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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케이프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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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만들기(18); 온실·냉상·차양
냉상정원에서 식물을 관리해 본 사람은 모두가 온실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냉상이나 온상은 작은 규모에 불구하고 온실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시설이다. 온상은 인공적으로 열을 발생하는 것인 반면, 냉상은 자연적인 빛에 의해 열을 받고 보관하는 시설로서, 여기서는 냉상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 도구수평계, 망치, 톱, 칼, 가위, 렌치□ 재료목재, 유리나 비닐, 알미늄 삿슈, 대나무, 거적, 온도계 ▷ 냉상의 좌향과 배치① 냉상의 향은 태양열을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남쪽을 향하도록 한다. 아울러 뚜껑의 뒤쪽이 앞보다 높게 함으로서 빛과 열을 최대한 받아들이고 빗물이 쉽게 흘러가도록 한다.② 냉상의 위치는 배수가 잘되는 곳이나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는 나무 밑이 좋으며, 지표면으로 20㎝정도 아래로 설치하면 열을 효과적으로 보유할 수 있다.▷ 냉상의 뚜껑① 냉상의 뚜껑은 목재로 제작할 수 있지만 알루미늄 삿슈나 문틀과 같이 미리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하여도 좋다.② 뚜껑의 재료는 유리, 아크릴, 비닐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유리가 유리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비닐이 저렴하다.▷ 냉상의 틀①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재료는 목재이며, 방부처리가 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② 틀은 전면이 낮고 후면이 높게 만들어야 하며, 바닥은 흙에 노출되도록 한다.③ 각 코너부는 버팀목을 대어 구조를 보강해야 한다.④ 열의 흡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틀에 검은색을 칠해도 좋다.▷ 기타① 내부에 온도계를 배치하여 온도를 측정하고 30℃ 이하로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② 냉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주를 사용하여 뚜껑을 열 수 있도록 한다.③ 물통과 같이 열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넣어두면 밤에 열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④ 추운날 밤에는 뚜껑을 거적이나 짚으로 덮어 열의 방출을 차단하도록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해외의 건설공사 입·낙찰제도
우리나라의 건설산업은 시장논리 강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라는 큰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공공공사의 입낙찰제도도 마찬가지로 그 틀 내에서 지속적인 개선이 논의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확고한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바로 국제 표준(Global Standard)이다. 모든 산업의 세계화 추세 속에서 건설산업 또한 과거 국내 건설산업만의 특수성 논리가 통용되던 시기를 벗어나, 국제 표준에 적합하게 변화해야만 생존과 성장이 가능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선진 외국의 입낙찰제도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일 것이다. 그러나 외국의 제도를 검토하는 것에는 유의할 점이 있다. 외국의 입낙찰제도는 우리나라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다르기 때문에 동일 기준에 의한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공사원가 산정제도, 내역입찰제도, 건설보증제도 등 입낙찰제도와 연관된 제도 전반이 우리나라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설사 동일한 명칭의 제도라도 구체적인 제도의 내용은 서로 다른 경우도 많다. 외국의 입낙찰제도와 우리나라 제도와의 차이는 공사발주 및 입찰계약행정체제와 사업관리조직이 다른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공사발주 및 입찰계약행정이 각 수요기관별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할 때는 외국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함께, 제도 운용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조직과 문화까지도 고려한 토대위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다. 입낙찰제도 국제 표준(Global Standard)의 트렌드현재 선진 외국의 입낙찰제도 변화 트렌드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최저가낙찰제에서 최고가치 낙찰제도로 무게중심이 전환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영국, 미국, 일본 등 소위 선진국의 입낙찰제도는 90년대 중반부터 시공비의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최저가낙찰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총생애주기비용의 최소화를 지향하는 최고가치 낙찰제도로 이행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최저가낙찰제 하에서 입찰가격에만 초점을 맞추어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실상 실질적인 투자효율성(Value for Money)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는 분석과 연구 등에서 기인한다. 최저가낙찰제를 통해 시공비를 낮추더라도 유지관리비나 수명주기가 짧은 시설물을 양산하게 된다면 투자효율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시설물의 설계에서 시공, 유지관리 및 최종 폐기시점에 이르기까지의 비용을 모두 합한 총생애주기비용은 더 높을 수 있다는 기본적 시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총생애주기비용의 절감을 위한 입낙찰제도 개선작업이 추진되었으며, 그 결과 최저가낙찰제를 대신하여 최고가치 낙찰방식의 활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영국에서는 최저가낙찰제가 전면 폐기되고, 최고가치 내지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전환했다. 2006년부터 유럽연합(EU) 소속의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조달지침인 ‘새로운 유럽연합지침(New EU Directive)'에서는 미국의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Contract by Negotiation)'과 유사한 경쟁적 대화 방식(Competitive Dialogue Procedure)'을 도입하였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최저가낙찰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이나 종합평가낙찰방식을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연방조달청(GSA)의 경우 현재 약 20%만 최저가낙찰제가 적용되는 공개경쟁 입찰(Sealed Bidding)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협상에 의한 계약 내지 인센티브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이 전체 미국정부의 정책방향임을 밝히고 있다. 즉, 최고가치 낙찰제도가 장기적으로는 최저가낙찰제보다 경제적으로도 더 효율적임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입낙찰제도의 국제표준은 최저가낙찰제도에서 최고가치 낙찰제도로 전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와 여러모도 유사한 입낙찰제도를 가지고 있는 일본에서도 종합평가낙찰방식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그렇다면, 현재 입낙찰제도의 새로운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은 최고가치 낙찰제도란 무엇인가? 최고가치 낙찰제도는 “건설공사 계약을 하는데 있어서 총공사비용과 기타 비가격요소를 함께 고려하여 평가하고, 낙찰자를 선정하는 입낙찰제도”로 정의할 수 있다. 단순화시키면 가격과 비가격요소를 함께 평가하여 발주자에게 최고가치를 제공해 주는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제도인 것이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은 일원화 혹은 정형화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최고가치 낙찰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마다 발주기관마다 다르며 공사의 특성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최고가치 낙찰제도의 가장 보편적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해 소수의 입찰참가자 명단(shortlist) 작성② 입찰참가자들이 입찰가격과 기술제안서 제출③ 발주기관에서 기술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술제안과 가격 제안 평가④ 인터뷰를 통해 제안내용 확인⑤ 기술제안과 가격평가를 종합하여 최종 낙찰자 결정대체적으로 볼 때 가격과 기술제안 간에 가치교환 분석이 이루어지게 되며, 만약 최저가격 입찰자가 최고의 기술적 평점을 받지 못했다면 기관은 가치교환 분석을 통해 높은 기술 점수가 공공에게 더 나은 장기적 관점의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결정한다. 높은 점수의 기술 제안에서 더 나은 가치가 달성될 수 있다고 결정되면 낙찰은 최저가 입찰자가 아닌 다른 입찰자에게 결정된다.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최고가치 낙찰제도 운영의 대표적 사례로서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검토하였다. (본 글은 요약문입니다)
오사카후의 옥상녹화 팜플렛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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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된밭근린공원 - 무허가 건물 난립지역을 아담한 근린공원으로
개요- 위치 :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243번지 일원- 면적 : 11,655㎡(3,529평)- 계획·설계 : (주)성우ENC- 조경시공 : 상록건설(주)- 전기 : 은성전력공사- 건축 : 상록건설(주)- 폐기물처리 : 대흥환경개발(주)- 사업비 : 8,058백만원(보상비 6,404백만원, 공사비 1,654백만원)- 추진기간 : 2005. 1월 ~ 2006. 3월- 주요시설 : 터널분수 및 계류시설, 다목적운동장, 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 정자, 산책로, 관리소 겸 화장실 등 조직의 특성상 자리 이동이 잦기 때문에 장기간 한 곳에서 업무를 담당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몇 년 이상 공사가 진행되는 근린공원 등 일정규모 이상의 공원을 계획하고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 그렇지만 된밭공원 사업은 나에게 우리 직원과 함께 공원을 계획하고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물론 된밭공원도 당초 계획이 이미 나와 있는 것이지만 일부 계획 변경을 통하여 계획부터 조성까지의 공원만들기 전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과 아쉬움 속에 하나의 새로운 공원작품이 탄생하였다.무허가 건물로 뒤덮인 된밭공원 지역이 보상에서부터 공사완료까지 약 1년이라는 단기간 내에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는 첫째, 주변 정비여건의 성숙과 예산의 지속반영이 있었고, 둘째 담당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지장물 이전 및 보상 등을 적극 전개하고 공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도왔으며, 셋째 미 확보된 2억 5천만 원의 부족한 예산에 대한 공사 예산절감 방안을 효율적으로 강구하여 공원사업을 마무리하는 등의 3박자가 함께 공동으로 이루어졌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허가 건물과 쓰레기가 난무하던 불량환경지역에 나무와 꽃을 심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도심 속의 아담한 휴식공원을 완성했을 때 주민들은 작지만 이곳 이 상전벽해(桑田碧海)의 장소로 변했다고 기뻐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많은 공원들을 만들어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여가 및 삶의 질 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으며, 부족하지만 된밭공원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자료로서 참고 활용되었으면 한다. 공원 조성과정<된밭공원>“된밭”이란 뜻의 의미는 “거칠고 척박한 땅”의 순수 우리말로서 흙이 기름진 토양 즉, “옥답”의 반대되는 뜻의 의미로, 그 의미를 가진 이유는 이 지역이 원래 소나무들이 자생하던 동산이 있는 척박한 지역을 개간하여 밭으로 만들어진 동네였기 때문이다.“된밭공원”은 1998년 이전까지는 행정편의에 의한 도시계획으로 작전2호공원으로 불려진 공원으로서 1944년 1월 4일 일제시대의 계양공원 등과 함께 도시계획으로 현 지역 일원에 5만㎡가 공원으로 결정되었다.이곳에는 최근까지 무허가 공장, 고물상 등이 난립되어 작전동 지역의 최대 불량지역으로서 각종 불법 무질서가 자행되던 고질 민원지역이었다. 이러한 지역여건을 알고, 인천시에서는 본 공원의 개발이 지연될 것으로 판단, 2001년 이곳을 4등분하여 3등분은 학교로 재 도시계획 결정을 하고 남은 한 지역만 공원으로 변경 축소시켰다.이후 2002년부터 학교로 결정된 3개 지역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학교건립이 시작되어 2003년에는 작전중, 작전고, 작전여고가 준공, 개교하였다. 학교설립에 따라 공원지역의 무허가 건물 등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인천시 및 계양구청에서는 적극적으로 공원만들기 사업을 검토하게 되었다. <폐기물 처리 및 공원 성토작업>오래전부터 고물상, 무허가건물 등이 난립된 지역이라 각종쓰레기 및 폐기물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긴 했으나 그간 이곳에 정착했던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버리고 간 폐기물과 그간 땅속에 매립된 쓰레기가 다량 발생되어 당초 폐기물 물량보다 2~3배 증가되었으며 이에 따라 폐기물 처리비도 2배 이상 증가하여 설계변경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인접도로보다 5~8m 낮은 점을 감안하여 양질의 토사를 확보하여 공원내에 성토했다. 작업의 특성상 이른 아침부터 덤프차가 운행 작업함에 따라 토사 운반·하차시 발생되는 비산·소음 등에 대하여 인근 주택가에서 계속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예산 절감하는 차원으로 무상 반입하는 토사라 시공업체에서도 민원해결에 나서지 않아 결국 민원해결은 우리 담당직원들 몫이 되어 일을 해결하느라 불평·불만도 많았지만 직원들 모두 나서서 개별 방문 면담 이해·설득 등으로 민원을 원만히 해소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입낙찰제도의 장점, 문제점과 개선방안
I. 문제의 제기우리나라의 입낙찰제도는 흔히 설계, 시공 일괄 및 대안입찰제도, 최저가 낙찰제도 및 적격심사제도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물론 낙찰제도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지 않은 입찰제도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일반경쟁입찰이나 제한경쟁입찰, 내역입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낙찰제도만을 말하라면 우리나라에는 최저가 낙찰제도와 적격심사낙찰제도의 두가지가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낙찰제도는 입찰자의 평가를 전제로 하고, 낙찰자 선정기준에서 입찰자를 평가하기 위한 구체적인 항목이 제시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개 “입낙찰제도”라고 하면, 낙찰제도에 무게가 실려 있긴 하지만, 최저가 낙찰제나 적격심사제도외에 설계, 시공 일괄 및 대안입찰제도까지 포함시켜서 논의하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의 입낙찰제도는 문제점이 심각하다. 흔히 “덤핑”이라고 부르는 저가 낙찰이나 담합에 의한 낙찰, 변별력 부족, 요행에 의한 낙찰 등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문제점 때문에 입낙찰제도의 장점은 사실상 거론하기조차 어려웠다. 개선방안도 숱하게 나왔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동일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평가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 할지라도, 입낙찰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된다. 입낙찰제도를 통해서 능력있는 입찰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품질과 공기 및 공사비를 절감해야 한다. 건설업체의 기술수준을 높이는 것도 입낙찰제도의 핵심적인 기능이다. 건설업체들로서는 입낙찰제도에 따라 공사의 수주기회와 수익성이 달라진다. II. 입낙찰제도 유형별 장점과 문제점1. 입낙찰제도 유형별 장점입낙찰제도의 문제점에 가려, 사실상 우리나라 입낙찰제도의 장점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여기서는 먼저 입낙찰제도 유형별 장점부터 살펴보자.설계, 시공 일괄 및 대안입찰제도는 건설교통부의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일괄 혹은 대안입찰공사로 분류된 공사에 적용된다. 현재는 국가계약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10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에 적용된다. 이 제도에서는 낙찰자가 설계와 시공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설계와 시공의 연계성이 높아진다. 아울러 설계점수가 낙찰을 좌우하기 때문에 입찰자들은 좋은 설계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 결과 현재로서는 건설업체들간 유일하게 (설계)기술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입낙찰제도로 평가받고 있다.설계/시공 분리발주가 이루어지는 300억원 이상 공사에 대해서는 최저가 낙찰제가 적용된다. 우리나라의 최저가 낙찰제는 입찰가격이 제일 낮은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이른바 “순수 최저가 낙찰제”가 아니다. 먼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업체만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입찰가격이 적정한지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낙찰자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저가 낙찰제는 일정한 공사수행능력을 갖춘 업체중(PQ점수 90점 이상) 입찰가격의 적정성 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렇지만 가장 낮은 입찰가격을 제시한 입찰자 순으로 심사를 거쳐 낙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낙찰률은 낮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다른 입낙찰제도에 비하여 발주자로서는 예산절감을 더 크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300억원 미만 공사에 적용되는 적격심사제도에서는 공사규모별로 낙찰하한률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공사규모가 작을수록 낙찰하한률도 높다. 이처럼 일정한 낙찰률 미만에서 낙찰이 될 수 없도록 하는 이유는 지나친 저가 낙찰을 방지하여 부실공사 우려를 차단하고, 적정한 이윤을 보장해 줌으로써 건설업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소규모 공사일수록 낙찰하한률을 높게 설정한 이유는 중소기업 보호육성을 위해서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석회석 광산 지역의 자연회복과 국내에서의 적용방안(2)
Ⅲ. 석회석 광산 생태복원의 대표적 사례 -이부키광산-이부키광산의 개요이부키광산은 일본 시가현(滋賀縣)에 위치한 이부키산(伊吹山)의 서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부키산의 정상부에는 천연기념물구역으로 지정된 “산지초원식생의 자생지”가 있으며, 이부키산의 남쪽사면에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비와호(琵琶湖)국정공원이 있다. 또한 이부키산의 가까이로 신간선, 동해도본선 등의 주요 철도와 동명고속도로(동경-나고야) 등의 주요 고속도로가 통과하기 때문에 이부키광산은 손쉽게 지역주민을 비롯한 다수의 관광객의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부키 광산은 년 100만톤 규모의 석회석을 채굴하는 중규모광산이며, 종웝원은 26명이지만 녹화에 대하여 전문지식이 있는 직원도 근무하고 있다. 1952년에 조업을 개시한 당시에는 석회석이 노출된 곳부터 채굴을 시작하였으나 환경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지 않은 시기였으므로 환경 및 경관에 관한 문제는 심각하게 대두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1970년대에 이르러 생산요구량의 증가와 광량감소로 인하여 산정부에 가까운 곳에 새로운 광면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시기는 일본 전역에서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한 시기로서 시가현에서 ‘시가현자연환경보전조례’가 지정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자연환경보전조례에서 이부키광산의 친환경적인 개발을 위하여 시가현과 이부키광산간에 ‘이부키광산에 대한 자연환경보전협정(조례제1호)’을 체결하고 이를 이행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여 새로운 광면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협정의 주요내용은 채굴작업과 동시에 식생복원작업을 병행하는 작업시스템을 구축할 것, 최종잔벽의 각도와 광석의 운송방법을 검토할 것의 두 가지이었다. 이러한 협정을 바탕으로 이부키광산에서는 채굴개발의 컨셉을 채굴로 인하여 발생하는 나지면적을 최소화하고, 지형의 변형은 가능한 한 최소화하며 채굴지는 빨리 복원하고 채굴지의 경사는 경관을 고려한 최적치로 하며 이부키산의 특성식물의 보호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부키광산은 관광지 주변에 위치한 주변 환경과 자연, 경관에 대한 국민의식의 향상으로 인하여 채굴과 동시에 식생복원을 병행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석회석광산이 되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멕스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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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통로(Eco-Bridge) 모니터링과 로드킬
산림이 국토의 약 70%정도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상 도로나 철도의 건설시 산악을 통과하는 노선의 선정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의 지가상승으로 인한 건설용지 매입비용도 도로나 철도가 도시가 아닌 산악으로 통과하는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현실적인 조건하에서 도로에서 동물이 치여 죽는 로드킬(Road-Kill)은 피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고속도로에서의 로드킬은 생물종의 감소와 유전적 다양성의 저하라는 생태적인 문제점과 더불어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상의 문제까지 유발하고 있다. 가령 야간에 시속 100km 이상으로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라니나 멧돼지같은 동물이 나타났을 때 동물과의 충돌로 인한 사고뿐 아니라 핸들 급조작으로 인한 2차사고 등 대형사고의 위험까지도 발생하고 있다.따라서 로드킬을 방지하는 것은 야생동물의 보호와 더불어 우리의 생명보호를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계획단계부터 로드킬 방지를 위한 생태통로나 유도울타리 등 다양한 시설들이 검토되어야 한며, 설치 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한 효용성 검토와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본고에서는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생태통로 중 경북지역 고속도로 현장에서 직접 생태통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면서 나타난 문제점과 이의 해결방안 및 다양한 개선노력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문제점 찾기와 해결방안차광_차음은 필수CC-TV를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처음 문제점으로 드러난 것은 주행차량의 불빛차단과 소음이었다. 특히 야간에 상향등을 켜고 운전하는 차량이나 과속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인간에게도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다. 박스형의 경우 도로 하부를 통과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교량형의 경우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일부 신설노선에는 도로건설 당시 목재방음벽 설치가 반영되었지만, 기존의 육교형 생태통로 중 일부는 콘크리트 옹벽 위에 유도울타리만 설치된 실정이었다. 차량 전조등 불빛과 소음은 동물이동의 큰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실제고속도로 갓길에서 서서 듣는 차량 소음은 제트기 소리를 방불케 한다).CC-TV 녹화시 주간에는 차량이 이동할 때마다 센서가 작동하고, 야간에는 불빛의 이동모습 때문에 센서가 작동하는 문제가 나타나 녹화된 동영상의 분석에 상당한 시간을 소모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한 목재방음벽을 설치하였다.그 후 이 같은 문제점이 해결되었으며, 목재방음벽 설치 전에는 관찰되지 않았던 삵, 청설모, 족제비 등의 이동모습이 포착되었다. 실제 목재방음벽 설치 후 생태통로 내부는 도로환경으로부터 어느 정도 차폐되어 안정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목재방음벽을 타고 올라가는 덩굴식물을 심어 좀 더 자연스러운 생태통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주민들의 이동을 막아라!생태통로 관리에 있어서 최대의 난관은 주변의 물리적인 요소가 아니라 바로 인간자체이다. 쉽게 말하면 인근 지역주민이나 등산객들이다. 목재방음벽, 이동 은신처, 돌무더기 등 야생동물의 이동유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야생동물이 아닌 인간들이 생태통로를 자주 이용한다면 이러한 노력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모니터링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설마 이런 산속에 있는 고속도로 한가운데의 생태통로로 인간들이 지나갈 일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모니터링 초기에는 스틸센서 카메라와 CC-TV에 움직임이 포착되어 녹화되거나 촬영된 대부분이 등산객이나 인근 주민들이었다. 생태통로의 존재가 인근 주민들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농사일, 등산, 성묘, 심지어 야생동물포획의 목적까지 다양한 의도의 사람들이 지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야생동물사회’에도 소문이 났는지 그 이후로 모니터링 횟수가 줄어드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에 통행제한표지판(사진1)을 만들어 통로 양 끝 출입구에 설치하고 생태통로에 대한 홍보를 지속한 결과 최근엔 통행이 비교적 줄어들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의 이동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싱가폴,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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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특성 개나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서 우리나라의 특산물의 하나다. 개나리는 누구나 다 잘 아는 이른 봄의 화목으로서 가지(줄기)가 총생하며 길게 자라 가지가 늘어진다. 잎이 나기 전에 밝은 노란빛 꽃이 아름답다. 전국의 표고 800m 이하에 자라는 낙엽 활엽관목으로 높이 3m 정도 자라고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포기를 이루며 높은 곳에서는 가지가 밑으로 생장을 하며, 낮은 곳에서는 위로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음지, 양지어디서나 잘 자라고 추위에 잘 견디며 공해와 염기에도 강하여 어느 지역에서나 적응이 잘 된다.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개나리는 대개 우리나라 개나리(Forsythia koreana)로 생장이 매우 빨라 1년에 2m 정도로 자란다. 가지가 땅에 닿으면 스스로 발근할 정도로 번식이 쉬우며 강 전정하여도 계속 줄기가 잘 나온다. 줄기는 네모지고 어린가지는 녹색으로 덩굴처럼 길게 자랐다가 가을이 되면 갈색이 된다. 잎은 대생하며 계란모양의 장타원형으로 중앙부 또는 중앙하단부가 가장 넓으며, 길이 3~12cm로 중앙 상단부에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엽병은 길이 1~2cm이다. 꽃은 4월에 밝은 황색으로 엽맥에 1~3개씩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는 5~6mm, 열매는 난형이며 편평하고 길이 1.5~2.0mm로서 9월에 익고 종자는 갈색으로 길이 5~6mm로 날개가 있다. 그리고 만리화(Forsythia ovata)는 우리나라 특산으로 금강산․설악산․구월산등에 자생하는 특산종으로 잎이 다소 둥글고 꽃은 황금색으로 3~4월에 개화하며, 몇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형성하나 개나리와 같이 늘어지지는 않는다. 장수만리화(Forsythia. nakaii)는 황해도의 장수산에 자생하는 특산종으로서 잎이 다소 둥글며 줄기가 곧게 자란다. 산개나리(Forsythia. saxatilis)는 개나리에 비해 약간 왜성이며 꽃잎이 가늘고 엷고 잎보다 먼저 개화하며 북한산에 자생하는 특산종 이다. 우리나라 개나리는 꽃 빛깔이 밝고 다화성(多花性)인데 반해 중국 원산인 중국 개나리(F. viridissima)와 일본 개나리 (F. japonica) 등은 꽃이 드문드문 피며 꽃과 잎이 잘고 꽃 색깔은 밝지 않다. 2. 용도 봄의 대표적인 화목으로서 정원수와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정원수로는 가지가 길게 자라 단본으로 식재 하여도 좋다. 꽃꽂이용으로서 가지를 이용하여 2월부터 조기 개화시켜 출하하며 절화로 국내뿐 아니 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개나리 재배로 생산자들에 소득을 높힐수있는 수종이다. 정원수로서의 수요는 가정의 소단위 수요로부터 공원이나 유원지, 학교, 병원, 철도주변, 단지정원 등 대규모의 정원수, 생울타리용으로 대량 식재되고 있다. 번식과 재배가 쉬운 반면 단가가 낮으므로 생산하는 곳이 많지 않고 소규모의 부업 생산으로 충당하고 있어 공급이 해마다 부족한 상태이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조경분야의 태동, 제도화 이전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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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의 골프코스 매뉴얼7: 식재설계와 시공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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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소녀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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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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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는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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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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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앤엘 유토
생태, 생태복원, 비오톱조성. 말들은 많이 하지만 실제로 생태가 무엇인지, 생태복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비오톱이라는 말 역시 최근에는 심심찮게 들리고 있지만 비오톱을 조성하기 위해서 어떤 목표종을 설정해야 하는지, 이를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는 조경인이나 시공자는 얼마나 될는지. 기본적으로는 생태를 복원한다고 하면, 그 지역의 훼손된 생태를 고스란히 원상태로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시 말해 훼손이 되었다면 바로 그곳에서 살던 식물과 동물이 다시 돌아야와 진정한 복원이 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신속한 자연경관의 회복만을 추구하다보니, 외래종 씨앗을 심기도 하고, 그 지역에 자생하지도 않는 수목을 식재하는 등의 우를 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생태복원의 지표를 설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당차게 첫발을 내딛고 있는 업체가 바로 ‘이앤엘 유토’(대표 정종일)다. 이앤엘 유토는 ‘Ecology & Landscape Utopia’를 줄인 말로, 생태복원과 관련한 다양한 특허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앞으로 생태복원과 관련한 사전환경조사부터 계획, 설계, 시공은 물론 모니터링과 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생태복원 전문업체를 꿈꾸고 있다. 생태복원을 위한 차분한 준비 ‘이앤엘 유토’는 지난 2003년 ‘조경디자인 유토’로부터 시작했다. 시작할 때부터 생태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생태복원과 관련한 공사가 많지 않았고, 저변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단 시설물공사로 시작, 식재공사로 업역을 넓히면서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05년 6월에는 호남대학교 녹지생태학연구실과 조사·연구 협약을 체결했고, 2006년 1월 일본 (주)후쿠유녹지와 생태복원녹화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생태복원에 뛰어들었다. 연달아 2006년 4월 3일 비오톱이식공법 특허를 출원했고, 2006년 4월 20일에는 리사이클링 에코녹화공법, 자생풀포기 이식녹화공법에 대한 특허 전용실시권을 취득했다. 그리고 같은 해 8월 유한회사 이앤엘 유토로 상호명을 변경하면서 생태복원 업체를 표방하며, 조금씩 준비해온 결실을 이루려는 중이다. 특히 (주)후쿠유 녹지와 생태복원녹화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보다는 생태복원 면에서 앞서 있는 일본의 기술을 받아들였고, 이를 국내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도입함으로써 선진화된 기술을 통해 생태복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다양한 특허와 생태복원 기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토는 ‘생태복원’하면, 쓰레기나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혹여 발생하더라도 그 대상지 내에서 재활용하도록 하면서, 복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그루터기, 폐목재 등은 재 식재, 멀칭재 등으로 재활용하고, 표토역시 새로운 공법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 더불어 복원을 위한 자원이 부족하면 그 지역의 종자를 구해 공사하는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묘를 키워서, 다시 그 지역에 식재하는 방식을 통해 환경문제나 폐기물 문제없는 복원을 이룰 수 있게 된다. 언뜻 생각해도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할 듯한데, 유토가 내세우는 공법이 바로 리싸이클링 에코녹화공법, 자생풀포기 이식공법, 비오톱 이식공법 등으로, 이를 통해 생태계 복원녹화 시스템(Bio Recycle System)을 이루어 내겠다는 것이다. 비오톱이식공법(특허출원 제10-2006-30230호)은 비오톱이식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생물서식공간을 원형 그대로 이식하여 복원하는 녹화공법이다. 이는 표토의 물리적 구조를 흩트리지 않고 이식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비오톱 이식이 가능하다. 리사이클링에코녹화공법(특허 제500378호)은 산림표토, 폐목, 수목그루터기 등의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훼손지를 조기에 복원시키는 녹화공법으로, 폐자원을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 산림구조를 조기에 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생풀포기이식녹화공법(특허 제0478636호, 제0478639호)은 산림생태계 훼손지 복원시 주변에 자생하는 초목을 이식하여 빠르게 자연식생으로 복원하는 녹화기술로서 운반이 어려운 고지대의 산림에서 효과적이며 짧은 시간 내에 마무리가 가능한 시공이 간편한 공법이다. 이러한 다양한 공법들을 직접 보유하고 있으므로, 각 대상지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사전환경조사를 통해 적합한 공법을 찾아내 짧은 기간 내에 확실하게 생태복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앞으로의 계획 머지않아 생태복원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부설 생태복원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고, 2008년경 시작을 목표로 생태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과의 합자회사를 준비 중이기도 하다. 이 합자회사를 통해 특화된 복원 기술로 중국, 동남아까지 진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더불어 올해까지는 생태복원에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특허를 취득하는 등 모니터링, 시공, 사후관리까지 생태복원에 관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틀을 갖추어 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2008년부터는 회사의 성장을 통해 상승곡선을 그려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많지 않은 직원들이지만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급여는 많지 않지만 미래의 꿈을 위해서 모두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에게는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편인데, 자율성을 갖되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 전문가, 업계의 동참 유도 실제로 국가나 지자체가 시행하는 생태복원 사업이나 비오톱 조성사업들에 시민들도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지만, 그저 연못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 등 기존의 조경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행태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은 이를 감독해야할 시민들이 생태복원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때문에 유토의 임직원들은 다양하게 시민단체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종일 대표는 오래전부터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생명의 숲 등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그 속에서 조금씩 생태복원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도 월급의 일부(3~5%정도) 금액을 시민단체에 기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상근 협력간사 등으로 참여하면서 봉사도 하고, 생태복원에 대한 개념을 시민들에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처럼 조경이나 생태복원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면서, 개념이 정립된 이후라야 제대로 된 의미의 생태복원 사업을 벌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강고수부지에 있는 고덕 수변생태공원의 경우, 생태보전시민모임과 함께 최초로 생태공원에 대한 관리를 했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인천광역시에는 약수터를 이용해 그 지역의 자연을 살리면서 생태연못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조금씩 생태와 관련한 다양한 복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점차 그 영역을 넓혀 복원의 처음에서 끝까지 담당할 수 있는 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유토의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강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조경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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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생태계 복원(2)_저류지 생태환경공원 설계 모형개발
이번 달에는 저류지 생태환경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간 재해영향평가에 속하는 저류지는 도시구조의 생태환경적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필자는 저류지 생태환경공원 설계를 수행하면서 도심지 주거 단지 및 택지개발사업에서도 생태환경 설계 분야를 coordinating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저류지 생태환경설계분야를 코디하는 조정자의 역할은 환경설계의 중심에 서서 블루오션을 항해하는 또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다.그러나 오랜 동안 축적된 이론공부나 실무적 이해 없이 필자가 제시하는 설계 모형하나로 저류지 설계의 모든 것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택지에 있어서도 대상지 마다 다른 자연 생태계란 복재하거나 모방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태, 환경복원 사업은 준공 후에 나타나는 시설물 조경이나 토목구조물의 모습과는 달리, 계절이 수십번 변하도록 모니터링과정을 거쳐야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한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설계 모형은 기본적인 기준이 될 뿐, 각 대상지에 맞는 환경, 경관,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예술적 작품으로 고양시켜 나아가는 것은 개별 대상지의 특성에 맞게 하는 설계하는 자의 몫이다.본고에서는 설계 및 시공 실무자들에게 유용하고 기본적인 지침이 되는 저류지 생태환경 공원의 설계 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류지 적정규모 산정 및 안전방재시설저류지의 규모산정을 위한 저류지의 용량은 개발전 유량곡선과 개발후 유량곡선을 도출하고, 그 차이만큼을 저류할 수 있는 정도이다. 저류지를 공원, 운동장 등 다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는 이용측면에서 침수빈도가 문제가 되므로 저류부 형상결정시 다단식으로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On-line 유형의 경우, 그림 1과 같이 홍수시 증가된 총유출량을 제어하는 형태로써 허용방류량 곡선과 개발전 첨두유량 곡선과의 차이만큼 저류지 용량으로 확보하는 유형이며, 저류수심보다 저류지 부지면적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한다. Off-line의 경우, 그림 2과 같이 배수로의 일정수위까지는 저류지에 저류시키지 않고 일정수위이상에서만 저류시키는 방법으로써 허용방류량 곡선과 개발전 첨두유량 곡선과의 차이만큼 저류지 용량을 확보하는 유형이다. 유역면적은 크나 개발면적이 적고, 첨두유량 증가비율이 30% 이하로 작은 경우 채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저류지를 공원화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시설은 안전방재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중앙감시실을 마련하여 녹지내의 모니터 및 원격 측정데이타 통신장치에 의해 각 수문 및 각 지역의 경보설비를 원격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탈취설비와 수위계, 수문계도계, 유량계 등의 계측장비를 설치하여 저류지의 경보시스템과 연계한다. 공원시설 내에는 위험장소에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난간이나 울타리를 조성하고, 관찰데크는 안전을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 난간을 설계한다. 야간의 안전을 위해 조명시설을 설계하고, 저류수심이 깊은 겸용부지에는 피난용으로 경사 1:2 이하의 계단을 설치하며, 저류지 공원의 퇴사, 안전, 수리시설 등의 관리를 위해 관리용 도로를 마련한다.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은 침수되지 않는 제방 쪽에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용객의 통제를 위해 제방에 출입문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기관련 부품은 침수위 상부에 위치시키고, 쇄굴방지턱 및 완충시설을 설치하여 강우시 하천에서 유수 유입시 토사 등의 쇄굴을 방지하기 위한 콘크리트 단을 설계하여 완충역할을 하도록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2007년 조경사업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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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사의 입찰 및 낙찰제도
정부공사의 입찰방식들조달청을 비롯한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시행되고 있는 입찰방식은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더 구체적으로는 7가지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표1>에서 열거한 각각의 입찰의 개념 및 종류,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면첫째, 일반경쟁입찰방식이다. 이는 공사 시공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격요건을 갖춘 자 모두에게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입찰참가자격은 입찰공고에 명시되고 최소한의 자격요건은 공사업 등록과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든다면 수목원이나 공원의 조성 등 경관 및 환경을 조성하는 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조경공사업을 등록하여야 한다. 단순히 조경수목을 식재하거나 잔디 등 지피식물을 공사 및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경식재공사업을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나라장터(G2B)시스템에 입찰참가자격등록을 하여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조달청에서는 일반경쟁입찰을 추정가격 50억원이상인 일반건설업의 산업, 환경설비, 조경공사, 추정가격 5억이상 전문, 전기, 정보통신, 소방 등의 공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지역제한 대상공사에 해당되나 업체수가 10개사 미만으로 그 지역의 입찰대상자 만으로는 경쟁성 확보가 곤란한 경우에만 일반경쟁입찰에 부치고 있다. 여기서 추정가격이라 함은 발주하고자 하는 공사가 국제입찰에 해당되는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가격으로 관급자재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일반경쟁입찰이 불특정 다수의 계약대상자에게 입찰의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고 자격을 갖춘 누구에게나 개방되므로 자유시장경쟁원리에 적합하고 공평성, 경쟁성, 투명성 면에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경쟁을 하므로 신용과 경험이 없는 자가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불필요한 과당경쟁으로 시간 및 비용과다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둘째, 시공능력공시액에 의한 경쟁방식이다. 이는 건설산업기본법령에 의한 일반공사에서 시공능력공시액이 일정기준 이상을 보유한 자에게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입찰방법으로 통상적으로 공사규모의 2배 범위 내에서 자격을 제한하도록 국가계약법령(시행규칙제25조 제2항)에서 정하고 있다. 시공능력공시액은 일반건설공사는 대한건설협회에서, 전기공사는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정보통신공사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에서, 소방공사 는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평가하여 공시하고 있다.조달청은 국가계약법령에서 정한 2배 범위보다 경쟁성을 확대하여 해당공사 추정금액의 70%이상 시공능력 보유자로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토목, 건축 복합공사인 경우 주 공종에 해당하는 공사의 추정금액 70%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대상공사 중 교량, 공항, 댐축조, 철도공사, 지하철, 터널, 발전소, 쓰레기소각로, 폐수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관람집회시설공사 등 11개 공종 공사와 턴키 및 대안입찰공사에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팥배나무 - 환경오염에 강한 자생수종
수도권 지역의 토양은 1993년 현재 pH 4.9 이하의 강산성을 나타내어 대기오염 및 산성비에 의한 피해를 심하게 받고 있다. 수도권 지역중 환경오염의 영향이 심한 서울중심의 창덕궁 후원, 남산 및 종묘의 삼림은 생태적 천이가 중단된 상태이며, 시간변화에 따라 식물군집구조의 변화가 일어나 종수, 개체수, 종다양도 등의 감소현상이 나타났고, 우점수종인 참나무류는 쇠퇴하고 내공해성 수종인 때죽나무, 당단풍, 팥배나무 등이 세력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재 서울 및 도시 근교에 비교적 건강하게 자생하는 수종들은 산성비 및 도시 공해에도 견뎌온 도시 적응성 수종으로 생태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외국의 지속적인 연구 결과는 도시 내의 수목에 대한 인식을 생태적·경제적인 측면으로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전체 도시내 수목의 총 경제적 가치는 500억불, 가로수만 하더라도 300억불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막대한 경제적 가치는 다각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야기시키는데 문제점은 환경오엽과 산성비에 의해 이들 도시 내의 개체별 수목의 평균 수령이 불과 32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국민의식은 조경에서도 양적인 측면보다는 질적인 향상이 강조되고 있어 설계가나 이용자는 새로운 조경식물 소재를 물색하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한국 고유한 정취와 향토적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자생 식물의 이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팥배나무는 우리나라 전역 산지의 표고 100~1,300m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군집성이 강해 집단을 형성하며 내음성이 높고 내한성도 강하며 건조한 척박지에서도 잘 생육한다. 서구에서는 이 나무가 한국의 산에 많다하여 'Korean mountain ash'라 부르고 한명으로는 팥과 같은 열매가 열린다 하여 ‘당리’, ‘두리’라 하는 이 나무는 또한 산성비에 특히 강해 앞으로 조경수로 전망이 매우 밝으나 번식이 힘들기 때문에 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팥배나무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에 걸쳐 자라고 참나무, 서어나무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산 어디에서나 흔히 보는 나무이다. 껍질이나 잎에서 붉은 색 염료를 얻을 수 있다하며 자람이 곧바르고 나무의 성질도 좋은 편이라서 간단한 기구를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하였다.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넓은 잎 큰 나무로서 키가 10-15m에 이르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달걀모양으로 처음에는 표면과 뒷면 잎맥 위에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이중톱니가 특징이다. 잎의 뒷면 잎맥에 달린 털이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을 털팥배(var. hirtella)라고 하며, 잎에 얕은 결각이 생긴 것을 벌배(var. lobulata), 열매의 길이가 12∼14 mm, 지름이 6∼7 mm인 것을 긴팥배(var. lasiocarpa), 잎이 길고 열매도 긴 것을 왕잎팥배(var. macrophylla), 잎이 긴 타원형인 것을 긴잎팥배(var. oblongifolia)라고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보라매 청소년공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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