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PREV 2012 Year NEXT           PREV 03 March NEXT

에코스케이프 2012년 Spring

정보
출간일
이매거진 가격 무료

기사리스트

PGA West Jack Nicklaus Tournament course
PGA 웨스트 잭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온화한 기후에 습도마저 낮아 날아갈 듯 개운한, 한겨울 언 땅위에서 엘보를 걱정하며 움츠러들지 않아도 되는 미국 사우든 캘리포니아로 안내한다. 그중 가장 골프장이 많이 밀집한 팜스링스에서 단연 으뜸인 라퀸타 리조트 앤 클럽(LaQunta Resort & Club)으로 간다. 저녁 늦게 도착한 그곳은 은은한 등불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이국적인 음악이 흥을 돋우고 있었다. 스페인풍의 쾌적한 호텔은 다양한 요리를 즐길수 있는 레스토랑, 사우나, 테니스코트, 수영장 등 각종 오락시설이 완비되어 세계여행전문잡지가 선정한 500대 호텔 중 하나이며 미국 내 100대 코스에 빠지지 않는 PGA West TPC Stadium course를 비롯해 LaQuinta Resort Mountan course와 Dunescourse,PGA 등 West Jack Nicklaus Tournamentcourse와 Greg Norman course 등 5개의 명문골프코스들이 골퍼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PGA 골프의 홈이라는 명성에 맞게 Bob Hope Chrysler Cassic, Diners Club Matches, PGA Grand Slam 그리고 PGA Q School Final Round가 바로 이곳에서 열린다. 각각 차별화된 독특한 컨셉의 5개 코스 중 이번에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로 안내한다.
미국산딸나무
Flowering Dogwood 올해 초, 한 신문기사에 ‘미국 정부가 일본에 우호상징으로 미국산딸나무 묘목을 선물한다.’고 소개되었다. 지난 1912년 당시 미국 영부인 헬렌 태프트의 요청으로 일본 도쿄의 시장이었던 ‘유키오 오자키’는 벚나무 묘목 3,000그루를 선물하였다. 태프트 여사는 이 묘목을 워싱턴 D.C.의 포토맥 강과 인접한 인공 호수에 심었으며 1915년 미국산딸나무를 일본에 보내 화답하였다. 이후 워싱턴 포토맥 강변의 벚나무는 양국 간 우호의 상징이 되었으며 해마다 열리는 벚꽃축제에는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다. 2012년을 기해 일본이 미국에 벚나무 3,000그루를 선물한 지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양국 간 우호의 상징으로 올봄 일본에 미국산딸나무 묘목 3,000그루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번 호에서는 미국과 일본에서 서로 선물로 교환하였고, 요즈음 우리나라의 공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미국산딸나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찔레나무
Baby Rosa찔레나무는 봄에 피는 하얀 색 또는 연분홍 꽃이 소박하면서 은은한 향기가 있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잘 맞는다. 보릿고개 시절 봄에 돋아나는 연한 ‘찔레순’은 아이들의 중요한 간식거리였고, 가을에 맺히는 빨간 열매는 ‘영실’이라 하여 약재로 쓰였다. 또한 찔레 뿌리와 뿌리에 기생하는 찔레버섯은 각종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유용한 나무이다.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장미는 찔레를 기본종으로 해서 수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옛날에는 찔레꽃을 따다가 증류해서 화장품도 만들고, 꽃에 맺힌 이슬로 얼굴을 씻으면 미인이 된다고 하여 멋쟁이 여인네들이 이용하였다고 한다.
개피, 나도개피, 돌피, 물피
American Slough Grass, Hairy Cup Grass, Barnyard Grass 개피과명 _ 벼과(Gramineae) 학명 _ Beckmannia syzigachne(Steud.) Fernald자생지 _ 논, 논둑, 도랑, 휴경답, 냇가, 연못가, 물가, 습지 등 형태 _ 논둑이나 도랑 근처에서 자라는 2년초로서 총생하고 높이 30~90㎝이며 털이 없다. 잎은 밝은 녹색으로 편평하며 길이 7~20㎝, 너비 5~10㎜로서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혀는 난형 또는 삼각형이며 길이 3~6㎜이고 잎집은 마디 사이보다 길다. 꽃은 5월에 피며 꽃차례는 길이 15~35㎝로서 곧추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가지는 길이 5㎝이내로서 밑에서부터 소수가 두 줄로 달리고 꽃대축은 삼각형이다. 소수는 길이와 지름이 각각 3~3.5㎜이며 연한녹색으로서 1~2개의 꽃이 들어 있고 밑 부분에 관절이 있으며 떨어진다. 포영은 배면이 부풀어 주머니 모양을 하며 1개의 소화가 들어있다. 분포 _ 전국, 일본, 중국,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캄차카반도, 몽골,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북아메리카, 쿠릴열도 등에 분포 활용 _ 유라시아 또는 북부아시아 원산의 1~2년생 초본류로 종자번식을 한다. 종자는 물, 바람, 동물, 사람 등에 의해 전파된다. 특히 종자가 편평하고 가벼워서 물에 의해 잘 전파된다. 논갈이하기 전 논에서 전면적으로 밀생하여 대군락을 형성한다. 뚝새풀이 발생하는 가을에 주로 발생하며 유묘로서 월동하고 이른 봄부터 생육을 재개해서 5~6월에 개화하고 결실한다. 종자는 휴면성이 있으며 고온에서 타파된다. 유식물때 뚝새풀과 매우 유사한데 개피의 뿌리는 흰색, 뚝새풀의 뿌리는 불그스름한 갈색으로 구별된다. 햇빛이 잘 드는 비옥한 땅 그리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한 곳에서 발생비율도 높고 잘 생육한다. 토양의 종류는 가리지 않는다.
개피, 나도개피, 돌피, 물피
American Slough Grass, Hairy Cup Grass, Barnyard Grass 개피과명 _ 벼과(Gramineae) 학명 _ Beckmannia syzigachne(Steud.) Fernald자생지 _ 논, 논둑, 도랑, 휴경답, 냇가, 연못가, 물가, 습지 등 형태 _ 논둑이나 도랑 근처에서 자라는 2년초로서 총생하고 높이 30~90㎝이며 털이 없다. 잎은 밝은 녹색으로 편평하며 길이 7~20㎝, 너비 5~10㎜로서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혀는 난형 또는 삼각형이며 길이 3~6㎜이고 잎집은 마디 사이보다 길다. 꽃은 5월에 피며 꽃차례는 길이 15~35㎝로서 곧추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가지는 길이 5㎝이내로서 밑에서부터 소수가 두 줄로 달리고 꽃대축은 삼각형이다. 소수는 길이와 지름이 각각 3~3.5㎜이며 연한녹색으로서 1~2개의 꽃이 들어 있고 밑 부분에 관절이 있으며 떨어진다. 포영은 배면이 부풀어 주머니 모양을 하며 1개의 소화가 들어있다. 분포 _ 전국, 일본, 중국,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캄차카반도, 몽골,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북아메리카, 쿠릴열도 등에 분포 활용 _ 유라시아 또는 북부아시아 원산의 1~2년생 초본류로 종자번식을 한다. 종자는 물, 바람, 동물, 사람 등에 의해 전파된다. 특히 종자가 편평하고 가벼워서 물에 의해 잘 전파된다. 논갈이하기 전 논에서 전면적으로 밀생하여 대군락을 형성한다. 뚝새풀이 발생하는 가을에 주로 발생하며 유묘로서 월동하고 이른 봄부터 생육을 재개해서 5~6월에 개화하고 결실한다. 종자는 휴면성이 있으며 고온에서 타파된다. 유식물때 뚝새풀과 매우 유사한데 개피의 뿌리는 흰색, 뚝새풀의 뿌리는 불그스름한 갈색으로 구별된다. 햇빛이 잘 드는 비옥한 땅 그리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한 곳에서 발생비율도 높고 잘 생육한다. 토양의 종류는 가리지 않는다.
로즈허브와 캔들플랜트
Rose herb & Candle Plant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판매되었던 장미향이 나는 다육식물 허브이다. 진한 장미향 을 풍기며 마치 틀에 넣어 만든 제품처럼 단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관리하기가 편하고 잘 죽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었다. 원래 이 식물은 원예용으로, 개량된 품종은 허브농장에서 이전부터 재배하여 판매되어 왔으나 그리 많은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오히려 원종에 가까운 식물이 더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된다. 원예 개량종은 캔들플랜트라 불리며 공중에 걸려있는 행잉가든Hanging garden의 식물소재로 주로 판매가 이루어진 허브이다. 현재 비수기 화훼시장에서는 행잉화분은 가끔 눈에 보이며 봄철에는 작은 화분 크기로 주로 판매가 이뤄진다. 이 식물들의 가장 큰 특징은 향기가 매우 강하다는 것이며, 주의사항으로 식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로즈마리나 라벤더 등 기타 허브류처럼 역사적으로 약용, 식용으로 쓰인 기록은 찾기 힘들며 최근에 원예용으로 재배된 식물이다. 특히 실내조경용으로 많이 쓰이는 품종이다.
봄철 수목관리
Spring월동 해체전년 겨울에 설치하였던 잠복소 및 월동자재를 3월 초에 철거한다. 잠복소는 해충의 유충 및 번데기가 겨울을 나고 잠복해 있으므로 분산되기 전에 수거하여 현장에 방치하지 말고 반출하여 태우도록 한다. 수목 세척도로변 수목의 방풍막은 제설제 피해경감 및 동해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비산된 제설제 피해를 완벽하게 막기는 어렵다. 봄철에 방풍막을 걷어내고, 수목의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Mg, Ca 성분이 많은 영양제를 2~3회 토양에 관주하거나 엽면시비해 주면 매우 효과적이다. 이러한 작업은 제설제와 비산먼지, 찌든 매연 등의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수목의 생리기능을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하여 대사작용이 잘 이루어져 수목의 건강한 생장에 기여한다.
한국사찰의 수경관(4): 사찰의 수경관 요소
우리나라 사찰에 만들어진 지당은 그것의 위치가 특별히 어느 곳이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결과이다. 물론 경전에도 지당의 위치에 대한 언급은 없으며, 경전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에도 지당의 위치를 암시하는 내용은 일체 없다. 따라서 사찰의 지당은 불교의 상징성을 표현하기 좋은 곳, 경관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거나 장엄이 필요한 곳, 혹은 풍수적으로 필요한 장소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우리나라에 사찰이 지어지기 시작한 삼국시대 사찰의 지당은 고구려 사찰인 평양의 정릉사 진주지와 백제사찰인 부여 정림사의 쌍지가 대표적이다. 익산의 미륵사 쌍지와 경주 불국사의 구품연지는 통일신라시대 작품이고, 청평사 문수원 영지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들 말고는 조성연대를 분명히 알 수 있는 지당이 없어,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사찰의 지당들은 대체로 조선시대 이후에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옳겠다.정릉사는 평양시 역포구역 용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절로 5세기 초 고구려의 건국시조 동명왕의 능을 옮겨올 때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절이다. 정릉사에 대한 발굴은 1974년에 실시되었으며,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1993년에 그 중심 일곽이 복원되었다.
디자인HK(주)
모두를위한+α어떤공간에도 어울리는 8가지 맞춤형 Theme Look 시리즈가 특징지난 2010년 조경설계와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한광엔지니어링(주)의 관계사로 설립된 디자인HK(주)는 설립 이후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복잡하지 않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세련된 디자인의 조경시설물을 선보여 조경시설물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퍼골라, 벤치, 자전거 보관대, 펜스, 플랜터, 볼라드, 휴지통, 수목보호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6개 제품이 지난해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가장 큰 특징은 맞춤형 시설물디자인. 모든 시설물을 통합이미지화한 디자인HK(주)만의 THEME LOOK시리즈는 8가지 주제로 만들어져 공간의 성격과 이용행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설계자와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의 시설물이다.
신제품
DESIGN NANUM2012년 DESGN NANUM은 심플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공간을 돋보이게 하는 신제품들을내놓았다. DESIGN NANUM은 1년 남짓 기간 동안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에서 시행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에서 조경업계에서는 최다인 27개의 제품이 선정되는 등 제품의 완성도와 품질, 디자인 모든 면에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 공공시설물 디자인 전문가들이 만나 설립된 DESGN NANUM은 짧은 기간 동안 국내의 공공시설물 디자인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공공디자인의 새로운 리더로 부각되고 있다.
판교분기점 계단식 옹벽의 경관리뉴얼
공사개요경관옹벽 474㎡, 메탈콘 617㎡, 식생535본공사금액1억9천2백만원위치서울외곽순환선 판교기점 0.8km(판교방향),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대상시설계단식옹벽준공일자2011.12.12도로시설의 공공디자인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10년부터 ‘자연, 문화,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라는 비전을 갖고 도로시설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운 시설도입으로 도로시설의 물리적 기능뿐만 아니라 시각적 개선효과 및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고자 하는데 있다. 도로시설 중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시설로는 휴게소, 톨게이트, 방음벽, 도로전광표지, 도로안내표지 등의 사람을 위한 시설물과 교량, 터널, 사면, 옹벽,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등의 자동차를 위한 시설물 등이 있다. 이번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하여 리뉴얼한 판교분기점 계단식 옹벽은 자동차를 위한 시설물로서 2002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당시 조성된 곳이었다. 일반적으로 계단식옹벽은 식생공간이 없는 거대 콘크리트 입면으로 조성되어 사면안정측면에서는 우수한 시설일 수 있으나 경관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흉물이 될 수 있는 시설이다.
폐도로 복원 사업(1): 폐도로의 제도 현황
서론현재 선형개량이나 확장공사 등에 의하여 고속도로 지정 당시의 기능을 상실한 폐도로는 195개소에 270,381m, 면적 9,679,870㎡(2009년)에 이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여 최근 국토해양부,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등은 폐도로의 활용과환경복원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폐도로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이를 개선하고자 환경복원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 폐도로에 대한 ‘기능-환경-활용가치’측면에서의 종합적인 조사·분석과 관리대책이 마련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2007년).
Fragmentary thought about the rooftop greening
도심 학교의 혹서(暑熱) 대책을 생각한다.2008년 여름, 오키나와에 있는 고등학교의 프리패브(prefab, 조립식주택) 건물의 실온이 35℃ 이상이 되어 문제라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오키나와에서는 학교를 재건축할 때 일시적으로 프리패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름의 혹서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이 없다고 하는 소식에 많이 놀랐다. 스프링클러로 지붕에 관수를 하고 있다지만, ‘달군 돌에 물’이라는 비유가 있는데 이보다 더 들어맞는 상황이 없을 만큼 딱 맞는 경우인 것 같다. 공사현장의 프리패브에서도 여름철에는 지붕에 갈대발을 깔아 햇빛을 가리곤 한다. 여기에 식물로 녹음을 만들면 효과가 한층 더 높아지므로, 나라면 프리패브 전체를 네트로 씌우고 수세미와 여주(고야)를 심어 학교 전체를 덮을 것을 제안했을 것이다. 오키나와의 기후를 생각해 볼 때 초봄에 모종을 심으면 7월에는 3층건물을 다 가릴 정도로 성장할 것이다. 태풍으로 잎이 날아가 버리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있지만, 네트의 강도가 어느 정도 이상이라면 전부 유실될 리 없다. 어차피 임시적인 가설학교이므로, 본격적으로 녹화를 실시할 것은 아니다. 따라서 1년생 식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밸런스가 좋을 것이다.
조경시공야사
Story1_홍봉기(주)은평조경회장모든 역사는 정사와 야사라는 두개의 축을 중심으로 함께 공존하며 흘러간다. 한국조경40년을 지나오며 태동과 육성, 발전과 미래비전으로 이어져온 정사의 기록이 있는 반면, 다분히 개인적 일지라도 그 당시 조경분야의 상황을 알려줄 수 있는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런 기록들이 당시의 대표성을 가질 수는 없겠지만 40여년이 흘러온 지금 조경시공분야의 초기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어쩌면 조경시공분야의 시원에 대한 기록일수도 있으며 조경인들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따뜻한 온기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로 회자될 수도 있음에 <조경시공야사>코너의 의미를 담고자 한다.이번호부터 연재될 <조경시공야사>에서는 초창기 시공분야를 중심으로 조경분야의 실전에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낸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당시의 조경시공분야의 상황과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어려운 시절을 이겨온 경험과 함께 지금의 시공기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주)은평조경 홍봉기 회장(전, 청명환경개발)을 인터뷰하였으며, 직접 작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실무담을 중심으로 당시의 상황들을 되짚어 보았다. 개인적인 기억과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연도나 상황 등이 다소 상이할수 있음을 밝힌다._ 편집자주
토양 Part 1. 토양과 식물: 토양, 문명과 생태의 후원자
내가 갖고 있는 흙에 대한 생각을 독자와 함께 나누면서 이 소고(小考)를 시작하고자 한다.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나는 아마 개구쟁이였던 것 같다. 내가 기억하기로, 나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곧장 밖으로 나가 친구와 함께 저녁 늦게까지 놀곤 했다. 집에 돌아오면 어머니께서는 “늦도록 뭐하고 놀았기에 옷이 그렇게 더럽니?”라고 타이르시곤 하셨다. 눈치챈바와 같이,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지금 흙에서 놀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그때 맡 았던 흙냄새는 내 뇌리에 깊숙이 각인되어 나로 하여금 감히(?) 흙에 대해 도전하게 하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아마 흙이 나를 부르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런 흙에 대한 첫사랑이 나로 하여금 토양을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만들지 않았나 하고 솔직히 고백한다. 지금부터 내가 느끼고 이해하는 내 친구 토양을 소개하고자한다. 학창시절을 보냈던 서둔(西屯)벌 교정의 잔디밭은 그시절 내가 스스로 여러 가지 선문답을 했던 곳이다. 그때 나는 “왜 흙은 항상 거기에 있어야만 하는가?”하고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기를 여러 차례 했다. 우리가 잘아는 바와 같이 흙에서는 모든 생명이 태어나고 사라질 뿐 아니라 흙을 통해 물질이 순환하고 있다. 따라서 흙은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문명과 자연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단지 흙이 항상 같은 곳에 머물러 왔으며 또 앞으로도 그곳에 있을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흙에 대한 존재의 가치와 고마움을 잊고 살아왔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흙에는 사실 그 안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수없이 많은 다양한 종류의 균형자가 보이지는 않지만 매우 분주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 마치 수면위에서 우아하고 정적(靜的)으로 보이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떠 있으려고 분주히 놀리는 백조의 물갈퀴질과 같다. 이렇듯이 토양은 문명과 자연의 가치가 충돌 없이 조화의 균형을 중재해온 동적(動的)인 자연체이다.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토양을 소개하고자한다.
토양 Part 1. 토양과 식물: 나무가 살 수 있는 토양의 화학적 성질과 영양분
ChemicalPropertiesofSoilandNutrients흔히들 토양을 어머니에 비유하는데 이는 나무 뿐만 아니라 모든 식물과 소동물, 미생물들의 삶이 행해지고 수많은 생명체들을 잉태하고 키우기 때문일 것이다. 토양에 어떻게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이들에게 수분과 양분을 공급할 수 있을까? 이중에서 수분공급 등 물리적인 성질에 대해서는 연재에서 많은 언급을 하였다.사람도 각기 개성과 성격을 가지듯이 토양 또한 토양자체의 고유의 성질을 가진다. 입자의 크기별로 토성이 나누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보수성, 배수성, 통기성이 결정되며, 나무의 생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쉽게 말하면 나무에게 보수성, 배수성, 통기성과 같은 토양의 물리적인 성질은 사람에 비유하면 의(衣), 식(食), 주(住) 중 주(住)에 해당하며 의(依)는 나무가 살고 있는 장소의 기후, 식(食)은 토양의 화학적 성질과 미생물학적 성질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토양 Part 1. 토양과 식물: 바다매립지의 조경식재와 토성
Landscape Planting of Reclaimed Area of Seaside and Soil Texture바다매립지와 간척지바다매립지란 해안에 공유수면매립법에 의해 제방을 쌓고 땅을 메워 올려 토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해안 간척지 중에 포함된다. 바다매립지가 간척지와 다른 점은 바다매립지는 바다에 제방을 설치하고 바닥을 매립하여 섬이나 육지처럼 지반이 높아진 것이며, 간척지는 바다에 제방을 설치하고 최고 해수면보다 낮은 위치에 있으며, 바닥을 매립하지 않기 때문에 제방을 제거하게 되면 다시 바다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다매립지와 유사한 용어는 임해매립지(臨海埋立地) 또는 해안매립지(海岸埋立地)라고도 한다. 임해매립지라는 용어는 일본한자음을 우리말로 순화하지 않고 사용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바다매립지라고 한다.
토양 Part 1. 토양과 식물: 인공지반과 인공토양
Artificial Ground and Artificial Soil도시지역은 토지이용 요구도가 높아 자연상태의 지면이 남아있는 면적이 점점 줄어든다. 따라서 도시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녹지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지면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지반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인공지반은 건물옥상, 지하주차장 상부, 기반시설물 상부 등 일반지면과는 단절된 공간에 조성된다. 그리고 토양의 부피가 제한되는 등 식물의 생장조건이 일반지면과는 다르게 열악한 상태로 주어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인공지반에는 인공토양 또는 개량토양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공토양은 자연상태에서 볼 수 있는 토양형태와는 다른 토양이며 토양재료를 인공적으로 가공해서 만든 토양대체물을 말한다. 개량토양은 자연토양에 토양개량제를 넣어 토양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양호하게 만들어준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개량토양은 인공토양의 일부로 생각할 수 있다.
토양 Part 1. 토양과 식물: 쓰레기 매립지와 토양
Waste Landfill and Soil들어가면서우리나라 쓰레기는 농경사회 때만 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그시절에는 쓰레기 자체가 다시 토양으로 되돌아가 오히려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거름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업사회 이후 대량의 생활쓰레기와 산업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면서 서울시에서는 기존의 저지대(장안동 잠실, 상계동, 월계동 등)에 쓰레기를 매립하였으나 서울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쓰레기 배출량을 감당할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대규모 쓰레기매립지를 물색하던 중 서울시 외곽지이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제방 축조중이던 난지도를 대상지로 선정하였고, 1978년 3월부터 1993년 1월까지 15년간 서울시의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하게 되었다. 난지도 매립지는 제1매립지와 제2매립지로 구분되어 운영되었으며, 1980년도 북서쪽 제1매립장(현재 노을공원)의 평면 매립이 완료되었고, 1985년 12월 남동쪽 제2매립장(현재 하늘공원)의 평면 매립이 완료되었다. 매립방식은 연탄재를 포함한 일반생활쓰레기 및 산업폐기물을 구분하지 않고 단순투기 하는 비위생 매립방식으로 시행되었다.
토양 Part 1. 토양과 식물: 중금속 오염지와 토양
Heavy 들어가면는 말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산 좋고 물 맑은 금수강산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농업, 공업, 상업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활동의 증가로 인해 청정지역의 면적이 감소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인한 대기, 토양, 물, 폐기물 등의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환경오염 중에서도 유독성 중금속을 포함한 토양에 의한 환경오염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이를 위한 효과적인 처리와 관리는 아직도 부족한 수준이다. 특히 과거 광산개발 이후 적절한 처리 없이 방치된 광물찌꺼기를 포함한 광산폐기물은 다량의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비와 바람에 의해 하부농경지 및 토양으로 이동·확산되어 주요한 토양오염원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금속(heavy
토양Part1.토양과 식물: 쓰레기 매립지와 토양
Waste Landfill and Soil들어가면서우리나라 쓰레기는 농경사회 때만 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그시절에는 쓰레기 자체가 다시 토양으로 되돌아가 오히려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거름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업사회 이후 대량의 생활쓰레기와 산업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면서 서울시에서는 기존의 저지대(장안동 잠실, 상계동, 월계동 등)에 쓰레기를 매립하였으나 서울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쓰레기 배출량을 감당할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대규모 쓰레기매립지를 물색하던 중 서울시 외곽지이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제방 축조중이던 난지도를 대상지로 선정하였고, 1978년 3월부터 1993년 1월까지 15년간 서울시의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하게 되었다. 난지도 매립지는 제1매립지와 제2매립지로 구분되어 운영되었으며, 1980년도 북서쪽 제1매립장(현재 노을공원)의 평면 매립이 완료되었고, 1985년 12월 남동쪽 제2매립장(현재 하늘공원)의 평면 매립이 완료되었다. 매립방식은 연탄재를 포함한 일반생활쓰레기 및 산업폐기물을 구분하지 않고 단순투기 하는 비위생 매립방식으로 시행되었다.
토양Part1. 토양과 식물: 중금속 오염지와 토양
Heavy 들어가는 말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산 좋고 물 맑은 금수강산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농업, 공업, 상업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활동의 증가로 인해 청정지역의 면적이 감소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인한 대기, 토양, 물, 폐기물 등의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환경오염 중에서도 유독성 중금속을 포함한 토양에 의한 환경오염은 심각한 수준이지만 이를 위한 효과적인 처리와 관리는 아직도 부족한 수준이다. 특히 과거 광산개발 이후 적절한 처리 없이 방치된 광물찌꺼기를 포함한 광산폐기물은 다량의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비와 바람에 의해 하부농경지 및 토양으로 이동·확산되어 주요한 토양오염원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금속(heavy meta)이란 비중이 5.0 또는 5.5 이상의 금속으로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카드뮴, 구리, 니켈, 납, 아연 등이 이에 속한다. 이외에도 준금속 또는 반금속(metalloids)으로 분류되는 비소도 넓은 의미에서는 중금속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중금속들의 주요 발생원인은 크게 자연적 기원과 인위적 기원으로 구분되고 있다. 자연적인 원인으로는 지질작용에 의해 형성된 광물과 암석에 다량의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거나 화산활동 등 지구의 동력학적 변화에 따라 암석이 변성되면서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전체적인 중금속의 발생량에서 소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토양 중 중금속의 주요원인은 인위적 활동에 기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광산개발과정에서 발생된 광물찌꺼기(광미)와 폐석 등을 포함한 광산폐기물,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폐기물 매립장, 다량의 화학물질을 원료로 사용하는 산업시설의 부산물, 적절히 처리되지 않은 비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된 중금속이 주변토양에 노출되거나 매립의 형태로 혼재 되는 경우 등이다.
토양 Part 2. 토양 관련 제품사례
Soil Product Case토양part1:“토양과 식물(Soil and Pant)” 특집을 준비하며 최대한 다양한 토양제품 정보를 수록하고자 관련 업체들의 주력 상품들에 대한 제품정보들을 수집하였고, 제품의 특징, 효과, 사용처 등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정리하여 상황에 맞는 제품선택이 가능하도록 소개하였습니다. 지면을 통해 자료수집에 도움을 준 업체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 편집자주참여업체(주)가림환경개발 | (주)대지개발 | (주)예원 | (주)태흥F&G | (주)테라그린 | (주)푸름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