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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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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일본의 조경관련 행정 및 제도
1960년대의 일본은 인구급증 도시확산, 공해발생,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의 감소 등으로 도시문제가 심각해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산업정책 우선에서 생활환경중시정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하에서 도시에서의 공원녹지의 역할이 도시정책 중에서 중요 사항으로 인식되었으며, 도시 공원녹지의 계획적·긴급적 정비가 시작되었다. 종합설계제도란 보너스 제도라고도 하는데 일정 비율 이상의 공개 공지를 확보한 경우에 공개공지의 비율에 따라 용적 보너스를 받게되는 제도이다. 이는 일본 도시의 도시미관 창출은 물론, 토지가 상승으로 인한 녹지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컸다. 일본의 ‘건축물에 관한 녹지지침’은 건축시 대지면적의 3% 이상을 녹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5~15%에 비하면 대단히 협소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건축물 녹화비율 면적은 3%에 불과하지만, 행정부서는 건축주에게 질적인 면에서 효율적이고 높은 질의 녹지를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키워드 : 조경행정, 종합설계제도, 건축물녹화제도 ※ 페이지 : 54~58
올림픽공원의 의미분석
올림픽공원 예정지는 도시계획으로 확보되어, 88올림픽의 서울 유치가 결정되면서 그 개발계획이 본격화되었다. 환경그룹 설계팀이 마스터 플랜 시안을 작성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연구소에서 최종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게 되었다. 공원의 역사성과 기념성을 조화되게 수립하여 중앙 진입로로부터 좌우 균형을 이루도록 크기와 거리를 적절히 조정하였다. 결절부의 중심광장은 공간적·심리적 중심요소로 작용하며, 인공시설과 자연경관 사이의 녹지공간은 자연스런 연계성을 띠게 한다. 올림픽공원의 외부표현은 전통, 문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 전통과 문화는 항상 경관적 구성 및 형태에서 나오는 의미해석의 산물로서 이해되고, ‘이미지’라는 용어로 더욱 구체화 된다. 따라서 올림픽공원의 구성·형태·이미지 분석에서 나타난 총체적 의미는 ‘대변혁’ 또는 ‘경이로움’으로 표현된다. ※ 키워드 : 단지계획, 상징성, 선린기념공원, 조각공원 ※ 페이지 : 140~145
한국의 그린피스를 향하여
196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면서 대대적인 국토개발, 공업발전이 추진되고 실질적인 경제발전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은 대규모의 자연파괴와 환경오염으로 그 피해가 이제 극도에 달하여 과거의 경제발전효과를 상쇄할 정도에 이르게 되었다. 1967년에 창설된 그린피스는 그동안 세계 각국의 핵실험을 제지하고 세계 각 지역의 비핵화에 정치적, 기술적 역량을 발휘하였다. 이제 우리나라의 환경운동도 민간인이 단합하여 자발적 운동을 통해서 국민들과 더불어 이 나라의 환경을 수호하는 노력을 전개할 때이다. ※ 키워드 : 경제발전, 대기 오염, 수질오염, 그린피스 Green Peace, 환경운동연합 ※ 페이지 : 39
인왕산을 진단한다 ; 인왕산의 문화적 역사적 발자취
조선조때 한양 서울의 서산(西山)이 인왕산이었다. 인왕산은 한양 서민들을 폭넓게 포용하던 산이었고, 이 산은 암석과 수림, 효험 높은 석간수와 민속문화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숭천숭산 사상에 뿌리를 두었던 우리 민족의 역사적 배경이요 문화의 무대였던 인왕산에 뜻 깊은 애정을 갖는다. 비단 인왕산뿐이 아니겠지만 서울 6백년의 역사 속에 인왕산을 서민들의 삶의 터요, 소원 성취의 대상이었다. 모처럼 개방되어 돌아온 인왕산을 우리가 가꾸고 새롭게 단장해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무대로서 보호해야 할 것은 모든 국민의 책무임이 또한 자명한 일이겠다. ※ 키워드 : 인왕산풍수설, 지리서, 숭산사상, 역사속 인왕산 ※ 페이지 : 72~75
실내조경의 이해(1) - 건물에서의 실내조경
새로 지은 건물에서 실내조경의 위치에 대한 계획은 다른 공간에 대한 계획과 같은 비중을 가지고 다루어져야 한다. 상업건물이나 공공건물에서 실내조경은 주 출입구의 얼굴과도 같아서 식물이나 수경관이 있는 정원은 방문자에게 환영의 기쁨을 주는 것이다. 실내조경에 근접해 있는 벽이나 바닥재는 더러움을 타지 않고 방수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곰팡이의 번식을 방지하고 높은 습도에서 뒤틀리거나 휘어서는 안된다. 슬래트, 벽돌, 타일, 테라조, 콘크리트 같은 석조바닥이 좋다. 다른 종류의 나무를 사용하려면 무거운 플라스틱 마감을 하거나, 가장자리가 봉해져야 한다. 비닐덮개는 방수도 되고, 먼지도 잘 제거된다. 석조는 실내조경에 인접해 있는 벽의 재료로 좋다. ※ 키워드 : 실내조경 위치, 방위결정, 실내조경 재료, 가정의 실내조경 ※ 페이지 : 164~171
인왕산을 진단한다 ; 인왕산의 지속적 관리방안
자연공원 내에서의 이용자의 행태는 존재하는 자원의 특성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다. 산이 있으니 그곳에 오르고 물이 있으니 마시게 되며, 숲이 있으니 휴식을 취하고, 기암괴석이 있으니 풍경을 즐기며, 계곡이 있으니 발을 담근다. 개방은 이용을, 이용은 개발을, 개발은 자연성의 손상을 초래할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인왕산 자연식생은 인공식재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소나무와 신갈나무가 주요 구성종으로 천이계열상 소나무에서 신갈나무로 이행되는 초기과정이므로 철저한 보호가 필요하다. 시가화 구역내의 숲은 면적이 비교적 협소하고 서로 격리되고 있어 조수의 서식지로서의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바, 주변 산악의 조수의 피난처 및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등산은 광역적인 이용계층을, 약수터를 중심으로한 활동은 인접한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단, 규모있는 활동의 도입은 지양하고, 기존 활동을 보완하는 삼림욕, 휴게, 전망, 대피소, 소규모 운동시설 위지로 설치하여 인왕산의 맛이 고스란히 보전되도록 해야 한다. ※ 키워드 : 자원특성, 이용행태, 환경훼손, 관리개선방안, 환경설계적 제안 ※ 페이지 : 80~85
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건의 ; 조경공사업의 면허체계 확립 및 업역 구분 방안
조경학은 학문적으로 완전 독립되어 있고 기술자도 별도로 면허를 취득케 하고 있는데 완전히 별도 분야인 조경을 토목에 포함시켜 토목공사업자가 수주케하고 토목기사가 시공케 하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아무리 조경공사가 공사 금액상으로 미미하다 하더라도 면허체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토목에 포함시키는 것은 억지 춘향격이다. 그러므로 현재 면허체계상 특수공사업인 조경공사업을 건설업법 시행령 개정을 할 때 일반공사업에 추가 설정하여 조경공사업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속적인 보호육성을 도모해 줄 것을 건의한다. ※ 키워드 : 면허체계, 업역구분, 일반공사업, 면허요건 ※ 페이지 : 59~62
석굴사원(石窟寺苑)
경주의 석굴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 정상 동쪽에 있다. 석굴암은 송림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토함산 정상 밑의 명당지(해발 565m)에 동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석굴암의 동서 양쪽은 능선이 알맞게 감싸고, 전면은 환히 트여진 공간으로 멀리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 신라의 영산인 토함산 정상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동해바다의 선경을 바라보는 곳에 있는 석굴암에서는 한국 석굴사원의 정수를 볼 수 있다. ※ 키워드 : 삼존석굴, 석굴암, 골굴암, 미륵리 석굴 ※ 페이지 : 86~93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핵발전소
환경문제는 한정된 자원(닫힌 계 내에서의 엔트로피는 증가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과 무한정한 경제발전 욕구의 모순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따라서 환경문제의 해결은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하나는 무한정한 경제개발 욕구에 맞추어 한정된 자원의 한계를 늘이는 일이며, 또 하나는 한정된 자원에 맞추어 경제발전을 조정하고 삶의 질이라는 측면을 고려하는 경제발전으로의 전환, 내지는 생활 양식과 가치관의 근본적인 전환과 함께 삶의 패턴을 바꾸는 일이다. 핵발전소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바로 환경개량주의에 다름아닌 것이다. 생태적 관점은 두가지의 시각을 요구한다. 공간적으로는 연관과상의 상존을 전지구적으로 확대하여 바라보는 관점이며, 시각적으로는 미래세대의 삶을 고려하는 사고이다. 핵발전소의 수명은 기껏해야 60년이다.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의 60년간 전력 소비를 위해 수천 년간 후손과 미래의생명이 피해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핵발전소는 생태학적 기술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 키워드 : 핵발전소, 한정된 자원, 환경문제, 환경개량주의, 미래의 생명 ※ 페이지 : 146~149
칼라링 시스템 - 미려한 외관, 베란다, 계단 울타리에 사용
칼라링 시스템은 아연도 칼라강판을 특수절곡, 성형하여 생산된 파이프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부품을 사용, 다양한 디자인으로 조립 생산된다. 아연도 칼라강판의 우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나 오피스 빌딩의 외벽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급소재이다. 칼라 강판은 표면조도가 뛰어난 연속 아연도 강판을 사용하고 이에 밀착성과 내식성을 증가시키도록 인산염 괴막처리를 한 후 합성수지도료 2회 도장하고 2회 구워서 생산되므로 특히 도장의 밀착성이 뛰어나고 도막이 균일하고 도면이 평활하여 외관이 미려한 것이 큰 장점이다. ※ 키워드 : 칼라 강판 ※ 페이지 : 172~173
한국형 도시공원 개발 모색
한국형도시공원이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조세환 경주대학교 관광조경학과 조교수잃어버린 기회 -인간으로부터 단절된 한강-이종상 이데아 건축 대표사유를 위한 공간으로-승효상 승효상건축연구소 대표농촌부락 재현한 공간 창출- 문정희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우리 정서와 생활습관이 부합된 독창적 공간이어야- 정충식 정충식환경계획연구소 소장도시격자망에 자연의 격자를 중첩시켜야-양윤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제도적 뒷받침 선행되어야-임동락 동아대학교 조각과 교수전통적 기능담아 민족문화 구현의 장으로-김광래 경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자연성이 내재된 ‘公苑’으로 명명하는 것은 어떨지?-문석기 청주대학교 조경학과 부교수전통을 현대감각에 맞게 재해석-윤정섭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나무·돌·물 등 자연요소에 ‘기(氣)’와 ‘향수’가 깃들인 공간-이기영 한국토지공사 조경과장‘미완(未完)’의 공간, 추후 가변성을 유도-박재숙 반도조경(주) 대표이사 ※ 키워드 : 도시공원, 제도적 선행, 독창적 공간※ 페이지 : 116~133
노량진 근린공원
위치 :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15번지 면적 : 396,549㎡(120,166.4평) 기본계획 : 경희대학교 조경계획연구소 실시설계 : (주)도화종합기술공사 시공 : 경진종합조경 공군본부 시설 이전에 따른 공원화 계획 수립 및 공원 조성 사업의 시행으로 도심공원 녹지의 확충을 꾀한다. 공원 주변에 대단위 주거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미시설 상태의 공원을 개발하여 주민의 쾌적한 환경과 운동·휴식·교양문화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환경과의 균형개발을 위하여 훼손이 적은 시설을 도입한다. 기존의 나대지를 중심으로 한 거점적 개발, 도입시설간의 완충공간 또는 전이지대를 확충한다. 중심지역인 공군본부 이적지는 전체 부지의 중심을 관통하는 간선도로를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선형적인 지형조건과 자연수림 및 주공주거단지와의 맥락에서 운동 및 휴식공간을 기존 지형에 조화되게 배치한다. 남쪽부지에는 시배수지 계획, 공군본부 이전지 기념광장 조성계획을 반영하여 교양·운동 및 행사공간을 기존의 나대지를 활용하여 배치한다. ※ 키워드 : 이적지 공원, 거점적 개발, 공군본부 이적지 ※ 페이지 : 156~163
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최근 조경관련 법·제도 개정에 대한 조경계의 반향
이제까지 조경공사업이 특수공사업으로 공사수주 등 상대적으로 유리한 유치에 놓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개정으로 조경공사업만 업역의 위상이 전문공사업으로 전락해버리는 꼴이 되어 버렸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조경공사업계 내에서는 이해관계 때문에 불협화음이 계속 노출되었다. 먼 장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당면한 문제와 이해타산에 급급한 상호 비방이 그것이었다. 대처방안으로 첫째, 조경의 각 분야 등에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장기적인 방향정립이 필요하다. 둘째 분야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구 조직이 필요하다. 셋째 사회 각계 각층에 사전 사후를 막론하고 효과적인 경로를 통하여 건의 또는 협의하여 분야 의견을 효율적으로 반영하는 일이 필요하다. ※ 키워드 : 조경관련 법·제도, 개정법규, 대처방안 ※ 페이지 : 50~53
인왕산을 진단한다 ; 도시자연공원으로서의 인왕산의 역할
인왕산은 서대문구의 현저동, 홍제동, 부암동과 종로구의 옥인동, 누상동, 사직동 등 여러 개의 동과 인접해있다. 그 면적은 2,061,847㎡에 이르며 종로구 관할지역은 1940년 3월 12일, 서대문구 관할지역은 1977년 7월 19일에 각각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인왕산과 같은 산이 남산과 함께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의 미관은 물론 과밀한 도심지에 완충기능을 하며 각종 공해를 차단, 완화하는 등 기능을 충분히 다하고 있어 그 가치는 매우 높다. 또한 인왕산 자연공원 주위에 가깝게는 사직공원이 접해있고 외곽으로는 북한산과 산맥을 같이 하며 형성되어 있고 서북방향으로는 백련산 자연공원이, 서쪽에는 안산 자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주변이 자연공원과 산들로 연계되어 있는 인왕산 주변이 개발되기 이전 상황으로 연상해보면 매우 험준한 산골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호랑이가 나타날 만도 하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아무리 돈을 많이 들여도 사올 수 없는 것이 자연자원이며 한번 파괴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 자연자원이다. 도심 속에 위치한 인왕산은 역사적 가치는 물론이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보물로서 소중히 가꾸며 그 혜택을 영원히 누려야 할 소중한 자원이다. ※ 키워드 : 도시자연공원의 역할, 자연공원, 도심속 자연 ※ 페이지 : 76~79
인왕산을 진단한다 ; 인왕산의 이모저모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좌담 ; 조경기술사 시험출제 경향을 진단한다
좌장 : 서원우 남광엔지니어링 부사장참석자 : 고주석(OIKOS 소장), 김귀곤(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박경자(오림종합건설 조경부 과장), 성종상(서안(주) 조경부 부장), 이상석(서울시립대학교 박사과정), 최신현(한림환경엔지니어링 설계실 실장)일시 / 장소 : 1993년 5월 6일 목, 오후 2시 / 본사 회의실최근 보다 바람직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기술사 배출을 위해 그동안의 제도적 문제점과 운영방법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높다. 국토개발부문, 조경 국가기술사 자격시험은 1976년에 처음 실시된 이래 지금까지 39회에 걸쳐 80여명의 조경기술사가 배출되었다. 이에 조경기술사 배출의 최대 관문이면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술사 시험 출제 경향에 대한 대외적인 시각을 수렴해보고자 한다.서원우 : 기술사의 자질향상면에서도 여러 의견을 말씀해주셨는데 이러한 제도적 면이나 운영의 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이야기해주신 문제점이나 개선책이 관계기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성종상 : 전문성을 띤 자격시험인만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되 난이도룰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출제자나 응시자 모두가 출제문제의 적절성을 검증할 수 있는 어떤 장치나 기준도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 키워드 : 기술자 자질, 기술사 제도, 기술사시험※ 페이지 : 150~154
코넬대학교
코넬의 조경학 프로그램은 1094년에 만들어졌는데 이는 하버드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의 경우에 해당되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는 대략 46개의 공인된 조경학과 프로그램이 있다. 코넬의 조경학 프로그램은 다음 3가지 유형의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1) 4-year undergraduate curriculum, 2) 3-year graduate first-professional degree curriculum, 3) 2-year graduate second-professional degree curriculum. 1)은 학부대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으로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면 Bachelor of Science Degree가 주어지며 2)와 3)의 경우는 대학원생을 위한 Landscape Architecture Degree가 주어진다. ※ 키워드 : 코넬대학교 조경학 프로그램, 코넬대학교 조경학 과목, 코넬대학교 교수진 ※ 페이지 : 134~139
수양버들, 광나무
수양버들의 원산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대체로 중국을 원산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먼 옛날에 들어와 전국 각지의 사찰, 마을 주변, 도로변에 많이 식재되고 있으며, 때로는 거의 야생상으로 자라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내한성은 극히 강하며 전국 어디서나 잘 자랄 수 있고, 음양성은 중으로 과도한 응달만 아니면 생육은 좋다. 광나무는 전남, 경남의 해안지대와 남해도서 및 제주도에 자생되고 있지만 경북지역에서도 월동이 되며 수직적으로는 표고 150~1,100m까지 자란다. 내한성은 중이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월동이 잘 되지 않으며 추운 지방에서는 겨울철에 낙엽이 되기도 한다. 음양성은 중이묘, 햇볕에서도 잘 자라지만 약한 그늘에서도 잘 견디고, 자생지에서는 수림속에 혼생되어 자라고 있다. ※ 키워드 : 수양버들, 광나무, 수양버들 수피, 용버들, 능수버들, 둥근잎광나무, 제주광나무 ※ 페이지 : 94~99
환자 돌보듯 가꾼 구상나무, 시집보내기 바빠요
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명의 나무아저씨로 통하는 이종국 원장(59·문산서울의원)은 30대 후반부터 취미로 가꾼 구상나무가 제법 자라 시집·장가 보낼 때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다고 한다.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 농장 구상나무를 손질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이원장은 요즘 몇 가지 계획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그가 보유하고 있는 구상나무는 현재 1만여형의 대지에 2만여주. 구상나무 외에도 회양목, 목백합, 메타세콰이아, 백송 등 여러 관상수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주는 만큼 되돌려 주는 나무의 정직함을 2남 1녀의 자녀와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열변을 토하느라 오늘도 여념이 없다. ※ 키워드 : 구상나무, Korean Fir, 기념식수용 ※ 페이지 : 63~64
제임스 와인즈를 통해 본 조경의 독자성
제임스 와인즈는 조각가로 출발하여 작품의 예술성을 통해 기존의 건축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지구의 오존층 파괴 등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슈까지 다루고 있다. 그의 최근 작품 경향에서 인접 학문간의 상호성을 통한 조경의 독자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제임스 와인즈 교수가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인간의 일반적 척도로서의 예술성’을 조경에서 실현할 때, 더욱 나아가 명철 하이데거가 말한 바대로 논리적으로 참됨을 깨닫는 예술성을 통해 생태학과 상호성을 이룰 때 조경의 독자성이 발휘되리라 본다. ※ 키워드 : 생태학, 조경독자성, 수림속 전시장, 예술성 ※ 페이지 : 40~44
조경계, 우리의 입지와 권리를 되찾자 ; 조경계의 어제와 오늘
금년 들어 건설업법의 특수면허제도가 폐지될 예정이고, 서울시 기구개편 구상에 따른 ‘환경 녹지국’ 통폐합으로 인해 ‘조경과’가 공중 분해되는 등 조경의 위상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건축도 아니고 토목도 아니고, 그렇다고 임학이나 원예도 아닌 불분명한 조경의 위치는 학문자체의 발전 뿐만 아니라 확대에도 결정적인 장애가 되었으며, 조경이 도입된 지 이제 20년이 넘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아직 조경을 단순히 나무심는 것 또는 공간을 꾸미는 기술로만 인식하고 있도록 만든 것이 조경의 중요성을 경시화하고 조경의 영역 및 시장확대를 지연시키며, 최근에 들어서는 오히려 퇴보시킬 가능성 마저 엿보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키워드 : 조경계 현주소, 조경계 문제점, 신경제 계획 ※ 페이지 : 4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