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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특별주제 한국조경분야의 어제와 오늘 ; 조경설계의 흐름과 방향
  • 환경과조경 1992년 7월
조경분야에 있어 1980년대에는 수요창출을 위한 기술축적 단계로서 올림픽을 전후한 조경문화의 정착과 조경영역의 확대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90년대에는 다가올 2000년대를 향한 도약시기로서 국제화 시대를 대비하여 새로운 출발을 시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조경가대회(IFLA)의 서울총회는 우리 분야의 위상정립과 설계디자인 분야로서도 한국적 조경양식을 정착하기 위한 시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오늘의 조경이 있기까지 유출시킨 너무나 많은 문제점, 즉 조경인의 외적요인과 조경인 스스로의 해결책에 사로잡혀 그것만을 비평할 겨를이 없다. 우리의 위상정립과 그에 의한 사회적인 인식도의 제고, 제도적인 문제해결은 결국 우리들 스스로의 노력에 의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우리의 자질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일 것이다. 따라서 운영관리로서의 고경가, 기술자로서의 조경가 나름대로 가치관의 정립을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하겠으나 최소한 설계디자이너의 긍지는 그 어떤 명예와 금전으로도 바꿀 수 없는 보람이 있기에 전문적인 프로근성에 의한 자세정립이 필요하다.


※ 키워드 : 장태현, 특집, 한국조경, 조경설계, 흐름, 방향, 예술, 디자인, 컴퓨터
※ 페이지 : 9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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