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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테고리: FEATURE
  • 최근 몇 년 사이 챗지피티(ChatGPT),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달리(DALL·E)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디자인 분야 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생성하는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아이디어 생성, 시뮬레이션,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를 재편하는 새로운 설계…
  • AI는 확률적 정답을 제시할 수 있지만, 비효율적이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대한 당위성 부여는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등장은 설계 도구의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디자이너의 뇌와 손 사이의 위계를 재편한다. 이제 디자인은 개인의 직관이라는 블랙박스에서 벗어나, 알고리즘과의 공진화 프로세스로 전환되고 있다. 과거 디자인이 폐쇄적인 창작…
    • 주다영
  • “GIS 분석 레이어들을 바탕화면에 각각 폴더를 만들어서 저장해줘.” AICON에서는 조경을 전공한 팀원이 아니라 AI 팀원에게 조경을 교육한다. 23년 실무 경력의 소장, 공공 디자인 전공 경력 10년의 AI 팀장, 갓 대학을 졸업한 인턴, 그리고 나까지 총 네 명의 인간 팀원이 일한다. 오픈AI,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앤트로픽, 그록, 미드저니…
    • 이하나
  • 대학 시절부터 컴퓨팅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 작업실에서 밤을 새우며 도면과 패널을 만들던 때에도, 컴퓨터가 인간의 사고를 어디까지 도울 수 있을지 늘 궁금했다. 조경을 공부하면서 특히 오래 붙들고 있었던 질문이 있었다. 우리는 왜 어떤 공간을 좋다고 느끼는가. 사람들은 어떤 장소에서 더 오래 머무르고, 더 편안함을 느끼며,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 신진욱
  • 프롤로그: 인공지능과 조경 조경 설계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은 아직 도입 단계에 있다. 일부 디자이너는 기획 단계에서 이미지 생성 도구 등으로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조경가는 인공지능을 낯설고 모호한 기술로 인식한다. 인공지능이 설계자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고, 조경 분야에 대한 학습 데이터가 부족해 결과물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 이유미
  • 공간지능과 도시설계의 미래 5억4천만 년 전, 지구의 바다에는 수백 미터 아래까지 빛이 스며들었다. 하지만 빛을 인지할 정교한 눈이 존재하지 않던 생태계에 이 세상은 암흑과 다름없었다. 그러다 삼엽충을 비롯한 초기 생물이 시각을 획득하면서 생물종이 급증하는 캄브리아기 대폭발이 일어났다. 시각은 빛을 수용하는 기관을 넘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 김세훈
  • 균형과 감각 _ 백종현 다섯 가지 감각의 확장 _ 백종현 생각을 가두지 않는 성장 감각 _ 김모아 긍정과 도전의 리듬 _ 조용준 연결자가 그리는 조경 _ 최재혁 자연은 무엇일까. 자연을 그리는 조경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조경가는 도시의 자연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조경가 백종현은 자연, 도시, 조경을 향한 끊임없는 질문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 삶과 자연의 새로운 균형 말보다 행동을 중요시하며, 심오한 철학보다는 감각적인 직관과 구체화한 실행의 힘을 믿는 편이다. 조경가로서의 나를 설명하는 말은 바로 ‘삶과 자연의 새로운 균형’이다. 몇 가지 계기가 있었다. 어렸을 적 직업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이사를 수없이 다니며 자리를 잡았던 지역이 모두 지방의 소도시였다. 조경 설계 스튜디오로 지쳐 있던…
    • 백종현
  • 1. 자연의 ‘감각’ 2. 자연의 ‘가치’ 3. 조경 공간의 ‘영향’ 4. 조경가들의 ‘연합’ 5. 조경의 ‘확장’ 1. 자연의 ‘감각’ 2017년 어느 봄날, 최재혁 소장(오픈니스 스튜디오)을 만났다. 한국으로 귀국해 세계수프로젝트 창업 2년 차인 나는 고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창업한 이코이드(Ecoid)에서 개발한 그린 모듈 ‘셀라’와 그린…
    • 백종현
  • 오래 전 잡지를 펼쳐야겠다고 생각했다. 백종현을 지면에 처음 초대했던 순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는 『환경과조경』의 인기 연재였던 ‘그들이 설계하는 법’ 필자 중 한 명이었고,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자연과 도시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균형’을 주제로 세 편의 글을 썼다. 당시 난 어떤 조경가가 어떤 활동을 펼치는지 눈귀가 어두운 초짜 에디터였다…
    • 김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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