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학 교육인증의 첫걸음을 떼다
The First Step Toward the Accreditation of Landscape Architecture Education
한국 조경의 역사와 조경 교육은 50년 시간을 함께 걸어왔다. 하지만 50년 조경 교육은 전문직능이자 학문분과인 조경(학) ‘전문 교육’ 실천의 목표, 체계, 내용 정립에 소홀했다는 의구심을 피하기 쉽지 않다. 조경의 전문성을 중심에 두지 않은 조경 교육의 다양성과 다각화 추구는 조경학의 중심에서 조경의 존재를 흐릿하게 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연구 성과의 양은 늘었지만 그 성과가 조경 실무의 질적 발전이나 졸업생의 조경 관련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 역시 거듭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조경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전문 교육과 전문 학위, 면허(가칭 조경사)로 이어지는 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 9월, 한국조경학회는 ‘조경학교육인증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초 연구를 시작했다. 그 발걸음에 맞춰 조경학 교육인증의 필요성과 주요 사례를 살펴보는 특집을 마련한다. 진행 김모아, 금민수 디자인 팽선민
--------------
조경학 교육인증 논의를 시작하는 첫 질문 _ 김아연
설계 교육의 정도는 무엇인가 _ 최영준
미국 조경학 교육인증제 현황과 시사점 _ 김정화
IFLA APR의 조경 교육 방향과 기준 _ 김영민
댓글(0)
최근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