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안양 공장지대를 공원으로, 이재명 ‘민생현안 1호’ 약속 지킨다 4만여㎡ 규모 시·군 부지 활용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김바미 (bami0526@naver.com)
입력 2020-02-16 21:27 수정 2020-02-16 21:27
이재명 1.jpg
연현마을 조김도(사진=경기도 제공)

 


[환경과조경 김바미 기자] 안양 연현마을 공장지대를 시민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생현안 1호’ 약속이 이행된다.


경기도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아스콘 공장 지역 11만7000여㎡ 대지에 1187세대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바꿔 친환경 녹지공간을 갖춘 4만여㎡ 규모의 시민공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공원 조성으로 안양시민들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고, 700억 원대의 방음벽 설치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해당 지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 등으로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 방문한 민생현장이자 공영개발을 제안했던 민선 7기 ‘민생현안 1호’로 알려진 곳이다.


도는 애초 이곳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2경인 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에 둘러싸인 입지 여건으로 인해 방음벽 설치 등 700억 원의 막대한 추가 예산이 소요되는 구조였다.


이에 안양시민들의 쾌적한 여가 활용을 가장 주안점에 두고 공공주택 건설 대신 시민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이는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에 인근 시·군 부지를 활용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현행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훼손할 경우, 사업구역 전체 훼손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부지를 시·군 관할 내부 또는 인접지역에 확보해 녹지로 복구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복구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그에 상응하는 부담금을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업 시행자들이 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훼손지를 복구하는 대신 관행처럼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향후 행정 절차로 올해 안양 연현마을의 아스콘공장 부지를 개발제한구역 복구 진행 대상지로 확정하고, 2021년 내로 보상 및 착공을 마무리한 뒤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환경과조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www.lak.co.kr/m/news/view.php?id=8266
채용정보
댓글 (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