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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건축물 ‘절반’이 옥상녹화 가능한 곳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 내에 소재한 건축물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33만동의 건축물이 옥상녹화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 소속 김희주·오규식·이승재 연구원은 지난 10일 발간한 ‘서울도시연구(제19권 제2호)’에 ‘중규모 기상모델을 활용한 서울시 옥상녹화와 쿨루프의 기온저감 효과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이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서울시 내에서 옥상녹화와 쿨루프 조성이 가능한 공간을 찾아냈다. 연구에 따르면 2015년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서울시 내 건축물 중 33만529동에 옥상녹화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시 전체 건축물의 51.6%에 달하는 숫자다. 면적은 36㎢로 서울시 전체 건축물 옥상층 면적의 54.7%다. 옥상녹화는 에너지의 잠열형태 사용으로 현열량 증가를 억제한다. 태양복사에너지가 가장 먼저 도달하는 건물 지붕을 녹화해 식물로 태양복사에너지의 흡수를 낮추거나 차단하고, 식물과 토양의 증발작용 시 잠열 형태로 대기 중의 에너지를 사용해 현열 증가를 억제시켜 주변 대기의 기온상승을 낮춘다. 쿨루프가 가능한 건축물은 62만291동으로, 서울시 전체 건축물의 96.8% 수준이다. 면적은 64㎢에 달하며, 서울시 전체 건축물 옥상층 면적의 96.3%에 조성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쿨루프는 지붕을 밝게 채색함으로써 빛을 반사시켜 건물의 온도를 낮추는 방식을 말한다. 연구진은 선정된 옥상녹화 및 쿨루프 조성가능 건축물을 중규모 기상모델 WRF를 활용해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옥상녹화는 주로 야간(21시, 0.5℃), 쿨루프는 주로 주간(15시, 2℃)에 기온저감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옥상녹화는 용산구·성동구·도봉구·노원구, 쿨루프는 용산구와 송파구가 기온저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에서도 기존 공원과 녹지, 하천 주변 건축물에 옥상녹화나 쿨루프 같은 저감 기법을 적용하면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15
  • 친환경 빗물관리 기법, 이해 쉬운 영상으로 만나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연구원은 친환경 빗물관리 기법인 저영향개발(LID) 기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환경부와 공동으로 LID 기법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인터넷에 게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ID 기법은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에서 빗물을 땅속으로 스며들게 해 홍수와 도시열섬을 줄여주고, 지하수를 채워줌으로써 개발에 따른 영향을 줄여줄 수 있는 친환경적인 빗물관리 기법이다. 빗물을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고 빗물을 모아 이용함으로써 자연적인 물순환 체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LH연구원에 따르면 LID 기법에 대한 용어가 생소해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LID 기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쉽게 설명한 홍보 동영상을 배포하게 됐다. 이번 홍보 동영상은 ▲식생수로, 빗물정원, 식물재배화분, 나무여과상자, 옥상녹화 등 식생형 시설 5가지 ▲침투도랑, 침투트렌치, 침투통, 투수성포장 등 빗물을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침투형 시설 4가지 ▲빗물이용시설 1가지 등 총 10개로 구성된다.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은 기존 동영상과 달리 LID 시설의 형태와 소재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빗물이 LID 시설에 스며드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LID 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영상 제작을 총괄한 LH연구원의 최종수 도시관리연구실장은 “이 자료를 통해 친환경 빗물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LID 기법이 확산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영상 게시자인 최종수 실장의 유튜브 채널로 들어가면 10개 영상을 모두 볼 수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6-28
  • 가든프로젝트, 시흥시에 대규모 그린커튼 조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가든프로젝트는 지난 21일 경기도 시흥시 에코센터에 그린커튼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그린커튼사업은 높이 7m, 길이 81.3m 규모다. 그린커튼은 건물 창가에 만경류(넝쿨식물) 식물을 식재해 녹색 잎으로 여름철의 태양광을 차단하는 식물 식재기법으로 녹색커튼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린커튼에 적합한 식물로는 나팔꽃, 풍선초, 여주, 작두콩, 제비콩, 조롱박, 인동, 담쟁이 등이 대표적이다. 그린커튼의 효과로는 태양광 차단에 의한 실내온도 상승 억제, 냉방기기 사용 저감에 따른 에너지 절약, 도로변 소음 및 미세먼지 차단, 녹시율 증대 등이 있다. 가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도시재생, 도시숲 조성, 빗물관리사업, 도시농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산림형 사회적기업으로서 박경복 대표가 산림형사회적경제협의회 상임고문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가든프로젝트가 산림형사회적경제협의회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 송파구 그린커튼 시범사업, 2017~2018년 성북구 그린커튼 시범사업에 이어 2018년 시흥시 에코센터 그린커튼사업을 수행하기도 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6-24
  • 국토부 택배대란 대책 실효성 의문 제기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다산신도시 택배대란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국토부는 지상공원형 아파트 대상 지하주차장 층 높이를 높이는 내용 등을 포함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으로 지상공원형 아파트 등에 대해 지하주차장 층 높이가 기존 2.3m 이상에서 2.7m 이상으로 확대된다. 단지 내 도로를 활용해 각 동으로 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서는 지하주차장 층고를 택배 등 통상적인 단지 출입차량의 높이를 고려해 2.7m 이상으로 설계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하주차장이 복층 구조인 경우에는 각 동 출입구로 접근 가능한 1개 층만 2.7m 이상으로 층 높이를 상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전에 입주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 공고에서도 지하주차장 층 높이를 표시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예외규정으로 인해 언제든 택배대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개정안은 주택단지 배치, 주택단지 내‧외 도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련 심의 등에서 각 동으로 지상을 통한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예외로 허용했다. 또한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조합에서 지하주차장 층 높이를 2.3m 이상으로 건설하도록 결정하는 경우에도 예외로 둔다. 한 전문가는 “다산신도시의 경우 주민들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택배회사 책임으로만 몰고 간 데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최소기준에 맞춰 설계·시공하는 관행이 불러온 문제라고 본다. 국토부가 아예 기준을 높이는 것은 한 방책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예외규정을 두면 있으나 마나한 정책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주차장을 지하로 내리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유행이다.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인공지반에 조경을 하는 것이다. 지하주차장 층 높이를 변경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가 없을지 보다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개정안은 관보 및 국토부 누리집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에서 볼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은 우편, 팩스 또는 국토부 누리집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6-20
  • ‘제9회 인공지반녹화 대상 공모’ 실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 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인공지반녹화의 저변 확대와 우수 소재 및 기술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부문은 작품 분야, 기술혁신 분야, 행정 분야로 구분되며, 작품과 기술 분야 대상에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행정 분야에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인공지반녹화 대상 일환으로 ‘도심녹화 사진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주제는 ‘도심녹화재발견’으로 푸른 도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옥상녹화, 벽면녹화 사진을 내면 된다. 신청서는 오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23일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임시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6-19
  • 부산현대미술관 개관, 패트릭 블랑 '수직정원' 공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세계적인 수직녹화 전문가, 패트릭 블랑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부산현대미술관이 16일 을숙도에 문을 열었다. 부산현대미술관 관계자는 "동시대 미술에 특화된 공립미술관으로서 자연과 뉴미디어를 아우르는 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패트릭 블랑의 '수직정원'도 공개됐다. 국내에 자생하는 175종의 식물을 외벽에 식재한 프로젝트로 미술관이 위치한 을숙도(천연기념물 제179호)라는 지리적 특성에 따라 자연과 예술과의 관계를 다루었다. 미술관 관계자는 "식물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되면 미술관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며 "미술관 외형 논란을 보완함과 동시에 환경과 예술에 관한 새로운 인식과 담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관전은 건물 외벽의 '수직정원'을 비롯해, '토비아스 스페이스', '미래를 걷는 사람들', '사운드미니멀리즘', '아티스트 프로젝트Ⅰ,Ⅱ,Ⅲ' 등 다섯 개 전시로 구성 된다. 전시는 영상, 소리, 빛을 활용한 국내외 설치작품으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뉴미디어 아트와 환경과 관계된 작품들은 앞으로 전개될 현대미술관의 방향성과도 관련이 있다. 참여 작가로는 패트릭 블랑(프랑스)을 포함해 토비아스 레베르거(독일), 지문(스위스), 첸 치엔젠(대만)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작가로 강애란, 강태훈, 전준호, 정혜련, 뮌 등이 참여했다. 어린이 예술도서관은 을숙도의 갈대밭을 모티브로 하여 책과 예술작품을 매개로 한 특화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미술관 전시 및 동시대 예술작품이 다루는 주제를 탐색해보는 전시연계프로그램 ‘기획서가’, 어린이 대상 아트투어 프로그램 ‘아트트랙’, 주말 가족 창작 워크숍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성연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은 “개관전은 '자연·뉴미디어·인간'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의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의 단면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전망하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의 의미를 깊이 살피는 미술관의 지향점을 담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역과 세계, 일상과 예술, 오늘과 내일을 연결하는 실험의 장이 될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은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6-17
  • 패트릭 블랑, 국내 조경전문가와 공개 대담 14일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수직정원의 선구자인 패트릭 블랑과 국내 조경전문가의 공개 대담이 진행된다. 대산문화재단과 주한 프랑스대사관, 교보문고는 세계적인 식물학자이자 ‘수직정원’을 개발한 패트릭 블랑을 초청해 '2018 교보인문학석강-프랑스 석학 초청 공개 대담'을 6월 14일(목) 저녁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공간과 자연환경: 이상 혹은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패트릭 블랑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되는 대담으로 꾸며진다. 공개 대담은 도시에 자연적 요소를 재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자리로서, 박윤진 오피스박김 대표, 석승우 서울시청 조경과 조경시설팀장이 대담자로 참여한다. 사회는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부교수가 맡는다. 이번 공개 대담은 사전 선착순 모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은 강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6-11
  • 서울시, 벽면녹화 예산 투자 ‘소극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가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벽면녹화 투자에 소극적이란 지적이 나왔다. 김광수 서울시의원 후보(바른미래당)는 지난달 29일 “서울시는 벽면녹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라”고 촉구했다. 벽면녹화는 건물이나 구조물의 전면에 식물을 심어 녹화하는 방법이다. 도심지 내의 열섬현상을 줄여주고, 냉난방 에너지 소모도 절감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으며, 공기청정기와 천연 가습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동일한 조건에서 벽면녹화를 한 건물면은 노출면에 비해 온도가 2~3도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서울시가 최근 몇 년간 벽면녹화를 위해 사용한 예산을 보면 벽면녹화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시가 벽면녹화에 투입한 예산은 64억9800만 원에 불과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억4300만 원이 준 17억32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에 김 후보는 “도심의 온난화로 인한 열섬화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특별한 대책이 없는 현실에서 벽면녹화는 열섬현상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며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벽면녹화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늘리라고 요구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6-05
  • 식물 바리케이트·녹색 터널 등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봇물’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 토론회에서 톡톡 튀는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정부는 11개 부처로 구성된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 협의체’에서 개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국민 참여 토론회’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 빌딩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25일까지 일반 국민이 제안한 미세먼지 R&D 아이디어 140여 건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가 1차 선정한 20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디어는 ▲식물 이용 미세먼지 관리 ▲농업분야 미세먼지 관리 ▲도시 환경 미세먼지 관리 ▲실내 환경 미세먼지 관리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이루어졌다. 특히 세션1 ‘식물 이용 미세먼지 관리’에서는 도로변에 발생되는 원인물질을 식물을 이용해 포집해서 처리하는 ‘미세먼지 바리케이트’, 아파트 공사 현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원예작물 및 조경요소 활용 방안, 터널에 유입된 공기가 바람길을 형성하고 터널벽에 식재된 식물에 의해 공기가 정화되는 ‘녹색 바람길 터널’, 건축물의 입면이나 옥상공간을 활용한 녹화 기술인 ‘식생에코백’ 등의 아이디어가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세션2 ‘농업분야 미세먼지 관리’에서는 미세먼지에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술 개발, 미세먼지가 채소에 미치는 영향 및 섭취에 따른 인체 영향 분석 등이 제안됐으며 ▲세션3 ‘도시 환경 미세먼지 관리’에서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장치, 미세먼지 청정스마트거리 조성 등이 ▲세션4 ‘실내 환경 미세먼지 관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공간별 그린 인테리어 개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학교 미세먼지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살아있는 실험실(리빙랩)’ 운영 등이 논의됐다. 앞으로 전문가 위원회는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평가를 실시해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제안자는 해당 아이디어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사업을 구체화하고 2019년 신규 사업을 기획할 기회를 갖게 된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8-06-03
  • 수원시, 미세먼지 ‘그린커튼’으로 잡는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수원시가 여름철 실내 온도를 낮춰주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그린커튼’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올해 공공기관 청사와 학교 등을 중심으로 그린커튼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그린커튼 조성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그린커튼 확산을 위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가 그린커튼을 조성하는 곳은 시청과 장안·팔달·영통구청,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시 공원녹지사업소, 율현초·산남초 등 4개 초등학교, 수원시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등 23곳이다. 두레뜰공원 보행육교, 수성로 보행로 등 6곳에는 터널형 그린커튼을 조성한다. ‘그린커튼’은 수세미, 여주, 나팔꽃, 작두콩, 조롱박 등 1년생 덩굴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도록 해 커튼 형태로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을 녹화하는 기법이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그린커튼은 여름철 실내 온도를 5도가량 낮춰주며, 비교적 설치와 유지관리가 쉽고 저비용으로 도심 녹시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덩굴식물의 증산작용과 넓은 잎의 먼지 흡착으로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그린커튼을 시 전체로 확산하고자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그린커튼 조성 매뉴얼’을 제작해 최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매뉴얼에는 ▲그린커튼의 개념과 기대효과 ▲주요 덩굴식물 ▲필요한 자재와 설치 방법 ▲병충해 관리법 ▲설치 비용 등이 사진자료와 함께 설명돼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화분 13개로 가로 8m, 세로 7m의 벽면을 덮을 그린커튼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0만 원 안팎”이라며 “한 번 설치한 시설은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5-03
  • 서울로, 소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다
    “서울로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이 아주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2일 대우재단빌딩 7층 세미나실에서 서울로 7017 자원봉사자 ‘초록산책단 3기’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하영상,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 축사, 이수연 서울로 운영단장의 특강, 초록산책단 3기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초록산책단은 서울로의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시민 중심의 도시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중재자 역할을 하게 된다”며 “하나의 도시라고 볼 수 있는 서울로가 효율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에 기대는 바가 크다”고 격려했다. 이수연 서울로운영단장은 특강에서 “초록산책단은 행정과 시민 사이에 서서 공무원의 뒤를 서포트해 주는 자원봉사자다. 우리는 서울로로 인해 모인 하나의 가족인 만큼 시민의 언어를 행정이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초록산책단의 앞으로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로를 내 집처럼 가꾸고 시민의 앞으로 한발 앞서 나아가 소통하는 초록산책단은 이번이 3번째로 진행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며, 전반적인 서울로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실무를 도맡아 하게 된다.
    • 이지선 청주대학교 통신원staran1279@naver.com
    • 2018-03-23
  • 인공지반녹화협회, 고영창 신임 회장 추대… “시장 활성화 주력”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고영창 창 조경 대표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고영창 신임 회장은 협회 인력풀을 십분 활용해 인공지반녹화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공지반녹화협회는 지난 9일 DA그룹 컨퍼런스룸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고영창 창 조경 대표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부회장은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김진수 랜드아키생태조경 대표, 오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당연직)이 임명됐다. 또한 총무이사는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와 한규희 어반닉스 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감사는 김태한 상명대학교 교수와 최일홍 디자인파크개발 부사장이 연임한다. 이날 행사는 송영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최신 원격탐사기술을 활용한 녹화지역 모니터링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기술세미나와 사업보고 및 예산보고, 신임 임원진 선출 및 승인, 2018년 사업 및 예산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대비해 공약을 제시하는 ‘시민참여 분과’와 인공지반녹화 활성화를 위한 ‘기술법제도 분과’ 등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공지반녹화 활성화를 위한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인공지반녹화대상’을 부활시킬 계획이다. 오는 6월 공모를 접수하고 7월 중 서류 및 현장심사, 9월에 시상식을 개최한다. 모집은 작품분야, 기술혁신분야, 행정분야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또한 한규희 총무이사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일국제세미나도 준비할 예정이다. 고영창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계에서 저명한 원로 교수들이 고문으로 있고, 업계에서 활동하는 사람과 교수 등 훌륭한 인력풀이 구성돼 있음에도 활성화가 안 돼 있다”며 “각 분야에 있는 회원들을 군별로 보충하고 화합하는 데 주력하려 한다. 협회를 통해 업계와 학계, 관계가 공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는 것이 조경의 첫 번째 소명일 것이다. 인공지반녹화가 조경의 첫 걸음이라고 볼 수도 있다. 자연지반의 조경에 비해 더 다양한 자재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그런 분야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돼 왔다”며 인공지반녹화 분야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회 인증제’ 추진 등 실질적인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3-11
  • 꽃피는 서울로 '시민녹화 코디네이터' 55명 모집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동네숲 가꾸기과 공동체정원 사업의 기술지도를 맡을 '시민녹화 코디네이터' 55명을 모집한다. 13일 시는 오는 28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2명씩 시민녹화 코디네이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민녹화 코디네이터는 평소 시민녹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 간접적으로 사업에 관여해 컨설팅, 기술지도 등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 봉사로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1일 4시간씩 근무를 하게 된다. 선발된 코디네이터는 각 자치구에서 시행되는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과 동네숲(골목길) 가꾸기 사업 관련 수종선정 및 디자인, 초목 식재, 관리 요령 등에 관한 기술지도 등을 한다. 신청자격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시민정원사 봉사·실습 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와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서울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 797명이 대상이다. 신청접수는 2월 12일부터 28일까지로 근무를 희망하는 자치구 공원녹지 관련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2-18
  • 대구시, 61개소 옥상녹화에 총 10억 원 지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구시가 ‘2018년 푸른 옥상가꾸기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공공부문 4개소, 민간부문 57개소에 옥상녹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진 옥상녹화에 대한 참여도를 높여 도심의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심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부문은 아양아트센터 등 4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민간부문은 신청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철도 3호선 주변 등 57개소에 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부문 지원대상은 건축물 옥상의 녹화 가능 면적이 35㎡~150㎡인 곳을 대상으로 한다. 유형은 잔디원, 채소원, 초화원, 혼합형정원으로 구분되며, 조성비의 70%를 시에서 지원한다. 최대 지원비는 1575만 원으로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푸른옥상가꾸기에 관심 있는 시민은 건축물 소재지 각 구·군 공원녹지 관련 부서에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대구시와 협약 체결 후 사업을 완료하고 보조금을 청구하면 구·군에서 지급한다. 신청안내문, 신청서식 등은 대구시와 각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공원녹지과(053-803-4375)로 문의하면 된다. 강점문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시민들의 참여를 발판삼아 옥상녹화사업이 범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상녹화는 건축물의 유휴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별도의 토지매입 없이 확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옥상과의 물리적 단절을 통한 일사 및 추위 대응으로 건축물의 냉난방에너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의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자료에 따르면 옥상 100㎡를 녹화하면 연간 3000Kwh의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1-25
  • ‘망원도’, 옥상정원에서 펼치는 새로운 문화의 장
    김상윤 에이트리 대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망원동의 푸른 섬, ‘망원도’가 옥상정원에서 새로운 문화의 장을 펼쳐 보인다. 김상윤 에이트리 대표가 최근 망원동에 옥상 문화공간 ‘망원도’를 오픈했다. ‘망원도’는 조경을 비롯한 식물을 활용하는 여러 활동과 일반인의 만남을 주선하는 소통의 창구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초기에는 옥상정원에서 식물을 접하면서 간단하게 차를 마시거나 술 한 잔 즐기는 곳으로 활용하고, 점차 식물과 관련된 강좌를 늘려갈 예정이다. 방문자가 늘어나면 전문적인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강좌와 문화 활동을 확대하고 정원 컨설팅을 통해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초 망원도는 에이트리가 정원을 포함한 실내 인테리어 조성을 의뢰받은 프로젝트였는데, 공간의 성격이 그동안 김 대표가 고민한 내용을 담아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어 운영에까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정원 조성 일을 하면서 회의감이 많이 들었다. 정원이 붐이라고 하지만 실제 30~40대 젊은 부부들을 만나보면 정원은 건축비를 늘리는 요소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 아무리 돈이 많은 클라이언트라도 정원에 돈을 쓰는 것을 아까워한다. 가장 먼저 삭감되는 부분이 정원 조성비다. 기성세대는 그들만의 연결고리가 있어 고급화된 정원을 계속 만들고 있다고도 하지만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에이트리는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젊은 창작 집단으로 김상윤 대표가 설계를 맡고, 박지호 대표가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7년간 건축가들과 협업을 통해 꾸준하게 정원을 조성해왔는데, 공공에서 확산되는 정원 이슈에 비해 민간에서 정원은 아직까지 건축에 대한 부가적인 장식요소 정도로 인식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클라이언트가 적지 않은 실정이란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이러한 인식에 대해 김 대표는 제도권 조경이 대중과 제대로 소통하는 기회가 없었던 것을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욕구를 창출하지 못한 채 전문가로서 가진 정보를 일방적으로 보여주고 조성을 요구하면서 일반 대중과 거리가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문화·예술을 전공한 조경 비전공자들의 행태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 비전공 스튜디오는 팝업스토어, 문화·예술 행위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많이 하려 한다.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해서 정원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기존 조경의 업역에선 보지 못한 행태다.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다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기보다 문화·예술, 인문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원에 대한 욕구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망원도’의 공간 콘셉트는 ‘정글’이다. 온갖 식물이 들어올 수 있는 열린 장소가 되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도심에서 정글을 만남으로써 이곳에 들어섰을 때는 무인도에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겠다는 의도다. 정글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온갖 식물이 뒤섞여 살아도 생육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동남아풍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다양한 식물을 선보이기 위해 식물을 계속 수집하고 전시가 가능하도록 내부는 하나의 틀로서 기능하도록 공간 계획을 짰다. 망원동은 왁자한 합정, 홍대와 도보권으로 이어지는 곳이지만 비교적 조용한 동네다. 먹거리로 유명한 망원시장이 아케이드로 정비돼 있고 카페와 문화·예술 작업실 등이 차분하게 연결돼 고즈넉한 골목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분위기의 동네 지상에서부터 작은 사인에 의지해 요리조리 찾아들어가 마주하는 ‘망원도’ 입구는 마치 시크릿 가든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해준다. 옥상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낮은 높이의 빌라와 상가건물들이 평지를 이루고 지상의 도로가 선큰된 것처럼 보여 온통 콘크리트만 즐비한 도심에서 잠시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녹색의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도 든다. “망원도는 식물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 좋은 공간을 만들어 선보이고 다양한 식물을 보여주는 동시에 문화 클래스를 열어 소통하고, 원하는 사람에게는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원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창출될 것이라고 본다.” 김상윤 대표가 '망원도'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내길 기대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2-24
  • “인공지반녹화 시장, 객관적 데이터로 얼리어답터 깨우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인공지반녹화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로 주류시장 소비자 측면의 현실적-기술적 효용성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통해 선도적 대중의 공감대를 얻어내고 일반 소비자와의 경제적 괴리를 극복하는 것이 시장성을 회복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19일 DA그룹 지하2층 대회의실에서 쟁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진수 랜드아키생태조경 대표가 ‘인공지반녹화의 현황과 문제점’을 브리핑하고, 김태한 상명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인공지반녹화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자유토론시간을 가졌다. 김태한 교수는 발표에서 “모든 산업에 얼리어답터 계층이 있다. 그들은 각자 선호하는 분야의 신제품이 나오면 돈을 아끼지 않는다. 기술적 우위에 있는 신제품은 먼저 체험하려 하고 블로그 등을 통해 사용 후기를 적는다. 그런 것을 보고 일반 소비자가 접근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시장성이 평가된다”며 “일반 대중이 바라보는 인공지반녹화는 고도화된 기술과 도시농업이 큰 차이가 없다. 그 차이를 극복해줄 수 있는 정량적, 객관적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인공지반녹화는 공학적 해석이 들어가고 엔지니어, 건설 관련 전문가 그룹에선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스티로폴 화분에 상추 하나 심는 것도 같은 녹화로 인식된다. 김 교수는 “서울시가 도시농업으로 녹화전략을 세운 게 큰 기폭제가 됐다. 지자체의 정책방향에도 오류가 있었지만 산업 측면에서 안일하게 대처했다. 거시적 측면에서 너무도 당연한 결과다. 일반 계층은 생태적인 가치에 주안점을 두지 않는다. 산업이나 R&D가 전혀 필요 없다”며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으면 기술이 있어도 시장이 열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교수는 ▲건축가, 구조설계가, 방재전문가 등 기술적 선도그룹을 파악하고, 커뮤니티 구축 및 의견수렴 ▲주류시장이 요구하는 소비자 측면의 효용성을 정량적 성능으로 나타낼 수 있는 TC기반 기술표준화 작업 ▲정부-지자체 제도 개선의 3단계 인공지반녹화산업의 극복 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기정화성능의 객관적 기능 제고를 통한 기존 건축설비 대체효과를 고려한 정책요구와 수해방재성능의 객관적 기능 제고를 통한 기존 설비-SOC 대체효과 고려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인공지반녹화협회가 도시열섬피해, 월경성 대기오염, 대체에너지 문제, 도심내수피해와 같은 전략적 사회 문제를 선정하고, 대중관점의 효용성 대응 성능 및 기술수준을 인증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협회가 기술적 고도화가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대표에 따르면 전문지식이 없는 부실설계, 최저가낙찰로 인한 부실시공, 시공능력이 없는 업체의 시공, 건축 허가 후 관리 부재로 인해 옥상조경의 품질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옥상조경을 바라보는 인식이 안 좋아지고, 단순한 법적기준만 채우기 위한 옥상조경 설계·시공이 만연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가 생태면적률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공간유형 단순화, 가중치 조정, 옥상녹화 토심 규정을 새로 도입하면서 토심이 20㎝가 되지 않으면 가중치를 받을 수 없도록 해 빗물지연효과나 물 저장능력등이 우수한 제품과 기술이 무용지물이 된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현수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회장은 “공공이 기술의 유입을 도와줘야 하는데 개발된 기술조차 시장에서 도태시키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떨어지더라도 누구나 시장에 들어올 수 있어 싼 가격으로 경쟁을 하다 보니 녹화 공간의 품질은 떨어지는 상태가 돼버렸다. 또한 기술력을 확보한 역량 있는 집단이 경쟁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제도가 없다 보니 발생하는 문제다”고 진단했다. 오충현 동국대학교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서울시가 지원한 사업을 정책적으로 끌어가는 뒷심이 부족해서 정치적인 문제에 부딪친 게 아닌가 한다. 전 시장 때 옥상녹화가 공약으로까지 올라 붐을 이뤘지만, 시장이 바뀌면서 옥상녹화를 지원하는 데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고 지적했다. 이규환 그린포럼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법적인 접근을 시도하면 정치 상황에 따라 시장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최초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과정에 건축과 조경이 파트너로서 하나로 합해지지 않으면 어렵다. 건축사가 와주기를 바라기보다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가 올라가고 그 가치를 회수할 수 있을 때만 시장에서 받아들여진다. 옥상조경을 해야 하는 이유, 소비자가 선택해야 하는 이유,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깊이 있게 다뤄져야 한다”며 이론과 시장의 관점에서 투트랙으로 전략을 논의할 것을 권했다. 맨프래드 퀠러(Manfred Köhler) 독일그린빌딩협회 회장은 “유럽은 그린인프라스트럭처가 적은 비용만 추가해도 보다 높은 효과를 발휘하고, 생태적인 효과들이 많이 알려져 인공지반녹화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인공지반녹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리서치 그룹과 프로모션 그룹으로 역할을 구분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학계에서는 인공지반녹화의 효과를 계량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좋은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맨프래드 회장의 설명이다. 또한 좋은 옥상정원이 있으면 안내판을 붙여 옥상정원의 기능을 알리고,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한 감성적인 접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FBB, FLL 두 단체가 기준을 만들고 산업은 이 기준을 따르게 돼 있다. 20명의 워킹그룹이 매 5년마다 기준을 만들고 있다. 생태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간이 지나도 60%의 식재비율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김현수 회장은 “독일은 가이드라인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누가 무슨 제품을 만들더라도 그 가이드라인의 승인에 따라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시장을 극복하려면 서비스를 개량할 수 있어야 한다. 우수한 제품이 시장에서 가치를 발할 수 있도록 표준이 만들어져야 한다. 최근 협회가 마련한 인공지반녹화 가이드라인이 서울시에 보급됐다. 이제 워킹 그룹을 만들어 차근차근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올 한해 쟁점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과제와 개선 방안들에 대해 내년에 기술위원회와 정책위원회를 설립해 분과별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액션플랜을 세우고 정부 부처와 서울시 등에 정책을 건의할 계획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2-20
  • 서울시 '낙원상가 옥상 공원' 설계자 선정 발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낙원상가의 유휴 옥상 4개소를 공원으로 조성한다. 시는 '낙원상가 공용공간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할 업체로 '조진만 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17일(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인사동과 종묘·세운상가를 연결하는 주요 결절점에 위치한 낙원상가의 유휴 옥상 공간을 도심의 새로운 조망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낙원상가는 세운상가를 모델로 1968년도에 도로 위에 건축된 주상복합건물이다. 시는 낙원상가를 포함한 돈화문로 일대 등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전체가 종합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내전문가가 참여하는 제안서 평가 방식으로 진행했으로며 총 2팀이 참가했다. 설계 범위는 ▲옥상 4개소(4, 5, 6, 16층)에 대한 공원화(전망대, 정원, 텃밭 등)0 ▲건물 입면과 간판 개선 ▲옥상 공원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에스켈레이터) 설치 방안 등 이다. 시는 이달 중 협상적격자와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9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낙원상가 공용공간 개선 핵심은 옥상 4군데의 공원화로서 5층 및 16층 옥상에 전망대를 설치하여 북악산, 창덕궁, 종묘, 동대문, 남산 등 동서남북 전체의 빼어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한양도성내 역사도심 조망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6층 옥상은 주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조성하여 도시농업을 생활에 밀착시켜 살아있는 체험 마당으로 가꾸고, 4층은 기 조성된 일부공간을 극장·악기와 연계된 테마형 공연장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활동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숨어있던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보행의 흐름을 막고 있는 낙원상가 하부의 어두운 공간 역시 인사동의 유동인구를 끌어올 수 있도록 별도의 설계를 진행 중이다. 낙원상가 옥상 등에 대한 명소화 작업과 함께 시너지를 내어 낙원상가를 명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국내 건축‧조경 분야 등 7인을 평가위원으로 ▲이경훈 국민대 교수 ▲박정환 홍익대 교수 ▲이정석 정림건축 본부장 ▲황용득 동인조경마당 대표 ▲정주현 경관제작소 외연 대표 ▲이우호 티섹구조 대표 ▲박신규 종로구청 팀장 등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그 동안 도시의 흉물로 인식되어 한때는 철거를 검토했던 낙원상가를 이제는 보존해야 할 미래유산 및 근현대건축자산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도시재생사업의 핵심거점으로서 세운 옥상과 더불어 서울의 또 다른 아름다운 명소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2-17
  • 서울로, 민자역사 옥상과 연결…내년 마스터플랜 수립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서울로 7017’은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과 연결되고, 서울로와 연결된 보행길은 더욱 넓어지고 길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수정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일대 총 5개 권역(195만㎡)의 종합 재생의 밑그림으로, 서울역 일대에 대한 통합적 도시재생을 위해 2015년 4월부터 계획수립을 시작해 각계각층의 의견과 관련 절차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계획은 ‘서울역의 위상회복과 도시기능 강화’라는 목표 아래 ▲살아나는 지역경제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삶터의 재발견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 등 5개 추진전략과 63개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과 ‘서울로 7017’이 연결된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유명 건축가 등을 대상으로 지명초청을 통해 공간체계 개편에 대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국토부 등에서 구상중인 종합계획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로와 이어지는 크고 작은 보행길이 17km 확장된다. 서울로와 연결된 7개 보행길을 3.7km 확장하고, 지역 내 명소를 연결하는 지역보행길 6개소 3.1km와 지역 내 골목길 10.5km를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개선해 총 17.3km의 보행길이 늘어난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설계 및 시공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손기정 기념 프로젝트, 강세황 기념공간 조성, 약현성당 포토존, 고산자 김정호 프로젝트, 은행나무 보행광장 조성 등 지역 내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콘텐츠화해 지역재생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각종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12월말 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확정 고시되면 2019년까지 공공예산 2482억원이 투입되고, 이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는 민간투자사업이 본격화돼 서울역 일대가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완성되면서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인 서울역을 비롯해 그 동안 낙후되었던 중림, 서계, 회현동 일대의 재생이 더욱 탄력 받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경제를 비롯해 역사문화, 보행환경, 주민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재생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7-11-21
  • 옥상조경의 위기, 부실설계·시공이 원인… 전문가들 ‘자격기준 제도화’ 주장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옥상조경의 품질 저하를 야기하는 부실설계와 시공으로 인해 옥상조경의 위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옥상조경의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가 설계·시공할 수 있도록 자격기준과 관리감독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1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영관에서 ‘옥상조경의 위기!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왜 옥상조경의 위기가 생겼는가 ▲현재의 상황이면 옥상녹화의 미래는 없다 ▲제도적 문제점은 무엇인가 ▲시장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위기의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개선, 보완해 나갈 것인가란 6가지 의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했다. 김현수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취임 초기부터 회원사 위주로 협회를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경쟁력을 가진 사람들이 기술을 시장에 도입하고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데, 옥상녹화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낮아 기술력이 없는 업체들도 시장에 마구 진입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동안 기술에 투자하고 시스템을 개발, 좋은 소재를 가진 회원사들이 무분별한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새로운 반등의 기회를 찾고자 한다”고 토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에서 김진수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총무이사는 “조경의 위기도 있지만 옥상조경 자체의 위기도 있다. 그동안 현장에서 기술력 문제, 저가수주, 설계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어 왔다. 기술력 있는 시장이 살아야 옥상조경 분야가 살 수 있다”며 전문성이 없는 설계·시공이 옥상조경의 위기를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이사는 “옥상조경을 모르는 사람이 설계와 시공을 하면서 부실설계가 난무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건축에서 단면도와 토심기준 하나 없이 옥상면적만 맞추는 경우가 많다. 설계를 제대로 해도 현장변경을 통해 시스템을 제대로 도입하지 않는 경우 등으로 인해 부실시공이 이뤄진다. 이는 다시 관리 부실을 낳고, 유지관리가 소홀하니 문을 닫고 방치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며 설계, 시스템, 시공에 대한 기술 검증 등 법 제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미숙 에스빠스조경 대표는 “옥상조경을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건축을 심의하면 옥상조경 도면이 엉터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토심, 토양, 식물 크기와 종류 자체가 엉망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옥상조경 설계를 한 건축회사에 이유를 물어보면 법적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라고 답변한다. 건축설계 초기부터 옥상조경은 전문가에게 맡길 수 있게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김 이사의 말에 힘을 보탰다. 개정된 생태면적률 기준과 방수·방근 기술 문제도 옥상조경의 위기를 야기하는 원인으로 지적됐다. 제상우 한국그린인프라연구소 부사장은 “LID를 옥상녹화에 활용하면 투자 대비 효율이 좋아 환경부 등에서 많이 활용하려 한다. 옥상녹화가 저류도 하면서 빗물 유출을 지연하려면 하중 문제가 발생해 토심을 낮춰줘야 하는데, 제도는 거꾸로 가고 있다. 생태면적률에서 토심 20cm 이상만 인증을 해주니 노력해서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활용할 수 없게 됐다. 우리 기술을 환경부 사업 외에 적용하는 일이 저조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시급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김성우 삼성건업 부장은 “방수·방근 작업을 건축과 조경에서 이중으로 잡히는 경우가 있다. 건축이나 조경 한쪽에서만 방수·방근을 잡을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김민우 한국도시녹화 차장은 “옥상녹화를 공사로 접근하지 말고 작은 규모로 시민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접근으로 점차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서울시 시범사업을 통해 옥상조경 관련 국토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전국 지자체에 배포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자들에 따르면 녹화 관련 최소한의 기준이 만들어졌음에도 현장에서는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공지반녹화협회는 기술력이 낮은 유사제품이 시장 질서를 흐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자격 제도, 시스템 인증, KS 등의 진입장벽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더불어 협회는 이날 토론에서 ▲제도적 관점에서 대지 안의 조경, 생태면적률, 방수·방근 ▲아파트 지반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의 옥상조경 기술 도입을 통한 새로운 시장적 접근 ▲비즈니스 모델로서 협회 차원의 사회적기업 설립 등 3가지 과제를 도출했으며, 이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차근차근 해법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0-18
  • 서울로에서 우리 밀 가꾸기, '겨울철 푸른 길 만들어'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올 겨울, 전라남도에서 자라는 우리 밀을 서울로 7017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의 첫 겨울맞이 행사인 '서울로 우리 밀 가드닝'을 10월 17일(화) 10시 30분부터 서울로 상부와 하부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서울로 초록산책단 등 총 100여명의 시민이 겨울맞이 우리밀 파종을 진행하고, 향후 유지관리에도 참여한다. 서울로 상부 목련마당에서 농촌진흥청 김경훈 연구사로부터 우리 밀 파종에 대한 교육을 받고 회현역 부근의 서울로 하부와 만리동 광장에 배치된 60여개의 화분에 밀 씨앗을 뿌리게 된다. 화분에 담겨진 흙에 골을 만들어 씨를 뿌리고, 다시 비료가 섞인 흙을 덮고 새싹이 무사히 잘 자랄 수 있도록 망을 덮는 작업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초록산책단은 지속적으로 직접 심은 우리밀을 물주기, 잡초제거 등을 함께 하고 온라인으로 성장소식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로7017에서 진행되는 이번 우리 밀 파종은 도심과 인공지반에서 생육 가능성, 경관성을 실험하는 계기로서, 건강한 먹거리 문화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식재되는 우리 밀은 경관용으로써 추운겨울에도 푸르게 자라게 된다. 시는 12월에는 15cm정도까지 키가 크고, 내년 3월쯤이면 약 50cm이상 자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밀 파종 이후에는 초록산책단 가드너반 프로그램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내년 4월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8 우리 밀 전시회’를 서울로와 시민청에서 개최함으로써 도심 속 실내외 공간에서 우리 밀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로 초록산책단 가드너반 조혜영 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잊혀져가는 국산 먹거리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확산되고, 서울로 뿐 아니라 도시전역에 우리 밀이 보급될 수 있길 바라며, 서울로 우리 밀 가드너 1기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지난 2일 5백만 명의 방문객을 돌파한 서울로가 새와 곤충이 찾아오는 도심 속 생태계의 허브가 되고 있다. 이번 우리 밀 파종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서울로가 겨울철에도 푸르른 보행환경을 유지하고, 끊임없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hanmail.net
    •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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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18년 8월
  • 2019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의 역사
공모전
  • EVERSCAPE AWARD 2018 EVERSCAPE AWARD 2018 SAMSUNG C&T RESORT GROUP LANDSCAPE BUSINESS “Urban Gardens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 정원 ■ 공모목적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은 새로운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 런칭을 기념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혁신적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도시 공간에 대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조경, 건축, 도시설계 및 IT 관련 전공 등 다양한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험 정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 정원의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고자 한다. ■ 공모주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시정원" Urban Gardens in the Era of the 4th Industrial Re volution 최근 우리는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라는 특성을 지니므로 기존의 산업혁명에 비해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로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도시의 구조와 네트워크, 도시 공간의 형태와 기능,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에도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접속할 수 있는 도시 공간의 미래는 무엇일까. 본 공모전은‘도시정원’으로 스케일 측면의 가이드라인을 두지만, 이때 정원은 전통적인 정원의 경계에 묶이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테크놀로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수용함은 물론 그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본 공모전이 던지는 열린 질문, 곧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 정원' 인 것이다. 2018 에버스케이프 디자인 공모전은 도시 내의 자투리 공간, 공터, 텃밭, 기존 광장과 소공원, 상업 및 업무 시설의 외부 공간, 학교 내 공간, 주거지의 여백 공간 등 다양한 설계 대상지를 초대한다. 혁신적 매체와 첨단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디자인을 통해 대상지의 사회적 기능, 환경적 의미, 경제적 생산성 등을 확장시킬 수 있는 실험적 아이디어를 환영한다. ■ 심사기준 작품 심사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의해 이루어진다. ○ 대상지에 대한 합리적인 선정 사유 ○ 선정 프로그램의 창의성 및 효율성 ○ 도입시설 및 기술의 적정성 ○ 디자인에 활용된 효과적 그래픽 표현 ■ 심사위원 ○ 배정한(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 대표) ○ 김진수(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차세대디자인팀장) ○ 전재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 디자인그룹장) ■ 응모자격 ○ 조경ㆍ건축ㆍ도시설계, 공간디자인 및 IT 관련 전공 등 공간의 미래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휴학생 포함) ○ 1팀 1작을 원칙으로 하되, 1팀은 3인 이내로 구성 ○ 참가자는 대학교 및 대학원에 재학 (휴학생 포함) 中 이어야하며 응모 시 재학증명서 첨부 ○ 해외 재학 中 인 한국 국적 학생 참여 가능 ■ 주요일정 ○ 참가신청마감 : 2018. 09. 07 (everscape@samsung.com) ○ 설 명 회 : 2018. 09. 07 ○ 1 차 마 감 : 2018. 10. 12 (everscape@samsung.com) ○ 1차심사발표 : 2018. 10. 19 (20개팀 선정) ○ 2 차 마 감 : 2018. 11. 16 (everscape@samsung.com) ○ 2차심사발표 : 2018. 11. 20 (대상~가작 6개팀, 입선 10개팀) ○ 최 종 P T : 2018. 11. 23 (대상~가작 6개팀 대상, 순위결정) ○ 시 상 : 2018. 11. 30 (공모작품 전시 및 인터뷰) *상기 일정은 주최측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음 *설명회 및 시상식 장소/시간은 추후 홈페이지 게시 예정 (www.000000.com) ■ 작품접수 ○ 제출처 : everscape@samsung.com ○ 언어 : 한글과 영어 중 택일 ○ 치수기법 : 미터법 ○ 제출파일명 : Pin NO.pdf (ex: A123.pdf) ■ 시상내역 대상(1 작품): 10,000,000 원 / 상패 우수상(2 작품): 5,000,000 원 / 상패 가작(3 작품): 3,000,000 원 / 상패 입선(10 작품): 부상 및 상패 * 공모전 수상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 입사 지원 시 가점 부여 예정 ■ 관련문의 본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everscape@samsung.com 으로 문의
  •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1단계 공모개요 공모명칭: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 지명설계공모 -1단계: 제안평가 -2단계: 1단계 당선자 + 지명건축가 공모목적 -'2030 서울플랜'의 잠실광역중심 기능 수행을 위한 공공성 확보 -한강변 및 올림픽로·송파대로변 디자인 및 경관계획 특화 설계개요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567 규모: 6,400여새대(재건축 후) 구역면적: 358,077㎡(준주거 78,580㎡, 그 외 279,497㎡) 설계비: 약 30억 용적률: 제3종일반(299.93%), 준주거(399,71%) 층수: 제3종일반(35층), 준주거(50층) 공모범위: 별도 자료 용도: 공동주택, 판매시설, MICE 연계시설, 공공시설 등 시상내용 당선자 -한강연계 보행교 및 공원 내 문화시설 설계권 - 송파대로 및 올림픽 대로변의 타워동, 공공시설·커뮤니티·MICE 시설 등의 계획 설계 참가작: 설계공모 참가비 지급 (팀당 50,000천원) 향후 일정
  •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은 <건축학교>와 함께 재단이 추진하는 교육 사업 중 하나로, <건축학교>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정림학생건축상>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축적 사고의 실험을 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국가의 상징과 권력의 중심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기존의 닫힌 공간에서 넘어, 국가적 의사 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들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주제 설명 및 개요 청와대 이전 논의가 시작됐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의 청와대를 상상한다. 우리 동네 한 켠에 있는 청와대를 상상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주거 공간과 사무실이 닫힌 공간을 넘어 국가적 의사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묻는 작업이다. 그동안 청와대는 국가적 권력을 상징하는 외딴 섬이었다. 청와대 역시 누군가의 동네의 부분일 수밖에 없지만, 그 누구의 동네에도 속하지 않았다. 대통령과 1천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다양한 국가 공동체의 행사를 여는 하나의 마을이지만, 현재의 청와대는 주변과 철저하게 단절된 거대한 요새이다. 국가의 상징적 공간이자 권력의 중심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장소에 담긴 일상의 삶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청와대가 국가의 상징성과 권력분산의 필요성, 정책 결정의 효율성, 참여형 정책의 공론화, 대통령 경호와 대민복지 그리고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제안들을 모아볼 것이다. 다양한 실험적 제안이 가능하지만, 현대 도시의 맥락 속에서 청와대 입지와 경계, 규모와 운영방식 측면에서 보편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청와대는 인근 지역 커뮤니티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도시 공간적 측면도 살펴봐야 한다. 건축적 형태는 용도와 주변 환경 등 물리적 조건을 고려하는 것을 넘어,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풍부한 상상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역사적 근거와 문학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형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을 표현해야 한다. 전통양식의 무의미한 적용, 또는 시대성을 빌미로 한 모더니즘의 과용과 오용을 지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상적 의미가 담긴 형태를 기대한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 청와대’ 작업을 통해 시민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 지역과 긴밀하게 연계된 공공공간이자 업무시설인 새로운 청와대를 상상하는 것은 그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권리를 다시 찾는 일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대상지 - 참가팀이 자유롭게 선정 규모 - 대통령의 관저와 500 - 1,000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 - 기존의 청와대를 참고하되, 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 -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제안 가능 참가자격 -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휴학생(전공 불문) - 개인 혹은 팀 모두 가능(1팀 최대 3인) - 참가자 구성은 건축과 도시 전공자 이외에도 인문, 사회, 과학, 경제, 순수미술, 디자인 등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전공 간의 협업을 권장 - 참가등록 당시 학생 신분 혹은 입학 예정을 증명할 수 있는 자 모두 참가 가능하며, 입학 취소자는 추후 수상에서 제외 - 참가자 정보 수정은 온라인 참가신청 마감일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팀원 추가 및 변경 불가 시상 - 대상 5팀: 상장과 상금 1,500만원 (팀당 300만원), 정림건축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과 - 입상 다수: 상장과 기념품 주요일정 참가신청 (참가팀 온라인 정보 등록) 2017년 9월 1일 금요일 –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등록: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www.junglimaward.com 참가비 납부 1팀당 6만원 (환불 불가, 반드시 팀장 명의로 입금) 하나은행 162-910013-41704 예금주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주제설명회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1단계 과제 제출: 시나리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 2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2단계 과제 제출: 상세계획안 2018년 3월 5일 월요일 – 3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공개심사 진출자(팀) 발표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발표: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 공개심사 및 시상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문의 구선정 팀장 T 02 3210 4992 / F 02 737 7732 / E koo@junglim.org 03044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길 19 www.junglim.org www.junglimaward.com koo@jungli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