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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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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맛과 향을 전하는 민속식물 전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립수목원은 우리 조상들이 오랜기간 마실거리로 활용했던 식물 이야기를 영상과 분경으로 만날 수 있는 ‘마셔서 행복한 우리식물 이야기’ 특별전시회를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조상들이 활용한 민속식물은 총 1,095종이며, 음료로 이용된 식물은 146종이다. 전통지식에서 발굴한 헛개나무, 오미자, 둥굴레 등 74종의 식물은 현재 음료로 가공되어 시판되고 있다. ‘마셔서 행복한 우리식물 이야기’특별전시회에서는 우리 자생식물을 활용한 생강나무꽃차를 포함한 3종류의 꽃차를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맞춰 우리나라 민속식물 전통지식에 대한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2018년에는 '한국의 민속식물 전통지식과 이용' 증보판을 발간했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 민속식물에 관한 전통지식을 활용한 야생화의 자원화, 산업화를 위한 활용법 개발에 관한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본 전시회는 그 결과의 일환이다. 김상용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통지식을 기반으로 한 야생화 활용법의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화 자원으로 잠재력을 지닌 우리식물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9-15
  • [새책] 우리 나무 이름 사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배롱나무의 꽃은 여름에 피기 시작해 가을까지 계속해서 핀다. 석 달 열흘, 즉 백 일에 걸친 긴 기간 동안 꽃 하나하나가 계속 피어 있는 것은 아니다. 피고 지기를 반복하여 이어달리기로 계속 피는데, 꽃이 홍자색인 경우가 많아 백일홍(百日紅)이라고 한다. ‘나무’를 붙여 처음에는 ‘백일홍나무’로 부르다가 배롱나무가 되었다.” 『궁궐의 우리 나무』를 시작으로 나무와 친해지는 즐거움을 전해온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이번에는 500여 종에 달하는 나무들의 이름, 그리고 그 이름의 유래와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정리해 『우리 나무 이름 사전』을 펴냈다. 각 나무의 이름마다 자연스레 나무의 생태는 물론 우리 문화와 역사, 우리말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들이 엮인다. 『우리 나무 이름 사전』은 오랜 세월 문화를 교류한 중국과 일본의 나무 이름도 함께 싣고 낯선 라틴어로 된 학명의 뜻도 풀어 설명했다. 책의 마지막에는 나무 이름의 구성 방식과 그 원리를 밝히고, 또 점차 달라지고 있는 남북의 나무 이름을 비교했다. 나무의 이름은 잎·꽃·열매 등의 생김새나 색깔에 따라 붙기도 하고, 자라는 곳, 생태, 쓰임새에 따라서 붙기도 한다. 까마득한 옛날부터 써왔을 우리말도 있고, 한자가 쓰이기도 한다. 저자는 순우리말 이름은 평생 열매를 먹고, 껍질을 벗겨 생필품을 만드는 등 나무와 함께 살았을 평범한 사람들이 지었을 것이고, 한자로 된 이름은 한문과 친숙한 선비 등이 지었을 것이라고 해석한다. 비교적 최근 서양에서 들어온 단어가 붙은 경우도 많다. 라틴어 학명이 그대로 나무 이름이 되는 때도 있다. 이런 말들이 서로 뒤섞이기도 한다. 나무 이름은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스레 만들어지고 변해왔기 때문에 아무리 고민을 해도 그 유래를 알기 어려운 이름도 많다. 박상진 교수는 일상에서도 자주 쓰는 우리말, 수백 년 전의 옛 문헌,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방언 등을 아우르는 넓은 지식으로 나무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 나무 이름 사전』의 마지막에 북한은 나무 이름을 어떻게 정하고, 또 어떤 식으로 정리해가고 있는지를 다뤘다. 북한은 백당나무를 접시꽃나무라고 부르고, 오죽을 검정대라고 부르는 식으로 대체로 한자어 이름을 순우리말 이름으로 바꿔 부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꼭 그런 원칙을 지키는 것은 아니어서 히어리를 조선납판나무로 부르는 것처럼 반대인 경우도 있고, 박태기나무를 구슬꽃나무라고 부르는 것처럼 아예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에 책에서는 남과 북이 서로 다르게 부르는 나무 이름 200여 종을 정리해 표로 실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9-05
  • 제주의 숲, 100년 전 노거수가 어미나무 역할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지난 100년 동안 제주 숲의 면적은 약 3배 증가했으며, 이는 100년 전 노거수의 40%에 해당하는 나무가 현재의 숲을 형성하는데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 숲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 방향을 마련하고자, 100여 년 전의 고지도(古地圖)인 조선임야분포도(朝鮮林野分布圖)를 활용해 숲의 역사와 노거수 분포 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고지도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100년 전 제주도에는 1013그루의 노거수들이 있었고, 주로 600m 이하의 저지대 민가 주변을 비롯한 섬 곳곳에 분포하고 있었다. 이 중 제주시에는 584그루(57.7%), 서귀포시에는 429그루(42.3%)가 분포했으며, 성산읍(199그루), 구좌읍(129그루), 제주시(118그루), 애월읍(115그루) 등에 많은 노거수가 존재했다. 고지도와 현재의 제주 숲지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제주의 숲 면적은 271.2㎢에서 784.2㎢로 약 3배 증가했고, 그 중 40%에 해당하는 405그루가 숲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었다. 이 나무들이 오늘날 제주 숲의 형성과 발달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씨앗을 공급해 준 중요한 어미나무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전통조경학회 6월호에 ‘제주도 노거수 자연유산의 100년 전과 현재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향후 노거수와 산림과의 연관성에 관한 추가적인 정밀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병기 박사는 “오늘날 제주의 숲이 잘 보존돼온 것은 마을 인근과 주변의 노거수만큼은 지키고자 노력해온 제주도민의 오랜 수고와 헌신의 결과라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발생되고 있는 제주지역 산림 훼손지 및 병해충 피해지의 복원방안 마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9-08-13
  • 한국조경수협회, '조경수 생산기술 포럼'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한국조경수협회와 부산지회는 내달 26일부터 1박 2일간 부산 아르피나에서 '조경수 산업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6일 첫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무궁화 재배 신기술, 컨테이너 재배 사례,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조경수 재배기술 교육과 조경수 정보화 교육에 이어 동백섬 누리공원과 한국무궁화연구원 농원 방문해 현장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경수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8-13
  • 소나무 엽록체 DNA 지도 해독…우수 소나무 육종기간 단축 가능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소나무의 진화과정과 유전적 특성을 정립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 엽록체의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5일 밝혔다. 소나무(Pinus densiflora)는 최근 기후변화와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인해 그 분포 면적이 줄고 있어서 유전자원 등의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강원139호’ 수형목은 강원도 삼척시 준경 숲에서 선발된 우량 개체로,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후계목을 생산하기 위해 어미나무로 선발된 보호수로도 알려져 있어 문화적 상징성이 크다. 이번 국립산림과학원 연구로 밝혀진 우리 소나무 엽록체 DNA는 전체 11만 9,875bp 크기의 고리모양으로 113개의 유전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해독이 완료된 소나무 엽록체의 DNA 지도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소나무의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하고 진화과정을 추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소나무류 수종과의 계통유전학적 관련성을 구명할 뿐만 아니라 종을 구분하기 위한 DNA 표지 개발 등 학술적으로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유전적으로 형질이 우수한 소나무를 육종하기 위해서는 40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번에 밝혀진 유전체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소나무 육종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산림과학분야 국제학술지인 ‘Forests(포레스츠, 산림)’ 7월호에 게재되었다. 이석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장은 “소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생태적, 경제적, 문화・예술적 측면에서 중요한 나무로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귀중한 산림자원”이라면서 “이번에 밝혀진 소나무 엽록체 DNA 정보는 우리나라의 생물주권을 지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8-05
  • [락앤피플] 이진권 "세월과 관심이 빚어낸 희귀 정원수 농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나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도강농원의 정원수가 얼마나 특별한지 안다.” 40여 년 이상 조경수를 다뤄온 전문가도 엄지를 들어올리는 정원수 농장이 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도하3길에 자리한 1,000여 평 규모의 도강농원이다. 도강농원에 방문하면 그 외형과 가치에 세 번 놀라게 된다. 첫째, 도강농원에는 간판이 걸려 있지 않다. 조경수 농장이라면 조경수 판매를 위해 간판을 걸고 이름을 알리는 것이 보통이다. 농장주인 이진권 대표(하나세 조경)는 “굳이 이름을 알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아직 이름을 알릴 만큼 규모를 갖추지 못했고, 다른 곳에 내놓을 만큼 뛰어나지 못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웬만한 건설사 조경 담당자들도 ‘희귀한 정원수’가 있는 곳으로 알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국도변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까지 좋다. 둘째, 겉으론 평범한 조경수 농장과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나무 하나하나가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정원수다. 수령이 300년 된 향나무가 농장 입구를 장식하고 있고, 더 들어가 보면 괴불나무, 철쭉, 구기자나무 등 최소 수령 50년 이상의 나무가 농장의 반 이상을 채운다. 흔히 볼 수 있는 수종이지만 오랜 시간의 풍파를 이기고 자란 나무들이다. 셋째, 마을 사람을 위해 농장 문을 열어놓았다. 희귀 수종이 많고, 한 그루에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조경수도 있는 농장을 개방한다는 사실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어머니가 꽃을 좋아하고, 마을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비록 조경수를 키우는 농장이지만,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마을 주민에게 보여주는 것 자체로도 큰 보람이 된다”고 말한다. 도강농원을 운영하게 된 계기도 어머니가 생활하는 집 근처에 좋은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나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도 토양도 아니다. 바로 관심이다.” 10년 전 농장을 시작할 때와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진권 대표는 주저 없이 “관심”이라고 답했다. 나무와 시간을 함께 보낼수록 많은 것을 알게 됐고, 그러면서 나무에 빠지게 됐다는 말이다. 관심이 생기면서 나무의 생리가 자연스럽게 이해됐다. “감나무도 시골에서 보던 것만 생각해서 큰키나무에서만 열매가 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직접 나무를 키워보니 낮은 수목에서 맺히는 열매도 아름다웠다. 관심을 갖고 보면 특성에 맞는 수형까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목을 어디서 가져오는 것인지 비결이 궁금했다. 이 대표는 나무를 찾는 것과 관리하는 데에는 열정이 깃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을 우물가에서 찾은 300살짜리 향나무를 구매하기 위해 동네 이장과 마을 어르신을 일일이 찾아가 부탁한 일도 있었다. 수세가 약해져 있던 터라 농장으로 가져와서 더 잘 키우겠다고 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마음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마을의 기억이 담긴 나무였기 때문이다. 결국 수십 번이 넘는 설득 끝에 향나무를 받을 수 있었다. 향나무뿐일까? 전국 각지 발품을 팔아 모은 모든 나무에는 그의 열정과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우리 농장에 있는 나무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무 한 그루, 식물 한 포기를 대할 때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려 한다. 이심전심이라고 해야 할까? 다른 농장에서 저평가됐던 나무가 우리 농장으로 와서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도 많다. 그때의 뿌듯함은 말로 형용하기 힘들다.” 도강농원은 이제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일상에 지친 마을 주민과 도시민에게 위안을 줄 정원으로의 변신이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꽃을 풍성하게 심고 마을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것이 다음 플랜이다. 정원과 커피숍을 결합한 카페와 아름다운 자연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이진권 대표는 ‘이제 갓 초보티를 벗은 조경인’이라고 스스로를 낮췄다. 10년 넘게 운영해 온 조경수 농장도 다음을 위한 연습에 불과하다고 했다. 하지만 앞으로도 나무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쭉 이어질 것이라 자신 있게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8-01
  • 야생식물 '종자' 정보, 포털 검색서비스 제공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립수목원이 우리 야생 식물 1500종의 씨앗 모습을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지식백과 검색 메뉴를 통해 간편하고 쉽게 야생식물 씨앗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제공된 정보는 식물의 개화, 결실 시기 등 일반 식물 정보와 종자의 모양, 크기, 표면을 볼 수 있는 7178장의 현미경 사진으로 구성됐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희귀식물 307종과 특산식물 139종을 포함한 자생식물 1,500종(40%)에 대해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의 화상 자료와 종자 외부 형태를 포함한 「Seed Atlas of Korea, 한국 야생식물 종자도감」를 발간하였다. 「Seed Atlas of Korea, 한국 야생식물 종자도감」은 한국 최다종(1500종)을 하나로 집대성한 것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많은 이용자들이 우리 식물 종자의 소중함을 알고 학습·교육자료 등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7-28
  • 경북 보호수 종자, 백두대간수목원 종자금고에 보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경상북도 내에 있는 2021주의 보호수 종자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금고에 영구보관된다. 경상북도는 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보호수 종자보존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역사·문화적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가 높은 보호수가 천재지변, 자연고사, 병충해 등으로 인해 사라지는 것에 대해 그 유전형질을 보존하고 체계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현재 경북도 내 1600개소에 2021주의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으며, 이번 보호수 종자보존 및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의 주요 내용은 ▲보호수 종자 종자금고(Seed Vault) 저장 ▲보호수 종자수집 및 후계목 증식 ▲신규 보호수 발굴 정보 교류 ▲보호수 관리 실무교육 등으로 각 부문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도 내 산재한 보호수 종자를 채취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금고에 영구저장하고 생육과 유전형질이 우수한 보호수를 선별해 후계목을 증식하며, 도는 수목원의 풍부한 수목 관리 지식과 현장경험을 전수받게 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보호수는 단순한 나무가 아니라, 오랫동안 지역 토속문화를 형성해온 중심 매개체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산림유산이다”며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보호수가 지닌 가치를 다음 세대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경북 지역에 거점을 둔 국립수목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종자금고(Seed Vault)는 지하 46m 깊이의 세계 최초 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종자를 연중 항온·항습 환경에서 보존할 수 있는 시설이며 현재 3100종 4만8000여 점의 종자를 저장하고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09
  • 산림청, 보호수 지정대상 확대하고 관리 체계 강화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산림청은 보호수의 지정대상을 확대하고, 보호수 지정 및 해제 등의 전문성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 개정안을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05년에 보호수 관리 업무가 지방사무로 이관된 후, 보호수의 노령화, 기후변화 또는 토지의 개발 등으로 인해 보호수가 고사하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보호수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전에는 시·도지사 또는 지방산림청장이 노목, 거목, 희귀목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도록 하고, 보호수의 지정·해제 등은 산림보호구역 규정을 준용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보호수 지정대상 확대 ▲지정·지정해제 절차 및 행위 제한 ▲관리·이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우선 단순히 노목, 거목, 희귀목뿐 아니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도 보호수 지정대상으로 확대했다. 또한 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시·도지사 또는 지방산림청장은 보호수의 보호·관리를 위해 보호수의 질병 또는 훼손 여부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보호수 지정·지정해제 및 이전 등 업무의 전문성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둘 수도 있다. 보호수의 전부 또는 일부를 훼손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나, 보호수의 질병 예방 및 치료, 주변 농작물 보호 등에 해당하는 경우 나무의사 등 전문가 의견에 따라 보호수의 일부를 자르거나 보호장비를 설치할 수 있다. 보호수가 자라는 토지를 공용·공공용 시설의 용지로 사용하거나 주민의 생명·신체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경우에도 나무의사 등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보호수를 이전할 수 있다. 권장현 산림환경보호과장은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지자체에서 보호수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보호수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9-07-09
  • 초여름에 흰 꽃이 피는 나무들이 많은 이유는?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봄날 도심지 주변을 걷다 보면 개나리와 산철쭉이 많이 보인다. 여기에 분홍빛 벚꽃까지 피면 가족, 연인과 함께 거닐고 싶은 아름다운 길이 완성된다. 그런데 왜 여름이 다가오면 흰 꽃들만 보일까? 국립수목원은 한반도에 자생하는 수목 464종류의 개화시기 및 특성 분석을 통해 초여름에 유독 흰 꽃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현상을 설명했다. 곤충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지는 식물종은 지구상에 있는 현화식물 중 약 80%를 넘을 정도로 엄청난 비율을 차지한다. 이들은 중생대 백악기 때부터 곤충과 오랜 상리공생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화해 온 종이다. 곤충은 꽃으로부터 꿀과 꽃가루와 같은 먹이를 얻어가고, 식물은 이들이 방문함으로써 우연한 확률로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진다. 우리가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형형색색의 꽃들은 식물과 곤충 간의 상리공생(서로 이익이 되는)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다. 꽃의 색은 꽃의 생김새, 향기, 무늬 등과 함께 곤충에게 보내는 일종의 ‘신호’이다. 꽃과 곤충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 온 ‘색’ 신호체계는 곤충과는 전혀 다른 광수용체를 가지는 우리 인간의 눈으로는 쉽게 인지할 수 없다. 꽃가루받이에 더 없이 중요한 벌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 눈에 빨간색으로 보이는 꽃에는 이상하게도 벌들이 잘 찾아오지 않는다. 반면, 우거진 숲 속에서 핀 보라색 꽃에는 신기하게도 벌이 빈번하게 찾아온다. 왜 그럴까? 인간의 눈은 적색, 녹색, 청색 수용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가시광선 파장 영역대(빨주노초파남보)에 있는 모든 색을 식별할 수 있다. 벌의 눈에 있는 광수용체의 수는 인간과 같지만, 이들은 청색, 녹색, 자외선 수용체로 구성되므로 노란색, 녹색, 청색, 자외선만을 식별할 수 있고 적외선에 가까운 빨간색은 식별할 수 없다. 반대로 나비는 근적외선을 넘어서 인간이 식별할 수 없는 원적외선까지 볼 수 있다. 따라서 꽃의 색이 갖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려면 먼저 곤충의 시각에서 바라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특히 초여름에 찔레꽃, 함박꽃나무, 쥐똥나무, 산딸나무와 같이 흰색의 꽃을 피우는 나무들이 많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한반도 자생 수목 중 꽃의 색이 유의한 의미를 가지는 충매화 또는 조매화인 수목은 464종류이다. 이들 중 초여름에 개화하는 수목이 5월에 230종으로 49.6%, 6월에 214종으로 46.1%를 차지한다. 흰 꽃을 피우는 자생 수목은 초여름에 개화하는 전체 수목 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풍부하다. 또한 흰 꽃을 피우는 수목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람의 눈높이에 있거나 조금 높은 관목성 수목이므로(54.6%, 125종) 당연히 사람들 눈에 더 잘 띌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람들의 흰 꽃에 대한 짐작은 어느 정도 맞다고 할 수 있다. 한반도에서 많은 수목 종류들이 5월과 6월에 개화가 이루어지는데, 흰 꽃 수목들 역시 해당 시기에 많이 개화한다. 특히, 늦봄과 초여름이라고 할 수 있는 5월에서 6월은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활발해 지는 시기이며, 이때 상대적으로 풍부한 흰 꽃 나무들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하는 산길과 식재 지역에 흰 꽃 수목들이 많이 자라고 있는 것 역시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다. 한반도 자생 수목 중 꽃의 색이 유의미한 충매화 또는 조매화인 수목은 464종류이다. 이들 중 초여름에 개화하는 수목이 5월에 230종으로 49.6%, 6월에 214종으로 46.1%를 차지한다.여름에 흰 꽃 나무들이 많이 핀다는 사람들의 짐작은 어느 정도 맞다. 한편, 곤충 눈에도 정말 흰 꽃이 흰 꽃일까? 우리 눈에 흰색으로 보이는 꽃들이 사실 곤충에게는 흰색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꽃들은 인간의 눈에 있는 3개의 광수용체(적색, 녹색, 청색)를 동일한 비율로 자극하기 때문에 흰색으로 보인다. 자외선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곤충에게도 흰색으로 보이려면 마땅히 녹색, 청색 수용체뿐만 아니라 자외선 수용체에도 동일하게 자극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흰 꽃들은 대부분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 물론 예외도 있다.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흰색 꽃도 있다(예: Anthirrhinum majus) - 곤충에게 흰색으로 보일 수 없다. 흰 꽃들은 실제로 꽃잎에 색소가 없는 경우이거나 안토크산틴(anthoxanthin) 종류의 화합물이 세포액에 녹아 있는 경우이며, 두 경우 모두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곤충도 이들 흰 꽃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곤충 눈에도 흰색으로 보이는 꽃은 그들이 구분할 수 있을까? 이렇게 보이는 꽃은 보통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꽃이므로 곤충의 눈에 흰 색으로 보인다. 하지만 곤충은 인간과 달리 명도를 정확히 구분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불행하게도 흰색 꽃을 인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곤충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흰 꽃은 흰 꽃이 아닌 것이다. 그런데 곤충 눈에도 정말 흰 꽃이 흰 꽃일까? 곤충은 인간과 달리 명도를 정확히 구분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흰색 꽃을 인지하기 어렵다.우리 눈에 흰색으로 보이는 꽃들이 사실 곤충에게는 흰 꽃이 아닌 것이다. 생물에는 항상 보상작용(compensation)이 있듯이, 흰 꽃은 다른 색의 꽃보다 색소에는 적은 자원을 투입하면서 상대적으로 꿀, 꽃가루, 향기와 같은 다른 보상(reward)에 더 투자를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까시나무의 풍부한 꿀, 찔레꽃의 풍부한 꽃가루, 쥐똥나무의 강한 향기와 같은 예를 보더라도 흰 꽃은 꽃가루 매개자에게 줄 다른 선물을 챙겨 놓는다. 흰 꽃이 여전히 꽃가루받이 곤충 매개자들로부터 선택받는 이유는 이들이 곤충의 눈에 흰 꽃이 아니며 충분한 보상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상 더 자제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의 조용찬 연구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9-07-04
  • 구례 왕벚나무 조기낙엽 원인, ‘구멍병’으로 밝혀져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매년 봄꽃 축제로 9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구례군의 왕벚나무 가로수 잎이 최근 몇 년간빨리 져버린 이유가 ‘구멍병’ 감염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구례군의 왕벚나무 가로수의 조기낙엽 현상을 연구한 결과, ‘구멍병’ 감염이 주요 원인인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구멍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북미 대류의 벚나무, 복숭아나무 등 과일나무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곰팡이 또는 세균 때문에 잎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다. 구례군에는 왕벚나무 봄꽃 축제 때 매년 약 9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최근 수년 동안 왕벚나무의 잎이 빨리 지면서 9월에도 앙상한 가지가 드러나 지역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구례군의 조기낙엽 진단을 위해 왕벚나무로 유명하고 단풍 시기가 구례군과 유사한 제주도를 선정, 지난해 두 지역의 잎이 지는 시기, 조기낙엽 진단 및 원인 규명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낙엽비율이 90% 이상인 시기가 구례지역이 제주도보다 약 한달 정도 빨랐고, ‘구멍병‘ 감염이 조기낙엽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것이 확인됐다. 조기낙엽은 정상적인 시기보다 잎이 일찍 떨어지는 것을 말하며, 과일나무를 기준으로 조기낙엽이 발생하면 이듬해 꽃과 열매를 맺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왕벚나무 잎이 빨리 질수록 가지당 꽃눈 수와 가지생장량이 이듬해 절반가량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조기낙엽 비율이 낮은 개체의 구례군 왕벚나무 꽃눈 수는 가지당 15개였으나 작년 10월 초 잎에 낙엽이 4주간 잎이 빨리진 개체는 이듬해 꽃눈 수가 절반 가령 줄어든 4~7개로 나타났다. 가지생장량도 평균 26㎝에서 12~20㎝로 줄었다. 국립생태원과 구례군은 작년 5월부터 3개월간 구례군 광의교-용방초등학교 3km 구간 내 왕벚나무 총 94그루를 대상으로 고삼 등 내균성·내충성 식물의 추출물을 이용해 ‘구멍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친환경 살충제를 살포했고, 조기낙엽이 2주 정도 지연되는 것을 확인했다. 국립생태원은 지속적으로 구례군 및 지역주민과 협조해 조기낙엽 발생 해결을 위한 최적관리방안 모색을 위한 추가 실험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립된 최적관리방법은 비슷한 문제가 있는 다른 지자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리 안내서를 배포하고 지자체 담당자에게도 교육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7-02
  • 산림청, 조경수 컨테이너 재배 워크숍 17일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산림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컨테이너 조경수 생산기술 및 산업화 발전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컨테이너 조경수 생산기술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특히 조경수 수요처인 LH공사의 조경설계 방향도 들어볼 수 있다. 주제발표는 ▲LH공사의 '조경설계 방향'을 시작으로 ▲한국농수산대학의 '컨테이너 조경수 재배의 개념 및 국외 사례' ▲조경수 업체의 '국내 컨테이너 조경사 생산사례' ▲산림과학원의 '컨테이너 조경수 재배 연구' ▲헤니의 '컨테이너 조경수 활용 및 시설 선진화' 순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조경수협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7-01
  • 궁능유적본부, ‘전통조경식물보급센터’ 만든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내년부터 ‘전통조경식물보급센터’ 조성에 나선다. 김흥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사무관은 지난 2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55억 원을 투입해 경기도 남양주시 홍릉과 유릉 일원에 ‘전통조경식물보급센터’를 만든다. 내년에 설계를 진행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조성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통조경식물보급센터’는 조선 시대 궁능의 정원(庭苑) 관리 기구인 장원서(掌苑署)의 기능과 역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 왕릉 정비 목적으로 수목을 생산하던 데서, 전통조경식물자원을 집중 육성·보급하는 시설로서 그 역할을 보다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궁능유적본부는 기존에 분산돼 있는 5개의 양묘장을 통합·정비해 맞춤식 양묘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궁능 지정 천연기념물(6종) 후계목 증식 등 우수한 식물자원을 육성해 보존·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삼척 준경묘·연경묘 소재 문화재 보수 복원용 목재 생산림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이곳을 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학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실습장으로 지정·운영하고, 생태 해설가 양성 및 전통식물 활용 체험·전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궁능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정원이 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센터 건립과 함께 궁능 전통조경식물 연구 및 기록화 사업도 추진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30
  • 관상 가치 높은 ‘네잎주걱비름’ 한국서도 자생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중국 고유종으로 알려진 네잎주걱비름이 한국서도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식물다양성 조사 연구를 통해 제주 곶자왈 등 우리나라 특이생육지에서 미기록 식물 5종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특이생육지는 지형 및 지질적인 특징이 다른 지역과 달라 특이한 생태계를 보이는 곳으로 강원도 석회암 지대, 제주도 곶자왈 지대, 경상도 퇴적암 지대, 서남해 섬지역 등을 말한다.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 식물 5종은 지금까지 일본 고유종으로 알려진 털들깨, 넓은잎대가래와 중국 고유종으로 알려진 네잎주걱비름과 여름개밀, 우리나라를 제외한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 넓게 분포한 것으로 알려진 섬쇠무릎이다. 꿀풀과에 속한 털들깨(Perilla hirtella)는 제주도 곶자왈 지대에서, 가래과에 속한 넓은잎대가래(Potamogeton anguillanus)는 강원도 석회암 지대(영월군)의 작은 하천에서 발견됐다. 돌나물과에 속한 네잎주걱비름(Sedum kiangnanense)과 벼과에 속한 여름개밀(Elymus shandongensis)은 서남해 섬지역(신안군)과 경상도 퇴적암 지대(의령군)에서 각각 발견됐다. 특히 네잎주걱비름은 중국의 안후이성의 황산과 구화산 일대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식물로서 중국 자생지와 수백 km 떨어진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식물지리학적으로도 특이한 경우다. 비름과에 속한 섬쇠무릎(Achyranthes bidentata)은 전라남도 신안군의 섬지역 민가 주변에서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 식물 중 일부는 관상용, 식용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털들깨는 우리나라의 주요 식용작물인 들깨의 품종개량을 위한 유전자원으로서 가치가 높고, 네잎주걱비름은 관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네잎주걱비름은꽃이 피었을 때와 졌을 때 잎 모양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어 경관용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기록 식물들의 대부분은 자생지가 제한적이고 개체수가 매우 적어서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한 상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들 종이 우리나라 자생생물로 국제 학계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학술지에 올해 하반기까지 논문을 투고하고, 절멸 방지를 위해 종자확보 및 개체 증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20
  • 생(生) 그늘막으로 미세먼지까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교통섬과 건널목에서 햇볕을 피하는 그늘뿐만 아니라 나무의 생리작용에 따른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는 그늘막 형태의 대왕참나무가 개발됐다. 한수그린텍은 살아있는 나무 그늘막 ‘대왕퍼걸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교통신호를 기다리며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시내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폭염 그늘막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폭염 그늘막은 2013년 동작구에 도입된 이후 설치가 확대되다 보행자 통행 불편과 운전자 시야 방해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지적으로 중단됐다. 그러나 여름철 폭염 피해 증대로 2017년 서초구가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해 화제가 되고, 지난해 서울시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을 계기로 다시 폭염 그늘막 설치가 확대되는 추세다. 그늘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적인 혜택을 주는 나무를 심는 게 더 효과적이란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나무는 그늘 이외에도 미세먼지의 저감효과, 나무의 생리작용으로 인한 증산작용 및 온도조절과 같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늘막 설치가 보다 저렴하고 쉽기 때문에 지자체들이 다른 방안을 강구하지 않는 실정이다. 한수그린텍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교통섬과 건널목에 보다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나무 ‘대왕퍼걸러’를 개발하게 됐다. 폭염 그늘막 대신 ‘대왕퍼걸러’를 설치할 경우 그늘만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온도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한재혁 한수그린텍 사장의 설명이다. ‘대왕퍼걸러’를 몇 개 연이어 붙여놓으면 퍼걸러의 형태로 이어질 수 있고, 그 밑에 의자를 설치할 수 있어 자연적인 그늘막 형태의 쉼터로도 만들 수 있다. 교통섬과 건널목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도봉구와 영등포구, 마포구, 경기 김포시 등에서는 폭염 그늘막 대신 ‘대왕퍼걸러’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또한 한수그린텍은 버스정류장, 자전거와 인도 사이의 경계, 요금소의 좁은 공간과 같은 곳에 식재를 할 수 있는 미세먼지 필터 ‘사각대왕참나무’도 함께 개발했다. 한수그린텍에 따르면 ‘사각대왕참나무’는 나무의 수형 때문에 차가 다니는 데 불편해 설치할 수 없었던 곳에서도 식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식재지보다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18
  • 한농대, 아시아틱 백합 11종 개발 '로열티 부담 해결'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분화·조경용 아시아틱 백합 11개 품종을 보급하여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했던 화훼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8일 한농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분화‧조경용 아시아틱 백합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품종개발을 진행해 현재까지 11개의 아시아틱 백합 품종을 개발했고, 이를 화훼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틱 백합의 자생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분화‧조경용 아시아틱 백합의 경우 연간 약 50만개 가량을 네덜란드에서 수입하고 있다. 국내 분화·조경용 백합 구근을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 막대한 사용료(로열티)를 지급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에 부담이 되었고, 우리가 원하는 품종을 원하는 시기에 수입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송천영 한농대 화훼학과 교수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14년부터골든씨드프로젝트(GSP) 원예종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틱 백합 국산화를 위한 품종 연구에 돌입했고, 현재까지 ‘딥레드리아송, 옐로우리아송, 로즈리아송’ 등 아시아틱 백합 11개 품종을 개발하게 됐다. 한농대에서 개발한 아시아틱 백합의 경우 땅에서 꽃까지의 길이(초장)가 30㎝~50 내외여서 작은 화분에서 심기 적합하다. 조경용의 경우 한번 심으면 매년 꽃이 피어서 효용성이 높다. 또한, 꽃송이가 기존보다 많고 화색이 다채롭고 선명하여 수입 아시아틱 백합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다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 이미 내병성과 내한성을 검증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환경과 기후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틱 백합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로 지급되는 사용료(로열티) 부담 등을 완화해 국내 화훼농가 경영비 절감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농대는 개발한 아시아틱 백합의 빠른 보급을 위해 5개 업체에 10차례 기술이전을 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해 화훼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곤명에서 현지 시험 재배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발품종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해 상품성을 검증받고 있으며, 재배 방법과 향후 시장 전망 등에 대한 공개강좌도 병행하고 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에서 개발한 아시아틱 백합이 K-Flower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6-18
  • 국립산림과학원, 묘지용 한국잔디 '태지' 개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이 묘지용 잔디에 특화된 신품종 한국잔디 '태지'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한국잔디 ‘태지’는 들잔디의 유전적 장점을 높이기 위해 콜히친(Colchicine) 약제를 처리해 개발된 4배체 품종이다. 묘지용 잔디의 경우 잔디의 포복성 줄기의 퍼짐이 왕성해야 한다. 흔히 ‘조선잔디’로 알려진 우리나라 자생잔디인 ‘한국잔디’는 줄기의 퍼짐이 좋아 묘지용 잔디로 적합하다. 또한, 한국잔디는 생육특성상 줄기의 생장점에서 2차, 3차 가지 분화가 잘되어 넓게 자라고 뗏장형성 능력이 좋으며 병해충에 강한 특성이 있다. ‘태지’는 엽너비가 6.4㎜로 일반 들잔디 5.3㎜에 비해 잎이 넓다. 뿌리와 새싹이 발생되는 기는 줄기 포복경의 두께도 들잔디(1.01㎜)보다 약 2배(1.97㎜) 두꺼워 땅속에 박히는 힘이 강하고, 줄기생장 및 뿌리 활착력이 우수해 묘지용 잔디로 알맞다. 손영모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소장은 “신품종 잔디 ‘태지’가 묘지용 잔디로 활용되어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6-10
  • 한반도 자생수목 종합 정보 '한반도 수목지 Ⅱ’ 발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반도 자생 수목에 대한 기재, 분포정보, 생육환경 정보 등을 포함한 ‘한반도 수목지(Ⅱ)’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번에 발간되는 ‘한반도 수목지(Ⅱ)’에는 병조희풀, 가시딸기, 산분꽃나무 등 자생수목 25종에 대한 상세한 기재, 분류학적 논의, 자생지 분포, 형태학적 특성, 형태형질 도해, 화분학적 특성, 세포학적 특성, 생육환경 특성, 용도 등 주요 국가 수목유전자원의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자국의 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하여 정부차원의 장기사업을 통해 국가 식물지 및 수목지를 발간하였으며,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이미 오래전에 식물지를 완성하였다. 이에, 국립수목원에서는 2015년부터 한반도 수목에 대한 형질 특징과 변이 양상을 분석하고, 주요 식별형질을 파악하여 분류체계 재정립 및 산림자원활용을 위한 ‘한반도 수목지 발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본 책자는 연구 결과의 일환이며,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 원장은 “우리나라 생물주권 확보 및 보전을 위하여, 한반도 자생수목에 대한 종합적인 특성연구를 통해 한반도 수목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9-06-04
  • [새책] 동거 식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식물은 알고 있다. 싹 트기 전엔 흙이었을 뿐, 그리고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순리인 것을. 그리고 나의 자아는 언젠가 한 번은 머나먼 타자였음을. 또한 지금 이 생에서만큼은 있는 힘을 다해 자아에 집중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소명임을. 그리고 식물은 믿고 있다. 이 삶이 지나가면 또 다른 식물, 타자의 삶이 나의 무덤을 장식해주러 올 것이라는 영원한 진리를.” 피아니스트 김은진은 작은 집에서 혼자 살았다. 복잡한 삶과 까다로운 사람들에 지친 그녀에게도 외로움은 찾아들어서 다른 존재와 함께 있고 싶어졌다. 그래서 살아 있으나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지 않는 안전한 생명, 무심한 동거인이라도 단 한마디 원망의 말을 않는 고요한 존재, ‘동거 식물’들을 찾아 나섰다. 햇빛과 물, 바람과 흙으로 살아가는 식물을 보며 그녀 역시 적은 것으로 만족하며 단순하게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한다. 『동거 식물』은 무엇이 삶을 이롭게 하는 음악인가를 고민하는 동안 썼던 저자의 일기다. 동시에 생업으로서의 일, 사랑과 이별, 고독한 시간, 친구와 동료, 무엇보다 동거 식물과 함께한 생활의 기록이다. 김은진은 날마다 피아노 연습을 하는 피아니스트이자 독특한 사람들과 더불어 비주류 음악 콘서트를 벌이는 예술가다. 때로는 아이들에게 모차르트 소나타를 가르치는 피아노 선생님이 되기도 하며, 생계를 위해 주말 오후 모자 상점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노동자로서의 삶도 그녀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화려한 꿈같은 파리 생활은 없다.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죽어버린 식물 이야기가 미술관에서 명화를 본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기록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녀는 여린 것의 아름다움에 집중하고, 하찮아 보이는 것의 중요함에 눈길을 보낸다. 저자는 방 안에 푸른 식물이 없던 시기를 “나 자신이 노랗게 말라버린 제라늄 잎사귀 같던 날들”이었다고 표현한다. 스스로를 받아들이기도 벅차서 타인에게 관대할 수 없었던 그때 “나는 나에게 묻고 따지고 화를 내고 비웃고 야단치기를 거듭하면서 스스로를 집요히 미워했다”고 말이다. 적당히 나약하고 적당히 건강해서 빛과 그림자의 조화처럼 아름다운 동거 식물들은, 동거인의 사소한 행동과 눈길에 연연해하지 않으며 그저 자기 생이 가야 할 길을 꿋꿋이 간다. 그녀는 자신의 동거 식물들의 마음이 저 하늘에 닿아 있는 동안, 미련한 자신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자문해본다. 그러면서 언제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있는 식물의 마음을 발견하기도 한다. 강인했지만 저자를 외롭게 만들었던 첫 선인장 ‘안드레’, 온몸으로 죽음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욕실 창가의 바이올렛 화분, ‘만들어진 신’에 대한 영감을 주었던 시들지 않는 분홍 장미…. 그녀는 자기 삶에 집중하는 식물을 바라보며, 더불어 함께 살되 시선을 타인에게 두지 않고 자기 마음에 집중하는 법을 연습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어느 날 먼 곳으로부터 옮겨와 작은 화분에 뿌리 내린 식물들처럼 낯선 땅에 이주해 뿌리 내리고 살아남으려 애쓰는 스스로를 알아차리기도 한다. 이방인으로서의 고독하고 꿋꿋한 생존, 그녀의 삶은 그녀의 동거 식물들과 닮아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9-06-01
  • 국립생태원, 우리 들꽃 아름다움 전한다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국립생태원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4주간‘한반도숲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이야기’ 자생식물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자생식물로 구성된 이번 들꽃 전시는 식생 유형과 생태적 특성에 맞게 조성한 국립생태원 내 한반도숲의 졸참나무군락과 굴참남무군락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4월에 조성한 야생화숲길과 한반도숲길을 연결해 큰꽃으아리, 풀솜대, 요강나물 등 80종의 우리 들꽃을 식재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생태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꽃이 벌어지기 전의 생김새가 요강을 닮은 ‘요강나물’, 뿌리가 꿩의 다리처럼 생긴 ‘자주꿩의다리’, 처녀들의 치마폭을 연상하게 하는 잎을 가진 ‘처녀치마’ 등 모양과 이름이 특이한 아름다운 들꽃을 식재해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한반도숲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이야기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 들꽃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식을 고취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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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19년 9월
  • 2020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줄기
공모전
  • 2019 디에스디삼호 조경나눔공모전 상업 활성화와 공공성의 경계 - 신길음 보행가로환경 설계 도시는 살아 있는 유기체다. 서울을 비롯한 여러 도시의 구조와 형태, 라이프스타일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오랫동안 미아리 텍사스촌이 자리했던 길음역 주변 일대는 ‘신길음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상전벽해(桑田碧海)의 새로운 풍경으로 변모하고 있다. 도시 재개발과 재생 프로젝트에서는 늘 사성(私性)과 공성(公性)이 충돌한다. 신길음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들어서게 될 지상 29층의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앞의 300m 가로는 건물 저층부의 상가와 연접하여 상업적 활성화의 매개체가 되어야 하는 동시에, 지하철 연결광장, 공개공지, 공원이라는 공공적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 상업 활성화와 공공 가로환경의 긴장과 대립을 넘어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도시 가로환경을 제안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과제다. 공모전 일정 ○ 공 고 : 2019년 8월 12일(월) ○ 참가신청 : 2019년 9월 30일(월) 17시 까지 ○ 작품접수 : 2019년 10월 28일(월) 17시 까지(우편접수는 10월 29일(화) 17시 도착 분까지) ○ 작품심사 : 2019년 11월 1일(금) ○ 결과발표 : 2019년 11월 4일(월) ○ 작품전시 : 2019년 11월 8일(금)~11월 15일(금) ○ 시 상 식 : 2019년 11월 8일(금) 주최 및 주관 ○ 주 관 :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 후 원 : 디에스디 삼호(주), 월간 환경과조경 시상 ○ 대상(1작품) / 디에스디삼호 회장상 : 상금 3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최우수상(2작품) /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상 : 상금 1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우수상(3작품) / 환경과조경 발행인상 : 상금 5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가작(5작품 이내) :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대상지 개요 ○ 위치: 서울시 성북구 길음3동 524-87외 244필지 ○ 용도지역: 준주거지역 ○ 건축규모: 지하5층, 지상29층 /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공동주택 474세대, 오피스텔 294실, 판매시설 13,754.8㎡) 대상지 특성 ○ 교통환경 - 길음역(8,9번출구) 연결된 초역세권 - 서울 동북부 주요 간선버스노선 운행 ○ 생활환경 -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2개소), 길음시장, 숭인시장 위치 - 사업지 서측 길음뉴타운(1,2,4~9단지) 약 9,300세대 - 반경 1km 내 약 30,000세대 거주 ○ 교육환경 - 사업지 1km 내 다수 학군 위치 - 미아초, 영훈초, 영훈국제중, 길음중, 대일외고 도보가능 설계 내용 ○ 범위: 미아로 38m 도로에 인접한 지하철 출구앞 광장에서 공개공지/보행자도로, 공원에 이르는 가로(약 300m) ○ 공공성과 상업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하는 공간 설계 ○ 가로 공간의 유연하고 탄력적인 설계 아이디어(상가 건물의 구조 변경 가능) ○ 보행자의 편의와 가로환경 정체성을 위한 프로그램 ○ 주변 교통 요충지에 적절한 중심 지구 형성 아이디어 ○ 참조 자료 첨부 1. 대상지 주변 현황(PDF) 첨부 2. 설계 대상지 도면_평면도(CAD) 첨부 3. 설계 대상지 도면_단면도(CAD) 문의처 (재)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전화 02-585-4251 / 팩스 02-585-4240 / 이메일 lwi2013@naver.com
  •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은 인구 감소, 1인 가구 증가, 도시 쇠퇴, 기후 변화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주거단지 외부 공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조경, 건축, 도시설계,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관련 학과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 주거 경관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고자 한다. 공모 주제 주거단지 경관의 회복탄력적 설계Resilient Design for Urban Housing Landscape 2019년을 기점으로 한국은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아지는 인구 자연 감소의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50년 후에는 총 인구가 1982년 수준인 3900만 명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우리는 이미 '혼자 산다는 것'이 특별하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1인 가구 수는 562만을 넘어서 전체 가구의 30퍼센트에 달한다. 열 집 중 세 집이 혼자 사는 집이다. 인구 감소와 1인 가구 증가는 경제 체제의 변동에 따른 도시 쇠퇴 현상과 함께 도시의 구조와 형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급격히 바꾸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의 주거단지 외부 공간은 이런 인구 변화의 물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기후 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온난화, 자연재해의 위험을 직면하고 있기도하다. 종래의 아파트 조경설계로는 도시의 사회 시스템과 생태계의 복잡성, 동적 변화, 교란에 대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관을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파트로 대변되는 도시 집합 주거지의 외부 공간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는 인구 감소, 1인 가구 증가, 도시 쇠퇴, 기후 변화 등 도시의 다각적 변화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주거단지 외부 공간 디자인 아이디어를 구하며, 그 핵심 개념으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제시한다. 경관의 회복탄력성은 도시 환경의 변화와 교란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경관의 근육이다. 주거단지 외부 공간의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는 설계적 지식을, 회복탄력적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실천적 지혜를 구한다. 공모 대상지 규모 : 1,000세대 내외 OOO 아파트 단지 외부 공간 (대상지는 참가자 임의 지정) 범위 : 기존 동 배치와 건축물 형태 유지 / 외부 공간과 시설(물) 리노베이션 / 외부 공간 설계와 주변 도시 맥락 연계 응모 자격 조경, 건축, 도시설계, 공간디자인 및 유관 분야 전공 등 공간의 미래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1팀 1작, 1팀은 3인 이내로 구성, 응모 시 재학증명서 첨부 해외 재학 중인 한국 국적 학생 참여 가능 심사 기준 대상지의 합리적 선정 공모전 핵심 주제 이해 도입 디자인 및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실험성 도입 기술의 효율성과 적정성 심사 위원 배정한(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테공학부 교수)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전재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 디자인그룹장) 전문가 멘토링 1차 심사 후 선정된 10개 작품을 대상으로 팀별 멘토링 진행 강한솔(얼라이브어스 소장) 백종현(자연감각 소장) 이호영(HLD 소장) 최영준(Lab H+D 소장) 최혜영(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팀별 담당 전문가 지정 후 (전문가별 2팀) 약 한 달 간 멘토링 주요 일정 참가 신청 마감 : 2019. 09. 10 (everscape.cnt@samsung.com) 1차 접수 마감 : 2019. 10. 14 (everscape.cnt@samsung.com) 1차 심사 발표 : 2019. 10. 21 (10개팀 선정, 멘토 지정) 2차 접수 마감 : 2019. 11. 18 (everscape.cnt@samsung.com) 최종 PT : 2019. 11. 21 (순위 결정) 시상 : 2019. 12. 03 (예정, 추후 공지) *상기 일정은 주최측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음 *최종 PT 및 시상식 장소/시간, 심사 발표는 개별 Email 공지 및 Web게시 예정(http://bit.ly/everscape2019) 시상 내역 대상(1작품): 10,000,000원/상패 우수상(2작품): 5,000,000원/상패 가작(3작품): 3,000,000원/상패 입선(4작품): 부상 및 상패 관련 문의 본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everscape.cnt@samsung.com으로 문의
  • 노들에서 용산까지 잇는 한강보행길 아이디어 공모 100년의 기억을 되살려 서울을 잇다. 백년다리(한강대교 북단 보행교)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노들섬과 한강대교는 광화문광장, 서울로, 용산과 한강, 노량진을 잇는 주요 보행축에 해당되며, 노들섬은 음악중심의 복합문화기지로 9월 중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노들섬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량진 ~ 노들섬으로 이어지는 한강대교 남단은 기존 교각을 활용하여 공중 보행길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2단계 사업으로 추진예정인 노들섬에서 용산으로 이어지는 한강대교 북단은 남단과 달리 아치교가 없으며 용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시설물이 없어 보행길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들의 다양한 상상과 전문가의 구체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기본구상으로 활용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공 모 명 : 노들에서 용산까지 잇는 한강보행길 아이디어 공모 2. 공모기간 : 2019. 8. 6 (화) ~ 9. 20 (금) 3. 응모자격 : 제한 없음 4. 공모내용 : 한강대교(노들섬~용산)를 활용하여 보행길을 조성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 일반 부문 : A4 크기로 1~10장 이내로 제시 ○ 전문가부문 : A1 패널 2장과 PPT 10~15장이내로 제시 - 한강대교와 조화를 이룬 보행교의 창의적 디자인 제시 - 한강의 다양한 기후(바람, 폭염, 추위 등)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 한강 조망,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녹음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제시 - 한강대교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성 등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 -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 - 노들섬과 용산 이촌동 방향 보행교 연결 방안 5. 공모취지 ○ 노들섬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들섬에서 용산지역을 잇는 기존 한강대교를 활용하여 보행길을 조성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기본구상 등 시정책방향을 결정하는데 활용하고자 합니다. 6. 공모범위 : 한강대교 북단(노들섬~용산이촌동) 7. 공모일정(안) - 공모기간 : 2019. 8. 6(화) ~ 9.20(금) - 질의접수 : 2019. 8. 6(화) ~ 8.23(금)▸ 질의에 대한 답변은 8.30(금) 일괄 게시 - 공모접수 : 2019. 9. 20(금) 10:00 ~ 17:00까지 - 발표일자 : 2019. 9. 27(금)▸ 심사결과 및 당선작은 공모 홈페이지 공개 및 개인통보 예정 - 시 상 식 : 2019. 9월 중(당선자에게 별도 통보) 8. 제출물 및 제출방법 신청서 (첨부 양식) -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입력 (양식준수) 일반부문(메일접수) - 제출파일명 : 일반부문_참가자성명_작품명.hwp 혹은 .jpg(제출양식 없음) - 작품설명서 A4 10장 이내 전문가부문(방문접수) - 제출파일명 : 전문가부문_참가자성명_작품명.pdf 혹은 jpg, png - A1 사이즈 세로 이미지(594×841㎜) 2장 - PPT 10~15장 작품설명서 - 다운로드 가능한 URL 제출가능 제출방법 - 정해진 기간(2019. 9. 20(금) 10:00 ~ 17:00까지)내에 참여 부분별로 아래의 방법으로 제출 · 일반부문 : 메일 접수(competition@masilwide.com)(참가신청서와 작성한 제안서를 압축하여 <참가자 명.zip>으로 이메일 제출) · 전문가부문 : 방문 접수[서울시 공공재생과(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10 시청본관 11층)] (참가신청서, A2 패널 두장, USB(참가신청서 스캔본, 패널파일, PPT파일) ▸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공모전에서 양식 다운로드 9. 심사기준 적합성(20점):공모 취지와 부합여부 정합성(20점):한강대교 남단 보행교 및 한강대교와 조화 실현성(30점):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시공이 가능한 방안(사업기간 단축 방안) 창의성(30점):아이디어의 참신함과 독창성 ※ 세부 심사기준 및 내용은 심사과정에서 조정 될 수 있음 10. 시상내역 : 총 22작품에 총 시상금 1억원 대상(부문당 1개팀): 일반 500만원, 전문가 3,000만원 최우수상(부문당 2개팀): 일반 250만원, 전문가 1,000만원 우수상(부문당 3개팀): 일반 150만원, 전문가 600만원 장려상(부문당 5개팀): 일반 50만원, 전문가 300만원 ※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입니다 ※ 문의사항 - 서울시 도시재생실 공공재생과(공공재생정책팀 윤지선) : hjyd33@seoul.go.kr, 02-2133-8650 - 공모관리팀(마실와이드) : competition@masilwide.com, 02-6010-1022 ※ 공모의 변경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을 통해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