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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국내․외 우수저류 사례: 유럽 내 빗물운영 및 물순환계획 관련 사례
  • 에코스케이프 년 Autumn

European Examples of Hydrologic Cycle Planning

들어가며
유럽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한 도시화와 건축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1992년 리우 선언 이후 생태도시를 표방한 다양한 형태의 실험을 거듭하여 왔다. 그 중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피해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빗물운영기법에 대한 아이디어가 새롭게 제기되었다. 사실 빗물의 이용은 기원전 3000년경에 건설된 도시 ‘페트라’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페스트 등 각종 전염병의 원인으로 빗물이 지목되면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불필요한 자원으로 인식되어 버려져왔다. 최근의 빗물운영은 도시자원의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서 발전되어 왔으나 현대에 들어 제기된 빗물운영기법은 독일에서 값비싼 수도세를 절약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된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 제기된 빗물운영의 형태는 기존의 지형을 이용한 수동적 형태에서 재이용 및 생태적 측면을 고려한 능동적 형태로 변화되어 왔다. 이에 대해 유럽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특히 홍수에 의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영국과 생태도시건설에 가장 적극적인 독일, 그리고 수자원 운영에 있어 진취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는 네덜란드에서 관련 연구 및 실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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