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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의 조원
  • 환경과조경 1994년 7월
-병산서원 : 철종14년(1863)에 ‘병산(屛山)’이란 사액을 받아 서원으로 승격된 병산서원은, 북쪽은 화산(花山)이 감싸고 남쪽은 넓은 낙동강이 흐르는 배산임수한 곳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서원의 건물들은 낙동강 건너 병풍(屛風)모양의 아름다운 병산(서원의 案山임)을 바라볼 수 있도록, 북고남저(北高南低)의 지형에 따라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남쪽으로부터 외삼문, 누문, 강당이 남북중심 축선에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사당은 중심축을 동쪽으로 약 8m정도 옮긴 동북측 가장 높은 곳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도산서원 :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유생을 교육하며 학덕을 쌓던 곳이다. 조선 선조7년(1574) 그의 학덕을 추모하는 유림들이 사묘와 강당을 건립하였으며 선조8년(1575) 사액서원이 되었다. 도산서원의 산수에 대한 설명은 도산잡영(陶山雜詠) 병기(幷器)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동·서·북쪽은 수림이 울창한 산줄기가 감싸고, 동쪽은 작은 개울이 흐르며, 남쪽은 낙동강이 흐르는 지극히 아늑한 명당터에 자리잡고 있다. 북남고저의 지형에 따라 조화롭게 배치된 건물들이 기능에 따라 여러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이하다 -필암서원 : 필암서원은 성리학자인 김인후르 주향으로 배향하고 있는 서원이다. 조선 선조23년(1590)에 창건되어 현종3년(1662)에 사액된 서원으로 워래는 김인후의 고리에 세워졌다가 정유재란(1597)때 소실되자 현종13년(1672)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서원의 북쪽은 시루모양의 증산(甑山)-붓바위(筆岩)가 있다고 전함-이 감싸고 있고 남쪽은 문필천d이 흐르는 이속은 복호지형국(伏虎之形局)의 명당이라 한다. 서원 뒤쪽(북)은 야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앞쪽(남)은 넓은 들판과 개울이 흐르는 배산임수한 곳에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식으로 배치되어있다. 서원의 건물은 남쪽으로부터 홍살문, 문루, 강당, 내삼문, 사당이 남북중심 축선에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 키워드 : 병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 페이지 : 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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