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여기 공원미학] 춤추는 나무, 숨쉬는 도시 ④ 길들이 춤추는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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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길들이 춤추는 서울숲 하릴 없이 걸으며 사색과 풍경을 즐기는 도시민은 얼마나 될까? 우리 도시가 그런 도시인지는 차치하고, 숨쉬기 바쁘게 걸어야 하는 출근길도 제외하고 부족한 운동을 만회하기 위해 식사 후 하는 잠깐의 걷기 정도가 우리시대 산책의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특별히 시간 내고 돈 들여야 하는 걷기 말고, 우리시대 일상적 산책은 어떤 의미일까? 산책이라고 함은? 먼저 노래를 들어 보자. “산책이라고 함은 정해진 목적 없이 얽매인 데 없이 발길 가는 대로 갈 것. 누굴 만난다든지 어딜 들른다든지 별렀던 일 없이 줄을 끌러 놓고 가야만 하는 것. …(중략)… 인생에 속은 채 인생을 속인 채 계절의 힘에 놀란 채 밤낮도 잊은 채 지갑도 잊은 채 짝 안 맞는 양말로 산책길을 떠남에 으뜸가는 순간은 멋진 책을 읽다 맨 끝장을 덮는 그때. 이를테면 “봉별기”의 마지막 장처럼.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굽이굽이 뜨내기 세상. 그늘진 심정(心情)에 불 질러 버려라.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_ ‘속아도 꿈결’, 계피 노래, 정바비 작사/작곡, 「가을방학 1집」(2010년) 중 “속아도 산책~ 속여도 산책~”이라 해볼까, “그늘진 심정”을 ‘그늘진 심장’이라 들어도 좋을 설명이다. 노래처럼 ‘산책’은 집중하던 일상의 마침점이자 시작점이고 누구나 아무에게나 저마다의 의미를 주는 다양성과 변화의 가치도 있다. 그러니 산책은 다단한 일상 언제든, 어디에서든 가능해야 하지만 그런 여건이 아닌 것도 사실이다. 그럴 공간이 여기저기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선언하듯 말하자면, 삶에서 “산책을 빼버린 도시는 우울할 수밖에” 없다. 건강하지 못한 도시는 산책이 없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산책이 없는 도시는 불행하다, 산책할 수 없는 도시는 나쁘다. 너무 직설적인지 모르겠으나, 산책을 대표하는 도시 공간은 공원이다. 사회문화적 변화가 대형 몰과 마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었다고는 하여도 나이를 막론하고 산책은 이왕이면 좋은 풍경과 느낌 있는 발걸음을 부르는 곳이어야 가능하다. 공원은 그럴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다. 기능적으로 보자면 산책은 기분 전환에 업무 효율 상승에 휴식과 치유에 모두 좋다. 도시에서 그것은 공장과 마트에 모아두고 매일 아침 전달되는 녹즙처럼 배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도 품질(실효성)을 생각하는 산책이라면 인위적으로 통제된 그것은 의미 없기까지 하다. 아무리 실외 공기 오염이 심해도 실내 환기가 필수인 것처럼 산책은 뭔가 다른 차별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몇 가지만 보자면 이렇다. 산책은 먼저 땅과 함께 걷는 길을 말한다. 흙길과 풀길 없는 산책은 그대로 ‘앙꼬 없는 찐빵’이다. 굳건한 포장로를 무릎 아프게 오래 걷는 일은 산책길이 아니다. 운동이거나 작업이거나 어쨌든 하기 싫은 무리한 행위인 것이다. 땅을 즐기며 걷는 것은 자연과 이 지구와 내가 하나임을 실감하는 일이며 산책은 그것 자체이기도 하다. 요즈음 많은 푹신한 우레탄 포장길은 그런 점에서 적당한 산책길이 아니다. 그저 차선이자 대안일 뿐. 산책은 또 계절을 느끼며 걷는 길이다. 인위적 환경에서 통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우리들 대부분이지만, 어쩌면 일기예보조차 시답잖게 여기며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날들이지만, 잠깐의 산책은 해와 달이 바뀌고 습기와 햇볕이 바뀌는 지구의 시간을 직접 체감하는 길이다. 세월의 변화를 직접 직면하는 강제적인 감상의 기회이기도 하다. 작게는 적당한 복장이나 우산 챙기기 등 실용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크게는 미세먼지나 지구환경 변화를 생각하며 분리수거를 추동하기도 한다. 나도 모르게 공기의 맛만으로 날씨를 점치던 우리의 본성을 되찾는 걸음이기도 하다. 최근의 산책은 이웃과 공동체를 즐기며 걷는 길이 되기도 한다. 혼자 사는 도시가 아니라 함께 살며 어울리는 도시로 변모하며 확대되는 우리 일상을 만나볼 수 있는 길이다. 여기에는 정원문화가 널리 공유되면서 확산되고 있는 이웃과 즐기는 도시, 함께 가꾸고 나누는 도시라는 새로운 공동체성이 깔려 있다. 이쯤 되면 개인적인 산책을 사회적인 산책으로 진화시켜 준다. 다시 말해 어울려 사는 나와 우리를 드러내주는 발걸음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산책은 나를 돌보며 몸을 느끼는 길이다, 감각의 행위이다. 자연에 반응하는 나를, 내 몸을 우리는 쉽게 접하지 못한다. 몸은 이미 인공물로 둘러싸여 알레르기처럼 이상 반응이 나타나기 전에는 매일 샤워하며 보는 내 몸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 몸은 의사 선생님들이 훨씬 더 잘 알고 분석해준다. 산책은 그런 내 몸이 내 것이자 나임을 알게 해준다. 꽃향기, 강한 햇볕, 소음과 냄새 등 나만의 감각을 시험하게 한다. 때로는 이런 느낌이 있었나? 몰랐던 감각을 일깨워주는 놀라운 체현의 길이기도 하다. 병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나를 생각이 아니라 몸(육체)으로 먼저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글자로 치환되지 않는 나의 구석구석을 일깨우는 길이 된다. 우리시대의 이런 산책 경험은 다시 말하지만 공원에서 대표적이다. 그 중 서울숲은 그것을 잘 보여주는 잘 만들어진 공원이다. 현대 공원은 산책을 기본 유전자로 삼는다. 버큰헤드파크가 센트럴파크가 그랬던 이유 때문이다. 산책 때문에 공원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숲은 그런데 더욱 특화된 공원이다. 공원의 원래 터는 논란과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런 대규모의 터는 여러 갈래와 여러 연결이 가능한 터의 본성을 강하게 보여준다. 공원의 유전자는 도시 건물숲의 정돈된 걷기에서 발걸음을 해방해주는 알고리즘을 가진다. 조경가는 그것을 잘 해석할 의무가 있다. 서울숲은 그런 땅과 공원의 유전자 번역을 거친 장소인 것이다. 길이 많은 공원은 최근 한국의 정원문화, 공원문화의 선두 주자들과 이들을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하는 봉사자들의 전당처럼 성장하기도 하였다. 그러니 언제나 다채롭고 활기 있으며 변화가 잉태되고 있는 공원으로서도 중요하다. 물론 한계는 있다. 개발 여건 변화에 따라 공원의 특성이 주변으로 확장되지 못한 것은 가장 먼저 지적되어야 한다. 공원이 욕심의 공간이 되어버린 듯 한 이러한 현상은, 어쩌면 한 번은 겪어야 할 몸살인지도 모르겠다. 좀 길게 가는 몸살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서울숲이 여전히 여러 산책의 모습들을 너무도 쉽게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집안에만 있지 말고 어서 한 번 산책해볼 일이라는 듯 길과 걸음이 공원에 가득하다, 발밑이 무엇이었을지 상상을 접어둔 채로. 꼭 공원에서만 산책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공원이 어디에든 주변에 많거나 배달이 되는 것도 아니므로 서울숲 마냥 쾌적한 산책길은 사실 많지 않다. 최상은 아니더라도 안전에 유념치 않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산책길이 많은 것은 우리 도시만의 자랑이라고 할 만하다. 더욱 다행인 것은 우리 도시는 대부분 차량이나 장애물 정도에 유념하는 정도면 얼마든지 언제든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그런 도시라는 점이다. 필요한 것은 산책하는 우리들의 마음가짐뿐이다. “걷기는 ‘나’라는 존재의 시간과 공간에 차분하게 다시 매력을 불어넣는 방법으로 일단 집에서 나와 삶에 대한 의욕을 흐리는 구태의연한 습관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된다.” _ 다비드 르 브르통 저, 문신원 역, 『느리게 걷는 즐거움』, 북라이프, 2014, p.9. 하이델베르크의 ‘철학자의 길(Philosophenweg)’처럼 강제로 사색에 잠기게 되는 길은 사실 산책에 적합하지 않다. 뭉크가 보여준 오슬로의 에케베르크 언덕(Ekeberg Park)처럼 강렬하게 나를 공포에 떨게 하는 길도 좋지 않다. 산책을 마치 중노동인 양 의무처럼 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 주변 풍광이 아무리 자연스러운 사색과 감성을 부른다하더라도 그것은 잠깐의 관광에 지나지 않는다. 풍경으로부터 나를 떼어놓기 때문이다. 일상의 산책이 그런 모습이라면 곤란하다. 우리의 뇌는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을 구분하지 않는 정보처리 기능을 기본으로 한다. 디지털 시대의 우리가 상시적 주의력 결핍에 시달리며 하이퍼텍스트를 뛰어 다니는 것도 그런 특성 때문이다. 그러나 산책은 직접 경험에 더 초점을 두며 산만해진 머리를 보완해 준다. 도시에서 공원이 필수적인 이유 한 가지는 거기에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사색 없는 시대가 산책 없는 일상”과 연관되고 “산책 없는 도시가 사색 없는 시대를 낳는다.”고까지 말할 수 있게 된다. 서울숲은 그런 풍경을 체험하게 한다. 공원이 아름다운 이유는 길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길은 공원 안에만 있지 않다. 안팎이 경계를 드나드는 녹색의 풍경과 그 사잇길로 연결된다. 동적 경관(Landscape Sequence), 연속 경관(Sequencial Landscape)은 생각과 행동을 풍부하게 한다. 공원에 펼쳐진 물리적인 길은 결국 마음과 진로로 확장되는 것이다. 서울숲은 그런 새로운 마음의 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다른 어떤 공원보다도 다양하다. 각자의 새로운 길이 그렇게 생성되는 공원인 것! Park 03. 길들이 춤추는 공원들, “도시의 공공공간과 공유 가치” 나무 심는 일만이 조경의 업(業)이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의아해 할 사람이 많이 줄어든 시대를 지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리는 조경에 대한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는 21세기를 지나고 있다. 역사적 전통까지 생각한 조경의 의미와 역할을 의문 없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시대를 바라는 것이 무리는 아닐 터, 작은 노력이지만 조경의 본래적 의미를 한 번 쯤 되돌아보고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싶다. 이것이 쌓여 편견이 걷히고 모두가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조경(造景, landscape architecture)은 전문분야(profession)이자 학문(scholarship)으로서 성장한 엄연한 도시 관련 대표 분야이다. 지난 시대 개발의 필요는 조경을 산림사업의 하나쯤으로 여기게 만들었다지만 이제부터라도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것이 지향하는 본래 역할을 공유하는 것이 오해를 줄이는데 중요하다. 따라서 다음의 긴 이야기는 비록 금방 잊어버릴지라도 일독을 권장한다. 조경은 기본적으로 삶의 터를 다룬다. 터를 닦고 길을 내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연과 환경을 보전하고 인간과 생태를 보호하는 넓은 의미의 직업적 소명도 가진다. 생명과 지구를 다룬다는 점에서 특별한 직업윤리가 필요한 분야이고 그저 나무 심고 녹색 공간을 풍부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최적의 기술과 최선의 철학이 기본인 분야이기도 하다. 이 점까지 여기서 다룰 수는 없고 우선 우리는 도시의 공원으로 맛볼 수 있는 조경의 역할을 기본적인 것 몇 가지로 되짚어보도록 하자. 1. 조경(Landscape Architecture)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시에서 조경의 역할은 전방위적이다. 그러나 아직도 조경은 오해가 많은 분야다. 몇 가지 오해를 이해로 바꾸어야 정원일(gardening)을 실천하는 우리의 시선도 풍경을 바라보는 그것처럼 여유로워질 수 있다. 우선 먼저 우리는 경관과 조경의 관계를 아래 그림과 같이 체계적으로 구분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경관을 어떤 측면에서 접근하여 다루느냐가 조경인 것이다. 바로 보는 ‘조경’ 일반적으로 조경(造景, Landscape Architecture)은 나무만을 다루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조경은 전문적으로 구조물을 제외한 모든 경관을 다룬다. 즉 조경은 ‘경관(景)을 만드는/다루는 행위(造)’인 것이다. 조경이 경관을 다루는 것으로 이해되지 않고 건물 주변에 나무심어 환경을 치장하는 것으로만 이해되기 때문에 조경하면 다음과 같은 오해를 만나는 경우가 많다. ① 돈이 많이 있어야 한다? 아니다! 비용을 적게 들이고도 누구나 할 수 있다. 화초 하나만으로도 경관이 살아나곤 한다. ② 나무만 심으면 된다? 아니다! 조경은 경관을 만드는 일이다. 그것은 아름다운 경관, 즉 풍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③ 보기에 화려한 것이 좋다? 아니다! 그림 같은 풍경에서부터 시작한다. 알록달록 화려하다고 좋은 그림은 아니다. ④ 비싸고 귀한 나무가 많아야 한다? 아니다! 장소에 맞게 나무가 쓰여야 한다. 경관에 맞는 다양한 식물 소재가 얼마든지 있다. ⑤ 뭔가 범접 못할 신비하고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한다? 아니다! 조경은 장소에 담긴 삶의 예술이다. 소소한 일상만으로도 예술이 된다. ⑥ 도시와 농촌이 다르다? 아니다! 누구나 어디서나 조경은 가능하다. 작은 실내정원에서부터 옥상정원, 하천, 산지 등 어디에도 가능하다. ⑦ 정원과 공원이 다르다? 아니다! 자연을 대하는 방식과 자연을 제공하는 방식이 다를 뿐,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태도는 근본적으로 같다. 조경을 정의에서부터 살펴보자면, “자연경관과 인공환경을 연구하고 계획, 설계, 관리하는 등의 분야로서 예술적,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는 분야”로 되어 있다. 건축, 토목과 같은 구조물을 다루는 분야가 아니라 그 구조물 외부의 공간 또는 외부 경관을 계획하고 설계하고 시공하는 것이 핵심을 이룬다. 조경을 할 때에는 구조물의 주변 경관을 살펴 거기에 맞는 풍경을 만들게 되는데, 대체로 개인 정원이나 공동주택의 정원, 도시공원과 녹지, 문화재, 위락 및 관광시설, 생물 서식환경 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개발 개념과 함께 생태적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생태공원 조성, 생태통로 조성, 하천 복원, 옥상 정원, 벽면 녹화 등이 활발하게 연구되기도 한다. 시민 참여와 장소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연구와 실천 사례도 많으며, GIS, RS, AI 등 첨단 기술을 응용한 연구도 활발하다.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환경계획, 농촌시설계획, 녹색관광, 농촌 어메니티 발굴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실천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공물뿐만 아니라 자연 그대로에도 복원이나 보존의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점에서 개발을 기초로 하는 건축이나 도시, 토목 등의 접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분야이다. 또 살아있는 것과 구조물을 동시에 다루어 생태와 문화의 접목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굉장히 폭넓은 분야에 걸쳐 경관을 조성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좋은 조경의 조건 조경이란 이처럼 건축물/구조물의 외부 경관을 다루는데, 그저 이러한 경관을 다루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생물 모두가 즐길만한 경관,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자 하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 경관을 애써 만들었는데 오히려 전보다 못하다면 그것은 잘된 조경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조경이란 아름답다는 가치가 가미된 경관 만들기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름다움의 기준은 하나가 아니어서 조경으로 만든 경관이 객관적인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조경가의 역할이 중요하고, 경관을 조성하는 사람의 미적 감각과 꾸준한 관심이 중요해진다. 최근에는 아름다움을 보는 시각이 예전과는 다르게 인식되고 있는데, 이는 그저 눈에 보기에 좋은 것만이 아름답다고 보았던 과거의 태도를 벗어나게 되면서부터이다. 여기서 신경 써서 즐기고자 하는 경관은 풍경이라고 달리 부를 수 있는데, 누군가에 의해서 해석되고 감상되어야만 경관은 풍경이 되어 좋은 조경으로 인식될 수 있다. 그렇다면 조경에서 말하는 경관이란 무엇일까. 경관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환경적 요소들 모두를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그러다보니 사람 손이 많이 가지 않은 하천과 산지 같은 자연경관, 도로와 건물 같은 문화경관 등으로 경관이 세분되기도 한다. 경관은 본래 다양한 요소들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요소들이 너무 많으면 복잡하고 너무 적으면 단조로워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므로 좋은 조경은 경관 요소의 많고 적음을 잘 조절하고 그것을 얼마나 잘 배치하느냐가 관건을 이룬다.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몇 가지 좋은 조경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주변과 조화를 이룬 조경이어야 한다: 조경을 하고자 할 때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주변의 경관과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너무 튀거나 너무 왜소한 조경은 좋지 않다. 적절한 조화는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내부만이 아니라 외부와 어울리는 경관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② 만들어진 경관에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조경이 이루어진 경관은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분위기 또는 풍경으로 다양한 경관 요소들이 집중되도록 해야 한다. 형태나 색상, 질감 등 시각적 요소의 통일된 구성은 경관에 질서와 비례, 균형의 느낌을 주게 된다. ③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경관이어야 한다: 너무 단조로운 경관은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몇 가지 강조가 되는 경관 요소는 자칫 침체되기 쉬운 풍경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다양성이 있는 경관은 그래서 중요하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다양한 경관은 좋지 않다. 복잡한 경관이 되어 오히려 통일성을 깨트리고 어수선한 경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통일과 다양은 그래서 핵심을 이루며 그 균형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조경가란 나름의 개성적 감각으로 자신만의 균형 감각을 가지고 있는 조경전문가(조경가)를 말한다. ④ 일상 활동이 함께여야 한다: 생활과 함께하는 조경은 자연과 함께하는 것과 같다. 콘크리트 도시 속에서 녹색의 자연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실내에 있는 화분 하나만으로도 자연과 자연의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 손쉽게 접할 수 있고 큰 노력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⑤ 의미가 있는 조경이어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경관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그저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 외부 경관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 수 있지만, 왠지 그것만으로는 풍경이 주는 맛이 오래 남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조경 공간이라 하더라도 의미와 체험이 있는 장소가 되도록 여러 가지 노력과 이야기가 담기는 것이 좋다. 장소성을 고려하는 것은 그러므로 기본이 된다. 조경 공간의 구분 조경 공간의 구분은 몇 가지의 기능적 특성에 따라 이루어진다. 요구되는 기능에 맞는 공간적 순서와 재료가 사용되도록 하는 것도 기본이다. 다음의 설명은 일반적인 조경공간에 대한 설명이지만 이를 참조하여 조경을 이해하고 정원의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좋은 조경이 될 것이다. ① 진입공간(진입로, 주/부출입구, 정문, 후문 등): 조경공간에는 어디에나 진입공간이 있다. 주진입과 부진입으로 나뉘어 진입의 위계가 설정되기도 하고 공간이 작은 경우 하나의 진입공간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도 한다. 진입공간에는 대부분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경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그늘을 주는 나무를 심거나 작은 화단을 만드는 등 조경이 필요하다. 특히 진입로가 길게 만들어지는 경우 차량에 방해가 되지 않게 가로수를 심어 진입로부터 인상을 살릴 필요가 있다. 간판이나 시설물을 두되 디자인이 가미된 형태로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쉽게 해결이 어려운 경우 초점이 될 수목을 두어 좋은 경관으로 살리는 것도 방법이다. ② 작업공간(논밭, 마당, 비닐하우스(온실), 휴게장소 등): 작업공간은 주로 마당과 작업공간, 창고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주요 동선이 여기를 중심으로 뻗어나간다. 작업을 항상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조경은 어렵다. 그렇더라도 건물 옆면이라든지 창고 뒤편 공간, 군데군데 있는 휴게장소 등에는 나무뿐만 아니라 몇 가지 조경 시설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 작업하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지만 주변의 어수선한 경관을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역할도 조경을 통해 바랄 수 있다. ③ 생활공간(주택, 공동시설, 가로, 주차장 등):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정돈된 경관이 만들어지는 것이 좋은데, 여기서 더 나아가 보다 신경을 쓴 조경으로 지역성을 살릴 필요가 있다. 주목할 만한 꽃나무를 심거나 사계절을 고려한 화단을 두는 등 보다 적극적인 조경 식재가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세심한 풍경을 만들어 저마다의 조경공간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삼는 것도 좋다. 그렇다고 너무 화려한 꽃치장은 지양하자. ④ 경계공간(경계부, 공간별 교차부분, 외부경관): 도심의 조경공간은 대체로 넓은 면적이 아니고 개방되지 않아야 하는 경우가 많아 폐쇄적인 구성이 많다. 그러나 기능적 문제를 고려할 사항이 아니라면 가급적 개방적 경관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는 내부의 경관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주변에 보일 아름다움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변 마을로부터의 근중원의 조망점과 조망 경관을 고려한 조경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⑤ 공유공간(실외 공간, 오픈스페이스, 공원, 공개공지 등): 여러 사람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적인 도시 공간으로 공공성이 우선된다. 이용 행태와 안전성 등 고려할 사항이 많지만 잘 가꾸고 디자인된 공유공간은 도시의 가치를 높여주고 거주민의 자부심을 형성하게 한다. 다만 수많은 제약과 요청으로 인해 쉬운 의사결정이 어려운 공간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거시적, 미시적 방법론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 ⑥ 기타 공간(하천, 비오톱, 산지, 옥상, 벽면 등): 도시에는 많은 실외 공간이 형성되며, 최근에는 생태계를 별도로 고려한 공간 구분과 조경 도입이 기본으로 여겨진다. 정형화되기 어려운 공간이지만 도시 서비스의 다양한 측면을 고려할 때 놓치지 않아야 할 부분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여러 문제들을 접근하는 단초로서 이러한 공간들에 대한 별도의 접근과 이론, 이해가 필요하다. 조경식재의 기능 구분 조경에서 수목을 사용하여 경관을 조성할 때에는 각 공간별 이용 특성과 수목별 경관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위치와 크기로 수목을 배치해야 한다. 정원의 경우 작업 공간과 생활공간, 야적 및 창고 공간 등으로 공간 구성과 동선 구성이 이루어지므로 여기에 맞게 식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경식재의 기능으로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식재 기능을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정원에서의 식재 기능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나누어진다. 이렇게 나누어진 식재 기능은 각 공간별로 적절히 배치하고 이에 따라 수종을 선택하도록 한다. ① 차폐식재: 차폐식재는 시각적으로 부정적인 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것이다. 좋지 않은 경관을 수목을 통해 적절히 가리고 내부의 쓰레기장 같은 혐오시설을 차단하도록 식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때에는 수목을 밀식하여 시각적으로나 경관적으로 차단이 가능한 측백나무류, 사철나무, 쥐똥나무 등이 사용되며, 완전하게 가리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수고가 높은 메타세쿼이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② 동선유도식재: 차량 및 보행을 유도하기 위한 식재를 말하는데 주로 외곽 진입로와 순환형 작업로 등이 해당한다. 도심에서는 가로수가 이에 해당하며 보행자나 자전거, 자동차 이동을 유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작은 텃밭이나 정원에는 별도로 가로수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는 없지만 규모가 크고 동선이 분명하게 구별되는 경우 은행나무, 느티나무 같은 녹음수를 열식하여 터널식의 가로식재를 할 필요가 있는데, 가로수 식재만으로도 훌륭한 조경이 되기 때문이다. ③ 초점식재: 식재를 통해 시선을 한 곳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며 방향성을 주는 식재 기법이다. 길이 만나거나 건물 앞마당 부분 등 시각적으로 초점이 되는 위치에 포인트가 되는 나무를 심어 경관을 살리는 경우이다. 보통 조형성이 높은 수종을 식재하여 공간의 개성을 나타내므로 고가의 수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조형 향나무, 조형 소나무 등 고가의 나무도 좋지만 그보다는 경관에 맞는 느티나무, 섬잣나무, 모과나무, 목련, 단풍나무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사용하면 경제적이다. ④ 경관식재: 중요한 경관을 부각시키거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기 위해 식재하는 경우로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다.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데 식재의 목적이 있으므로,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볼륨으로 수목이 위치하도록 한다. 군식이 필요한 곳과 단독목으로 경관이 강조되는 경우를 구분하여 식재한다. 계수나무, 자귀나무, 목련 등 고급스럽고 화려한 수종은 단독 또는 소수로 경관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녹음이 푸르게 형성되어야 하는 곳에는 어떤 수종이든 구하기 쉬운 수목을 군집 형태로 사용한다. 철쭉, 회양목 등 관목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⑤ 경계식재: 공간을 기능별로 구분하고 분리해 주는 역할을 하며, 영역을 설정해 주는 식재를 말한다. 철재 또는 목재 울타리로 경계를 구분하기도 하지만, 가급적 강한 인공 시설로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설물로 경계를 구분해야 하는 경우 경관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수목을 추가로 식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외부에서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경관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효과적이며, 차폐의 기능과 동선유도의 기능을 동시에 하도록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2. 우리 시대 도시와 조경의 방향,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라!” 현대 정원문화, 공원문화는 변화를 맞고 있는데 호사취미가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연이자 공동의 일상 활동으로 전환되고 있다. 여기에 이전부터 그래왔듯 외부의 도움을 바랄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도시 풍경을 개선하려는 각자가 주인공이라는 성찰과 그런 주인공들의 교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우리가 사는 도시 공간 및 환경 그 자체를 미적 장(the aesthetic field)으로 인식하는 태도가 깔려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의 여러 주인공들(urban actors)이 미적 감성(the Aesthetics)을 소통하려는 욕구가 확산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제 도시의 일상 환경이 하나의 정원으로 인식됨을 잊지 않아야 한다. 현대 정원문화는 이미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모르는 새 우리의 정원과 정원문화가 이미 “의생어중(義生於衆), 심생어원(心生於園)”의 그것을 찾아 움직이고 있음을 성찰할 때가 되었다. 언제나 정원은 생각과 소통의 마당이자 모든 정원사의 스승이었음을 생각한다면 새로운 공원문화도 그 갈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은 우리 도시를 경관이 아니라 풍경으로 보려는 태도에 있다. 물리적 외부 요소로서의 경관이 아니라 감성과 느낌의 내외부 요인으로서의 풍경을 그 바탕에 두고 있는 것이다. 풍경이라는 말은 생각보다 흔하게 쓰인다. 그것은 물리적인 경우도 그렇고 사유나 문화와 같이 개념적인 경우도 그렇다. 다시 말해 실체가 있는 풍경도, 그렇지 않은 풍경도 우리는 흔히 사용한다. 생각해보면 풍경이란 말(개념)은 그 위치나 내용을 고정하기가 어려운데, 그러면서도 우리 사이에서 쉽게 통용되니 뭔가 특별한 지위를 가진 것에는 틀림없다. 여기서는 그 중에서 ‘나’로부터 시작되는 풍경, ‘경관’으로부터 시작되는 풍경에 대해 한 번 짚어볼 필요가 있다. 경계와 대화하기; 발견하는 풍경과 설정하는 풍경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연의 위력을 쉽게 체감하지 못하고 인공의 환경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도시로 경계 지어진 행동의 반경이 일상의 반경이기도 한 것은 대부분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삶이 무르익으면 우리는 대부분 전원을 찾아 조금은 덜 인공적일 것 같은 환경으로 삶의 자리를 옮기곤 한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이런 세태에도 변화가 있어 기존의 밀집된 도시에서도 경계 없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자연과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이 인공의 경계 속에서 하나둘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정원으로 대표되는 이러한 문화는 가히 정원의 원형을 제4의 본질로 생활기반의 측면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까지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은 시대의 변화이고 문화의 전환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변화는 뭔가 다른 경지를 우리에게 성찰하도록 요청한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한데, 그것은 공동사회와 이익사회의 중간쯤에 놓인 우리의 생활문화가 새로운 첨단을 시험하는 첫 관문에 들어선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고, 핵심은 동서양 자연관의 차이에서 이러한 성찰의 가치와 지평이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않는 것이다. 동양 자연관의 핵심이랄 수 있는 점은 삶의 환경을 자연과 인공이라는 두 주인공만으로 압축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자연과 인공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단순화(dualism)가 아니라 전통적으로 자연과 사회라는 보다 포괄적인 경계설정이 그 본질로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절대법칙으로 자리하지 않고 생활문화 전반으로 그 실체를 분명하게 못 박지 않은 채 저변을 이루게 된다. 철학자의 말대로 ‘기우뚱한 균형’은 그렇게 삶의 기초로서 자리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시작되는 풍경을 따져볼 수 있다. 그렇게 우리로부터 담(생활환경) 너머, 자연(경관) 너머는 풍경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다시 크게 두 가지 범주로 감흥의 소통을 담지하게 한다. 먼저, 발견하는 풍경은 내면적이고 참여미학적이다. 그것은 적극적인 참여(engagement)를 부르고 소통을 이끄는 방식이다. 다음, 설정하는 풍경은 외향적이다. 그것은 구축적 합리와 감성적 통리가 경관으로부터 피어나게 한다. 내면에 녹아있는 감성을 먼저 자극하는 풍경이 되게 하는 방식이다. 이 두 가지는 자연과 대화하는 우리(인간, 사회)를 이끌며 물리적 실체가 아닌 감성적 실재로서 ‘우리시대 저마다의 풍경’을 시작되게 한다. 시퀀스적 풍경과 풍경적 시퀀스 풍경이란 결국 우리 주변의 ‘경계’들과 대화하는 한 방식이자 매체(channel)라고 할 수 있다. 대화는 동적이어서 흐름(flow & follow)을 기본으로 한다. 우리가 흔히 잊곤 하지만 풍경은 그렇게 고정된 풍경(그림)이 아니라 흐름을 내포한 담지체라고 할 수 있다. 흐름으로 보는 풍경은 새로운 생각과 이론을 불러오는데 연결성(sequence)으로 이해하는 것은 그 중요한 한 가지 방식이다. 그간 우리는 이 점을 심도 있게 다루지 못했다. 동적이라는 것은 그 만큼 앉혀놓고 판별하기 어려운 상황을 다루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딜 가든 주변(파노라믹 경관)을 먼저 살핀다. 상황(situation)을 파악하는 것은 자연에서든 사람 사이(사회)에서든 중요하다. 이것은 발견하는 풍경과 소통하는 풍경이 결국 ‘전체에 대한 통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말해주며 풍경을 보기 전에 전체(경관)를 먼저 살펴야(지나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지적해 준다. 여기서 전체는 부분들의 합 이상을 이루며, 풍경이 설정되는 것도 이와 관련하여 이해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앞서 살핀 두 가지 풍경의 범주가 그런 전반적인 관계성과 연관됨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의 네 가지는 결론적으로 새로운 관점으로 정원을 통해 풍경을 진화시키고 있는 우리시대 풍경(개념)의 단면을 보여준다. ① 원로(園路): 담지적 풍경, 움직이는 주인공. 먼저 가있는 감성(viewpoint) 원로는 흔히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지만 우리시대에 집중해서 살펴야 할 경관 및 풍경과 관련된 개념어이자 실행개념이다. 원로는 그 자체로 담지적 풍경들의 연속이며, 그러한 연속성의 구성(originality)은 감성을 옮겨가게 한다. 정원은(공원 포함) 이러한 원로들의 마당(field)이며 움직이는 이용자들에게 저마다의 연속성을 스스로 체험하게 한다. 풍경의 시퀀스는 그렇게 형성되며, 이것은 장소를 형성하는 기본이 된다. ② 차경(借景): 들고나는 관점. 우리시대 정원과 공원의 생산성(productivity) 담 너머 풍경은 주인공이 없이는 안으로 향할 수 없다. 차경이란 결국 주인공을 먼저 상정하는 방식인 것이다. 흔히 우리는 차경하면 일방적 끌어들임을 생각하기 쉽지만 소통과 교류가 없이는 이를 얘기하기 어렵다. 풍경은 그렇게 발생하는 결과중의 하나이자 지향이라고 할 수 있다. 관점을 고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경은 안팎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이다. 건물과 정원(공원)을 들고나게 하며 우리시대 차경은 풍경(과 관점)을 그렇게 들고나게 한다. 차경은 풍경의 역동성을 그렇게 자극하는 방식이다. ③ 의경(意景): 미리 담은 속마음. 생성적 자연과 생성적 자연관 자연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경관도 그렇다. 그러나 풍경이 되면서는 달라진다. 말(이야기)하기도 하고 말하게도 한다. 어떤 면에서는 말이 되지 않으면 풍경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의경은 풍경이 가능할 때에야 나타난다. 의경은 그대로 생성적(Becoming) 방식이어서 말없는 자연을 말하게 하는 핵심이 된다. 풍경의 다음에서야 이루어지는 이것은 그런데 먼저 담긴 것, 미리 담은 것을 함의하기도 한다. 이분법을 벗어난 우리는 말이 없는 자연에 말을 담기도 말을 꺼내기도 하는 것은 그것이 풍경이 되면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④ 생활(生活): 멀지 않은 풍경,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기반(life-structure) 다시 말하지만 우리 도시는 우리 인류에게 처음인 환경이다. 처음인 생활이다. 그리고 처음인 풍경이 되고 있다. 본능적 가꾸기는 이런 환경에서 빛을 발하며 우리시대 삶터 변화와 진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살펴보면 자연을 즐기려는 여러 욕구의 방향들이 이미 여기저기에서 제각각인데, 그것들은 의미 없고 생각 없는 환경(자연)에 의지를 담아 즐기려는 새로운 생활양식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우리시대 경관이 인프라라면 풍경은 생활인프라로 성장하고 있다. 공원과 정원에 더한 생활기반으로서의 풍경은 새로운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풍경은 그렇게 연속되거나 연속을 이끌거나, 불연속을 뛰어넘거나 하면서 존재한다. 경관이 풍경으로 전환되는 과정에는 이러한 힘이 작용하지만 경관은 그것과 관계없다. 우리는 이제 우리 도시의 풍경이 그렇게 만들어져 왔음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우리 도시의 경관이 그러한 과정 없이 다루어져 왔음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는 이런 자문도 가능하다. 변화하는 아름다움이 만들어놓은 우리시대의 경관에는 풍경이 있는가? 우리시대의 경관에는 시퀀스적 풍경이 있는가, 풍경적 시퀀스가 있는가? 생각의 아름다움화, 풍경의 예술화 우리는 흔히 잊지만 아름다움(개념)은 달라지고 변화한다. 시절에 따라,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움이 이 지구를 가만두지 않기도 했다. 풍경은 그 위치가 내면이면서도 그 지향이 자연이이어서 달라지는 아름다움에 따라 우리의 내면을 움직이게도 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풍경 안팎의 문화적 본질이다. 그리고 흔히 잊는 또 하나는 그것의 바탕에 감각을 지원하는 생각(이해)이 흐른다는 점이다. 생각이 담긴 아름다움은 그런 점에서 예술을 지향하고 작품이 되고자 한다. 풍경이 하나의 작품처럼 소통을 기다리며 그림에 담길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풍경화는 그렇게 그 시절의 아름다움(생각)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것이다. 작품이 되는 풍경은 그런 점에서 감성과 이성을 이끄는 원본성이 필요하다. 우리시대 정원이 문화가 되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아름다움의 표현(풍경) 또한 이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생각과 원본성, 이것에 바탕하는 정원 속 풍경이라면 그 자체로 예술(정원예술)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시대, 우리에게 풍경에는 어떤 아름다움과 어떤 생각이 담겨 있는 것일까? 아니 먼저 그것을 담을 경관을 제대로 이해하고는 있는가? 풍경으로 역동칠 우리 삶터의 경관은 어떤 이론과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우리시대 경관이란 무엇인가? 풍경을 볼수록 생각이 많아진다. 그리고 많아져야 할 때이다. 3. 조경이 그리는 공동체 정원, “주민을 주인공으로!” 공동체 정원은 다양한 정원 유형 중의 하나이다. 중요한 점은 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하는데 그 주인공들이 부각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공동체 정원은 만들어내는 결과물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과정과 정원을 즐기며 유지관리 하는 과정 자체에 중점을 두는 참여형 정원 유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원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의 문제보다는 공동체를 어떻게 형성하느냐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 필요가 있고, 다양한 의사를 가진 주민들을 상대하여야 하기 때문에 이를 리드할 수 있는 여러 수법과 리딩의 경험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참여하는 주민들의 정원 가꾸기 참여 정도 또는 열망에 따라 공동체 정원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렇더라도 참여하는 주민이 주인공이라는 점만을 충분히 주지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과를 달성했다고 할 수도 있다. 농촌 지역에서의 경우 고령화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이러한 사업의 추진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지만, 이미 도시 지역의 경우 많은 연구와 실천 경험을 통해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획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변화하는 정원문화의 트렌드에 맞춰 공동체 정원을 장려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형식과 실행 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충분히 습득하고 실행에 임할 필요가 있다. 공동체 정원의 개념과 새로운 의미 공동체 정원은 여러 형태로 그 의미를 가질 수 있으나 공동체(community)가 주인공이 되는 공공의 정원(public garden)이라고 기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다. 기존의 정원이나 공원의 중간쯤에 놓이는 것으로, 실행하고 지원하는 방식이나 주체에 따라 그 범위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대체로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꽃이나 식물을 좋아하고, 흙과 가까이 하는 것을 좋아하며, 도심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적인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텃밭이나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것”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가든은 유럽의 경우 도심의 적절한 공간을 주민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온 역사가 있으며 근현대로 넘어오면서는 정원문화의 확산과 함께 도시를 친환경적으로 재조정하는 역할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메리카의 경우 도시농사를 테마로 식량 생산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정책적으로 장려된 바 있으며 1970년대에 들어서야 문화 활동이자 시민운동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이처럼 서구의 커뮤니티 가든은 지역마다 역사와 배경이 다르게 작용하여 현재의 모습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 들어서는 커뮤니티 가든의 효과가 “먹거리의 생산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체험, 협동작업과 자연물을 통한 힐링, 방치된 지역 공간 활용이나 교류가 없던 지역민 참여를 통한 지역 활성화, 인근 주민들의 매개체 역할을 통한 지역사회 재형성, 녹색의 친환경 마을 만들기, 재해나 범죄 대비를 위한 피난처” 등 식물의 직접적 생산과 육성의 측면 이외의 것들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공동체 정원은 ‘정원이라는 물리적 실체, 생산 활동이라는 결과’가 중심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회적 교류와 문화적 창의성이라는 측면에서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다양한 주체간 파트너쉽 등에서 그 가치가 증대되고 있으며 새로운 유형과 진행 형식들도 나타나고 있다. 주민주도 정원 조성의 유의점 공동체 정원은 주민의 생활공간과 가깝다는 점에서 많은 장단점을 가진다. 주어진 대상지가 어떠하냐에 따라 운영 방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고 주민의 참여도와 정원 관련 지식의 정도에 따라 가변성이 크다. 그간의 연구에서 제시된 참고할 만한 공동체 정원의 대상공간은 다음 표와 같다. 그러나 도시 공간 중 공동체 활동이 가능한 옥외공간이라면 충분히 공동체 정원으로 활용을 고민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대상지에 대한 고민을 우선할 것이 아니라 정원을 어떻게 형성하고 운영해 갈 것인지를 먼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대상지의 윤곽이 어느 정도 정해지면 이에 참여할 주인공들을 찾고 지원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청년회, 노인회, 부녀회, 주민자치회, 각종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 기존 대상지와 관련하여 주민들이 자주 모이거나 모임이 가능한 기존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공동체 정원의 취지와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 주민 리더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을 찾아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경우 행정에서 일종의 조력자 역할을 할 필요가 있으며 기존 도시재생 관련 활동의 경험을 통해 볼 때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먼저 이루어진 후 실행에 나서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농림부에서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매뉴얼 또는 가이드라인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행정 담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발적으로 주민모임을 형성하여 행정의 도움 없이 공동체 정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주민들도 있으니 이들을 리더로 육성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수원시의 경우 이러한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사례를 통해 공동체 정원을 운영할 수 있는 주민 역량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경우로 유명하다. 어떤 정원을 만들 것인가 부터는 참여하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지를 선정하고 어떤 설계안을 마련하여 적용할지 가급적 주민 리더를 통해 결정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인 필요가 반드시 필요하게 되는데 이때 적합한 전문가의 도움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특히 공사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전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이 먼저가 아니라 행정 담당자가 사전에 검토하고 확인하여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주민은 어떤 상황에서도 전문가가 아님을 잊지 않아야 한다. 공동체 정원의 운영과 활용 공동체 정원은 지역 사정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다음의 네 가지의 유형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University of California, Division of Agriculture and Natural. “Community Gardens,” marinmg.ucanr.edu, Retrieved 2017-05-22.) 그러나 사실 이러한 유형은 개략적인 것으로 관점에 따라 더 많은 범주로 유형화될 수 있을 것이다. · 이웃 정원(Neighborhood gardens)은 과일, 야채 및 관상용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정원으로 일반적으로 정의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그것은 명목상 연회비로 지불하는 정원사들 개개인의 임대하는 개인 또는 공공 토지의 구획으로 식별 할 수 있다. · 거주민 정원(Residential Gardens)은 일반적으로 아파트 공동체, 보조 생활 및 저렴한 주택 단위의 주민들이 공유한다. 이 정원은 거주를 전제로 하는 주민들에 의해 조직되고 관리된다. · 단체 정원(Institutional Gardens)은 공공 기관 또는 사설 기관에 연계되며 주민에게 많은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적 또는 육체적 재활 및 치료뿐만 아니라 직업 관련 기술을 가르치는 것까지도 해당한다. · 시범 정원(Demonstration Gardens)은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짧은 세미나 또는 정원 가꾸기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제공하고 공동체 정원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유형은 운영의 중점을 어디에 두고 지원할 것인가와 관련되고 실제적인 실행의 중요 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것은 공동체 정원이 어느 하나의 유형으로 고착되지 않고 각 유형이 상보적으로 섞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각각 특징이나 방법이 다르므로 적합한 유형을 설정하고 지원 방안을 찾는 정도에서 공동체 정원의 각 유형을 고민해 최적의 방식을 찾을 필요는 충분하다. 미대륙의 경우 공동체 정원은 식량 재배와 소비라는 측면에서 각광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저소득층 도시민들에게 중요한 기능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지적되는 것은 이웃들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였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범죄를 줄이는 동시에, 정치적 조직화의 장이 되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져왔다.(데이빗 헤스, “도시농업, 미국: 커뮤니티 가든의 폭넓은 역할”, 『환경과조경』 2011년 7월호) 반면에 몇몇 문제들도 지적되는데 토지 이용 문제가 먼저 지적된다. 지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개발 압력이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정원을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과 개발을 추진하려는 사람들 사이의 충돌이 있었고 정치적 갈등 요소로까지 확대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뉴욕시에서의 경우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자 개발업자의 편을 드는 시와 정원을 가꾸던 사람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이러한 갈등을 비영리 단체가 개입하여 토지를 매입하면서 해결한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공동체 정원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다양한 사회적 반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특히 도시재생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 방안 중에서 활성화 된 도심에 개발 압력으로 등장하며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이 큰 사회문제로까지 등장하고 있다. 공동체 정원에 있어서도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 농·산촌 향하는 젊은 발걸음…'청년임업인연합회' 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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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 산림 전공자 70여명 구성, 내년 3월까지 단체구성 계획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농·산촌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들이 뜻을 모아 단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청년임업인연합회'로 조경과 산림을 전공한 청년임업인들이 주축이돼 내년 3월까지 정식 단체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지난 4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청년임업인연합회 설립추진안을 심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청년임업인연합회는 고령화·공동화 현상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산촌에 청년임업인을 육성시키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류호인 추진위원장, 최한국 사무국장, 안다섬 기획국장을 비롯한 5개 지역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조직된 단체다. 이들은 차세대 농업교육 운동을 진행하는 4-H연합회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조경을 전공한 류호인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임원 중에는 조경을 전공한 청년임업인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류호인 위원장은 "4-H 청년단체에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가져오던 중, 조경수, 분재와 같은 임산물 소득원에 대한 교육 및 품목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돼 주변의 청년임업인과 단체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연합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회의 사업목표는 '청년층도 농·산촌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다. ▲차세대 임업인 인력육성 정책 발굴·추진 ▲임업품목 및 도시숲, 조경 등 다양한 분야와 네트워크 활성화 ▲품목이나 기술요인에 제한이 없는 공모사업 계획 및 추진 ▲맞춤형 경영·기술지원체계 구축 등 세부사업도 구상해 두었다. 연합회는 사업 범위를 임산물생산에 그치지 않고, 조경·정원, 6차산업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류 위원장은 "조경·정원, 6차산업에 종사하는 젊은 청년과 함께 한다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좋은 아이디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며 소통과 상생을 강조했다. 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청년임업인연합회는 정식 단체 구성을 위해 산림청, 한국임업후계자협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단체등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류호인 위원장은 "넓은 임야와 농지에서도 조경의 기획, 계획, 식재, 시설이용 등이 큰 도움이 된다"며 "조경이 살아야 임업도 함께 올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임업인연합회에는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중 임업품목 사업을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한 임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 [기고] 명승 제35호 성락원 연원의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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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횡묵의 『총쇄』에 나온 황윤명의 별서 기록
    명승 제35호인 성락원의 원래 주인에 대한 재검토의 문제가 불거졌다.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沈相應)의 별서였다는 기존의 설명과 달리 심상응이란 인물이 문헌에서 발견되지 않으면서 벌어진 논란이다. 이러한 진위논쟁은 성락원에 각자(刻字)된 ‘영벽지(影碧池)’ 시문의 출처가 밝혀지면서 전기를 맞게 되었다. 황윤명(黃允明)의 『춘파유고(春坡遺稿)』에 수록된 「인수위소지(引水爲小池)」라는 시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까지 제기된 논의를 보면 성락원은 다음의 두 가지 측면에서 의문을 품게 한다. 하나는 성락원을 조선시대에 조성된 정원으로 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는 성락원의 존재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도에서만 확인된다는 사실에서 비롯되었다. 다른 하나는 성락원이 우리나라 전통 정원으로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과연 성락원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정원으로 평가하기에 무색한 곳일까. 이러한 의문의 실마리를 해결하는 데 주목할 만한 자료가 있다. 1887~1888년 정선군수(旌善郡守)를 지낸 오횡묵(吳宖黙, 1834~?)의 『총쇄(叢瑣)』에 기록된 내용을 아래에 밝힌다. “북쪽 시내로 방향을 돌려 시내가로 난 오솔길을 따라 1리 쯤 들어갔다. 길이 구불구불 돌고 아름다운 나무가 무더기로 빽빽하며 기이한 새와 꽃들이 세속 사람의 이목을 번쩍 뜨이고 기쁘게 하였다. 걸음걸음 앞으로 나아가자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취병(翠屛) 하나가 있는데 제도가 매우 오묘하고 아름다웠다. 나는 듯한 하나의 정자가 걸음을 따라 모습을 드러내니 바로 황춘파(黃春坡: 황윤명) 선생의 별서이다. 제도가 작고 경계가 그윽하며 폭포물이 떨어지고 향기로운 화훼가 형형색색이라 사람을 기쁘게 할 만 했다.”_ 오횡묵, 『강원도정선군총쇄록(江原道旌善郡叢瑣錄)』 1887년(고종 24) 4월 25일. 오횡묵이 1887년(고종 24) 4월 25일 황윤명의 별서를 기록한 내용의 일부이다. 이때 오횡묵은 혜화문(惠化門)으로 나가 성북동에 들러 참판 김병시(金炳始)의 집과 민영환(閔泳煥)의 별업을 방문하고 이어서 황윤명의 별서를 둘러보았다. 오횡묵의 언급대로 대단히 아름다운 제도를 갖춘 별서였음을 상상하게 한다. 특히 이어지는 내용에서 오횡묵은 정자에 몇 편의 시가 걸려 있어 읊으니 대단히 청아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위 글을 쓴 시기가 1887년으로 결국 19세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별서였음을 증언한다. 이후 오횡묵은 황윤명과 친교를 맺고 다시 황윤명의 별서를 방문했다. “참봉(參奉) 이승국(李承國)은 호가 청몽(淸夢)으로 산을 구경하는 벽(癖)이 있다. 일찍이 함께 가기로 약속했는데, 내가 황춘파를 방문하기로 하여 청몽(이승국)에게 먼저 광릉천점(光陵川店)에 가서 기다리라고 했다. 나는 혜화문에서 황춘파의 계정(溪亭)으로 들어갔다. 춘파는 몇 년 간 병환으로 인해 조제를 불러다 머무르게 하였으나 효험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나를 보고는 몹시 기뻐했다. 안부를 묻는 동안 몇 시간이 지났기에 억지로 작별인사를 나누고 별장을 나섰다.” _ 오횡묵, 『경상도고성부총쇄록(慶尙道固城府叢鎻錄)』 1894년(고종 31) 10월 20일. 1894년 10월 20일 오횡묵이 이승국과 약조하고 도성을 나서는 길에 황윤명의 별서를 들른 기록이다. 당시 황윤명은 건강이 좋지 않아 병환을 다스리고 있다고 하였다. 황윤명의 『춘파유고』에 자신의 병세를 자조한 시문이 종종 보이는데 어쩌면 같은 이유에서 비롯된 일인지 모른다. 이때 오횡묵이 방문하자 황윤명은 그를 반갑게 맞아주었고 몇 시간 대화를 나눈 끝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졌다고 한다. 1887년 묘사된 그의 별서가 이때까지 지속된 정황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상은 성락원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황윤명 별서 기록의 일부에 불과하다. 황윤명의 『춘파유고』를 보면 영벽지에 석가산을 조성한 사실은 이미 밝혀진 바이고, 국화, 대나무, 오동나무 등 화목(花木)의 기록도 곳곳에서 산견된다. 비가 많이 내린 날에는 그곳에 배를 띄워 손자들과 노닐었다고 하였다. 앞서 오횡묵이 선경(仙境)과 같이 아름답게 묘사했던 설명이 결코 과장이 아니었음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19세기 한말사대가의 한 사람인 강위(姜瑋)는 1870년대 육교시사(六橋詩社)를 통해 당대 명성을 드날렸다. 이들의 모임을 기록한 『육교연음집(六橋聯吟集)』에도 황윤명의 별서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당시 강위는 황춘파(황윤명)의 시옥(詩屋)에서 문형당(文衡堂: 문유용), 김추당(金秋棠: 김창순) 이취당(李取堂: 이원긍) 이소화(李小華: 이시영), 주소창(朱小滄: 주우남)과 만나 밤늦게까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였다. 강위가 말한 곳이 성락원과 동일한 장소인지 여부는 좀 더 검토가 필요하나 강위의 몰년이 1884년임을 고려하면 황윤명이 별서를 경영한 시기는 그보다 이전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황윤명의 별서는 본래 존재했던 누군가의 정원을 이어받아 경영되며 주변 문인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화재청에서도 관련 학자들이 모여 사료를 검증 중이라고 하니 성락원의 가치를 정립하는 일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김세호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 문학박사 *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문화재 보호관리 범위, 공간 개념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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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 개청 20주년 맞아 ‘미래비전 6대 핵심 전략’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점과 선 위주의 개별 문화재 중심의 보호였던 기존 보존관리 범위가 면 단위의 공간적 개념으로 확장된다. 문화재청은 11일 개청 20년을 맞아 민속극장 ‘풍류’에서 미래 정책비전 선포식을 갖고 ‘미래비전 6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문화재청은 ‘새로운 보존 체계(패러다임) 정립’을 핵심 전략 첫 번째로 내걸고, 기존 단위 문화재를 중점으로 관리하던 ‘지정주의’에서 국내에 있는 문화재를 모두 조사해 목록화하고 훼손되거나 사라질 우려가 있는 문화재를 관리하는 ‘목록주의’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임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문화재 보호 체계는 일본의 문화재보호법을 기본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다보니 역사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되는 문화재만 국가·시도지정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해 왔는데, 이 때문에 비지정문화재의 보호가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또한 기존 보존관리 범위를 점, 선 위주의 개별 문화재만 보호하던 데서 면 단위의 공간적 개념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역사문화환경과 사람 등을 고려하는 입체적·맥락적인 보존·활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정부는 앞으로 정책 중심부의 역할을 하고, 전담부서 설치와 재정지원 등을 통해 지방정부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의 참여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문화재청은 ▲첨단 과학이 함께하는 서비스와 보존 ▲국가 경제 활력의 밑거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유산 ▲육지와 해양을 아우르는 문화 국토 실현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라는 핵심전략을 세웠다. 모든 문화유산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인공지능 기술 등을 적용해 문화유산 정책의 실효성과 대국민 서비스를 높일 계획이다. 보존·방재는 BIM 기반의 문화재 수리 설계 시공관리로 설계오류와 시공오차를 최소화하고, 3차원 입체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수리복원의 정밀성 확보한다. 또한 2022년까지 모든 국가지정 ‘목조’ 문화재에 방재시설을 100% 설치하고, 2040년까지 석조·동산 등 점차 다른 문화재까지 첨단 방재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권역별, 주제별로 나눈 20개의 유·무형·천연기념물·명승을 아우르는 케리티지-루트, 광역형 문화유산 루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어렵게 표시된 기존 안내판들은 2020년까지 쉽고 재미있는 안내판으로 일제 정비한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활성화를 모색한다. 문화유산 산업을 ‘특수산업 분류’ 목록에 등록하고 ‘국가승인통계’로 지정해, 독립적인 산업으로 한층 더 체계적으로 분류·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2040년까지 주민참여 지역 공동체, 사회적 기업, 문화재 돌봄단체,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 지역 문화유산 보호·활용 사업을 추진하고자 관련 사회적기업 500개를 육성한다. 내년부터 매장문화재 지표조사 비용, 시굴조사 비용을 지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건설공사 발굴비용 부담금’, ‘문화유산 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국민 불편사항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문화유산 전문 방송국을 설립해 웹드라마, 카드뉴스, 1인 방송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공시설에 디지털 문화유산 나눔방을 설치, 지방자치단체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해 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누리게 할 것이다. 역사문화자원을 큰 틀의 통합적·거시적인 인문학적 접근 방식으로 보존·관리하고, 울릉도·독도 특화연구 등 권역별 해양유산 역량도 강화한다. 남북한 문화유산 협력과 해외동포 협업을 위해 ‘민족유산 보존센터’(가칭)를 북한의 세계유산인 개성역사유적지구 내에 설립하고,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공동 등재·북한 소재 조선왕릉 세계유산 확장 등재·아리랑·김장문화 등의 남북한 통합 등재, 세계 각국에 산재한 우리나라 문화재 환수를 위한 남북 공동 협력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문화유산 미래 비전’ 맞이하는 첫해인 내년에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2020’을 통해 ▲문화유산 ‘5대 방문 코스’ 개발 ▲케이팝(K-POP) 스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개막식 ▲섬에서 펼쳐지는 ‘남해안 별신굿’ 공연 ▲내 동네 문화유산 재발견 캠페인 ▲남북 연계 문화유산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나의 한국 유산 견문록 ▲세계유산 엑스포 개최 ▲문화재관람료 카드 소득 공제 ▲문화유산 무료·특별개방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새 단장 등을 추진한다.
  • 야외체육시설도 '이용자 맞춤제작'…젊은층 SNS타고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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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파크개발, '스트리트워크아웃 철봉' 지자체 적용 확대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발주처, 공급자 중심의 야외체육시설 분야에 '이용자' 요구에 의해 제작된 맞춤형 시설이 등장해 젊은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야외운동시설물 전문회사 디자인파크개발은 이용자와 함께 제작한 스트리트워크아웃 ‘철봉’이 동두천시 공공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스트리트워크아웃이란 헬스장이 아닌 공원이나 공공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신체활동을 의미한다. 미국, 러시아 및 동유럽 등지를 거쳐 국내에도 다양한 동호회가 만들어져 젊은층의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 스트리트워크아웃 시설이 최초로 제작된 것은 2017년이다. 디자인파크개발은 스트리트워크아웃 동호회 '바버그즈', 강동구와 함께 샘터근린공원에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워크아웃 철봉 제품을 설치했다. 철봉을 좋아하는 이용자가 직접 업체와 미팅하여 시설물 디자인 및 규격을 협의하여 제작에 참여하였다. 제품이 설치된 공간은 현재 젊은층의 지지를 얻으며 SNS 통해 알려지고 있다. 젊은층을 공원에 유입시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까지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강동구 외에도 많은 발주청에서 스트리트워크아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시설물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디자인파크개발은 동두천시, 바버그즈와 함께 젊은층 위한 운동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임세진 디자인파크개발 차장은 “이용자의 생각을 담은 디자인과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시설물 분야도 공급자가 아닌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제작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 [기고] 나무는 나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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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후원에 향원지(香遠池)란 연못이 있다. 향원지에는 원형의 섬이 있고, 섬에는 육각 2층 정자인 향원정(香遠亭)이 있다. 그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취향교(醉香橋)라는 목교를 건너야 한다. 향원지, 향원정, 취향교의 공통 키워드는 연(蓮)이다. 북송시대 학자 염계 주돈이(濂溪 周敦頤, 1017~1073)는 애련설(愛蓮說)에서 군자가 지녀야 하는 성정을 연(蓮)의 성질에 빗대어 다음과 같이 칭송하고 있다. 나는 유독 연꽃이 진흙에서 나왔으나 더럽혀지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않으며, 속은 비어 있고 밖은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 치지도 않으며, ‘향기는 멀어질수록 더욱더 맑고(香遠益淸)’ 우뚝한 모습으로 깨끗하게 서 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지만, 함부로 하거나 가지고 놀 수 없음을 사랑한다. 연꽃 향을 표현한 '향원익청(香遠益淸)'이란 구절이 경복궁 후원의 경관요소로 사용됐다. 연의 뿌리, 줄기, 잎, 연자, 꽃, 종자주머니 등은 식재료, 약재, 화훼장식용, 직물, 염주, 향수, 공예 및 놀이용품, 조경용 등 다양하게 사용될 정도로 유용한 식물자원이다. 미국 태생의 아동문학가 셸 실버스타인(Shel Silverstein, 1930~1999)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에서 나무의 성질을 부모의 성정에 빗대어 다음과 같이 예찬하고 있다. 한 소년이 사과나무 곁에서 놀고 있다. 그러다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면 따먹고, 소년이 자라 청년이 되어 결혼을 한다. 청년은 사과나무 가지를 잘라서 신부와 함께 살 집을 짓는다. 또 세월이 흘러 청년은 장년이 됐다. 이번에는 아예 사과나무 둥치를 베어 배를 만들어 먼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세월이 흘러 소년은 노인이 된다. 이제 기력이 다해버린 소년에게 사과나무는 그루터기에 와서 쉴 것을 권한다. 노인이 된 소년은 앉아서 쉰다. 그 모습을 본 사과나무는 행복해 한다. 한국의 현대 수필가 이양하 (李敭河, 1904~1963)는 자신의 수필집 '나무'에서 나무를 의인화하여 성자와 같은 나무의 삶을 예찬하며, 나무를 닮은 삶을 살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다. 나무는 주어진 분수에 만족할 줄 아는 덕을 지녔다. 나무에게는 달과 바람과 새 같은 친구들이 있는데, 그들을 차별 대우하는 법도 없고 그들이 오고 감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나무의 가장 좋은 친구는 서로 이웃하고 진심으로 공감하는 같은 나무들이다. 나무는 각자 천성대로 가지를 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일에 힘쓸 따름이다. 그리고 언제나 하늘을 향해 손을 펼쳐 들고 감사하고 묵도한다. 나무는 견인주의자이며 고독한 철학자이자 현인이다. 인류의 발전사를 돌이켜보면 식물이 인간에게 가져다 준 이로움은 설명이 구차하다. 식물이 없었다면 과연 인간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철학적인듯 하지만 어리석은 질문이다. 진화론적 관점이든 창조론적 관점이든 인간은 식물 없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현재도 미래에도 식물없는 인간의 삶은 상상하기 어렵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호흡 작용을 통해 생명유지 기능에 필요한 산소를 식물로부터 공급받고 체내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호흡의 주된 목적은 산소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우리 몸에서 빨리 제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요즘에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어때’가 주된 아침 인사가 되어버렸다. 비상이다. 인간의 생명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인체의 탄소교환 활동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집, 사무실, 학교, 유치원 그리고 도시와 농촌, 산촌, 어촌을 가리지 않고 전 국토, 모든 곳에서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국가 차원의 환경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때문이다.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진단이 따른다. 중국발생, 화력발전소, 자동차배기가스 등이다. 하지만 대처방안은 하나로 모아지는 것 같다. 발생 원인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마지막 해결사 '나무'가 호출되고 있는 것이다. 전국 지자체, 기업, 그리고 사람들마다 나무를 심겠다고 나선다. 20년 전에 시행되었던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심기(1998~2002)’는 고건 31대 서울시장의 주요 시책 사업이었다. 그리고 20년후,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요 시책 사업으로 다시 소환됐다. 그리고 순천시, 울산시, 창원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몇 년 전부터 혹은 올해부터 슬로건처럼 내민 정책이 ‘1000만 그루 나무심기’다. 이중 대전시, 광주시, 서울시 등은 올해부터 3000만 그루 나무심기로 상향조정했다.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처럼 인류를 위한 인간의 마지막 소명 같은 것이다. 그동안 국가, 단체, 개인 차원에서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 조경인들도 이제 나무를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 달리해야 한다. 염계 주돈이, 셸 실버스타인, 이양하가 그랬던 것처럼 나무를 바라보자. 군자, 부모님, 현인처럼 말이다. 너무나 거창한가? 그렇다면 부모가 갓난아이를 돌보듯 나무를 바라보는 것은 어떠한가? 아이가 태어나면 매일 같이 씻기며,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누인다. 우리도 나무에 이렇게 해야 한다. 전국 모든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환경에는 공통점이 있다. 전선이 지나가는 곳, 간판이 있는 곳의 나무줄기와 가지는 강전정을 당한다. 통신맨홀, 상수도관, 하수도관, 우수관, 도시가스관 등이 지나는 곳의 뿌리는 가차 없이 잘려나간다. 겨울철 눈 온 뒤의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뿌려지는 염화칼슘은 가로수가 심겨있는 땅속으로 스며든다. 나무를 심자. 하지만 먼저, 심겨진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자. 철학적이거나 문학적 감수성이 아니어도 좋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 나무가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 중구는 지난 2006년부터 가로수를 버즘나무에서 소나무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2008년에는 을지로입구역에서 을지로3가 까지를 ‘속초의 거리’라 명명하고 그 거리에 속초시로부터 기증받은 소나무를 가로수로 심었다. 필자는 오래 전부터 소나무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편견이 있었다. 소나무가 있어야 할 자리는 백두대간 산마루, 해가 잘 드는 남쪽에 면해서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많은 자동차와 사람이 지나다니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가로수로 식재된 소나무와 관리노력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중구의 이야기다. 중구는 매년 주기적으로 가로수와 주요수종에 목욕을 시킨다. 자동차 매연, 황사, 미세먼지 등에 의해 얼룩진 잎과 줄기에 묻어있는 찌든 때를 씻어준다. 나무 목욕은 뿌리가 있는 곳의 토양에 스며들어 염화칼슘을 중화시키고 배출시켜 뿌리가 건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아이를 대하듯 때론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대하듯 나무를 샤워시키는 것이 중구의 소나무가 건강한 이유였다. ‘나무도 숨을 쉰다.’ 우리가 종종 잊고 지내는 사실이다. 뿌리가 건강해야 줄기가 건강하고, 잎도 건강해서 호흡작용이 잘 이루어진다. 이제는 나무도 숨을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자기 몸 안에 가두며 인류에게 필요한 산소를 내어준다. 나무가 묻는다. “나는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나무는 나무란다. 박경복 한국정원산업협동조합 이사장 / 가든프로젝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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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3기 신도시 신규 공공택지에 'LID기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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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환경부, LH 등 '친환경 공공택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주택공급을 위한 신규 공공택지에 'LID' 기법을 적용한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기관은 '친환경 공공택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17일 15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따른 신규 공공택지에 ’저영향개발기법’(LID)을 적용하여 친환경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된다. '저영향개발기법'이란 개발 이전 자연 상태의 물 순환 체계가 유지되도록 빗물을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여 기존의 자연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 기법이다. LID 기법은 택지 조성시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하면 폭우 시 도시 침수, 하천의 건천화,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도시 열섬효과 등 환경 문제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환경부 시범 사업 결과, 저영향개발기법 적용 전후 수질오염물질 농도가 최고 21% 저감되었으며, 공기질‧수질 개선 등으로 인한 경제적 편익은 시범사업 2곳에서 최대 446억 원(30년간 기준), 비용대비편익(B/C)은 최대 2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도시급(330만㎡ 이상) 신규 공공택지 5곳의 경우, 모두 지구 내에 하천이 흐르고 하천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변공원을 계획하고 있어, LID기법 적용시 입주민들이 누리는 편익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은 “신규택지에 저영향개발기법을 적극 반영하고, 이외에도 전체면적의 1/3을 공원‧녹지로 조성하는 등 신규택지를 환경 친화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 면적 증가로 물순환 체계가 훼손되면서 비점오염 증가, 건천화, 도시 열섬화, 지하수 수위 저하, 도시침수 등 다양한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이 저영향개발기법 도입에 적극 협력하여 이러한 환경문제가 없는, 최대한 개발 전 물순환 상태에 가까운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 과총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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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목보다 관목이 미세먼지 농도 저감효과 커” 검증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팀의 논문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9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한봉호 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의 곽정인 박사, 박석철 박사, GS건설의 황광일 차장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에 따르면, 교목보다 관목이 초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더 크고, 교목의 경우 너무 밀식하는 것은 미세먼지 저감에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결론이다.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국내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자의 연구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지난해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회 당 단 1편의 논문을 추천받아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과학기술계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자인 한봉호 교수팀은 ‘도로변 완충녹지의 식재구조에 따른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효과 연구’를 제목으로, 도로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PM25)가 보도, 녹지, 주거지로 이동하면서 어떤 농도의 변화를 보이는지 확인하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도출해 어떻게 완충녹지를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겨울과 봄의 초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도로 대비 보도, 녹지, 주거지로 갈수록 모두 초미세먼지는 저감됐으며, 그 중에서도 완충녹지를 통과한 후의 주거지의 농도값이 가장 많이 저감된 것으로 나타나 수목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저감에 영향을 준 요소로는 녹피율, 녹지용적, 녹지용적계수 등 정량적 요소도 있지만, 교목구조와 관목구조에 따라서도 저감효과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았다. 초미세먼지 저감에는 교목보다 관목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관목의 경우에는 단층, 복층, 다층 순으로 초미세먼지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돼 다층의 관목 구조를 만드는 것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이다. 연구팀은 “도로부터 확산되는 초미세먼지의 차단에는 하층 관목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됐으며, 교목의 경우에는 너무 밀식되면 수고가 중첩돼 공중으로 확산하려는 초미세먼지를 정체시켜서 오히려 농도값이 높아질 수 있으니 바람통로를 확보한 분사 배치가 초미세먼지 농도저감에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상의 시상식은 내달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제16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작품접수 8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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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는 ‘도시공원의 안과 밖’, 10월 14일 서울식물원서 시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는 ‘제16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도시공원의 안과 밖’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상지 규모에 따른 구분 없이 ‘단일 부문’으로 진행되며 ▲이용되고 있으나 조성된 지 오래되어 노후화되고 수준이 낮은 도시공원의 재조성 ▲존치지역과 해제지역이 공존하는 도시공원의 해법 제시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델 등을 제안하면 된다. 작품접수는 8월 27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심사는 31일 환경과조경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은 10월 14일 서울식물원에서 치러지고, 작품은 같은 장소에서 10월 18일까지 전시된다. 일정 및 장소는 주최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마감 시간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작품설명서 파일(A4 5장 이하)’과 ‘패널 파일(고해상과 저해상 2종)’을 환경과조경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입상작에 한해 작품 3D 영상(루미온) 또는 작품 소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별도로 받는다. 대상자는 심사 후 개별통보하며 통보한 제출시한까지 영상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입상은 취소되고 차순위자가 입상작이 된다. 심사는 ▲공모전 주제와의 정합성 ▲대상지 분석 및 해석의 충실성 ▲개념의 창의성 ▲설계 과정의 논리성 ▲개념과 결과물(평면, 이미지 등)의 연관성 ▲설계 매체의 창의성과 표현의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다. 수상작에는 ▲대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 상장과 상금 500만 원 ▲금상 2점 한국조경학회장 상장/늘푸른재단 이사장 상장과 상금 300만 원 ▲은상 2점 한국조경협회장 상장/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장 상장과 상금 200만 원 ▲동상 3점 올조회 회장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장려상 5점 환경과조경 발행인 상장과 환경과조경 1년 정기구독권 ▲입선 7점 한국조경학회장 상장 ▲우수 지도교수에게 한국조경학회장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경학회, 월간 환경과조경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 월간 환경과조경 주관, 늘푸른, 한국조경협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올조회가 후원한다.

  • 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 9월 25일 개막…51개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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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부 60㎡ 면적, 조성비 2000만 원 지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순천시가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제6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는 작가부 5개, 학생부 23개, 일반부 23개 등 총 51개 정원이 디자인공모를 통해 조성될 계획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작품공모는 7월 15일부터 진행되며, 5개 팀이 선발되는 작가부는60㎡ 면적에 2000만 원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학생부와 일반부는 3.6m × 2.4m로 동일한 면적이 제공되며, 학생부에게는 300만 원이, 일반부에게는 200만 원의 지원금이 각각 지급된다. 작가부 대상에게는 상금 800만 원과 해외시찰권이, 학생부 대상에게는 상금 400만 원과 해외시찰권 2매가, 일반부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해외시찰권 1매를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행사기간 프로그램으로 '정원 Day, 정원체험프로그램, 정원도서 및 반려식물 전시, 순천만국가정원 홍보 이벤트, 한컵정원 콘테스트, 정원마켓 및 나눔 행사, 대형 꽃다발 만들기 기네스 도전, 꽃차 시음' 등을 구상하고 있다.

  • 국제기능올림픽 ‘조경 국가대표’ 후원사·참관단 모집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 주재완·배은성 씨 참가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문예마당과 한국조경학회가 국제기능올림픽 조경직종 국가대표의 공식후원사와 참관단을 모집한다. 조경 대표선수단은 지난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국제기능올림픽 준비위원회 초청으로 러시아 카잔 경기장에서 시범경기를 마치고 돌아왔다. 오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는 지난 2009년 사라진 조경직종이 다시 부활해 경기를 치른다. 조경직종 국가대표로는 주재완, 배은성 씨(전 용인바이오고등학교)가 참가한다. 본선까지 70여 일 남은 시점에서 마지막 훈련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서울문예마당과 한국조경학회는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에 전달할 연습용자재, 공종별 기능코치, 기타 훈련경비 후원자를 모집한다.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여하는 조경 국가대표 응원 및 참관단도 함께 모집한다. 후원에 참여하는 기업은 한국국제기능올림픽 홈페이지에 공식후원기업으로 등록될 예정이며, 모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예마당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원디자인학회, 하계 해외학술답사 참가자 모집 ‘훗카이도 가든가도’ 투어, 8월 8일부터 4박 5일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일본 ‘홋카이도 가든가도’ 학술답사를 떠날 참가자를 모집한다. ‘훗카이도 가든가도’는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사이에 있는 8개의 정원을 잇는 길을 말한다. 이번 하계 해외학술답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선착순 15명만 신청을 받는다. 답사는 ▲8일 토카치센넨노모리, 로카노모리 ▲9일 시치쿠가든, 토카치힐스, 마나베가든 ▲10일 가제노가든, 비에이, 후라노 ▲11일 우에노가든, 다이세츠모리노가든 ▲12일 아사히카와 고원식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30만 원이며, 참가신청 관련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숲·공원 미디어아트 기술포럼' 20일 개최 자연친화적 미디어아트 플랫폼 공유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야간 숲·공원 테마파크에 적용가능한 미디어아트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경대 VR미래융합센터는 오는 20일 12시 30분 서경대학교 혜인관 7층 시사실에서 '2019 숲 공원 미디어아트+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숲 공원 미디어아트+기술 포럼'은 공원문화와 예술 향유를 위한 자연친화적 미디어아트 플랫폼 개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서경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년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정과제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의 1세션에서는 ▲엄원식 문경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재관리담당 계장이 ‘문경새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형진 국토환경정보센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ICT기술을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 및 정책’를 ▲엄현진 생산기술원 미세먼지 저감센터 연구원이 ‘제조산업 미세먼지 저감기술 현황’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세션에서는 ▲정해운 닷밀 대표가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한 숲 공원 미디어아트 분석, 국내 환경에 적용 가능한 미디어아트 기술’을 ▲김태욱 전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감독이 ‘한국형 숲 미디어아트 콘텐츠 기획의 가능성과 미래’를 ▲유원준 영남대학교 트랜스아트 교수가 ‘장소 특징적 미디어아트, 환경과 호흡하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 홍성대 서경대학교 VR미래융합센터 센터장은 “현재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야간 숲 공원 테마파크는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를 확산되고 있다”며 “공원 내에 설치되는 구조물, 특수설비 등이 환경을 정화시키고 나아가 숲공원 이용객에게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 LH, 과천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주민 설문조사 실시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검토 및 사업화전략 수립용역’ 첫 과업, 6월부터 조사 착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화훼업 종사자의 재정착 지원과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LH는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검토 및 사업화전략 수립용역’의 첫 과업이다. 리서치 전문기관을 통해 주민들의 영업현황 및 화훼유통복합센터 기능 등에 대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설문조사의 모든 문항은 과천시, LH, 화훼인 대표,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용역 자문위원회가 결정한 것이다. LH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김종천 과천시장이 국토교통부와 LH에 화훼종사자들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주민과 LH 사이에서 완충 역할은 물론 다양한 행정지원을 제공하여 반드시 화훼센터 건립이 현실화 되도록 하겠다”며 “설문조사에 많은 화훼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설문조사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업계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올해 12월까지 과천시 화훼유통복합센터 타당성 및 사업화전략에 대한 용역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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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일까지 출품작 접수 최종 마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시상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올해부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시상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의 마감이 임박했다. 한국조경학회는 지난달 20일까지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민추천작품 접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오는 20일 기업·기관의 출품작 접수까지 최종 마감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공공부문과 민간으로 나뉜다. 공공부문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문화재청장장을, 민간부문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산림청장상을 수여한다. 분야별로 한국조경학회장상도 선정한다. 출품작은 10년 이내 만들어진 공간 및 시설로, 대상지와 관계된 개인과 단체가 제출하는 일반 참가신청과 국민이 대상지를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 신청 2가지 방식이 있다. 공공부문의 ▲국토교통부장관상은 도시공원 및 녹지, 도시재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부장관상은 자연공원, 자연마당, 생태복원, 환경활동 등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문화·체육, 관광지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농어산촌경관, 마을만들기 등을 ▲문화재청장상은 문화재 보호·복원 등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민간부문은 ▲국토교통부장관상에 공동·단독 주택단지, 도시재생사업, 공원 등을 ▲환경부장관상은 주민참여형 환경보전 및 복원, 주민 환경 참여활동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농어산촌경관, 마을만들기 등을 ▲문화재청상은 문화재 보호활동 등을 ▲산림청장상은 수목원, 정원 등 민간사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90점) 및 국민참여평가(10점)를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 출품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6월 20일 18시까지 한국조경학회 사무국에 참가신청서와 사업 내용이 담긴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한다. 국민추천 방식은 추천서를 한국조경학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도서와 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경학회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조경진흥법 제16조(우수조경 시설물의 지정 및 지원), 제17조(포상 및 시상)에 근거해 조경활동으로 조성 및 관리 되고 있는 우수한 시설 및 공간을 발굴하고, 이에 참여한 국민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시상이다.

  • 첫 골목길 정원박람회 내달 28일 개최…'정원 추리극장, 마이크로 가드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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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고한읍 일대에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골목길과 정원박람회를 결합한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 정선군은 13일 고한18번가 마을회관 앞 골목길에서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했다.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오프닝 이벤트는 오는 7월 28일 개최되는 골목길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행사에는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온 글씨 예술가 강병인 선생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그는 큰 붓으로 '골목길 꽃으로 물들다'라는 글씨를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15일간 고한읍 일대(고한 10리, 12리 일부, 17일, 18리, 19리)에서 개최된다. 고한읍은 마을 전체를 야생화와 조명, 캐릭터가 어우러진 야생화 정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방탈출, 탐정놀이, 보물찾기 등 추리게임을 정원과 결합한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폐광 이후 사람들이 떠나 빈집이 즐비한 골목 안 건물을 주민들이 직접 단장하고 담벼락과 자투리 땅을 예쁜 정원으로 가꾸게 된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아름답게 가꾼 골목길과 정원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미니정원을 만들며 체험할 수 있는 '마이크로 가드닝', 저녁시간에 편안하게 돗자리에 누워서 아름다운 정원과 어울리는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돗자리 영화관'이 운영된다. 또한 정감있는 골목길에서 진행하는 '정원음악회'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방송 가든 스튜디오 '정원사의 수다', 마을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골목길과 정원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인 '팝업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2019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통해 함백산 야생화축제, 삼탄아트마인, 정암사를 비롯한 마을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할 방침이다. 정원박람회 관계자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조경전문가를 비롯한 전공학생, 마을주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골목정원 콘테스트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정원 14개 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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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가든 6개 작품, 리빙가든 8개 작품 선정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14개 정원작품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임진각 수풀누리에서 개최하는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14개 정원작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는 ‘평화의 정원’을 주제로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전문가가 만든 쇼가든 분야, 관련학과 대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한 ‘리빙가든’으로 나뉘어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결과 쇼가든 A타입 27개, 쇼가든 B타입(12m x 12m) 17개, 리빙가든(8m x 8m) 30개 등 총 74개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심사를 통해 쇼가든 A타입 3개, 쇼가든 B타입 3개, 리빙가든 8개를 선정했다. '12m x 24m‘ 규모의 쇼가든 A타입은 ▲‘너머’(홍광호-씨토포스) ▲‘숲의 시선, 치유의 시간’(김지학 외 2명-오프니스 스튜디오)▲‘자연에게 바라는 기대’(고태영-디자인가든) 등 총 3작품이 선정됐다. 쇼가든 A타입에는 조성금 7000만 원이 지원된다. '12m x 12m‘ 규모의 쇼가든 B타입은 ▲‘외할머니의 미소’(강사라 외 1명-조경디자인이레)▲‘추모’(김광중-그린팜) ▲‘Internal Peace: 내적평화’(송민원 외 3명-시대조경) 등이다. 쇼가든 B타입에는 4000만 원의 조성금이 지원된다. '8m x 8m 규모의 ‘리빙가든’은 ▲‘난춘 뒤 난춘’(이동화 외 4명-신구대 환경조경과) ▲‘마루에 마주 앉아’(이소희 외 3명-신구대 식물원 수목원 전문가 7기) ▲‘바람이 통하다’(조서희 외 1명) ▲‘아리랑 고개’(정은지-윤토)▲‘일상다반’(안준석 외 7명-서울시립대 조경학과)▲‘태풍의 눈’(변혜은 외 5명-수원대 미술대학원 화예조형학과) ▲‘파란 발걸음’(김수현 외 1명) ▲‘GP2019 - Garden Post'(박지원 외 1명-아침조경디자인)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도는 공모에 선정된 14개 작품을 대상으로 한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작품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후 컨설팅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정원을 조성한다. 조성된 정원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11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쇼가든 부문 대상(상장 및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상장 및 상금 200만 원), 우수상(상장 및 상금 150만 원)이 주어진다. 리빙가든에는 대상(상장 및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우수상(상장 및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 전국 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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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 ‘지자체 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 발전방향’ 자료집 발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 중인 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료집이 발간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자체 생태계 관련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정리한 ‘지자체 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 발전방향’ 자료집을 국문과 영문판으로 13일 발간했다. ‘생태분야 기후적응 사업’이란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며,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 중 생태계 보전과 같은 사업을 말한다. 이번 자료집에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제2차 기후변화 적응 대책 세부시행계획(2016~2020) 보고서와 지자체 공무원 연수회에서 찾은 기후변화 적응 사업 154건의 현황을 소개한다. 광역지자체에서는 크게 ▲서식지와 종 보전 및 복원(104건)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5건) ▲생태계교란 및 외래생물 관리(12건) ▲생태계 조사 및 생태현황도 작성(11건) ▲생태계서비스 이용 및 보전시설 설치(22건) 등 5개 분야에서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식지와 종 보전 및 복원’과 관련해서는 대표적으로 제주도에서 실시(2017년~2021년)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장기생태연구,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찰(모니터링) 사업이 있다. ‘생물다양성 정책 수립’에서는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전략계획(2017~2021) 수립이 있으며, ‘생태계교란 및 외래생물 관리’에서는 울산광역시의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 수매사업 등이 있다. ‘생태계 조사 및 생태현황도 작성’에서는 광주광역시 및 경기도의 도시생태현황지도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이 있으며 ‘생태계서비스 이용 및 보전시설 설치’에서는 전라북도가 실시하고 있는 1시군 1생태관광지 육성사업(2015~2024) 등이 있다.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 사업은 외래종 관리와 같은 쟁점 중심의 특정 사업을 제외하면 정책 집행 단계에서 대부분 매우 낮은 순위로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후변화 적응 사업 수립을 위한 동력이 되는 과학 정보와 예산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자료집에는 국립생태원이 2018년 10월부터 2개월간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관련 공무원과 산하 연구기관 연구자 등 총 295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적응의 인식 수준, 사업 수행에 따른 애로사항 및 요구 사항 등의 설문조사 결과도 담았다. 설문조사 결과, 생태계 관련 부서 공무원 231명 중 80% 이상이 기후변화를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87% 이상이 생태계와 기후변화에 대한 관련 기본 지식이 매우 부족하여 사업 수립 및 이행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설문조사 대상 연구자 64명 중 86%인 55명은 중앙 정부에서 수행 중인 기후변화 평가 사업의 결과를 지자체 수준의 사업 수립의 근거로 삼을 수 있도록 평가 방법의 고도화와 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자료집은 공무원용과 연구자용으로 각각 제작되어 활용성을 높였다. 공무원용 자료집은 관련 사업수행 현황 공유로 지자체 간 정보교류 및 협력에 활용할 수 있다. 연구자용 자료집은 지자체별 연구현황과 생물 종의 공간적 서식지 이동, 생물 계절변화 등의 향후 연구 주제들을 담았고, 전국적인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사업 흐름과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쓸 수 있다. 자료집은 전국 유관기관, 도서관 등에 이달 중순부터 무료로 배포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 생태자료실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 ‘제5기 정원디자인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내달 3일 접수 마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제5기 정원디자인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정원은 정원 관련 전공 학생 20명과 일반인 10명 등 총 30명만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서울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7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학생 30만 원, 일반인 50만 원이다. 기조강연과 이론교육을 받은 후 ‘도시정원’을 주제로 팀별로 부여 받은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디자인과 정원시공 실습이 이뤄진다. 정원 시공 재료비와 공구 등을 일부 지원하고, 희망자는 숙박비용의 50%를 학회에서 지원해준다. 수강신청은 7월 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정원디자인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제주,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유치 성공할까? 13~14일 유네스코 카테고리2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 실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주도가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유치에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사무국이 13일부터 이틀간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카테고리2센터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이하 센터) 유치·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는 전 세계 국제보호지역 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보호지역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유치 설립을 추진하는 기구다. 제주도와 환경부는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의지와 역량을 평가받는다. 도는 국제보호지역 관리 역량, 센터 설립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 국제 환경협력에 대한 제주의 관심과 기여도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세부계획에는 도지사 면담, 간담회 및 프레젠테이션, 센터 예정지 현장 시찰 및 국제보호지역 답사 등이 포함됐다. 국제보호지역 관련 전문가인 한 춘리 재해위험통합연구(IRDR) 사무총장, 나타라잔 이쉬와란 국제자연문화유산공간기술센터(HIST) 초빙교수가 타당성 조사관으로 참여하며, 마리 프르차로바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국 아시아태평양 담당관이 동행한다. 조사 첫날인 13일, 도청에서 유치 및 설립 타당성에 대한 환경부의 발표와 유네스코 조사관과의 질의응답이 간담회 형태로 진행했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주 사무실이 위치하게 될 제주 돌문화공원 및 교육이 이뤄지게 될 세계자연유산센터와 동백동산습지센터, 그리고 숙박시설인 에코촌 등을 시찰했다. 조사단은 14일 서울에서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 및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설립관련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타당성 조사 후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대한 안건은 하반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상정되고, 최종적으로 올해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도는 ‘국제보호지역 관리 허브로서의 제주도’와 ‘자연환경분야의 선도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을 목표로 ‘글로벌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센터 설립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할 것이며, 다중 국제보호지역으로서 제주자치도가 쌓은 노하우와 관리역량을 개도국에 전파할 수 있도록 국제보호지역에 대한 선도적인 환경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지난달 이어 또 크게 하락 건정연, 5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BSI)가 지난달에 이어 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은 전문건설업의 경기평가와 전망을 담은 ‘2019년 5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를 13일 발표했다. 5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60.4포인트로 전월(69.5) 대비 9.1포인트 떨어졌다. 6월에는 60선 아래인 59.2포인트로 예상되고 있으나, 건정연은 업황이 크게 낙심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건정연에 따르면 최근 달라진 건설투자의 기조가 전문건설업체의 수주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주요 건설사업들이 속속 추진되고 있으며 차년도의 공사물량 증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란 설명이다. 이러한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후 약 5개월 만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GTX-C를 예로 들었다. 정부가 지난 3월에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민자적격성 조사기간을 최장 1년으로 제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사업추진속도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차년도의 SOC예산이 적어도 1조 원 이상 증액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2021년부터는 그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65.7포인트에서 63.9포인트, 지방은 70.5포인트에서 59.4포인트로 지방에서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6월 수도권에서는 약간 회복이 예상되지만, 지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수주지수의 경우 원도급은 지난달보다 7.3포인트 떨어진 60.9포인트로 나타났고, 하도급은 60.4포인트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6월에는 원도급과 하도급 모두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공사대금수금지수는 74.0포인트로 나왔는데, 최근 몇 개월간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전년 동월(87.0)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자금조달지수는 75.1포인트로 지난달보다 4.4포인트 올랐으나, 전년 동월(79.7)에는 미치지 못했다. 인건비지수는 전월(68.9)과 유사한 71.0포인트 수준이지만, 지난 1월(60.7)부터의 추이를 본다면 꾸준히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월(65.5)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자재수급지수는 105.3포인트로 전월(104.9)과 유사한 수준으로, 최근 몇 개월 비슷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이슈인 레미콘과 철근콘크리트, 원자재 등의 가격협상사안은 현재진행형이나, 최근 보고되는 고강도콘크리트파일(PHC)의 가격상승은 유의할 사안으로 지적된다. 장비수급지수는 108.9포인트로 전월(106.1)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전년 동월(104.5)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 최근 타워크레인 노조의 파업이 있었지만 조기 종결됨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장비 수급의 문제가 부각되지는 않았다. 이은형 건정연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기조와 함께 주요 사업들의 진행도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들은 시간을 두고 업황에 반영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 ‘생태도시포럼 21주년 기념 심포지엄’ 20일 개최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6월 20일 오후 2시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에서 ‘생태도시포럼 발족 2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형식의 포럼이다. 2000년부터 서울시가 간사 역을 담당했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조경, 환경계획, 건축, 도시예술 및 문화, 도시건강 등의 분야를 다루며,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차원의 주제를 발굴·논의했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친환경적 도시 계획 및 실천(브라질 꾸리찌바), 환경생태적 도시계획방향(독일 슈투트가르트), 생태마을 사례(한국 성미산마을) 등을 소개함으로써,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술 등 국내외의 정보를 축적하고 관련 사례를 고찰하였다.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도시계획의 옥상녹화 및 벽면녹화, 비오톱 지도 작성, 담장허물기 등 포럼에서 논의되었던 기법들이 실제 서울시 정책에 반영됐다. 서울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생태도시포럼이 다루었던 주제 및 성과에 대해 짚어보고,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 속에서 생태도시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이은희 서울여대 교수를 비롯한 역대 생태도시포럼 운영위원장들의 생태도시의 정의, 관련개념의 변화 등을 주제로 한 자유발언과 생태도시포럼의 성과를 돌아보는 ‘생태도시포럼, 지나온 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꿈의 도시 꾸리찌바』, 『도시의 로빈후드』 등의 저자인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이 ‘꿈의 도시 꾸리찌바, 그 후’라는 제목으로 책에서는 볼 수 없는 꾸리찌바의 최근 모습에 대하여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이상적인 생태도시의 모습과, 더 나은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역할 등에 대한 주제로 심포지엄 참가자 및 청중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이나 신청이 필요 없으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와서 강연을 듣고 그에 대해 질문·토론할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도시’ 최종 후보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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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오는 10월까지 람사르협약 사무국 독립자문위에 인증신청서 제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물영아리 오름을 품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가 ‘람사르 습지도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제주 서귀포시는 물영아리 오름 습지 등을 포함한 남원읍이 ‘람사르 습지도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물영아리 오름 습지는 우리나라 최초로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국내에서 5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세계적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습지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람사르 습지 인근에 있는 마을로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참여·활동하는 곳으로서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 받은 도시를 말한다. 우리나라 제주시, 순천시, 창녕군, 인제군 등 4곳을 포함해 전 세계 7개국 18곳이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 받았다. 환경부는 올해 10월까지 국가습지위원회 심의, 영문번역 등을 통해 람사르협약 사무국 독립자문위원회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람사르 습지도시로 선정될 경우, 2021년 제14차 람사르 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습지보전 및 관리, 현명한 이용의 지역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관리 위원회 재구성 등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기준에 충족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될 경우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친환경 농산물 등에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로고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돼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생태체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지원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기준은 ▲일반사항 ▲람사르사이트와 연계성 ▲습지의 기능저하 및 훼손방지 ▲습지의 복원 및 관리방안 ▲습지의 통합적 공간 토지이용 계획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습지 관리 참여 ▲습지가치 정보제공, 습지교육/정보센터 설립 ▲습지도시 지역위원회 설립 ▲습지서비스 보전방안 ▲지속성 등 10가지다.

  • 서울시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채용공고 '조경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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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홈페이지 및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제3회 시험 모집 공고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는 6월 12일 공고를 통해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시험으로 신규 공무원 363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조경직은 총 9명을 선발한다. 이번 제3회 임용시험을 통한 채용인원은 363명이며, ▲공개경쟁 240명 ▲경력경쟁 123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42명 ▲기술직군 209명 ▲연구직군 12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9급 82명 ▲연구사 12명이다. 조경직은 공개경쟁에 5명(7급), 경력경쟁에 4명(9급)씩 채용할 계획이다. 경력경쟁 9급은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의 졸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시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필기시험은 10월 12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 19일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된다.

  • [새책] 안아주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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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아가 정원에서 찾은 느슨한 생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자연은 우리 곳곳에 삶의 힌트를 숨겨놓았다. 지금 당신의 몸이, 마음이 아프다면 우리의 삶의 방향을 되돌아볼 때다.” 도시엔 온갖 스트레스로 가득하다.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많은 상처를 받고 또 회복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견디기 위해 사람들은 도망칠 곳을 필요로 한다. 무심하게 상처 주는 사람과 좌절로부터 잠시나마 몸을 감추고 숨을 돌릴 장소를 찾게 된다. 15년 전 방송 작가 일을 하던 오경아에게 작은 텃밭은 그런 은신처가 되어주었다. 꽃과 나무와 초록을 만나고, 싱그러운 공기와 바람을 몸으로 느끼고, 정원이나 산길을 거닐기만 해도 다시 살아갈 힘이 채워진다. 정원의 매력에 푹 빠진 오경아는 가든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걷게 됐고, 지금은 속초에서 정원생활자로서의 삶을 영위하고 있다. 『안아주는 정원』은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속초 생활을 시작한 2014년부터 쓰기 시작한 글을 모은 책이다. 속초에서 정원을 가꾸며 식물로부터 얻은 위로와 치유의 순간들, 식물의 생존 전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우리 삶의 지혜와 태도, 그리고 가드닝의 다양한 정보까지 담아냈다. 그녀는 긴 유학 생활 덕분에 한국에 오자마자 추운 겨울, 창고를 빌려 텐트를 치고 자는 생활 을 하면서도 마음 깊숙이는 늘 봄을 꿈꾸었다. 150년 된 한옥을 수리하고 축사만 덩그러니 놓여 있던 마당을 정원으로 바꾸고, 고향도 아닌 속초에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야 삶의 뿌리도 확실히 단단해짐을 느꼈다고. 오경아가 꿈꾼 것은 정원 그 자체가 아니다. 정원을 가꾸며 스스로를 돌보았던 충만한 시간들, 식물의 삶의 태도를 관찰하고 이해함으로써 변화된 일상의 기쁨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 것이 그녀가 가든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걷게 된 배경이다. “가끔 내게 가든 디자인 분야의 전망이 밝은지 묻는 분도 있다. 6년간 열심히 공부했고, 그걸 찾으려고 했지만 아직 모르겠고, 어쩌면 영원히 그 답을 못 찾을 것도 같다. 그러나 그 어떤 일보다 이 일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적어도 정원에서라면 나의 늙어감이 서럽거나, 무섭지 않을 것 같아서.” 그녀는 도시 생활을 접고 막상 시골 생활을 시작하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술회한다. 속초까지 출퇴근하는 거리는 감수하더라도 한여름 휴가철에는 관광객들과 섞여 집과 일터를 오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신속함이 떨어지다 보니 일에도 지장을 주어 급하게 잡힌 일정은 펑크 나기 십상이었다. 매일 저녁 불을 때야 하는 아궁이는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다. 하지만 굴뚝에 연기가 솟아오를 때면 마치 집이 숨 쉬는 것처럼 보이고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었다.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고 허리를 굽혔다 펴는 정원 일은 움직이지 않던 근육을 쓰게 만들었다. 붉은 설악의 가을이 거실까지 찾아올 때는 지나가는 가을이 아까웠고, 사계절의 날씨를 자연스럽게 느끼는 것이야 말로 몸이 건강해지는 것임을 알아갔다. 오경아는 식물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꽃이 핀 뒤 나비와 벌들이 날아와 어떻게 아름다운 공생을 하는지, 그 치열한 삶의 현장을 지켜봐야 진정한 정원 일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 베란다에 작은 텃밭 만들기, 창가나 테이블 위에 작은 화분이라도 들여놓을 것. 일상에 초록을 들여놓는 일부터 하나씩 실천한 것을 추천한다.

  • 서울시 '제4기 공공조경가' 20명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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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6일까지 신청접수, 45세 이하 우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제4기 서울형 공공조경가' 20명을 6월 26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시는 공고문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서울시 공원녹지 주요사업의 자문을 하게될 4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문별 모집인원은 계획 및 설계 12명, 시공 2명, 식물 및 식재 2명, 원예 2명, 산림 2명 등 총 20명이다. 이들은 서울시 공원녹지 정책방향 및 주요사업, 공원녹지 시민참여, 공원녹지 시설 및 디자인, 공원녹지사업 설계 및 시공 등의 자문을 맡고, 공원녹지사업에서 마스터플래너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조경가에 응모하기 위한 자격조건은 경력 3년 이상의 조교수 및 기술사, 공공기관 시행사업에 참여실적이 있는 사람, 공공기관 또는 국제현상 공모 당선자 등이며, 만 45세 이하의 의식있는 젊은 전문가를 우대한다. 응시원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응시원서는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0만 송이 수국꽃 활짝, 신안군 섬수국축제 14일부터 6일간 ‘꿈과 희망이 있는 Flopia 천사섬’ 주제, 10ha에 수국꽃 심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신안군이 오는 14일부터 6일동안 도초도 지남리에 위치한 수국공원에서 ‘섬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섬수국축제는 10ha의 수국공원에서 수국을 주제로 형형색색 다품종의 12만본 200만 송이 수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꿈과 희망이 있는 Flopia 천사섬’을 슬로건으로 산책로를 따라 수국꽃이 뽐내는 자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수국꽃 압화 체험, 수국꽃차 시음, 수국부케 전시, 천연재료 손수건 만들기, 편백 침향 주머니 만들기, 수국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박영성 섬수국축제추진위원장은 “수국이 꽃피는 1004섬 신안 도초도에서 수국축제를 개최함으로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자긍심을 높이고 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화합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섬수국축제가 단순한 꽃축제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의 휴식의 공간으로 계속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신안군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식물원·백두대간수목원, 식물연구보존 업무협약 체결 식물 전시·교육 관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식물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식물유전자원의 체계적인 연구와 보전, 식물 전시와 교육 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과 백두대간 산림 생태계 보전·연구를 위해 2018년 5월 개원했으며, 서울식물원과는 작년 11월부터 국내 자생종 및 희귀‧멸종위기식물 보전에 관한 공동 연구를 논의해 왔다. 아시아 최대 수목원으로도 알려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31개의 전시원과 2764종의 희귀·특산식물, 고산식물 등 풍부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협받는 식물 종자를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종자 저장시설 '시드볼트'를 보유하고 있다. 연중 항온, 항습(영하 20℃, 상대습도 40% 이하)이 유지되는 시드볼트에는 세계 국가 및 기관이 위탁한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 저장 중이며, 최대 200만 점 이상의 종자를 보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물자원 보전 및 종자 저장을 위한 교류 ▲식물자원 종자 수집과 증식 ▲종자·표본을 포함한 식물정보 교류 ▲식물자원 공동연구와 인력 양성 ▲식물 전시·교육 관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수목·식물원 시설 관리 기술 교류 등이다. 협약 체결 이후 서울식물원은 보유 중인 특산․멸종위기식물인 단양쑥부쟁이를 포함한 식물종자 50종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기탁할 예정이며, 양 기관은 서울식물원 대표 수집속과 관련하여 유전자원 수집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은 생물종다양성 보전을 위해 현재 3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 중이며, 대표 수집속은 산분꽃나무속, 나리속, 으아리속, 진달래속, 무궁화속이다. 이중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는 진달래속, 으아리속에 대한 식물유전자원 수집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식물유전자원 보전과 연구뿐 아니라 식물 전시·교육 분야 또한 활발히 교류하여 시민에게 생물종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하는데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에게 산림생물자원을 선보이고, 종보전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울식물원을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보전의식을 확산하는 도시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세계유산 ‘조선왕릉’ 활용방안 모색 궁능유적본부·한국조경학회,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28일 공동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조경학회는 오는 28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성찰과 모색’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궁능유적본부 소관인 조선왕릉의 등재 세계유산 1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관리 및 운영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고, 문화유산으로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엄서호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명예교수가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관광자원화 방안’ ▲이창환 상지대학교 도시조경인테리어과 교수(전 한국전통조경학회장)가 ‘조선왕릉 세계유산 지정 10년-평가와 성찰’ ▲홍윤순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조선왕릉 세계유산과 이종문화유산의 공존 및 활용방안’ ▲김흥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궁능서비스기획과 사무관이 ‘조선왕릉 능제 복원-1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학범 한경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소현수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이원호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사 ▲임경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 ▲전진성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이사 ▲허권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이 토론할 예정이다.

  • 전통조경학회, 하계 해외학술답사 참가자 모집 일본 오사카·교토·나라 투어, 7월 15일부터 3박 4일 일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전통조경학회는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지역으로 하계 해외학술답사를 떠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계 해외학술답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일정으로 선착순 40명만 신청을 받는다. 답사지는 첫날(15일) 은각사, 광륭사 등을 둘러보고, 16일 용안사, 천룡사, 금각사, 용원원, 대선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법륭사, 평성궁, 나라문화재연구소 아스카자료관, 명일향촌석조물 등을 관람하고, 18일 평등원, 동복사, 삼보원까지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려진다. 참가비는 1인당 120만 원으로, 한국전통조경학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답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조경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19 아파트 조경 ⑨-끝]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단순 볼거리 아닌 문화 누리는 조경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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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조경의 협주, 아파트 넘어 도시 패러다임 변화 리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3월 설립된 주택건설 전문업체인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10월 설립된 국내외 토목·플랜트 건설업체인 한라건설이 1986년 합병해 탄생했다. 2001년 3월, 창립 이후 30년 가까이 사용해오던 ‘현대아파트’란 파워 1위의 아파트 브랜드를 버리고 ‘IPARK(아이파크)’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다. ‘아이파크’는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에서 ‘개성을 즐기고 문화를 누리는 공간’으로 발전해왔다. 기존의 아파트 개념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Innovation의 이니셜인 ‘I’로 상징화하고, ‘Park’에는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명품 아파트 시대 넘어 도시 패러다임 변화 선도 현대산업개발은 리딩 디벨로퍼로서 끊임없는 가치 향상을 통해 국내 주택문화를 선도해왔다. 평범한 아파트에 만족하지 않고 입지, 조망, 조경 등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삼성동 아이파크’를 만들어 명품 아파트 시대를 열었으며, ‘해운대 아이파크’를 통해 세계적인 건축가의 철학과 예술을 담아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레저와 휴양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명품 해양 레저 단지를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품 디자인 도시인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기존 도시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또한 ‘대구월배 아이파크’를 통해 최적의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조건, 아이파크만의 브랜드 파워와 세계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수준 높은 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지난 40여 년간 쌓아온 부동산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 설계, 금융, 시공, 분양, 사후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고객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다. 아이파크 조경, 풍요로운 삶에 실질적 도움 주는 환경 추구 “과거 성장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자. 미래 산업변화에 맞서 철저한 실행, 끊임없는 변화, 우리만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 - 정몽규 회장 「창립 40주년 메시지 중」 그룹 슬로건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은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신뢰를 제공하고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노력하면서 함께 소통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브랜드 슬로건인 ‘imagine’은 고객의 삶에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만의 innovation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아이파크 스타일’이다. ‘아이파크 조경’ 또한 단순히 볼거리를 만족시키는 경관 차원에서 벗어나 입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나아가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추구한다. 현대산업개발 환경조경팀은 모든 건설 공종의 마침표를 찍는 조경이야말로 최일선에서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핵심적인 분야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항상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이 감동받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며 감성 디자인을 통해 아이파크만의 창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고자 한다. ‘simple & modern’으로 대변되는 아이파크 스타일을 바탕으로, 시간이 흘러도 질리지 않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던함을 추구하고, 감성과 문화가 교류할 수 있는 외부 환경 디자인 개발을 통해 아이파크만의 조경 콘셉트를 구축하고 있다. 디자인, 건축·색채·인테리어·조경 통합디자인 구현 아이파크는 건축, 색채, 인테리어, 조경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마스터 개념의 통합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초기 계획안부터 문주, 커뮤니티시설, 필로티, 썬큰 공간 등 일체화된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단지 및 공간 콘셉트에서 디테일, 마감까지 토탈 디자인을 적용해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하고 시공한다. 공간, 화려함보다 아늑함 화려하고 사용자의 눈을 주목시키는 데에만 목적을 둔 공간보다는 편안한 휴식처가 돼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단지를 구성한다.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단순 기능만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리조트에서나 접할 수 있는 고급정원, 힐링 산책로, 산수정원 같이 자연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지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든다. 식재, 계절감 고려한 다양한 연출 아이파크의 식재는 더욱 아름다운 공간을 위해 생육 특성과 계절의 변화를 고려해 다양한 연출을 시도한다. 단순하지만 강렬한 텍스처, 컬러와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해 채움과 비움을 통해 풍성함과 개방감을 결정짓는다. 식재는 디자인을 극대화하기도 하지만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소나무 또는 대형목의 우람함만 강조하기보다 사용자 및 공간의 스케일에 어울리는 규모와 형태로 풍성함을 제공한다. 조경시설물, 건축과 통합적 콘셉트로 특화 아파트 단지의 외부 공간은 차별화된 경관으로 만들되, 건축과 함께 고민을 통해 유사한 언어의 시설물 디테일을 적용하여 하나의 콘셉트를 가지고 외부 특화를 진행한다. 건물 측벽 패턴, 문주, 부대시설 입면 등 다양한 디자인적 볼거리를 일관성 있게 연출하고 티하우스, 퍼걸러 등 휴게시설은 물론 쓰레기분리수거함, 자전거보관대, 펜스 등 관리시설물까지 통합적인 디자인을 구현한다. 마감재와 색채 또한 단지별 특색에 따라 독창적 변화를 추구한다. 연재를 마치며 지금까지 9회에 걸쳐 공동주택 조경의 최신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국내 대표적인 브랜드 아파트 조경을 살펴봤다. 이번 기획기사에 자료를 협조해 준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SK건설,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조경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린다.

  • 그린매니저와 ‘정원여행’… “나들이 가니 공부도 되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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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고연, ‘그린카뮤니티 in 벨섬시티 정원여행’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 그린매니저 한고연은 지난 9일 호매실 벨섬시티 14단지 주민들과 서울식물원으로 정원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정원여행은 LH가 아파트 입주민이 자연과 가까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범 도입한 그린매니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린매니저는 조경·놀이시설 등 아파트 외부공간의 유지관리 점검과 입주민의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주택 조경 관리자로, 한고연이 제1호 그린매니저로 선정돼 사업모델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한고연은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이 확보된 곳 중 주민조직체계가 갖춰져 있고 참여의지가 높은 ‘수원 호매실 벨섬시티 14단지’와 ‘진주혁신도시 LH 9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각 단지별 지원자를 모집해 주민과 함께 그린라이프를 구현하는 그린커뮤니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정원여행은 그린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원 호매실 벨섬시티 14단지’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원여행에는 서울식물원 개원 기념 기획전시 ‘모두를 위한 식물극장’ 연출에 참여한 최윤석 그람디자인 대표가 동행해 식물과 정원에 대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설을 도왔다. 조혜령 작가와 그람디자인이 공동으로 연출한 ‘모두를 위한 식물극장’은 인간의 삶, 맛, 고통, 기술, 풍경을 바꾸고 숭배와 흠모의 대상이 된 경이로운 식물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정원여행 참가자들은 유아기·아동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과 중장년층 그룹으로 구성됐다. 식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따라 투어가 진행되도록 해 아이들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식물 자체에 대한 자세한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에게는 윤준 한고연 대표가 별도의 해설을 곁들여 참가자들이 고루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투어에 참가한 한 주민은 “이야기를 곁들여서 식물에 대해 배우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았다. 아이들도 어려워하지 않으니 나들이와 공부를 함께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주민은 “다른 데 와서 전문가 선생 말을 들으면서 식물을 보니까 잘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우리 아파트에 있는 나무가 번뜩 떠올랐다. 이래서 좋은 데 많이 다니라 하는가 보다”고 투어 소감을 밝혔다. 그린매니저를 담당하는 LH 관계자는 “본 시범사업은 공동주택의 외부 조경 공간을 활용해 정원, 도시농업 등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LH의 녹색복지 서비스다.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새책]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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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과 꽃이 진 정원의 구원 투수, 열매와 줄기로 느껴보는 식물의 매력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원 식물은 꽃, 잎, 열매, 가지 등 다양한 요소로 이뤄져 있지만, 사람들은 주로 꽃에 시선이 꽂힌다. 꽃이 피지 않은 계절에는 식물을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은 현실이다. 원 톱 배우만으로 좋은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기 어려운 것처럼, 특정한 하나의 요소로만 정원을 예술적으로 가꾸고 유지하기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은 식물의 꽃이 핀 가장 화려한 때, 개화기 모습으로 식물을 기억한다. 하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잎은 꽃에 대한 애정과 갈증, 꽃이 부족한 계절의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한숲’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잎’(2016)을 통해 잎의 매력을 소개했다. 잎의 매력을 알더라도 늘 푸른 잎을 가진 나무를 제외하면, 정원의 아름다움을 사계절 감상하는 데는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데 힘을 보태는 요소는 의외로 가까이 숨어있다. 식물의 골격에 해당하는 줄기와 아름다움의 결정체 열매는 잎과 꽃이 진 정원에 등판한 구원 투수다. 과수원에서 열매는 따야 제 맛이지만, 정원에서 열매는 두고두고 보아야 제 맛이다. 잎과 열매가 없는 계절에 줄기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빛이 나는 민낯의 주연이다. 열매와 줄기는 정원을 더 풍성하고 깊은 아름다움의 세계로 이끈다. 식물의 줄기와 열매는 그들 특유의 개성을 담은 빛깔과 형태로 잎과 꽃 못지않은 매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 이 책에서는 특유의 개성을 담은 빛깔과 형태로 꽃 못지않은 매력을 뽐내는 식물의 열매와 줄기를 에세이와 도감으로 소개한다.

  • [조경입찰정보] 6월 2주(6.5~6.11) 의성건강복지센터 외부공간 경관개선사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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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e-환경과조경은 회원 전용 콘텐츠로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된 입찰중, 조경관련 사업을 정리한 '조경주간입찰'을 매주 제공한다. 기술사사무소(조경)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전라남도 광양시 용역 익신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소액견적제출 안내공고(입찰대행)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5,713,000 2019-06-10 20:31 (2019/06/14 14:00) 인천광역시 서구 용역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정비계획 수립용역(경인아라뱃길 북측) 제한경쟁 198,396,000 2019-06-10 16:48 (2019/06/18 10:00) 인천광역시 서구 용역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정비계획 수립용역(경인아라뱃길 남측) 제한경쟁 199,584,000 2019-06-10 16:45 (2019/06/18 1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용역 더좋은 세곡천만들기(1차) 실시설계용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4,632,300 2019-06-10 15:01 (2019/06/14 14:00) 서울특별시 강동구 용역 성내하니근린공원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2,517,000 2019-06-10 14:40 (2019/06/14 14:00) 경상북도 안동시 용역 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9,993,000 2019-06-07 18:32 (2019/06/13 12:00) 엔지니어링사업(조경)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전라남도 광양시 용역 익신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소액견적제출 안내공고(입찰대행)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5,713,000 2019-06-10 20:31 (2019/06/14 14:00) 인천광역시 서구 용역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정비계획 수립용역(경인아라뱃길 북측) 제한경쟁 198,396,000 2019-06-10 16:48 (2019/06/18 10:00) 인천광역시 서구 용역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정비계획 수립용역(경인아라뱃길 남측) 제한경쟁 199,584,000 2019-06-10 16:45 (2019/06/18 10:00) 동의대학교 용역 동의대학교 도시계획시설사업 인허가 준공 용역 업체 선정 제한경쟁 (100,000,000) 2019-06-10 15:24 (-) 서울특별시 강남구 용역 더좋은 세곡천만들기(1차) 실시설계용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4,632,300 2019-06-10 15:01 (2019/06/14 14:00) 서울특별시 강동구 용역 성내하니근린공원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2,517,000 2019-06-10 14:40 (2019/06/14 14:00) 경상북도 안동시 용역 안동문화관광단지 생태순환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9,993,000 2019-06-07 18:32 (2019/06/13 12:00) 서울특별시 동작구 용역 까치산근린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제한경쟁 99,480,000 2019-06-05 20:20 (2019/06/13 10:00) 조경공사업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경상북도 의성군 공사 의성건강복지센터 외부공간 경관개선사업 지역제한 1,361,910,000 2019-06-11 9:08 (2019/06/17 10:00)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공사 2019지리산(경남) 훼손탐방로 정비공사 제한경쟁 608,910,000 2019-06-11 7:34 (2019/06/17 10:00) 경상북도 의성군 공사 임시청사 환경정비공사 수의(소액) 48,400,000 2019-06-10 20:58 (2019/06/14 10:00) 서울특별시 강북구 공사 북한산 도시자연공원 보수정비사업 수의(소액) 88,765,000 2019-06-10 19:40 (2019/06/14 10:00) 경기도 안산시 공사 대부도 해안숲 조성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69,600,000 2019-06-10 19:33 (2019/06/14 10:00) 경기도 고양시 공사 내유동 문화공원 조성사업(긴급) 지역제한 414,700,000 2019-06-10 18:16 (2019/06/17 10:00)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사 양재대로 시설녹지 환경개선사업 제한경쟁 132,630,000 2019-06-10 17:47 (2019/06/18 14:40) 충청남도 서산시 공사 서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인조잔디 설치공사 지역제한 285,280,000 2019-06-10 16:01 (2019/06/18 10:00)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공사 2019년 태백산국립공원 훼손탐방로 정비공사 제한경쟁 785,000,000 2019-06-10 15:29 (2019/06/17 10:00)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공사 2019년 무등산동부 훼손탐방로 정비공사 제한경쟁 402,239,100 2019-06-10 11:07 (2019/06/17 11:00)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공사 2019년 도립공원 훼손지 복원사업 수의(소액) 218,181,000 2019-06-10 10:33 (2019/06/13 15:00)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공사 2019년 변산반도 훼손탐방로 정비공사 제한경쟁 243,404,000 2019-06-10 10:32 (2019/06/18 14:00)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사 2019년 가로변 녹지량 확충공사 지역제한 270,600,000 2019-06-10 10:04 (2019/06/17 14:00)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공사 2019년 덕유산 재난취약지구 정비공사 제한경쟁 335,900,000 2019-06-10 9:42 (2019/06/17 10:00)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공사 2019년 치악산 훼손지 복원공사 수의(소액) 89,290,000 2019-06-08 11:23 (2019/06/14 11:00) 경기도 안산시 공사 대부황금로 가로숲(띠녹지) 조성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46,451,000 2019-06-07 18:36 (2019/06/13 10:00)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공사 2019년 북한산도봉 훼손탐방로 정비공사 제한경쟁 666,170,000 2019-06-07 18:22 (2019/06/17 10:00)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사 2019년 어린이공원 노후시설물 정비사업(큰별,달빛,다운) 수의(소액) 94,380,000 2019-06-07 17:39 (2019/06/13 12:00)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사 2019년 어린이공원 노후시설물 정비사업(대원,종달새,한글) 수의(소액) 91,410,000 2019-06-07 17:29 (2019/06/13 12:00)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사 2019년 에코스쿨 조성(녹천중학교) 제한경쟁 148,544,000 2019-06-07 17:02 (2019/06/12 14:00) 충청남도 보령시 공사 천수만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공사(2차)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57,291,000 2019-06-07 16:55 (2019/06/13 10:00)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사 2019년 에코스쿨 조성(서울노일초등학교) 제한경쟁 110,209,000 2019-06-07 16:50 (2019/06/12 14:00) 대구광역시 동구 공사 기상대기념공원 조성공사(2차) 지역제한 509,319,000 2019-06-07 15:39 (2019/06/13 12:00) 경상남도 밀양시 공사 밀양아리랑대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지역제한 258,900,000 2019-06-07 10:34 (2019/06/13 12:00)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공사 2019년 속리산 탐방로 정비공사 제한경쟁 680,000,000 2019-06-07 9:17 (2019/06/11 14:00) 강원도 춘천시 공사 우두 제4어린이공원 조성사업 지역제한 350,284,000 2019-06-07 8:52 (2019/06/13 10:00) 충청남도 태안군 공사 도시소생태계(옥상비오톱) 조성사업 제한경쟁 269,676,000 2019-06-05 21:45 (2019/06/17 14:00)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사 2019년 에코스쿨 조성사업(동교초) 수의(소액) 102,707,000 2019-06-05 21:38 (2019/06/12 10:00) 경상남도 통영시 공사 이순신장군 승전 기념광장 조성사업 수의(소액) 109,770,000 2019-06-05 18:48 (2019/06/11 11:00)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공사 2019지리산(경남) 야영장 정비공사 제한경쟁 239,360,000 2019-06-05 17:30 (2019/06/11 10:00) 서울특별시 서초구 공사 심산문화센터 경관 정비공사 제한경쟁 696,453,000 2019-06-05 14:28 (2019/06/12 10:00) 전라북도 진안군 공사 매립장 환경정비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83,715,000 2019-06-05 14:00 (2019/06/12 15:00) 전라북도 진안군 공사 어린이 생태체험공간 조성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8,250,000 2019-06-05 13:53 (2019/06/12 15:00)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공사 2019년 덕유산 훼손탐방로 정비공사 제한경쟁 487,200,000 2019-06-05 10:43 (2019/06/11 14:00) 조경식재공사업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경상북도 안동시 공사 가로화단 예초 및 제초작업(서부지구) 수의(소액) 43,567,000 2019-06-10 22:21 (2019/06/14 12:00) 경상북도 안동시 공사 가로화단 예초 및 제초작업(동부지구) 수의(소액) 42,380,000 2019-06-10 22:19 (2019/06/14 12:00) 경상북도 구미시 공사 원평시설녹지 외 24개소 잔디깎기 등 녹지관리공사 수의(소액) 37,268,000 2019-06-10 21:19 (2019/06/14 14:00) 경상북도 구미시 공사 인동도시숲 외 15개소 잔디깎기 등 녹지관리공사 수의(소액) 35,398,000 2019-06-10 21:17 (2019/06/14 14:00) 경상북도 구미시 공사 구미대학교앞조경지 외 36개소 잔디깎기 등 녹지관리공사 수의(소액) 32,230,000 2019-06-10 21:15 (2019/06/14 14:00) 경상북도 구미시 공사 강바람숲길 외 8개소 잔디깎기 등 녹지관리공사 수의(소액) 53,911,000 2019-06-10 21:13 (2019/06/14 14:00) 남양주도시공사 공사 남양주종합운동장 및 삼패구장 잔디관리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9,270,000 2019-06-10 20:27 (2019/06/14 10:00) 경상남도 사천시 공사 사천보람노인복지센터 나눔 숲 조성사업 수의(소액) 61,290,000 2019-06-10 20:05 (2019/06/14 10:00)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용역 영어교육도시 조경관리 용역 일반(총액) 425,636,290 2019-06-10 18:18 (2019/06/18 15:00)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대전청사관리소 용역 2019년 정부대전청사 조경 유지관리 용역 제한(총액) (6,3476,000) 2019-06-10 17:56 (2019/06/19 10:00)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사 2019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제한경쟁 546,890,000 2019-06-10 17:52 (2019/06/18 15:00)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사 2019년 시공원 보수 정비사업 제한경쟁 130,729,000 2019-06-10 17:38 (2019/06/18 14:00)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공사 은하수공원 도시형 수목장 조성공사 소액수의 견적제출 공고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0,000,000 2019-06-10 16:49 (2019/06/14 10: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용역 2019년 수지구 도로변 제초용역(3권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50,725,000 2019-06-10 16:37 (2019/06/14 10: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용역 2019년 수지구 도로변 제초용역(2권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51,112,000 2019-06-10 16:36 (2019/06/14 10: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용역 2019년 수지구 도로변 제초용역(1권역)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6,050,000 2019-06-10 16:34 (2019/06/14 10:00) 국방과학연구소 용역 2019년도 전자시험장 경계울타리 예초관리용역 제한(총액) 26,900,000 2019-06-10 16:30 (2019/06/14 10:00) 부산광역시 북구 공사 금곡동 일원 시설녹지 수목정비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3,200,000 2019-06-10 16:23 (2019/06/14 10:00) 경상북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공사 코스모스 단지 제초작업 수의(소액) 52,014,000 2019-06-10 16:05 (2019/06/14 10:00) 경기도 포천시 공사 포천천 풀베기(1차) 사업 수의(소액) 47,146,000 2019-06-10 15:38 (2019/06/17 11:00) 경기도 이천시 공사 국가하천(청미천, 복하천) 내 조경유지관리(예초)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2,190,000 2019-06-10 15:32 (2019/06/14 16:00) 강원도 춘천시 공사 2019년 하천·소하천·구거 위험수목 제거 연간단가 수의(소액)(단가) 3,894,000 2019-06-10 15:24 (2019/06/14 10:00) 울산광역시 중구 공사 근린공원 정비공사 수의(소액) 35,669,000 2019-06-10 14:49 (2019/06/14 1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사 2019년 하천생태복원 및 녹화사업 지역제한 265,523,000 2019-06-10 14:17 (2019/06/17 14:00) 서울특별시 양천구 공사 2019년 가로정원 조성사업 제한경쟁 81,100,000 2019-06-10 13:35 (2019/06/18 10:00)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공사 산본IC 체육공원 외곽법면 및 조경구역 제초작업 소액수의 견적제출 공고 수의(소액) 14,468,000 2019-06-10 11:08 (2019/06/17 12:00) 부산시설공단 공사 용두산공원 재해 위험수목 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9,086,000 2019-06-10 10:15 (2019/06/13 15:00) 충북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공사 2019년 청주체육관 외 2개소 제초정비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9,474,000 2019-06-10 9:42 (2019/06/13 10:00)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 공사 2019년 논산지구 지방도 풀깎기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7,400,000 2019-06-10 9:35 (2019/06/14 10:00) 충청북도제천교육청 왕미초등학교 공사 2019. 왕미초 학교숲 조성공사 소액수의 전자견적 공고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63,547,000 2019-06-08 13:21 (2019/06/18 10:00) 전라남도 곡성군 공사 2019년 섬진강변 철쭉 전정 및 칡덩굴 제거사업 수의(소액) 30,514,000 2019-06-08 10:58 (2019/06/13 14:00) 전라남도 곡성군 공사 2019년 괴티재 철쭉 전정 및 칡덩굴 제거사업 수의(소액) 33,197,000 2019-06-08 10:55 (2019/06/13 14:00) 전라남도 곡성군 공사 2019년 소나물 특화단지 전정사업 수의(소액) 60,468,000 2019-06-08 10:52 (2019/06/13 14:00) 전라북도 정읍시 공사 구절초 테마공원 진입도로변 꽃길 조성공사 수의(소액) 41,998,000 2019-06-07 18:52 (2019/06/14 14:00) 전라남도 순천시 공사 2019년 매안로 가로수 숲길 조성사업 제한경쟁 175,625,000 2019-06-07 18:45 (2019/06/13 12:00) 경상북도 포항시 공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해도공원지구-4)시행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9,450,000 2019-06-07 18:36 (2019/06/13 10:00) 광주광역시 서구 공사 금부초등학교 명상숲 조성사업 수의(소액) 57,623,000 2019-06-07 17:39 (2019/06/13 10:00) 울산광역시 북구 공사 2019년 도시공원 풀베기 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9,000,000 2019-06-07 17:38 (2019/06/13 10:00) 충청남도 부여군 공사 2019년 춘계 도로유지 보수사업(도로변 풀깍기)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09,000,000 2019-06-07 17:07 (2019/06/13 10:00) 충청남도 부여군 공사 국가하천(금강) 하황지구 풀베기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53,000,000 2019-06-07 17:03 (2019/06/13 10:00)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공사 공릉천 제방 수목식재 공사 수의(소액) 50,000,000 2019-06-07 16:58 (2019/06/13 10:00) 충청남도 부여군 공사 국가하천(금강) 양화,세도지구 풀베기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9,700,000 2019-06-07 16:58 (2019/06/13 10:00) 충청남도 부여군 공사 국가하천(금강) 부여,규암지구 풀베기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2,356,000 2019-06-07 16:53 (2019/06/13 10:00) 충청남도 부여군 공사 국가하천(금강) 군수지구 풀베기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9,770,000 2019-06-07 16:48 (2019/06/13 10:00) 전라북도 장수군 공사 봉화산 가로수 보식사업 수의(소액) 22,858,000 2019-06-07 16:01 (2019/06/13 10:00) 전라북도 장수군 공사 신흥 가로수 보식사업 수의(소액) 25,949,000 2019-06-07 15:51 (2019/06/13 10:00) 경기도 광명시 공사 자경저류지 제초작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8,367,000 2019-06-07 15:50 (2019/06/13 16:00)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용역 양평군 한강변 일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사업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6,824,000 2019-06-07 14:30 (2019/06/13 15:45) 부산광역시 사상구 공사 2019년 가로수 돌출뿌리 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9,800,000 2019-06-07 13:08 (2019/06/12 15:00) 충청남도 논산시 공사 강경천 유지관리(풀깍기) 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0,000,000 2019-06-07 12:40 (2019/06/13 14:00) 충청남도 논산시 공사 노성천 유지관리(풀깍기) 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0,000,000 2019-06-07 12:30 (2019/06/13 14:00) 대구광역시 동구 공사 소망어린이공원 재정비 공사 지역제한 181,984,000 2019-06-07 11:53 (2019/06/13 12:00) 한국시거스주식회사 공사 전주권소각자원센터 조경시설내 예초 및 관목전정작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6,038,000 2019-06-07 11:45 (2019/06/13 10:00)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용역 국도15호선 등 4개 노선 길어깨 풀베기 용역 일반(총액) (220,770,000) 2019-06-07 11:20 (2019/06/18 10:00) 충청남도 논산시 공사 금강 유지관리(풀깍기) 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05,000,000 2019-06-07 10:25 (2019/06/14 14:00) 국방과학연구소제5기술연구본부 공사 00지역 풀베기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7,200,000 2019-06-07 9:08 (2019/06/13 10:00) 전라남도 보성군 공사 2019년 복합산림경관숲 조성사업 지역제한 92,097,000 2019-06-06 13:22 (2019/06/13 10:00) 전라남도 보성군 공사 2019년 보성읍 홍성로 비탈사면 녹화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51,431,000 2019-06-06 13:14 (2019/06/12 10:00)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공사 도심하천 산책로 풀깍기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9,814,000 2019-06-06 10:19 (2019/06/12 14:00) 충청남도 보령시 경제도시국 수도과 공사 정수장 및 배수지 제초작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4,550,000 2019-06-06 9:55 (2019/06/12 10:00) 대전광역시교육청 공사 충남여자고 외 3교 수목제거공사 수의(소액) 35,695,000 2019-06-05 21:13 (2019/06/12 10:00) 전라남도 구례군 공사 산과 호수 어울림공원 조성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09,990,000 2019-06-05 18:17 (2019/06/12 10:00) 전라남도 순천시 공사 에코촌 주변 걷고 싶은 테마숲길 조성사업 제한경쟁 167,370,000 2019-06-05 18:15 (2019/06/11 12:00) 경기도 양주시 공사 2019년 생활권주변 위험수목제거사업(3차) 수의(소액) 30,496,000 2019-06-05 17:53 (2019/06/12 10:00)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 공사 낙동강 왜관제 하천시설 정비공사 지역제한 183,000,000 2019-06-05 17:33 (2019/06/12 10:00) 인천광역시 중구 공사 중구장애인 종합복지관 나눔숲 조성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9,797,000 2019-06-05 17:19 (2019/06/12 10:00) 대구광역시 중구 공사 동인세대공감마당 쌈지공원 조성공사 입찰(전자견적 제출)공고 수의(소액) 56,440,000 2019-06-05 17:02 (2019/06/12 10:00) 충청남도 서천군 공사 동부지구 테마공원 등 조경시설물 유지보수공사 수의(소액) 44,156,000 2019-06-05 16:43 (2019/06/12 10:00) 충청북도 보은군 공사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삼가천)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61,800,000 2019-06-05 16:31 (2019/06/12 10:00) 전라북도 익산시 미래농정국 공사 2019년 새만금 생태숲 풀베기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66,344,000 2019-06-05 15:50 (2019/06/12 14:00)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 용역 정부과천청사 조경유지관리 용역사업(제초, 예초) 제한(총액) 71,300,000 2019-06-05 15:35 (2019/06/14 10:00)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출장소 공사 2019년 주요도로변 중앙분리대 수목 전정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52,920,000 2019-06-05 14:40 (2019/06/13 10:00) 전라남도 나주시 공사 가로수 수형조절사업(국도13호선 대호~송월) 수의(소액) 48,342,000 2019-06-05 14:04 (2019/06/11 10:00) 충청남도 아산시 용역 2019년 상반기 교차로 제초사업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0,540,000 2019-06-05 13:32 (2019/06/12 15:00)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 용역 정부서울청사 온실 및 실내분화초 관리 용역 제한(총액) 61,900,000 2019-06-05 12:02 (2019/06/13 10:00) 충청남도 아산시 용역 2019년 비법정공원 제초사업 수의(총액)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8,500,000 2019-06-05 11:45 (2019/06/12 15:00) 경기도 시흥시 물품 연꽃테마파크 연꽃구입 수의(총액)소액수의 41,960,000 2019-06-05 11:13 (2019/06/12 10:00)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사 2019년 마을마당 및 쉼터 정비사업 지역제한 58,289,000 2019-06-05 11:12 (2019/06/12 10:00) 전라북도 남원시 공사 요천 생태습지공원 관목류 식재공사 수의(소액) 44,979,000 2019-06-05 9:40 (2019/06/11 14:00) 전라남도 신안군 공사 2019년 가로수 식재사업(하의 웅곡~대리 간) 수의(소액) 100,000,000 2019-06-05 0:49 (2019/06/12 12:00)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경기도 평택시 공사 (서부) 현화근린공원 등 8개소 노후시설물 도장공사(현화지구) 수의(소액) 52,600,000 2019-06-10 20:37 (2019/06/14 10:00) 강원도 양양군 공사 8군단내 테니스장 인조잔디 설치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2,165,000 2019-06-10 20:37 (2019/06/14 10:00) 경기도 평택시 공사 2019년 등산로 정비공사 수의(소액) 37,933,000 2019-06-10 20:23 (2019/06/14 1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공사 수성1가동 보호수 환경정비공사 수의(소액) 30,651,000 2019-06-10 19:57 (2019/06/14 10:30) 전라남도 고흥군 공사 2019 생활체육공원내 인조잔디구장 조성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01,180,000 2019-06-10 19:55 (2019/06/14 14:00)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사 웃말근린공원 외 1개소 산책로 정비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01,700,000 2019-06-10 18:01 (2019/06/14 14:00) 서울특별시 송파구 공사 문정근린공원 외 1개소 정비사업 제한경쟁 164,690,000 2019-06-10 17:57 (2019/06/18 15:20) 전라남도 해남군 공사 2019년 가학산 전망데크 보수사업 수의(소액) 31,165,000 2019-06-10 17:44 (2019/06/17 10:00) 경상북도 경산시 공사 폭염 대비 쿨링포그 설치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87,106,000 2019-06-10 17:30 (2019/06/14 10:00) 전라남도 강진군 공사 청자촌 오토캠핑장 평상데크 설치공사 수의(소액) 54,440,000 2019-06-10 16:00 (2019/06/14 10:00) 경상남도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공사 일해공원 앉음벽 설치사업 수의(소액) 26,191,000 2019-06-10 15:44 (2019/06/14 10:00) 대구광역시 북구 물품 구민운동장 현대화사업 인조잔디 구매 설치 일반(총액) 754,810,000 2019-06-10 14:35 (2019/06/17 10:00) 경상북도 경주시 용역 감포 축구장 인조잔디 분리회수 및 재활용 처리 용역 제한(총액) 89,232,000 2019-06-10 9:37 (2019/06/18 10:00) 경상북도 경주시 용역 안강 생활체육공원 정비공사 인조잔디 분리회수 및 재활용 처리 용역 제한(총액) 112,490,000 2019-06-10 9:12 (2019/06/18 10:00) 제주특별자치도 공사 감귤이미지 생활시설물 설치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8,046,000 2019-06-10 8:22 (2019/06/14 14:00) 경기도 수원시 공사 신대호수 산책로 개설공사 제한경쟁 271,018,000 2019-06-08 18:45 (2019/06/14 14:00)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사 2019년 물을 이용한 친수공간 조성공사 지역제한 167,700,000 2019-06-07 18:28 (2019/06/17 10:00) 충청남도 부여군 공사 2019 서동연꽃축제 꽃조형물 조성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0,000,000 2019-06-07 18:06 (2019/06/13 10:00) 전라남도 광양시 공사 와우호수공원 산책로 데크기둥 교체공사 수의(소액) 108,020,000 2019-06-07 17:55 (2019/06/13 10:00) 울산광역시 동구 공사 대왕암공원 교육연수원 주변 산책로 정비공사 수의(소액) 75,570,000 2019-06-07 17:41 (2019/06/13 14:00) 경상남도 통영시 공사 산양읍 수륙마을~도남동 인도설치 공사 수의(소액) 45,340,000 2019-06-07 17:39 (2019/06/13 11:00) 경기도 파주시 공사 공릉관광지 보행로 수변데크 설치공사 지역제한 129,800,000 2019-06-07 17:38 (2019/06/13 10:00) 경상남도 고성군 공사 동해면 해맞이공원 데크 조성공사 지역제한 320,400,000 2019-06-07 15:33 (2019/06/13 14:00) 경기도 안양시 공사 관악산 산림욕장 편의시설 확충공사 제한경쟁 329,973,600 2019-06-07 15:32 (2019/06/13 10:00) 충청북도 괴산군 공사 성불산휴양단지노면정비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68,200,000 2019-06-07 14:04 (2019/06/12 16:00)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공사 영주여자고등학교 외부환경개선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30,206,000 2019-06-07 14:04 (2019/06/13 10:0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공사 공공녹지대 시설물 유지관리공사(판교지구) 수의(소액) 68,860,000 2019-06-07 14:01 (2019/06/13 10:00) 전라북도 군산시 공사 대장도 탐방로 조성공사 수의(소액) 67,298,000 2019-06-07 13:37 (2019/06/13 12:00) 부산광역시 사상구 공사 2019년 가로수 돌출뿌리 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9,800,000 2019-06-07 13:08 (2019/06/12 15:00) 충청남도 보령시 공사 대천천 옹벽 경관개선사업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63,498,000 2019-06-07 13:07 (2019/06/13 10:00) 경기도 연천군 공사 한탄강 수변공원 조성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7,774,000 2019-06-07 13:02 (2019/06/13 10:00) 부산광역시 사상구 공사 2019년 주례여자중학교 옆 쌈지공원 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7,921,000 2019-06-07 12:56 (2019/06/12 14:00) 경기도 안산시 공사 고잔공원 족구장 리모델링 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5,471,600 2019-06-07 11:39 (2019/06/13 10:00) 경상남도 밀양시 공사 수산제 수문 데크정비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76,260,000 2019-06-07 10:35 (2019/06/13 12:00) 강원도 춘천시 공사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가는 길 조성사업 수의(소액) 79,898,000 2019-06-07 10:12 (2019/06/13 14:00) 경기도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 공사 2019년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 및 호수공원 수경시설 유지보수 단가공사 수의(소액)(단가)-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16,000,000 2019-06-07 10:08 (2019/06/13 14:00) 경상남도 합천군 공사 합천 분재공원 쿨링포그 설치공사 지역제한 120,071,000 2019-06-05 22:04 (2019/06/11 10:00) 경상남도 합천군 공사 합천 BMW 트레이닝파크 조성공사 수의(소액) 99,350,000 2019-06-05 21:28 (2019/06/12 10:0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공사 오송생명과학단지 띠녹지 관리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28,662,000 2019-06-05 18:27 (2019/06/12 10:00) 경상남도 통영시 공사 2019년 종현산 편의시설 정비사업 수의(소액) 74,969,000 2019-06-05 18:24 (2019/06/11 11:00) 경상남도 사천시 공사 각산 데크로드 안개분수 설치사업 지역제한 159,400,000 2019-06-05 17:50 (2019/06/12 10:00)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사 쌍암근린공원 시설개선사업 제한경쟁 163,349,000 2019-06-05 17:43 (2019/06/12 14:00) 대구광역시 중구 공사 동인세대공감마당 쌈지공원 조성공사 입찰(전자견적 제출)공고 수의(소액) 56,440,000 2019-06-05 17:02 (2019/06/12 10:00) 충청남도 서천군 공사 동부지구 테마공원 등 조경시설물 유지보수공사 수의(소액) 44,156,000 2019-06-05 16:43 (2019/06/12 10:00)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공사 평동중 조경시설물설치 및 기타시설공사 수의계약 안내공고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48,950,000 2019-06-05 16:25 (2019/06/12 10:00) 울산광역시 중구 공사 황방공원 정비공사 수의(소액) 67,131,000 2019-06-05 16:10 (2019/06/12 10:00) 충청남도 홍성군 공사 도시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시설 조성사업 제한경쟁 207,330,000 2019-06-05 15:55 (2019/06/12 10:00) 경기도 성남시 공사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 풋살장 정비공사 수의(소액) 61,664,000 2019-06-05 11:39 (2019/06/12 10:00) 경기도 성남시 공사 섬말공원 야외무대 설치공사 지역제한 257,101,000 2019-06-05 11:36 (2019/06/11 10:00)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사 2019년 마을마당 및 쉼터 정비사업 지역제한 58,289,000 2019-06-05 11:12 (2019/06/12 10:00) 충청북도 영동군 공사 영동역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공사 소액수의 견적제출 안내 공고 수의(소액) 89,483,900 2019-06-05 10:23 (2019/06/12 12:00) 경기도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 공사 창의생태놀이터(구봉산근린공원) 조성사업 제한경쟁 141,899,000 2019-06-05 9:39 (2019/06/11 14:00) 경기도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 공사 웃음만발 놀이 숲 조성사업 제한경쟁 551,206,000 2019-06-05 9:32 (2019/06/11 14:00) 경상남도 김해시 공사 2019년 도시공원 수경시설 유지관리공사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65,680,000 2019-06-05 9:06 (2019/06/12 15:00) 자연환경보전사업대행자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경상남도 밀양시 공사 밀양아리랑대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지역제한 258,900,000 2019-06-07 10:34 (2019/06/13 12:00) 충청남도 태안군 공사 도시소생태계(옥상비오톱) 조성사업 제한경쟁 269,676,000 2019-06-05 21:45 (2019/06/17 14:00) 산림사업법인(도시림등조성)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경상북도 안동시 공사 가로화단 예초 및 제초작업(서부지구) 수의(소액) 43,567,000 2019-06-10 22:21 (2019/06/14 12:00) 전라남도 순천시 공사 2019년 매안로 가로수 숲길 조성사업 제한경쟁 175,625,000 2019-06-07 18:45 (2019/06/13 12:00) 경상북도 포항시 공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해도공원지구-4)시행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99,450,000 2019-06-07 18:36 (2019/06/13 10:00) 광주광역시 서구 공사 금부초등학교 명상숲 조성사업 수의(소액) 57,623,000 2019-06-07 17:39 (2019/06/13 10:00) 전라북도 장수군 공사 봉화산 가로수 보식사업 수의(소액) 22,858,000 2019-06-07 16:01 (2019/06/13 10:00) 전라북도 장수군 공사 신흥 가로수 보식사업 수의(소액) 25,949,000 2019-06-07 15:51 (2019/06/13 10:00) 전라남도 보성군 공사 2019년 복합산림경관숲 조성사업 지역제한 92,097,000 2019-06-06 13:22 (2019/06/13 10:00) 전라남도 보성군 공사 2019년 보성읍 홍성로 비탈사면 녹화사업 수의(소액)-견적입찰(2인 이상 견적 제출) 51,431,000 2019-06-06 13:14 (2019/06/12 10:00) 전라남도 순천시 공사 에코촌 주변 걷고 싶은 테마숲길 조성사업 제한경쟁 167,370,000 2019-06-05 18:15 (2019/06/11 12:00) 전문문화재수리업(조경업) 수요기관 업무 공고명 계약방법 기초금액 (사업비) 입력일시 (입찰마감일시) 전라남도 광양시 공사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주변 기존 데크 정비사업 수의(소액) 87,730,000 2019-06-05 17:03 (2019/06/11 15:00) 경기도 하남시 공사 하남 이성산성 식생복원(잡목제거 등) 및 탐방로 개설공사 입찰공고 지역제한 380,935,000 2019-06-05 8:59 (2019/06/13 10:00)

  •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내달 11일 개막 쿨링포그, 그늘막, 옥상녹화 등 쿨산업 신제품 전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행정안전부, 대구시, 경상북도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에서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쿨산업이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산업을 말한다.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는 공공재 분야의 경우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차열도료, 옥상녹화,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업체들의 참가와 산업재 분야의 경우 건축자재, 냉동냉방, 쿨섬유 및 소재 관련업체들이 출품한다. 소비재 분야의 경우 에어컨, 냉장고, 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패션, 의류, 침구,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최신정보과 마케팅 기회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회째인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을 이번 쿨산업전과 동시개최한다. 폭염·지진·재난관련 공무원 교육, 신제품·신기술발표회, 공공내수 구매상담회(공공재 관련 25개 기관 및 60여개 업체), 환경장터 및 쿨비즈 스트리트(쿨링포그, 그늘막, 클린로드, 쿨링쉘터 등 쿨제품 시연장), 쿨선도도시 투어(쿨링포그, 클린로드, 쿨루프 등 시설투어) 등 총 20여개의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쿨산업 관련 신제품,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국제화되고 전문화된 쿨관련 컨퍼런스와 다양한 체험 이벤트 및 경품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쿨산업 전문전시회가 마련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는 현재까지 90여개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먼저 쿨링포그(인공안개를 만들어 주변공기를 냉각하는 시스템)는 20여개 업체가 특수공법을 통해 온도저감 뿐아니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낼 수 있는 ‘쿨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쿨페이브먼트(도로에 특수포장을 통해 온도를 내리는 시설)의 경우 10여개 업체, 차열페인트업체는 8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일사반사율이 80%가 넘는 페시브 차열도료와 냉·온열차단효과와 결로방지 기능을 겸한 페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열그늘막은 10개 업체가 참가하고 참가업체 중 동대구역에 스마트그늘막을 설치한 업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스마트그늘막을 전시할 예정이다. 단열건축재의 경우 10여개 업체, 차열성벽돌 생산업체인 대구의 기업은 인체에 유익한 황토를 가공하여 도시열섬화 현상에 차열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린로드(살수를 통해 도로의 지면온도를 저감시키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시스템)의 경우 전시장 외부에 클린로드시스템을 설치하여 전시회 참관하는 시민들의 더위도 식혀줄 예정이다. 그 외 녹화시설업체, 냉동공조업체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소비재기업의 경우 대형가전제품회사들이 전시회를 맞아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빅이벤트 중 하나인 쿨(Cool)대구시민한마당에는 쿨링존(쿨링포그, 그늘막, 클린로드 체험시설)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폭염시설을 체험하도록 하고 물총서바이벌, 아이스버킷챌린지, 각얼음 높이쌓기, 얼음체험 및 얼음수영장 등 다양한 쿨이벤트를 개최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을 통해 폭염도시 대구를 기후환경 변화의 모범도시로 육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폭염 및 미세먼지 대응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 골목축제 지원사업 공모 최대 500만 원 지원, 테마가 있는 마을골목 축제 신청받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강동구가 따뜻한 정과 활기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19년 강동구 골목축제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일상생활이 이뤄지고 있는 골목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골목 특성이 반영된 축제를 이웃들과 함께 만들어 개최하는 사업이다.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골목단위 의제를 발굴하고 선정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골목밥상, 골목놀이, 골목장터, 골목잔치, 골목캠페인처럼 소규모이지만 지역의 자연상태·역사·문화·예술 등을 매개로 테마가 있는 마을골목 축제면 된다. 사업은 강동구에 거주하고 마을에 대해 관심과 열정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로 오는 18일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심사는 지원신청서를 사전 검토해 현장심사, 제안자가 참여한 사전심사를 거쳐 마을공동체만들기 위원회에서 7월경에 최종 결정된다. 2019 강동구 골목축제만들기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마을공동체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내가 사는 골목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이웃들과 골목공동체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물길 통해 살펴보는 한양도성 역사와 장소성 서울역사박물관, 동대문역사관 기획전 ‘도성의 수문’ 오는 10월 26일까지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선의 수도 한양의 치수와 방어를 위해 만들어진 물길을 통해 한양도성의 역사와 장소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도성의 수문’ 기획전을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동대문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양도성의 두 수문,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의 역할과 변화상을 소개하는 전시다. 흥인지문과 광희문 사이, 한양도성의 가장 낮은 지점에 사람이 아닌 하천의 흐름을 위한 두 개의 수문이 건설됐다. 성곽 시설물로서 수문의 역할과 물길과의 관계, 그리고 그것의 변화상을 통해 과거 동대문운동장이 위치하고 있었던 한양도성 동쪽 지역의 역사와 장소성을 되돌아보게 한다. 전시는 ▲수문을 쌓다 ▲도성의 수문 ▲근대기 수문의 변화 등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수문을 쌓다’ 부분에서는 조선의 수도 한양의 지형적 특색과 물길의 흐름, 그리고 수문의 축성 과정에 대해 소개한다. 내사산으로 둘러싸인 한양은 북쪽과 남쪽에 비해 서쪽과 동쪽의 지세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형적 특색을 보인다. 이에 각 산에서 발원한 물길은 평탄한 중앙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도성 밖으로 빠져나갔다. 산의 능선을 따라 건설된 한양도성의 동쪽에는 물길의 흐름을 관장하기 위한 두 개의 수문이 완성됐다. 산으로 둘러싸인 도성 안 물길의 흐름은 옛 지도와 『준천사실(濬川事實』등 기록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를 영상으로 재현했다. ‘도성의 수문’ 부분에서는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통해 수문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한양도성의 수문은 성곽 시설물로서 성 밖으로 하천수를 통과시키는 치수의 역할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한 방어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에 얽힌 일화를 함께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근대기 수문의 변화’ 부분에서는 20세기 이후 나타는 수문의 훼철-발굴-복원의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일제강점기 한양도성의 훼철과 함께 수문도 큰 변화를 겪었다. 교통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오간수문이 철거됐고, 경성운동장의 건립으로 이간수문이 훼철됐다. 지도 위에서 사라졌던 수문은 2000년대 발굴조사를 통해 그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사라진 수문의 모습은 근대기 지도와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간수문과 이간수문 터에서 발굴된 철책문, 이음새 등의 유물이 함께 소개된다.

  • 수공, ‘스마트 도시홍수관리시스템’ 선보인다 수자원공사-서울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 국제 심포지엄’ 12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실시간 강우정보를 이용해 도시홍수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서울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시스템’을 선보인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도시홍수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스마트 도시홍수관리’ 기술은 도시홍수의 주요 원인인 국지성 집중호우가 주로 발생하는 지상 고도 1㎞ 내외를 관측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고정밀 강우 관측 시스템’으로 얻은 강우예측 정보를 도시의 배수 체계와 연계해 도시홍수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트 도시홍수관리’에 필요한 첨단 관측기술과 레이더를 활용한 강우예측의 정확도 개선 사례, 도시홍수 분석 기술을 소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일본 교토대학교 방재연구소에서는 집중호우 및 도시지역 홍수범람 모델링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미국 아이오와대학은 레이더에 기반한 정량적인 강우추정 기법을 소개하고, 영국 브리스톨대학은 기상레이더를 활용한 강우예측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경북대의 소형 레이더망을 활용한 서울시 침수분석 사례, 수문레이더 및 데이터 기반 실시간 범람해석과 이화여대의 정량적 강우예측 개선기법을 소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시스템’을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시 스마트 도시홍수관리시스템’은 ‘고정밀 강우 관측 시스템’으로 얻은 실시간 강우정보를 활용해 집중호우를 예측하고, 도시 내 홍수 취약지역을 분석해 서울시와 공유하여 도시홍수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스마트 도시홍수관리시스템은 ‘환경부 R&D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고해상도 수문정보를 강우예측 및 수재해 모형과 연계하는 신개념 수재해 대응기술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2019 아파트 조경 ⑧] SK VIEW, ‘따뜻한 정원’으로 새로운 조경 콘셉트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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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쉼, 함께하는 즐거움, 숨쉬는 자연…자연 속 커뮤니티 조경 창조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SK건설은 1977년 당시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였던 워커힐 아파트를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에 아파트, 주상복합, 빌라 등의 주거공간을 건설해 왔다. 1990년 호멕스(HOMEX)를 통해 아파트에 브랜드를 도입했으며, 2000년에는 건축미학 개념을 도입해 지금의 ‘SK VIEW’를 론칭했다. 따뜻한 사람들을 위한 행복이 있는 정원 SK VIEW는 지난 2018년 ‘따뜻한 정원’을 주제로 조경 콘셉트를 새롭게 정립했다. ‘건강한 쉼’과 ‘함께하는 즐거움’, ‘숨쉬는 자연’을 서브 테마로 가족과 이웃이 중심인 정이 넘치는 정원을 디자인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아지고 있다. SK VIEW는 수목의 대기정화 기능을 극대화해서 보다 청정한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산림청에서 제시하는 미세먼지 저감수종 156종을 선정하고 숲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적정밀도의 식재계획을 통해 단지 전체가 숲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 테마 ‘건강한 쉼’ 가정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인재의 숲’“회화나무를 심으면 집안에 큰 인물이 나고 행복을 부른다”하여 예부터 회화나무를 행복수로 여겨왔다. SK그룹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행복’을 상징하는 ‘인재의 숲’은 가정의 행복과 미래의 인재 성장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조각작품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기는 ‘갤러리정원’‘갤러리 정원’은 작고 아담한 정원에 조각소품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작품 같은 감성정원이다. 이 정원 안에서는 여유롭고 트렌디한 휴식을 즐기는 모습마저 작품이 된다. 두 번째 테마 ‘함께하는 즐거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여행 ‘VIEW 캠핑숲’멀리 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 ‘VIEW 캠핑숲’에서는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잔디밭에 누워 반짝이는 별을 세어보는 경험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 ‘Funny정원’다양한 테마로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고 부모님의 걱정이 필요 없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한다. 엄마들의 여유로운 휴식이 있는 ‘MOM'S Cafe’단지 내 가장 큰 놀이터 앞에는 아이들을 따라 자연스레 모인 엄마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맘스 카페’를 도입한다. 이곳은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휴식을 선사한다. 세 번째 테마 ‘숨쉬는 자연’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청정 숲 ‘Happy Forest’산림청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수종을 적용해 조성하는 청정 숲으로 미세먼지를 걸러내 듯 나쁜 기운은 걸러내고 행복하고 청정한 기운만을 간직한 상징 숲이다. SK VIEW의 대표정원, ‘BIOTOPIA’ 정원자연을 구성하는 5대 요소인 물, 바람, 빛, 나무, 돌을 활용해 생태조경 기법으로 조성하는 중심정원으로 자연의 원초적 모습 안에서 자연이 주는 행복을 누리는 정원이다.

  • ‘봄’ 개발 수직정원 시스템, 데오스웍스에 독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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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 사무실서 시스템 수직정원 The ‘Blanc’ 독점공급 협약식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이 조합원들과 함께 개발한 수직정원 시스템 The ‘Blanc’을 조경시설물 전문회사 데오스웍스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이하 봄)과 데오스웍스는 10일 양재동에 위치한 봄 사무실에서 시스템수직정원 The ‘Blanc’(이하 수직정원 블랑) 독점공급에 관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봄’은 조합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정원 시스템을 데오스웍스가 제작·설치하는 시설물에만 적용할 수 있도록 독점 공급하고, 양 주체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장 보급을 활성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봄’은 데오스웍스에 ▲‘수직정원 블랑’을 적용한 제품의 개발 및 성공화를 위한 행정적, 기술적 지원 ▲‘수직정원 블랑’을 적용한 제품에 식물을 포함한 시스템의 하자에 대한 법적기한 내 책임 준수 ▲조합 내 설계업무 시 ‘수직정원 블랑’을 적용한 데오스웍스의 수직정원형 제품의 설계 우선 반영 ▲‘수직정원 블랑’ 원가에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봄’이 개발한 ‘수직정원 블랑’은 넓은 규모의 한 덩어리로 구성된 인공토양을 기반으로 하는 수직정원 시스템이다. 시스템 이름은 지면이 아닌 수직벽이라는 새로운 영토를 만들어 낸 패트릭 블랑을 오마주했다. ‘봄에 따르면 전체 벽면을 지면처럼 활용해 연출하는 패트릭 블랑의 수직정원과 같은 연출이 가능한 조건을 제공하면서, 착탈이 가능한 모듈화된 시스템 간 조합으로 관리와 유지보수를 보다 수월하게 한 것이 시스템의 특징이다. 화분을 모아 연출하는 것이 아닌, 토양 자체가 수직으로 부착된 기반에 심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수종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봄’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불연성 소재로 화재에도 견디는 힘이 강하고, 보습과 식물에 대한 보온효과, 건물 단열 효과, 비산먼지 방지 등의 장점이 있다. 인공토양 깊이는 20cm에서 1m까지 조절이 가능해 벽면 외에도 불투수지상층, 옥상, 실내 등 다양한 인공지반에 적용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봄’을 통해 현장 조건에 맞춰 별도의 인공토양 제작부터 설계와 시공을 포함하는 ‘주문형’과 데오스웍스를 통해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을 설치하는 ‘보급형’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소향 데오스웍스 사장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한 다양한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수직정원 블랑’이 그에 대한 새로운 방안이 되길 기대하며, 좋은 성과가 있어서 조합이나 데오스웍스뿐만 아니라 조경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주현 ‘봄’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해외 선진사례를 접하지만 제대로 공유되지 않는 실정이다. 각자 역량을 가진 개개인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조합의 장점이다. 앞으로 조합을 통해 많은 선진 소재와 기법을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박근현 교수 “관찰, 계획·설계 성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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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초청 강연, ‘공공공간 연구에서 드론의 활용 및 미국 유학 정보’ 주제로 열려

    [동아대학교 = 김민경 통신원] “제인 제이콥스는 ‘실제 도시를 자세히 들여다보라. 그리고 무엇을 봤는지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관찰은 변화를 만들며 관찰의 부족은 계획과 설계의 실패를 불러온다. 훌륭한 도시 이론가는 훌륭한 관찰자다.” 동아대학교 조경학과는 지난 5일 박근현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조경·환경계획학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동아대 조경학과 재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공공공간 연구에서 드론의 활용 및 미국 유학 정보’를 주제로 강연한 박근현 교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있어서 관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2006년 공원 이용의 체계적인 관찰 기법인 ‘SOPARC’이 개발됐는데, 최근 이를 이용한 근린공원 이용 실태 조사가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대부분의 근린공원이 비어 있으며 평균 1에이커당 2명의 이용자가 있고, 여성과 노인은 남성과 어린이에 비해 적은 이용률을 보인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한 관찰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활용된 매체는 드론이다. 드론은 사람에 의한 직접 관찰과 비디오 촬영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을 조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박 교수는 드론이 ▲효율적 ▲이용자 특성, 행태, 공간 활용 파악 용이 ▲보다 다양한 정보 취합 가능 ▲비디오를 바탕으로 사후 점검 가능해 정확하고 신뢰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실제 연구나 실무에 적용할 때는 ▲연구자와 드론 조종사의 관련 법규 이해 ▲안전, 윤리적 문제 고려 ▲관찰자 효과 고려 ▲신뢰할 만한 조사 결과를 얻기 위한 충분한 훈련과 사전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교수는 “공원 규모 외에도 구체적인 공원의 특성이 중요하며, 근린의 건조 환경 역시 공원 이용에 영향을 미치고 각 이용 집단별로 다른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고 부연했다. 조사에 방해되지 않는 적당한 드론의 비행 높이를 묻는 질문에 박 교수는 “나라마다, 기후마다 적당한 높이란 다 다르며 드론이 효과적이라 해도 숲이 우거진 곳은 드론을 날리기에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너무 낮으면 장애물에 걸릴 위험이 있고 드론을 너무 높게 할 경우 정확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20~30미터 정도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 [신간] 정원가의 열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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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많은 정원가가 첫 손으로 꼽는 책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1929년 프라하에서 출판돼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오늘의 책으로 읽히는 가드닝 분야의 고전, 카렐 차페크의 『정원가의 열두 달』이 10년만에 재출간됐다. 이 책은 계절이 순환하는 열두 달동안 정원가의 마음속에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가 담긴 정원 에세이다. 그 속에는 정원가의 기쁨, 욕망, 기대, 좌절, 조바심, 안달의 마음이 생생하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저자는 정원에 대한 공감대를 넘어 삶을 성찰하는 철학적 메시지로 독자의 마음을 묵직하게 두드린다. "잘 가꾸어진 정원을 멀찍이서 훑어만 보던 시절, 나는 정원가란 새소리를 벗 삼아 꽃의 향기를 음미하는 존재, 세상과 거리를 둔 온화한 성품과 시적 감수성을 지닌 존재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세계에 보다 깊이 발을 담그면서, 진정한 정원가란 ‘꽃을 가꾸는 사람’이 아니라 ‘흙을 가꾸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본문중에서 카렐 차페크는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파시즘에 대한 풍자를 담은 희곡 『R.U.R.』을 비롯해 『도롱뇽과의 전쟁』, 『압솔루트노 공장』, 『호르두발』, 『곤충 극장』 등을 펴냈다. 카렐 차페크는 프라하에 살면서 그의 형 요제프 차페크와 오랫동안 정원을 함께 가꾸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은 카렐 차페크 자신의 이야기이다. 글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따뜻하고 재치 넘치는 그림은 형 요제프 차페크의 작품이다. 책에는 고전의 향기가 묻어나는 초판 오리지널 삽화를 그대로 수록했다. 이 책은 한국어로 두 차례 출판된 적이 있으나 오랫동안 절판되어 많은 독자들이 재출간을 간절히 기다려온 책이다. 10년 만에 다시 출간된 이번 에디션은 완전히 새로운 번역과 편집을 거쳐 만들어졌다. 현재 다양한 공공정원을 만들며 가꾸어가고 있는 조혜령 작가가 감수를 맡기도 했다. 미국의 작가 벌린 클링켄보그는 이 작품을 소개하는 글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차페크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정원가의 열두 달』은 그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다소 주변적인 작품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는 그들이 가드닝을 단지인생의 일부분이라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차페크를 비롯한 정원가들은 오히려인생을 가드닝의 일부분으로 여기는데 말이다.”

  • "학교에서 상추키우며, 마을공동체 알아가요" 강서고등학교, 미술교과 연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여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 강서고 학생들이 직접 키운 상추가 지역 공동체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강서고등학교는 지난 5월부터 교내 화분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른 상추를 학교 인근 어르신 사랑방에 기부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강서고의 마을공동체 활동은 2016년 예술드림거점학교 운영이 시작된 이래 미술교과와 연계해 이어져오고 있다. 2017년에는 서울시 교육감으로부터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강서고는 지역사회와 유리방음벽 버드세이버 부착, 목2동 전통시장 활성화 학생모임,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교육 봉사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상추 나눔도 미술교과와 연계하여 융합미술반, 원예봉사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성대 강서고등학교 지도교사는 “텃밭에서 상추를 키우며 협력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성적 요소"라며, "학생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이웃을 알고 마을을 통해서 사회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놀면서 배우는 교통안전 울산시·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조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교통과 관련된 놀이를 체험하면서 교통안전에 대해 배우는 키즈오토파크가 울산에 조성됐다. 울산시와 현대차는 10일 북구 강동관광단지 내에서 키즈오토파크 울산 운영협약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어린이 성장단계에 적합한 체험위주의 교통안전 교육시설로, 울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가 약 45억 원을 투입해 건립 후 울산시에 기부채납 하는 시설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울산시는 생활안전연합에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 생활안전연합의 체험관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지도감독, 체험관 시설물의 개·보수를 맡게 된다. 현대차는 키즈오토파크 운영비를 지원하고, 생활안전연합은 체험관 시설의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 기획 및 콘텐츠 개발 등 교육, 체험관 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을 맡게 된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북구 강동관광단지 울산안전체험관 바로 옆 부지에 건립됐으며, 교통안전체험관 시설로는 국내 규모인 7378㎡ 부지에 다양한 교육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춰 연간 1만여 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3D 입체영상관, 안전벨트 체험관, 자동차 주행․보행체험교육장, 이면도로 체험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예약은 온라인을 통해 1회 6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유아(6~7세)와 초등학생(1~3학년)을 상대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2회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 국립산림과학원, 묘지용 한국잔디 '태지' 개발 퍼짐 왕성하고 토양지지력 강해 묘지용 잔디 적합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묘지용 잔디에 특화된 신품종 한국잔디 '태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한국잔디 ‘태지’는 들잔디의 유전적 장점을 높이기 위해 콜히친(Colchicine) 약제를 처리해 개발된 4배체 품종이다. 묘지용 잔디의 경우 잔디의 포복성 줄기의 퍼짐이 왕성해야 한다. 흔히 ‘조선잔디’로 알려진 우리나라 자생잔디인 ‘한국잔디’는 줄기의 퍼짐이 좋아 묘지용 잔디로 적합하다. 또한, 한국잔디는 생육특성상 줄기의 생장점에서 2차, 3차 가지 분화가 잘되어 넓게 자라고 뗏장형성 능력이 좋으며 병해충에 강한 특성이 있다. ‘태지’는 엽너비가 6.4㎜로 일반 들잔디 5.3㎜에 비해 잎이 넓다. 뿌리와 새싹이 발생되는 기는 줄기 포복경의 두께도 들잔디(1.01㎜)보다 약 2배(1.97㎜) 두꺼워 땅속에 박히는 힘이 강하고, 줄기생장 및 뿌리 활착력이 우수해 묘지용 잔디로 알맞다. 손영모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소장은 “신품종 잔디 ‘태지’가 묘지용 잔디로 활용되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마트 건설을 준비하는 건설현장 드론활용’ 세미나, 19일 개최 한국도시설계학회 공간빅데이터 연구위원회 주최, 류정림 FM Works 이사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도시설계학회 공간빅데이터 연구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송파구에 위치한 학회 회의실에서 ‘스마트 건설을 준비하는 건설현장 드론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공간빅데이터 연구위원회는 최근 도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빅데이터의 학문적 탐색 및 전문가적 교류를 지향하는 연구위원회입니다. 현재까지 4차례 진행된 발제에 이어 보다 폭넓고 심도 있는 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류정림 FM Works 이사가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건설과 드론 데이터 활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세미나 참석자가 모두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 졸업작품전, 선배가 주는 상금에 기쁨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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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동문회, ‘제1회 조경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서울시립대학교 = 박공민·이지우 통신원]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동문회와 학생회는 학부생을 격려하기 위해 졸업작품전과 연계한 ‘제1회 조경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은 지난 4일 ‘제33회 도시과학대학 공동작품전’ 개전식을 개최했다. 조경학과 동문회는 이날 출품한 조경학과 4학년 졸업작품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제1회를 맞은 조경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우수작에 각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함으로써 4학년 학부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졸업 후 다양한 조경 분야로 진출하는 학부생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선배들과 함께 풀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7인의 심사위원은 설계형과 연구형 부문으로 출품된 조경 캡스톤 디자인안 중 각 부문별 우수작을 뽑았다. 설계형 우수작은 ▲주민수·장찬희 학생의 ‘늘보의 섬’ ▲심규희·추원준 학생의 ‘청년기지 212’, 연구형 우수작은 ▲강건희·정보석 학생의 ‘멸종위기종 저어새 번식지를 중심으로 한 비오톱 특성 및 대체 서식지 연구: 수도권 제4매립지를 대상지를 중심으로’ ▲김채운·강재웅 학생의 ‘역사문화경관으로서 한국근대경관의 해석’이 선정됐다. ‘늘보의 섬’은 연평도 유휴공간의 가치 발굴을 통한 섬마을 사회생태계 디자인 및 경관계획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경관자원과 맥락, 프로그램과 참여의 소통 프로세스를 밀도 있게 구체적으로 보여준 점이 탁월하고, 연평도 농어촌 재생 프로그램의 대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 기지 212’는 건대입구역 2호선 고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현대도시의 당면 주제를 적합한 대상지로 선정, 분석 계획을 통해 완성도 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건희·정보석 학생의 연구는 도시 개발에 대응한 생태환경 조성 연구로, 수도권 매립지에 새로운 서식 공간 조성을 모색한 완성도 높은 연구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채운·강재웅 학생의 연구는 한국의 역사/문화에 대한 해석과 도전의식이 돋보이는 연구로, 향후 활용가능성이 돋보이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경농관과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3회 도시과학대학 공동작품전’에는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학전공), 도시공학과, 조경학과, 교통공학과, 공간정보공학과 등 도시대학소속 5개 학과가 참여했다. ‘도시과학대학 공동작품전’은 도시과학 분야의 학문적 교류와 소통을 통해 도시과학의 새로운 발전과 미래 도시 공간 창출의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학과와 도시과학 주요 분야들이 서로 융합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다. 공동작품전에서는 ▲도시과학대학장상에 김정인·김희원의 ‘이화원(梨花園), 미군위안부 낙검자 수용소 이야기’ ▲국토연구원장상에 강건희·김희원 학생의 ‘멸종위기종 저어새 번식지를 중심으로 한 비오톱 특성 및 대체서식지 연구: 제 4매립지를 중심으로’가 조경학과 소속으로 상을 받았다.

  • '2019 한국농촌계획대전' 아이디어 공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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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는 ‘농촌다움 되살리기’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와 공동으로 2019 제17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농촌마을 발전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3년 농촌어메니티마을설계공모전부터 17회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전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농촌다움 되살리기’를 주제로 2018년과 2019년 ‘농촌다움 복원 사업’에 신청한 지구 중 7곳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 농촌다움 복원 사업이란 농촌지역의 자연환경과 공동체가 가진 유·무형의 역사․문화 자산 등을 활용하여, 무분별한 도시화와 난개발을 방지하고 농촌의 가치를 발굴·보존하는 사업을 뜻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농촌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대상(각 1점, 농식품부 장관상) 500만 원의 상금을 포함해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우수작 및 입선작의 전시와 시상은 오는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공동으로 진행된다. 농어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공모전의 대상지역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6월 3일부터 시작하여 7월 25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 연천에 북유럽 감성 ‘덴마크 테마파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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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연천군-더굿츠, ‘덴마크 테마파크 조성 투자 양해각서’ 체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기도 연천군에 덴마크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광철 연천군수, 김태형 더츠굿 대표가 지난 7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덴마크 테마파크 조성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테마파크는 연천군이 추진 중인 연강포레스트 일부에 조성되는 자연과 놀이시설이 함께 한 복합 휴양시설이다. 연강 포레스트는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71만7771㎡ 규모 부지에 추진 중인 농촌관광휴양단지로 덴마크 테마파크는 이 가운데 7만835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0년 착공, 2021년 준공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연천군은 용지공급과 인허가를, 더츠굿은 사업목적에 맞는 휴양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역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14년부터 가평에 스위스 테마마을 에델바이스를 운영 중인 더츠굿는 807억 원을 투자해 4계절 각기 다른 주제의 축제가 열리는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덴마크 마을을 통째로 옮긴 듯한 덴마크 건축양식의 호텔, 전원주택 및 상점 ▲친환경 자연 놀이터와 지하수를 활용한 워터파크 ▲라벤더, 율무, 호박 등을 경작하고 이를 활용한 천연제품 제조 체험 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 LH, ‘설계VE Annual Report’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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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가 시행한 단지·주택 분야 우수사례 집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시행한 단지·주택 분야 설계VE 공종별 우수사례를 집약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LH는 설계품질을 향상하고 주민체감형 단지 조성을 위해 단지·주택분야 우수 설계 VE안을 선별해 ‘2019년 설계VE Annual Report’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설계VE(Value Engineering)는 최소의 비용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시각으로 창조적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성능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이다. LH는 작년 244건, 추정공사비 16조3000억 원 규모의 설계VE를 시행해 설계금액 절감, 건설공사 가치향상 등 2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설계VE 경진대회에서도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LH는 ‘2019년 설계VE Annual Report’ 발간을 통해 그동안 시행한 단지·주택 분야 설계VE 중 단지계획, 건축계획, 단지조성, 도로 및 구조물 등 공종별 우수사례를 집약했다. ‘2019년 설계VE Annual Report'는 10일부터 LH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으로 전국의 건설 업무 종사자는 물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 전주시, 전통숲 복원사업 실시 보호수 및 노거수 주변 4개소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전주시가 역사·문화적 가치를 갖는 보호수 복원에 팔을 걷었다. 시는 올해 진북동 어은골, 중노송동, 다가동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전통숲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숲 복원사업은 보호수와 노거수 주변에 대형 후계목을 식재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을 위한 숲 쉼터로 조성하고, 생태·환경 기능을 회복시켜 숲문화 자산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시는 진북동 어은골의 보호수이자 도깨비 나무라 불리는 팽나무 주변에는 후계목으로 대형 팽나무를 식재하고, 도깨비 형상의 조형물와 돌무더기 등을 설치키로 했다. ‘아들이 없는 집에서 100일공을 드리면 옥동자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는 다가공원 천양정 옆 보호수인 느티나무 주변의 경우 수목 생육환경이 개선되고, 느티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중노송동 옛 서낭댕이 자리에는 노송을 식재하고 돌탑을 설치해 서낭댕이 숲으로 복원하고, 전미동 숲거리에는 대형 왕버들을 식재하고 주민편의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숲쉼터로 복원할 방침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많은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연 유산인 보호수 및 노거수 주변에 마을 전통숲 복원사업을 확대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다시·세운 주민공모사업 추진 일반·기획·시설개선 등 3개 분야, 최대 1억5000까지 지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지역공동체 발굴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2015년 ‘2025 서울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의해 지정된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종로에서부터 퇴계로, 돈화문로(충무로)에서 창경궁로를 경계로하는 총 면적 43만9356㎡의 지역으로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전 구역을 포함하는 범위다. 2019년 다시·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은 ▲세운상가 일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도심산업, 문화·예술, 보행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상가 등 건물의 시설성능 및 경관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공모’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선정하고 총 10억 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세운상가군을 중심으로 추진한 그간의 도시재생사업을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공모사업의 신청자격과 각 공모분야별 사업내용을 다양화한다. 일반공모는 세운상가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주민과 생활권자 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3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00만 원(자부담10%)을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도심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내용을 ▲역량강화 교육형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문화 부흥형으로 세분화하고, 최대 15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 개발의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2500만 원(자부담 10%)까지 지원 가능하다. 시설개선공모는 상가군 성능 및 경관 개선 외에도 주변 지역 공용이용시설의 성능 개선을 위한 사업도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자부담 10~30%)한다. 또한 세운2단계 공공공간 조성공사(보행데크 신설·보강) 구간 주변상가의 시설 개선 및 입면 개선을 위한 ‘가꿈가게’ 사업(최대 2000만 원 지원, 자부담 10~30%)도 포함한다. 제안서 신청은 사업신청서(제안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 심사는 1차 서면심사, 2차 면접심사, 3차 보조금심의위원회 3단계로 진행되며, 사업의 필요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준비도 및 자부담 사업비 확보율, 주민참여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7월 19일 발표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7월 중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받아 12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주민공모사업이 처음인 주민들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다시세운 프로젝트 소통방(거버넌스팀 상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 천안시, '그린힐링 오피스 보급' 시범사업 추진 바이오월, 파티션 화분 설치비 지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천안시가 1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바이오월, 파티션 화분 설치비를 지원하는 '그린힐링 오피스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무실을 그린 인테리어 환경으로 조성하면 공기질이 개선돼 사무종사원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녹색이 주는 시각적 편안함으로 인테리어 작품으로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업규모는 50m² 이상, 실내식물도입 2% 이상으로 바이오월, 파티션 화분 등 실내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하며 실내 환경개선이 필요한 기업체, 복지관, 은행, 병원, 어린이집 등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000만 원으로 천안시에서 70%를 지원하고 30%는 자부담으로 하며 지원범위는 바이오월, 파티션 화분 등 비용과 계절별 화훼류 교체비용, 공기질 측정기 구입 또는 의뢰비용 등 이다. 신청기간은 6월 21일까지로 신청서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에서 접수 하면 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 양재천 3개의 작은 섬에 스토리를 입혀주세요 서초구, ‘양재천 조형물 디자인 공모전’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 서초구가 양재천 내 3개의 작은 섬에 이야기를 입히는 ‘양재천 조형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 서초구가 양재천 우면교 상류 250m 지점 하천 내 소외된 작은 섬들을 양재천 랜드마크 및 주민힐링공간으로 바꿔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각기 크기가 다른 3개의 섬으로 이뤄진 공모 대상지는 총 750㎡로, 하천 내 퇴적작용에 의해 형성된 지형이다. 지난 2016년에 1차 정비를 마쳤지만 이용이 저조한 상태로 방치돼 있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주제로 양재천 3개의 섬에 스토리를 넣어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고 이에 적합한 명칭과 창의적 조형물 디자인을 제시하면 된다. 작품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으로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받고, 출품은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단위로 2점 이내 가능하다. 구는 접수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주제와 부합하는 방향성, 실용 가능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을 평가, 8점을 선정해 대상 0만 원을 포함해 총 52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2019 아파트 조경 ④] GS 자이, 기후변화 대응으로 쾌적한 단지 조경 실현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한국의아파트는1962년완공된최초의단지개념인‘마포아파트’를시작으로지금까지급속한발전과변화를겪고있으며,현재까지주택문제를해결하기위한일환으로지어져우리나라주거형태의약54%를차지하는대표적인주거형식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초기민간건설사에서사명(社名)으로아파트를짓던시대를지나,1995년이후부터아파트공간의차별화를도모하기위해친환경,생태,웰빙등의개념을도입했고,1999년후반부터는건설사에서브랜드론칭을통해아파트의가치를더높이고있다.GS건설도2002년‘Xi(자이)’라는브랜드론칭을통해브랜드를적극적으로알리게됐다. 특히조경은아파트브랜드가치를높이는중요한요소라할수있으며,단지의쾌적성증가,친환경단지조성,단지이미지향상,미기후(microclimate)조절,주민들의커뮤니티향상,단지의브랜드가치제고등에긍정적인영향을끼치고있다.따라서이러한긍정적기능을갖는조경은아파트단지의친환경적외부공간조성에필수적인요소로시사되고있으며,아파트단지의품격을높이고트렌드를반영하는수단이되고있다. GS자이,‘숲’조경콘셉트로다양한다층식재공간조성 신도시개발이전조경은최소한의수목식재로준공을받기위한하나의수단에불과했다.이후일산과분당등의신도시개발로인해단지내환경에관심을가지게됐고,1990년대초반부터조경소재가다양화되고,수경시설같은특화된시설물이등장하게됐다.이때까지만하더라도물량위주의단순한조경이대부분이었으나,2000년을전후로특화된공간의조경이도입됐고,생태,건강,힐링등의자연친화적인공간이적용되기시작했다.이후감성디자인으로고급화,차별화하고,‘힐링’,‘가든’같은다양한스토리텔링이분양요소로의조경으로업그레이드돼지금까지발전돼오고있으며,아파트의경제적가치에도영향을끼칠만큼중요한영역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GS건설은2002년‘Xi’브랜드론칭이후기존의개념에서벗어난새로운조경콘셉트를개발함으로써브랜드가치의극대화와대외경쟁력을확보했다.Xi론칭이후지금까지숲이라는아이덴티티를바탕으로발전해오고있다.2007년다층식재를적용한‘숲’이란콘셉트를시작해매년차별화된공간을개발·적용해오고있다. ‘환경대응형’조경으로확장 최근Xi조경은폭염,폭설,폭우등급격한기후변화에대응하기위한환경대응형조경을단지에적극적으로적용하고있다.빗물을효율적으로활용하기위해쿨링존을만들어레인가든이나빗물저류침투형식재플랜터,저관리형옥상녹화등을적용하고있으며,여름철급격한기온상승에적응하는단지를만들고있다.또단지내휴게시설이나놀이터에도미스트분수를적용해여름철에재미와시원함을동시에주고있다. 숲이라는콘셉트를유지하면서소규모고급정원의가든개념을도입해바비큐장과연계한텃밭,내집앞마당에조형물과조명시설로아늑하고고급스러운분위기의휴게공간인그린알파룸,놀이터의개념을확장시킨스토리중심의키즈정원등을조성하고있다. Xi만의시설물,Xi만의가든 Xi는2005년부터퍼걸러,벤치,휀스및운동시설물등에자체디자인을적용한‘TDS(totaldesignsolution)시설물’을개발해적용해오고있으며,기성제품에서탈피해자이만의고유한디자인으로지금까지적용하고있다. Xi조경을대표하는‘엘리시안가든’은이상향의파라다이스를뜻하며,제주경관을모티브로제주팽나무와화산석을활용한정원으로,전프로젝트에적용돼좋은반응을얻고있다. 무엇보다빼놓을수없는Xi의자랑거리는최고의조경을만들고자하는열정과노하우다.최고는단시간에만들어지는것이아니라오랫동안노력해온결과물로써,GS건설은아파트트렌드를선도하고Xi브랜드에부합하는경쟁력을확보하기위해2016년부터격년으로도서작성매뉴얼,Xi가든상품,신상품개발,조경설계업무프로세스,조경마감품질기준등을표준화한‘Xi조경디자인매뉴얼’을개발해적용해오고있으며,작성된표준규정에의해일관성있는조경품질을구현하고있다.
수인선 설계공모, 지오조경 ‘수인 크로노토프 라인’ 당선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와정방종합엔지니어링의‘수인크로노토프라인’이수인선유휴부지도시숲길조성설계공모당선작으로선정됐다. 인천시미추홀구는‘수인선유휴부지도시숲길조성’설계공모당선작을선정했다고지난21일밝혔다. 구는올해1월7일설계공모공고를시작으로4월30일까지최종접수한응모작5건을대상으로지난5월14일심사를거쳐지오조경기술사사무소의작품을당선작으로선정했다. 크로노토프는시간과공간에대한관계의연관성을뜻하는말이다.단절되고방치돼있는선형적프레임구조에서연결과통합의유연한구조로확장시킴으로써수인선유휴부지를미추홀구의새로운활력을제공하는선형거점으로만들고자하는비전을담았다. 조성전략은크게네가지로,먼저선형철길공원의장점을극대화하는데초점을맞췄다.경계의확장과연결을통해단절돼있는공원의약점을극복하고다양한접근성,공공과사적영역의사회적결합을통한공익을추구,활성화된공원의발전적시너지를생산하는것이다. 두번째는열린철길공원을기반으로하는미추홀‘가족여가공원’프로그램과지역문화플랫폼형성이다.이를위해미추홀빈들,철길비스타,버스킹마당,전망카페,도시정원숲등테마를가진일상적여가활동을선도하는도심여가환경과참여프로그램활동기반을구축한다는계획을세웠다. 수인선유휴부지를인문적,생태적,경제적인프라로조성·육성한다는전략도포함됐다.역동성,쾌적성에기반한기후변화환경에적응하는도시생태연결거점이자네트워크역할과구도심활성화에기여하는것을목표로3개의임팩트허브,6개의프로그램플랫폼,12절기프로그램정원을통한통합적이고유기적인도시문화공원으로조성하는방안을제안했다. 동물복지와시민참여기반을담는것도하나의전략이다.다양한참여와체험활동을통한사회적관계확장과교감의즐거움을제공한다는목표를세웠다.이를위한반려동물놀이숲과시민참여형도시정원길을조성하고,시민매칭을통한모두의공원을지향한다는방향성을담아냈다. 당선작은아이디어가구체적이고다양하며,창의성이우수하고전체적으로계획을균형있게디자인한것으로평가를받았다. 구관계자는“장기간방치된수인선옛길에스토리텔링이있는도시숲길을조성하여지역주민의생활환경개선및지역특성을고려한주민간소통의장으로조성될수있도록설계및시공에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구는수인선유휴부지도시숲길조성사업을숭의역부터인하역까지연장1.5km,규모1만9265㎡에당선작을토대로기본및실시설계를진행해2020년12월까지공사를완료할예정이다.공사에는총40억원의사업비가투입된다.
[조경기술] 윤토, 정원 ‘화룡점정’… ‘Y_Garden 오브제’ 론칭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쇼경관특화그룹윤토가가드너들을지원하기위한정원장식물전문제품브랜드‘Y_Garden오브제’를론칭했다. ‘Y_Garden오브제’는정원연출과정에서가드너가부여하는상징적의미를보다쉽게전달하고,정원에흥미요소를부여하기위한정원장식품및예술품브랜드다.입체적표면효과,패턴의강조,물성변형을통한창의적시도등공간의예술적가치를높이는가드너의표현도구로서만들어졌다. 제품군은철재와목재혹은철재와석재를혼합해만든‘소재결합형’,철재로입체적인형상을조형한‘입체형’,철재로그림자와같은평면을만든‘실루엣형’,스톤페인팅제품으로구성돼있다.또실루엣은크기에따라대형,중형,소형제품과정원속에문구를입체적으로넣을수있는문자형으로구성된다. 기성품뿐만아니라철재,목재,석재등의다양한재료의물성을연출의도에따라만드는제작의뢰도가능하다.윤덕규윤토대표에따르면정원조성시원하는조형물을제작하기어려운국내작업환경을개선하기위해‘Y_Garden오브제’를론칭했기때문에,전문가드너들을위한맞춤형제작시스템을구축해놓은것이타시설물제작업체와의차별화된지점이다. 현재90여종의제품이개발돼있으며,디자인실과자체공장을갖추고있어제품디자인부터제작까지의뢰도언제든가능한상태다.덕평에샘플을볼수있는전시장도조만간갖출계획이다. 윤덕규대표는“지금까지의성과를발판으로인간삶의정주공간인도시에서일상을풍요롭게하는좀더높은수준의경관가치를창출할수있는아이디어와전략을펼치고자한다”고말했다. <인터뷰> “정원장식물제작,‘Y_Garden오브제’로한번에해결” 윤덕규윤토대표 전국적으로다양한정원박람회가활성화되면서정원작품조성기회가점차넓어지고있다.정원에는식물뿐만아니라다양한시설물과장식물이들어가게된다.정원을만들면서모든시설물과장식물을직접제작하기는쉽지않다.그렇다고기성품을쓰자니전달하고자하는메시지와의도를제대로표현하기어렵다는문제가있다.그래서여러공장을돌아보며본인의도에부합하는물건을만들어보고자하지만,제작가능한곳을찾기도쉽지않고제작가능한곳을찾더라도협의과정이순탄치않다는것이정원작가들의설명이다.정원조성을업으로하는사람이나관련학과학생,일반인들까지공통적으로나오는말이다.‘Y_Garden오브제’가이러한애로사항을해결하고자정원시장에출사표를던졌다. Q.‘Y_Garden오브제’브랜드를론칭하게된계기는무엇인가? 지금까지전시테마중심의화훼조형물시리즈사업과스토리가있는테마정원사업을중점적으로수행해왔다.최근들어서는식물을활용해주변맥락과어우러지는정원만들기에관심을두고도시공간의가치를높이는데중점을기울이고있다.그과정에서많은가드너들을만나왔는데,화훼만으로정원을연출하는데어려움을겪는것을알게됐다.정원에서식물이중요한비중을차지하지만,식물만으로작가의의도나메시지를전달하는데한계가있다.정원문화선진국사례를봐도단순식재보다오브제를얼마나잘활용하는지에따라완성도가달라지는것을알수있다.다양한오브제가가진물성과의대비로식물이어우러진경관미가더욱극대화된다.국내에서도정원오브제를생산하는곳이없는건아니지만,이를집중적으로연구·개발하는곳을찾기는쉽지않다.정원문화는산업,연구,정책적인부분들이맞물려돌아가야발전할수있다고본다.‘Y_Garden오브제’브랜드는국내정원오브제생산부문이산업적인측면에서부족하다는고민에서출발했다.정원문화선진국에서모티브를가져와국내환경에맞게최적화시켰다고보면된다. Q.‘Y_Garden오브제’제작체계는어떻게갖춰져있는가? 일반용품매장처럼우리가이미만들어놓은제품군을선택해서가져다쓸수도있고,원하는형태를주문해서제작할수도있다.작가의의도에부합하는정원오브제를주문제작하는데주안점을두고있다.어떤재료나형태로제작할수있는지알수있는가이드라인성격으로카탈로그에제품군을실어두었다.정원오브제제작이필요한상황이라면,이를보고제작의뢰여부를판단할수있을것이다.재료수급부터설계,제작까지전체공정을해결할수있는공장과인력등의시스템을보유하고있다.인력풀에는다수의정원박람회출품경력이있는작가도포진하고있어,정원조성시의오브제제작과정의어려움을잘알고있다.현장상황과작가의의도에맞게끔원하는오브제를만들수있는최적의시스템을갖추고있다. Q.오브제를정원에도입했을때장점이있다면? 화훼류를얼마나입체적으로표현하느냐에따라전문가와일반인의차이가있다고생각한다.그런데국내환경에서생산되는절기별초화들은몇가지안된다.그러다보니초화자체연출만으로정원의차이를나타내기가쉽지않다.연출효과자체를극대화하기위해서는꽃의특성을살리면서무리하지않는범위에서지원할수있는보조적인매개가필요하다.오브제를통해서연출된꽃자체의모습도달라질뿐만아니라,정원의뉘앙스를달리할수있게된다.작가가전하고자하는메시지도명확하게담아낼수있다.꽃의물성만으로해결할수없는것들을다른재료와조합함으로써궁극적으로꽃의본질을극대화시키는것이라할수있겠다. Q.‘Y_Garden오브제’가다른시설물제작업체와차별화된점은? 정원오브제를만들어주는업체에대한정보가부족하다.사실상전문업체는전무한실정이고,목공소나철공소등을통해제작가능여부를알아보는방식으로대부분진행된다.‘Y_Garden오브제’가정원에서표현하고싶은것을찾는과정에서해법을찾아주는창구로서역할을할수있을것이라고본다.그동안윤토가작업해왔던현장경험을바탕으로접근하니구조,재료선정,표현의도등을이해하는데서일반공장과의차이점이있을것이다.목재,석재,철재재료구분없이의뢰가들어오면그에따른해법을제시해줄수있는체계도갖추고있다.점차데이터가쌓이면재료선택에서고민거리가생겼을때역으로제안을할수도있고,논의를하면서정원작품의품질또한높일수있을것이다. Q.‘Y_Garden오브제’의비전 소득3만불시대다.먹고사는문제에서벗어나일상적인삶의공간에서꽃을심고가꾸는일에대한욕구가높아지고있다.자기집발코니,집앞,대문앞에놓인화분에꽃을심고그것을보면서만족할수있는사람을가드너라고생각한다.이러한사람들에게작은개입만으로도만족도를높여줄수있는요소로오브제를생각했다.오브제가도시환경을바꾸는데크게기여할수는없겠지만한측면에서소소하게식물을키우는도시사람들의작은마음한부분을지원할수있을거라고생각한다.그러한작은마음들이모이면서도시를쾌적하게만드는데도움을주게될것으로기대한다.
[지금여기 공원미학] 춤추는 나무, 숨쉬는 도시 ③ 흙땅이 말하는 남산(남산공원)
02.흙땅이말하는남산(남산공원) 도시에서나고자란사람들이대부분인‘지금여기도시’는그들에게어떻게받아들여질까.아이와놀다보면도시가어때야좋은기억으로이시절을기억할지심심치않게되묻곤한다.그러니실내보다는나무그늘,천변산책로또는공원이나가로수길을선택하지만시야에는늘높은건물과뾰족한시설물들이빼곡하게배경을이루곤해서가슴한켠이답답하다.그래도아침이면먼저일어나밖으로나가자는세살아이,겨우나비와꽃을발음할수준이지만조막스런손가락으로꽃과나무를찾으며웃는그눈빛이오래도록계속되었으면싶다.한편으론장난감을더사드려야하나싶기도하면서. “자연의가치를말하는이야기들은도시를벗어나야할곳으로거론할뿐이다.자연은마지막도로의끝,마지막보도와교통신호등너머에있다.그리고그곳에서야생이시작하기를우리대다수는바란다.대다수동식물은사람이나도로,가옥,농장등인간의상징물들이거의없는곳에서번창한다.…하지만자연보호운동이멀리있는자연만집중해서보는사이정작손가까이에있는중요한것이잊힐지도모른다.자연의가치가다양한형태로주류경제학,과학,그리고정치학에들어올때,그것은자동차나인터넷과같이우리사회와경제를혁신할지모른다.”_마크터섹·조너선애덤스저,김지선역,『나는자연에투자한다』,사이언스북스,2015,p.227. 자연을대하는이런태도는어쩌면평범할정도로지난시절우리에게가득했다.비대해진서울에도이런역사가깔려있다.다만뭔가다르다.서울만의특별함이랄까,‘아파트숲’인삶터사이로공원이든공원아니든녹색자연이적지않은것이다. 서울은다행히시작부터자연과인공이조화로운곳에터를두었기때문이다.시작이그러하였으니우리도시는산과들이그일부를이룬다.서구도시와다른이것은지금여기우리가세심하게살펴야할부분이다.미세먼지,기후변화가피부로느껴지는지금과,아파트,대로(大路),지하공간사이를헤매는여기의우리는새로운성찰이시급하다.공원을터와연관지어보는데에는그런이유가있다.특히남산공원은남다르다. “서울을둘러싼산계는내사산(內四山)과외사산(外四山)이있습니다.외사산은북한산하고관악산,용마산,행주쪽에있는덕양산,이렇게크게둘러친산들이고,내사산은그안에서서울성곽을이루는네개의산입니다.마운틴서클이죠.내사산은북악,인왕,남산,낙산자락이있는데,북악산(342m)이제일높고,그다음이인왕산(338m),남산(262m),낙산(124m)은거의백미터로제일낮고요.이네개의산과이를잇는성곽은옛날부터서울이라는도시의경관을가장크게결정한요소입니다.”_조성룡,『건축과풍화:우리가도시에서산다는것은』,수류산방,2018,p.307. 「경국대전」은다른내사산이바위산인데비해남산은흙이많은토산이라고지적한다.의미의터였던서울에서남산은별도가치로언급된것이다.흙(土)은여러의미가있지만오행(五行)중위치상중심이되고다른것들에토대로서작용한다.나무가잘자라는생태적인환경은남산이가진가장중요한도시적위상이었던셈이다.의미로도그렇고실제로도그렇다. 그러니남산에들인남다른시각은「사산금표도」같은별도의관리방안을가지게한것이다.소나무를보호하고묫자리를금하여특별한의미와가치의장소로보호하고보전하려한것이다.그결과가애국가에흔적으로남은“남산위의저소나무”이며그소나무는한국전쟁때까지도남아있었다고전한다.오래도록잘보호된소나무는그줄기가거북등같이갈래가선명한데,철갑으로보일만큼충분히그랬으리라짐작할수있다.아쉽게도갑옷같은나무들군집은사라졌다고하지만여전히남산위에는많은나무들이흙에뿌리를두고풍성하게자라고있다. 어쨌든역사적으로서울의남산은지리산이나백두산,한라산처럼특별한영험함을대표하지는않지만도시의생활과문화를투영하고시대를기록하며중요한랜드마크(Landmark),타임마크(Timemark,타임마크는도시와공간에중점을두는랜드마크에견주어장소를대표하는시대적특징과이미지를지칭하는용어로필자가조탁한것이다.)가된다는점에서우리모두에게겸재의그림처럼특별한이미지로인식되곤한다.그러니까남산은서울(도시)을보게하고,또보이게한다.거기중심에남산공원이있고말이다. 누군가에게는‘유년의뜰’이었을그곳은관심만큼이나,위치만큼이나근대이후부침이많았다.모두살피기에는한계가있어흔히잊어버리는부분만을살펴보면,외세침탈과전쟁이후남산을대하는우리의태도는확연히이전과다른길로접어들게된다는점이다.남산은보호의손길이무력화되자개발의대상으로바뀌었고,「조선시가지계획령」(1934년제정)은그종합판으로1926년경‘경성부’구상을설명하는“대경성”마스터플랜으로장기적변질이추진되게된다.여기에는무엇이우리사고에이식되었는지가그대로담겨있다. “일제는남산주변에거류공간을확보한이후왜성대공원(1987),한양공원(1910),장충단공원(1919)즉남산의북,서,동쪽에공원의설치라는명목으로토지를침탈하였습니다.…경성의시가지확장으로남산이점차경성의중심공원으로성장할것으로보고1917년에는대삼림공원계획을수립합니다.…한편일부일본인들을위해남산남록의조망이좋은곳에고급주택을짓고자신당에서삼각지에이르는남산주회도로가부설되기도하였습니다.남산은동서남북사방으로일본의전원으로탈바꿈하였습니다.”_「남산의힘(도록)」,서울역사박물관,2015,p.54. “도시계획은하루가늦어지면그하루만큼손해이다.또한그것은도시계획계만의일이아니라부민전체의일이다.…내무성의표준이장래30년이기때문에경성부도그에맞추어진행중이다.…경성부의현재인구는33만명인데과거의경향과수학적방법을쓰면30년후는약46만면으로추정된다.그런데경성부의현재주거가능면적은전부역의4할정도이기때문에밀집,포화생활을할수밖에없다.…대경성의장래의중심은경성부신청사(1926년신축한서울시구청사)의동편이며,이중심에서60분내에도달하는지점은동은숭인면휘경리의북단,서는연희면연희리철도교차점,남은북면사무소,북은북한산으로…도회화가역연하므로장래경성과공존공영해야할지역이다.이렇게장래대경성의구역을정하는것이경성도시계획에서최급선무이다.”_염복규,『서울의기원경성의탄생:1910~1945도시계획으로본경성의역사』,이데아,2016,p.124,재인용. 그에따라서울의전체평면이다시작성되었으나무학대사와정도전의설전마냥무슨사상이나철학은아랑곳않고“대사업”도시계획으로남산의위상은재편된것이다.남산공원은이런연유후1940년3월에“공원결정”이“고시”되며탄생한다.전쟁후1968년9월에는남산공원관리사업소도설치된다.남산타워가만들어지고터널이뚫리며길들이똬리를틀고허리춤에는아파트가들어서는등이후남산은개발시대의상징노릇이되기도한다.남산공원도그에따라분수대,야외공연장등을추가하며성장하였고팔각정이있는도심산책로와드라마로대표되는새로운이미지의도시공원이된것은1990년대가되어서이다.남산이본격적으로관광지이자일상의공원이된것도이즈음이다.서울의남산만그런것이아니라.우리전국의남산들대부분이그러하였다. “남산에서내려다보는서울의모습은희뿌연스모그사이로우뚝솟은빌딩과아파트만보이는회색도시다.도시를에워싸고있는산과일부공원형숲을제외하면규모가큰숲은찾아보기어렵다.…아스팔트와콘크리트로치장한거대한괴물을연상케하는것은비단서울만이아니다.부산,대구,대전,인천,광주등대도시들도모두서울의모습을닮아가면서삶의터전이갖추어야할모습과기능을잃어가고있다.…우리나라에서도시화는1960년대후반부터정신없이빠른속도로진행됐다.도시인구가1984년대략3,000만명정도였는데,불과30년만에5,100만여명으로늘어났다.”_안병옥,『어느지구주의자의시선』,21세기북스,2014,pp.88~89. 남산은산이기도하지만그대로공원이기도하다.자연은본능에속하는것이어서누가가르치지않아도충분히그러하게받아들인다.흙과땅은자연의기본이어서바탕에숨어드러나지않더라도마음을흔든다.남산은언제나그러했다.안그런것같아도조금만생각해보면지금여기우리에게도그러함을알수있을것이다.옆에끼고산다고하여도남산엘자주가지는않을테고,멀리떨어져보일까말까하고살지만바쁜일상에서도우리대부분은남산에꽃이피는지눈비가오는지동네공원보다잘알지않는가. 봉우리와산은바람을흔든다.길을방해하며모여사는터(도시)의잡스러움(먼지)을빨아낸다.흩어지는공기는나무가추동한다.땅에새겨진물길은그시각적흔적이다.흙과땅은물길을품는다.나무는거기를통해숨쉰다.다져진땅에는잡풀도나지못한다.비대해진서울은남산이있어바람이통하는도시다.빽빽한삶터가되었지만다지고다져도가운데흙이스스로자생하며중심이되어주니도시전체가빙둘러숨쉬고춤춘다.그렇게남산과남산공원은흙과땅으로먼저말하는곳이다. 공원을이야기하며,남산을이야기하며서울의역사와배경문화라는먼길을돌아온데는그런이유가있다.남산은공원이면서랜드마크이면서관광지이자도시이미지,삶의전망대,시대의타임마크인것이다.장소는기본적으로여러위상과켜로이해되는데그중에서도남산은우리가살아가는도시에서하나의중심점이자도시이미지의기준이되는공원이다.장소에투영된역사와문화는그간의우리삶을되돌아보고지금의생활을성찰하게해준다.남산공원은곧그런남산의살가운피부인것이다,모두가만져볼수있는우리모두의자화상인것이다. “나무와물과바위위에투사된상상의구성물이라는점에서,풍경(경관)은자연이되기전부터문화다.”_SimonSchma,LandscapeandMemory,NewYork,1995,p.61. 그렇게본능적으로우리는땅을읽으며산다.그런것을경관(또는풍경)이라고한다.경관은단순히흙과땅,터를지칭하는물리적개념만이아니다.경관은자연을대하는우리의태도이며,그런자연은이미우리안에자리하고있다.공원이우리시대자연을대표하는아이콘이됐지만산과들이함께였던역사와문화를살펴본다면결코근대적발명품이라편협하게이해되지는않는다.서구근대성이사고의기저를이루고있음은그런맥락에서성찰해야한다.공원을삶에서떼어보려는어떠한시각도‘20세기적’이라고해야할것이다.그런점에서“품앗이가산촌의무기”라며“오히려시골이시대를앞서가고있다”(모타니고스케저,김영주역,『숲에서자본주의를껴안다』,동아시아,2015,pp.240,17.)는말에집중해야할때이다.다음과같은힌트를남산과남산공원이던져준다고나할까. “진리는새롭지않다.오류만이새롭다.…없는데서무언가를찾아내는것을‘발명(Invention)’이라한다면(無->有),있는데서무언가를찾아내는것을‘발견(Discovery)’이라할수있다(有->有).융합은문언가이미있는것을발상의재료로삼아새로운것을찾아내기에,형식상으로는발견에해당한다.하지만새로창출된것이이미있던것과는다른것이기에,내용상으로는발명이라할수있다.물리적변화가아니라화학적변화이기때문이다.”_최재목,“삶은어차피융합이다(머리말)”,『융합인문학』,이학사,2016,pp.5,6. Park02.흙땅이말하는공원들,“공원과조경의현대상” 서울의옛그림을보면산과길이강조되던도성도가후대일수록물과녹지가강조되는경향을볼수있다.대부분의옛그림에는터가가진경관특성이잘드러난다.풍속화에서는나무와물이생활공간에서어떻게사용되는지도그대로나타난다.잘살펴보면우리에게조경과풍경(경관)은서구의그것과는다르다는점을발견할수있다.정원과공원이경계없이삶터에혼재한것은아주쉽게흔적으로찾을수있다.근대조경학이대부분의도시를감싸고있지만역사와문화를살아가는우리들에게는그것으로공식(公式)화되지못하는부분이우리만의본성으로남아있음을깨닫게한다. “아름다운풍경을보는것은뇌가많은양의모르핀을투여해주는것과같다고할수있다.그뿐아니라풍경에색․깊이․움직임이더해지면그경로를따라더많은신경세포들이활성화된다.”_에스더M.스턴버그,서영조역,『공간이마음을살린다』,더퀘스트,2013,p.76. 그것은위와같이사람들에게미치는풍토의영향이생과삶(다시말해지역문화)으로어떻게나타나는지만보더라도충분히알수있다.서구과학만으로이해하기에는한계가있음을인정하면서본능과문화로이어지고있는오래된정원문화,오래된공원문화를눈밝게읽어야할때이다.새로운성찰은그러할때가능하다. 눈여겨보지않으면알수없을그것을몇가지로정리해보니꼭읽어두면(알아주면)좋겠다.우리도시에깔린조경과정원(공원)의문화를본성으로깔린이것을통해눈치챈다면더바랄것이없겠다.아,그전에여기서는공원과정원을굳이따로구분하지않고정원으로일단부르고자한다.그이유는다른기회에다룰수있을것이다. 1.우리에게녹색자연은“삶의배경이자터(녹색인프라)”였다 우리는일반적으로도시가건축술의발달로만들어지고강화되었다고생각한다.농업혁명과산업혁명그리고도시혁명이그런차원에서지적되곤한다.공원은그뿌리를정원에두고있어정원의시작을좇다보면식물을가꾸고즐기던시절만이그전부인것인양한정짓는것을보게된다.정원이“작업공간이자생산환경,열락장소(황기원,“정원의원형시론”,『환경논총』제20권,1987,pp.85~97.)”이었음을지적하는것은그런점에서는탁월한원형찾기,본류찾기라고할수있다. 그러나여기서한가지놓친부분이있다.정원이본질적으로정주환경,마을공간을구성하는뼈대로서기능하였다는점과그정원을통해생산과문화의교류가계속되었다는점이그것이다.정원은문화적교류의바탕이었다고할수있으며,근대적사고로분석한세가지의정원본질로는확인할수없었던부분이었다고본다.마을이나공동체가성장하면서부터는정원이마을단위의큰뼈대가되어주고마을문화의배경이된다는점에이제주목해야한다.이러할때우리가마을정원,공동체정원,도시정원과도시경관등을논의할수있는근거가확인된다. 다시말해21세기를살아가는우리시대에정원은많은사람들이모여사는공간으로서의도시에서정원이가지고있던본래의속성중하나인‘생활기반(greeninfrastructure)’의측면을되살리고진화시킬필요가있는것이다.공원녹지로대표되는도시녹색공간은공사(公私)의여부를떠나도시적기능으로다시이해될시점이되었다. 따라서현대정원은그개념에서부터문화적확장을통해진화하고있음을읽을수있다.현대정원과정원일(gardening)은자연과인간의교감이이루어지는가장기초적인행위라는측면에서1)자연물(인공물의반대적개념으로,자생성이있는자연속다양한동식물과유기물등)을다루는행위,2)인간의의지와요구에따라자연물을활용하는방식,3)대체로자연물을선택하고배치하고유지관리하는과정을통해자연과인간의교감을추구하는모든활동,4)그리고자연물을매개로사람과사람이만나함께즐기는공동의자연(공공정원,publicgarden)이라는개념적확장을이루었다고정리할수있다.이것들은지금여기우리도시의정원문화이며정원의본질중네번째의그것을말한다(안명준외,『텃밭정원도시미학:농사일로가꾸는도시정원일로즐기는일상』,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2012.). 정원의네번째본질,정원의생활기반으로서의특성에서우리는지속가능한삶을동시에모색할수있게된다.도시가인공이가득한불편한삶터가아니라사람과자연이함께하는유쾌한삶터로진화하게되는것이다.정원으로부터받았듯우리도이제정원을가꾸고정원으로돌봐야할시점이다.현대공원은그렇게정원과의경계를지우며공진화하고있다. 2.우리에게조경은자연에살고자연을즐기는방식이었다 정원은고래로인간(문화)과자연의접점이었다.이상적으로보자면정원은인간탄생의장소(eden)였으며,파라다이스였다.충분한보호,적절한관리로자연에대한근심과걱정이크지않았던보호공간이었다.그것은자연의말그대로자연스런순환성을배제한통제된자연이자문화였으며그러다보니투입되는에너지에비해실제얻는효과는한정적일수밖에없었다.이것이정원의소유조차한정되게만들었다.근대이전까지정원은그렇게발전하였고우리가가진정원에대한편견도그렇게만들어졌다. 그러나정원은본래자연이문화화한것으로서노동과예술이만나이루는일상의미적장(aestheticfield)이었다.그리고다양한감각이살아있는공감각적경험의장이었다.과학의발달과풍부한잉여산물그리고무엇보다민주사회의등장은정원을보는시각또한변화시키고있는데,정원은제3의자연(the3rdNature)으로서자연과문화가적절하게융합된새로운형태의환경으로확장되기시작한것이다.거기에는체험과참여가기본이되는새로운장소구현이정원의뼈대로요청된다는점이담겨있다.자연을그림으로보기시작한이래,그그림을자연으로재작성하던시대를벗어나,이제저만치물러나이러한상황을관조하던‘나’를,자연속으로다시끌어들이고부각시키는미적태도가보편화된것이다.그리고그러한모든과정에조경(造景,LandscapeArchitecture)이라는전문영역이자리하고있다. 다시말해정원은조경의기초결과물이자시대에따라변화하는자연을다루는방식인셈이다.그방식은완전히새로운것은아니어서동양의경우,이미조경을통해취경(取景)과유경(遊景)이라는큰틀의기법들을오래도록가지고있었다(황기원,“한국조경의문화적전통시론,”『환경논총』제42권,2004,pp.55~81.).서양식으로말하자면일종의스타일(style,양식)이라고할수있을것이다.조경은그렇게자연을어떻게즐기고적응하며사느냐의방법론이었던셈이다. 취경은목적에따라경관을취하여정원으로만드는방식이고,유경은대상경관에직접들어가참여하며즐기는방식이다.경관을취하는방식에는그대로베껴만드는방법외에도의미만취하거나바깥으로시선만열어두거나하는방법들이쓰였다.경관을찾아직접즐기는방식으로는좋은위치에정자나별서를두고옮겨다니며즐기거나,몇가지의경관을유람하며즐기는방식이있었다.다시말해이미오래전부터자연은소유로한정되지않고또감상자없이존재하지않음을기본태도로삼았던것이다.전국의정자가보고보이는위치에자리한것도그런연유가있다.이두가지는결국조경의기법이면서자연과정원을다루는시각이었다고할수있다. 이런태도는근대학문으로는모두체계화되지못하여여전히연구할부분을남겨두고있다.그렇지만기본적으로우리의본능에는자연을대하는태도가자연을뛰어넘고이겨내려는승패의이분법이아니라자연에적응하고적당한인간적요청만을이끌어내는적응의지속성,그리고포월의취향으로남아급속한산업주의성장의시대에도쉽게그오랜문화를지우지못했다.우리에게조경은그저삶의기본이었던셈이다.그러니요즈음의누구라도나무심고꽃심는‘노동’을쉽게할수있는것이다. 3.우리에게본래부터정원과공원은전통이었다 도시정원은그역사가짧지않다.정원을만드는행위를조경이라고할때조경은그시작이건축,토목,원예등원시에서부터시작하는인접분야와비슷한시점으로까지거슬러올라간다.이때부터조경은하나의문화로이해되고받아들여지는데,조경의대표적인산물인정원은여러가지조경중에서도정수를보여주었다고할수있다. 세월이지나면서정원은문화만큼이나다변화되는데현대의정원은보다민주적인자연향유의방법으로서공원과함께도시민의삶을풍성하게해주는아주중요한도시요소로까지성장하였다.그리고이제는문화사적전통으로무장한정원이도시삶의변화를주도하는새로운변화의조심까지보이고있다. 서양에서정원을의미하는단어는garden(영),Garten(독),jardin(프),giardino(이)등인데,여기에는공통적으로접두어gar가쓰인다.어원은인도유럽어계의gher(gherdh)이며,그뜻은일정한공간을둘러싸는행위또는그렇게둘러싸인공간을뜻한다.garden이라는말은gan과oden의합성어로알려져있는데,접미어oden은낙원을뜻하는기독교의이상향에덴(eden)즉,파라다이스(paradise)를말한다.따라서정원에는‘울타리속의기쁨’이라는의미와인공적으로만들어진,즉‘순치(馴致)’된이상적인환경이라는뜻도있다. 최근우리에게는도시농사,주말농장,수목원,정원,텃밭,가드닝스쿨,스쿨가드닝,옥상정원,실내정원,공원,공공정원,숲해설,올레길,등산및야영,꽃박람회,정원박람회등자연을직접체험하고자하는다양한행태들이사회적으로활발하다.이는콘크리트회색인프라속의일상에대한반성으로서녹색의자연,녹색의문화를직접체험하고즐기고자하는욕구를그대로반영한다.그것은웰빙,삶의질,건강,쾌적한삶등다양한어휘들로설명이되며,우리시대가녹색중심의도시환경,삶의환경을기본으로요청하고있음을그대로보여준다.뭔가변화된사회를우리는지나가고있는것이다. 생각해보면현대정원은도시와의관계속에서재설정되고있고,현대도시의성장없이는이러한유형의정원도발전하지못하였을것임을알수있다.이처럼우리시대정원은새로운형식으로현대도시에적응한자연을공유하고즐길수있는방향으로진화중이다.언제나처럼.그중공원은지금까지인류가내놓은해법한가지인셈이다.공원보다정원을먼저잘이해해야하는이유이기도하다. 이처럼결국자연을어떻게활용하든,정원이든공원이든,텃밭이든,숲이든간에그것은지금도,그리고앞으로도중요하게작용할삶의전통에뿌리를두고있는행위라는점을성찰해야한다.물리적으로풍족한도시가중요한것이아니라의미와내용,가치가지속되는삶의터를우리는고민해야하기때문이다.정원과공원은지금까지의기술로우리가만들어낸습관이자전통인것이다. 여전히정원은여러이름으로분화되고있다.지금도새로운정원명칭이꾸준히만들어지고있는데그만큼많은시행착오가녹아있는전통적개념임을알수있다.이에발맞추어최근에는정원과공원이뒤섞이며공원의개념마저확대,진화하고있다.이게모두우리삶의터이자흙땅위에서감추고속이는것이아니라드러내고교류하며이루어지고있는자연향유의21세기적전통문화인것이다. 4.우리도시는새로운공원문화,흙과땅의공진화를부르고있다 역사적으로보면정원예술이꽃폈던시절에정원은사실모두의것이아니었다.당시정원에는고도의순수미학이자리하고있었고,그것을지원하는데많은에너지를소비해야했다.실은잉여에너지가충분했기에정원이예술로승화될수있었던것이기도했다.풍경식정원으로대표되는당시의정원예술에대해서는조경가(정원사)에게맡겨졌던정원이화가에게로넘어간것으로비유되기도한다(GillesClément,Unebrèvehistoiredujardin,이재형역,『정원으로가는길:역사와인문학의세계정원순례』,홍시,2012,p.73.).모더니즘시대이후에는정원예술의양상이크게두갈래로나뉘게되는데옴스테드의센트럴파크스타일을중심으로하는풍경식정원과프랑스모더니즘정원을중심으로하는기하학식정원이그것이다.하나는자연의형태를모방하고하나는인공적형태를창출하고있다는점이다르지만,둘다자연물을이용하여사람이만드는것이라는점은같다. 이후‘정원의재발견(reinvitinggardens)’에대한논의가1980년대이후서서히강조되기시작한다.그것은기술과과학의발달로특정계층에서만가능하던정원즐기기가성장한경제수준과문화예술에맞추어누구나생각해볼수있는자연즐기기가되었기때문이다.거기에다가다변화된사회문화로정원의가치가재설정되기도하고,정원일의의미가다양하게지적되기도하면서정원은이분야에서는핫이슈로부각한다.급기야마이클폴란은약150년간자연찬미로서구자연관에경종을울렸던“월든”의저자소로우에게“정원을가꾼것”이라며지구정원에대한인간의돌봄(care)을역설하기에이른다 (MichaelPollan,Secondnature:agardener'seducation,이순우역『세컨네이처』,황소자리,2009,p.162.). 이러한변화의핵심은점차정원이쉽게가질수없는것이아니라도시삶터에서모두가즐길수있는,사적이면서도공적인자연으로서중요해졌다는것이다.이러한변화는세계적인추세로우리도시에서도일상적으로강화되고있다.모두가공유하는‘새로운정원’은함께어울려사는도시에서모두의것이면서각자의것이며,자연에함께참여하고즐기기위한것이되고있다.각자를주인공으로만들어주고,주인공의의지대로자연의과정에참여하게하며,서로즐기고교류하는과정을통해만족스러운소통과교감이이루어진다.살펴보면공사(公私)가뒤섞인채지난시대공원이주던공공성을정원에요청하는방향으로실천적진화가시작된것이다.정원과공원의경계가흐려지는것은이때문이고,도심자연에대한새로운나이테가그렇게만들어지고있다. 정원문화가대도시에나타나고소도시에서성장하는모습의핵심에는정원을통해모두가돌봄의의미를공유하기때문이다.정원이그스스로사람들내면에담겨있는선한돌봄의의지를일깨우고공유하게하는것이다.그런점에서공동체정원은정원문화이기도하지만사회현상이자사회진화의수단이기도하다.인류가처음으로경험하는현대도시에서,이러한정원은새로운시각으로살펴야하고그것을정원의새로운원형으로지적해야할때가되었다.그것은자연을즐기고자연에참여하고자하는과정과연관되면서,우리도시와삶터를그렇게돌봐야함과도관련있다.정원은그런면에서인간이가진‘만들기와가꾸기,돌보기’본성의발현인것이다. 이야기가다소현학적이되었다.도시적위상은공원은그만큼많은생각을하게한다.그런만큼장광설로밀어두기보다는이를시작으로모두들각자의생각이펼쳐졌으면좋겠다.그렇더라도많은생각속에서길을잃는것은곤란하니생각들의기저에항상흙과땅이있음을잊지않았으면한다.그것을옛경전에서는이렇게표현하고있다. “이한줌의흙에우리생존이달려있다.가꾸고보살피면,흙은먹을거리와땔감과거처를길러내고우리주변에아름다움을펼쳐놓는다.낭비하면흙은무너지고죽고만다.인류도함께사라질것이다.”_「베다(Veda)」(산스크리트경전),기원전1500년. 안명준조경평론가
[락앤피플] 정재윤 "세계적 수준의 한국조경, 조경가 위상은 스스로 높여야"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도시재생뉴딜,생활SOC사업,어촌뉴딜300등지역개발사업에공공건축가의의무참여가추진되고있다.최근지자체사이에서도유명건축가를지역총괄코디네이터(총괄건축가)로모셔오기위한눈치싸움도치열하다.여기에광역적인스케일부터지역계획에이르기까지건축가를총괄코디네이터로서정착시키기위한제도권움직임까지부창부수다.반면마스터플래너(MP)나전문위원(PA)으로서조경가이름은규모와상관없이찾기가점점어려워지고있다.공공공간의총괄코디네이터로서조경가역할에대한논의가필요하다는목소리도들려오고있다. “총괄건축가제도가‘건축가’만이코디네이터가될수있다고제한하는것이라면불합리한제도임에틀림없다.‘조경가’가총괄한뉴욕의하이라인과‘건축가’가총괄한서울로7017의단순비교만으로건축가가설계한조경프로젝트가무엇을의미하고,조경가의전문성이무엇인지쉽게이해할수있다고본다.” 홍콩의‘새빅토리아하버워터프론트프로젝트’의총괄코디네이터를맡았던조경가정재윤씨의말이다.그는우리에게도잘알려진하이라인파크를설계한세계적인조경설계사무소필드오퍼레이션스(FieldOperations)의대표조경가(Pricipal)로활동하는한국인이다.1973년생인그는고려대원예과를졸업후미국으로건너갔다.하버드디자인대학원에서조경학석사를취득해2004년부터지금까지15년간필드오퍼레이션에재직하며선굵은프로젝트들을도맡아왔다. 최근에는홍콩스타의거리와솔즈베리가든리노베이션을포함한뉴월드센터프로젝트를완료했으며,모로코TangierPier컨셉설계,필라델피아RaceStreetPierandUnderpass등의총괄을맡았다.한국프로젝트로는부산시민공원기본설계,경포대현대씨마크호텔조경기본설계등을총괄했다.지금은오사카MGM,싱가폴창이공항T5,뉴욕맨해튼웨스트,워싱턴DC스퀘어696프로젝트를총괄하며바쁜일정을소화하고있다. 조경가정씨와의서면인터뷰에서그가강조한키워드는‘경계’와‘공감대’였다. “분야간영역은이제큰의미를갖지않는다.공공공간의코디네이터가건축가든,조경가든,도시계획가든,혹은일반행정가가되더라도크게중요하지않다.중요한것은프로젝트의성격에따라어떤누가코디네이터로적절한지를객관적인평가와기준에의해정해지면된다고생각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조경가가큰흐름에편승하지못하는점에대해아쉬워하면서도,만약이사업에서조경가가배제되고있다면왜그런지에대한스스로자문할필요가있다고했다. “우리속담에‘나간사람의몫은있어도자는사람의몫은없다’란말이있다.현실적으로나간사람몫도챙겨주질못하는상황에서지금의우리는자고있는것이아닌지성찰해봐야한다.누가우리의것을챙겨주길바라는것보다내몫은내스스로필사적으로챙겨야한다.” 전문분야경계가사라지고있는현재,정씨는‘조경분야가무슨일을하고있고,무슨일을할수있는지’를알려야하고,조경의저변을넓힐수있는적극적인'마케팅'이필요하다고했다.“조경가들이스스로성찰하면서,더크게나아갈수있는기회의시점이기도하다”고도강조했다. 같은맥락에서“미국의조경분야도급진적이진않지만끊임없이꿈틀대고진화하고있다”고했다. UN산하IPCC(IntergovernmentalPanelonClimateChange)가지난해10월지구온난화의심각성에대한특별보고서로‘GlobalWarmingof1.5C’를발표하였고,그로부터일주일후미국조경가협회(ASLA)의낸시써머빌회장이성명서와함께28페이지분량의‘기후변화에대한스마트정책’이라는제안서를발표했다.여기에는미국의조경가들이기후변화에대해실무적으로어떻게대처할것이고,다른분야전문가와어떻게협업을할수있는지에대한정책적대안이담겨있다. “미국조경분야는조경가의업역과관련되는어떤이슈가발생했을때반사적으로반응할수있는준비가되어있다는인상을받았다.한국조경단체는이보고서가발표되었을때어떤반응이나성명서를발표했는지모르겠다.중요한것은조경을하는누군가가이런세계적으로공감대가형성되어있는이슈들,또는우리업역과밀접한관계가있는사안을지속적으로모니터링하고미디어를통해공개적인반응을보여줘야한다는점이다.이런일련의과정들을통해조경가들의역할과역량에대한대중의공감대가형성될때‘위상’은자연히따라올것이라고생각한다.” 지난1월개장한홍콩‘새빅토리아하버워터프론트프로젝트’의의미와좋은공공공간에대한생각도풀어놓았다. 홍콩스타의거리(AvenueofStars)와솔즈베리가든(SalisburyGarden)을포함하는새빅토리아하버워터프론트프로젝트는고품질공공영역조성을목표로막대한재원과관심,설계,프로그래밍이집중된사업으로서공공공간조성의새이정표를제시하고있다.이용자에게는쉽고안전한접근성을제공하고,‘문화의용광로’라불리는홍콩의특성에맞춰나이,성별,국적에상관없이많은사람에게볼거리를제공하고있다. “최근까지홍콩을포함한아시아에서이루어진대부분의도시계획및개발프로젝트들이건물위주로진행됐고외부공간은건물사이의잉여공간으로취급을받곤했다.그래서대부분이법규에의해요구되는수량맞추기에급급했다.의미없이조성된특색없는그저그런공공공간들도수없이봐왔다.당연히시간,노력,자본의투자가제한적이었고그로인해기대치자체도낮았다.” 스타의거리도재개발이전에성룡,이연걸,홍금보등홍콩영화인의핸드프린트로유명한곳이었지만공공공간으로서는기본적인편의시설이부족했고,그수준도높지않았다.여기에교량구조가노후화되면서재개발이불가피해졌다. 이에정씨는1980,90년대홍콩문화의낭만을되살리고,대상지가가진풍광과주변도시의연계를강화하면서세계적인항구도시에부합하는현대적인워터프론트를구현하는것에프로젝트초점을맞췄다. 이곳은홍콩의민간개발사업최초로공공절차(PublicProcess)를거쳐탄생한공공공간이기도하다.미국에서는공공공간과연계한민간개발사업에공공절차를거치도록하고있지만,홍콩의경우엔필수가아니다. “공공절차는개발업자,중앙및지역정부그리고이용자가각각의의견을나누고이러한프로세스를밟으면서설계자는각각의의견을수렴해설계에반영할수있다.형식적으로지나칠수있는절차일수도,건강한설계를만들어낼유용한절차일수도있다.필드오퍼레이션스는이공공절차부분에확실한노하우를가지고있는설계팀이다.빅토리아하버워터프론트프로젝트에도이공공절차를적극적으로활용해개발자와지역정부및공공기관,주변의토지및건물소유주그리고가장중요한이용자까지모두가공감할수있는고품질의공공공간을만들수있었다.” 다양한유형의공공공간을조성해오며“훌륭한공공공간이훌륭한도시를만든다”는사실도알게됐다. “공공공간수준이도시수준을결정된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공공공간을통해도시에서의경험이결정되고평가받기때문이다.관광객에게는공공공간이도시의첫인상이고,그첫인상은도시에대한이미지가되어,도시의정체성으로굳혀진다.도시민들에게도공공공간이삶의질과밀접한관계를가질수밖에없다.” 그가말하는좋은공공공간이란,공공공간을둘러싸고있는건물,가로,워터프론트등물리적인구성요소와잘어울리면서,지역의장소성을잘담아내고,기능적으로유연하며이용자에게포용적인공간을의미한다. 이어조경가정재윤씨는한국의조경인들에게애정이담긴조언과응원의메시지를전했다. 해외조경설계사무소에취업을희망하는학생들에게는“언어를우선권장한다”고당부했다.그는"다른나라의언어를할수있다면,자신이하고싶은일을할수있는물리적인영역과직업의선택폭도기하급수적으로넓어질수있다"고부연했다. “설계라는작업은궁극적으로자신의생각을설계와관계되거나그렇지않은사람과사람사이에공감을만들어내는작업이다.소통의수단으로서그림도중요하지만언어적인면이굉장히중요하다.” 마지막으로그는지금한국조경가에게필요한것은'자신감'이라고했다. “설계능력과경험그리고인적자원까지한국조경은이미세계적인수준에있다고생각한다.한국에서조경가가설계한세계적인프로젝트들이쏟아지길기대하고응원한다.이미가지고있는실력과경험을바탕으로자신감을갖고국제적으로경쟁하고업역을넓히는데적극적으로노력한다면세계에서도가능성이충분하다.”
경춘선 숲길 6km 전 구간 개통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경춘선숲길’이7년만에완전히연결돼총6km전구간을막힘없이걸을수있게된다. 서울시는경춘선숲길전구간을연결하여오는11일정식개방한다고9일밝혔다.1~3단계구간개통에이어행복주택건설공사로중간이끊어진채미완으로남아있던마지막0.4km구간도연결이완료됐다. ‘경춘선숲길’은2010년12월열차운행이중단된이후쓰레기무단투기,무허가건물난립등으로방치됐던경춘선폐선부지를서울시가공원화사업을통해녹색의선형공원으로탈바꿈시켰다. 옛기찻길과구조물을보존해철길의흔적은살리면서주변에다양한꽃과나무를심어숲길로조성했다.경춘철교를시작으로구리시경계까지숲길을따라걸으면약2시간정도걸린다. 경춘선숲길은구간별로각각의특성과매력을갖고있다.▲1단계구간은단독주택밀집지역으로허름한주택이카페로변신,주민들의만남과소통의공간으로탈바꿈했다.▲2단계구간은시민이직접가꾼텃밭과살구나무,앵두나무등유실수와향토수종등다양한수목으로정원이조성됐다.▲3단계구간은옛화랑대역사와함께한적하게산책할수있는숲속철길이생겼다. 특히3단계구간에있는등록문화재제300호인옛화랑대역사는이제는추억이된무궁화호경춘선노선도,옛승무원제복,차표등옛열차풍경을재현해놓은전시공간이다. 마지막개통구간은행복주택조성부지내위치하고있다.당초1단계구간에포함됐다가공사상황등을고려해빠진채로개통됐다.서울시는국유지에위치한이구간의개통을위해LH와협의한끝에지난4월이구간에대한관리‧보수를시가담당하는내용으로인수인계를절차를마무리했다. 서울시는11일오전10시경춘선숲길방문자센터앞에서경춘선숲길전구간개통을축하하는‘경춘선!숲길로다시만나다’기념행사를개최한다. 박원순서울시장은“서울시는앞으로도지속적으로숲길조성을확대해정원과숲이있는아름답고쾌적한도시서울을만드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락앤피플] 주신하 "조경, 경관자원조사에 주목하자"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한국경관학회는2005년한국경관협의회로출발해경관법제‧개정,대한민국국토경관헌장제정,경관아카데미등을추진해온우리나라대표적인경관분야학술단체다.한국경관학회는조경,도시,건축,공공디자인등다양한분야가조화를이루며,학계뿐만아니라연구원,업계로까지문호를넓히겠다는취지에서‘협의회’라는이름으로시작했다.비록2009년지금의학회이름으로바뀌었지만,영명으로는일반학회가사용하는‘Institute’가아닌‘Council’을유지하면서,통섭과조화의가치를계승시켜나가고있다. 올해한국경관학회장으로새로임기를시작한주신하서울여자대학교원예생명조경학과교수가지난4월정기총회에서“학회의가장큰자산은사람”이라고했던배경까지곱씹어보면다양한분야와소속의회원들이경관분야에서조화를이룰수있는‘다양성’이학회의중요한골격을이루고있음을알수있다. 2019년경관오케스트라의지휘봉을새롭게잡게된주신하회장에게취임소감과앞으로의사업방향에대해물었다. “많은분들이회장취임을축하해주실때마다축하할일이아니라고말한다(웃음).현장에서연구도더해야하고,학회와관련사업들도많이맡아야하는시기이다.아직은참모가더좋은데지금은큰옷을입고있는느낌이다.” 경관협의회부터학회중추에서경관법제정,국토경관헌장제정등굵직한사업에참여해온그이지만,회장이라는중책은역시나큰부담이라고했다.하지만젊어진경관학회에거는기대의목소리도높다. 먼저그는임기중꼭해야할일로,현재KCI등재후보지인한국경관학회지를KCI학술지로등재시키는것을꼽았다.학회는설립이후KCI학술지등재를위해노력해왔지만,등재기준변경과같은우여곡절을겪다가,마침내지난해KCI등재후보지로이름을올리는데성공했다.주회장은학회기반인논문이공식적으로인정을받게되면학회의위상을재정립하는계기가될것이라내다봤다.지금은신지훈단국대교수,변재상신구대교수등을중심으로KCI등재를위한노력을이어가고있다고했다. 학술지등재외에도경관분야의기틀이되는교육,교재,제도사업도학회의근간을형성하는큰줄기이다. 그간학회에서는경관분야공무원과전문가를대상으로‘경관아카데미’를진행해왔다.특히공공기관은순환보직으로경관담당자가수시로바뀌다보니,공무원교육은학회로서도크게신경을쓰는부분가운데하나가됐다. 여기에경관에대한인식확산을위해선학생과사회초년생을대상으로하는경관교육,나아가서는일반인대상교육까지확대가필요하다고보고,밑그림을그려가고있다. 경관계획가와함께하는경관답사프로그램도운영하고있다.이프로그램은이규목서울시립대명예교수,임승빈서울대명예교수등경관학회고문의경험을교재로만들어자료로남기자는아이디어로출발했다.고문들의노하우를다음세대에게남기자는것인데,단순집필방식을넘어현장프로그램과연계하는흥미로운구상이다. 먼저대상지와이를계획한경관전문가인고문을선정하고,경관학회학생기자단이그를만나서인터뷰를하게된다.이후대상지에서고문의설명을들으면서현장답사가진행되는데,현장답사는공개모집을통해일반인들의신청을받아하나의프로그램으로운영된다.현장의모습을스케치하는동영상촬영도이뤄진다.이후대상지를둘러싼이슈에대한경관전문가의글을첨가해교재의한꼭지를완성시키게된다.4월첫답사는임승빈서울대명예교수와함께과천시의경관을다녀왔으며,이후판교,진주등에서도경관계획가와함께하는경관답사가진행될예정이다. 주신하회장은제도적뒷받침의중요성에대해서도강조했다.전문적인자격기준의마련부터용역대가기준의현실화,광역경관지원센터설치에이르기까지풀어야할과제가꽤많아보였다. “현재경관관련한자격제도가없다.그러다보니,경관관련한용역을발주할때애매한부분이있다.경관사업을보다전문적으로추진하기위해서라도전문자격제도가신설돼야한다.” 비단자격제도뿐만아니라현재경관관련용역에책정되는대가기준도과다하게책정돼현장에서따르지않는경우가많다며이에대한보완이필요하다고했다. 경관행정을수행할여력이없는기초자치단체를위해전국광역자치단체에경관지원센터가설치돼야한다고도했다.현재학회에서는내년에수립될‘제2차경관정책기본계획’을통해이러한구상이구체화될수있도록논의를이어가고있다. 광역경관지원센터는기초자치단체의경관행정을지원할뿐만아니라,지역의경관자원을데이터베이스화하고이를총괄관리하는거점기능까지수행하게된다.경관지원센터가제도화되면,국토환경성평가지도와같이경관관련현황을볼수있는지도까지만들수있다. 대화주제는최근경관분야의중요화두로거론되고있는‘경관자원조사’로이어졌다.경관자원조사는지자체경관계획에포함된항목중하나이다.최근당진시는기존의관행을깨고지자체최초로경관자원조사를경관계획과분리발주하여큰주목을받았다.당진시경관자원조사용역는도시건축소도에서맡아진행하고있다. “진단이제대로이뤄지지않으면,처방도제대로나오기어려운것처럼,경관자원조사는경관계획의내용을기초가되는중요한작업이다.하지만지금까지는경관계획안에경관자원조사가포함되다보니,정해진전체용역기간안에경관자원조사까지충실하게수행하는것이어려웠다.그래서경관계획수립과경관자원조사는분리발주를해야한다고기회가있을때마다말하고다녔다.물론지자체입장에서는용역발주를위해추가예산을마련하고,유사업무를2번이나발주해야하는불편함이있겠지만,이러한어려움은제도적지원만이뤄진다면충분히풀수있는부분이다.” 당진시의경관자원조사는지역에산재된경관자원을역사,문화,관광,경관과관련한문헌에서추출하고,중복돼표기되는경관자원에우선순위를두어현장조사를진행했다.이후누락된경관자원이없는지각읍면동주민의의견을청취하는작업과경관자원의중요등급을나누는등일련의프로세스로진행됐다. 경관자원조사는지역의역사,문화,자연,관광등을아우르는경관자원자료와경관의중요도평가가담긴데이터베이스이기때문에경관계획외에도다양한분야의기초조사자료로도폭넓게활용을할수있다.경관심의에서도근거로활용할수있기때문에위원들의합리적판단에도움을준다. “경관자원조사에대한세부적인지침이마련돼있지않아마치새로운길을만드는기분으로당진시용역을수행하고있다.하지만당진시의용역결과가좋은평가를받으면,다른지자체로확산될수있고,국토부에게도경관자원조사를별도로발주할제도개선까지제안할수있다.중요한용역인만큼,많은노력을기울이고있다." 이어그는"조경분야도당진시사례에주목해야한다"며그이유에대해서도설명했다. “경관에서조경분야는도시설계와비교해제도적툴에약하다.반면대상지현황을조사‧분석하는능력같은기본방향설정에는강한면모를보인다.그래서조경은경관자원조사영역에서지금당장이라도참여할수있을정도로특별한강점이있다.만약조경분야에서제도적이해도를높인다면경관전체로까지참여기회를넓힐수있다.” 하지만사실경관분야에서의조경분야의참여는정체된상태에서머물러있다.일각에서는‘경관은조경에서하던일인데,경관법이만들어지면서어려워졌다’고도말한다.하지만주신하교수는“경관은협업을통해만들어지는분야"라며"조경과경관은같지만다른분야"라고했다. 이어“현재조경분야가경관에서부족한부분이무엇인지를인지하는것이가장중요한과제”라고했다.‘조경에서만할수있는일’이라는피상적인관념을깨는순간경관분야참여로이어질수있다는것이다. 사실그의생각은더많은조경인이경관분야에서활동을하는것이며,조경분야의적극적인참여는시너지를낼수있는경관분야발전의촉매가될것으로보았다. “잘생각해보면,지금경관분야는자격증과학과가없다.벽이없기때문에조경인에게도충분한기회가돌아갈수있다.그리고떨어져서보지말고가까이에서자세히봐주길바란다.” 진로를고민하는조경전공학생들에게는“교집합에서기회를찾아보라”고했다.예전처럼대량으로물량이나오는시대가아니기때문에조경과관련되는분야와의교집합까지생각해보자는말이다.그안에경관이하나의대안이될수도있다.만약경관쪽에관심이있다면,조경뿐만아니라도시계획,디자인,건축분야의수업도듣고,특히법률과제도에도많은공부가필요하다고주문했다. 그간학자로서주신하회장은경관에대한인식에대해깊이있는연구를진행해왔다.사람들이경관을어떻게보고,어떠한것에관심이있는지가궁금했다.경관에담긴주관성을과학적으로풀고신뢰성을높이기위한측정연구도그의관심사다.경관에대한분석연구는결국경관에대한인식을넓히는영역으로까지이어졌다.결국사람이었다. “경관은순수학문이아니다.모든학회가그러하듯,경관학회도연구가중심이긴하지만,진짜중심은사람이더라.우리학회에서는사람과사람이모여좋은관계를맺고많은것을주고받고있다.최근조경에서제일잘할수있는‘경관자원조사’에가능성이생기고있다.경관은조경의부분집합이아닌다양한분야의교집합으로이뤄진영역이라는점도생각하면서,많은조경인이경관분야에적극적으로참여해주길기대한다.”
  • 환경과조경 2019년 6월
  • 2019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