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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9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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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리스트

제1회 호조련 조경작품전 우수작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출품자: 전북대학교(조대현, 최철호, 유나경, 김형숙)지도교수: 이명우 배경지속가능한 개발(ESSD :Environment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합의(1992. 8. 리우환경회담)생물종다양성 보존(Bio Diversity Conservation)을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의 필요성자연공원에서의 생태계 서식처 개념 도입의 당위성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지리산의 산업도로, 덕유산의 스키장과 같이 이용객 집중형의 공원으로 개발되어 있으며 도시중심지 개발개념인 집단시설지구의 지정에만 관심을 갖고 있는 상태이다.이에 우리는 자연을 보존하고 회복시켜야할 조경인으로서 아직 파괴되지 않은 우리고장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있는 그대로의 총체적 자연해석을 통해 자연공원내 생태계 서식적지를 찾는 과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과정생태이론의 검토자연환경의 장소적 해석을 위한 생태 이론의 개념적 검토적지분석이론 및 기법 검토자연환경을 총체적으로 종합할 수 있는 적지분석(Land sultability Analysis)이론과 그 실천 기법을 비교연구 ※ 페이지: 102~105※ 키워드: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제1회 호조련 조경작품전 우수작,
도시녹지에 새바람, (주)고린 잔디타일 개발
잔디타일은 이끼와 나무섬유, 폐지, 그리고 경량토양인 펄라이트에 접착제와 비료를 섞어만든 것. 흙을 사용하지 않아 병충해가 없으며 실내를 끼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폐지를 사용하므로 자원재활용 차원에서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배방법과 관리가 손쉬워 잔디 뿐 아니라 관엽식물과 구근류 등 농작물까지도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 키워드: 166 ※ 키워드: 잔디타일, (주)고린, 폐지, 펄라이트
자투리공간을 정원으로, ‘94 손바닥 정원 콘테스트
지난 6월 10~19일까지 열흘동안 가든하우스 글로리가 주최한 행사에는 소박하지만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20개의 작품이 소개됐다. 장독대정원, 골목정원, 놀이정원, 장미정원, 유리정원, 스포츠가든, 추원의 정원 등 각기 개성있는 주제로 꾸며진 이들 정원들은 2평 정도의 한정된 공간에 각종 화초와 소품들을 배치해 실용성은 물론 공간활용의 극대화를 보여 주었다. ※ 키워드: 164~165 ※ 키워드: 94 손바닥 정원 콘테스트, 자투리공간, 정원
한국도시의 옛숲 ; 도시 옛숲의 시원과 유형
도시의 옛숲은 인류 문명의 원천이며, 옛 도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인류문화와 깊은 관계를 지닌 문화시설임을 알 수 있다. 도시의 옛숲은 모든 고대 인류집단에 공통적으로나타나는 수목숭배적 문화현상의 상징으로 조성되었음은 물론 풍수론과 같은 동양의 전통적 지리관에 바탕을 두어 도읍의 형국적 의미완성을 추구하는 비보적 수단으로서, 특정한 인류의 문화행위를 수용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아울러 국가 또는 국민의 공공복리 및 후생 이용을 위한 목적으로 조성 보호되는 공익 시설로서, 여러가지 다양한 가치를 갖는 옛 도시의 역사 문화적 실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 옛숲에는 이러한 역사 문화적 흔적들이 매우 풍부하게 축적되어 있는 것이다. 도시의 옛숲은 오늘날 현대적 도시공원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오늘날의 도시가 산업화 및 도시화하는 과정으로부터 저지른 옛숲의 훼손은 역사 경관을 통하여 전하여 오는 우리 민족의 문화를 파괴하였음은 물론 결국 오늘날 현대도시가 지니고 있는 도시녹지의 문제, 도시환경의 문제 등을 야기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 페이지 : 54~63 ※ 키워드 : 옛숲, 시원, 한국도시, 역사, 도시공원, 동양 지리관
와우, 장안 제6어린이공원
동대문구 장안동 325번지에 위치해 있는 장안 제6어린이공원의 개발전 부지내에는 환경미화원들의 사무실용 컨테이너 박스, 청소용 리어카 등이 산재해 있었으며 경계를 따라 조경수가 간간히 식재되어 불량한 주위경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심각한 실정이었다. 설계를 맡은 한우드엔지니어링(주)는 먼저 평탄한 직사각형 부지를 ‘게상형’으로 변모시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쉽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동서 양쪽의 주진입구에는 스페이스 프레임을 설치, 공원내로의 진입을 유도했으며 입구부의 게발의 형태를 동그랗게 나타내 폭을 넓혔다. 공원중앙에는 로프타기 덤블링 등을 하며 균형감각과 입체적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0m 높이의 스페이스 네트가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다. 남쪽 휴게광장에는 파고라와 전통적인 해시계가 있어 집회, 교육, 상징 기능을 동시에 하고 있다. ※ 페이지: 48~52 ※ 키워드: 장안제6어린이공원, 한우드엔지니어링(주), 덤블링, 해시계, 스페이스 네트
대추나무빗자루병 치료사, 대한가족계획협회 충북지부 정세영 업무과장
그가 사용하는 약은 약국에서도 흔히 파는 염산 타트라싸이클린으로 500cc 1병에 1mg을 희석, 간호원이 혈관을 찾듯이 주의를 기울여 지표에서 15~20cm떨어진 위치의 수간을 5mm의 드릴로 뚫고 주사를 놓아야 한다. 차츰차츰 그의 비법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그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는 “10년이상 연구를 통해 수백그루 대추에서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계속 간직하고 싶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농촌지도소 등에 이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힌다. ※ 키워드: 167 ※ 키워드: 대추나무빗자루병 치료사, 대한가족계획협회 충북지부 정세영 업무과장
한국도시의 옛숲 ; 경주의 옛숲
계림(鷄林) 경주계림은 면적이 7,270m2로서 신라건국 이전부터 존재했던 숲이다. 신라왕궁이 있던 월성(月城)서북쪽에 연(連)하여 첨성대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왕버들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월성(月城) 숲: 월성은 반월성 (半月城)이라고도 하며 「삼국사기」에 의하면 박혁 거세 21년에 궁을 만들고 금성 (金城)이라 불렀으며 , 파사왕 22년에 금성 동남쪽에 성을 쌓아 월성이라 불렀으니 그 둘레는 1천23보나 되었다 한다.「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원래는 호공(瓠公)의 주거지였으나 석탈해가 계략으로 그 땅을 차지한후 왕이 되자 궁궐을 지었다고 한다. 반월의 형은 풍수지리적으로 달이 계속 차가는 형태 즉 계속 발전하는 형으로 인식되며, 이와같은 형이 사람들의 운명에 적용되어 길지로 인식되는 곳이다. 유림(柳林)형산강가에 유림이라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에는 유림이라 불리는 숲이 형산강가에 있다. 숲은 버드나무, 팽나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버드나무가 많아 유림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유림의 조성목적은 입지적 특성상 수해방지였다고 추정된다. ※ 페이지 : 64~72 ※ 키워드 : 옛숲, 경주, 계림, 월성숲, 양산나정 숲, 오릉숲, 낭산, 신유림, 유림
누원, 남원 광한루
누란 기등이 충 받침이 되어 청이 높은 다락집을 말하는데 모두 난간이 있다. 누의 기능은 휴식하거나 경관을 바라보거나 연회 (宴會)를 베푸는 일과 시회 (詩會)나 춤 노래 등 공연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성의 문루(門樓)나 망루(望樓)처럼 감시기능도 한다.또 절의 종을 달아 치는 종루(鍾樓)도 있다. 이러한 누각건물은 삼국시대 건물자리나 고구려 벽화고분에서도 볼 수 있다. 지금 남아 있는 중요한 누각건물 유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공주 공산성(公山城)내의 백제 임류각(臨流閣)터를 발굴조사, 임류각이 복원되어 있다. 또, 신라 동궁원(東宮苑)이던 경주 안압지(雁鴨池) 서쪽 호안가에 섰던 누각터를 발굴 조사하여 누정(樓亭)을 복원하였다. 조선 왕궁유적으로는 경복궁 궁내의 경회루(慶會樓),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宙츰樓)가 있으며, 지방관아에서 세운 누각으로는 남원 광한루(廣寒樓), 삼척 죽서루(竹西樓), 밀양 영남루(嶺南樓), 정읍 피향정(정이라 했지만 누각 건물임), 강릉경포대(대라 하였지만 누각 건물임), 제천 한벽루(寒碧樓), 안동 영호루(暎湖樓), 진주 촉석루(矗石樓), 부여 사자루(泗疵樓)평양의 부벽루(浮碧樓), 연관정(練菅亭정자가 아닌 누각), 을밀대(乙密臺), 평남 안주의 상루(百祥樓), 함북 종성의 수항루(受降樓), 안변의 가학루(駕鶴樓), 의주의 통군정(統軍亭:정자가 아니라 누각) 등이 있다. ※ 페이지: 84~89 ※ 키워드: 누원, 벽화, 안압지, 경회루, 광한루, 죽서루, 피향정
「서울 1000년 타임캡슐광장」명소화 방안 현상공모 수상작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 1000년 타임캡슐광장’ 명소화 방안 현상공모를 실시했다. 이는 오늘날의 생활상 등을 나타낼 수 있는 문물을 타임캡슐에 내장하여 매설하였다가 400년 후에 개봉하므로써 서울정도 1000년 후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코자 하는 것으로, 타임캡슐 매설장소를 역사적, 관광적 명소로 조성하여 서울 600년사업의 상징과 문화유산으로 길이 보전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총 26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건축, 조경분야의 전문인 각각 1인씩을 포함한 9명의 심사위원들이 2차례의 예비심사와 3차례의 본심사를 거쳐 이종상씨(이데아건축연구소 소장)의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또 우수작에는 강현우씨(부산환경설계연구소 과장), 박용환 김범씨(프리랜서)의 안을 각각 선정했다. ※ 페이지 : 90~99 ※ 키워드 : 서울 1000년 타임캡슐광장, 이데아건축연구소, 부산환경설계연구소, 서울 600년사업
멕시코 세계조경가총회(IFLA)이사회를 다녀와서
총회는 멕시코시의 닛코호텔에서 개최되었는데 멕시코시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미국의 유명한 조경가인 Lawrence Halprin, Peter walker, Martha schwartz, 일본의 하루토 고바야시와 한국대회때 에도 기조연설을 했던 독일의 Reinhard Grebe가 초청발표를 하였다. 이들 초청연사들은 대부분 자기가 직접 IFLA가 분열되지 않고 결합의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총회에 참석했던 각국 대표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한국총회를 가장 훌륭히 치룬 총회로 평가하면서 그때 당시를 회고, 한국총회의 모든 내용을 책자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도 하였다. ※ 페이지: 168~171 ※ 키워드: IFLA, 멕시코 세계조경가총회 이사회
모든 사람에게 자성을 촉구하는 공간을 위하여 -‘환경과조경’지 창간 12주년 기념에 부처
이론적으로는,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공간은 하나하나가 독특한 잠재력과 살아 숨쉬는 장소입니다. 우리들이 모든 가능성을 시도해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공간으로부터 많은 것을 기대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공간을 있는 그대로 계속 유지한다던가 또는 근본적으로 변화 시킨다던가 하는 두가지 사항 중에서 선택할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현대조경은 인간과 자연보다도 그 소재와 재료에 오히려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 페이지: 46~47 ※ 키워드: 자끄 시몽, 환경과조경 12주년, 자연, 조화
조경수의 보호관리 ; 병충해 상태
병충해의 발생원인과 방제 도시녹지 조경수목의 병충해는 단독 전파로 발생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환경요인과 토양조건에 의하여 많은 수목이 쇠약해지고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 그러므로 수세쇠약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므로써 녹지조경수목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 병충해 발생을 억제하여야 한다. 녹지조경수목은 산림수종과는 달리 수세회복과 병충해방제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발생 병충해만 구제할 것이 아니라 병충해의 발생원인인 수종의 환경적 저항성과 피해, 공해의 피해, 조경학적 병충해발생, 토양의 물리 ?화학적 조건 등을 고려하여 수세쇠약의 원인을 규명하고 병충해를 조기 발견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또한 병충은 종류가 많고 피해상태가 다양하여 각종 병충의 생활사가 각각 다르므로, 발생 병충해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대한 약제를 선택하여 가장 효과적인 시기에 구제하여야 한다. 또한 병충해 특성에 따라 처리방법 ?횟수를 달리하고 수령과 수고, 엽량에 따라 충분한 약양을 결정하여 처리하여야 한다. ※ 페이지: 131~136 ※ 키워드: 병충해 상태, 방제, 수세회복, 약양처리
조경은 과연 종합과학예술인가? - 철학으로서의 조경
조경은 자연환경의 중요성이 더없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환경 장식의 문제가 아닌 인간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서- 자연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인간의 삶의 현장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휴머니즘의 구체적인 실천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세계관의 변화는 조경이 인간의 생존조건을 다루는 분야라는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요구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방관자, 제 3자의 입장이 아닌 적극적인 동참자, 오피니언 리더가 되기 위해서 조경은 새로운 비전을 인류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 새로운 비전은 개별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은 물론 위기에 처한 인류가 궁극적으로 헤쳐나갈 미래의 삶의 모습에 대한 비전이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인간과 자연이 단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공존의 이유를 찾아야 한다. ※ 페이지: 144~149 ※ 키워드: 조경, 철학, 휴머니즘, 종합과학예술, 미적 가치, 예술
내가 들른 일본공원 ; 일본의 전통조경양식
여러곳의 신사를 둘러 보았지만 공통적인 사항은 울창한 수림, 엄숙하고 질서정연함과 그 규모가 웅장하다는 것으로 거기에는 일본인들의 얼이 살아 숨쉬고 있었으며 오늘날의 일본이라는 국가를 경제대국, 군사대국으로 이루게 한 것은 이들 신사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일본의 전통적 조경양식은 대규모 수림, 물의 도입, 조경소재인 분재화, 조경기법의 섬세함 등으로, 이는 일본조경 양식의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 페이지: 172~173 ※ 키워드: 일본의 전통조경양식, 평안신궁, 오오사카성
과연, 목재방부처리기술 이대로 좋은가?
사회적 흐름과 이용자의 생활패턴은 목재의 이용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목재보전 처리에 대한 금후과제는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업연구원 이동흡 박사는 ‘목재보전처리제의 사용은 산림법 제3232호에 입법화 되어 있고 현재 시행은 산림청 고시 제6호의 제재규격 , 제 91-13호의 내수용 합판의 규격품질 및 검사기준과 제91-14호의 수출용 합판의 규격 품질 및 검사기준에 명시되어있다. 그러나 목재사용의 용도가 절대 안정성이 요구되는 각 항에 따라 보전처리목재의 사용을 의무화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행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외국의 경우는 목재의 종류 사용공간 크기 용도등 주변환경에 따라 목재보전 처리방법이 다양하게 체계가 잡혀 제도적으로 잘 활용이 되어 있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상황은 그러하질 못하다. 보전처리목재의 사용권장, 보전처리제의 안정성과 표준화 목재의 소비절제 및 안정적 사용과 경제적 효용등을 새로이 확립해야 할 것이다. 또한 목재보전에 대한 연구개발추진 체재확립과 목재보전 기술자의 양성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한 전문가는 지적한다. ※ 페이지: 150~153 ※ 키워드: 목재방부처리, 목재보전처리, 방부처리
한국도시의 옛숲 ; 서울의 옛숲
서울의 옛숲은 초기 서울의 도시입지를 결정해 주는 가장 중요한 지형적 요인이라 할 수 있는 사산숲과 도성안밖의 숲으로 대별해 볼 수 있다. 사산(四山)은 조선 600년에 걸쳐 소나무를 금양(禁養)해 오던 곳으로 사산 내에는 국가적으로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져 왔다. 더욱이 이를 수호하기 위한 금제 (禁制)가 있어서 이를 어기는 범법자에 대한 가혹한 처벌이 부과되었기 때문에 조선말기에 이르기까지 사산에는 울창한 송림이 유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도성 내의 옛숲은 서울의 오대궁궐의 숲, 종묘와 사직숲 등과 같이 왕실과 국가적 목적을 갖는 건물주변의 숲과 청계천변과 조산(造山, 가산) 숲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도성밖의 숲은 사대문밖에 조성됐던 사지 (四池)숲, 서울주변의 주요 도로숲, 선농단(先農壇)과 선잠단(先蠶壇)숲, 전곶(箭串)숲, 양화진(楊花津)과 망원정(望遠亭) 주변숲 등을 들 수 있다.현재의 모습을 통해 보더라도 실재 궁궐숲은 현재의 사적공원으로 물리적 경관뿐만 아니라 그 기능을 유지하고 있고, 사산지역 역시 예 전과같이 송림의 물리적 보호는 사라졌지만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포함되거나 국립공원으로 속해 과거와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이렇게 현대적인 기능측면에서 옛숲들을 보면 가장 도시공원적 기능에 가까운 옛숲은 아마도 사지와 그 주변숲, 청계천 주변 숲들과 조산숲,선농단과 선잠단 주변숲,그리고 오늘날의 가로공원의 효시라 할 수 있는 각종 주요 도로변숲들 등으로 지적될 수 있다. ※ 페이지 :73~83※ 키워드 : 서울 옛숲, 궁궐숲, 사지숲, 양화진, 산잠단숲, 전곶숲
도심 한곳에 ‘조경인의 숲’조성, 심미적 편익 제공
서울근교에서 쉽게 도시녹지공간의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임업연구원 홍릉수목원내에 조성된 조경인의 숲이 심미적 편익을 톡톡히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이다. 도시림의 혜택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곳 조경인의 숲은 크게 활엽수림, 침엽수림, 유실수, 전통수목을 동선으로 구분해 조성, 자연교육과 조경분야 홍보의 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처리했다. ※ 키워드: 162~163 ※ 키워드: 조경인의 숲, 홍릉수목원, 도시림
잘못 알려진 미국 환경영향평가제도
NEPA의 정책과 목표를 연방기관들이 추진하는 계획과 사업의 실행과정중에 고려하고 통합시키는 사업추진의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환경영향평가서는 보다 공개적인 문서이다: 따라서 평가서는 사업계획 수립 및 의사결정시, 다른 적절한 정보와 함께 연방공무원에 의해 반드시 이용되어져야 한다. 환경영향평가서는 심각한 환경영향에 대한 충분하고 공정한 논의를 제공해야 하며, 악영향을 피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과 의사결정자들에게 주어야 한다. 평가서 작성시, 해당기관은 심각한 환경적 이슈와 그 대안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광범위한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탁상공론 및 문서작업은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평가서는 간결하고, 명료하며, 핵심적이어야 하고, 해당기관에 의해 행해진 환경영향의 분석결과가 증거로서 뒷받침되어야 한다. ※ 페이지: 137~143 ※ 키워드: NEPA, 미국 환경영향평가제도, 환경영향평가서, 성현찬
이타카 도심지 재개발 계획
이타카의 중심 상업지역에 대한 공공개발과 민간개발을 위한 지침을 시 당국에 제공하기 위하여 세워진 본 계획의 개념은 도심지를 응대하게 계획하기 보다는 도심지 전체에 걸쳐 중심가의 여러부분을 전체적으로 결합시키며 개개의 부지개발을 위한 조직적인 구조를 제공할 수 있는 비교적 소규모의 연속적인 공적공간을 계획하는 것이다. 여러 부분들을 연결하는 방안으로써 다음에 열거된 여러 다른 형태의 시각적,기능적인 공간 및 요소가 제안되었다: 전망을 제공하는 2열로 식재된 가로수를 가진 도로, 단위공간의 모서리 윤곽을 분명히 해주기 위한 조경공간, 새로운 유보로(promenades)와 블럭 중앙을 관통하는 통로 그리고 초점으로서의 탑 또는 수직적인 요소. 이외에도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 사이에 전이적 공간을 제공하는 아케이드를 만들거나, 가로의 벽체를 효과적으로 연속시키거나 공공광장과 새로운 공원공간이 형성되도록 건물을 증축하고 새 건물을 세우는 것으로 부분들에 연관성을 부여할 수 있다. 본 계획의 의도는 도심지의 기존 범위안에서 콤팩트한 개발 패턴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근거리에서 손쉽게 도보로 생활하고, 일하고, 물건을 사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용도의 도시 마을(urban mixed-use village) 개념을 보장하는 선택적 인필 프로젝트(infill projects)를 통해서 달성될 수 있다. ※ 페이지: 154~161 ※ 키워드: 이타카 도심지 재개발 계획, Roger Trancik, 코넬대학교, 도시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