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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환경과조경」에 바란다
  • 환경과조경 1992년 1월
▷매경한고 발청향(梅經寒苦 發淸香) ▷글_한상진 이제부터는 ‘환경과조경’지가 앞장서서 조경에 수반하는 다른 전문분야와의 대화를 통한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면 한다. 즉, 조경과 직접·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술·학문·시공분야 등 다양한 관련분야의 접목을 통해 조경분야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신을 갖고 분야를 선도하는 잡지가 되길 바란다. ▷글_김정수 정론을 펴고 뚜렷한 소신을 가지며 조경인 전체를 대변하고, 생각하는 전문지였으면 한다. 현실에 안주하고 문제점을 회피하며 자기치장이나 하는 것은 전문지로서의 소임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알려야 할 것은 당연히 알려야 하며 문제점이 있으면 과감히 그 개선방안을 제시·유도해 나가는 것이 전문지로서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부디 소신을 가진, 따끔한 맛도 보여주는 그러면서도 자연의 품처럼 부드러운 그러한 전문지였으면 한다. ▷조경계를 밝히는 등불이 되라. ▷글_박용근 ‘환경과조경’은 우리 분야의 유일한 전문지이니만큼 매체로서의 시야와 포용력이 그만큼 넓고 커져야 한다고 믿는다. 즉, 조경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나 업자, 정책입안자, 학생, 그리고 일반 수요자등에게 각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고루 전달한다는 강한 사명의식과 세련된 균형감각을 갖추어 주었으면 좋겠다. ▷조경인의 참다운 자화상을 그려나가는 「환경과조경」 ▷글_김경윤 발행기간의 폭이 단축되면서 굳이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각종 법규 개·제정시 업계의 대중요법적 대응을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정보전달체제의 확립과, 업계내의 첨예한 이해관계로 파생되는 분열방지를 위한 공개토론의 장의 확보, 그리고 설계, 시공, 관리의 더 많은 사례나 정보교환의 계몽의 장의 확충한 더 나아가서는 조경계의 구심적 광장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 ▷새로운 영역구축을 위한 등대가 되길 ▷글_윤승중 도시공간에서 조경이 담당하는 영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등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도시와 건축과 조경사이의 관계를 바르게 규정하고, 환경디자인의 이론적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속에서 ‘환경과조경’지의 사명과 존재이유가 설정될 수 있을 것이다. ▷기쁨을 설계하는 잡지, 「환경과조경」 ▷글_김실 전문교양지로서의 특성과 품위를 갖추도록 내용을 다양화, 전문화하였으면 한다. 내용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조경현황에 대하여도 비중을 높이고 수준 높은 문예물을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또한 특정사안에 대한 심층분석 기사나 신기술 및 신공법등에 대한 연구논문을 게재하여 전문지로서의 특성을 살려야 할 것이다. ▷거목으로의 성장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 ▷글_박민수 좀 더 전문화된 지식의 전달과 업계를 이끌어 나갈 조경학도들의 길잡이가 되는 잡지가 되길 바라며, 또한 아름다운 환경의 소개와 우리만의 자생적 조경소재 개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계조경의 흐름 등이 소개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도면이나 내용을 전해주어 더욱 실용적인 잡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경영적인 측면에서의 업계의 소식도 다루어 현실과 잘 조화시킬 수 있는 중재의 지혜도 필요합니다. ▷정보교환과 교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글_서주환 조경분야의 발전이란 학계와 업계는 물론 이들을 간접 지원하는 제반 관련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보완적 노력으로 가능하며, 이와 같은 친화력을 발휘할 때 우리의 터전은 더욱 굳어지고 종합예술로 승화될 수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제 분야를 연결하고 정보를 교환시킬 수 있는 장으로서의 환경과조경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양적 팽창으로 변모하고 있는 우리 조경분야의 외형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질적 향상과 내용의 충실성을 더욱 확고히 해야할 사명 또한 가중될 것이 분명하다. ▷폭넓게 분야를 수용, 확대시키는 잡지 ▷글_장윤우 ‘환경’의 개념을 보다 확대하여 조경뿐아니라 환경미술, 환경디자인(Environmental Design)으로 넓혀 조형미술분야에 지면을 보다 할애해야겠고, 모니터제도를 미술, 디자인분야 대학생들에게도 확대시켜 빠르고 새로운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또한 항상 국제감각에 뒤떨어지지 않은 시각을 갖추기 위해 해외특집, 현지탐방, 르포를 놓치지 말아야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고 우리조경의 위상을 높이는 월간지, 전문지로서 살아남을 것이다.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갖춘 변화된 잡지 ▷글_홍성권 대상 독자층을 전문인, 학생, 일반인 모두로 삼아 한 호에 내용을 혼합함으로써 정기 간행물로서의 특징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목적시장(Target Market)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환경과조경이 갖고 있는 기본 발간이념을 고려하여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독자층을 시장세분화를 통해 선정한 후, 그들이 바라는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호별로 이들의 요구에 대처함으로써 전문지로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 키워드 : 환경과조경 10주년, 분야별 독자의견
※ 페이지 : p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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