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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9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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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21세기 구상 현상공모 수상작
주제별 수상작Ⅲ. 개성적인 문화예술 경관-최우수상 : 석촌호 가로계획윤성수, 윤광현, 이경재, 박명진(광운대)대상지역 : 석촌호수 -우수상 : PLACE FOR ALL서훈식, 김성진, 오형진(숭실대)대상지역 : 백제초기적석총 -장려상 : PENETREATION FROM PAST TO FUTURE김정욱, 홍성규(연세대)대상지역 : 백제초기적석총 -장려상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이재록, 배천문, 이현숙, 정경화, 나기수, 이수형, 신혜선(청우종합건축사)대상지역 : 백제초기적석총 -특별상 : 도시/ 역사/ 흔적송경연(경원대)대상지역 : 비석거리공원 Ⅳ.다양한 휴식레저공간-최우수상 : 도시의 푸른 숨결김성연, 장혜진(경원대)대상지역 : 탄천유역 -우수상 : 아시아공원 계획안오경석, 황효석(연세대)대상지역 : 아시아공원 -장려상 : 석촌호수 그리고 청둥오리오수남, 진경환(경원대)대상지역 : 석촌호수 -장려상 : URBAN PARK 21김진희, 김기정, 임도희, 황주명(이화여대, 서울대)대상지역 : 오금공원 -특별상 : 꽃길따라조수연, 허윤정(경원대)대상지역 : 석촌호수길 ※ 키워드 : 송파 21세기 구상※ 페이지 : 75~82
좌담 ; 창간 12주년을 맞아 월간 환경과조경에 거는 기대
조경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 자만에 빠지지 않기 위해 늘 귀를 열고 있는 월간「환경과조경」이 1994년 창간 12주년을 맞아 각 분야 장기구독자와 출판관계인을 모시고 조경계 유일의 대변지로서 그 내실을 충실히하고 또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 좌담회를 마련했다.일시 : 1994년 5월 30일(월) 오후 3시장소 : 본사 회의실좌장 : 김인숙(본지 차장)참석자: 김정수(고려조경 부장), 김치년((주)청일 대표), 김현규(극동건설(주)엔지니어링 사업부 조경부장), 설문원(국토개발연구원 자료실 출판담당 책임연구원), 이재학(한국토지개발공사 조경부장), 이준석(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 토목국), 조치웅(삼육대학 원예학과 교수) -이재학 : 종합정보지냐, 전문지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회사직원들에게 환경과조경에 바라는 점을 물었을 때 대체로 지배적인 의견은 전문적인 방향에 치중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이준석 : 본지가 지방자치단체의 산림과, 녹지과등에 관련 종사원이 많은데도 그들에게 지금까지 소홀하였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지방조경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될 것입니다.-설문원 : 현재는 국내 유일의 조경언론지이기 때문에 상당히 절충적이고 다소 모호한 성격을 당분간은 유지할 수 밖에 없겠지만, 앞으로 주요 독자층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환경과조경의 질적 비약에 큰 도움을 주리라 봅니다.-김현규 : 당시는 조경인이 토목·건축 등 타분야와 동등한 위치에서 공존할 수 있기가 무척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에 저에게 환경과조경은 조경인으로 긍지를 가지고 일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조치웅 : 미흡한 점이라면 인근 학문과의 연계성 있는 분야의 소개등으로 학문의 영역을 확보하는 의지가 부족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김인숙 : 비록 본지가 12해를 맞고 있지만 그 역할과 사명이란 정신연령은 나이를 뛰어 넘는 것들이어야 하기에 현장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저희역시 이 자리에 나온 의견을 밑거름 삼아 한호 한호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길임을 명심하겠습니다.-김정수 : 환경과조경은 ‘전문지’이름을 지닌 ‘종합정보지’인지, 아니면 학계나 연구직을 대변하는 잡지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성격이 불분명 합니다.-김치년 : 현재 조경학계 및 업계의 흐름과 세계의 조경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가 환경과조경입니다. ※ 키워드 : 창간 12주년, 좌담※ 페이지 : 48~53
실버타운 ; 국내 실버타운 개발, 현황과 전망
현재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개발되어 운영중인 실버타운은 없으며 노인복지법상 수익자 부담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유료노인주거기설은 3개소로 사회복지법인이 운영중인 유료양로시설이 유당마을, 혜성원 2개소이며 유료노인요양시설은 사회복지재다나 성지원의 충효의 집 1개소이다. 실버타운 개발사업은 고령자에게 주거편의등을 제공하여 고령자 복지에 기여하는 공익성과 시장경쟁원리에 의한 수익성이 결부되는 사업으로 고령자에게 최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지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 또 주택용지 단일부문 보다는 의료, 관광·레저, 휴양부문 등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개발하여 노인주거사업참여자의 사업성 제고와 입주자인 고령자에 대한 충분한 서비스공급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어야 하며 토지이용규제완화등 각종제도의 정비와 세금감면, 융잠 및 보조금지원 들 지원방안 마련을 통하여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국내사례연구 -노인종합복지타운 -노후유토피아 ‘실버그린’ ※ 키워드 : 실버타운 배경, 실버타운 현황, 실버타운 개발방향 ※ 페이지 : 124~133
제31차 IFLA 멕시코대회
조경인들의 축제인 제31회 ’94세계조경가대회가 “거대도시-조경과 생태학(Metropolis : Landscape Architecture and Ecology)”라는 주제로 1994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북부아메리카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세계조경가와 설계가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아메리카 국가들이 주로 참가하였으며 세계 각국에서 약 5백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는 학술발표,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열렸는데, 특히 미국의 로렌스 할프린, 피터워커, 일본의 고바야시 사장, 독일의 그레베 교수, 마그너스 교수와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조경가들의 학술발표가 있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모임에 한국에서는 총 18명이 참가하여 한국 조경가들의 위상을 높였는데, 특히 건설부 산하 3개공사(한국토지개발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와 대전국립묘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도 참가하였으며 학계와 업계에서도 다양하게 참가하여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 키워드 : IFLA 멕시코대회 ※ 페이지 : 150~153
녹화테이프
녹화테이프의 특징 -재료 :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야자식물의 핵과인 코코넛 껍질에서 추출한 100% 천연 섬유질로 내구성 및 통기성이 뛰어나며 색상이 천연갈색으로 수피와 조화를 이루어 적합하다. -특징 : 녹화테이프는 황금빛 유기질(52%)과 많은 목질소(48%)를 함유한 강한 셀룰로오즈 섬유이므로 보온, 보습이 뛰어나며 천연적으로 방부, 방충, 방습 및 인장강도가 매우 뛰어나고 쿠숀이 있어 수목완충제로는 최적의 제품이다. 또한 고무판에 비해 훨씬 가볍고 미관이 수려하며, 홈이 파여져 있어 녹화끈으로 결속시 흘러내리지 않는다. ※ 키워드 : 녹화테이프 ※ 페이지 :83~84
조경용 수목 ; 편백, 나한백
-편백 과명 : 측백나무과 학명 : Chamaecyparis obtusa Endl. 영명 : Hinoki Cypress, Japanese Cypress 일본원산이며 우리나라에는 1904년, 일본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제주도 및 남해도서 지방과 남해안 일대에 조림수종으로 또는 공원수, 풍치수 등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어 왔다. 높이 40m, 직경 2m 이상까지 자라는 상록침엽교목이며 수관은 둔원추형이다. 수피는 적갈색이고 세로로 찢어지듯이 벗겨지며 가지는 수평으로 발달하는데, 특히 어린가지는 끝이 밑으로 처져 원추형을 이룬다. -나한백 과명 : 측백나무과 학명 : Thujopsis dolabrata S. et Z. 영명 : Japanese Hiba 나한백은 일본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30년대에 들어왔으며 처음에는 조림수종으로서의 적부를 가리기 위해 산지식재시험을 했으나 그후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수로 정원, 공원, 학교원 등에 식재되어 왔다. 높이 10~30m, 직경 1m 이상까지 자라는 상록침엽교목이며 수관은 보통 광원추형이 되고 수피는 회갈색이나 간혹 흑갈색으로 되며 길이로 길게 섬유상으로 갈려져 벗겨진다. 가지는 비교적 굵고 수평으로 퍼지며 가지끝은 밑으로 처지고 하지는 오랫동안 떨러지지 않고 달려 있으며, 가지는 소지가 호생하며 편평하다. ※ 키워드 : 편백, 나한백 ※ 페이지 : 68~73
문을 만들 때는 본채와의 조형적으로 재료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했다. 또한 위치 선정이나 주변 환경과의 조화에 많은 고려를 하였다. 문의 종류로는 홍살문과 정여문, 열녀문도 있는데 홍살문은 능원이나 묘당앞에 세우는 문이다. 정여문이나 열녀문은 나라의 공신, 열녀에게 내리는 문이다. 또한 성곽에는 4대문이 있는데 이것의 예로는 남대문, 동대문 등을 들 수 있다. 사찰에는 입구에 일주문이 있는데 일주문은 문짝이 없고 통과만 할 수 있는 문이다. 향교나 서원의 입구에는 외삼문이 있고 교직사 입구에는 사주문이 있다. 민가의 문으로는 출입문으로 대문이 있고 안채와 바깥채를 연결하는 중문이 있으며, 또 안채, 사랑채, 별당채, 사당 등을 연결하는 일각문 또는 협문, 사주문이 있다. 문을 크게 달면 대문이라 하고 대문 안쪽에 다시 내면 중문이라 부른다. 쉽게 다닐 수 있게 문을 내면 편문이라하고 대문 옆에 따로 조그만 문을 내어 평상시 출입하게 하면 협문이라 부른다. 큰 대문의 키가 행랑채와 같으면 평문이라고 하고 행랑채 보다 높이 솟아오르면 솟을대문이라고 부른다. 솟을대문 셋이 연속되어 있으면 솟을삼문이라해서 평삼문과 구분하고 솟을대문의 기둥이 넷이면 사주문이라 부른다. ※ 키워드 : 문,대문, 중문, 편문, 협문, 솟을대문, 사주문 ※ 페이지 : 154~158
실버타운 ; 실버타운에 있어서 조경의 영역과 역할
고령화 사회의 도시조성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극히 보편적인 시민감각으로 볼 때 ‘살기 좋은 마을’, ‘생동감 넘치는 마을’,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마을’을 만들자는 것이며 이것에 조금 더 원로시민인 고령자 입장을 배려해 주는 것 뿐이다. 즉, 지금 살고 있는 도시가 ‘고향’으로 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고, 사는 것, 계속 살 수 있는 것, 계속 살아 가는 것이 즐거움인 것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안전하고 아름답고 자연이 숨쉬는 마을이어야 하고 지역 고유의 풍경이나 시설 및 행사등이 있어 스스로의 마을임을 실감할 수 있어야 한다. 주거지 근처에 공원, 광장, 녹도 등 지구시설들이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있어 어린이나 젊은이/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이 계층간에서 그리고 계층내에서 상호가 접촉과 교류가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 ※ 키워드 : 고령화 사회의 도시 조성 ※ 페이지 : 145~149
조경인, 화합의 한마당
제4회 조경직장인 체육대회가 1994년 5월 21일 한강 광나루 고수부지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종합 및 전문기술용역회사, 조경시공회사, 조경관련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조경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외 19개사 2백여명이 참여했다. 권오준회장(한국조경사회)의 개회인사, 양병이 회장(한국조경학회)의 축사에 이은 오휘영 교수(한양대)의 개회선언, 최종필 선수((주)도화종합기술개발공사)의 선서로 경기가 시작됐다. 오전에는 족구(직장단독)와 축구(직장연합)의 예선전이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족구, 축구의 결승전과 5인 삼각경기, 훌라후프 경기. 3Km 마라톤 등이 진행됐다. ※ 키워드 : 제4회 조경직장인 체육대회 ※ 페이지 : 54~55
실버타운 ; 쾌적한 노인복지시설 개발방향
-시설의 입지조건 및 교통수단입지조건은 경치좋은 산기슭이나 공기좋은 해변이라 할지라도 대도시, 중도시에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위치이어야 할 것이다. 시설에서 대도시, 중도시까지 교통거리는 1시간 전후가 바람직하며 시설 자체내에서 수시로 매일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마련되어 최소한 시설과 공공교통 정류장 사이를 운행해야 한다.-시설이용의 연령층 및 층수, 크기의 다양화실버타운을 구성할 경우에 실버타운의 거주 연령층이 다양화 되도록 하여 60세초 또는 그 이전에도 주위환경이나 요양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거시설이 필요하다고 본다.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등 다양한 층수와 다양한 크기의 평면이 필요하겠다.-시설내의 의료 · 재활치료시설 의사, 간호사, 간병인 체계 조성실버타운의 성패나 우열은 건강한 노인들이 이용한 환경보다 ADC이 여의치 않은 노인들을 돌볼 수 있는 의료시설, 재활치료시설, 의사, 간호사의 지원체계에 달려있다고 본다. 실버타운내에는 정책적으로 요양시설을 설치하도록 정부에서도 권장하고 재정적으로도 의료보험제도의 확대등으로 치료노인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행정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실버타운 개발발향, 실버타운의 조건※ 페이지 : 141~144
잘못 알려진 미국 환경영향평가제도
NEPA는 ‘인간환경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입법안과 주요 연방기관의 사업’에 대해서만 환경영향평가서의 작성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연방기관은 각 제안된 사업들에 대한 NEPA의 적용여부를 검토하여 만약 적용된다면,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여부를 평가하고 가려내야 한다. NEPA나 CEQ에서 제정한 NEPA실행규정에 명료하게 설명되어 있지는 않지만, NEPA의 절차는 다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연방기관은 제안된 사업이 NEPA에 적용되는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둘째, 만약 제안된 사업이 제외나 면제사업이 아닐 경우, 연방기관은 그 사업이 ‘인간환경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를 결정한다. 셋째, 환경성평가 결과 제안된 사업이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여부가 결정되면 연방기관은 ‘영향이 심각하지 않다는 간단한 보고서’나 ‘환경영향평가서’ 중 하나를 작성하게 된다. 즉 , 해당 연방기관이 제안된 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이 ‘심각하지 않다’고 결정하면 FONSI가 작성되고, 반대로 환경영향이 ‘심각하다’고 결정하면 환경영향평가서가 작성된다. ※ 키워드 : NEPA, 환경성평가 ※ 페이지 : 164~169
청주심신골짜기 조경학도의 젊은 패기와 열기로 가득
1994년 5월 21, 22일 양일간에 걸쳐 충북 청주에 있는 청주 심신수련원에서 제6회 전조련 행사가 청주대학교의 주최로 열렸다. 21일 첫째날 장우석 전조련 의장(서울대 학생회장)은 개회사에서 “과학과 통합된 열정으로 조경을 공부하자”라는 당부의 말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청주대 정선희 학회장의 사회로 각 학교별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한편 한국조경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태현 교수(청주대)가 참석해 학교간의 활발한 교류의 필요성과 스승과 선후배간의 원활한 관계를 당부하는 동시에, 환경개선을 위한 전도사와 조경이 사회에 봉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며, 또한 우리 것에 대한 국제화를 하라고 격려했다. 22일 둘째날에는 각 학교 써클에서 준비한 학술제가 열렸다. 경북대 이원유 학우가 ‘도시 미기후에 관한 식생 이용’, 전남대 임준모 학우가 ‘주위 경관에 따른 인간 행태의 변화’를 호남대 안미영 학우가 ‘도시근린공원냉의 수변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 키워드 : 제6회 전조련 행사 ※ 페이지 : 56~57
서원의 조원
-병산서원 : 철종14년(1863)에 ‘병산(屛山)’이란 사액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된 병산서원은, 북쪽은 화산(花山)이 감싸고 남쪽은 넓은 낙동강이 흐르는 배산임수한 곳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서원의 건물들은 낙동강 건너 병풍(屛風)모양의 아름다운 병산(서원의 案山임)을 바라볼 수 있도록, 북고남저(北高南低)의 지형에 따라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남쪽으로부터 외삼문, 누문, 강당이 남북중심 축선에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사당은 중심축을 동쪽으로 약 8m정도 옮긴 동북측 가장 높은 곳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도산서원 :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유생을 교육하며 학덕을 쌓던 곳이다. 조선 선조7년(1574) 그의 학덕을 추모하는 유림들이 사묘와 강당을 건립하였으며 선조8년(1575) 사액서원이 되었다. 도산서원의 산수에 대한 설명은 도산잡영(陶山雜詠) 병기(幷器)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동·서·북쪽은 수림이 울창한 산줄기가 감싸고, 동쪽은 작은 개울이 흐르며, 남쪽은 낙동강이 흐르는 지극히 아늑한 명당터에 자리잡고 있다. 북남고저의 지형에 따라 조화롭게 배치된 건물들이 기능에 따라 여러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이하다 -필암서원 : 필암서원은 성리학자인 김인후르 주향으로 배향하고 있는 서원이다. 조선 선조23년(1590)에 창건되어 현종3년(1662)에 사액된 서원으로 워래는 김인후의 고리에 세워졌다가 정유재란(1597)때 소실되자 현종13년(1672)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서원의 북쪽은 시루모양의 증산(甑山)-붓바위(筆岩)가 있다고 전함-이 감싸고 있고 남쪽은 문필천d이 흐르는 이속은 복호지형국(伏虎之形局)의 명당이라 한다. 서원 뒤쪽(북)은 야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앞쪽(남)은 넓은 들판과 개울이 흐르는 배산임수한 곳에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식으로 배치되어있다. 서원의 건물은 남쪽으로부터 홍살문, 문루, 강당, 내삼문, 사당이 남북중심 축선에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 키워드 : 병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 페이지 : 60~67
공원녹지 선진국 캐나다를 다녀와서
태평양 연안에 접해있는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주의 항구도시 벤쿠버에는 60만명이 살고 있으며 토론토, 몬트리얼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퀸 엘리자벧 공원 : 공원 정상에서 내려다 본 벤쿠버 시내는 도시라기 보다는 도시전체가 공원이며 한폭의 그림같은 전원도시였다. 퀸 엘리자벧 공원의 면적은 130에이커로 벤쿠버 시내에서도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다. -개스타운 : 벤쿠버의 시가중 빨간벽돌로 반듯하게 깔린 이 거리는 ‘아름다운 거리상’을 8번이나 수상했다. -스탠리공원 : 벤쿠버에서 공원이라 하면 스탠리공원을 떠오르게 한다. 1850년 영국의 해군기지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이 공원은 세계최대의 공원으로 면적이 1천에이커나 되며 원시림 자가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온 공원이다. ※ 키워드 : 밴쿠버, 위슬러,빅토리아, 캘거리, 밴프국립공원, 쟈스퍼 국립공원 ※ 페이지 : 184~189
한국의 전통 생활환경 보전림 ; 당산림
당산은 우리민족의 토속신앙 대상으로서 그 명칭은 지역에 따라 경기·강원·충청지방에서는 일반적으로 서낭당, 산신당, 성황당, 산제당으로, 영남 및 호남지방에서는 당산, 제주지방에서는 본향당, 산천당 등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그 밖에도 산영각, 산신각, 산주당, 할머니당, 할아버지당 등 다양하게 불려지고 있다. 신체는 숲 속에 제단이나 당집이 있지만 기본형은 주로 노거수 단목이며 여기에서는 풍년농사, 풍어, 기우, 마을의 재앙, 액운 및 전염병 방지 등 부락단위와 후손번창, 운수대통, 소원성취, 득남 등 가족단위의 소원은 물론 가축의 번성까지도 축원하며 소지를 올리기도 한다. -서울 제기동 선농단 향나무 -원주 성남리의 성황림 -완주 소향리 느티나무의 줄나무 -영덕 원구동의 느티나무 및 왕버들 숲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 -울릉도 남서동의 후박나무 및 팽나무 ※ 키워드 : 당산림, 당산목 ※ 페이지 : 159~163
실버타운 ; 선진국의 실버산업 전략과 복지모델
실버산업의 정의에 의한 주거관련 실버사업은 미국에서 가장 발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도 이미 설명한 유럽의 3개국가와 마찬가지로 90%정도가 일반 주택에 거주하고 있지만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노인촌락, 노인아파트, 요양시설과 같은 노인주거시설의 약 70%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미국의 노인주거형태로는 노인전용아파트, 노인촌락, 요양시설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고,, 노인촌락은 주로 중상층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설의 규모가 큰 레저형의 콘도미니엄, 일반 주택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노인전용아파트도 시설의 규모와 크게에 따라서 다양하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사는 물론 세탁, 청소, 간호보조 등을 제공한다. 노인전용아파트와 노인촌락의 경우는 입주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독립주거시설, 반의탁주거시설과 와병상태에 있거나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시설로 나누어 진다. 과거에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노인만을 입주자로 받아들이는 독립주거시설만을 갖춘 노인전용아파트나 노인촌락이 성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의료시설을 갖춘 반의탁 주거시설과 요양시설을 겸비한 노인전용아파트나 노인촌락이 등장하게 되었다. ※ 키워드 : 노인전용아파트, 노인촌락, 요양시설 ※ 페이지 : 134~140
생태학?조경계획설계에 관한 세계적 정보지 기대
바야흐로 현대사회는 국제적으로 극명한 하나의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조경분야란 건물과 공공장소의 설계 뿐 아니라 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감시하는 역할까지 담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건축은 다른 예술의 역할을 결정짓는 모태와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조경분야는 특히 도시와 교외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젠 생태학의 시대에 지구보존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됨에 따라, 예술과 건축 그리고 조경의 융합이 절실해진 시대입니다. 자연이 담겨있는 정원이란 ‘큰 사건’의 주인으로 인식되어 지고 있으며 상황, 환경에 대한 기준이 되며, 자연보호에 대한 인간의 역할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되리라 봅니다. 이제 조경가들이야말로 생태학적으로 영감을 받은 많은 디자이너들중에서도 선두주자가 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월간 환경과조경의 발행은 동·서양에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특성을 지니면서 2000년대를 향하여 가장 중요한 사상과 이념을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 페이지 : 45~47
동서 문화교류의 길목 ; 서안(西安)과 돈황(敦滉)
협서성 소재지인 서안시는 관중평원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면적은 2,295㎢로서 시내인구 2백 70만명을 포함한 6백만명의 인구가 살고있다. 서안의 옛 이름은 장안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고도이며 3천여년의 역사중 1천여년간 주, 진, 한, 수, 당 등 11개 왕조의 도읍지에다 73위나 되는 황제의 무덤과 궁전터, 불교사찰 등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이미 2100년전 한나라 때부터 실크로드의 시발점으로 외국과의 문화를 교류했으며 당나라 때에는 ‘동양의 국제시장’으로 각광받아 각국의 사절과 유학생, 승려, 상인들이 몰려들었던 국제도시이기도 하다. 지도를 펼쳐보면 본격적인 실크로드란 돈황에서부터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천산북로는 하미, 우르무치, 우스를 통하는 황량한 고비사막과 천산남로는 하미, 투르판, 언기, 쿠챠를 통과하는 코스, 타크라마칸 사막의 남로로는 누란, 체르첸, 니야, 호탄을 지나 간다라지방으로 나아가는 3개의 루트를 이룬다. ※ 키워드 : 서안, 하서회랑, 돈황 ※ 페이지 : 177~183
실버타운 ; 노인주거 및 환경시설의 기본전
우리나라도 앞으로의 고령화사회에서는 노인인구의 양적 증대, 공적연금제도의 확충, 국민소득의 향상 등으로 인해서 복지에 대한 노인들의 욕구수준도 다르고 다양화 될 것이 예상된다. 그러므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행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의 폭은 우선 재정적인 면에서나 인적자원의 동원이라는 측면에서도 그 한계점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로양로원등은 사회적 역할분담론에 입각해서 민간기업이 이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대안이 필요하다. 1993년 11월 25일 개정된 노인복지법의 주요골자를 살펴보면 유료양로원, 유로노인요양원, 유료노인복지주택,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주간보호사업, 단기보호사업등을 민간기업이 건설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노인주거시설은 일반주택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우선 주택 구조 내부설비등에 있어서 노인들의 신체적 특성에 맞아야 하고, 또한 노인들은 여가투성이의 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그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취미·오락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 키워드 : 실버산업, 노인복지시설, 노인주거시설 ※ 페이지 : 120~123
우리나라 자생수종 개발의 장
한국도로공사 전주묘포장 안에 자리잡은 전주수목원(원장 이강창)은 주로 고속도로 조경에 쓰일 나무를 생산하는 10만여평 규모의 한국도로공사 묘포장 부지내에 4ha(1만2천평)를 수목원으로 별도 조성한 것으로 총 1백56과 1천5백14여종의 수목이 있고, 이 중 목본이 8백30종, 초본은 6백84종이다. 수종은 주로 ‘과’단위로 구분 식재되어 있으며, 특히 나무를 실용적 목적에 따라 구분해 놓아 좁은 면적이지만 무엇보다 밀도있게 식재되어 있다. 따라서 엇비슷한 나무끼리도 관람자들이 쉽게 구별해 볼 수 있게 배치해 놓아 교육적 효과는 그 어느 수목원보다 크다 하겠다. 수목원은 일반수목원, 염료수목원, 잡초원, 장미원, 무궁화원, 잔디광장, 약초원, 암석원, 죽림원, 남부수종원, 온실 등 11개원으로 구획되어 있다. ※ 키워드 : 전주수목원 ※ 페이지 : 5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