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소재로 푸는 조경 디테일
  • 환경과조경 2024년 5월

[크기변환]lak433_특집(소재로푸는조경디테일)-0-전체-1.jpg

 

조경을 흔히 식물을 다루는 장르로 한정하지만, 실은 돌, 물, 철, 유리 같은 유형의 소재부터 빛, 소리, 바람 같은 무형의 소재가 경관을 구성한다. 마운딩, 데크, 루버, 포장 등 소재와 결합된 설계 세부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 소재의 작은 차이는 전혀 다른 공간을 만들어낸다. 재료 그 자체가 때로는 실험적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하는 자극제, 풀리지 않는 문제의 독특한 설계 해법이 되기도 한다. 소재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간의 콘셉트와 내용이 되기도 하고, 색다른 구조와 분위기를 만들어 조경의 완성도에 영향을 미친다.

좋은 설계는 도면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조경가는 자신의 창조성을 어떤 재료로 표현하고, 어떤 방식으로 공간에 구현하고 있을까. 차별화된 공간의 한 끗을 만드는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소재를 선택한 이유, 재료를 다루는 방식, 그 소재만이 주는 감각, 설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재료 가공 방법, 새롭게 발견한 소재 설계 방식 등 소재와 관련한 경험과 고민을 통해 소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작은 길라잡이를 제공하고자 한다. 

진행 김모아, 금민수, 이수민 디자인 팽선민


-----

표면의 부활 _ 장혁준

보이지 않는 바람들 _ 조용준

조경의 웜톤 _ 최영준

물의 모양 드러내기 _ 이호영

경관의 깊이와 질감을 만드는 돌 _ 이형석

철의 선명한 음색 _ 강한솔

공간에 깊이를 더하는 미스트 _ 김용희

나무를 다루는 손 _ 최윤석

월간 환경과조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