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조경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스포츠 환경 만들기본 프로젝트는 대한체육회가 충청북도 진천에 제 2선수촌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5년 8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한 마스터플랜 설계경기에 제출되어 1등으로 당선된 설계안이다. 우리 시대의 스포츠는 국가적인 차원의 관심과 투자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스포츠 시설 역시 운동선수들의 훈련이나 시합의 관람과 같은 기능적인 측면에 그치지 않고, 국가적 자부심과 문화적 정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 1선수촌인 태릉선수촌의 시설이 낙후되고 도심의 오염된 공기가 훈련의 역효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도심과 가까워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제 2선수촌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설계경기는 이러한 취지 하에 진행되는 2단계의 설계경기중 제 1단계인 마스터플랜 설계경기로서 선수촌 이전사업을 통해 국가대표 훈련시설 현대화 및 스포츠 과학화를 추진하고 스포츠를 통한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배치 계획생태의 흐름, 자연의 흐름, 오픈 스페이스의 흐름, 시스템의 흐름이라는 네 가지의 개념을 주된 계획 개념으로 채택하여 지형에 순응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단지를 계획하였다. 건물 및 주요 외부공간을 종목이나 공간의 특성에 따라 시설군으로 묶고 그룹화된 건물군을 섹터(sector)라고 지칭하였다. 성격이 다른 10개의 섹터가 지형에 순응하며 리듬감 있게 배치되어 대상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였다. 산과 저수지를 잇는 녹지와 지형, 물의 흐름을 단절시키지 않도록 계획하였다. 보행의 흐름은 훈련동선과 문화 휴식동선을 나누어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부인이 접근할 수 있는 동선을 별도로 고려하여 보안 및 통제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사)한국조경학회와 (재)늘푸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의 공모전이 “다이나믹 랜드스케이프(Dynamic Landscapes): 역동하는 경관, 생산하는 경관”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총 80점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이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 총 4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대상 1점과 최우수상 3점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대상MARBLING TRACE김진우, 엄태석, 서혁, 변준식, 임성민(경원대학교 조경학과)최우수상Agri-Park김대혁, 장정대, 이준숙(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최우수상Tide-scape박유선, 김동현, 정일태(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최우수상빈틈 속의 도시조재우, 윤은주, 조정윤, 김경희(서울대학교 조경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