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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9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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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리스트

신설골프장 잔디조성 공사의 경험적 고찰
골프장 잔디조성공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지표면의 완전한 피복과 최상의 질적 유지를 그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공사를 시행함에 있어서는 시공 전반에 걸쳐 발주자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무리 없이 시공하도록 하여야 한다. 신설 골프장 잔디조성공사는 크게 식재공, 파종공, 관리공으로 나눌 수 있고, 이 공사에 통용되는 시방조건을 가급적 준용하도록 한다. ※ 키워드 : 잔디공사착공, 잔디조성공사 특별시방서, 잔디식부기간 ※ 페이지 : 152~155
IFLA ; 주요 학술답사 장소를 미리 가본다.
경주는 동방에서도 가장 먼저 아침 햇빛이 닿는 땅이라는 말로 수식되어 왔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으로서 발 끝에 부딪는 것이 모두 역사의 흔적이다. 오릉, 불국사, 석굴암, 김유신 장군묘, 무열왕릉, 남산, 천마총과 98호 고분, 안압지 황룡사지 등이 있다. 소쇄원은 4백6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녔으며 우리나라 정원의 형태가 비교적 원형대로 보전되고 있는 민간정원의 표본으로, 공간의 구성이나 그 풍치가 가히 세계적이다. 하회마을은 이름처럼 푸른 강을 안고 있는 마을이다. 낙동강 기슭에 자리잡은 이곳은 그 앞을 감도는 풍성한 물줄기와 후면의 산과 구릉지대가 어울려 천혜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키워드 : 경주, 불국사, 소쇄원, 하회마을※ 페이지 : 62~66
92 세계도시회의를 다녀와서
이번 회의의 핵심은 환경문제가 당면한 도시의 모든 문제중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환경문제의 해결은 대기오염원에 대한 규제, 하수 및 쓰레기 처리, 에너지 절약, 자원의 재활용 등 직접적인 방법과 함께 충분한 녹지면적의 확보와 도시 산림 훼손의 엄격한 규제, 대대적인 수목 식재 등의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서 만이 가능하며 그러기 위해선 국민에 대한 환경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 등이었다. 끝으로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쿠리티바 선언문을 소개한다. 회의중 발표된 각 도시의 환경정책 사례는 내용이 충실한 것을 선정하여 다음호부터 싣는다. ※ 키워드 : 쿠리티바 선언문, 92세계도시회의 ※ 페이지 : 168~169
IFLA ; 동서양이 함께 하는 모색과 축제의 5일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연공원의 미래지향적 관리방안
우리나라 자연공원관리의 과거 실적과 현재의 실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자연공원 투자비 중 시설투자비의 비중이 가장 높은 실정이다. 둘째 자연공원의 특성이나 입지조건이 서로 다른데도 불구하고 자연공원에 지정되어 있는 용도지구가 획일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셋째, 자연공원생태계에 대한 실태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점이다. 넷째, 자연공원 내의 자연생태계가 고립화되어 가고 있다. 다섯째, 자연공원이용자의 이용행태가 유원지나 도시공원의 이용행태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관리방안으로 관리의 목표를 정하고, 유형별로 관리전략을 작성하며, 이용자를 관리하고, 용도지구의 개선, 시설의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자연공원법, 유형별 관리, 시설의 개선, 용도지구의 개선 ※ 페이지 : 156~159
컴퓨터를 이용한 경관설계 사례
가덕도 개발 기본계획 프로젝트는 올해 시행한 것으로, 당사 교통계획실에서 주관하여 도시계획부 단지부 환경부 등이 협력하여 시행한 프로젝트이다. 이 계획은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일대 약 0.94㎢에 환태평양 경제권 거점도시로서 부산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첨담업부, 상업기능 유치, 2001년까지 부산지역의 부족한 공법용지의 수요 충족, 인근 첨단과학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업종 유치, 부산시 택지난 완화를 위한 대단위 주거단지 조성 등을 위한 것이다. 컴퓨터라는 메커니즘을 이용한 설계과정은 수작업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여러 일들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CADD과정은 건축, 토목, 조경 등의 산업부문에 새로운 변환과 인식을 가져오게 되었다. ※ 키워드 : corel draw, Auto Cad, 3차원 지형도, 가덕도, 부산 ※ 페이지 : 170~173
IFLA ; 뜻깊은 만남의 장소, IFLA 총회
본지에서는 제21차 헝가리 총회에서부터 지난해 콜롬비아 총회까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참석, 각 대회를 지켜보고 우리나라 조경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현영조 씨로부터 역대 대회 참관기를 듣기로 했다. 필자는 총회 참가 이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월간 에 ‘세계의 주생활문화’를 32회째 연재 중이다. 화란과의 경쟁에서 40대 2의 비율로 제29차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기로 결정되었다. 그 때의 기쁨은 감개무량할 뿐이었다. 차츰 헝가리가 친숙해지고 공산국가에 온 불안한 기분도 사라졌다. 로비에서 만나는 외국 대표들에게 우리를 알리고 직접 올림픽 마스코트를 달아주닌 금방 동이 나고 말았다. ※ 키워드 : 21차 헝가리 대회, 22차 일본대회, 23차 멕시코대회, 24차 프랑스대회, 25차 미국대회 ※ 페이지 : 68~75
IFLA ; 경주를 무대로 한 꽁트 ; 오래된 사랑
경주는 여전히 살아있는 박물관이었다. 안압지 연못의 물은 수로를 타고 흐르고 있었다. 여자는 물을 바라보며 남자에게 종알거려봤다. “무슨 생각하냐니까?” “아무 생각도 안해.” “나 사랑해요?” “……” “사랑하느냐구요?” “……” “생각해본지가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죠?” 그때야 여자는 남자의 말을 알아들었다. 그들의 사랑은 고도의 오래된 것들 속으로 스며들 것이었다. 오래된 별이 지켜보았으므로. ※ 페이지 : 77~80
IFLA ; 한국의 전통과 현대 조경을 담은 책들
<서울의 조경>은 수도 서울이 정착되면서 6백여년간 조성되고 보존되어온 주요 조경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실었다.<한국현대조경작품집>은 1963년부터 1992년까지 30년간 계획, 설계 조성된 현대조경작품43개와 프로젝트 4개 작품을 선정하여 주거 및 문화, 도시, 자연으로 구분하여 소개했다. <한국전통조경>은 한국조경의 발자취를 한국의 조경가들이나 조경학도들이 일목요연하게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 키워드 : 서울의 조경, 한국현대조경작품집, 한국전통조경※ 페이지 : 67
민가조원 ; 전라북도 편
임실 노동환 가옥은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후천리 465번지에 있다. 산바랑이등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이 집터는 제비알을 품은 형상을 하여 제비집터라고도 하며 또 호승염불터라고도 한다. 풍수에는 이집을 바라보고 있는 강정등의 사두혈이 보이기 때문에 거부나 인재가 나오지 않는다 하여 산머리에 만취정을 짓고 물레방아를 설치하여 밤낮으로 사두를 찧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없다. 이집의 공간구성은 북쪽에 ‘一’자형의 안채를 배치하고 서북쪽 한단 높은 곳에 사당을 두었으며, ‘ㄴ’자형의? 사랑채는 서남쪽에 배치하였다. ※ 키워드 : 임실 노동환 가옥, 임실 이웅재 가옥, 장수 권희문 가옥, 남원 몽심재 가옥, 정읍 김동수 가옥, 부안 김상만 가옥, 옥구 채원병 가옥 ※ 페이지 : 81~91
독일 분구원의 생성, 발전 및 환경문제 ; 베를린을 중심으로
베를린 행정부는 토양보호문제 복합체와 관련한 두 가지 문제를 대두시키고 있다. 한 가지는 오염되어 있는 토양에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을 때 발생될 계획의 위험에 대한 것이며 또 다른 측면은 이이 위험이 인정된 또는 위험이 가능하나 아직 인정되지 않은 토양의 오염을 통한 사람의 건강 식량 식물 및 지하수에 대한 위험이다. 이 두가지 측면에 대해 베를린 행정부는 연립정부협정에서 이미 중요한 정치 이슈로 받아들였다. 주 차원에서 베를린 자체의 토양보호법안도 마련되어 있다. 분구원 문제를 통하여 한국에서 주목해야할 사항은 토양보호에 대한 시각이다. 테마 ‘토양보호’에 대해서는 독일의 연방 전체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시 베를린 주에서도 고도의 정책적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 키워드 : 베를린 분구원, 분구원 당면과제, 분구원 이용 ※ 페이지 : 160~167
WATER FRONT의 개발계획 ; 일본에서의 워터프론트와 임해부의 개발
일본 대도시에서 계획되고 있는 워터프론트 개발 목적의 대부분은 정보 중추기능의 직접조성이라는 도시 전략에 동반하여 나타난 시설수요에 대한 토지공급을 위한 것으로 파악되는 측면이 강하게 나타난다. 일본은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여져 있어 보유하는 해양선이 매우 길며, 천연의 양향도 많아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활동이 발생되면서 생활이 시작되었다. 최근의 일본의 일각에서는 워터프론트 개발=매립의 등식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현대 일본의 워터프론트 개발에 필요한 것은 자연으로서의 연안역 재생이라는 워터프론트의 기본 이념이며, 그것을 구체화 하기 위해선 워터프론트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Open Space가 주체로 된 개발이 되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 키워드 : 일본 워터프론트의 특성, 일본 워터프론트의 전형, 연안역 개발계획상의 추이 ※ 페이지 : 137~141
WATER FRONT의 개발계획 ; 국내 사례를 통해 본 워터프론트의 발전방향
워터프론트 개발이 갖는 의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워터프론트 개발은 바다, 강 호수 등 비교적 큰 수역과 육역을 갖춘 환경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몇 가지 사례로는 한강정비사업, 올림픽 기념공원, 월미도, 부산 인공섬의 워터프론트 등이 있다. 우리나라의 워터프론트 개발은 아직 개발방식이나 유형에 있어 충분한 공감대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 사례도 많지 않다. 따라서 최근에 수행한 몇몇 해상 신도시 계획사례를 통해 수제공간 자체에 국한, 계획과정을 통해 접근하려 했던 가치체계를 스스로 반추해봄으로써 도시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수변공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살펴보았다. 바람직한 수제공간의 개발은 도시계획, 조경, 건축 등의 환경설계관련 제 분야가 조화로운 목소리를 갖출 때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 키워드 : 부산 인공섬, 월미도, 한강정비사업, 수제공간 개발 ※ 페이지 : 122~127
WATER FRONT의 개발계획 ; 워터프론트의 개발 배경과 그 역할
수변이 도시생활공간으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도시공간 전체에 대한 개발계획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효율적인 계획과 시행계획 주체의 일관성 있는 계획 의지도 이에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수제개발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외국의 경우처럼 우리가 생활공간의 연장선에서 도시민의 접근을 용이하게 끌어들이면서 장소의 매력을 제공해주는 요소들이 생략된 그런 개발은 투자에 비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수제개발을 매립에 의한 개발로만 간주할 때 항상 부딪치게 되는 공유수면 매립법과 하천 연안정비법 등 기본적인 제약으로 개발계획을 함에 있어 시행자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의 워터프론트 개발은 아직까지 도시계획 차원에서 언급되고 있을 정도이고 그나마 최근의 레저단지 또는 해양도시 개념을 확대하여 계획차원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제 공간을 도시인들의 오픈스페이스로서 인식하고 또 다른 생활공간의 장으로서 활용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 ※ 키워드 : 수변, 수제개발계획, 워터프론트, 오픈스페이스 ※ 페이지 : 117~121
아름다운 정원 ; 점경물이 주는 작은 즐거움
위치 :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대지면적 : 759㎡ 조경면적 : 264㎡ 설계·시공 : 옥천조경 월전 장우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비적 성격의 미술관인 월전미술관 정원은 개인정원과는 색다른 개성이 여러군데서 발견되는 곳이다. 이정원은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휴게공간을 공간적인 단차를 이용하여 구성하였는데, 이는 정원조성계획시 신중을 기한 부분이었음을 읽을 수 있다. 조경식재에 있어서 전체부지 면적을 고려하여 군식 위주로 배식한 점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관목 위주로 조성된 점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소나무가 주종을 이룬 이 정원은 각종 석물과 관목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고풍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런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배식된 주요 관목으로는 자산홍 영산홍 백철쭉, 눈주목, 원추리, 회양목, 등과 자연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잇는 억새풀, 할미꽃, 도라지, 난 등의 수종 식재에 힘을 기울였다. ※ 페이지 : 44~47
아까시나무, 다정큼나무
아까시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생장이 좋아 전국 곳곳에 만연되었던 황폐지의 산야에 사방조림용으로 많이 식재되어 왔다. 이 나무는 북미 원산으로 17세기 중엽에 처음 세상에 알려졌으며, 록키산맥의 동부 북위 39~43° 사이에 분포한다. 다정큼나무는 높이 2~4m까지 자라는 상록활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줄기는 직립하나 어린 가지는 차 바퀴모양으로 규칙적으로 돌아가면서 윤생하며 처음 면모로 덮였으나 곧 없어진다. 내염성이 강해 해변가의? 조경수로도 알맞으며 꽃도 아름답고 열매나 잎도 보기 좋아 조경수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 키워드 : 아까시나무 다정큼나무, ※ 페이지 : 92~97
목포지역 조경분야 원로, 이병길 옹
우리 주변에는 조경분야에 종사하지만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있다. 비록 그들 중 다수가 수목생산이나 식재분야에 편중되어 있어 일반인들에게 아직도 조경은 ‘나무를 가꾸는 작업’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과 무관심 속에 바쳤던 노력의 집성이 오늘날 조경분야를 이루는 모토가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목포지역은 지역의 특성상 거주민의 70%이상이 주변 섬사람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대개가 생업으로 바쁜지라 녹지대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이죠. 더구나 기존의 조경부지가 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한 곳이 많은 실정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서해안 개발 시대의 도래와 함께 수변지역의 녹지대 확보 등 그 어느 때보다 조경분야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리라 봅니다.” ※ 키워드 : 인터뷰, 목포 ※ 페이지 : 142~143
제29차 IFLA 한국총회 ;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경인들의 한마당
세계의 조경가들이 우리나라 서울과 경주에 한데 모여 5일동안 현대 조경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펼쳐보일 제29차 국제조경가협회 한국총회는 이제 불과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조경계로서는 이번 총회를 지금까지의 성장을 정리하고 내실을 기하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총회에서는 ‘전통과 창조’라는 주제 하에서 세계 각국의 조경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조경분야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 페이지 : 51
IFLA ; 계획에서 마무리까지 모두가 한마음
각분과의 준비상황을 들어본다. 기획관리분과는 등록 학생행사 프로그램의 진행과 전국 조경학과 학생 연합회의 행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외업무분과의 추진업무는 대외 업체의 행사 지원요청이다. 북방외교분과위원회는 금번 제29차 세계조경가협회 서울 총회에 중국과 북한의 총회 가입 및 참석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환경디자인분과에서는 대회에 관련된 모든 제작물의 디자인과 92 IFLA 한국총회의 마스코트를 결정하였다. 홍보분과에서는 현재까지 안내서가 전 세계 51개국을 대상으로 발송하였으며, 국내에는 대외 안내서 뿐만 아니라 IFLA 뉴스가 3회 발행되었고, 차량 스티커와 홍보용 뱃지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 키워드 : 기획관리분과, 북방외교분과, 대외업무분과, 환경디자인분과, 등록분과, 재정분과 ※ 페이지 : 54~60
창간 10주년 기념 ; 월간 <환경과조경> 지가 나아갈 방향 ; 설문내용 분석을 중심으로
설문은 정기구독자로 대상을 한정하고 별첨양식으로 총 35문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설문은 첫째, 구독 성향, 둘째, 광고 관련문항, 셋째, 본문내용, 넷째, 본지 평가정도, 다섯째, 조경에 대한 인식정도에 대한 내용으로 나뉜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광고부문에서 상품정보를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는 관련분야 광고를 아이템별로 게재해야 할 것이고, 본문내용과 관련해서는 전통조경, 환경분야, 해외조경난을 더 많이 할애하여 월간 임을 인식하여 연재보다 기획기사를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끝으로 본지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좋은 편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연령별, 계층별 차이가 있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페이지 : 144~147
IFLA ; 쾌적한 환경을 인류에게
IFLA는 1948년 인구의 증가와 기계문명의 발전으로 파괴되어 가는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조경분야의 학문적, 기술적 발전을 추구하여 인류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영국의 캠브리지에서 설치되었으며, 본부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조경연합회가 주관이 되어 1982년도에 IFLA 기구에 가입, 매년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데, 특히 주목할만한 사실은 198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총회때 92 총회를 한국에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와 네덜란드가 최종 경합을 벌인 결과 투표에 의해 압도적인 표 차이로 결정되었으며, 이것은 가입후 2년밖에 안되였던 때였으므로 대단한 쾌거였다과 본다. ※ 키워드 : 대회유치, 조직위원회 구성, 포스터 배포, 성공을 위한 다짐, 한국총회 ※ 페이지 : 52~53
오는 것과 가는 것
이제 며칠 후면 세계 각지에서 많은 벗들이 온다. 그들은 불과 며칠간 머물다 가겠지만 우리에게 많은 충격과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바라건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망상을 깨뜨리고, 우리가 품고 있는 희망을 북돋아 주고 떠나가길 원한다. 그러니 우리도 이제 버릴 것은 버리고 갖추어야 할 것은 갖추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조경의 국제화가 다국적화에 종속되는 함정을 피할 때가 온 것 같고, 조경의 한국화가 소나무 심기라는 획일을 깨뜨릴 때가 온 것 같다. 돈 많고 힘센 사람만을 위해 일하는 어용을 버릴 때가 온 것 같고, 가난하고 여린 사람을 위해서 일하는 민주화가 이루어져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내침김에 먼데서 벗이 찾아와 즐거운 잔치판을 벌이는 김에, 벗의 눈에 우리의 모습이 비친 것을 되돌아 보는 김에, 대망의 21세기가 곧 다가오는 김에 어디 한번 EJfcu보면 안될까? ※ 페이지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