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시상(詩想)의 오솔길’이라 불리는 이 곳은 서울시 강동구 한영고등학교 옆 명일원터 가로공원(1천3백여평)내에 폭 1.2m, 길이 200여m로 조성, 길을 따라 자연을 소재로 한 주옥같은 시들이 전시되어 구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은 원래 잡초와 쓰레기만 무성한 채 무용지로 방치되어 있던 것을 지난 1994년 강동구가 가로공원으로 조성한데 이어 작년 10월말엔 사계절 시를 전시할 수 있는 상설전시대를 마련, 특색 있는 문화유식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 상설전시대는 ‘해뜨는 강동, 맑은 강동, 푸른 강동’을 의미하는 강동구의 상징마크를 응용, 해와 물, 산 등을 소재로한 로고의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5가지 패턴의 모형으로 총 15개를 설치, 전시대의 조형적 효과도 극대화하였다.
※ 키워드: 가로공원, 강동구, 시상, 상설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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