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작] 제1회 LH가든쇼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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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영 작가 “자연과의 숨바꼭질”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행복청장상)자연과의 숨바꼭질고태영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순사들이 나왔다 꼭꼭 숨어라” 제1회 LH가든쇼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부문(행복청장상)에 고태영 작가의 ‘자연과의 숨바꼭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일제시대 순사가 나타나면 독립군을 숨기기 위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외쳤다는 역사적 유래와 ‘국민학교’를 기억하는 세대의 추억의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모티브로 조성한 정원이다. “무궁화를 나라꽃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사실 무궁화에는 시간적 역사적인 의미가 매우 많다. 일제 강점기 독립군을 숨겨주기 위해 외치던 유래 속에서 ‘무궁화’와 ‘숨바꼭질’의 연관성을 가져와 정원을 조성했다” 작품의 콘셉트는 ‘숨바꼭질’을 아이들간의 놀이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간의 놀이’로 생각한 것으로, 정원 안에 자연을 숨겨놓고 사람이 자연을 하나씩 찾게 한다는 줄거리이다. 실제 관람객들은 한 걸음 한 걸음 정원 안으로 들어가면서 밖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코스모스, 은사철, 옥잠화와 멋진 수공간을 만나게 된다. 입구에서의 경관과 정원 안으로 들어왔을 때의 경관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 숨겨 놓은 것은 아니다. 입구에서 뒤쪽으로 보이는 부들순이라든지 트랠리스 사이로 보이는 경관을 통해 일부 힌트를 주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숨기기’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벽들을 레이어화했다. 입구에서 안쪽을 볼 수 없도록 벽들을 중첩해 놓았고, 반대로 안쪽에서는 정원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벽의 높이를 의도적으로 디자인했다. 정원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갈수록 ‘모던함’에서 ‘자연스러움’으로 변화하는 것도 디자인적인 특징이다. 오른쪽은 정형적이고 깔끔한 패턴의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왼쪽은 ‘시간의 흐름’과 ‘자연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른쪽은 깔끔한 격자형 포장이지만 왼쪽은 부정형의 콘크리트 포장으로 바뀌고, 오른쪽은 줄을 맞춰 심은 열식을 적용해 인위적인 느낌이지만 왼쪽은 큰 돌을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그 돌 주변을 자연스럽게 식재했다. <인터뷰> “무궁화를 심지 않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다” 고태영 작가 / 디자인가든 대표 고태영 작가는 ‘제1회 코리아 가든쇼’에서 본선까지 진출했지만 스폰서를 구하기 힘들고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는 대상지여서 중도 포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지난 태화강정원박람회에서도 부적합 판정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참가를 하지 못했다. 그간 정원박람회에 여러 번 도전했지만 항상 목전에서 포기해야 했던 아쉬움을 이번 박람회 수상으로 한방에 날리게 됐다. 수상소감 부탁드린다. 여러 번 정원박람회에 도전하고 좌절하면서 아이디어가 있을 때마다 정리하면서 달래 왔는데, 실제 이번에 첫 출품을 하고 첫 수상까지 하게 되니 너무 기쁘다. 지금까지 나의 작업들은 모던한 스타일이 많았다. 이 상을 계기로 고급스럽고 절제된 식재 디자인 등을 통해 한 단계 수준 높은 정원을 만들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 부문에서 상을 탔지만, 실제 무궁화는 심겨있지 않다. 나도 혹 상을 받게 되면 ‘주민활용도가 우수한 정원상’을 받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단순히 무궁화라는 꽃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무궁화가 가진 시간적 역사적인 의미들을 표현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나 싶다. 무궁화는 공원에 워낙 많아서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끊임없이 핀다’는 무궁화의 뜻에 맞게 일 년 내내 펴 있는 무궁화를 표현하고 싶어서 도자기로 제작해 무궁화 벽에 장식했다. 관람객들이 어떤 점을 감상했으면 좋겠는가? 작품의 의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반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었다. 관람객들의 발걸음마다 달라지는 경관도 중요하고, 우측에서 좌측으로 가면서 모던함에서 자연스러움으로 흘러가는 디자인 콘셉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냥 편하게 앉아서 정원의 가장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작가정원을 조성할 때 작품성 위주로 접근할지 일반인들에게 이해하기 쉬운 접근을 할지 많은 갈등을 하게 된다. 작품의 의미도 담을 뿐더러 일반인에게도 내 집처럼 편안한 정원이 되면 좋겠다. 작품을 조성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무더위와의 싸움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조적, 타일, 석공, 용접 등 다른 정원들에 비해 공정이 많은데다가 무더위까지 겹쳤다. 날이 덥다보니 특히 석공들의 경우 일을 하다가 중간에 도망을 가는 경우가 많아 난처했다. 이번에 같이 작업해주신 분은 80세가 넘은 분으로 이 분야에서 국내 장인이시다. 그런데 너무 날이 더우니까 혹시 쓰러지실까 걱정이 많이 됐다, 그래서 할아버님을 위해 그늘도 치고 물도 가져다 드리고 노심초사하면서 진행했던 것이 기억이 많이 남는다.
  • 세종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1회 LH가든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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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와 쇼몽-쉬-루아르, 정원문화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무궁화를 테마로 한 ‘제1회 LH가든쇼’의 막이 올랐다. LH와 행복청, 세종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순천가드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1회 LH가든쇼’ 개막식이 16일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제1회 LH가든쇼’는 나라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 정원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정원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가든쇼에는 국제가든페스티벌 쇼몽-쉬-루아르 조직위원장 샨탈 꼴레 듀몽과 대표 디자이너 버나드 샤퓌의 공동작품 ‘향기, 그리고 물거품’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가 9명의 정원이 조성됐다. 개막식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한 3개의 우수작품을 시상했다. 심사 결과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정원(행복청장상)’으로 고태영 작가의 “자연과의 숨바꼭질” ▲‘주민활용도가 우수한 정원(세종시장상)’으로 윤종호 작가의 “품안에서 피어나다” ▲‘공공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정원(LH 사장상)’으로 김효성 작가의 “우리'꽃' 소리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이 중 1인은 LH로부터 쇼몽 가든 페스티벌 참가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LH가든쇼와 쇼몽-쉬-루아르는 양국의 정원문화 발전을 위해 서로 자문하고 정기적인 방문 및 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 ‘쇼몽-쉬-루아르’는 LH가든쇼에 참가할 우수작가를 추천하고, LH가든쇼는 추천받은 작가의 가든쇼 참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LH가든쇼 또한 쇼몽-쉬-루아르 정원에 참가할 우수작가를 추천하고, 쇼몽-쉬-루아르는 추천받은 작가의 가든 페스티벌 참여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가든쇼는 시민들에게 작지만 건전한 기쁨을 주기 위한 하나의 작은 시도다. LH가든쇼가 정원문화 보급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삶의 질을 높이고 녹색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며 자랑스러운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가든쇼는 오는 22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초청정원 투어, 정원상담소, 시민정원 교육 등을 운영한다.
  • 서울 건축물 ‘절반’이 옥상녹화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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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구원, 시뮬레이션 통해 옥상녹화·쿨루프 조성 가능한 공간 발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서울시 내에 소재한 건축물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33만동의 건축물이 옥상녹화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 소속 김희주·오규식·이승재 연구원은 지난 10일 발간한 ‘서울도시연구(제19권 제2호)’에 ‘중규모 기상모델을 활용한 서울시 옥상녹화와 쿨루프의 기온저감 효과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이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서울시 내에서 옥상녹화와 쿨루프 조성이 가능한 공간을 찾아냈다. 연구에 따르면 2015년 건축물대장을 기준으로 서울시 내 건축물 중 33만529동에 옥상녹화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시 전체 건축물의 51.6%에 달하는 숫자다. 면적은 36㎢로 서울시 전체 건축물 옥상층 면적의 54.7%다. 옥상녹화는 에너지의 잠열형태 사용으로 현열량 증가를 억제한다. 태양복사에너지가 가장 먼저 도달하는 건물 지붕을 녹화해 식물로 태양복사에너지의 흡수를 낮추거나 차단하고, 식물과 토양의 증발작용 시 잠열 형태로 대기 중의 에너지를 사용해 현열 증가를 억제시켜 주변 대기의 기온상승을 낮춘다. 쿨루프가 가능한 건축물은 62만291동으로, 서울시 전체 건축물의 96.8% 수준이다. 면적은 64㎢에 달하며, 서울시 전체 건축물 옥상층 면적의 96.3%에 조성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쿨루프는 지붕을 밝게 채색함으로써 빛을 반사시켜 건물의 온도를 낮추는 방식을 말한다. 연구진은 선정된 옥상녹화 및 쿨루프 조성가능 건축물을 중규모 기상모델 WRF를 활용해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옥상녹화는 주로 야간(21시, 0.5℃), 쿨루프는 주로 주간(15시, 2℃)에 기온저감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옥상녹화는 용산구·성동구·도봉구·노원구, 쿨루프는 용산구와 송파구가 기온저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에서도 기존 공원과 녹지, 하천 주변 건축물에 옥상녹화나 쿨루프 같은 저감 기법을 적용하면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 행복도시 중앙공원 2단계 공개, '금개구리 보전지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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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단체 등과 금개구리 보전지역 면적 21만㎡로 조정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중앙공원 2단계 내 금개구리 서식지를 포함한 조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조정안에서는 ‘금개구리 보전지역’의 면적을 기존 52만㎡에서 21만㎡(논 13.5만㎡, 습지 7.5만㎡)로 축소하고, 그 외 공원계획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중앙공원’으로 조성해 나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시민들의 활동공간인 ‘도시축제정원과 걷고 싶은 거리, 참여정원’ 뿐만 아니라, 보전구역인 ‘공생의 뜰’을 계획했다. ‘자연초지원과 오색경관숲, 자연예술숲, 도시생태숲, 둠벙생태원' 등의 밑그림도 제시했다. 중앙공원 1단계(51.8만㎡)를 비롯하여 도심과 인접한 세종호수공원(71.3만㎡)과 박물관단지(19.9만㎡) 등은 이용 중심의 여가공간으로 계획할 예정이다. 중앙공원 2단계(88.6만㎡)는 생태적 건강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생태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면서 자연경관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 속 정원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행복도시 중앙공원 조성사업은 2007년 행복도시 중앙녹지공간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오래된 미래’의 계획개념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다. 당선작은 도시경관과 대비되는 전원적 경관 형성을 주요 개념으로, 자연과 공존하면서 미래 도시성장과 더불어 변모하는 공간을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중앙녹지공간에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 박물관단지, 그리고 중앙공원의 조성 계획이 반영되면서,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여가·휴식·문화·생태공간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중앙공원 예정지역에서 멸종위기생물 2급인 ‘금개구리’가 발견됨에 따라 보호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6년부터는 다자간협의체 개최와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금개구리 보전지역’ 내의 논 면적 축소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의견을 반영하면서도 생태적으로 안전하게 ‘금개구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중앙공원 2단계 조정안을 마련했다. 행복청과 세종시, LH는 23일(목)부터 세종시청을 시작으로 아름동과 새롬동 복합주민공동시설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민의견 수렴을 마치는 대로 중앙공원 2단계 조성안을 확정하고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를 진행하여 2019년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생태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무궁화 사랑,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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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10일 개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무궁화는 끊임없이 피는 꽃이라 무궁화다. 국가 상징으로서 무궁화를 사랑하는 것은 곧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고, 이로인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도 하나로 가게 될 것이다." 서울시가 산림청과 공동으로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10일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한민국 국화로서 무궁화는 국민을 하나로 묶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에게 이름이 있듯, 대한민국 공동체가 하나로 가는 길에 무궁화가 있다"며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는 새로운 기운을 무궁화에서 받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최 측인 서울시와 산림청은 일상 속 무궁화의 활용에 대해 강조했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시민에게 푸른 자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나라꽃 무궁화를 공원과 녹지대에 지속적으로 심고 가꿔나가는 작업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무궁화의 깊은 의미를 새기고 가꿔가기 위해 도심 속 정원부터 가로변, 가정과 사무실의 작은 화분까지 무궁화가 시민 가까이에서 많이 피어나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무궁화는 한 여름 뜨거운 태양아래서 100일동안 피는 특별한 수종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상징"이라며 "이것이 우리 모두가 무궁화를 아껴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향후 "무궁화를 상징으로 젊은 층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는 ‘무궁화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국가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와 상징성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15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전국에서 선발·출품된 1000여 점의 아름다운 무궁화 분화들이 광화문 광장을 수놓았다. '2018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충청북도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강원도가 금상, 충청남도가 은상, 전라북도, 부산시, 경기도가 동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종덕(충북 진천) 씨가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우수상에는 김길용 씨, 장려상은 구기현 씨, 연암대학교 분재수목연구회가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과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무궁화 5000 송이로 ‘한반도 무궁화 지도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 스탬프 투어’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참석자는 1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체험 행사로는 한지로 무궁화 만들기, 향기 나는 피톤치드 목걸이 만들기, 무궁화 샌드아트, 무궁화 꽃 차 시음 등이 준비돼 있다.
  • 산림기술용역업법, 결국 칸막이 법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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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은 ‘열고’ 산림은 ‘닫고’… “도시숲법 허용 말아야” 여론도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수목원, 정원, 도시림, 생활림 등을 설계·감리하는 업무가 산림기술용역업에 포함됐다. 산림청은 ‘녹지조경업’을 신설해 조경분야로 진출하는 길을 열었지만, 조경분야의 산림분야 진입에는 큰 칸막이를 쳤다는 지적이다. 산림청은 산림기술용역업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산림기술진흥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만들어 지난 8일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산림기술진흥법 개정안은 ‘산림기술용역업’ 신설을 통해 산림분야가 조경설계업까지 업역을 확대하려 한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산림기술용역업’에는 산림분야 기술사와 산림전문분야 엔지니어링사업자가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조경분야의 진입을 막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조경분야는 “조경설계사무소에 비해 설계 수준이 낮은 산림기술용역업체들이 도시녹지 등의 조경설계를 맡게 되면 도시 공간의 질이 낮아지고 조경의 전문성을 점차 잃게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설계 기술의 수준 차이가 심해 산림이 조경설계를 대체할 수는 없으며, 조경분야의 진입은 제도적 보완으로 가능하므로 상생 방안을 찾아보자”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번 하위법령에 따르면, 산림기술용역업은 크게 종합과 전문으로 나뉘고, 전문은 다시 ▲산림경영 ▲산림생태·공학 ▲산림휴양 ▲녹지조경 등 4개의 업종으로 구분된다. 이 중 녹지조경의 업무범위에는 ‘수목원, 정원의 조성·관리 등에 관한 업무’와 ‘도시림, 생활림, 가로수의 조성·관리 등에 관한 업무’가 규정됐으며, 녹지조경업에는 조경기술자만으로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 조경설계사무소에서 수행하던 업무이긴 하지만 제도적으로 조경분야에 산림용역업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녹지조경업’ 신설과 관련해 매우 전향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셈을 잘 해보면, 조경기술자들은 산림분야로 진입할 수 없도록 업종별 칸막이가 높은 데다가, 녹지조경업에서도 고유의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녹지조경업’의 등록 요건을 보면, 산림경영기술자나 산림공학기술자, 녹지조경기술자 등 모두에게 자격을동등하게 인정하고 있어서 조경기술자의 전문성은 인정받지 못하는 반면, ‘산림경영업’은 산림경영기술자만 가능하고, ‘산림생태·공학업’은 산림공학기술자만 가능하고, ‘산림휴양업’은 산림경영기술자와 산림공학기술자를 필수로 초급기술자 요건만 녹지조경기술자를 인정하고 있다. 업종별 업무를 보면 조경기술자들의 업무 범위가 능력에 비해 제한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산림휴양업의 경우 ‘휴양림, 산림욕장, 치유의 숲, 숲길,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센터의 조성·관리 등에 관한 업무’, ‘수목장림의 조성·관리 등에 관한 업무’, ‘산촌생태마을의 조성·관리 등에 관한 업무’가 규정돼 있는데, 조경분야가 수행할 수 있는 일들인데도 진입 장벽이 놓였다. 특히 최근 자연휴양림을 도시공원법 상 도시공원시설에 포함시키려는 산림청의 움직임과 맞물려 보면,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조경설계업에서 도시공원을 온전히 다루지 못하는 상황이 오는 것도간과하기 힘들게 됐다. 이에 대해 근본적으로 양 분야간 상호 기술 자격 인정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으고있다. “통큰 상생”을 주장하는 조경분야에 비해 산림청은 뒤로는 장벽을만들며 “말로만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한 조경인은 “설계 평가 등 높은 전문성 때문에합격률이 낮은 조경기사와 쉬운 출제로 합격이 수월한 산림기사를 동등하게 인정하는 것은 오히려 조경분야가 반대해야 하는 상황인데, 산림청은 상생하자고 말만하고상호 자격 인정에 더 적극적이지 못한 것 같다”며 칸막이 투성이가 된 이번 하위법령안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또 다른 조경인은 "건설업은 업종 장벽을 점차 폐지해 가고 있는 추세다. 산림청도 과감하게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녹지조경업만이 아니라 산림휴양, 산림경영, 산림생태·공학 분야까지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는 주문이다. 또한 쌍방이 아닌‘도시숲법’ 등 산림분야의 도시 진출만 일방적으로 허용하면 휴게 및 생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도시공원·녹지 공간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하위법령은 지난해 산림청과조경분야와의 공청회를 통해 통과된 '산림기술진흥법'의 산물인만큼 단순히산림업역 확대와 보호를 위한 칸막이 법이되지않아야 한다는것이 조경분야의여론이다.
  • 산림청 '녹지조경' 업종·자격 신설 추진…정원, 도시림 길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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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기술법령 제정안' 입법예고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산림청이 '녹지조경' 업종·자격 신설을 골자로 한 법령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조경기술자만으로 산림청 '수목원, 정원, 도시림, 생활림, 가로수' 사업에 참여할 길이 열리는 것으로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산림기술자에 '녹지조경기술자'를, 산림기술용역업의 전문 업종에 '녹지조경'을 신설하는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제정안(이하 산림기술법령 제정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 그동안 조경은 '조경공사업, 조경식재공사업,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등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건설 산업으로 영위했지만, 이번 산림기술법령 제정안이 통과되면 건설뿐만 아니라 산림사업의 주체 중 하나로도 인정받게 된다. 제정안은 '녹지조경기술자'를 산림기술자 범위에 넣었고, '녹지조경업'을 산림기술용역업의 전문 업종에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녹지조경기술자는 ▲수목원, 정원의 조성·관리 등에 관한 업무▲도시림, 생활림, 가로수의 조성·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녹지조경기술자 등급은 초급부터 특급까지 총 4단계로 구분한다. ▲기술 초급은 조경산업기사 취득 후 경력 2년 이상 ▲기술 중급은 조경산업기사 취득 후 경력 6년 이상 ▲기술 고급은 조경산업기사 취득 후 경력 9년 이상 ▲기술 특급은 조경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에게 인정한다. 종합과 전문으로 구분된 산림기술용역업에서 '녹지조경'은전문업종 4개 중 하나로 들어가 있다. 녹지조경업의 사업 범위는 녹지조경기술자의 업무 범위와 같다. 녹지조경업은 고급 녹지조경기술자 1명, 초급 녹지조경기술자 2명만을 갖추어도 등록할 수 있다. 순수 조경기술자만으로도 법인 등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산림기술법령 제정안에는 '산림사업 사업규모에 따른 산림기술자 등의 배치기준'도 명시돼 있다. 산림사업의 종류와 규모따라 현장에 배치해야할 기술자로서, 녹지조경기술자는 ▲설계에서는 2억 원 이하의 자연휴양림 사업(초급 녹지조경기술자 1명), 도시림 등 조성 사업 전체, 1억 원 이하의 숲길 조성·관리 사업(초급 녹지조경기술자 1명)에 배치하도록 했다. ▲시행에서는 10억 원 이하의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도시림 등 조성 사업 전체, 숲길 조성·관리 사업 전체에 녹지조경기술자를 배치해야 하며, ▲감리에서는 도시림 등 조성 사업 전체에 배치하도록 했다. 그 밖에 제정안에는 ▲산림기술진흥계획 수립 ▲산림기술개발 전문기관 지정 ▲산림기술자 교육기관 지정 ▲산림사업의 설계·감리 범위 ▲산림기술자 교육·훈련 ▲산림기술자 자격증 및 경력증명서 발급 ▲산림기술용역업자의 등록 ▲산림사업실적증명서 발급 등을 구체화 했다. 이번 산림기술법령 제정 이후 조경의 산림 분야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신중히 접근하자는 주장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산림기술법령 제정안이 현재 산림청이 입법 추진 중인 '도시숲관리법'을 비롯해 정원, 수목원, 숲길, 자연환경복원 사업에도 파급이 미치는 만큼, 범조경계로 내용을 공유하며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예를들어 현행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도 조경기사와 조경산업기사만 있어도 '도시림' 법인을 등록할 수 있고, 자연휴양림 사업에서도 조경산업기사의 참여가 보장돼 있다. 오히려 '숲길 조성·관리'는 이번에 신설되는 녹지조경업 업무에 빠져있다. 또 '산림 생태복원'에 관한 업무는 산림공학기술자가 맡도록 하고 있는데 자연생태복원 관련 자격은 초급 산림공학기술자격에만 진입을 허용하고 있다. 사안의 중요도에 비춰 다양한 현안들과 연계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산림기술법령 제정안은 내달 17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치고, 11월 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제정안에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9월 17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나 산림청 목재산업과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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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작] 제1회 LH가든쇼 ‘주민활용도가 우수한 정원’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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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호 ‘품안에서 피어나다’

    주민활용도가 우수한 정원(세종시장상) 품안에서 피어나다 윤종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제1회 LH가든쇼 ‘주민활용도가 우수한 정원’ 부문에 윤종호 작가의 ‘품안에서 피어나다’가 선정됐다. ‘품안에서 피어나다’는 자녀들에 대한 부모님의 헌신적이고 끝이 없는 사랑이 영원의 꽃말을 가진 무궁화가 되어 그들의 품안에서 아름답게 피어남을 형상화한 정원이다. 이 정원은 가든쇼의 주제인 ‘무궁화’를 녹여내기 위해 ‘집(home)’의 형태와 기억, 의미 그리고 집의 구성원인 ‘가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집을 형상화한 프레임을 설치해 공간의 틀을 짜고, 집의 구조를 모티프로 공간을 구획했다. 또한 ‘영원히 지지 않고 핀다’는 무궁화의 의미를 부모의 사랑에 빗대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공간은 크게 ‘어머니’, ‘아버지’, ‘자녀’, ‘화합과 소통’ 등 4가지 테마로 구획했다. 부엌을 연상할 수 있는 테이블과 벤치로 어머니의 공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작가는 아버지와 함께 심고 가꾸었던 감나무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이 정원에도 감나무를 심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지처럼 뻗은 사이길은 자녀들의 공간이다. 주 동선이자 마당의 역할을 하는 중심부에서는 정원과 정원이 만나고 길과 길이 서로 연결된다. <인터뷰> “부모님의 끝없는 사랑과 헌신, 무궁화로 피어나다” 윤종호 작가 / 이레종합건축 윤종호 작가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LH가든쇼에 참여하게 됐다. ‘무궁화’라는 주제가 부모님의 끝없는 사랑과 헌신을 표현하기 더할 나위 없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특히 집 앞에서 무궁화를 보며 자랐던 어린 시절 기억을 통해 ‘집’이란 소재를 ‘무궁화’라는 주제와 연관해 생각할 수 있었고, 부모의 끝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를 무궁화로 풀어냈다. Q. 수상소감을 말해 달라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한 가든쇼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정원이 만들어지기까지 물심양면 도와준 가족, 지인들에게 감사드린다. LH가든쇼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아울러 정원문화가 활성화되고 친숙하게 되는 데도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Q. ‘품안에서 피어나다’란 제목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품안에서 피어나다’란 제목은 집 안에서 무궁화가 자란다는 의미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끝이 없는 헌신적인 사랑이 영원이란 꽃말을 가진 무궁화에서 피어난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했다. 집의 형태를 기본으로 삼은 것은 무궁화가 울타리 역할을 했던 어린 시절 작가의 집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울타리로서 집 경계를 구분해주던 무궁화를 집 안으로 들이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기획됐다. 집이란 게 나에게는 부모님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보살핌에 의한 성장과 편안함의 공간이다. 이 정원 안에 있는 무궁화는 자녀들을 상징하는 것이고, 영원이란 꽃말을 가지듯이 자녀들이 부모의 영원한 사랑의 대상이란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토양이 식물에게 그러하듯이 부모가 자녀들에게 삶의 터전과 자양분이 돼주는 고마운 대상이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Q. 대상지 선정이나 설계에서 기존 수목과의 관계가 고려됐는가? 무궁화테마공원 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깊숙한 곳에 정원이 자리를 잡았다. 처음 정한 대상지는 화장실 옆에 있었는데, 폭이 좁아 작품을 설치할 수 없어 자리를 변경했다. 주동선 옆의 가지 부분을 조성할 경우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약간 이동해서 쉼터와 그늘과 연계되도록 했다. 오히려 자리를 조금 바꿔 공간의 분위기가 극대화된 것 같다. Q. 추천하는 감상포인트는 무엇인가? ‘어머니’, ‘아버지’, ‘자녀’, ‘화합과 소통’이라는 4가지 테마의 공간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작동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사이길을 걸으며 무궁화와 함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부엌을 연상하게 하는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도 있다. 가운데 주 동선은 정원과 정원, 길과 길을 연결해주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사랑과 소통의 공간이 되어준다. 기능적으로는 소공연이나 스몰웨딩 등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수목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숲의 분위기를 연출해주어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 [수상작] 제1회 LH가든쇼 ‘공공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정원’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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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성 작가 "우리'꽃' 소리원"

    공공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정원(LH 사장상) 우리‘꽃’ 소리원 김효성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처음 개최한 ‘LH가든쇼’에서 김효성 작가(플레이스랩 부소장)의 “우리‘꽃’ 소리원”이 ‘공공정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정원(LH 사장상)’에 선정됐다. “우리‘꽃’ 소리원”은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무궁화의 상징성을 ‘소리’로 표현한 작품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식물과 지형, 시설물로 구현한 작품으로, 건반 모양의 통석에는 무궁화에 얽힌 이야기가 담겨있다. 150㎡의 작은 규모이지만, 핵심 공간을 중심으로 순환길을 만들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순환길은 가드너를 위한 관리 동선이기도 하다. “순환길은 식물에 물을 주기 위한 관리 동선이자, 다양한 경관을 볼 수 있는 관람 동선이다. 심사에서 이 점을 좋게 봐준 것 같다. 여러 정원박람회를 참여해 정원을 만들면서, 조성 이후의 ‘정원’에 대해 많이 생각해왔고, 이번 작품에서 그 고민을 표현할 수 있었다.” 김효성 작가는 날마다 변해가는 정원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면, 정원에 대한 애착도 깊어질 것이라며, 정원의 시간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관리까지 생각한 관람 동선, 정원은 돌봄이다" 이 작품의 컨셉은? 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무궁화의 상징성을 소리로 표현했다. 중앙에 귀기울임 게이트와 빗물 수로 길을 따라가면서 무궁화의 숨은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도록 연출했다. 작품의 중앙에는 피아노 건반 통석에 부조로 무궁화의 역사적 흐름을 표현한 글귀를 새겼다. 귀기울임 게이트는 귀를 기울이는 모습에서 형태를 따왔고, 재질은 코르텐 스틸로 세월의 흐름을 표현하고자 했다. 피아노 건반과 귀기울임 게이트 사이에는 빗물 수로가 있다. 단차를 이용해 물소리를 내도록 한 것이다. 형태로 소리를 표현하는 것이 이 작품의 핵심이었다. 중심 공간 주변부에 설치한 데크를 통해 희로애락을 표현하기도 했다. 정원을 내려다보는 감상 데크, 위와 아래로 곡선 처리한 놀이 데크 등이 있다. 공공정원으로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정원의 이용, 관리, 편의성을 고려해서 주변에 순환길을 만들었다. 감상 포인트에 통석 벤치, 전망 데크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편하게 쉬어가도록 했다. 중앙에 초점이 되는 감상포인트를 만들고, 정원 외곽에서 안을 볼 수 있는 장치들도 배려한 것이다. 순환길의 또 다른 목적은 정원에 물을 주거나 보식 작업을 돕는 데 있다. 가드너를 위한 관리동선인 셈이다. 관람 동선이면서 관리 동선이 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공간을 구상했다. 작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폭염 때문에 힘들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 같이 작업을 하던 사장님도 나오지 않았다. 작업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너무 더워서 못하겠다고 발길을 돌렸다. 식물을 심어도 부적기 식재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작품과 가까운 곳에 시멘트 공장이 있는데, 폭염과 함께 그곳에서 내뿜는 시멘트 연기를 마시며 일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런 날씨와 환경에서 꿋꿋하게 버텨준 식물들이 대견스럽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원의 시간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이 작품에 물을 주고 관리해주는 분께 날마다 변해가는 정원의 모습을 즐겨달라고 전하고 싶다. 결국 정원은 애착과 관심으로 자라나기 때문이다. 올해 태화강 정원박람회와 LH가든쇼에 참여했고, 이제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 정원박람회 참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

  • [조경디자인] 제5회 한평정원 페스티벌 정원디자인③ - 학생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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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순천시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학생부'에는 전국 19개 학교 학생들이 정원디자인을 제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디자인 심사에서 주제 해석 및 정원 공간 디자인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서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총 20개가 조성될 학생부는 8.64㎡ 면적에 조성하는 소규모 정원 부문으로, 주제는 ‘설레임 가득한 선물 같은 정원’이다. 한편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30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된다. 청춘, 나에게 보내는 편지 - 곽영삼, 김은솔, 윤지영 일상에 지친 이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다시 삶을 살아갈 원동력을 얻는 선물같은 정원이다. 우리는 추억을 하나의 픽셀로 생각했다. 픽셀이 모이면 하나의 화면이 만들어지듯 여러 추억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일상 속 환상 - 구다영, 최소정, 김수현, 김채원 우리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일상 속 환상 정원을 제시한다. 환상 정원에서는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새로운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있다. 환상 공간은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신비로운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꽃들에게 희망을 - 권지민, 김지우 "넌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있어. 우리는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아직 날개가 돋지 않은 당신에게,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는 당신에게 희망을 선물한다. 이 정원은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동화를 모티브로 했다. 첫눈의 기억을 품은 가을 - 김경민, 김민철 가을은 겨울을 위한 준비과정이다. 원형 조형물을 통해 채움과 비움을 표현하고자 했으다. 붉은 색의 식물을 입구에 배치해 가을이 오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행잉 가든에 흰꽃을 심어 첫눈을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ABOUT TIME - 김바다, 양지우,김가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모든 순간에는 즐거움과 추억이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을 선물과 같다. 추억을 기억하는 방법은 사진이다. 그래서 하나의 액자프레임에 시설물을 넣어 추억을 표현하고자 했다. If you come - 김소현, 김은형 "오후 4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어린 왕자의 구절을 빌려 정원으로 표현해 보았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은 언덕으로, 장미는 제자리에서 어린 왕자를 바라본다. 어린 왕자는 벤치에서 장미를 보며 4시에 올 친구를 기다린다. GALLERY - 김수현, 고법, 김보겸, 장현아 지친 일상 속 행복한 장면들을 간직한 휴대폰 갤러리 속 사진들은 나에게 활력소가 되어준다. 갤러리와 정원의 만남이 주는 소중한 선물을 조성했다. 그 속에는 행복했던 추억, 휴가의 설렘, 생활의 활력소가 담겨있다. 오작교 (부제: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네) - 김승수, 함형우, 김지우, 유나영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가는 오작교 위에서의 설레임과 오작교라는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춘향이와 이몽룡이 사랑을 속삭였던 광한루의 오작교, 견우직녀 설화에 등장하는 오작교를 모티브로 했다. 김은주, 배아현, 조윤, 손승완 - 바다, 그곳에서의 쉼 생각만으로 설레임과 마음의 정화를 주는 바다.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다. 그라스류와 포인트 식재를 통해 자연스러운 유목들이 파도에 떠밀려온 느낌을 표현했다.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치유정원 - 나성윤, 정채경 아내의 건강 회복을 위해 운동과 가드닝을 할 수 있는 채소정원을 구상했다. 휠체어 높이에게서 가드닝이 가능하도록 식재베드를 중앙에 배치하고 주변을 돌며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마련했다. 들어서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박민철, 김무성, 이주영 좁은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선물과 같은 휴식공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나만의 후정을 구상했다. 사초류, 오죽, 코스모스, 바람개비 등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요소와 그네의자와 책장을 두어 잠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TRUNK - Trip : Rest Upon Nature & Key to happiness - 배수연, 김주연, 신효인, 이예린 여행은 누구에게나 설렘을 준다. 새로운 곳에 대한 설렘,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설렘, 그 중에서도 특히 여행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상과 기대감이 주는 설렘이 가장 크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설렘들을 트렁크 속에 담고자 했다. 들여다보다, 추억 - 석주원, 조창현 마음 한 곳에 간직돼 형태만 언뜻 보이는 추억을 들여다보기 위해 기둥을 세워 한눈에 펼쳐보고 회상하도록 했다. 순천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초화와 세덤류를 선정했다. 시네마 가든 - 송재안, 임준수 평범한 일상에서 영화가 주는 설렘은 특별하게 다가온다. 어떤 영화를 볼 것인지, 누구와 볼 것인지, 어디서 볼 것인지 등을 생각하게 한다. 정원 속 거울에 비친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힐링 영화라고 봤다. 만남(잘지냈니? 한때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아) - 신재문, 최시영, 송민준, 손민호 우리 모두는 첫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 정원에는 남자와 여자 각자가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다가 결국 추억의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았다. 그 때의 설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파랑새: 설렘의 여정 - 오선화, 권성주 동화 파랑새를 모티브로 구상했다. 파랑새를 찾아 한참을 돌고 돌아 집으로 돌아왔을 때 파랑새를 만났듯, 여유와 쉼을 통해 주변에 선물처럼 숨어있는 설렘을 찾으면서 늘 가슴이 설레는 일상이 되길 바란다. Post Garden - 오희수, 김윤종, 오수열, 안준석 여행의 두근거림, 설렘을 전해주는 엽서같은 정원을 구상했다. 엽서 속에는 넓게 펼쳐진 꽃밭과 정원이 있다. 정원 초입의 우체통은 정원의 추억을 다른 사람과 주고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넣었다. WHEREVER; 어디에든 - 유관열, 김영성 선물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이정표를 통해 '선물은 어느 곳에서 있다'라는 주제를 표현했다. 이정표를 다양한 색상과 언어로 표현해 선물과 같은 정원이 곳곳에 있음을 알린다. 택배 오는 날 - 이소희, 유예지, 최소희, 홍진 특별한 날에는 선물을 주고받는다. 이 선물에는 주는 사람의 마음과 받는 사람의 설렘이 담겨 있다. 현대 사회에서 이런 선물의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택배 아닐까? 책 安(In the book) - 임예지, 김여진, 김재덕, 김상엽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이 책을 통해 얻는 간접 경험과 책의 내면에 빠져 주인공이 되어 즐거움과 감동을 선물받는 정원. 따뜻함, 위로함 선물함 - 조연수, 황희준, 김해리, 유다연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는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남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를 입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일상 속에서 예기치 않게 듣게된 따뜻한 위로의 말은 우리가 내일을 살아갈 설렘을 준다. SEA YOU SOON - 조희정, 김종민, 김인모, 박기영 일상에 지친 당신과 소중한 사람들의 여행. 넓게 펼쳐진 바다와 당신을 위한 공간이 기다리는 그 곳을 상상해 보자. Proust effect - 최영준, 백민지, 오세상, 박인택 어떤 향기는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을 일깨워 준다. 이 정원의 향기가 설렜던 순간을 다시금 추억하도록 하길 바란다. 정원에는 금목서부터 야생화 꽃향유까지 다양한 방향성 식물을 식재하고자 한다. Present of the city - 하은빈, 정지우, 남은경, 최희진 미녀와 야수를 모티브로 모두에게 아름다움, 재미, 설렘을 줄 수 있는 숲속의 작은 정원을 연출한다. 설[雪]렘에 눈이 와 - 한지인, 김보경 사람들은 첫눈을 기다리고 기념한다. '눈'이 주는 설렘과 함께 정원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휴식의 공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계열의 수종을 심고 입구부터 나무까지 흰 자갈을 깔아 흰눈을 밟는 느낌을 갖게 했다.

  • 삼성물산 'Everscape Award 2018' 공모전 설명회, 내달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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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안내 및 명사 강연 진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은 'Everscape Award 2018' 공모전 설명회를 겸한 명사 강연회를 내달 6일 오후 2시부터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모 주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조경산업의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짚기 위한 '명사 초청 강연'도 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공모전 진행에 대한 공식 절차 안내와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명사 강연은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스마트 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배정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경관이 만드는 도시 - 조경설계의 최전선'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8월 31일까지 이메일(everscape.cnt@samsung.com)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입하고, 공모요강에 포함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Everscape Award 2018'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 정원의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는 학생 공모로, 내달 7일까지 공모 참가접수를 완료하게 된다.

  • 백두대간수목원, ‘가드너, 종자 전문가’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 홈페이지 모집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산림청 산림 교육프로그램에 인증된 ‘종자 전문가’ 프로그램과 산림 전문가와 함께하는 ‘가드너 되어보기’ 등 ‘수목원과 진로’라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목원과 진로’는 가드너와 종자 전문가라는 직업군에 대해 이해하고 전문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번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한 춘양중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가드너 되어보기, 종자 전문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목원과 진로: 가드너 되어보기’ 프로그램은 식물의 가지자르기, 심기, 나만의 정원 디자인 해보기 등 수목원에서 가드너가하는 역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수목원과 진로: 종자 전문가’ 프로그램은 산림청의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한 프로그램으로 씨앗을 채집하고 보관하는 과정 등 시드볼트에서 종사하는 종자 전문가의 역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0월 말까지 200여 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수목원의 다양한 직군에 대해 홍보하고 알릴 수 있도록 종자 전문가나 가드너 되어보기 외에도 양묘·증식 전문가, 산림교육 전문가, 유용식물개발 연구자 등 다채로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 분단으로 헤어진 남북 ‘은행나무 부부’ 다시 만나다 문화재청, 분단 이후 중단된 은행나무 제 복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남북관계가 개선되면서 오랜 세월 서로 떨어져 있던 은행나무 부부가 다시 만나게 됐다. 문화재청은 강화군, 한국문화재재단, 섬 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 현지에서 천연기념물 제304호인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 민속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수나무)는 추정 수령 800년, 가슴높이 줄기 둘레 9m, 밑동 둘레 9.8m, 키 24m로, 북한 황해도 연안의 은행나무(암나무)와 부부였다. 그런데 약 800여 년 전 홍수로 인해 황해도 연안군 호남리에서 뿌리째 떠내려 와 볼음도 어민들이 이를 건져다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의 은행나무도 북한 천연기념물 제165호 ‘연안 은행나무’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남북이 분단되기 전까지는 양측 주민들이 서로 연락해 음력 정월 그믐에 맞춰 은행나무 부부의 아픔을 달래고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함께 기원하는 제를 지내왔다. 문화재청은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분단 이후 중단된 은행나무 제를 복원하기로 하고 이번에 첫 제를 지냈다. 이번 행사는 은행나무 부부 이야기를 토대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 음력 7월 7일에 맞춰 진행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춘향가’ 이수자인 박애리 씨의 사회로 ▲제례 복원 ▲평화의 시 낭송 ▲한국의집 예술단의 마당놀이, 태평성대, 살풀이가 펼쳐졌다. 한국화가 신은미 작가가 아쟁 산조에 맞춰 북한 암나무를 기리는 수묵화 그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문화재청은 우선 남한의 수나무인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의 제를 복원하고 북한의 암나무를 기리는 한편, 남북협력을 통해 북한과 같은 날 각각의 장소에서 부부 은행나무의 제를 다시금 지내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 ‘한국의 갯벌’, 한국의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 될까? 문화재청,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한국의 갯벌’ 선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의 갯벌’이 우리나라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1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을 2019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 갯벌(충남 서천군) ▲고창 갯벌(전북 고창군) ▲신안 갯벌(전남 신안군) ▲보성-순천 갯벌(전남 보성군, 순천시) 등 4곳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지난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세계유산센터의 신청서 완성도 검토 결과 ‘반려’ 통지를 받았다. 이에 이번 문화재위원회에 제출된 등재신청서에는 ‘각 개별 구성 유산의 추가 상세지도와 4개 지역 갯벌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보완했다. 다만 문화재위원회는 재신청인 만큼 신중을 기하기 위해 세계유산분과 소위원회를 구성해 본 신청서 제출 전까지 세부내용을 보완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한국의 갯벌’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020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만약 등재가 결정될 경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이 된다.

  • [인사] 환경부 박광석 자연환경정책실장 외

    8월 17일자 환경부 고공단 및 과장 인사발령 실장급 승진 전보 ▲자연환경정책실장 박광석 실장급 전보 ▲4대강 조사·평가단장 홍정기 국장급 전보 ▲물환경정책국장 김영훈 ▲대기환경정책관 황석태 ▲4대강 조사·평가단 조사·평가지원관 박미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 황계영 과장급 전보 ▲4대강 조사·평가단 기획총괄팀장 김지연 ▲4대강 조사·평가단 유역협력소통팀장 염정섭 ▲4대강 조사·평가단 평가총괄팀장 서영태 ▲4대강 조사·평가단 개방팀장 고대현

  • 장성군,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 본격 추진…27일 공식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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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교수·안인숙 대표 등 자문위원단 구성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전남도 장성군이 황룡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장성군은 오는 27일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장성군이 황룡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선포식과도 같다. 장성군은 지난해 1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무대인 황룡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에 충분하다고 보고, 이곳에 국가정원을 조성해 관광 장성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정원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미 지난 4월 황룡강 국가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오는 2023년까지 황룡강 일원을 전라남도 지방정원으로 지정받은 뒤 곧바로 국가정원 신청 절차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착수보고회’에서는 장성읍과 황룡면 일원에 50만㎡ 규모의 정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황룡강 생태하천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 관광명소 및 정원 랜드마크 모색 ▲지방 및 설화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 개발 ▲장성의 역사성을 반영한 정원의 정체성 확립 및 기반 조성이라는 과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중 자문위원단을 위촉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단은 ▲남승진 건설문화교육원 원장(지역계획 및 개발) ▲김용준 타라스페이스 대표(경관디자인) ▲김도균 순천대학교 교수(조경) ▲안인숙 안스그린월드 대표(조경) ▲안병한 농업회사법인 한터 대표(문화·복지·관광 역량 강화) ▲박미호 동국대 생태계서비스연구소 위원(환경계획) 등 6명으로 구성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라면서 “황룡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으면 그동안 그 가치를 몰랐던 기존 자원의 가치를 극적으로 재발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원은 ‘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가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정원이다. 국가정원 요건으로 녹지 30만㎡ 이상에 전통·문화·식물 등 서로 다른 주제별 정원 5종 이상을 갖추고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운영비가 국비로 지원된다.

  • 보훈처, 용산 효창공원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성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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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盧정권 때 무산…文정권 재추진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8명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된 용산 효창공원이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성역화될 전망이다. 국가보훈처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에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효창공원은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여덟 분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되어 있으나, 독립유공자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아닌 한낱 공원으로 방치하고 있다”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을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혁신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해 효창공원의 독립운동기념공원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효창공원 내 독립유공자 묘역에 대한 국가의 직접 관리와 독립운동기념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사업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와도 사전협의를 거쳐 내년에 관련 연구용역 등 독립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효창공원 성역화는 노무현 정부 때 민족정기를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됐었으나 효창운동장 철거를 반대하는 체육계 등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설계 국제공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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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명설계 5~7팀 선정, 총괄 감독은 조경전문가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의 고유한 지질과 문화,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설계 국제공모'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계공모는 국제지명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서귀포시와 한국조경학회는 지명초청팀 선정을 위한 참가의향서를 내달 6일에 받으며, 같은달 13일 5~7개팀을 지명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11월 26일이며, 당선작은 11월 30일 발표된다. 공모 참가 팀은 대상지의 경관적 잠재력을 충분히 고려해 창의적 설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경, 건축 분야의 전문가를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전문가는 업체 또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가팀은 주상절리대 경관의 설계를 총괄할 디자인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데 총괄 감독은 조경전문가여야 한다. 설계공모 대상지는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로 현재의 매표구간과 외부공원 구역, 주상절리 관찰데크 주변을 포함시켜야 한다. 설계공모 최종당선팀(1)에게는 약 8억 원 규모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지명초청 팀에게는 4000만 원의 비용이 지급된다. 전문위원으로 선임된 정욱주 서울대 교수가 이번 공모를 총괄하며, 심사위원으로는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민현식 기오헌 건축사사무소 소장, 김석윤 건축사사무소 김건축 소장, Jennifer Guthrie GGN 대표 등이 참여한다. 설계공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연유산으로서의 주상절리대의 가치를 보존하고 궁극적으로는 장소체험의 만족도를 높여 주상절리대와 주변 지역을 포괄하는 본질적인 개선 방안이 제안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상절리대의 관람방식, 상부공원의 공간구성, 주변지역과의 연계 등을 포함하여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설계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설계 국제공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경디자인] 제5회 한평정원 페스티벌 정원디자인② - 일반부 유형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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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순천시는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50개 작품을 최근 선정했다. 이 중 일반부 유형Ⅱ는 20개 작품이 설치된다. 유형Ⅱ는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 정원'을 주제로 8.64㎡ 면적에 조성하는 소규모 정원 부문이다. 한편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30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된다. 비빔의 미학 강유정 이 작품은 비빔밥을 모티브로 조성한 공동체 정원으로 각각의 개성을 가진 모든 재료들이 본연의 성격을 잃지 않은 채 비빔의 과정을 거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서 정원에서 힐링 북캉스를 보내세요 - 권지선 책 읽을 여유조차 없이 살아가던 우리들. 이 정원에서는 바람이 솔솔 불면 댓잎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 유자와 허브의 향기와 함께 일상 속에서 선물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바람이 머물다 간 풍경 - 김선영 머물러 가는 사람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바람을 담은 정원이다. 자연의 모습을 의미하는 '풍경'과 처마 끝에 매다는 '풍경'의 뜻을 이용해 추억 속 풍경을 표현하고자 했다. 시민 정원사의 창고 - 김제한 정원사의 창고는 단순히 도구 보관소가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체 공간이기도 하다. 이 정원에서는 정원도구도 흙과 먼지를 털고 휴식을 취한다. 화목(花木) 탕 - 김종무 목욕탕의 물 대신 꽃과 나무를 채웠다. 너와 나, 가족, 이웃 누구나 담소를 나누고 행복한 추억을 가꾸는 정원이다. 정원에서 추억을 긷다 - 김종인 마을 동(洞)은 샘을 같이 쓰는 사람들의 터란 뜻을 갖고 있다. 우물은 마을공동체의 중심이었다. 방치된 우물터를 정원으로 만들어 마을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아름다운 꽃색으로 물드는 가을날 - 김홍석 오늘도 아름답고 고운 색으로 물들인 꽃을 보며 옛 시인의 시구를 묵상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대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한 배를 탄 정원 - 박이순 다리가 연결되지 않았던 시절, 돛단배는 강에 의해 단절된 양 지역을 연결하는 만남의 공간이자, 화합의 공간이었다. 돛단배를 모티브로 이웃과 교류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따로 또 같이 - 백지일 3세대가 각자 이용하면서 함께할 수 있는 공간, 인테리어와 자연을 아우르는 공간, 실제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예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전통정원, 카페정원, 놀이정원이라는 공간 구성으로 이를 구현했다. 칼디의 전설 - 커피의 발견 - 성낙현 좋은 사람과 행복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는 커피가 있다. 커피는 개인을 위로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좋은 음료이며, 소중한 사람과 인연을 맺고 이어가게 하는 마법의 음료다. 다가가다 - 윤남식 우리가 몰랐던 소소한 행복에 '다가가다.' 잠깐 쉬기도 하고 너의 옆자리로 다가가기도 하고, 같이 앉았다가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기도 한다. 한 걸음씩 소소한 행복을 찾게 되면 그게 바로 행운이 아닐까? 엘리베이터 정원(수직 골목길 정원) - 윤희 공동체 의식이 사라져가는 현재, 아파트의 수직 골목길인 엘리베이터를 같은 아파트 이웃들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공동체 정원으로 만들고자 한다. 일상의 유혹, 덫! - 이강전 쥐덫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우리가 일상에서 빠지기 쉬운 유혹과 구속의 틀에 갇히지 않기 위한 철학적 사유와 경계의 메시지를 전한다. 타인능해; 함께살아요 - 장성주 구례 운조루 뒤주의 '타인능해' 푯말처럼 이웃과 함께하는 텃밭과 식탁을 정원으로 꾸며보고자 한다. 낮에는 정원에서 딴 꽃으로 차를 마시고, 저녁에는 텃밭의 쌈채소와 열매로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어머니의 보물창고 - 전학배 수 많은 젊은 세대의 뇌리에서 장독대의 멋을 사라져가도 나는 장독대의 아름다움, 장독대에 서린 우리 조상의 멋을 잊을 수가 없다. 어머니의 장독대에서 오늘도 도란도란 감칠 맛 나는 이야기가 피어난다. 어울림 - 정옥순 사람들의 모습과 생각은 각각 다르지만, 하나의 정원을 통해서 소통하고 교감하며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 정원을 계획했다. 파렛트의 꿈 - 조미경 목재 파렛트는 간단한 구조물이지만, 재활용되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파렛트를 사용해 야외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다. A garden of harmony - 최은미 이 정원은 '진정한 화합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놀러와 - 하미라 내 아이가 정원에서 꽃과 풀을 친구삼아 놀고, 그 모습을 보고 이웃 아이가 열린 공간에 함게 참여하여 놀았으면 하는 바람을 정원으로 꾸며보았다.

  • 수원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 발간 일반인이 알기 쉽게 풀어쓴 조경관리 안내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나무에 물은 하루에 한 번을 주더라도 뿌리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줘야 한다. 건조한 여름철에는 한 번에 땅에 수분이 스며들기 어렵기 때문에 흙이 젖은 상태를 확인하면서 2~3회에 걸쳐 나눠주는 게 좋다.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기온이 오르기 전인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물을 줘야 한다. 수원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수원시는 민간분야 조경관리 수준을 높이고, 공공녹지 못지않은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 ‘민간분야 조경관리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책 추진을 위한 7대 과제로 ▲민간조경 컨설팅 ▲조경관리자 교육 ▲조경관리 매뉴얼 보급 ▲옥상녹화 지원 ▲아파트식물원 인증제 도입 ▲밀식 수목 관리 ▲무궁화 보급 확대 등을 선정했으며, 이번 ‘수원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 발간도 그중 하나다. ‘수원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은 조경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매뉴얼만 보면 나무를 가꿀 수 있을 정도로 조경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용어 정리’, ‘조경관리 매뉴얼’, ‘공동주택 조경용 수목 및 화초’ 등 3장으로 이뤄져 있다. ‘용어 정리’에는 여러 그루 나무를 한군데 모아 심는 ‘군식’, 지표면을 볏짚이나 솔잎 등으로 덮는 ‘멀칭’, 나무줄기 윗부분에 퍼진 가지와 잎을 뜻하는 ‘수관’ 등 일반인에게는 낯선 조경 용어 160여 개의 뜻을 설명해 놓았다. 물과 비료를 주는 방법부터 나무 종류별 가지치기 시기·방법, 병충해 종류·예방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풀어 놓았다. 조경수목과 조경시설물 유지·관리 방법도 실려 있다. ‘공동주택 조경용 수목 및 화초’에는 주로 아파트 단지 조경에 사용되는 상록·낙엽교목, 상록·낙엽관목, 만경수목, 지피·초화류 240여 종의 사진을 수록하고, 높이·모양·개화 시기·꽃 색깔 등을 설명해 놓았다. 매뉴얼은 공공기관, 공동주택, 학교 등에 배부하고, 8월 중 홈페이지에도 파일을 게시할 예정이다.

  • 문재인 대통령 "용산공원을 생태자연공원으로…가슴이 뛴다"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용산공원 언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용산공원을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 대통령은 "용산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을 용산으로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한반도 평화에서 '용산'이 갖는 지리적·역사적 상징성을 언급하기도 했다."한국전쟁 이후 용산은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온 기반"이며 "6월 주한미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으로 한미동맹은 더 굳건하게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005년 선포된 국가공원 조성계획을 이제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부에서 허파 역할을 할 거대한 생태자연공원을 상상하면 가슴이 뛴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 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18건 선정 '공원 사업 포함' 최대 30억 국비지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토부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결합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공모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 2월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단계별 평가(서면→현장→발표)를 거쳐 18개 사업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선정된 사업은 최대 약 30억 원의 국비지원(보조율 100%)을 받게 된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하드웨어에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결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만족도도 높다. 특히, 올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의 여건에 맞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을 도입하였다. 우선,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지역주체가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 할 수 있도록 ‘지역 거버넌스형 사업’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체가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 고유의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사업들이 다수 발굴되었으며, 지역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고령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고령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고령친화적 공간정비사업’도 도입됐다. ‘고령친화적 공간정비사업’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되었으며, 사업 당 최대 2억 원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이 밖에도 다수의 시·군이 공통의 지역자원을 토대로 서로 연계·협력하여 사업을 발굴하는 ’복수 시·군 연계사업‘(2017년 도입) 등이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는 조경과 밀접한 사업도 포함돼 있다. '지역 거버넌스형 사업'에 선정된 강원도 양양군은 풍경이 아름답고 파도가 좋아 전국에서 인기 높은 서핑 장소로 손꼽히며 해마다 많은 서핑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은 지역 내 서핑협회와 주민연합회 등이 참여하여 관광객을 위한 서핑 테마 거리, 볼파크, 죽도정 둘레길 등을 조성하고 서핑 축제, 서핑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단일 시·군 일반사업에 선정된 경남 하동의 '0380 스마트 민다리문화공원 조성사업'의 경우, 방치된 장기미집행시설인 진교근린공원의 조성을 통해 전 연령대 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 고유자원을 토대로 지역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발굴·선정됨에 따라 사업을 통한 주민 생활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다양한 지역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사업이 많이 발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통합물관리, 환경부 및 산하기관 기능과 사업 어떻게 바뀌나? 주승용 의원, ‘통합물관리로 무엇이 바뀌나?’ 토론회 17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은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통합물관리로 무엇이 바뀌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송형근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이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물관리 일원화 이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환경부 및 산하기관의 기능 및 조직개편 검토계획뿐만 아니라 국민 체감형 성과과제 추진계획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제자로 김상렬 K-water 전략기획단장은 ‘Post 물관리 일원화, 국민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주제로 K-water의 성과와 반성, 혁신방향과 조직변화 등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세 번째 발제자로 김덕진 한국환경공단 통합물관리지원단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통합물관리 기본방향’을 주제로 한국환경공단의 물관리 성과와 운영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발제자로는 김경호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처장이 나서 ‘통합물관리에 따른 환경R&D 추진방향’을 주제로 변경되는 주요사업, 수자원 R&D 이관현황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남궁은 한국환경한림원의 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무영 서울대학교 교수 ▲강찬수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이용운 월간환경기술 발행인 ▲백영만 환경보건기술연구원 원장 ▲이은수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물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국민들이 물관리의 전환을 체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의 핵심내용을 밝혀줄 예정이다. 주 부의장은 “통합물관리로 인해 도대체 무엇이 바뀌고 어떻게 좋아지는 것인지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따라서 물관리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산하기관의 실무책임자들이 모여서 개편방향을 밝히고 토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물관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시점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 [조경디자인] 제5회 한평정원 페스티벌 정원디자인① - 일반부 유형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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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순천시는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정원 조성에 참여할 50개 팀을 지난 13일 선정했다. 올해 테마는 '내 마음에 가득한 정원’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일반부는 수준에 따라 유형Ⅰ과 유형Ⅱ로 다시 구분했다. 이 중5개소를 선정한 '일반부 유형Ⅰ'은 가장 넓은 면적인30㎡에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일반부 공모 주제는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 정원’이다. 한편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30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된다. 같이[가치]있는 삶(人和園) - 나석종 개인의 삶은 중요해졌지만, 가족과 공동체 간의 시간은 더 부족해진 것 같다. Personal Network로 인해 같은 집에 있어도 떨어져 있는 느낌을 받는다. 가족,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이 필요하다. 이 작품은 공동체의 최소 단위인 가족이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공동주택 거실을 구성했다. 사계절 화단은 계절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 누리는 모습을, 거실 벽은 시스루로 가족, 이웃과 자연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장치로 계획했다. 상생의 정원(Harmony for WOORI) - 민진영 이 정원은 사람들이 직접 끊어진 인연의 실을 새로 이어가며 완성되는 참여정원이다. 정원에는 8가지 색의 나무기둥을 넣는다. 이것은 세상 속 개인을 상징한다. 기둥을 감싸며 올라가는 색동실은 개인마다 갖는 고유한 빛깔이고, 그 실들은 서로를 향해 뻗어나간다.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정원에서 사람들은 끊어진 인연의 실을 잇고 음악을 함께 나누고, 다채로운 빛깔을 내면서 ‘우리’가 된다. 우물(well)에서 찾은 '공동체'라는 존재(being): well-being - 이주연 과거 우리는 우물이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거주지를 형성하고 슬픔과 행복을 나눴다. 마을 전체가 함께 우물을 수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도시화로 우물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고, 마을 사람들과 마주칠 기회도, 함께 할 수 있는 일도 자연스럽게 줄게 됐다. 이제는 자연의 공동체적 책임을 주는 정원으로 관심을 돌려본다. 이 작품은 정원을 함께 가꾸면서 행복을 나누는 삶을 영위하는 모두를 그리며 설계했다. 우연중첩 - 장혁권 시간이 더해진 버려진 집이 풍화돼 열린 공간이 된다. 주인 없이 시간이 흐른 공간은 다양한 구성원이 각자의 유희를 즐기며 삶이 우연적으로 중첩되는 공간이 된다. 사람의 발길이 줄어든 폐가의 마당은 ‘할머니의 텃밭, 아이들의 비밀공간, 청년의 사색공간’ 등 재생하는 자연과 여러 행위가 아우러지는 우연한 공동체 공간이 된다. 중첩의 집 내부는 시간이 빚어낸 야생 식물과 행위자들의 기묘한 간헐적 이용들이 더해져 새로운 형태의 실내공간이 된다. Black Garden(블랙가든) - 최진영 사실 우리가 아는 흑과 백은 실체가 없다. 관념적으로 대립하지만, 무수한 블랙들과 화이트들 안에 있을 뿐이다. 흑백의 이분법을 버린다면 검게만 보이는 마음의 세세한 결을 볼 수 있다. 모든 색을 포함한 블랙은 궁극의 다채로움이다. 암흑 속 형형색색의 세계가 있듯 현실의 어려움도 다양한 층위가 있다. 어둠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각기 색을 갖고 있다. 블랙을 천천히 마주한다면 다채로운 생기가 가득한 세상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 조경계 석학 5인, 공원·조경관련 인문학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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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환경조경나눔연구원 '공원문화 아카데미' 9월부터 8회 진행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조경학과에서 후학을 가르쳐온 5명의 석학들이 공원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 강연을 갖는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와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시민들에게 공원과 조경에 대하여 보다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하기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보라매공원에서 ‘공원문화 아카데미’를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원문화 아카데미’는 국내 대학 조경 관련 학과에서 후학들을 가르쳐 온 다섯 명의 명예교수들의 재능봉사로 진행된다. 강연은 공원과 가드닝에 대한 8개의 주제를 석학들의 풍부한 연륜과 강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매 강의는 오후 2시에 시작하여 90분간 각 주제별 강의와 질의 응답으로 구성된다. 9월 5일 첫 강의는 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원과 행복한 도시’라는 주제로 도시인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원에 대하여 서울과 외국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9월 12일, 19일에는 이종석 서울여대 명예교수가 ‘공원과 정원의 꽃·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정원에 있는 꽃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들려준다. 10월 10일에는 방광자 상명대 명예교수가 ‘초록 실내 공간 꾸미기’를 주제로 실내 화초를 키우는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아보카도’ 씨앗 화분을 만드는 실습도 진행한다. 10월 17일, 24일에는 조세환 한양대 명예교수가 ‘공원과 정원문화 읽기’를 주제로 공원과 조경의 트렌드를 이야기해 준다, 10월 31일, 11월 7일에는 김학범 한경대 명예교수가 ‘우리나라 전통 정원의 산책’을 주제로 궁궐과 별서 정원 등 전통 정원에 얽힌 이야기를 해박한 문화재 지식과 함께 풀어낸다. 아카데미를 신청하면 기본적으로 8개의 특강을 모두 들을 수 있다. 참여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하여 할 수 있다. 수업에 6회 이상 출석한 시민들에게는 꽃을 키우고 계속해서 꽃씨를 이웃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꽃씨 키트를 증정한다. 안수연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공원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깊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공원·녹지 분야의 원로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수”라며, “그분들의 깊은 지식과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원로 전문가 분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새책]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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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 기획도서 시리즈 발간, 독도의 생태 집중 조명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독도에는 바람이 세게 불면 나뭇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피해를 입고 급한 경사 때문에 토양층이 발달하지 못해 나무가 깊게 뿌리내릴 수 없다. 독도는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나무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친 환경을 이겨내고 자라나는 나무가 있다. 섬괴불나무와 보리밥나무, 참빗살나무, 동백나무, 사철나무가 그 주인공이다. 또 가파른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는 계단을 오르다 보면 80m가량 되는 계단 옆에 왕호장근과 도깨비고비, 갯까치수염 등의 식물도 볼 수 있다. ‘생태로 읽는 독도 이야기(이하 독도 이야기)’는 이처럼 극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을 비롯한 독도의 생태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쓴 이 책은 국립생태원의 생태 조사 연구 지역 중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나 대상을 소개하는 기획도서 시리즈로,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토 최동단에 위치한 ‘독도’를 첫 주제로 선정했다. 전체 3장으로 구성된 ‘독도 이야기’는 기본적인 개요, 생태정보, 사회·문화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첫 번째 장 ‘독도를 담다’에서는 지형, 주요 시설 등 독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두 번째 장인 ‘독도에 살다’는 사철나무, 괭이갈매기, 애남생이잎벌레 등 독도에 살고 있는 동식물 74종을 소개한다.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독도를 방문해 찍은 50여 장의 동식물 사진과 조사 내용, 조사 중 발생했던 일화 등을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섬기린초,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등 우리나라에서 울릉도와 독도에만 사는 총 3종의 야생생물의 생태 정보도 다뤘다. 마지막 장인 ‘독도를 품다’는 삼국사기, 고려사 등 고문헌에 독도가 우리 땅으로 기록돼 있는 역사적 사실이나 최초의 독도주민 최종덕, 독도를 지켰던 독도의용수비대 등 독도와 관련된 인물·단체·활동 등의 정보를 소개한다. ‘독도 이야기’는 잡지 느낌의 도안(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그림 및 사진 자료들을 풍부하게 담았다. ‘전국자연환경조사’ 중 생긴 일화를 만화 형태로 풀어 넣고, 조사에 참여했던 연구원과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 문체부·국토부, 문화적 도시재생 추진
    문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 강화 MOU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문화도시 조성 등 문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8월 13일(월)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양 기관은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청주 지역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청주연초제조창은 1946년 가동 후 한때 근로자 3000여 명이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한 담배생산 공장이었지만, 2004년 구조조정 등으로 폐쇄된 후 방치돼 왔다. 양 부처는 문화적 재생방식으로 리모델링해 시민예술촌, 국립현대미술관 및 사업단지(업무·숙박 등) 등과 같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 관련 사업 간 연계 강화 ▲공동 연구·홍보,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한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각 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적 도시재생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적 재생이 이루어져 쇠퇴한 구도심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 부처 간 협력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폭염·한파’에 공사기간 연장 법안 추진… 손실 보전 근거도 마련 김현아 의원,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 발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폭염, 한파 등을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공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동시에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비용 등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규정도 함께 마련해 눈길을 끈다. 김현아 의원은 폭염, 한파 등을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산업현장 근로자의 위험 및 건강장해의 예방 의무를 명시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폭염, 한파 등을 사업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로 명시하고, 이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건강장해로 규정했다. 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할 의무를 사업주 및 수급인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설업 등에서 공사수급인이 작업자의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사기간 연장을 요청한 경우 사업주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공사기간 연장조치를 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폭염시간대를 피한 작업시간 조정이나 휴식시간 부여 등으로 인한 손실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비용도 도급금액 또는 사업비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김현아 의원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들의 죽음에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개정안이 폭염과 맞서고 있는 근로자분들께 한줄기 단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문체부, 관광두레에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도입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크라우드펀딩’ 실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체를 지원하는 '관광두레' 사업이 크라우드펀딩으로 주민사업체와 관광 소비자의 연결을 시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과 함께 8월 14일(화)부터 9월 3일(월)까지 3주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출발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주민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에는 현재 47개 지역, 190개 주민사업체, 1,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2018 관광두레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는 국내 최대 후원형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20개 주민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각자 오랜 기간 고민해 온 지역 관광에 대한 철학을 관광 상품으로 제시한다. ▲‘잣향기푸른마을’(가평)은 목공 체험상품으로 숲의 가치를 ▲‘서프시티 협동조합’(양양)은 서핑을 주제로 한 지역 이야기로 양양의 관광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금오도버들인체험휴양마을’(여수)은 지역의 폐교를 캠핑장으로 되살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관광두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2018 관광두레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 후원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는 영상, 출판 등 타 분야에서 주로 시도되어 온 창작자와 소비자의 새로운 소통 방식이 관광 분야에 적용된 사례”라고 강조하며, “이번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를 계기로 관광 분야의 창작자인 주민사업체와 관광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정한 여행을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숨, 청년 도시재생 디자인학교 참가자 모집 지역 디자인 과정 교육, 참가비 무료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성남시 마을공감 등에서 '도시재생 디자인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기획 및 지역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전문가의 강연와 모둠별 현장탐방, 모둠별 서비스 아이디어씽킹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화숨은 25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점을 선으로 잇는 지역매개자, 기획자, 또는 도시에서 필요한 무언가를 찾아 디자인해보는 과정을 경험해 보고 싶은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3일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프로그램으로 전일 참가자를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숨으로 문의하면 된다.

  • 창경궁관리소, ‘동궐도로 보는 창경궁’ 해설 투어 개최 9월부터 8주간, 회차별 30명 선착순 모집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9월부터 8주간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 해설 행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창경궁은 고종 재위 당시인 1860년대까지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며 2000여 칸이 넘는 건물이 있었으나, 1908년부터 일제에 의해 많은 건물이 소실되며 옛 모습을 잃어갔다. 현재는 일부 복원을 통해 명정전 등 450여 칸 가량이 남아있다. 이번 특별관람 행사는 현재 창경궁 내 빈터로 남아있는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 지역의 군무를 담당하는 도총부, 궁궐의 말과 가마 등 탈것들을 관리하는 내사복시와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지역,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헌경왕후)를 위해 지었다는 자경전, 효종 때 공주와 사위들을 위해 지어진 건물 등을 동궐도를 보며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현재 창경궁에 남아있는 주요 전각인 명정전, 환경전, 경춘전, 통명전, 양화당과 일제강점기에 변형된 춘당지 일대 지역을 동궐도상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보게 된다. 이번 행사는 9월부터 10월까지 8주 동안 매주 금요일 1일 1회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매회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방법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행사 전날까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보 제249호인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궁궐 그림으로, 1826~18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약 3000여 그루의 나무 그림과 수많은 건물은 물론, 다양한 과학 문화재 등이 부감법으로 그려져 옛 동궐의 모습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 뜨거운 여름, 롯데가 주는 시원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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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지주, 울산시 남구 솔숲공원에 ‘맘편한 놀이터 5호점’ 조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롯데그룹이 아이들이 폭염에도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시원한 숲속 놀이터를 선물했다. 롯데그룹은 울산시 남구 솔숲공원에 '맘(mom)편한 놀이터' 5호점을 준공하고 13일 오픈식을 가졌다. ‘맘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다. 소외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울산시 남구에 오픈한 맘편한 놀이터 5호점은 솔숲공원의 울창한 소나무와 공원 내 오솔길 등의 특성을 살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로티로리의 솔숲 아지트’라는 콘셉트로 아름드리 소나무를 활용해 아이들의 아지트 공간인 트리하우스를 설치하고, 통나무 다리건너기 등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한 시설들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울산 남구청에서 공원 산책로 정비 등의 환경개선을 함께 진행했다. 놀이터 설계·시공을 맡은 가이아글로벌은 놀이터 조성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놀 권리에 대한 교육도 같이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시연하는 행사를 갖고 이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는 실제 놀이터 조성에도 반영됐다. 홍현주 가이아글로벌 이사는 “노후화한 어린이공원을 정비하고 양호한 기존 수종을 활용해 숲속의 아지트 같은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성엽 롯데지주 부사장은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기 때문에 이런 좋은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년에 최소한 5개씩, 전국에 좋은 어린이놀이터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부사장,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 이채익 국회의원, 정회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박명권 가이아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산림청, 나무의사 양성기관 10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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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의사 자격시험 내년 상반기 실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산림청은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지난 6월 28일부터 시행된 ‘나무의사 제도’의 신속한 정착을 위해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을 지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수목진료 분야의 전문성과 교육 인프라 확보 등을 종합 심사하여 대학 8개, 지방자치단체 산림연구기관 1개, 수목진료 관련 단체 1개 등 총 10개 기관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한국수목보호협회 ▲신구대학교 ▲경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강원대학교 수목진단센터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다. ‘나무의사 제도’ 시행으로 본인 소유의 수목을 직접 진료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수목 진료가 가능해지고, 양성기관에서는 나무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나무의사가 되려는 사람은 수목진료와 관련된 학력, 자격증 또는 경력 등의 응시자격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수목치료기술자는 19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을 얻게 된다. 앞으로 양성기관별로 교육 세부일정을 수립하고 교육생 모집 등을 거쳐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교육일정은 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앞으로 양성기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수목진료 전문인력이 배출되어 생활권 수목의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라면서 “비전문가에 의한 수목진료 행위가 근절되도록 나무의사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계도 및 특별단속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다.

  • 전주 덕진연못, 국가가 관리…친수공원·생태하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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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최초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썩어가고 있는 전주 덕진연못이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집중 관리를 받는다. 전주시는 환경부와 국회 등 정치권에 덕진연못의 수질문제 해결을 건의한 결과, 최근 국가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확정 통보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중점관리저수지는 오염된 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되며,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시 국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저수지 중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것은 전국에서 덕진연못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8월까지 덕진연못 수질오염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해 환경부에 제출하게 되며,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 125억 원 등 총 250억 원을 투입해 덕진연못 수질개선 연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덕진연못의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유입수원인 연화천의 수질개선과 연못 내 퇴적토 준설, 추가 유입수원확보가 요구되는 상황으로, 시는 국비를 지원 받아 생태하천복원사업과 하수관거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등 덕진연못 수질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갈수록 수질악화가 심화된 덕진공원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휴양형 휴식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주 덕진연못은 후백제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역사·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장소로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전주의 대표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하지만, 주변 지역의 도시화에 따른 개발과 유입수량 부족으로 인한 수질이 악화돼 수질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준설 등을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정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덕진연못 수질개선을 위해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 받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전국 지자체 관리저수지 최초로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통보받게 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덕진공원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물이 맑고 숲이 우거지면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여든다”면서 “이 기회를 잘 살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와 덕진호반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 함께 노력해주신 정치권과 환경부, 헌신적으로 일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덕진연못 수질개선을 위해 덕진공원 유역에 LID(저영향개발) 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연못 상류에 빗물 땅속 침투율을 높이고 비점오염을 저감시키기 위한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경연작 50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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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부 25팀, 학생부 25팀, 디자인을 구현하라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올 가을 순천만국가정원을 수놓을 50개 한평정원 디자인이 가려졌다. 순천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30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정원 조성에 참여할 50개 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주제와의 적합성, 조성 실현성, 정원 공간 디자인, 소재, 스토리 구성능력 등 5개의 심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일반부(유형Ⅰ, 유형Ⅱ) 25개 작품, 학생부 25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학생부의 경우, 전국 19개 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정원 디자인 심사에서 주제 해석 및 정원 공간 디자인 등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연에 참여할 50팀은 오는 8월 18일 사전설명회를 거쳐,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정원을 조성하고, 9월 18일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일반부, 학생부 참여자들의 개성 있는 정원조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정원문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제5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사] 박근현 박사, 유타주립대 조교수 임용

    박근현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박사가 유타주립대학교(Utah State University) 조교수로 임용됐다.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부터 4년 간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2018년 5월 유타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도시계획, 도시설계, 교통, 경관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경험과 실적을 쌓아 왔으며, 현재는 드론을 기반으로 한 공공공간 이용 행태 관찰을 주 연구주제로 삼고 있다.

  • 서울시, 마을정원리더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시민조경아카데미,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마을정원리더 양성을 위한 '시민정원사, 시민조경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정원문화와 조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녹화의식 함양을 위해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 '시민조경아카데미' 교육생을 8월 13일(월)과 8월 20일(월)부터 각각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정원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시민 녹화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강좌로 오는 9월 11일(화) 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입학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은 마을의 정원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오는 8월 31일(금) 시립대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마을정원리더’로 양성하는 과정 중 첫 번째 녹색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식물·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눠 줄 수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올 상반기까지 총 11차례 운영하여 총 2232명의 수강생이 수료하였다. 교육생은 학생, 직장인, 전업주부, 어르신 등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하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 모집인원은 총 200명으로, 일반시민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으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8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12일간 온라인으로만 신청가능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선정된 교육생은 9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19:00~21:00) 주 1회씩 총 12회 교육을 받으며, 강의는 조경학과 교수, 조경설계가, 정원전문가, 마을 전문가 등 최고 강사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조경 및 정원문화, 녹색환경, 조경과 연관된 나무와 꽃(식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이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강의실을 벗어난 현장 견학도 시행하여 수목원 강사의 세심한 설명과 함께 생생한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체 강의 일수 중 75% 이상 수강시 수료증을 수여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은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8월 31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14주간 운영하며, 주로 식물 및 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 한다. 서울대학교는 정원학개론, 동·서양 정원사, 도시생태와 정원, 정원설계 등 정원이론 및 기본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정원식물 이해와 식물의 번식, 정원 토양과 식물보호, 정원식물 식재, 실내조원 조성, 정원 관리 등 정원사로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13:00~17:00) 주1회 진행하며, 전체 강의 일수 중 80% 이상 수강시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 이후에는 봉사실습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공원이나 정원을 관리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다양한 서울시 식재 행사나 주민 참여 녹화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강인원은 총 75명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인 시민에 한해서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으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수강료는 25만원이다. 인터넷으로 예약접수를 하였어도, 교육등록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가 아닌 경우, 교육신청이 취소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조경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이 시민정원사 교육과 시민녹화코디네이터 교육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자발적인 정원문화가 확산되도록 체계적인 교육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 10년 만에 개최 14일 참가신청서 접수…10월 10일 논문 마감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자연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학계와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2회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08년 제1회 국립공원 논문 공모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전국의 대학(원)생 및 국립공원 등 보호지역 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논문 주제는 국립공원 및 보호지역의 보전 및 이용, 야생동식물, 공원정책 등이며, 접수는 8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후 10월 10일까지 논문을 최종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최우수상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으로, 총 11편 논문에 7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 논문은 올해 12월에 발간되는 국립공원 연구지에 수록되며 다양한 공단 정책발굴을 위한 학술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논문 공모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순천시, 마을정원 축제 '오픈가든 페스티벌' 열어 주민이 만드는 '주민주도형 마을 정원 축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순천시가 매곡동 탐매마을과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에서 오픈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순천시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마을의 아름다운 개인정원을 개방하여 모든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정원을 관람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체험의 장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매곡동 탐매마을(10월 24일, 25일)은 개인정원 투어, 정원 토크콘서트, 반려화분 만들기를 ▲도사동 선평·선월마을(11월 3일, 4일)은 개인정원 투어, 화분정원 페스티벌, 정원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마을 주민들은 기획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역할을 분담하여 행사 전반을 주도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개인 정원을 매개로 관람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정원 문화 축제이다. 순천시는 정원 디자인 및 화훼연출 교육과 정원 관광 선진지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원문화 조성 역량 함양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조경가 박명권의 “일곱 가지 질문으로 재구성한 조경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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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조경, ‘도시를 건축하는 조경’ 출간 기념 ‘북 토크’ 행사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과조경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방배동 그룹한 신사옥 내 그룹한갤러리에서 ‘도시를 건축하는 조경’ 출간 기념 ‘북 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북 토크 행사는 ‘자연과 인간, 과학과 예술, 조경과 도시, 디자인과 문화, 공간과 시간, 채움과 비움, 전통과 한국성’ 등 일곱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조경가의 시선을 들여다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박명권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대표(저자) +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 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교수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 +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희성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 ▲이호영 HLD 대표 ▲주신하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초대된다. ‘도시를 건축하는 조경’은 오는 20일 출간 예정으로, 북 토크 행사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과조경에서 펴낸 다른 단행본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이번 북 토크 행사에 참가를 원할 경우 ‘환경과조경’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만 모집한다. 북 토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조경’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명권 대표가 운영하는 그룹한은 1994년 창립 이래, 공원, 주거단지, 광장, 리조트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인에게 자연과 호흡하는 아름다운 외부공간과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데 공헌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조경설계사무소다.

  • 은수미 성남시장, 공원일몰제 대응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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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공원녹지조성기금 400억 원 추가적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일몰제로 2020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SNS를 통해 “공원을 지키기 위해 올해 400억 원(공원녹지조성기금) 추가 적립을 추경안에 반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은 시장에 따르면 2020년 7월 공원일몰제가 시행되면 성남시 내에서 이매, 낙생, 성남, 대원, 양지 등 규모가 큰 9개 공원이 사라지거나 난개발에 처하게 된다. 성남시에서 공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토지매입비만 3358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추경에 400억 원을 추가 적립하게 되면 총 452억 원의 공원조성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란 것이 은 시장의 설명이다. 이에 은 시장은 기재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고, 행안부에는 박근혜 정부 때부터 삭감되기 시작한 매년 1300억 원의 성남시 예산을 원상회복할 것을 부탁했다. 은 시장은 “해결이 안 돼 부채를 져야 하면 시민들께 알리겠다. 폭염을 막기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모두의 삶을 위해서 공원은 보존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공원일몰제 문제 해결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평택시 '소풍정원'에 4개 테마정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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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용득 대표 참여, 13일 시민 개방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평택시가 진위천변 소풍정원에 4개 섬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고덕면 궁리 진위천변 '소풍정원' 연못 내 4개 섬의 테마공간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8월 1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소풍정원 4개 섬은 9249㎡의 규모로 평택시의 상징성과 자연을 주제로 4가지 정원으로 계획하여 그동안 생활주변 공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형태와 상징성 있는 여러 조형물과 자연적인 소재들이 기존의 크고 작은 버드나무와 연못 등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준다. '이화(梨花)의 정원'은 전통담장과 공원부지 내 과수원 배나무를 옮겨와 사라져가는 평택 배꽃의 향수를 배려하였다. 다문화와 다양성의 잠재력을 표현한 '무지개 정원'에는 무지개 색과 둥지형태의 조형목, 오름데크, 무지개 다리가 재미를 더한다. 뫼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공간에 90여 개의 크고 작은 구(毬)형태의 경관조명을 설치한 '빛의 정원'에는 작은 수로(정화의 샘), 시간의 기둥을 통해 상징성과 멋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지배베 정원'은 대나무 숲과 소리나눔 파이프를 통해 소통의 의미를 느끼도록 했다. 또한 배롱나무, 매화나무, 남천, 금죽 등의 수목과 무늬맥문동, 비비추, 무늬억새 등 지피식물 5만2000여 본을 식재하고 마사토와 화산석 등 자연적인 포장재로 조성한 오솔길과 녹지공간은 여유와 자연미를 자아낸다. 평택시 공원과 관계자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경가로 꼽히는 황용득 소장의 참여와 전문 조경 및 전기분야 공무원, 설계사, 시공소장 간의 세심한 연구와 설계·시공 검토를 통해 조성하였다”며 “소풍정원을 보다 더 좋은 환경 개선과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풍정원(笑風庭園)은 2013년 국토관리청에서 진위천 정비사업으로 폐하천을 정비하여 미소(笑,소) 바람(風,풍) 정원(庭園)의 뜻을 가진 공원으로서 가족,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영(캠핑장)과 놀이, 휴식, 자연학습 등 소풍(逍風)가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 전문건설업 7월 경기 전망, 생활 SOC 건설투자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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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정연, 7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가 생활밀착형 SOC 예산을 7조 원 이상으로 늘리기로 한 가운데, 전문건설업 분야의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하 건정연)은 전문건설업의 경기평가와 전망을 담은 ‘2018년 7월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SBSI)’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7월의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6월(78.5)보다 낮은 71.1포인트로 집계됐으며 다음 8월에도 동일한 수준(71.1)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분기의 건설투자율 감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최근 정부정책의 변화기조를 감안하면 추후의 건설업황이 다소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정부는 차년도 예산에서 SOC예산감축계획을 재검토함은 물론, 생활SOC를 기반으로 건설투자를 늘리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분기 건설투자증가율이 마이너스(-1.3%)로 돌아서긴 했지만 이미 전년 4분기에도 –2.3%를 기록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건설투자증가율의 감소추세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건정연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53.5포인트(전월 72.5)로, 지방은 57.2포인트(전월 80.3)로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차월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금월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대금수금지수는 76.3포인트로 지난 6월(75.7)은 물론 전년 동월(78.0)과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지수는 전월(72.9)보다 소폭 상승한 76.3포인트로 이는 전년 동월(66.7)과 비교하면 상당부분 개선된 수준이다. 인건비지수는 전월(65.5)보다 크게 떨어진 52.6포인트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54.0)과 유사한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동 지수는 타 지수보다 낮게 조사된다. 건정연에 따르면 미장공사와 승강기설치 등 금년의 역대급 아파트 입주물량에 따른 인력수요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인건비지수와 관련한 호재는 없을 예측된다. 자재수급지수는 지난 6월(100.6)보다 소폭 상승한 102.6포인트로 조사됐다. 지난 몇 년간 레미콘 등 주요 자재들이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던 여파로 금년에는 자재수급에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비수급지수는 전월(101.7)보다 개선된 110.5포인트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1년간은 물론 전년 동월(106.0)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건설현장에서 장비수급에 따른 문제점이 부각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은형 건정연 책임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금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그 밖에도 여러 위기요인들이 지적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금융안정지수(FSI)처럼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지표도 상존하고 있는 점도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평가했다.

  • 청주시, 11월까지 초록 골목 조성…'공동체정원' 추진 10억 원 투입, 2600㎡ 규모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청주시가 10억 원을 들여 도심 골목을 녹색쉼터화하는 공동체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흥덕구 봉명동 1853 일대 2600㎡에 공동체정원을 11월까지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원도심에 거주민이 대부분 어르신이고 주변에 어린이공원 한 곳밖에 없어 별도의 녹색쉼터가 필요한 곳이다. 시는 10억 원(녹색자금 7억 원, 자부담 3억 원)을 들여 보행자 전용도로에 야생화와 수목을 심고 골목길 담장을 활용한 벽화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택 담장 부분으로는 관목류를 심어 주택으로 들어가는 빛을 가리지 않도록 하고 상록식물을 배경 식재로 활용해 겨울에도 골목에 초록빛이 남아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공동체정원은 충북 청주시를 비롯해 강원 춘천시, 경기 남양주시, 전남 고흥군 등 총 4곳에 조성된다.

  •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 평가단 모집 조경학회·라펜트 공동주최, 사전접수자 200명에게 커피쿠폰 발송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조경학회와 라펜트가 공동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의 선정작을 평가할 국민참여평가단을 모집한다. 국민참여평가단은 ▲공원 ▲공동주택 및 단지 ▲생태 ▲정원 4개 부문에서 1차 선정된 각 안을 영상 및 사진으로 보고, 한국조경헌장에 게재된 조경의 가치에 준하는 대상을 평가하면 된다. 평가방법은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투표링크를 받으면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평가하게 된다. 어느 한 대상에 대해 ‘추천’ 버튼을 클릭하면 평가가 완료된다. 참여자는 휴대전화번호 등록을 통해 번호 1개당 1번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국민참여평가 사전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200명만 받으며, 사전접수자 200명 전원에게는 커피쿠폰이 답례품으로 주어진다. 사전접수하지 못한 경우 9월 11일부터 9월 16일까지 공개평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작에 투표한 사람에 한해서 커피쿠폰이 발송된다. 수상작은 국토교통부장관상 2개, 환경부장관상 2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개로 동판이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기간에 진행된다.

  • 국토부, 건설 창업 아이디어·안전 관리 우수사례 공모 13일부터 공모전·경진대회 개최…우수자에 상금 수여 및 창업 지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건설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 발굴과 건설 안전 문화를 확산을 위한 경연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관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13일부터 ‘2018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과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스마트 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새로운 개척 기업(벤처 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 아이디어를 찾는다. 스마트 건설 기술은 건설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기술로, 해외에서는 이미 건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창업도 활성화돼 있다. 공모전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대상 500만 원)과 함께 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가칭)에 입주하여 실제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에서는 건설안전을 주제로 한 표어 및 포스터 작품과 건설·시설 안전관리 및 시설물 유지관리·진단 사례를 접수한다. 경진대회 우수자에게도 상금(대상 300만 원)이 지급되며, 표어·포스터 우수작품은 건설현장에 배포된다. 우수사례는 건설공사 발주청, 시설물 관리주체 등에게 제공된다. 공모전과 경진대회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부문별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대전에서 입상자에게 시상하고 우수작을 발표한다. 강희업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민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BF 인증 수수료, 면적별로 차등 적용된다 ‘BF 인증기준 및 수수료 기준’ 개정 시행… 인증기준 일부 강화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앞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기준이 일부 강화되고, 인증 수수료도 차등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BF 인증기준 및 수수료 기준’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단일수수료 체계를 면적별 5구간으로 차등화해 소규모 건축물의 인증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했다. 인증 수수료 기준은 건축물 바닥면적을 기준으로 차등 적용된다. 또한 ‘장애인등 편의법 시행규칙’에 맞게 공원 및 건축물 인증지표도 일부 조정했다. 이에 따라 출입구(문) 통과유효폭을 기존 0.8m에서 0.9m로 확대하고, 장애인화장실 바닥면적은 1.4×1.8m에서 1.6×2.0m로 확대했다. 이외에도 비상벨 설치, 관람석·열람석 구조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인증기준은 10일 이후 신청부터 적용되고, 변경된 수수료 기준은 현장의 수용성 등을 고려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 신용호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향후 민간영역까지 BF인증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BF인증이 장애인들의 실질적 편의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비자림로 훼손, 근본적인 원인은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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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림로(대천~송당구간) 도로건설공사, 삼나무숲 훼손 논란 확산… 도지사 파면 청원글까지 등장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최근 논란이 되는 비자림로 훼손의 근본적인 원인은 관광용 렌터카 운행에 따른 것이며, 제주도의 관광, 교통 정책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지속되는 제주의 환경 훼손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가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면서 비자림로 삼나무숲을 훼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도지사를 파면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글까지 올라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가 사업을 재검토하란 소규모환경영향평가(이하 영향평가) 협의내용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했다며 공사를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경관보전지구 1등급 지역인 선족이오름을 훼손하면서까지 공사를 수행해야 할 정도로 꼭 필요한 사업이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지역민의 생존권과 결부돼 있는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꼭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와 관련한 영향평가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제주도정이 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봤다. 2015년 협의된 영향평가에서는 “본 계획노선은 경관보전지구 1등급 지역인 선족이오름 훼손이 발생하고 계획노선의 대부분 구간이 경관보전지구 2등급 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도로노선 확장 필요성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업시행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선족이오름의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선계획을 조정하고, 도로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양측에 조성된 삼나무림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지난 8일 해명자료를 통해 “오름 훼손 발생과 도로 양측 삼나무림의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일부 도로 노선을 조정했다. 삼나무가 훼손되는 구간은 편백나무 등을 식재해 도로 경관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경관시뮬레이션을 통해 오름 조망과 대체 수종 식재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며 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 도시건설과 관계자는 “지금 공사하는 노선을 피해 갈 수 있으면 대안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삼나무를 피해서 도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원형 환경영향평가협회 회장은 “‘다만, 사업 시행이 불가피할 경우’라고 했기 때문에 환경청에서 한 번 더 검토를 해도 반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영향평가를 받을 때보다 오름에 대한 보호대책, 경관훼손 최소화 절차가 설계에 반영돼 있다면 협의를 이행했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줬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제주도정의 영향평가 협의이행 여부에 대해 “제주도에서 영향평가 의견을 반영한 결과 교통량, 관광객 증가에 따라 사업 수행은 불가피하다고 제시했다. 오름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선계획을 변경하란 평가의견에 대해서는 오름을 지나던 도로 위치를 바깥쪽으로 바꿨다. 삼나무림 훼손 최소화 부분은 구체적으로 나무 숫자까지 수치상으로 제시할 수는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협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쟁점은 ‘다만, 사업 시행이 불가피할 경우’, 즉 나무를 베어서라도 꼭 도로를 확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있냐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제주도청 도시건설과 관계자는 “비자림로 대천~송당 구간은 2013년 5월에 수립한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도로정비기본계획(2011~2020)에 따른 투자계획 우선순위 3위 사업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요구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진작 했어야 하는데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못해서 지금에서야 발주를 하게 돼 너무 늦은 것”이라며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불가피한 사업’이란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경제수종이었으면 이식하는 것을 고려했을 텐데 다른 나무에 비해 얻는 이득이 별로 없다. 하지만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문제가 있어서 마을 안에서는 주민들이 나무를 베고 있는 상황이다”며 삼나무의 가치가 도로 확장을 막을 만큼 크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제주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대체 어떤 주민들의 숙원사업인지 모르겠다. 비자림로가 평소 교통량이 그렇게 많은 곳이 아니다. 전국 언론이 주목하고 청와대 청원까지 쏟아지며 제주도 행정을 비판하고 있는데 지역민으로서 창피한 심정이다”며 도청 관계자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출퇴근 시 비자림로를 이용한다는 한 도민은 “상시 막히는 것은 아니지만, 출퇴근 시간 때는 막힐 때도 많다. 그런데 문제는 도민차량이 아니라 도로가 예쁘다고 천천히 가는 렌터카들이다. 아무리 관광 목적이라도 차량 주행도로를 걷는 속도로 이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 출퇴근하는 도민과 관광객 간 싸우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도로를 넓히는 데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다. 차가 막힌다고 나무를 베고 도로를 넓히는 건 근본적인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고 쉬운 길을 택한 1차원적 생각이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봉찬 더가든 대표는 “길을 넓히는 것보다는 렌터카 대책이 우선이다.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교통의 이용성을 넓혀야 한다. 이를 통해 관광으로 인한 실질적인 이익 분배도 이뤄질 수 있다”며 “제주도의 관광, 교통 정책 방향을 빨리 뜯어고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 대표는 “다른 나라에서는 렌터카를 업무용으로만 이용하게 하고, 관광은 지역민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패턴으로 가는 중이다. 일본은 관광지를 렌터카로 다니는 일이 잘 없다. 대부분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해서 다니도록 정책을 펴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비자림로는 제주도의 이국적인 경치를 보여주는 특색 있는 경관이다. 사려니숲, 절물휴양림과 연결되며 자연의 가치를 잘 드러내주는 자원으로서 많은 혜택을 준다”며 “제주도의 좋은 도로들을 직선형으로 만들고, 차선을 넓히는 방향으로 가게 되면 제주의 모든 걸 다 잃어버릴 수도 있다. 제주다움을 잃지 않고 숲 같은 분위기를 보장하면서 갈 수 있는 방향을 연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미집행 도시공원·소규모 훼손지'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대상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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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 등 3건 개정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미집행된 도시공원과 소규모 훼손지도 훼손지 복구 대상 사업에 포함된다. 국토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규칙 3건을 10일(금)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 시행되는 제도는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및 정비사업 업무처리규정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수립 및 입지대상 시설의 심사에 관한 규정 3건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개발하면 개발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지를 공원·녹지로 조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찾지 못할 경우 보전부담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훼손지를 찾지 못하여 보전부담금으로 납부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훼손지 복구 건수가 전체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수의 11%에 그쳤다. 이에 따라, 미집행된 도시공원과 소규모 훼손지 등도 훼손지 복구 대상 사업으로 확대하여 훼손지 복구를 활성화하고, 음식점·제과점 등 휴양·편익시설의 설치면적을 제한해 녹지 위주로 훼손지를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경제자유구역·친수구역 등으로 활용하는 경우 건설하는 공동주택에 공급하여야 하는 임대주택 비율을 현행 최소 10% 이상에서 35% 이상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 내 산업단지 등을 조성 시 용지의 10% 이상을 개발제한구역 내 중소기업에게 공급하도록 하고 있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급 대상을 개발제한구역 주변에 입지하는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용지 공급 외에 건물 내 공간의 분양·임대도 허용하도록 했다. 그동안 민간의 출자비율을 2/3 미만인 특수목적법인과 기업형 임대 사업자도 개발제한구역의 사업 시행자로 허용하였으나, 앞으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지방공사 또는 민간자본 비율인 50% 미만인 특수목적법인만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공공개발 원칙이 강화된다. 개정안은 2018년 8월 10일부터 시행되며, 개정된 세부내용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름철 바다 수온 급상승…기상청 "해수면 상승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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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이후 매년 0.34℃씩 상승, 1997년 0.14℃ 보다 2배 이상 가속화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기상청은 최근 8년간 우리나라 여름철 바다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연안 도시계획 수립시 해수면 상승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기상청이 해양기상부이(현재 17개소)로 관측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반도 전 해역의 7월 평균 수온은 2010년 이후 연 0.34℃씩 상승해, 1997년 이후 7월 평균 수온상승경향인 연 0.14℃보다 약 2.4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해는 7월 월평균 수온이 1997년 이후 연 0.17℃씩 오르다가 2010년부터 연 0.54℃씩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남해와 동해의 7월 월평균 수온은 각각 연 0.30℃와 0.21℃씩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한편,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극궤도 위성이 관측한 2016년~2018년의 7월 평균 수온 분석 결과, 한반도 주변 해역의 고수온 영역이 지속적으로 북쪽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근 급격한 수온 상승이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대기 온도가 상승하고 일사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한반도는 지난 몇 년간 직접적인 태풍 영향을 적게 받아, 해수면 아래 찬 바닷물과 표층의 따뜻한 바닷물이 섞여 수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다. 기상청은 한반도를 둘러싼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폭염도 매년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바다의 어종 변화 ▲어획량 감소 ▲양식장 집단 폐사 등이 계속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뜨거워진 바다로 인한 해수면 상승은 해안가 침식이 우려됨에 따라, 연안 도시계획 수립 시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한반도 주변 해수온도 상승은 지구온난화가 초래한 일면으로,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의한 원인과 영향을 자세히 파악하고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사회 전반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남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2022년까지 967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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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김해, 밀양, 거제, 하동 시범사업 본격화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경상남도가 총 967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22년까지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경남지역 6곳 중 5곳의 사업대상지에 대한 활성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최종 승인된 5곳은 사천, 김해, 밀양, 거제, 하동으로, 올해 상반기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타당성평가를 통과한 지역이다. 이번에 제외된 ‘통영시 도남동 일원 재생사업’은 1조 1000억 원(국비 250억, 지방비 471억, 민자 1조320억)이 투입되는 전국에서 제일 규모가 큰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국제 공모를 통해 폐조선소 부지 설계 등으로 연말까지 활성화계획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대상지 5곳의 재생계획을 유형별로 보면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 시키는 중심시가지 유형 2곳, ▲일반근린사업 유형 1곳, ▲노후 주거지의 생활환경 개선하는 주거지지원 유형 1곳, ▲우리동네살리기 유형 1곳이다. 이번에 최종 승인된 5곳의 지역에서는 각 사업별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참여주체를 발굴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민간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접목하여 주민이 참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리더 육성을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도 구축하는 등 재생계획을 수립 중이다. 경상남도는 국토부의 최종승인으로 국비예산 투입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여 부지매입, 실시설계, 착공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군에서 착수하여 도민들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국비 550억 원이 투입되면,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베케 공개특강 시리즈 ‘해외정원 이야기’ 김봉찬 더가든 대표의 ‘챈티클리어 가든 탐방기’ 소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더가든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제주 베케정원에서 공개특강 시리즈 ‘해외정원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정원 이야기 첫 번째 순서로 김봉찬 더가든 대표가 미국 챈티클리어 가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직접 방문해 보고 느낀 점 등을 전할 예정이다. 특강에 앞서 오후 6시에는 베케정원 조성과정 및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함께 답사하는 무료가이드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1만 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 카페 ‘베케’로 문의하면 된다.

  • 환경부, 한 달간 ‘4대강 유역순회 토론회’ 개최 지역주민·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유역 물 문제’ 해결방안 논의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는 통합물관리비전포럼과 공동으로 유역 물 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까지 한 달 동안 4대강 유역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유역환경청,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유역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표적인 ‘유역 물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와 함께 환경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물관리 정책간담회’도 추진해 의견을 공유하고 유역 물 문제 해소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환경부는 ▲영산강 수질개선 및 섬진강 염해피해 대책 ▲낙동강 물문제 해결방안 ▲충남서북부 가뭄해소 ▲상하류 공영의 유역관리 방안마련 등 유역별 우선과제를 정했다. 유역별 우선과제는 이번 순회토론회와 지자체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해결방안, 단계별 추진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역 순회토론회의 시작인 영산강·섬진강 유역토론회는 오는 1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에는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정부기관,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전문가,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영산강 수질오염, 섬진강 물 부족, 영산강 하구 생태 등 지역 물 문제에 대해, 생활·공업·농업용수 등 용수이용과 하천의 자연성 회복 조화를 고려하는 통합적 관점에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신동인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재성 순천대 교수, 신용식 목포해양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학영 통합물포럼 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토론이 펼쳐진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영산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농업용수의 교차이용, 섬진강과의 통합 관리 등 ‘지속가능한 물이용 체계 전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낙동강유역 토론회는 28일 창원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세코), 한강유역 토론회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며, 금강유역 토론회(장소 미정)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 합덕제 농어촌테마공원 완공… 경관성 향상 기여 세계관개시설물유산 ‘합덕제’ 복원사업 일환, 5.4㏊ 규모로 조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인 합덕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합덕제 농어촌테마공원이 완공됐다. 당진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합덕제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합덕성당과 합덕제,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인접해 있는 이곳은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돼 5.4㏊ 규모로 조성됐다. 농어촌테마공원은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된 합덕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초가정자와 디딜방앗간, 초가체험동, 분수대 등의 시설물을 비롯한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췄다. 전북 김제의 벽골제와 황해 연안의 남대지와 더불어 조선 시대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합덕제는 지난해 10월 세계관개시설물유산에 등재됐다. 충청남도기념물 제70호 이기도 한 합덕제는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일원 24만㎡ 규모를 자랑하며, 후백제 견훤이 후고구려와의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군마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질 정도로 역사가 오래됐다. 합덕제는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구불구불한 곡선 형태로 축조됐는데, 찰흙과 나뭇가지, 나뭇잎을 켜켜이 쌓아 만들어 공학적으로도 우수한 구조로 알려져 있다. 둑이 비교적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 관개시설로부터 물을 받는 몽리 면적과 활용 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진행 건당 500만 원까지 지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도시재생사업 속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청 일원에서 이뤄지는 '경기도청 주변 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8월 경기도 주관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도비 49억 5000만 원, 시비 49억 5000만 원 등 99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수행까지 하는 것이다. ▲공유경제 실현 활동 프로그램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소규모실천사업 ▲마을 특화브랜드 개발 ▲소규모 문화행사·축제 ▲주민 대상 마을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자유롭게 공모할 수 있다. 공모사업 대상지는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사업구역(고등동·교동·매산로3가·중동 일부)으로 한정된다. 사업구역 내 주민 3인 이상으로 이뤄진 비영리 단체, 경기도청 주변 사업 지역에 사업장을 등록한 단체가 공모할 수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월 20~21일(오후 6시까지)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주민·단체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건당 최대 500만 원을 지급한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지역에 무엇인 필요한지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 정부, 내년 ‘생활 SOC’ 예산 7조 원 이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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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공원·미세먼지 차단 숲 등 확충, 지역별 특성·여건 맞는 개발로 균형발전 모색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정부가 내년에 여가 활동, 건강 증진, 구도심·농어촌 지역 활력 회복, 생활안전, 환경의 질 제고와 관련된 지역밀착형 생활 SOC에 7조 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역과 밀착된 ‘생활 SOC 관련 10대 투자 분야’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 7조 원이 투자되는 분야는 ▲문화·생활체육 시설 등 편의시설 ▲지역 관광 인프라 ▲도시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노후산단 재생 및 스마트 공장 ▲복지시설 기능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미세먼지 대응 ▲신재생 에너지 등 10개다. 올해 이와 관련된 지역밀착형 생활 SOC 분야 예산은 6조 원이다. 내년에는 이보다 1조 원 이상으로 확대 편성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먼저 여가와 건강 활동을 위한 문화·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주민이 10~15분 내에 쉽게 접근하고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문화·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주민복합공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60개), 다목적체육관(20개), 복합커뮤니티센터(혁신도시 5개소) 등을 짓는다. 자연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공원, 국립공원 내 야영장 등을 확충한다. 또한 국립박물관 등 VR·AR체험관을 보강하고, 국립과학관·미술관 등 노후전시관을 개편해 지역 문화자원 정비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로드맵’ 추진도 속도를 낸다. 내년 도시재생 뉴딜지역은 100곳을 선정해 총 168곳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자금지원도 확대된다. 도시재생리츠 융자한도는 총사업비의 50%까지 늘리고 금리는 인하한다. 농어촌 생활여건을 개선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공모를 통해 어촌·어항 300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어촌·어항을 연계해 지역별 특성에 맞춰 개발하거나 LPG 배관망 등 낙후된 기반 시설을 정비한다. 농축수산업 분야에는 스마트 ICT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층 인력 유입을 유도한다. 이를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4개),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2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1개)도 조성된다. 노후화로 경쟁력이 저하된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재생도 추진한다. 근무·정주환경이 우수한 청년친화형 산단을 확대하고, 생산설비와 관리시스템 등에 자동화 솔루션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2100개를 지원한다. 소외계층의 기본적 주거생활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거주·자활 시설도 보강한다. 지진과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시설을 강화하고, 주거·교통안전 등 국민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생활 속의 안전 인프라도 확대한다.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에도 투자된다. 이미 발생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도시 안과 근교에 숲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림에서 정화된 공기를 도시로 유입시켜 공기여과에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도시 바람길 숲 7개, 미세먼지 차단 숲 60ha를 조성한다.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는 전기차 충전기 1070기, 수소차 충전소 20개 등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한 기반시설에 투자한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해 소규모 농가·협동조합 재생에너지 설치자금을 지원하고, 411개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보급에 나선다.

  • 환경부-산림청, 자연환경 및 산림 현안과제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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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호지역 확대 등 협력 이행체계 구축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부와 산림청이 자연환경 및 산림 분야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산림청은 8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책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자연환경을 비롯해 산림 분야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로의 정책수단을 연계해 긴급현안, 상생협력, 공동대응 등 3대 협력분야 6개 협력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생태우수지역 보호 및 재해안전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입지 기준과 사전 협의 절차 마련을 위한 협력방안을 찾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에서 각각 추진 중인 자연·산림자원 조사를 연계해 조사기법·기술, 전문인력, 결과 정보(데이터) 등을 공유하고, 식물 분야 국가생물종목록 작성 시 통일된 학명·국명을 사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가보호지역 국제 권고기준 달성(2021년까지 17%로 확대‧지정), 생태계 위해 외래생물 대응, 고산지역 기후변화 취약생태계 관리 등 국가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장관-청장 정책협의회를 연간 2회 개최하고 협력 과제별로 분기별 1회씩 국장급 정책실무협의회를 갖기로 했다.

  • '공사중단된 방치 건물' 도시재생사업 범위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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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특별법 시행령 8일 입법예고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앞으로 공사가 중단돼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도 도시재생사업 범위에포함된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8일 입법예고했다. 국토부는 '녹색건축물 조성 사업,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이 도시재생과 연관성이 높고 추진할 경우 효과가 클 것이라 보고 도시재생 범위에 포함시켰다. 도시재생지원기구도 늘어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2곳에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새롭게 추가된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 있는 기관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의 원활한 추진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2018년 9월 17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 순천만정원, RHS 인증 정원교육 9월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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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은 한국어, 시험은 영어로…순천대 교수들이 강의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순천시가 영국왕립원예협회(이하 RHS)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RHS 승인 교육센터로 지정을 받았다. 순천정원지원센터는 9월부터 RHS 레벨2 정원원예 원론(식물성장·번식·발육 원리) 자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순천대 교수진이 진행할 예정이며, 자격 시험은 영어로 치러지게 된다. 이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국제적으로 원예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RHS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원예기술과 식물생물학을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다. 개강은 내달 6일이며,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지만, 관련분야 전공자와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교육기간은 2018년 9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25만 원,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8월 13일(월)부터 8월 24일(금)까지 수강신청서, 자격증명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교육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8월 31일(금)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 과정이 앞으로 대한민국 정원교육을 발전시킬 밑바탕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정원 스타일리스트에게 듣는 가든 디자인 이야기 제이드가든, ‘All that Piet Oudolf’ 특강 21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김원희 정원 스타일리스트가 피에트 우돌프와 나눈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제이드가든은 정원 스타일리스트에게 듣는 가든 디자인 이야기 ‘All that Piet Oudolf’ 특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김원희 정원 스타일리스트가 피에트 우돌프의 정원에 직접 방문해 그와 나눴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돌프가 조성한 대표 정원들과 식재 기법 등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원희 정원 스타일리스트는 201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일반정원 입상 경력이 있으며, 2017년 경복궁 민속박물관 패션쇼 무대디자인을 맡았다. 지난 3월부터 월간 ‘전원속의 내 집 정원’의 스타일링 화보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의 정원 디자인(2018)’이 있다. 특강은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이드가든 2층 멀티룸(The Cabin)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는 3만 원으로 수목원 관련 전공 및 종사자, 제이드가든 가드닝 프로그램 수료생은 30% 할인된다. 참가신청은 제이드가든 수목원관리팀(담당자 노회은)으로 하면 된다.

  • '근대역사문화공간' 선·면 단위 재생 활성화 목포․군산․영주 3곳, 선(線)․면(面) 단위 문화재 등록 고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문화재청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선‧면’ 단위의 문화재 등록제도를 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처음 등록 고시한 문화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이다. 새로 도입된 ‘선‧면’ 단위 문화재 등록제도는 기존 ‘점’ 단위 개별 문화재 중심의 단선적‧평면적 보존관리에 따른 정책의 연계성‧통합성 결여, 가치 활용도 제약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근대문화유산이 도시재생의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제도적 장점과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만호동‧유달동 일원/11만4038㎡)'은 1897년 개항 이후 목포가 격자형 도로망에 의해 근대적 계획도시로 변모해 가는 과정과 당시의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는 중심지역이다. 이 공간 내에는 조선 시대 목포의 시작을 알리는 ‘목포진지’를 비롯해 ‘구 목포 일본영사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구 목포공립심상소학교’ 등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까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근대건축 유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곳이다. 또한, 공간 내의 ‘구 목포화신연쇄점, 구 동아부인상회 목포지점, 구 목포부립병원 관사’ 등 근대도시 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등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15건은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하였다.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장미동 일원/15만2476㎡)'은 1899년 대한제국 개항 이후 초기 군산항의 모습에서부터 일제강점기 경제 수탈의 아픈 역사와 근대산업화 시기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여러 시설과 흔적들이 잘 남아 있어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공간 내에 있는 뜬다리 부두(부잔교, 浮棧橋), 호안, 철도와 구 제일사료주식회사 창고, 경기화학약품상사 저장 탱크 등 5개 핵심 시설과 건축물은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하였다. 또한, 인근에는 대한제국 개항기에 건립한 '구 군산세관 본관'과 일제강점기 경제‧상업적 수탈을 위해 들어선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그리고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이 있는데 이와 연계할 경우 역사문화체험 공간으로서의 상승효과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두서길‧광복로 일원/2만6377㎡)'는 근대 시기 영주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핵심 공간으로, 영주역의 생성과 더불어 그 배후에 만들어진 철도관사를 비롯해 정미소, 이발관, 근대한옥, 교회 등 지역의 근대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어 역사 거리로서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이 거리 내의 ‘구 영주역 관사, 풍국정미소, 영주 제일교회’ 등 6건은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하였다. 아울러 이번 문화재로 등록된 목포‧군산‧영주의 '근대역사문화공간' 3곳은 문화재청이 역점 구상 중인 역사문화자원 기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에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문화재청은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이들 지역의 사업내용 등에 대한 최종 평가를 거쳐 2019년부터 구역 내 문화재 보수정비, 역사경관 회복 등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 지역이 과거와 현재, 문화재와 지역이 공존하는 특화된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LH, ‘Cost-BIM 취업아카데미’ 9~10일 개최 대학생에게 BIM업체와 1:1 취업상담 기회 제공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대학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 BIM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LH는 한국폴리텍대학,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에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학생 25명을 대상으로 ‘Cost-BIM 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Cost-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입체적 표현방식으로 디자인하고 부재별로 정보를 입력해서 설계·견적·시공단계에서 활용하는 3D 모델링 기반의 LH BIM 물량산출 기법이다. LH는 이틀간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Cost-BIM 소프트웨어 소개 및 실습, BIM업체 기업설명회, 1:1 취업상담 및 현장면접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이 졸업 후 경력 단절 없이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 BIM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등 중소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Cost-BIM 확대 적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교육 비용을 절감하고 대학생이 일하면서 배우는 취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위한 침수대책 고심 정원문화, 조경, 수리 등 전문가 8명 참여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울산시가 연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침수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는 정원문화, 조경, 수리 등 관계 전문가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정원 지정 추진상황 보고, 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회의에는 이정희 국립수목원 연구사, 홍광표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준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부위원장, 황용득 서울형공공조경가그룹 위원장, 한젬마 아트젬마 대표 겸 아트디렉트 등 정원 전문가가 참석한다. 침수대책 마련을 위해 조홍제 울산대학교 교수, 정병룡 경상대학교 교수, 박태영 한국조경협회 울산시회 회장도 찾는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과 국가정원의 품격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 정원 침수대책 등을 논의한다. 앞서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지난 5월 30일 산림청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청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당위성과 침수대책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하여, 연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업체 준공 전 방제 ‘가능’…‘하자 기간 방제 못해’ 논란 남아
[환경과조경박광윤뉴스팀장]나무의사제도시행으로조경시공업체들이공사중직접병충해방제를할수없다는논란에대해산림청은“준공전방제는가능하다”는입장으로선회했다.그러나시공업체들은준공후하자기간동안유지관리를위한방제도허용해야한다고입을모으고있다. 나무의사제도는그간비전문가가수목관리를하면서생기는부작용을줄이기위해수목진료및치료에대한전문성을높여건강하게나무를관리하겠다는취지로지난달28일부터시행됐다. 이번나무의사제도는대한전문건설협회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이하조경협의회)와산림청간논의를거쳐추진됐다.이과정에서산림청이산림에서식하는나무만이아닌도시지역의수목관리까지맡으려한다는점에서업역침해논란도있었지만,조경분야의나무의사진출가능성을넓혀주고수목관리에대한전문성을높이겠다는취지에서상생적협력을합의한것으로알려진다. 하지만이제도시행으로“조경시공업체의예방적방제는불법”이라는산림청의입장이보도된후과도한규제라며다시원점으로돌리자는시공업체들의목소리가높아졌다. 산림청관계자는당시이문제에대한LH등의의견조회에대해“앞으로방제사업를분리발주하라”고안내하고있다고말하기도했다. 논란이커지자산림청은전문건설협회조경협의회와함께‘공사중방제’는조경공사공종의하나로보고허용한다며한발물러섰다. 윤영관전문건설협회조경협의회사무국장은법안을만드는과정에서애초부터공사중방제는허용하기로산림청과합의가된것인데,담당사무관이실수했던사항이라고말했다. 심상택산림청산림병해충방제과장도“공사중방제를허용하는것이맞다”며“조경공사는산림보호법이아닌다른법에의한공종의하나”라면서“조성후관리시부터나무병원을통해방제해야한다”고설명했다. 하지만심상택과장은“준공전방제만허용”한다며“준공후방제”에대해서는반드시나무병원을통해야한다는입장이어서,보통2년간의식재하자기간동안예방적방제가이뤄지는조경공사와상충되고있어논란의불씨를남겼다. 한조경시공업체관계자는“하자기간에이뤄지는방제도조경시공업체가별도의비용을받지않고유지보수차원에서진행하는것”이라며“비용을별도로받는병해충방제사업이라면몰라도예방적차원의공사에속하는준공후방제도할수있어야한다”고말했다. 실제LH,SH등발주처의조경공사에는유지보수공사로서준공후2~3년간방제하는내용을포함하고있어서,‘준공후방제’도조경공종의하나라는주장이설득력이높은것으로확인됐다. 앞으로‘준공후방제’를포함한‘예방적방제’를조경공사의하나로인정하는것에대해산림청의명확한입장표명이필요하다는지적이다.
[락앤피플] 박은영 “정원의 기쁨, 만들어보면 알게 돼”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0과1은엄청난차이다.‘있다와없다’이기때문이다.정원조성도해보는것과안해본것은천양지차다.” 박은영중부대학교환경조경학과교수의말속에서'시작이반'이라는속담이떠올랐다.‘있다와없다’처럼,정원을만들어보지않은사람은직접흙과식물을만지며정원을만드는기쁨을모른다는것이다. 그래서박교수는“가든디자이너로의꿈이그저꿈에머무르지않으려면‘단한번’의마중물이중요하다”고했다.학교와지역사회,정원관련기관을오고가는바쁜일정을소화하면서정원디자인아카데미원장직에흔쾌히승낙한것도그‘계기’와무관하지않다. “우리학교조경기사합격률이높아졌다.” 정원교육에대해말하던박은영교수가조경기사합격률을화제로올렸다.학생들이현장실습을하면서,학교의조경기사합격률도덩달아상승했다는것이다.정원을조성하는과정안에는조경의모든공정이들어가있기때문에,학생들이현장에서체득한프로세스와경험이시험문제를푸는데큰도움이되었다고했다. “지역의마을에정원을만들면서학생들이변화하기시작했다.과거기사문제를어려워하던학생들이이제는기출문제를보면다이해가간다고한다.정원을만드는데정해진예산이빠듯하다보니,무슨식물을심어야할지,어느농장에서구해야할지를고민하게됐다.흙한포대가아쉬웠을정도다.당연히공정도철저히짜야했고,내역도정확히구해야만했다.주민수백명이모인강당에서프로젝트PT까지했다.학습효과가클수밖에없다.” 박교수가학생들과했던사업은정원을통해금산읍농촌중심지를활성화하는‘시장가는길프로젝트’였다.지역의장소성,정체성을찾고다양한문화를살리며,주민참여를통해마을경관을개선시켜지역에활기를불어넣는공공프로젝트로3년동안진행했다. 하지만이사업에서얻은진짜수확은따로있다.졸업생전원이조경분야로취업을나간것이다.다른시각에서보면현장밀착형정원교육이학생들의학습태도를끌어올리면서정원과조경에대한애착을키운셈이다.‘시장가는길프로젝트’에대한지역의평가도좋다.최근에는이사업으로학생들은금산군으로부터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프로젝트PM을맡은박은영교수는공로상을받았다. “정원을만들자학생들이변했다.정원에대한애정과자신감이생겼다.앞으로무엇을해야할지도알게되는것같다.‘교수님뭔가해볼수있을것같아요’라는어느학생의말에가슴이뭉클하기도했다.” 정원디자인아카데미,정원으로가는마중물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주최하는‘제4기정원디자인아카데미’가오는8월20일부터일주일간월드컵공원내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진행된다.박은영교수는이번에아카데미원장을맡았다. 정원디자인아카데미는일주일이란짧은기간이지만계획부터시공,폐기물처리에이르는전체과정을압축적으로경험해볼수있다는점에서장점을갖는다. 박은영교수는정원디자인아카데미가학생과일반인에게정원에애정을갖게되는하나의마중물이될것이란생각에원장직에흔쾌히수락했다. “이번아카데미를통해수강생들이정원을사랑하는마음이생겼으면좋겠다.그것만으로성공이라고할수있다.규모는작지만스스로만드는것이중요하다.” 전시정원을만드는실습형교육이기때문에현장의경험을최대한녹여낸다는포부다.예를들어계획과정부터철거를공정에포함하는식이다.정원소재도이번교육에서강조될핵심커리큘럼이다. “정원소재가어렵다고들한다.하지만실제로정원을만들면재료가정말중요하다는것을느끼게된다.소재가갖는물성,질감을정원에어떻게접목하느냐에따라정원의모습이달라진다.그래서교육에서는식물을구매를할때,같은돈이면무엇을사면효과적인지,비용대비효과까지집중할계획이다.” 마지막으로그는조경분야의현장교육을강조했다. “조경은학문특성상이론과실기가병행돼야이해도가높아진다.그래서현장형교육은반드시필요한부분이라고생각한다.초본류를책으로공부하면잊혀지기쉽다.하지만정원을만든다는생각에서농장몇번을다녀온학생들은그시기에생산되는초본류을모두외우고있다.이제시대가바뀌면서밑줄을그으며지식을주입하는교육법도바뀌어야한다.PT가중요해지고,동영상을활용하는지금세대에는그에걸맞는현장형교육이함께맞춰가야한다.”
서울시 도시재생구역 14곳 추가, '거점확산형' 신설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서울시가‘서울형도시재생’의방향과구체적인추진전략을담은'2025서울시도시재생전략계획'(이하전략계획)을확정지었다고지날달29일밝혔다. 시는2015년에수립한'2025서울시도시재생전략계획'이후변화된정책‧제도와4차산업혁명및스마트성장에대한기대,방재안전의중요성,양질의일자리창출요구,새로운도시재생트렌드등을종합적으로반영해이번전략계획을수립했다고전했다. 서울시는이번전략계획을통해정부의‘도시재생뉴딜’정책과발맞춰서울형도시재생의범위와유형을확대하고정부와의협력방안도구체화했다고설명했다. 전략계획은서울형도시재생의기본틀에해당하는‘기본방침’과도시재생사업을효율적으로추진하기위한‘운영및실행체계’두가지를큰축으로한다. 전략계획의주요내용은▲‘도시재생활성화지역’13개소→27개소확대▲‘거점확산형’도시재생유형신설▲서울전역5대권역별도시재생구상제시▲정부와의협력방안구체화▲정부의도시재생뉴딜정책과의정합성고려등이다. 시는기존도시재생사업에서는초기공동체역량강화에집중했다면,앞으로의서울형도시재생은‘시민이행복하고지역이활력있는도시재생특별시,서울’이라는비전아래▲국가와의분권‧협력▲일자리창출▲안전한정주환경▲지속가능한미래,네가지목표달성에집중한다. 먼저서울형도시재생대표모델에해당하는‘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기존13개소에서총27개소로확대됐다.자원과역량을집중해도시재생사업효과를극대화하는전략적대상지역이다.용산전자상가일대,영등포‧경인로일대등시가작년2월선정해현재진행단계에있는14개소가새롭게법정화됐다.그동안공공마중물사업중심으로추진돼왔다면,법정지역으로확정된이후에는주택도시기금을통한수요자중심형지원사업및소규모주택정비사업융자지원이가능해져민간참여를끌어올릴수있다 . 1단계도시재생활성화지역13개소가운데장안평등5개지역은유형변경또는면적이일부조정됐다. 둘째,도시재생유형도기존경제기반형(2~3개동),근린재생형(1~2개동)에더해‘거점확산형’이새로신설됐다.거점재생을통해주변으로활력을확산할수있는소규모구역이대상이다. ‘돈의문역사문화공원’같이역사‧문화공원을조성하거나구도심내혁신공간을조성하는방식이대표적이다.대규모지역단위로지정돼장시간이소요됐던기존활성화지역을보완,도시재생효과의체감도를높일것으로기대된다. 거점확산형은소규모구역,필지단위의거점재생으로사업에속도를내시민체감을극대화하고,주변지역으로그효과를확산시킬수있다.시는사업추진을통해주변지역으로파급‧확산효과가있을것으로판단되는경우,주변과묶어서법정도시계획활성화지역으로전환해실행력을높일계획이다. 또,정부의도시재생뉴딜과발맞춰서울형도시재생의세부유형도‘재생의필요성’중심에서‘재생의목표’중심으로재정립했다. 셋째,서울의5대권역별(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통합도시재생구상을새롭게제시했다.권역별쇠퇴정도를고려하고정부의‘도시재생뉴딜로드맵’,서울시생활밀착형도시계획인‘2030서울생활권계획’등을모두반영했다. 5대권역별구상은최상위도시재생법정계획이라는위상을고려해서생활밀착형도시계획인「2030서울생활권계획」과국토교통부의「도시재생뉴딜로드맵」(2018.3.27.)을반영하여,안전‧방재분야서울시계획(광역교통개선계획,풍수해저감종합대책,안전관리기본계획등)을총망라해작성했다. 넷째,올해부터정부가도시재생뉴딜신규사업지에서울지역을포함하기로한가운데,정부와의분권‧협력을‘기본방침’에명시하고정부와의협력방안도구체화해명시했다.정부(정책및제도개선,국가예산지원등)-서울시(전략및활성화계획확정,시예산지원등)-자치구(도시재생사업기능강화)간역할을정립했다. 재생이시급하고잠재력이높은지역은도시재생뉴딜에공모할수있도록근거를마련했으며,선정지역에대해서는‘도시재생뉴딜사업신청가이드라인’(2018.4.24,국토교통부)를반영하여국비‧시비매칭비율도정했다. 다섯째,서울시가지난7년간선도해온‘서울형도시재생’이정부정책으로채택돼올해전국적확산을앞두고있는가운데,그동안의도시재생경험과노하우를녹여내고정부정책의방향과정합성도고려해전략계획의내용을신설또는변경했다. 도시재생프로세스를기존4단계(준비→계획→실행→자력재생단계)에서3단계(거버넌스구상→계획및실행→자력재생단계)로개편하고,실행주체는기존‘도시재생지원센터’중심에서주민‧공공이참여하는‘민관상생협의회’로확장했다. 프로세스개편으로계획수립단계부터주민역량강화사업이나거점공간조성등을통한공동체활성화기반을마련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실행주체는공공마중물사업이후마을협동조합,지역재생기업(CRC)등을통해주민스스로도시재생을이끌어갈수있도록사업초기부터지속가능성을확보한다는목표다. 진희선서울시도시재생본부장은“올해는서울시도정부의도시재생뉴딜사업에참여해그간의도시재생사업경험과노하우를토대로‘서울의도시재생성공사례’가‘대한민국도시재생표준모델’로자리잡을수있도록정부와협력할것”이라고말했다.
쓰러진 500년 수원 영통 느티나무 “예견된 사고다”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지난26일수원시영통구단오어린이공원내에있는수령500년이상의느티나무보호수가강풍에쓰러지는일이벌어졌다.하지만이는보호수관리를지방사무로이양한후사실상손을놓고있는산림청의관리부실과지자체의무관심으로인한예견된사고라는지적이잇따르고있다. 보호수훼손소식을접한한조경인은“산림청이고유업무인산림보전에손을놓고엉뚱한데관심을가지면서가치있는나무가사라지고생태계가파괴되고있다.보호수외에도최근논란이되고있는가리왕산복원도지체되면서훼손위험이증가하고있는데,사실상방치된상태다.정원이나공원(도시숲)등도시사업으로눈을돌리니본연의역할을상실하고있는것이다”며“새로심는것도중요하지만기존의녹지환경을지키는것도중요하다.이미있는것도제대로관리하지못하는상태에서도시에서풀과나무를심는행위는아랫돌빼서윗돌괴는것밖에더되는가?”라며산림청에비난의화살을쏘았다. 수원에거주하는A씨는“평상시자주다니는공원에있던나무가쓰러졌다는소식을듣고바로현장을보러나왔다.지역주민으로서내가사는지역을500년동안지켜온나무가찢어진모습을보고울컥하는마음이들었다.뉴스에서보호수가죽거나다쳤다는소식을많이접하는데,직접보니산림청을미워하는마음마저생긴다”고성토했다. 조경을전공하는학생B씨는“우산이날아갈정도로바람이세게불긴했지만태풍급은아니었다.전문가들말로는나무공동을채우고보호조치를평상시해두었다면발생하지않을일이었다고한다.지자체가관리는하지만산림청이전문기관이아닌가?전국적으로관리가잘안된다던데,총체적인문제라면전문기관인청의책임이크다고생각한다”는의견을개진했다. 이러한비판은일부의주장에국한된게아니다.산림청의보호수관리실태는지난해국정감사에서도지적됐다. 박완주더불어민주당의원이국정감사에서보호수관리실태를점검한결과,산림청이지난2005년보호수관리를지방사무로이양한후사실상손을놓은것으로밝혀졌다. 2014년부터2016년까지3년동안약150여그루의보호수가말라죽음·병해충·재난재해·훼손등으로보호수로서의가치를상실한것으로나타났다.동기간죽거나훼손된보호수의평균수령은316년이다. 일부전문가들은이러한지적이있었음에도보호수를체계적으로관리하기위한실질적인대책을마련하지않는산림청을두고“적폐청산이시급하다”는비난까지쏟아냈다.보호수의직접적인관리는지방사무라해도우리산림과나무와관련된일을하는정부의전문기관으로서정책마련에적극나서지않는것은문제라는지적이다.또한“없는법까지만들어업역간다툼도불사하는산림청이제도적책임이없다는이유로나무를보호하는업무에나설수없다는것은궁색한변명에불과하다”는지적도있다. 이런가운데올해도보호수훼손보도가이어졌다.허술한관리가훼손원인으로지적된사례가지난달만해도3건이다.지난5월경기도안성소재수령240년음나무보호수가고사하고,충북음성소재수령430년느티나무보호수가지가찢기는일도있었다.같은달춘천시소재수령300년갈참나무보호수도폭우에쓰러져고사했다. 이승제서울나무병원원장은“이번에쓰러진나무는내부가다썩어동공이크게나있었다.수간에서가지가뻗은쪽까지공동이생겼다.사전에조치를취해놨다면살릴수있는나무였다.이미쓰러진나무를복원한다는것은의미가없다.건물은다시지을수있지만,역사를증명해주는나무는다시되살릴수없다.같은일이발생하지않도록다른보호수들을철저하게관리하는데힘을쏟아야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 하지만이원장은“보호조치가필요하다고의견을줘도듣는둥마는둥하는지자체가부지기수다.개발을위해주변환경에많은영향을주고,잘못된보호·보수조치를내려죽는경우도허다하다.산림청은손을놓고있으니말할것도없다”며허탈한심정을드러냈다. 이원장은“오래된나무는역사를증명해주는것이다.생태적기능과더불어역사적인가치가있고,랜드마크로서경관적인부분에서도기여하는바가크다.또한보호수는대부분마을의당산목으로서정신적인지주역할을하며자리를지켜왔다”며“보호수에는모두지주를세우는등의안전조치를해야하고잘살수있게끔적극적으로관리해야한다”고힘주어말했다. 조경시공전문가인C씨는“노거수를보면아무것도하지말고놔두라는의견을가지고있었으나이번사건으로생각이싹바뀌었다.노거수의버팀지주목이전체적으로시행돼야할필요성을느낀다”며이원장의말에힘을보탰다. 이러한비판에대해이상익산림청산림환경보호과장은“보호수관리는2005년도에지방사무로이관됐다.산림청업무가아니다.지방에서당연히책임지고해야될부분이다.법에의해책임과권한이지자체로내려가있다.제도자체가지방사무다보니직접적으로할수있는방법은없다”며억울하다는입장이다. 이과장은“그렇다고손을놓고시도지사에게맡겨놓고있을수는없기때문에지역의관심을높이고자실태조사도별도로하고책자를만들어홍보도하고있다.제도적인한계를극복하기위해박완주의원실과법개정도같이추진하고있다”고해명했다. 아울러“이번에쓰러진나무는수원의명물로알고있는데안타깝다.지자체의어려움을반증하는상징적사건이될수도있다.지자체도잘해야되지만산림청도더잘해야되겠다생각이들었다”고말했다. 한편박완주의원은지난3월▲역사적·학술적가치가있는나무도보호수지정이가능하도록하고▲시도지사또는지방산림청장은보호수의질병및훼손여부등을매년정기적으로점검하도록하며▲불가피한경우보호수를이전해관리하고▲산림청장이보호수현황관련자료제출을지자체에요구할수있도록하는등의내용이담긴‘산림보호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도시숲 상생한다던 산림청…산림정책에 조경계 배제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산림청제5기정책자문위원회가출범했다.하지만조경계목소리를전달할전문가는위원명단에서배제됐다.그간조경분야의정책참여를공언했던김재현산림청장의발언과도배치되는사안으로일각에서는‘조경계의도시숲법반대를막기위한산림청의이중행보’라는비판까지불거져나오고있다. 청은지난21일제5기정책자문위원(이하정책위)32명을구성하고첫회의를가졌다.정책위는산림청의주요정책의입안,계획수립,시행과정에서의전문적인조언과발전방안을제시하는등자문역할을수행한다. 5기구성원에는목재,임업,환경,사회적경제,건축,도시재생,관광,정원등다양한분야의전문가를포진했지만조경계를대변할전문가는배제됐다.특히산림청정책위는대통령령에의해조직되는공식자문기구라는점에서산림정책전반에끼치는영향력도크다. 조경단체관계자는“산림정책전반을다루는중요한자문기구임에도추천과정에서조경단체와는한마디상의도없었다”고했다.그는“산림청장이직접상생하자고했지만,실제로는조경계가필요할때만찾는이중성을보이고있다"고말했다.실제로김재현청장은지난3월조경계단체장과의간담회에서도시숲·정원정책에서조경분야의주도적인참여를공언한바있다. 강혜영산림청혁신행정담당관은“5기정책위위원중다수는산림정책과거리가있는분야에서선정했다.다른시각에서산림정책을바라보기위함”이라고해명했다.이어“도시숲경관과나산림환경보호과가운영하는전문위원회에는조경분야관계자가있다.전문위원회위원과중복되기때문에정책위위원에는포함시키지않았다”고했다. 하지만다른시각에서산림정책을보겠다는청의해명과달리5기정책위에는임업관련단체장이3명이상포진돼있었다.과와국에서운영하는전문위원회와대통령령에의해운영하는정책위는성격과공신력에서도차이가있다. 이에강담당관은“임업계를빼놓고는정책위를운영하기는어렵다.반면조경과의정책적역사는길지않다”며산림정책속조경의비중을언급했다.“만약조경계관계자를정책위에포함시키면,산림경관,산림복지등다른중요한분야의전문가들도넣어야했다”고도했다. 산림청의이같은발언에대해한조경전문가는“올해초산림청은미세먼지저감을위한그린인프라구축에집중하겠다고발표했다.이후산림청장은조경단체장들과직접만나서조경분야의정책참여를공언했다.하지만정작산림정책을다루는정책위에서는조경전문가를배제시켰다.과연조경계는앞으로산림청장과정부기관의말을액면그대로믿어야하는것인가?”라며정부기관의이중적태도를언급했다. 조경단체배제는비단정책위에만국한되지않는다.도시숲정책의당위성마련을위해지난5월에열린‘산림을통한미세먼지저감방안토론회’에서도산림청은도시숲관리법안연구용역을맡은관계자를토론자로내세웠고,조경단체관계자는발제와토론에포함시키지않았다. 급기야산림청은조경언론의취재를막기까지했다.내달6일예정된‘조경단체와산림청의실무간담회’의취재요청을거부한것이다.실무간담회는지난3월열린산림청장과조경단체장간담회의후속회의로서이자리에서는조경계와산림청실무담당자가나서서도시숲관리법안등민감한조경계현안에대해협의할예정이다. 실무간담회담당인예견희도시숲경관과사무관은“언론에공개할사안이아니고그럴(언론에공개할)생각도없다.실무적으로협의할것이라대외적으로나갈만한특별한내용도없다”고취재요청을거부했다. 한조경전문가는“산림청이떳떳하고당당하면왜취재를거부하겠는가?대외적으로나갈특별한내용이없다면더더욱공개못할이유가없다”며산림청의태도에의문을제기했다.또다른전문가는“정책적사각지대에서도꿋꿋하게영위해왔던전문분야를정부기관이현혹시키고있다”며“작금의산림청이과연문재인정부의국정철학에맞춰가는것인지의문”이라고강하게비판했다. 조경계에는알려져있진않지만,산림청에서는'도시숲연구마스터플랜수립'을4월부터,‘도시숲관리법제정을위한법안체계구성을위한위탁용역’은최근부터추진했다.도시재생뉴딜에적합한도시숲조성모델개발용역은지난8일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가져갔다.전문가들은“정책개발초기부터조경분야가나서야하지만그러질못하고있다”며“정책위에서의조경배제가그래서뼈아프다”고입을모았다.
[마을이 정원이다] 마을정원의 첫 걸음 ‘사람’
어느정원이든정원에대한구상과정원을구성하는요소가중요하다.어디서부터정원의이야기를시작할지고민을많이한다.특히마을정원을시작하려는시점에서가장중요하게여기는것이있다.바로사람이다.마을정원을조성할때는특히사람에대한다양한접근방법이필요하다. 지난주에는새로운마을정원조성을위해마을을대표하는협의체사람들과첫미팅을가졌다.회의에는마을일을진행하고있는각단체의구성원과기관단체실무자들그리고주민센터실무자가함께했다.우리는마을정원에대한다양한의견을주고받으며마을정원의필요성에대한생각을나눴고파출소,어린이놀이터,청소년센터주변의가용지를찾아다녔다.대상지와관련된구성원의특성에따라정원의사용방법이달라질수있기에마을정원의다양한모습을그리며즐거운상상을했다. 사람에집중하는이유는마을사람들이살아가는이야기를담고앞으로의이야기를정원에담아내야하기때문이다.당장은마을사람들에게불편한요소를좀더편리하게만들어주는역할로정원이만들어지는부분도있지만마을정원은그이상의것을꿈꾸고있다. 정원과연계한일자리를만들고,지역경제공동체를만들어발전시킬수있다.사회가변화하면서지역경제의필요성도함께생각할시점이되었다.마을정원을통해서그일을시작하려고한다. 개인적으로작은정원마을을만들기위해준비하고있다.겉모습은작은주택단지로보일수있지만이마을은우리의상상을넘어서는것을꿈꾸고있다.마을이담당하는작은지역경제가옆마을로이어지고그것이마을의새로운색깔을만들고이마을을찾는이유가될것이다.사람들은이곳에서지역경제공동체라는것을경험할것이다.‘지역경제’와이를이루는‘공동체’를이마을정원의핵심요소로보고있다. 마을정원이지속가능하기위해서는무엇인가구심점이필요하다.처음에는새로운공간이만들어지고,멋진공간이태어난것만으로도사람들의관심을많이받는다.하지만마을정원을지속하기위해서는미래를꿈꿀수있는무엇인가를준비해야한다.그것이마을정원의핵심이되어야하고마을정원의리더들이고려해야할부분이다. 처음부터거창한것을사람들에게이야기한다고해서되는것은아니다.하지만그방향을꾸준히유지한다면분명좋은위치에서있을것이다.이러한정원의모델로생각하며관심을가지는곳이‘남해원예예술촌’이다. 나는이곳과아주가까운인연이있다.이마을은모든입장객이나가고나면저녁이있는마을사람들만의공간으로바뀐다.평상시마을에대한다양한실험과도전그리고여행을통해서꾸준히마을의변화를준비하고있다.마을정원을가지고지역경제공동체를만들어낸좋은모델이라고생각한다.우리모두가이러한모델을적용할필요는없다.우리는우리마을만의색깔을이미가지고있기때문에충분하다.누가이것을보고발전시킬수있느냐가더중요하다.그러기위해서는한곳에머물지말고,다양한세계사람들과만나야한다.성숙해져있는그들의마을이야기속으로걸어가봐야한다. 마을정원에서사람을가장중요한요소로보는것이이러한이유다.아직까지우리의실력으로는어려울수있지만우리는이미충분한기회와멋진생각을가지고있기때문에충분하다고생각한다. 마을정원을표현하는공간이정해지면그곳을찾는사람들에게관심을가져보자.그리고그들이어떠한장점과역할을기대할수있는지상상해보자.딱딱한회의실을벗어나이른아침마을길을함께걸어도좋다.작은이야기부터시작하다보면어느새우리는몇년뒤의이야기를나누고있을지도모른다. 첫시작은마을사람들의요구사항을읽어낼수있는접근방법이필요하다.가장시급한것부터무엇인지살펴보는시간이되면서마을사람들의유입을이끌수있는기회가된다.그리고미래마을사람들의역할에대한고민을가지고접근해야한다.이를통해개인의잠재적능력을찾고발전시켜마을의전체색깔을채우게된다. 마을정원은마을을구성하는사람으로부터시작된다는것을기억하자.우리는그마을사람들을마을정원으로초대하기위해다음주에는작은이벤트를시작한다.
꽃길사이 대안문화공간 ‘오월애(愛)’ 오픈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조경팟캐스트‘꽃길사이’가성곽마을에자체녹음실겸대안문화공간‘오월애(愛)’를오픈했다. ‘오월애(愛)’는조경전문팟캐스트인‘꽃길사이’가그들의녹음실로도쓰고누구나이용할수있는열린공간이자조경을알릴수있는플랫폼으로서역할을기대하며만든대안문화공간이다. ‘꽃길사이’가둥지를튼곳은성북동북정마을로,고즈넉한한양도성성곽길이한눈에내려다보이는곳에자리를잡았다. 이곳은김광섭시인의‘성북동비둘기’모태가된곳이다.지난2011년재개발정비구역으로지정됐지만,문화재보존을위한규제와고도제한등으로인해사업성이떨어진다는판단으로지역주민들이스스로개발을포기하고마을공동체를형성해보존과재생패러다임으로한정비계획을세우고있다. 인근에는만해한용운이머물렀던심우장,법정스님이무소유를실천하며살았던길상사,국보급문화재가산재한간송미술관이자리하고있다. ‘꽃길사이’가이곳에자리를잡은이유는주민들이직접재개발을포기하고보존과재생의관점에서마을을직접가꾸고있다는점때문이다.마을재생차원에서조경이할수있는역할을소개하고전문가와만남의고리가되어줄수있을것이란판단에서다. 실제로북정마을에는기존주택이나빈집을공방과디자인스튜디오로개조해활용하려는문화예술인들이많이들어오고있다.공방과스튜디오는지역주민과소통하는거점으로활용되고마을을살리기위한방안을함께모색하기도한다. 이에‘오월애(愛)’공간조성도새로운걸신축하기보다기존의틀안에서최대한공간을가치있고개성있게만들어내는데초점을맞췄다.쓸모없어진재료를재활용하고,동네에버려진것을주워인테리어에활용했다.다목적공간으로쓰이는만큼쉽고편하게접근할수있도록파렛트와조명이어우러지게해아늑한느낌으로연출했다. ‘꽃길사이’는‘오월애(愛)’에서직접조경관련문화강좌도운영하고,‘스페이스클라우드’예약을통해세미나실,파티룸,엠티장소로도공간을대여해줄계획이다.이외에도다양한조경콘텐츠를담는다는구상이다. 한편오는10월에는여행드로잉작가리모(김현길)가‘오월애(愛)’에서북정마을골목길을주제로스케치강좌를열예정이다.
  • 환경과조경 2018년 8월
  • 2019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