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와 인구 유입 촉진을 통해 농촌 지역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무성서원 주변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도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안전시설 정비 ▲방범 CCTV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구축한다. 또한 안길 포장과 마을 공동창고 조성, 마을회관 대수선, 스토리텔링 벽화 조성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마을 자원 관리에도 노력한다. 더불어 주민역량 강화와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반영해 주민이 희망하는 마을 축제 등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도 지원한다. 원촌마을은 7월 내 기본계획 승인 신청 후 내달부터 사업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동편마을도 4개년 공모사업으로 내달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2023년도에 사업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무성서원이 자리하고 있는 원촌마을과 동편마을의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읍을 대표하는 농촌관광 마을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성서원은 2019년 7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으로 도산서원 등 9곳과 함께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신유정 2021-07-28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됐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6일 저녁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의장국은 중국으로 올해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194개국 중 투표권을 갖는 21개 위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에 대해 만장일치로 세계유산에 등재할 것을 결정했다.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13개국이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의결안을 공동으로 제출했으며,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호주, 우간다, 태국, 러시아, 오만, 에티오피아, 헝가리, 이집트, 브라질, 나이지리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우디아라비아, 과테말라, 바레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이 등재 지지 발언을 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했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해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올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반려’ 의견이 공개된 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 확대를 위해 자문기구가 확대를 권고한 갯벌 소재 지자체를 방문하고, 합동 설명회를 개최해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주요 갯벌이 소재한 지자체로부터 세계유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받았다. 해양수산부 역시 해당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습지보호구역의 신속한 지정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재청은 자문기구의 의견 공개 후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까지 약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외교부와 긴밀히 협업해 세계유산위원회의 21개 위원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신속한 활동을 전개했다. 각 위원국의 대표단 및 전문가 그룹을 설득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향후 유산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외교부는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를 중심으로 세계유산위원국 대상 지지 교섭 활동을 총괄하면서 성공적인 등재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등 국제기구와 NGO들도 ‘한국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면서 힘을 보탰다. 더불어 국무조정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국의 갯벌’의 세계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이 담긴 국무총리 명의의 서한을 모든 위원국에 전달함으로써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개소를 세계유산으로 첫 등재한 이후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단계는 등재 불가, 등재 반려, 등재 보류, 등재 순이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등재 결정과 함께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2025년)까지 유산구역을 확대하고 ▲추가로 등재될 지역을 포함해 연속 유산의 구성요소 간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며 ▲ 유산의 보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적 개발에 대해 관리하고 ▲멸종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의 국가들과 중국의 황해-보하이만 철새 보호구(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 ▲이의 이행을 위해 IUCN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권고했다.
    이형주 2021-07-27
  • 서울 곳곳의 조경문화재 보존·활용 사례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조윤아 통신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가 하계 계절학기 수업으로, 남산예장공원·돈의문박물관마을 등을 방문해 조경문화재수리실습을 진행했다. 조경문화재수리실습 수업은 조경문화재의 보존 및 활용에 대해 배우며, 답사를 통해 문화재의 사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먼저 서울 도시공원 등에서 조경문화재를 보존 및 활용한 장소들을 방문했다. 중구 필동에 위치한 남산예장공원의 사례를 살펴봤다. 남산예장공원은 2009년 시작된 ‘남산르네상스 사업’이 12년 만에 결실을 맺어 지난 6월 9일 재탄생됐다. 남산르네상스 사업은 장충, 예장, 회현, 한남의 남산 4개 자락과 남산타워 주변을 재정비해 남산의 생태환경과 전통, 역사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경관 및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예장공원은 ▲지상 녹지공원 ▲진입광장 ▲이회영기념관 ▲공원 하부 지하시설로 조성됐으며, 남산 예장자락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으로 시민의 쉼터이자 명동 등 인근 지역과 연결되는 관광허브로 복원됐다. 특히 ‘중앙정보부 6국’이 있던 자리에는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역사를 기억하는 ‘기억6’이라는 공간을 조성해 현재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원 조성 과정에서 발굴된 조선총독부 관사 터의 일부를 그대로 보존한 유구터도 있다. 다음 답사지는 종로구 송월길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이다. 박물관마을 일대는 2004년 서울 성곽 복원을 고려한 녹지축을 형성하는 녹지 근린공원으로 구상했으나, 2014년 한옥이 보존된 역사공원 조성으로 변경됐다. 기존의 도시조직과 건축물 등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해 지역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마을이 박물관처럼 보존되도록 한 공간이다. 돈의문 전시관, 도시건축센터와 같은 문화시설은 외부형태는 유지하되 내부를 용도에 맞게 변형됐다. 마을의 한옥을 살펴보면 기존 한옥의 원형구조를 살리려 했다. 골목길은 투명 레진블록이나 PFM포장공법 등을 이용해 일정 구역 바닥을 공공미술로 표현해 아트페이빙이라는 생소한 장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 일대 건물 5개동에 설치된 수직정원은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 점적관수와 미스트관수 방식으로 설치됐으며, 식물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회전형 플랜터로 제작됐다. 조경문화재는 도심 속에서 도시재생, 경관복원, 도시공원, 공공미술 등의 이름으로 현대인들의 삶에 녹아있었다. 이번 서울 답사는 전통조경학과 학생들에게 조경문화재의 활용과 보존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으로 남을 것이다.
    조윤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통신원 2021-07-24
  •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위원·전문위원 출범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문화재 수리에 관한 계획과 기준, 설계를 조사·심의하는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가 출범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제1대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30명과 전문위원 6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는 보수, 복원정비, 근현대 3개 분과로 나눠 구성했으며, 임기는 2024년 7월 14일까지 총 3년이다. 특히 문화재수리에 대한 전문성과 균형적 시각을 갖추고 있는 인사 가운데 특정 대학·지역·분야·성별에 편중되지 않도록 위촉했다. 특히 여성 위원 9명(30%), 비수도권 위원 19명(63%)으로 양성평등과 지역 안배도 고려했다.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 문화재수리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과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문화재수리 기본계획과 기준을 수립하고,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한 문화재수리 등의 계획, 설계승인 심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가 문화재수리의 기본원칙인 ‘원형보존에 가장 적합한 방법과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의사결정 등의 독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유정 2021-07-16
  • 사적 ‘공주 송산리·부여 능산리 고분군’ 명칭 변경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사] 문화재청이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이해, 충남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부여 능산리 고분군’의 명칭을 변경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14일 사적 ‘공주 송산리 고분군’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사적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 변경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된 ‘공주 송산리 고분군’은 1927년과 1932~1933년에 걸쳐 금제장식, 백제토기, 은제허리띠장식, 목관부속구 등 다양한 유물이 확인됐다. 1971년에는 누수방지공사 중 무령왕릉의 지석과 금제 관 꾸미개 등을 포함해 4687점의 유물이 쏟아져 이중 12건 17점이 국보로 지정된 곳이다. 무령왕릉은 고대 왕릉 중 무덤의 주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무덤이고 송산리 고분군이 백제왕릉임을 명확히 하는 중요한 유적인 것을 고려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무령왕릉’이 포함된 이름으로 사적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이기도 해 국민이 쉽게 인식하고 송산리 고분군의 역사·문화재적 위상을 높이고자 변경했다. 1963년 1월 사적으로 지정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무덤들 서쪽에서 발굴된 절터에서 ‘백제 금동대향로’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이 출토돼 능산리 무덤들이 왕실 무덤이라는 것이 확인된 곳이다. 이번 ’부여 왕릉원‘으로의 명칭 변경은 피장자들이 왕과 왕족으로서 왕릉급 고분군임을 분명히 알려 인근의 ’능안골 고분군‘, ’염창리 고분군‘들과 차별성을 두고 능산리 고분군만의 특성과 역사성을 반영하고자한 취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이번 지정명칭 변경에 따른 문화재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안내판 정비와 문화재 정보 수정 등 후속조치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유정 2021-07-16
  • 세계유산 신라왕경 가치 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
    [환경과조경 신유정 기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신라왕경의 잠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 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12월 신라왕경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관리체계에 대한 논의를 종합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 세계유산인 신라왕경의 다양하고 잠재적인 가치를 탐색하는 자리다. 다양한 시각에서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관리체계와 활용방안 등을 조망할 계획이며, 학술적 논의를 토대로 향후 조사·연구·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1부는 최근에 제정된 신라왕경과 관련된 법의 체계, 신라왕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이하 OUV) 속성 분석, 신라왕경 발굴조사 개선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왕경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에 대한 측정과 신라왕경의 OUV에 대한 속성 분석, 관리체계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현황 등 신라왕경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한필원 한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토론자·학회 참가자 등 전문가들 간에 세계유산 신라왕경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오는 16일까지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으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된다. 사전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연구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세계유산으로서 신라왕경의 여러 잠재적 가치 탐색과 세계유산 관리체계에 대한 학술적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연구성과의 공유와 세계유산 신라왕경 연구의 학제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유정 2021-07-14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